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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1:12:20

투리아사우루스

투리아사우루스
Turiasaurus
학명 Turiasaurus riodevensis
Royo Torres et al, 2006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sida
용반목Saurischia
아목 †용각아목Sauropodomorpha
하목 †용각하목Sauropoda
계통군 †투리아사우루스류Turiasauria
투리아사우루스속Turiasaurus
  • †투리아사우루스 리오데벤시스(T.riodevensis)모식종

1. 개요2. 신체적 특징3. 족보 불명의 용각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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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후기 유럽에서 살았던 용각류 공룡. 속명의 뜻은 '테루엘(투리아)의 도마뱀'. 화석은 스페인에서 발견되었다.

2. 신체적 특징

대중에게 잘 알려진 종도 아니고 정보도 부족하지만, 몸길이가 21~30m에 체중이 30~50t[1]이나 되었던 초대형 용각류 중 하나인 것은 확실하며 그에 비해 머리는 작아서 70cm 정도였는데, Luis Alcalá의 말에 따르면 이보다 더 머리가 컸다면 목이 부러졌을 거라고 한다. 투리아사우루스는 유럽에서 발견된 공룡 중에서 제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고 거기다 대형 용각류치고는 보존율도 대단히 좋은데, 보존율이 46%로 70%가 넘는 드레드노투스를 제외하면 보존율이 가장 좋은 대형 용각류다.[2]

3. 족보 불명의 용각류

쥐라기 중기부터 백악기 전기까지 생존한 투리아사우루스를 포함한 투리아사우루스류 용각류들은 공존했던 다른 용각류들과는 독자적으로 진화해온 무리로, 아직도 알려진 것이 별로 많지 않다. 용각류의 진화 나무에서 위치는 어디에 있었는지, 생태는 어땠는지도 알 수 없다. 그리고 처음에는 투리아사우루스류가 스페인, 포르투갈에서만 발견되었기 때문에 유럽 지역에서만 서식했다는 것이 정설이었지만, 이후 아프리카 대륙, 마다가스카르, 북아메리카에서도 투리아사우루스류로 보이는 화석이 발굴되었다. 더 추가적인 화석이 많이 발굴되어야 투리아사우루스류에 대한 연구가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1] 수컷 코끼리보다 6~7배나 무겁다.[2] 대부분의 대형 용각류들은 덩치가 너무 커서 땅에 몸 전체가 묻히기 힘들기 때문에 보존율이 10%도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