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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cb5f> 장순철 & 장기철 Chang Sun-cheol & Chang Gi-cheol | |
장순철(왼쪽 인물) / 장기철(오른쪽 인물) | |
출생[1] | 1970년 2월 25일 (38세)[장기철] 1971년 12월 13일 (37세)[장순철]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살인청부업자 |
소속 | 강해상 일당 |
범죄 | 특수강도, 청부살인 밀입국, 강도살인, 특수공갈, 특수폭행, 특수상해, 범죄단체조직죄,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출입국 관리법 위반, 살인, 살인미수 |
무기 | 도끼 (장순철) 택티컬 나이프 (장기철)[4] |
배우 | 김찬형 (장순철) 음문석 (장기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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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등장인물.자신의 아들인 최용기가 강해상 일당에게 살해당했음을 알게 된 조은캐피탈의 최춘백 회장이 킬러들을 매수해서 공격해오자, 강해상이 이에 맞서기 위해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형제. 경찰 브리핑에 따르면, 강해상이 필리핀에 숨어 있는 동안 반 년 정도 행적이 겹쳤다고 하며, 이때 강해상과 안면을 트게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유상종인지 이들도 강해상 못지않게 자주 감정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한다.[5]
2. 작중 행적
2.1. 범죄도시2
첫 등장은 공항 내지는 여객선 항구 터미널로 보이는 곳에서 위조 신분으로 등록된 필리핀 여권을 안내원에게 보여주며 입국 도장을 찍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에는 장례식장 지하주차장에 화훼점 트럭을 타고 들어와 강해상의 연락을 받고 차에서 내려 이동하던 중, 최춘백 회장의 지시를 받고 카니발 안에서 대기 중이던 삼합회 조직원들을 발견하고는 이들을 기습해 전부 죽여버린 뒤[6] 차 밖으로 겨우 도망쳐 나온 삼합회 조직원 한 명을 쫓아가 끔살하고는 최춘백을 끌고 나온 강해상과 합류하고, 최춘백을 납치하여 은신처로 끌고 온 뒤에는 최 회장의 부인인 김인숙에게 돈을 받아내기 위해 강해상과 계획을 논하는 과정에서 기가 죽기는커녕 오히려 그를 상대로 살벌한 신경전을 벌인다. 강해상은 혼자고 본인들은 둘이라 전혀 기죽지 않으며 강해상도 이들에게는 분노조절을 제법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최춘백 회장의 몸값을 거래하기로 한 당일, 이들 형제는 장이수와 함께 차를 타고 돈다발이 든 캐리어를 실은 채 이동하는 김인숙을 미행하던 중, "경찰이 포위했으니 빠져나와야 한다."라고 연락한 강해상의 말을 씹고 돈을 자기들끼리 가지기로 마음 먹고 김인숙을 죽이려 든다.[7] 하지만 백화점 지하 주차장으로 도주한 장이수가 김인숙을 먼저 내보낸 뒤 캐리어가 실린 차를 타고 도망가버리자, 장순철은 장이수를 쫓고, 장기철은 김인숙을 쫓으면서 형제가 흩어진다.
2.1.1. 장순철
이후에는 홍석과 상훈에게 양팔을 붙잡히자 완력으로 이들을 떨쳐내려고 했으나, 두 형사가 장순철을 붙잡은 채로 근처에 있는 차량으로[9] 돌진하면서 장순철의 머리를 차 유리에 정통으로 들이받게 만들면서 결국 장순철은 제압당한다. 자동차 유리가 박살이 날 정도로 머리를 강하게 들이받은 장순철이 그로기에 빠진 틈을 타 형사들이 수갑을 채웠고, 뒤이어 나머지 형사들[10]이 지원을 해오는 바람에 결국 체포된다.
