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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0 20:46:06

일일 드라마

일일 연속극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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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평일 저녁 메인 뉴스(8 ~ 9시)가 시작하기 전의 시간대에 방송하는 드라마. 일일 연속극이라고도 한다. 흔히 평일 아침에 방송하는 아침 드라마도 일일 드라마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나무위키에서는 별도로 다룬다. 당연하지만 일일 드라마와 일일 시트콤도 완전 별개의 프로그램으로 보니...

일일 드라마는 국내에서는 1950년대 후반부터 라디오를 통해서 방송되고 있었다. TV를 통해서 방영된 최초의 일일 드라마는 1964년도에 TBC에서 개국특집으로 제작된 <눈이 나리는데>였다. 하지만 <눈이 나리는데>가 종영된 이후로 주간극이나 단막극 위주로 드라마를 찍었다. 당시에 귀했던 비디오테이프를 사용해서 찍었지만, 당시 사용했던 비디오 테이프에는 편집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NG가 단 한 번이라도 났다 하면 처음부터 다시 찍어야 하거나 아니면 방송 시간이 촉박해서 NG 장면이 있더라도 별 수 없이 내보낼 수밖에 없다 보니 단발성 기획으로 끝난 것이었다. 그러다가 편집 기능이 있는 비디오 테이프가 도입되어 이전보다 제작 환경이 나아졌고 1969년 KBS에서 <신부 1년생>을 편성하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각 방송사에서 일일 연속극을 편성하기 시작했고, 특히 아씨가 대히트를 치면서 일일 연속극은 그야말로 대세가 되었다. 일일 연속극의 인기가 너무 높았고 단막극 1회찍는 비용과 시간으로 일일극 5회을 제작하면서도 더 많은 광고를 붙일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일일 연속극을 하루에 3차례씩이나 편성하는 웃지 못할 일도 있었고, 일일 연속극의 저속성과 퇴폐성을 비판한다면서 당국에서 일일 연속극의 편성을 줄이라고 규제 조치를 다 내릴 정도였다. 하지만 1980년대 들어서 일일 연속극의 인기와 위상이 줄어들고, TBC가 KBS로 통폐합되면서 이전보다 경쟁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방송사 차원에서는 굳이 일일 연속극에 목을 맬 이유가 크게 줄어들었고, 이와 함께 드라마의 각축 구도도 미니 시리즈주말 드라마도 옮겨지게 되었다. MBC에서 일일 연속극을 폐지하면서 한동안 KBS를 통해서만 일일 연속극이 제작되기도 했다. 이후로 90년대에는 SBS에서 일일연속사극을 제작했다가 얼마 안 가 실패하고 때려치웠는데, 1996년부터 MBC가 뉴스 시청률을 올리려고 일일 연속극을 부활시키면서 KBS와 MBC 간의 일일 연속극 대결이 오랜기간 동안 펼쳐지기도 했지만, MBC에서 뉴스 시간대를 8시대로 옮기면서 시간대가 달라져 버렸다.

한때는 SBS/MBC(7시 20분대) → KBS2(7시 50분대) → KBS1(8시 25분경) → MBC(8시 55분경) 순으로 고정했으나, 현재 기준으로 방영 시간대에서는 MBC(7시 5분경) → KBS2(7시 50분경) → KBS1(8시 30분경) 순으로 확정되었다. 다만 스포츠 중계가 있는 날엔 어느 하나가 꼭 결방당한다. 그리고 월화 드라마수목 드라마 등 10시 이후에 방송하는 드라마들과 비교해 볼 때 한 회 분량은 30분으로 짧지만, 평일동안 쭉 방송되는 특성상[1] 항상 저예산이고 제작시간의 압박에 시달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쉽고 대중적으로 기획, 제작 가능하며 반응도 통속적인 가족간 치정극 막장 드라마의 길로 쉽게 빠진다.

하지만 주부들과 노인들의 황금시간대에 방영되어[2] 시청률이 경악할 정도로 높다. 진부함에 있어서는 아침 드라마와 쌍벽을 이루지만, 막장도는 약간 밀린다는 인식과는 달리 근래 일일 드라마의 막장도는 아침 드라마와 딱히 차이가 없으며, 막장도가 높을수록 시청률도 덤으로 높아진다. 이는 주부들이 집안일을 하거나 좀 늦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TV를 켜놓는 케이스도 많기에 보다 쉽고 공감이 가능한 스토리 플롯을 보이는 등 스토리와 연출을 짜는 데 제약이 많은 점도 원인이다. 아침 드라마에 비해서 젊은이들과 직장인들과 청소년, 애들도 많이 보는 편이며,[3] 또한 화제성도 아침극에 비하면 좀 더 높은 편이다. 아예 아내의 유혹처럼 막장 수준을 넘은 괴작이 돼서 컬트적인 인기와 화제성을 얻는 케이스도 있으니...

이 부분에서는 KBS 1TV가 그야말로 독보적이며[4], MBCSBS가 가끔씩 KBS 1TV의 시청률을 뺏어오곤 하지만[5] 굳이 막장 드라마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은 KBS 1TV가 주도권을 잡는다. 아무래도 부동 시청층이 가장 확고한데다가 KBS 뉴스 9를 기다리면서 5 ~ 10분 정도 짤막하게 시청하는 사람들도 쏠쏠하게 나오기 때문.

