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필로그나토이데스 Campylognathoides | |
학명 | Campylognathoides Strand, 192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계통군 | 석형류Sauropsida |
목 | †익룡목Pterosauria |
과 | †캄필로그나토이데스과Campylognathoididae |
아과 | †캄필로그나토이데스아과Campylognathoidinae |
속 | †캄필로그나토이데스속Campylognathoide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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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복원도 |
쥐라기 초기에 유럽 지역에서 살았던 익룡. 화석은 독일에서 발견되었다.
2. 연구사
지텔리와 리아시쿠스 두 종은 독일에서 발견되었고[1] 그 외에는 인도에서 발견된 인디쿠스라는 종도 있지만 하도 불완전한 탓에 유효한 종으로 인정받지는 못하고 있다.긴꼬리익룡 중에서는 꽤나 이례적인 신체비율을 가지고 있다. 팔다리가 특히나 우락부락한데, 초기의 익룡들과는 다르게 뼈 능선이 팔 움직임을 제한해 다리를 몸 밑으로 쭉쭉 뻗을 수 없었다. 대신 날개손가락이 아주 길어져서 매속이나 일부 박쥐들[2] 정도에 비견될 수준의 긴 날개와 크게 발달된 가슴근육을 가지고 있는데, 이 때문에 빠르게 날아다니며 공중과 육상에서 작은 척추동물들과 곤충을 주로 잡아먹었을 것으로 추정된 적도 있었다. 다만 발견된 화석지가 당시에 해안 환경이었음을 감안하면 해양생물을 잡아먹었을 확률이 더 크며, 실제로 2024년에 위장 내용물을 토대로 두족류를 잡아먹은 증거가 담긴 화석이 보고되었다. #
다만 이런 특징 때문에 분류군이 정확히 어디인지는 논란이 좀 있다. 카비라무스와 같은 과로 묶이기도 했지만, 현재는 둘 사이에 거리를 두고 람포링쿠스과보다 원시적인 별개의 긴꼬리익룡 과로 취급하는 듯.
2.1. 학명 변경 소동
처음에는 프테로닥틸루스의 한 종으로 여겨졌지만 후에 화석 판매자가 발굴한 완전한 화석으로 인해 더 원시적인 긴꼬리익룡임이 밝혀졌다. 문제는 이 녀석의 학명을 굽은 턱 모양새에서 따 와 캄필로그나투스 지텔리 (Campylognathus zitteli')라고 지어 주었는데, 하필이면 이게 장님노린재과에 속하는 곤충에게 이미 붙은 학명이었던 것이다. 결국 이름을 살짝 비틀어 캄필로그나'토이데스' 로 속명이 바뀌었다.[1] 두 종의 크기 차이가 꽤 큰데, 지텔리종의 날개폭은 1.8m 수준이지만 리아시쿠스종의 날개폭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2] 구체적으로는 충식성 박쥐 중에서 기동성보다는 속도에 신체적 구조가 맞춰져 있으며 빠르게 날면서 사냥하는 종들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