2.1.2. 장기철
그때 나타난 마석도[11]에 의해 저지당하여 팔이 꺾인 뒤 주먹을 제대로 맞고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데굴데굴 굴러떨어지는 굴욕을 당하게 되는데, 하필이면 자신이 굴러떨어진 에스컬레이터가 올라가는 방향이어서 도망도 못 가고 마석도를 향해 올라오는 개그씬을 찍게 되고[12], 그 직후 다시 칼을 집어들고 마석도를 공격하려다 되려 마석도의 풀스윙에 턱을 맞고 정신을 잃으며 경찰들에게 체포된다.[13][14]
2.1.3. 이후
이들은 석도 일행에게 체포당하는 것으로 등장이 끝났지만, 강해상 뺨치는 화려한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두 형제가 오순도순하게 감방에서 평생 썩거나, 조은캐피탈 측에게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보복당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도 형 장기철은 강해상의 공범이란 것만 봐도 보복을 피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마당에 당사자인 김인숙을 죽이려고까지 했으니 김인숙 혹은 최춘백 회장이 장기철을 곱게 내버려 둘 리가 없다.물론 체포 당시에는 최춘백이 범죄집단에게 의뢰해 강해상 일당을 청부살인으로 제거하려던 사실이 경찰에게 걸린 뒤 구속된 상황이었기에 의도치않게 당분간은 안전할 수 있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어쩌면 마석도에게 협조까지 했음에도 결국 송환되지 못하고 베트남에서 재판을 받아 사형당할 예정인 두익보다는 그나마 신세가 나을지도.
3. 전투력
강력계 형사 강홍석과 싸우는 장순철 |
장씨 형제에게 전멸당한 삼합회 조직원들은 어디까지나 차 안에서 웃고 떠드느라 방심한 사이에 장씨 형제에 의해 전부 끔살당한 것이다. 최 회장에게 예의를 지켜서 인사를 잘 하라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최춘백으로부터 의뢰를 받고 인사를 드리러 가던 중이라 무기를 신문지로 싸고 있어 무기를 꺼낼 새도 없었고 차 안에 있어서 움직임이 제한된 탓에 기습으로 당했을 것으로 판단된다.[16]
물론 썩어도 중간 보스인 만큼 둘 다 맷집도 강해상 급은 아니지만 어쨌든 상당한 편인데, 장순철은 자동차 앞 범퍼에 매달려 있다가 날아가서 자동차 앞유리에 박혔지만, 이내 멀쩡하게 일어나더니 김상훈, 강홍석을 상대로 벌인 싸움에서 이들을 압도하다 자동차 유리가 박살이 날 정도로 머리를 강하게 들이받고 제압당한 상태에서도 크게 아파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았으며, 장기철은 마석도에게 팔이 꺾이고 펀치를 정통으로 맞은 상태에서도 아주 잠깐이나마 발악했다.
이를 통해 아마도 개개인의 무력은 확실히 엑스트라 조폭들보다는 훨씬 더 강한 듯 하며, 비록 시리즈 최종 보스들보단 약하지만 상당한 수준급의 칼솜씨와 상당한 맷집, 그리고 강해상 못지않은 잔혹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감안하면 양태, 마사, 김용국, 이강호와 비슷한 중위권 혹은 조금 위로 보이는 중위권들 중에서도 강한 축으로 보이며 위성락과 두익같은 상위권 실력자들보다는 아래로 보인다.[17]
4. 평가
이야, 이 새끼들 이거 재활용도 안 될 새끼들이구먼, 이거.
- 전일만
강해상의 만행에 묻혀져서 그렇지, 이 형제들도 강해상 못지않게 상당한 악질들이다. 전투력은 강해상보다 확실히 떨어지지만 광기있는 포스 때문에 강해상 못지않게 소름끼친다는 평이 많다.- 전일만
겉보기에 순진해보이고 어리버리한 모습과는 달리 많은 살인을 저질러 온 흉악범 형제들로, 화면상에서 나온 이들의 범죄 기록을 보면 국내에서만 1998년에 상계동 부녀자 청부살인 사건, 1999년에 용역사무실 특수강도 사건, 2001년에 다방 여종업원 살인사건(강도살인), 2003년 전국주점 직원 폭행 사건이 있다. 또한 필리핀에서도 한국인 살인 사건을 저질러 인터폴의 수배 대상이었다고 한다.
처음 등장할 때부터 최춘백 회장의 지시를 받고 대기 중이던 삼합회 조직원들을 발견하고는 이들 5명을 불과 1분도 안 돼서 전부 죽여버렸다. 또한 강해상과 마찬가지로 감정 컨트롤을 못해서 강해상에게 쌍욕을 하거나 장기철은 김인숙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는 이성을 잃고는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칼을 꺼내들며 협박하다가 그 자리에서 살해하려 드는 모습이 보인다.