KBS 2TV는 1TV에서 방송하는 드라마보다 일찍 방영하며, 1TV 드라마를 기다리는 사람들을 이 쪽 시청자들로도 끌어들이겠단 심산으로 드라마를 만들었으나, 최악의 한 수가 되면서 쫄딱 망하고 한동안 포기했다. 그리고 시트콤이나 기타 프로그램 혹은 특정 프로그램 재방송을 계속 편성하다가 시트콤 일말의 순정이 종영된 2013년 8월에 일일 드라마로 분류되는 루비반지를 편성해 2TV 일일극의 부활을 알렸다. 그리고 그 루비반지가 성공했고, 그 뒤를 이은 후속작 천상여자도 인기를 이어받았으며, 또다른 후속작 뻐꾸기 둥지도 성공하면서 계속 막장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뻐꾸기 둥지 이후로는 한동안 막장 드라마를 방영하지 않았으나[6], 시청률, 화제성 양면에서 모두 인기가 떨어지자 다시 대놓고 막장 복수극인 천상의 약속, 여자의 비밀, 다시 첫사랑을 연달아 방영하면서 꾸준한 시청률(20%)와 화제성을 다시 회복했고, 역시나 막장극인 이름 없는 여자를 제작했는데, 이 드라마의 막장도도 거진 아내의 유혹 뺨치는 수준이다.

MBC 일일 드라마[7]보고 또 보고의 대성공[8] 이후 한 때 잘 나갔다가 시트콤에게 일일 드라마 시간대를 빼앗긴 굴욕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 뒤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에 등장한 시트콤들이 연타석으로 아웃만 당하자 다시 자신들만의 시간을 되찾았으나, 이건 시트콤의 몰락으로 인해 얻어진 결과지 일일 드라마가 재밌어서 얻은 결과가 결코 아니다. MBC는 항상 KBS에 밀리지만, 물론 예외는 있다. 밥줘 같은 희대의 개막장 드라마로 잠시 MBC가 치고 들어왔지만... 이후 2012년 말부터 7시 편성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7시 편성으로 바뀌고 나서 MBC가 작품의 주목도 측면에서 관심을 끌어오기 시작했다. 오자룡이 간다나 또다른 역대급 개막장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바로 이 때 탄생한 작품들.

SBS도 일일 드라마 대결에서 완전히 발려서 한동안 일일 드라마 제작을 꺼렸으나, KBS 1TV의 일일 드라마 시간을 피해서 편성하는 걸로 어느 정도 시청률은 확보했고, 희대의 막장 드라마 아내의 유혹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이 때문에 2013년 현 시점에서도 SBS 일일 드라마는 타 일일극들보다 매우 수위가 센 편이었으나, 역시나 막장에도 한계가 있었는지 못난이 주의보 같은 정상적 작품이 나오기도 했지만, 안타깝게도 흥행은 실패. 이 작전이 실패하면서 잘 키운 딸 하나로 다시 막장으로 복귀되었는데, 2016년부터 이어지기 시작한 시청률 저조로 2017년을 끝으로 편성을 멈췄다. 2007년 부활 이후 막장이 적은 SBS 일일 드라마는 애자 언니 민자 밖에 없었는데, 그게 대망한 탓도 있다. 역으로 못난이 주의보를 막장극으로 제작하지 않은 이유도 전작 가족의 탄생이 망했기 때문이다. 막드로 다시 돌아가는 이유는 전작이 시청률 1등을 하지 못한 것과 막장계의 거성 오로라 공주가 점차 마무리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막드로 다시 승부를 겨뤄볼만 하다고 생각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일단 초반은 무조건 막장으로 시작되곤 했다.

KBS 1TV의 일일 드라마들은 방영하는 모든 드라마의 이야기 구조와 설정과 클리셰가 하나같이 다 비슷비슷하다는 특징이 있다. KBS 1TV가 시청률을 40% 넘게 꽉 잡은 기간 동안 방송된 드라마들을 잘 살펴보면 죄다 비슷한 설정을 가지고 있는 막장 드라마이다. 다른 점은 젊은 배우가 다르다는 것 뿐. 중견배우분들이 사실상 진 주인공인데 돌려막기의 경향이 있다. 또 KBS 1TV 일일 드라마는 주제곡이 굉장히 훈훈하기로 유명하다.[9]

객관적으로 따져보면 주인공들이 악역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2014년 이후로 지상파 방송국 3사의 일일 드라마 스토리가 죄다 비슷해지면서 식상함이 가속되고 있다. 꼭 '무언가를 빼앗긴 여주인공의 복수'라는 한 줄로 스토리가 요약되며, 또한 하나같이 꼭 대기업 경영 싸움이 나온다. 뭐 주된 시청자층이 이런 뻔한 이야기에서 주인공이 악역을 어떻게 조지는지를 기대하며 보기에 시청률이야 잘 나오겠지만, 기존에는 막장성과 별개로 내용에 있어서 어느 정도 다양성만큼은 존재했다는 점에서 대단히 아쉬운 부분.

