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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9 02:28:15

가족을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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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일일 연속극
가족을 지켜라 (2015)
Save th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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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장르 드라마
방송 시간 ~ / 오후 8: 25 ~ 오후 9: 00
방송 기간 2015년 5월 11일 ~ 2015년 10월 30일
방송 횟수 123부작
제작사 KBS 자체제작
채널 KBS 1TV
방송사 KBS W | KBS 월드
제작진 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출연진 재희, 강별, 정혜인, 최일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등장인물
2.1. 우진네 가족2.2. 해수네2.3. 예원네2.4. 윤찬네2.5. 그 외 인물
3. OST

[clearfix]

1. 개요

2015년 5월 11일부터 동년 10월 30일까지 KBS 1TV에서 방영했던 전 일일 드라마. 홍영희 극본, 전성홍 연출.[1]

기획의도다양한 가족의 삶을 통해 부모와 자식으로서 과연 책임과 도리를 다하고 있는지 조명하는 가족드라마로, 구성 붕괴 없이 시놉시스대로 잘 따라간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는다. 일일 드라마이니만큼 배우들의 면면은 화려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맞지만, 그런 우려를 불식시킬 만한 주연 배우들의 열연과 기획력이 좋은 제작진들이 이 결과를 만들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마지막에 두 주인공의 결혼식 장면이 없는 등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긴 하다.

2. 등장인물

2.1. 우진네 가족

남주인공 집안이지만 악역인 예원네 집안 못지않게 콩가루 집안이다. 거기다 대가족인지라 민폐 캐릭터도 가족 중 제일 많다(복수자, 정호재, 나애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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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 여) 큰딸. 결혼정보업체 커플매니저
골드미스를 꿈꾸지만 올드미스. 높은 성혼율을 기록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지만 정작 자기 앞가림은 못해 부모의 걱정 지수만 높이고 있다.

사돈 사이인 최윤찬의 커플 매니저로 나섰다가 최윤찬의 적극적은 대시를 받는다. 한동안 사돈이라는 관계 때문에 거부하다가 마음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어서 결국엔 최윤찬과 결혼을 전제로 비밀 교제를 시작한다. 교제 사실을 들키자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하여 가출하여 예비 시가(媤家)인 최윤찬네 집에서 집안일을 해주며 예비 시어머니인 남정숙의 점수를 따는 등 온갖 노력을 한다. 그리고 마침내 최윤찬과의 결혼 허락을 받아낸다.

상견례 전날 최윤찬에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견례 자리에 나타나지 않아 양가 식구들을 걱정시켰지만 아주 늦게 나타난다. 나중에 본인이 밝힌 바로는 자존심 때문에라도 결혼해야 겠다고. 대신 최윤찬에게 아이와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을 걸고 결혼에서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3] 약속에도 불구하고 최윤찬이 계속 아이를 만나서 헤어지려 했지만 남정숙이 강남 아파트를 주겠다는 말에 그만둔다. 하지만 추석 날 예비 시가가 될 최윤찬네 집에 인사 갔다가 최윤찬이 미나, 동백 모녀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뚜껑이 열려서 일방적으로 파혼을 선언한다. 이후 찌질하게 매달리는 최윤찬에게는 독설을 날리며 하대한다. 이후로는 민폐 캐릭터에서 벗어나 나름 개선된 모습을 보여준다. 111화에서 자신의 복수 때문이라지만 미나와 윤찬을 소개시켜 다시 이어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윤찬한테 성혼비를 받으며 화해하고 자신과 결혼했다는 이유를 들며 당분간 결혼을 안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연히 엄마인 수자한테 등짝을 맞았다.(…)

드라마 초중반에는 사소한 오해로 해수랑 사이가 안 좋아 해수를 갈구는 악역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후에 해수가 우진과 이어지면 어느 정도 좋아진 모습을 보일 듯. 112화에서 신장이식수술로 깨어나지 못한 해수를 걱정했고 마지막회에서 우진과 해수가 이어진 뒤 해수와 어느 정도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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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후반, 여) 호재의 처. 우진의 작은 어머니. 며느리 역할을 돈으로 대신하고 있다. 우진네 가족 중 민폐 3.