또한 강해상을 두려워하긴 커녕 그를 계속 의심할 뿐만 아니라 협박하고[18] 특히 강해상에게 거리낌없이 반말을 하거나, 후반부에는 욕을 하면서 대놓고 본인들이 돈을 다 먹겠다고 선언하는 등 강해상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걸 넘어 비웃고 깔보는 모습을 보인다.[19] 애초에 자신들이 강해상보다 쪽수도 많고 무엇보다 설정 상 20대 중반에 불과한 강해상이 자신들보다 한참 어리기도 해서 더 만만하게 보는 듯하다.
그리고, 마석도가 유일하게 이름을 제대로 부르지 않은 범죄자들이다. 장첸, 위성락, 강해상, 두익, 주성철, 조지훈, 제이슨, 백창기 등 범죄자들한테는 본명이나 너, 이 새끼[20], 쟤, 걔 등으로 부르지만 유일하게 장씨 형제(정확히는 장기철)한테는 이거라고 불리는 등 매우 사람 취급을 안 해 준다.[21]
5. 어록
5.1. 장순철
"우리 믿어? 너는?"
돈은 장씨 형제가 쫓는 건데 사람을 그렇게 못 믿어서 어떡하냐는 강해상에게
돈은 장씨 형제가 쫓는 건데 사람을 그렇게 못 믿어서 어떡하냐는 강해상에게
5.2. 장기철
"이런 씨... 잔대가리 쓰는 거 아냐? 우리 재끼고 혼자 확~ 다 처먹을라고? 맞지?"
장순철이 강해상에게 따지자 받아치며
장순철이 강해상에게 따지자 받아치며
(강해상: 장기철이, 말 길게 하지 마. 죽는 수 있어, 어?!)
"야, 뺑끼 쓰냐? 좆까고 씨발 우리가 이 돈 다 먹을 거야, 이 개 좆같은 씨발 새끼야!!!"[23][24]
오동균과 순경들에게 쫓겨 도망치는 강해상과 통화하며
"야, 뺑끼 쓰냐? 좆까고 씨발 우리가 이 돈 다 먹을 거야, 이 개 좆같은 씨발 새끼야!!!"[23][24]
오동균과 순경들에게 쫓겨 도망치는 강해상과 통화하며
6. 기타
- 형제가 둘 다 전투화를 신고 다닌다. 장기철은 검은색 가죽제, 장순철은 황토색 스웨이드제다.
- 장기철이 형이고 장순철이 동생인 작중 설정과는 달리, 실제 배우들은 김찬형이 1980년생, 음문석이 1982년생으로 배역과 반대다.
- 출생년도는 각각 1970년, 1971년으로 1년 차이지만 생일이 각각 2월 25일, 12월 13일이기에 사실상 2년 차이에 가깝다.
- 유일하게 두익과 금은방 강도 3인조(이종두, 유종훈, 김기백)을 접점한 적이 없다.
[1] 강홍석이 전일만에게 보여주는 자료에서 발췌. 여기서 1970년, 1971년 생의 연년생 형제라고 작중에 분명히 나왔는데 왜인지 쌍둥이라고 오해하는 팬들이 꽤 있다.[장기철] [장순철] [4] 'Ka-Bar 1255'이라는 나이프다.[5] 작전을 시작하고 강해상이 지시를 내리고 전화를 끊자 장기철 쪽이 먼저 강해상을 까며 "이 씨발놈이 지가 대장인줄 알아 이 씹새끼가.."라고 욕을 시전했었다.[6] 형제가 각각 카니발의 왼쪽-오른쪽 문을 맡고는 칼과 도끼로 삼합회 조직원들을 마구 난도질했다. 이때 두 형제의 성격 차이가 나오는데, 장기철은 문을 열고 조직원의 인원 수를 세고 찌른 반면, 장순철은 문을 열고 바로 앞에 있는 조직원의 눈을 마주치자마자 바로 찍어 죽인다.[7] 둘 입장에서 보면 사선은 자기들이 다 넘게하고 자기는 편한 곳에서 지시나 내리고 있었으면서 갑자기 경찰 떴다면서 나오라고 하는 상황이니 강해상이 돈 다 가지려고 술수 쓴다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8] 김상훈은 삼단봉을 꺼내들고 장순철을 저지하려 했으나, 3합만에 장순철의 도끼에 의해 삼단봉을 놓쳐버리고는 장순철에게 달려들었다가 니킥과 주먹에 맞고 나가떨어졌다.[9] 장씨 형제가 타고 온 그 아반떼이다.[10] 마석도의 위장용 택시에 같이 탔던 형사들이다.[11] 장기철이 칼을 꺼내는 것을 보자 비명을 지른 시민들 덕분에 멀리서부터 위치를 파악할 수 있었다.[12] 이때 마석도가 있는 곳으로 자기가 올려지는 꼴이 되자 본능적으로 내려가려고 했다. 