종합편성채널 중 하나인 JTBC의 경우 2011년부터 2012년까지는 시트콤이나 기존 드라마의 재방송으로 대체해 오다가 2014년 7월에 종영된 JTBC 귀부인을 끝으로 일일 드라마의 맥이 끊겼다.

케이블방송 tvN에서는 2012년에 일일 드라마라는 이름으로 아침 드라마를 편성했다가, 2015년을 끝으로 폐지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침 드라마 문서
번 문단을
tvN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이후 지상파에서는 SBS가 2017년 사랑은 방울방울을 끝으로 제작을 전면 중지함에 따라 현재 저녁 일일 드라마는 KBS와 MBC에서만 편성하고 있다.[10]

하이라이트TV라는 채널에서 옛날의 지상파 일일 드라마들을 재방송하고 있다.

2. 각사 작품 특징

2.1. KBS 1TV 일일 드라마

메인 시간대는 평일 PM 8:30 ~ PM 9:00

이변이 없는 한 주중 시청률 1위 자리는 언제나 KBS 1TV 일일 드라마의 몫이다. 아주 가끔 다른 드라마가 반란을 일으키긴 하지만, 그 드라마의 인기가 사그라들거나 종영되면 귀신 같이 1위 자리를 되차지한다. 주중 시청률 2위 자리를 확고히 지키고 있는 KBS 뉴스 9와의 연계 플레이에 MBCSBS는 이리저리 몸부림쳤지만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정면승부를 피하게 되었다. 엄청난 시청률을 찍든가, 불멸의 막장 드라마를 만들든가, 드라마의 형식을 파괴하든가 하지 않는 이상 KBS 1TV 일일 드라마의 위치는 깨지지 않는다. 다만 198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는 연계 플레이가 전혀 힘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마이너스 였으면 마이너스였지, 1994년까지 1TV에서 상업광고를 편성했지만 일일연속극과 9시 뉴스 사이에 전혀 광고를 붙이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KBS에 대한 불신이 강했던 시절이었던지라[11] 일일연속극이 끝났다하면 .MBC 뉴스데스크로 채널을 돌리는 시청자가 많았다. 그렇지만 1993년부터 KBS의 이미지 개선으로 굳이 귀찮게 채널을 돌려서 보는 시청자가 줄어들면서 1995년부터 KBS 뉴스9의 시청률이 MBC 뉴스데스크를 제쳤고 이것이 현재까지 이어져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KBS 1TV 일일 드라마의 장점은 바로 꾸준함이다. 한 때 빠른 전개의 아내의 유혹에게 압살당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바로 회복하더니, 다시 정점을 찍었다. 2010년대 들어서 지상파 시청률이 대체적으로 하락하는 와중에도 20%는 가볍게 넘는 것이 KBS 1TV 일일 드라마다.[12] 빛나라 은수 이후에는 이전에 비해 시청률이 5% 정도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시청률을 유지 중이다.

하나 2020년 이후에는 후술하는 클리셰의 반복과 주인공 호구 취급과 홀대 논란, 서브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의 악행 미화와 사죄 없는 마무리, 각본가들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시청률과 화제성이 떨어지는 추세다. 그 바람에 못 해도 10% 후반대는 기록하던 시청률과 화제성이 금이야 옥이야를 기점으로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13]

드라마 특성상 화제성이 떨어지고 연기력에 대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여 신인 배우의 등용문 역할을 맡고 있다. 주인공 일부를 보자면 여주인공으로 이보영(어여쁜 당신), 김아중(별난여자 별난남자), 구혜선(열아홉 순정), 한효주(하늘만큼 땅만큼) 등이 있으며 남주인공으로는 이장우, 지창욱(웃어라 동해야) 등이 이곳을 거치고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여주인공 역으로 신인 배우보다는 비교적 인지도가 있는 배우들을 기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심지어 속아도 꿈결의 경우 중견배우인 박준금최정우와 함께 타이틀롤을 맡았다.

2.1.1. 클리셰

파일:/mypi/gup/81/1519_1.jpg
KBS는 특히 설정이 비슷하고 그게 그거 같은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데 대략적인 공통점은 다음과 같다.[14] 당연한 얘기지만 예외의 사례도 있다.