예원 어머니가 수자에게 던져준 1억원을 수자 모르게 남편에게 줬다.

전형적인 사모님이었으나 남편의 사업 부도 이후 숨겨둔 끼를 발산, 재고떨이하는 데 막강한 상술을 발휘했다. 옥탑방으로 이사한 직후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 지금은 편하게 놀고 먹는 중이다. 하지만 남편의 고깃집 일을 돕기도 한다. 결국 임신한 덕분에 우진네 집에서 지내게 된다. 우진이 예원과 결혼하게 되자 어떻게든 남편인 호재를 예원의 회사에 취직하게 하려는 등 예원한테 빌붙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우진의 마음을 생각해주지 않는데 우진이 예원과 싸우자[4] 우진의 해명은 듣지도 않고 예원이 우진과 결혼 안 해 줄까봐 바로 예원한테 사과하라고 할 정도. 이에 우진은 무척 허탈해했다.

호재에 의해 가족들이 모두 수봉의 치매를 알게 되는데 이에 겁을 먹어 바로 친정집에 가려고 했을 정도로 철이 없는 모습을 보인다. 물론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뱃속 아이를 생각하며 겁이 날 수도 있으나 서로 도울 생각을 안하고 수자가 자신한테 떠넘길까 걱정한다.(…) 거기다 만재가 노래교실에서 부모님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것에 창피해서 그걸 예원한테 일러버린다.(…) 110화에서 예원이 만재한테 동영상 내리라는 부탁을 하러오자 조카며느리인 윤정이 너무한 거 아니냐며 일갈하는 모습을 보인다.조카며느리 보다도 못한 며느리 이후로도 수자가 우진한테 예원과 결혼하지 말라는 말을 하게 되었을 때도 곧바로 예원한테 일러바치는 등 여러모로 가족 안의 스파이로써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 예원과 우진이 헤어져 예원의 힘을 받을 수 없었지만 아버지의 도자기를 팔아 가게를 새로 차렸고 아이도 무사히 낳았다. 마지막회에서는 결국 해수를 인정한 듯하다.
123화에 나온 호재와 애란의 아들. 태명은 튼튼이. 참고로 애란의 뱃속에 있었을 때 호재와 애란이 어지간히도 튼튼이를 가지고 불쌍한 척을 다해 만재와 수자 부부의 속을 단단히 썩였다. 자지러지게 울 때 백부인 만재가 노래 불러주자 그친 모습을 보이는데 애란이 이것 때문에 이사를 못 간다고 했을 정도로 효과가 많은 듯.(…) 사촌 형님들과 누나들하고는 30세 이상이나 차이나는데다 오랜만에 보는 아이이기에 가족들한테 귀여움을 받는다.

2.2. 해수네

아이러니하게도 핏줄로 이어진 우진네랑 예원네랑 달리 해수네 가족은 생김새도 다르고 연령도 다른 생판 남인데도 두 가족들보다 더 서로를 생각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친가족이라고 해도 서로를 생각해주지 않으면 남보다도 못한 사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하다. 본래는 옥탑방에 살고 있었으나 옥탑방 주인의 아들이 제대하게 되어 새 집을 찾다가 수자의 도움으로 우진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하지만 얼마 못 가 우진이 예원하고 결혼하게 되자 우진의 앞길을 방해하고 싶지 않아 결국 나가게 되고 반찬가게를 차려 지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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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여) 우즈베키스탄 국적. 무명 트로트 가수
통칭 미나. 한국 남자와의 연애로 딸이 하나 있는 미혼모. 딸 동백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는 모성애를 지녔다. 뽕삘(?) 충만한 노래실력으로 행사를 뛰며 옥탑방 살림에 도움을 준다. 우진과의 연애로 고민에 빠진 해수를 진지하게 생각해주며 충고를 해주기도 한다. 113화에서 희진이 윤찬을 데리고 미나가 노래하는 카페에 갔는데 희진의 발언으로는 윤찬을 생각하며 노래를 불렀다는 듯. 결국 그녀의 노래는 후에 시어머니가 되는 정숙에게도 통해 윤찬하고 이루어지게 된다. 우려와 달리 시어머니한테 상당히 사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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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여) 고3[6]
수업 빼 먹기를 밥 먹듯 하는 여고생. 아버지의 폭력을 피해 집을 나왔다가 해수의 집에 얹혀살게 됐다. 엄마처럼 이것저것 간섭하는 해수가 귀찮지만, 그렇다고 싫은 것은 아니다. 집에 두고 온 남동생 세호를 엄마처럼 보살피며, 몰래 눈물짓는 사실 여리기만 한 평범한 아이.