그걸 본 마석도 왈 "어~ 내려갈래?"[13] 장기철을 쓰러뜨린 마석도는 넉다운된 기철을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밀면서 뒤이어 온 강홍석과 김상훈에게 마치 공장 컨베이어 벨트 위에 놓여진 제품을 두고 말하듯 "야, 이거 가져가!"라고 쿨하게 한 마디 한다. 당장 이 장씨 형제도 물건만도 못한 극악무도한 범죄자인데 마석도 입장에서는 매우 적합한 표현이자 개그가 됐다. 이에 홍석도 상훈에게 "치우자."라고 말하며 물건처럼 대한다.[14] 당장 직전에 강홍석과 김상훈 형사가 장순철 한 명을 상대로 합을 주고받으며 협공을 하고, 형사들이 여럿 달라붙어서 겨우 체포한 것과 대조적으로 석도가 좁은 공간에서 길게 잡아도 1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엇비슷한 강자인 장기철을 주먹질 두 방만에 인사불성으로 보내버리자 강홍석과 김상훈은 발에 불나게 뛰어왔음에도 별 할 일이 없게 되자 잘 되긴 했지만 약간 허탈해하면서 그를 끌고 간다. 두 형사가 마석도가 소속된 서에서 경력이 짧은 편이지만 당장 전작에서 허구한 날 칼부림을 벌이는 조선족 폭력배들을 관리하는 역할이었던 강력계 형사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경찰에 비해 피지컬이 상당히 높을 텐데도 이 정도의 차이가 나는 걸 보면 마석도가 얼마나 강한지는...[15] 강해상은 풀컨디션의 마석도를 상대로 2분 넘게 버티며 싸웠다.[16] 다만 삼합회 조직원들이 무기를 휘두르는 장씨 형제의 팔을 잡는 등의 발악도 못해보고 죄다 순식간에 도살당한걸 보면 확실히 사람을 죽이는 솜씨는 수준급이라고 볼 수 있다.[17] 물론 앞서 말한 수준급의 칼 솜씨와 강해상 못지않게 포악하고 호전적인 성격을 감안하면 결코 개개인이라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18] 돈은 장씨 형제가 쫓는 건데 사람을 그렇게 못 믿어서 어떡하냐는 강해상에게 "우리 믿어? 너는?"이라며 협박한다.[19] 사실 이들이 돈을 들고 째면 강해상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는 건 사실이다. 강해상은 독고다이인 데다 경찰도 뒤쫒고 있지만 장씨 형제는 체포되기 전까지는 아직 얼굴이 팔린 건 아니기도 했고.[20] 강홍석에게도 이렇게 부르긴 하는데, 이건 욕설이 아니라 친근하게 부르며 귀여워해주는 것이다.[21] 단순히 이름을 몰랐을 수도 있다. 애시당초 장씨 형제들은 강해상이 중간에 용병으로 데려온 자들이었다. 즉, 마석도나 경찰들 입장에서 이 자들은 그냥 갑툭튀한 놈들이고 다만 이들이 김인숙을 잡아다 돈을 가로채기 위해 덤벼들었으니 막아야했던 것.[22] 이때 난입한 강홍석이 장순철과 맞대결을 하며 상훈은 다행히 목숨을 건진다.[23] 이때 옆에서 운전하며 듣고 있던 장순철이 돈 뜯어먹을 생각과 강해상과 엮일 일이 없어 신이 났는지 실실 웃는다.[24] 그냥 쌍욕으로만 들리겠지만, 강해상의 행적 등을 고려하고 해석하면 이제 팀워크는 끝이자 해산이라고 선언한 셈이다.[25] 이 말을 하자마자 바로 나타난 마석도에게 제압당하며, 인숙은 백화점 직원들의 보호를 받으며 무사히 도망친다.[26] 막상 장이수를 마주친다 하더라도 단독이라면 장이수를 호락호락하게 이기진 못햇을 것이다. 장이수는 애초에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상위권 강자로 평가받는 장첸에게도 버거운 상대였고 이들은 그저 중간 보스에 불과하다. 다만 이 당시의 장이수는 1편에서 칼빵 맞고 죽을 뻔해 몸 사리며 지내느라 전투력이 꽤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