1. 여주인공은 꼭 졸업한 20대이며, 정확하게 스물이다.
2. 남주인공은 재벌에 유력한 인재이고 '결혼은 개나 줘버려' 모드인데 꼭 시골상경한 어떤 스무살짜리 어린 여성에 꽂힌다.
3. 둘이 티격태격하면서 여주인공이 부르는 칭호는 아저씨! 혹은 팀장님이나 실장님. 요즘은 개나소나 본부장님
4. 그렇게 남주인공 회사 들어가면 언제나 그 팀에는 수다스런 여직원과 거기에 꼭 맞장구 쳐주는 남직원 하나가 있다. 회색 정장의 남자와 항상 까만 치마만 입는 게 제작비가 많이 부족해서 돌려입나 보다...
5. 그리고 동생이 말한다! , 오빠 난 저 여자 만나는 거 반대야!
6. 그 놈의 회장님들은 허구한 날 주주총회 맞춰서 몸에 이상이 생긴다.
7. 주주총회하는데 사전 포섭은 두 명이면 충분하다. 수십명 임원 중에 단 둘만 포섭하면 2>18이라는 이상한 논리. 아니 그 두 명의 이사들이 그렇게 주식이 많으면 왜 말단 이사로만 죽치고 있냐고? 건강 간당간당하신 회장님 자리 언제든 뺏을 텐데.
8. 분명 소개하기로는 엄청나게 유명하고, 엄청나게 돈 빵빵하게 주는 대기업이라고 하는데 회장님들은 근검절약이 몸에 밴 건지 모든 집무실 가구는 조립식 나무 탁자고, 미스 김 부르는 전화기는 시리즈가 다 똑같다. 게다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언제나 똑같은 제네시스. 믿고 돌려 쓰는 현대자동차
9. 여주인공은 사랑의 힘으로 주주총회까지 막는다. 막 시작할 때 헉헉거리며 뛰어오며 대리석 계단 뛰어올라가는 장면은 키포인트다.
10. 이럴 때 남주인공 옆 팀 또는 옆 회사의 악녀기믹 여성은 이를 바득바득 갈며 이걸로 안 끝날 거라고 하는데 또 제 3의 남자가 묘하게 여성과 엮인다.
11. 결국 해피엔딩. 뭔가 절정은 안 나오고 전개→결말의 급작스런 이야기가 흐르고 결론은 우리는 모두 가족이며 친구~

그 외에도,

2.2. KBS 2TV 일일 드라마

메인 시간대는 평일 PM 7:50 ~ PM 8:30

KBS 2TV에서도 2000년대 초반까지는 일일 드라마가 자주 제작되었으나 별 다른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첫 작품인 <혼자 사는 여자>는 8시, 후속작 <물망초>는 첫 회(81년 4월 27일)부터 81년 9월 4일까지 8시- 81년 9월 8일부터 11일 마지막회까지는 9시 40분, <지금은 사랑할때>는 7시, <물망초> 후속작인 <무지개>부터 <가족>까지는 9시 40분에 방영됐고[17] 그 이후 잠정 폐지되었으며 당초 아침드라마였던 <그리고 흔들리는 배>를 91년 10월 7일부터 8시 55분으로 변경하면서 부활시켰는데 94년 2월 18일까지는 8시 55분이었지만 94년 2월 21일부터 9시 20분으로 조정되었으며 97년 <오늘은 남동풍>을 끝으로 잠정 폐지됐다.

그러다가, 2000년 5월 1일 시작한 소설 목민심서를 통해 잠시 부활시켰지만 동시간대 SBS 시트콤 순풍 산부인과에 밀려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하자 2000년 7월 26일부터 최종회까지 수목극으로 변경되었으며 당시 <소설 목민심서> 자리에는 애초 8시 50분에 방송되었으나 같은 시간대 인기 일일극 SBS 당신은 누구시길래에 밀렸던 시트콤 멋진 친구들이 이동 편성됐다. 이후, 2001년 가을개편 때 여자는 왜를 통해 부활되었지만 2003년 헬로 발바리를 끝으로 또 다시 중단됐다.

2008년에 <돌아온 뚝배기>를 잠시 내세웠으나 SBS의 동시간대 작품 애자 언니 민자와 함께 10%도 못 넘기고 처절하게 망했다.[18] 그리고 2003~2007년, 2012~2013년에는 시트콤이 그 자리를 채웠고 2008~2012년에는 아예 시트콤이나 드라마 없이 교양만 편성되었다.

그러다가 2013년 첫 작품인 루비반지의 대성공으로 인해 2TV 일일극이 완전히 자리잡았고 16~23%대의 꾸준한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이때부터 일일 저녁 8시 시간대를 노리고 2TV 일일극을 배치해 아주 막나가는 수위로 밀어붙이고 있다. 이 작전은 성공하여 MBC, SBS 일일드라마는 시청률이 10%대에 머물지만, KBS2는 항상 10%대 중반이 넘고 20%대도 자주 넘어가며 화제성도 제일 강하다. 오늘부터 사랑해 , 다 잘될 거야 때 잠시 부진하긴 했지만 천상의 약속 이후 다시 시청률이 회복되어 꾸준히 최고시청률 20%를 넘기고 있다.

2TV 일일극의 1TV나 MBC, SBS의 작품들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기본 분량이 100부작이라는 점이다. 첫 작품인 루비반지가 처음 기획 때 80부작이라는 일일 드라마치고 터무니 없이 짧은 분량이라 13회나 연장했는데도 급하게 끝난 감이 없지 않아 그 이후의 작품들은 100부작으로 편성되고 있으며 길어야 105회에 그친다. 그래서 그런지 타 작품들에 비해 전개 속도가 빠르다. 또한 복수를 주된 소재로 삼고 있다.