해수네 가족 중에서 미나를 제외하고 분량이 가장 많은데 그 탓인지 지원과 연애라인이 형성되었다. 극 중에서 강제로 알게 된 지원의 전화번호에 '잘생긴 싸가지'라고 적어놓은 것을 보면 맘에 들긴 하는 듯. 그래서 사람은 잘생기고 봐야 한다 이후에는 주기적으로 만나 지원한테 공부를 배우지만 결국 108화에서 맛간장 사건으로 뒷수습하려는 지원이 이별을 통보한다. 하지만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종종 만난다.

현재는 대학 진학을 준비하며 목표 학과는 경영학과. 104회 기준으로 현재 떨어져 살고 있는 우진한테 유일하게 연락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해수네 집안의 2인자 역할로 해수가 없을 때 다른 가족들을 챙겨준다.

123화에서는 무사히 대학에 들어가고 세호와 함께 해수네에 여전히 지내고 있다. 아버지와의 사이도 어느 정도 좋아졌다고 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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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여) 중3[7]
할머니가 복지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각서를 쓰고 집을 떠나 살고 있는 조손가정의 소녀. 홀로 살고 계신 할머니가 걱정되지만 멀리서 지켜볼 수밖에 없다. 우유배달 일을 하며 옥탑방 살림에 보탬이 되려고 애쓴다. 부모님은 이혼한 듯하며 99화에서 추석 때 아버지가 재혼할 부인을 데리고 할머니한테 왔다고 한다. 아버지가 결혼하면 할머니와 함께 살 예정이라고. 123화에서는 할머니와 아버지와 다시 함께 살고 있으며 새엄마하고는 아직 어색하지만 그래도 잘해주신다는 듯하다.

배우인 정다빈은 못난이 주의보에서 위의 이해수 역의 강별의 아역으로 출연했었다. 같은 캐릭터의 아역과 성인역으로 만났던 배우가 본작에서는 친자매는 아니지만 가족처럼 가까운 사이로 만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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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남) 초6
세미의 남동생.
몽상가다. 늘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사는 상상을 한다. 그러다보니 거짓말쟁이가 됐다. 꿈을 꾸는 게 왜 나쁘지? 행복을 꿈꾸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고 믿는 행복전도사. 다만 드라마 비중상 거짓말은 커녕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적은 편. 민중이 나간 해수네 가족 중 유일한 청일점이다. 123화에서는 중학교 1학년에 올라갔는데 PC방에서 놀다 해수한테 들켜 도망치는 것으로 마지막화의 시작을 알렸다. 거기다 본의 아니게 우진과 해수가 다시 재회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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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 유치원생[8]
미나의 딸. 윤찬의 친딸. 얼굴도 예쁘고 하는 짓도 예쁘다.[9] 아빠가 없다는 것이 슬프지만 오빠와 언니들이 많아 사랑받으며 살고 있다. 93화에서 드디어 친아빠인 윤찬을 만났고 이후로 종종 만나다가 결국 아빠, 엄마와 함께 지내게 되었다.
해수의 아버지. 작품 초반부터 해수를 옥탑방에 지내게해서 홀로 지내게 한 거 보면 그다지 좋은 아버지는 아닌 거 같다. 하지만 우진과 해수를 떨어뜨리려고 예원이 체인점 재계약을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지만 거절한 것을 보면 해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사실인 듯. 곗돈을 빼앗겨 가정을 풍비박산하게 한 선영을 그다지 좋게 보지 않으며 선영에게 신장 기증을 하려는 해수를 말릴 정도. 하지만 해수는 아빠나 엄마나 날 힘들게 한 건 똑같다며 역으로 발언해 결국 어쩔 수 없이 허락한다. 이후로도 종종 선영과 해수의 안부를 보러 찾아온다.
해수의 친모. 해수가 어렸을 적에 참여했던 계 모임에서 안귀희가 곗돈을 가지고 도망쳐 집안을 풍비박산나게 만들었다. 이 때문에 해수와 떨어져 살 수밖에 없었고 해수는 이에 대해 원망을 하고 있던 듯하다. 우연한 계기로 다시 해수와 만나 해수네 반찬가게에서 같이 지내게 된다. 오랫동안 병을 앓고 있는데 해수가 신장 기증으로 도움을 주려고 나서는 것을 보면 모녀사이는 아주 나쁜 거 같지 않다. 선영 역시 해수와 관련된 일은 뭐든지 도우려고 하며 예원이 해수의 맛간장을 절도하자 바로 예원한테 찾아가 따질 정도. 기희한테 사과를 받으려고 기희한테 곗돈을 뺏긴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희에 의해 회유 당해 진술서를 주는 바람에 실패했다. 106화까지 해수가 자신한테 신장 기증을 한다는 것을 몰랐지만 남편에 의해 우연히 알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결국 107화에서 수자한테 해수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잠적한다. 하지만 109화에서 결국 돌아와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에서 먼저 깨어나 아직 깨어나지 못한 해수를 돌본다. 이후로도 해수와 돈독한 모녀지간의 모습을 보이더니 마지막화까지 함께했다.

