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Yi | |
학명 | Yi qi Xu et al., 2015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용반목Saurischia |
아목 | 수각아목Theropoda |
과 | †스칸소리옵테릭스과Scansoriopterygidae |
속 | †이속Yi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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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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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는 스칸소리옵테릭스과에 속하는 수각류 공룡 중 하나이다. 중국 랴오닝성의 쥐라기 후기 지층인 티아오지샨 층에서 발견되었으며, 학명2. 특징
전체적인 생김새는 같은 과의 에피덱시프테릭스와 비슷하게 생겼다. 몸 전체는 깃털로 뒤덮여있으며, 근연종들처럼 짧게 퇴화한 꼬리에 몇 가닥의 기다란 장식깃이 달려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사람과의 크기 비교도 |
2.1. 최초로 비막이 발견된 공룡
여기까지만 봐서는 그냥 평범한 소형 육식공룡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특기할만한 점은 이에게서 공룡으로서는 처음으로 비막이 발견되었다는 사실이다. 미크로랍토르처럼 비막이 아니라 비행용 깃털이 발견된 공룡은 그때까지 상당히 많이 발견되었지만, 이런 유형의 공룡은 이 녀석이 처음이라서 화제를 모았다.이 녀석의 발견으로 스칸소리옵테릭스와 에피덱시프테릭스에게도 비막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4년 뒤인 2019년에 발표된 스칸소리옵테릭스과 공룡 암보프테릭스의 모식 표본에도 비막이 보고되었다.
비막을 지탱하는 구조물은 넷째 손가락이 아니라 손목 뼈에서 뻗어나온 것으로, 이 녀석도 원래 앞발가락은 3개다. 다만 앞발의 복원이 아직 불분명한 상태라, 비막의 정확한 형태나 박쥐처럼 온전한 방식의 비행이 가능했을지의 여부는 미지수이다. 2020년 10월 22일 논문에 의하면 이 공룡과 나머지 스칸소리옵테릭스과에 속하는 공룡들의 비막은 비행에 매우 부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현생 날도마뱀처럼 나무가 우거진 숲 속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 단거리를 활공하는 정도에 그쳤을 것이라고 한다.[1]
3. 기타
- 이 녀석의 발견으로 중생대는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상을 훨씬 초월하는 기괴한 생물들이 바글바글했던 시대라는 것을 새삼 실감할 수 있다. 이 공룡이 학계에 보고되기 얼마 전에 용각류, 수각류, 조반목의 특징이 모두 섞였다는 주목할 만한 특징을 가졌던 칠레사우루스가 보고되었지만, 이 공룡의 보고 때문에 순식간에 묻히게 되었다.
- 속명의 독음 때문에 인터넷 밈 Yee와 엮여 패러디물이 제작되기도 했다. 피크(봙봙이) 포지션으로 칠레사우루스를 출연시켰는데, 그 생물학적 가치를 갖고도 순식간에 묻힌 걸 보면 은근히 적절해서 댓글에도 이 패러디가 완벽하다는 평가도 있다.
- 게임 ARK: Survival Ascended에 추가될 예정이다. 이(ARK: Survival Ascended) 참고.
[1] Dececchi, T. Alexander et al. (2020). "Aerodynamics Show Membrane-Winged Theropods Were a Poor Gliding Dead-end". iScience, Volume 23, Issue 12, 101574: doi:https://doi.org/10.1016/j.isci.2020.101574[2] 이와 맞먹는 짧은 학명을 지닌 동물로는 박쥐의 일종인 큰저녁박쥐(Greater evening bat, Ia io)가 있다. 다만 큰저녁박쥐는 이름의 유래가 전부 그리스어로, Ia(ἰά)는 그리스어로 외침을, io는 새벽의 여신 이오를 뜻한다. 또한 속명으로만 보면 홍투라치속(Zu)도 두 글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