다른 시간대의 일일 드라마들이 부진을 계속하여 MBC와 SBS의 경우는 시간대 자체가 없어지기까지 했고 부동의 KBS1의 저녁일일극이 점점 시청률이 하락하는 와중에 시청률이 안정되게 나오는 편이였다. 하지만 인형의 집을 시작으로 KBS1 저녁일일극과 같이 시청률이 5% 정도 감소했다. 10%대 중후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가 비밀의 남자가 시청률 20%를 돌파하면서 약 3년만에 KBS2 일일 드라마가 시청률 20%에 다시 진입 했고 화제성이 전작에 비해 2배 이상 높아지며 이후 후속작들은 높은 화제성과 16~19%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19] 사랑의 꽈배기황금가면은 한국갤럽이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지만 1TV 일일드라마와 마찬가지로 2020년 대 들어서는 반복되는 패턴과 비판점이 개선되지 않으면서 점차 인기가 하락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비밀의 여자 이후부터는 10% 밑으로 떨어지는 일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20]

2.3. MBC 일일 드라마

메인 시간대는 월 ~ 수, 금 오후 7:05 ~ 7:40; 목 오후 7:10 ~ 7:40[21]

아무래도 후발주자인 만큼 MBC의 일일 드라마는 KBS에 밀리는 경향이 있다. 1996년 3월 전원일기로 유명한 김정수 작가의 작품 자반 고등어를 12년만의 일일드라마로 방영하면서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으나 그 이후 방영된 작품들은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던 중 1998년 임성한 작가의 작품 보고 또 보고가 대성공을 하면서 완전히 자리잡았다. 다만 그 이후에도 임성한의 작품 외에는 그렇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편이었지만 굳세어라 금순아나 나쁜여자 착한여자 등이 20%를 넘기기도 했다.

하도 KBS에게 일일극 시장에서 밀려서 KBS 일일극을 집필한 작가들을 자주 데려오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면 박정란(사랑해 울지마, 엄마의 정원, 아름다운 당신), 서영명(밥줘), 구현숙(춘자네 경사났네, 불굴의 며느리), 최현경(오늘만 같아라), 김사경(오자룡이 간다), 황순영(위대한 조강지처)[22] 등이 있다.

2013년 5월 10일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가 20%를 넘기며 1위를 했다. 임성한도 이 작품 앞에서는 데꿀멍.

그리고 임성한 작가의 일일 드라마 복귀작 오로라 공주는 일일 드라마 2위[23], 평일 드라마 시청률 2~3위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20%를 넘기지는 못했었다. 다만 못난이 주의보가 끝나자 20%를 찍었지만 다시 시청률이 내려갔다가 12월 20일 20.2%로 마무리. 그래도 임성한 답게 화제성은 최고였다. 오로라 공주가 끝난 다음에 한 작품은 빛나는 로맨스이며 이 작품은 임성한도 울고 갈 막장 스토리로 중무장한 작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시청률은 17~18%를 웃돌았으며, 그 다음 작품인 소원을 말해봐(드라마)는 막장성을 많이 줄였고 대신 주인공들간에 케미를 중심으로 해서 그런건지, 시청률은 많이 높진 않았다. 이때부터였을까요? 그 다음 작품인 불굴의 차여사전작들처럼 막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배우의 연기력 논란에 대한 하차와 일일극중 가장 저조한 시청률로 부진하였다.

결국 불굴의 차여사의 후속 위대한 조강지처는 대놓고 시놉시스에서부터 "나는 막장 드라마다!"임을 밝히며 갈수록 점점 개막장 전개를 보이며 소원을 말해봐 이후로 방영 내내 10%대 초중반대의 시청률을 보이며 오랜만에 성공. 하지만 최고의 연인불굴의 차여사의 재림이었는지 똑같은 개막장 스토리였음에도 불구, 116회 방영분 동안 AGB 기준으로 10%를 넘긴 게 겨우 2번이었을 정도로 불굴의 차여사보다도 더 부진한 시청률로 끝났다. 다시 시작해 및 행복을 주는 사람 역시 부진했으며, 돌아온 복단지 역시 전작들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 싶었지만, 다행히 이 작품은 중반부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보이며 회복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사실 중반부도 중반부지만, 동시간대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었던 SBS 일일 드라마가 사랑은 방울방울을 끝으로 사라지면서 그거에 대한 개이득을 얻은 것도 약간 있다고 볼 수가 있다.

이후 대대적인 프로그램 개편으로 인해 30분짜리 일일 드라마로 방영 중이던 별별 며느리는 방영시간이 월, 화 60분 편성으로 변경되어 사실상 월화 드라마 형태로 변모되었다[24]. 이 드라마 종영 이후에 따로 드라마는 편성되지 않아 사실상 저녁 9시 시간대는 없어졌으며[25], 그나마 버티던 7시 10분 시간대도 전생에 웬수들을 마지막으로 폐지가 결정되어 MBC의 일일 드라마도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처했었지만, 역류의 후속작이 이 시간대로 옮겨지고 아침 드라마가 잠정 폐지되는 걸로 선회되면서 일단 한숨은 돌렸다. 이후 그 후속작은 초반에는 시청률이 영 좋지 못했으나, 끝으로 갈수록 점점 좋은 성적을 내면서 드라마를 마쳤다.