2.3. 예원네

악역 집안 답게 콩가루 집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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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의 계모. 작중 무식이 원스식품 경비원이 정만재에게 귀띰해줬는데 아들이 있긴 하지만 무능력해서 후계구도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이다. 하지만 예원을 재벌가에 시집보내고 아들을 후계자로 만들려는 속셈을 갖고 있다. 살짝 밝혀진 바에 의하면 어릴 적에 집안이 망해서 친척집에 얹혀 살았다고 한다.

친아들인 지원이 조기졸업하여 귀국하자 틈만 나면 지원을 회사 요직에 앉히려고 한다. 최근 해수 친모 오선영이 참여했던 계에서 곗돈을 가지고 도망쳤다는 과거가 밝혀졌다.이 드라마의 만악의 근원이 될 판, 아니 이미 만악의 근원 하지만 이것도 피해 받은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원스식품의 체인점을 준다는 조건으로 진술서를 받아 해결했다. 예원이 주는 것에 성공했으나 114화에서 문제가 드러났다. 원래 받아야할 사람들에게 허락을 안 받고 준거라 감사팀에게 걸린 것. 이로써 예원에게 버림 받게 생겼다. 그러나 본인도 그냥 당하지만은 않겠다는 듯 아들인 지원을 이용해 칼을 갈고 있다. 그리고 기어이 맛간장 자료를 기자에게 줘서 회사에 큰 타격을 주고 딸도 본부장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 후에 딸이 충격을 받아 쓰러지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화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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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의 부친. 원스식품 회장. 친딸인 예원을 그다지 아끼지 않아 예원의 흑화에 간접적인 영향을 끼쳤지만 그래도 내심 아낀 듯하다. 일이 많이 바쁜지 회사가 지금 딸과 아내 때문에 안 좋게 돌아가고 있는데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118화에서 다시 등장. 118화에서 아들이 누나의 죄를 뒤집어씌운 것을 알고 예원에게 책임을 지라고 했지만 예원의 거절에 큰 실망을 하게 되고 결국 원스식품 본부장에서 쫓아낸다. 이를 보면 아들과 마찬가지로 개념은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122화에서 딸한테 다시 한 번 기회를 줘서 뉴욕지사에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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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 남) 유학중 홀로 귀국
날라리 가출청소년인 것 같은데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고, 겉으론 시니컬해 보이는데 마음 씀씀이는 따뜻한... 알듯 모를 듯, 자신을 잘 드러내지 않는 신비주의 인물…이라는 소개를 가지고 있으나 등장이 없다. 1화 시작 전부터 배우도 밝혀졌고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도 써있었으나 어째선지 등장하는 게 늦는다. 15화, 30화, 50화에 등장한다는 얘기가 나왔으나 결국 60화 넘어서까지 언제 나올지는 미지수다. 이쯤 되면 초반의 설레게 했던 여성 팬들의 마음이 어떨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민준이 중도에 해수네 가족과 헤어진 것도 그의 등장 때문인 걸지도 모른다. 결국 73화가 되어서야 등장하게 된다.(…) 이때 밝혀진 그의 정체는 안귀희의 친아들이자 예원과는 이복남매.

