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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시대의 지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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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쥐라紀 / Jurassic Period중생대의 두 번째에 해당하는 시기(2억 130만년 전부터 1억 4500만년 전까지 총 5,630만년 동안). 중생대의 트라이아스기와 백악기 사이에 끼어 있다. 영문명은 Jurassic Period. 이 이름이 붙은 이유는 바로 스위스, 프랑스, 독일 국경의 쥐라 산맥에서 이 시기의 지층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1] 보다 정확히는 1799년 독일의 자연과학자 훔볼트가 지층의 이름에 '쥐라'를 불였으며 쥐라기(Jurassic)라는 이름은 1839년 독일의 지질학자 레오폴트 폰 부흐에 의해 사용되었다. 쥐라 산맥은 약 기원전 1억 5천만년에 형성된 석회암 위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 지형을 통해 다른 시기와 구별되는 독특한 식생이 존재했음을 알게 되었다.
<쥬라기 공원>, <쥬라기 월드>에 등장하는 공룡들 중에 진짜 쥐라기에 살았던 공룡은 적은 편이며[2] 대부분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들이다.
2. 진화사
트라이아스기 말기의 대멸종 사태 이후부터 시작되었는데, 초대륙이었던 판게아가 로라시아 대륙[3]과 곤드와나 대륙[4]으로 나뉘었다. 현재보다 건조하고, 열대적인 기후로 인해 거대한 소철류, 침엽수와 속새류, 고사리 등이 번성했다. 쥐라기 후반기에는 현재 지구에서 제일 번성한 식물인 속씨식물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쥐라기에 제일 흔했던 식물은 고생대부터 존재해온 겉씨식물이었다.쥐라기 때부터는 공룡들이 본격적으로 거대하게 진화하기 시작하면서 생태계를 독점하게 되었다. 또한 최초의 태반류와 조류도 이때 출현했다.
쥐라기에서 백악기로 넘어갈 시기에 이상 기온으로 인해 눈이 내리고 빙하는 물론, 냉/한대 기후가 생겨났다. 또 1가지, 계절이 뚜렷한 온대 기후도 생겨났다는 점이다. 이때 일부 공룡들은 백악기 초기로 넘어갈 무렵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멸종했다.
3. 주요 생물
- [ 주요 생물군 펼치기 · 접기 ]
- * 겉씨식물
3.1. 공룡
3.1.1. 수각류
- [ 주요 생물군 펼치기, 접기]
- * 딜로포사우루스
- 드라코베나토르
- 크리올로포사우루스
- 시노사우루스
- 타치랍토르
- 슈앙바이사우루스
- 로포스트로페우스
- 드라코랍토르
- 메갑노사우루스
- 세기사우루스
- 판구랍토르
- 살트리오베나토르
- 포스테로베나토르
- 베르베로사우루스
- 오즈랍토르
- 스피노스트로페우스
- 리무사우루스
- 케라토사우루스
- 엘라프로사우루스
- 에오아벨리사우루스
- 모놀로포사우루스
- 크룩시케이로스
- 카옌타베나토르
- 유라베나토르
- 윤양고사우루스
- 스트렙토스폰딜루스
- 피아트니츠키사우루스과[9]
- 메갈로사우루스과 - 항목 참고.[10]
- 로우린하노사우루스
- 아스팔토베나토르
- 양추아노사우루스
- 아프로베나토르
- 시다이사우루스
- 메트리아칸토사우루스
- 신랍토르
- 알로사우루스
- 사우로파가낙스
- 오스타프리카사우루스
- 베테루프리스티사우루스
- 스키우루미무스
- 타니콜라그레우스
- 코일루루스
- 프로케라토사우루스
- 구안롱
- 스토케소사우루스
- 아비아티란니스
- 오르니톨레스테스
- 하플로케이루스
- 콤프소그나투스
- 에샤노사우루스
- 스칸소리옵테릭스과[11]
- 아르카이옵테릭스
- 웰른호페리아
- 안키오르니스과 상당수[12][13]
3.1.2. 용각류
- [ 주요 생물군 펼치기, 접기]
- * 무스사우루스
3.1.3. 조반목
- [ 주요 생물군 펼치기, 접기]
- * 에오쿠르소르
3.2. 익룡
- [ 주요 생물군 펼치기, 접기]
- * 디모르포돈
3.3. 어룡
3.4. 장경룡
- [주요 생물군 펼치기, 접기]
- * 안닝가사우라
4. 관련 문서
[1] '쥬라기'와 '쥐라기'가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지만, 프랑스어 지명인 쥐라(Jura) 산맥에서 따온 거라 '쥐라기'가 옳은 표기이다.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는 줄곧 '쥬라기'로 표기했는데, 이 영화가 워낙 대박을 쳐서 쥬라기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다.[2]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이 워낙에 많았던 것도 한 몫 한다. 트라이아스기 및 쥐라기가 각각 약 5,000만 년, 5,600만 년인 것에 비해 백악기는 약 8,000만년이나 지속됐기 때문에 많을 수밖에 없다. 또한 영어로 쥐라기는 백악기보다 발음하기 매끄럽고, 공룡시대의 중반기라는 타이틀이 대중들에게 더 와닿기 쉽다.[3] 현재의 북아메리카+유라시아(인도 제외)[4] 현재의 남아메리카+아프리카+오세아니아+인도 반도+동남극[5] 쥐라기 때 처음 출연했다.[6] 쥐라기 후기에 처음 나타난 것으로 추정된다.[7] 인간을 포함한 태반류의 조상격이 되는 동물이다.[8] 이때 처음 출연한 종들만 포함.[9] 피아트니츠키사우루스, 마르쇼사우루스, 콘도르랍토르.[10] 카자흐스탄의 백악기 전기 지층에서 엠바사우루스(Embasaurus)라는 공룡이 발견된 적이 있지만, 정말 메갈로사우루스과에 속하는지는 불확실하다.[11] 스칸소리옵테릭스, 이, 에피덱시프테릭스, 암보프테릭스.[12] 익시아노사우루스는 백악기에 살았다.[13] 안키오르니스, 아우로르니스, 시아오팅기아, 카이홍, 세리코르니스, 에오시놉테릭스, 오스트로미아, 페도펜나 등.[14] 마멘키사우루스, 오메이사우루스, 다토우사우루스, 클라멜리사우루스, 추안지에사우루스 등. 극소수는 백악기 전기까지 생존했다.[15] 잘 알려진 디플로도쿠스, 아파토사우루스, 브론토사우루스, 암피코일리아스, 바로사우루스, 수페르사우루스 모두 쥐라기 후기에 살았다. 단 예외적으로 레인쿠팔이라는 속은 백악기 전기에 살았다.[16] 헤테로돈토사우루스, 티아니울롱, 프루이타덴스, 마니덴스, 아브릭토사우루스, 페고마스탁스 등 대다수는 쥐라기에 살았다. 예외적으로 에키노돈이라는 속은 백악기 전기에 살았다.[17] 대부분의 검룡류는 쥐라기에 살았고, 우에로사우루스와 파란토돈, 그리고 레그노사우루스 등은 백악기에 살았다.[18] 카오양사우루스과만 해당.[19] 람포링쿠스, 도리그나투스, 스카포그나투스 등이 해당한다. 자세한 건 익룡목 생물 목록문서의 람포링쿠스과 생물들 참조.[20] 백악기에 들어서도 계속 생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