용왕님 보우하사부터는 2019년 3월 18일에 있을 예정인 MBC 뉴스데스크의 시간 확대로 인하여 오후 6시 50분으로 시간대가 앞당겨졌으나, 이게 최악의 한 수가 되면서 초반에는 그나마 잘 나올 기미가 보이던 시청률이 중반부를 넘어선 이후부터는 폭락하고 말았다. 이 드라마의 후속작부터는 아침 드라마로 변경한다고 한다. 이리하여 MBC의 저녁 일일극은 1996년 "자반고등어" 이후 이어져온 23년간의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나, 2020년 6월부터 방송되는 찬란한 내 인생부터 다시 저녁시간대로 옮겨져 부활했다.

하지만 2021년 12월까지 3개의 일일 드라마를 했음에도 여전히 시청률이 7~8%대로 다소 미묘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었으며, 결방도 잦은 탓에 인지도도 바닥을 기어가는 상황이다. 거기에 SBS가 아침 연속극까지 제작 중단을 선언하며 시청률과 인지도가 높은 편인 KBS보다 제작중단에 대한 고심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두 번째 남편의 종영이 2개월 앞둔 시점에서도 후속작 소식이 전혀 없어 이대로 MBC마저 연속극 제작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는데, 두 번째 남편이 2022년 1월에 10%대를 달성하는 등 오랜만에 높은 시청률을 보이자 MBC 측에서 드라마를 30회 연장하게 되었고, 2022년 드라마 제작 투자를 늘린다고 발표[26]한 이후 2022년 1월 19일 후속작인 비밀의 집의 캐스팅이 공개되면서 MBC 일일 드라마는 계속 유지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 KBS가 1TV, 2TV 가리지 않고 일일드라마의 시청률이 하락할 때, MBC는 오히려 시청률이 그대로 유지되어 상황은 좀 나아진 편이고, 이후 세 번째 결혼이 경쟁작인 피도 눈물도 없이를 뛰어넘기도 했다.

2.4. SBS 일일 드라마

메인 시간대는 일일 PM 7:20 ~ PM 8:00[27]

일반적으로 SBS 일일 드라마라 하면 2007년 방영된 그 여자가 무서워 이후의 방영시간인 7시 20분대에 방영되는 드라마를 떠올리는데 1995년 7월 10일부터 2004년 10월 8일까지 SBS에서도 일일극을 했다. 하지만 이 때만 해도 9시 뉴스의 벽이 높았기 때문에 시청률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한편, 행복은 우리 가슴에는 <SBS 9시 뉴스>의 신설에 따라 8시 25분에 방송됐고 그 후속작들인 <미아리 일번지>와 <지평선 너머>는 SBS가 뉴스 시간대를 8시로 환원시키자 월~목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되었으며 <연인>과 <흥부네 박터졌네>는 9시 20분에 방송됐는데 이들 중 <흥부네 박터졌네> 마지막화는 8시 50분에 방송됐다.

이 시기의 작품 중 그나마 잘 알려진 작품은 1999~2000년 방영된 '당신은 누구시길래'인데 순풍 산부인과의 인기와 맞물려 어느정도 시청률이 나왔다.[28]

하지만, <소문난 여자> 이후 시청률이 하도 안 나오자 <연인>부터 9시 20분으로 조정했으나 결혼한 여성의 이중생활을 소재로 했다는 점, 불륜을 미화한다는 비난을 받아온 데 이어 급기야 KBS가 2TV 일일극 편성을 중지하면서 신설된 시트콤 달려라 울엄마 때문에 시청률이 갈수록 하락하자 조기종영(2003년 12월 말 → 10월 말)되는 수모를 당했으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후속작 <흥부네 박터졌네>는 출연진에 속했던 김태희정한용을 드라마가 끝난 뒤 곧바로 시작한 작품이자 2003년 12월 3일부터 2004년 2월 5일까지 방영된 자사 미니시리즈 천국의 계단에 연달아 투입시켜 거침없는 비판을 받았고 그 결과 전작 <연인> 중후반부 때 그랬던 것처럼 <달려라 울엄마>의 아성을 넘지 못한 채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쳤으며 마지막화는 8시 50분에 방송됐다.

이렇게 되자 SBS는 <소풍가는 여자>부터 8시 50분으로 되돌렸으나 이 작품을 끝으로 3년간 일일극을 제작하지 않다가 상술한 그 여자가 무서워를 시작으로 타사와의 경쟁을 피해서 7시대에 배치되었고 시청률도 17%까지 가면서 효과를 보다가 후속인 애자 언니 민자가 한자리수로 부진하며 위기가 찾아왔다. 그런데 그 후속인 아내의 유혹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완전히 자리를 잡고 SBS는 타사에 비해 센 막장 드라마로 10%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했으나 가족의 탄생이 막장만으로 승부하던 한계를 보이고 망했다. 그래서 방향을 틀어 막장과는 먼 못난이 주의보를 방영했으나 이후 다시 막장성을 높인 잘 키운 딸 하나를 방영했다. 그후에 사랑만 할래를 방영했으나 힐링물이 시청률이 안된다는걸 눈치라도 챈건지 후반부부터 막장 드라마로 전개하였고 달려라 장미, 돌아온 황금복 등은 모두 막장성+신데렐라 스토리라는 뻔한 전개로 했고(그래도 돌아온 황금복은 시청률도 높았고 재미도 있었다.) 마녀의 성 역시 막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마녀의 성은 막장임에도 불구하고 노잼. 후속작이었던 당신은 선물도 마찬가지. 결국 침체기가 지속되자 사랑은 방울방울을 끝으로 일일극 전면 폐지 결정을 내렸다.[29]

SBS는 일일 드라마와 별개로 아침 연속극은 2021년 9월까지 정상적으로 제작 및 방영 중에 있었다가 2021년 10월에 종영한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 이후로 아침 연속극을 폐지함에 따라 국내 지상파 방송으로는 유일하게 일일극을 편성하지 않게 되었다.[30] 이로 인해 다른 방송국들이 영향을 어느정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31]

3. 주요 작품 목록

볼드체는 해당 드라마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뜻한다.

3.1. 지상파 방송

3.1.1. MBC

3.1.1.1. 일일연속극
ON AIR}}}친절한 선주씨 (2024~2025)
3.1.1.2. 일일특별기획
뉴스데스크가 끝난 오후 8시 55분에 편성했다.

3.1.2. KBS 1TV

ON AIR}}} 결혼하자 맹꽁아! (2024 ~ 2025)

3.1.3. KBS 2TV

원래 이 시간대는 시트콤을 편성하는 시간대였다. 시트콤이 아니라 드라마로 분류되는 프로그램만 기재한다.ON AIR}}} 신데렐라 게임 (2024~ 2025)

3.1.4. SBS

3.2. 종합편성채널

3.2.1. JTBC

3.2.2. TV CHOSUN

4. 관련 문서


[1] 주중 30분x5화=150분 방영, 사실상 월화/수목 방영 시간과 동일. 케이블이나 종편이 아무리 저예산이라도 그 흔해빠진 막장 일일극을 쉽사리 편성하지 못하는 이유도 바로 제작비 압박 때문이다. 1970년대 당시에는 1일 20분 분량(광고까지 포함해도 25분)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프로그램의 길이가 늘어지고 방송 분량도 덤으로 연장되다 보니까 이렇게 된 것이다.[2] 전업주부는 물론이고 맞벌이를 하는 여자들도 퇴근하고도 남을 시간 즈음에 방영된다. 하지만 야근을 한다면... 그래도 요즈음은 몰컴은 물론 몰폰도 있어서...[3] 시청 등급은 15세 이상 시청가지만, 부모님과 같이 보기 때문에 자연히 보호자의 시청지도가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같이 보는 정도에서 그칠 뿐이지 실질적인 시청 지도가 이루어지는 일은 드물고, 또한 대부분의 부모들도 시청 지도 그딴 건 신경 따위도 안 쓴다. 시청지도를 하느니 차라리 아예 못 보게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4] KBS 1TV는 일일 드라마만 제작한다.[5] MBC의 인어 아가씨, SBS의 아내의 유혹은 KBS 1TV 드라마를 발라버린 대표적인 드라마들. 공교롭게도 둘 다 장서희가 주인공이며, 막장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6] 적어도 시놉만큼은 훈훈하다. 그 전작들과 달리...[7] 1984년에 폐지했다가 1996년에 부활.[8] 보고 또 보고의 시청률 57.3%는 일일 드라마 역사상 최고의 시청률이다. 이 드라마 덕분에 MBC 뉴스데스크의 시청률이 KBS 뉴스 9를 앞섰다.[9] 대표적으로 90년대 중반 KBS 1TV에서 방송됐던 드라마 '당신이 그리워 질 때'의 동명 주제곡은 KBS 가요톱텐 기준으로 3위까지 오른 바 있다.[10] 이후 SBS는 2021년,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을 끝으로 아침 드라마마저 폐지되면서 국내 방송사로는 유일하게 일일극을 편성하지 않고 있다.[11] 1985년을 기점으로 시청료 거부운동이 전국적으로 번지기 시작하면서 1988년에는 수신료 징수율이 50%를 밑돌았고, 시청료 거부운동이 벌어진지 시일이 꽤 지난 1993년도에도 수신료 징수율이 60%를 넘기지 못했을 정도로 여러가지 이유를 내세워서 TV 수신료를 내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남아있었다..[12] 다만, 속아도 꿈결의 경우 처음으로 20%를 넘지 못하고 18.4%에 그쳤다.[13] 이는 한때 큰 인기를 누렸다가 점차 하락세로 들어서고 있는 후지 테레비의 게츠쿠와 비슷한 추세다.[14] 이 같은 전개는 대략 2005~6년 인기리에 방영된 별난여자 별난남자를 기점으로 추측된다. 세트장은 1990년대 중반부터 별 차이가 없다.[15] 외국의 한류 팬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한국 드라마의 특징이기도 한데,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정말 사람사는 모습 같아 정겨워보여서 좋다고.[16] 드라마 초중반부쯤에 등장하게 된다. 설정은 언제나 동일하다. 인간 말종 및 전과범[17] 이들 중 남매는 당초 1TV 아침드라마였으나 83년 9월 26일부터 바뀌었다.[18] 후속작으로 예정되었던 미워도 다시 한번 2009의 경우는 수목드라마로 편성 변경되었다.[19] 심지어 빨강 구두는 KBS1 일일 드라마의 시청률을 누르고 1위에 오른 적도 많다. 이는 KBS 1TV 일일 드라마의 일부 작품 시청률이 20% 미만으로 하락하였기 때문이다.[20] 이는 일일 드라마 뿐만 아니라 KBS 전체 분야에 해당되는 사항이기도 하다.[21] 목요일에는 생방송 연금복권 720+ 방송으로, 오후 7시 5분보다 5분 늦어진 오후 7시 10분에 시작한다.[22] 단, 황순영 작가는 앞의 작가들과는 달리 1TV가 아닌 2TV 일일극을 집필했다.[23] 1위는 KBS1 일일 드라마이다. 이건 넘사벽.[24] 수, 목, 금 저녁 9시에는 예능 프로그램시사교양 프로그램이 편성되고 있다.[25] 사실 당시 상황을 보면 월, 화 저녁 9시 시간대를 따로 드라마 시간대로 편성하려 했다기보단 평일 저녁 9시 시간대를 예능 시간대로 개편하는 과정에서 절반도 채 방영하지 못한 별별 며느리를 그대로 조기종영시키기도 뭐해서 일단 월, 화 저녁 9시에 그대로 편성했을 가능성이 높다.[26] #[27] 이 시간대가 아내의 유혹이 개척했던 시간대이다.[28] 이 작품과 경쟁한 프로 중의 하나인 KBS 2TV '멋진 친구들'은 첫 화부터 8시 50분에 방영되었으나 '당신은 누구시길래'에게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자 2000년 7월 24일부터 9시 20분으로 늦춰졌다.[29] 이로 인해 '맛 좀 보실래요'라는 드라마가 제작 중단됐다가 2019년에 캐스팅을 모두 바꾸고 아침 드라마로 다시 편성되어 2020년 5월까지 방송하였다. 동시에 맛좀 보실래요 후속으로는 빨강 구두가 제작될 계획이었으나 역시나 무산되었다가 2021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KBS2 저녁 일일드라마로 방송하였다.[30] 국내 방송가 전체로는 아침 드라마라는 장르가 완전히 절멸했다.[31] 그나마 일일 드라마를 방영하는 남은 두 방송사 중 고정 시청층이 어느 정도 남아있어 상황이 나은 KBS를 제외하면 MBC는 시청률, 인지도 등에서 모두 경쟁력을 잃은데다가 방영 스케줄도 영향을 끼쳤는데 올림픽과 명절 등으로 인하여 잦은 결방 탓에 흥미까지 모두 잃은게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으며, 더욱이 수년 전 부터 이어진 케이블/종편 드라마의 약진과 더불어 넷플릭스OTT 서비스를 통해 해외의 수준높은 드라마들이 유입되어 시청자들의 수준이 높아진 점 역시 한 몫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미 일일 드라마의 클리셰도 너무 돌려서 쓰는 경향이 크다는 등의 드라마 내적인 문제도 크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온갖 클리셰란 클리셰를 쓴 펜트하우스 시리즈도 이런 비판을 받고 있지만 시즌제 제작으로 인해 스토리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는 평가도 존재하여 일일드라마는 시리즈물로 방영되는 드라마와 달리 주 5일을 방영하기에 사람들의 피로도가 더 빨리 높아진다는 평가도 많은 편이다.[32] 7월 31일 부터 월~화 2회 방영으로 변경된 이후 2017년 11월 14일에 종영.[33] 원래는 TBC에서 방송되던 드라마였지만 언론통폐합 이후에 KBS1로 채널이 옮겨졌다.[34] 4:3 SD로 제작된 마지막 작품이며, 극 중반부부터 HD로 제작되기 시작했다. 다만 일부에 한해 16:9 SD로 제작되었다.[35] 본격적인 HD 제작이 시작되었다.[36] 이 드라마 까지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본을 온라인에서 볼수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KBS 공식 홈페이지에서 대본을 제공하지 않게 되었다. 이유는 저작권 문제.[37] 이 드라마부터 저작권 문제로 이 작품부터 KBS 공식 홈에서 대본을 제공하지 않는다.[38] 3년 만에 평균 시청률이 20%를 넘었다.[39] 92년 3월 25일부터 5월 14일까지 수목드라마로 변경되었으며, 일일극으로 방송될 당시에는 8시 30분부터 25분 동안 방영됐으며 드라마가 끝난 뒤에는 정규 프로그램이 편성됐다.[40] SBS 9시 뉴스의 신설에 따라 8시 25분에 방송됨[41] SBS가 뉴스 시간대를 8시로 되돌림에 따라 월~목 오후 8시 55분에 방영됨[42] 이 작품까지 월~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됨[43] 이 작품부터 9시 20분에 방영됨[44] 이 작품까지 9시 20분에 방송되었으나 마지막회는 8시 50분에 방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