귀국하는 첫 날 편의점 앞에서 가방을 날치기 당한다. 날치기 일당이 오세미와 얘기하던 모습을 기억하고 오세미에게 가방을 찾아내라고 억지를 부린다. 그리고 가방을 빌미로 하루에 한 번씩 찾아가서 얼굴 도장을 찍는다. 자기랑 사귀면 없던 일로 해주겠다고 했는데 오세미가 거절하자 강제로 능숙하게 오세미의 전화번호를 따낸다. 이후 심심할 때마다 연락해서 만나고 공부도 가르친다.

제품 개발에 힘들어하는 예원에게 해수네 맛간장을 가져와 도움을 주는데 예원은 그걸 그대로 가져와 사용하는 절도를 한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해수네한테 민폐를 끼쳤다. 이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결국 108화에서 주기적으로 공부를 가르쳤던 세미에게 인터넷 수강권을 주며 이별을 통보하고 예원이 저질렀던 죄를 자신이 대신 받으려고 한다. 이 때, 술에 취한 채로 우연히 우진을 만나 모든 사실을 알려주게 된다.

처음 기획은 신분을 숨기고 해수네랑 사는 걸로 한 거 같으나 배우 스케줄 때문에 등장이 늦어져 캐릭터 설정과 스토리가 변경된 듯하다. 실제로 홈페이지에 써있는 소개랑 드라마에서 하는 역할은 완전 다르다. 하지만 설정이 어떻든 가족 중 유일한 개념 캐릭터인 건 변함이 없다. 118화에서 결국 누나 대신 죄를 뒤집어씌운다. 결국 예원과 기희 사이의 사이가 극악으로 치달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두 모녀가 사이가 좋아지는 계기도 되었다.

2.4. 윤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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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남) 정우진의 형. 처가살이하는 남자 주부

처가살이하는 못난 남자. 증권회사다닐 때는 우수직원상도 받았는데 지금은 장모님의 가정부 겸 운전기사 신세다. 장모의 돈을 횡령해 부모에게 줬고 이를 장모에게 들켜서 도둑놈 취급받고 있다. 아버지가 퇴직하면 그 돈으로 사업할 생각을 갖고 있다. 장남값 못하는 자신을 동생 우진이 무시한다는 피해망상이 있다. 하지만 예원의 집에 처가살이 하게 된 우진을 진지하게 말리려는 거 보면 형제간의 우애가 아주 나쁜 건 아닌 듯하다.

경매로 얻은 작은 아버지(정호재)의 집에 들어가기 위하여 처남 최윤찬과 여동생 정희진의 결혼을 물밑에서 지원한다. 하지만 최윤찬이 신혼집으로 작은 아버지의 집을 눈독 들이면서 동맹은 서서히 깨져가는 분위기였는데 윤찬이 옛날에 사고를 쳐서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둘의 결혼을 탐탁지 않아한다. 최후의 수단으로 상견례 전날 희진에게 윤찬의 과거를 얘기한다.

작중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개념적으로 변한다. 윤찬의 진실을 알고 희진을 걱정하거나 정숙이 희진에 대해 안 좋은 말을 하자 희진이한테 그런 말 하지말라거나 윤찬에게 미나, 동백을 들여오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충고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무서워하던 장모님한테도 쓴 조언을 하기도 한다. 116화에서도 할아버지의 치매를 알게되지만 처음에는 놀라지만 곧 장남이면서 집안사정도 모른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인다.숙부가 닮아야할 거 같다

이후로 아버지의 가수활동 준비에 서포트를 한다. 123화에서는 주방에서 벗어나 처남에게 집안일을 맡겼다.인생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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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의 장모. 일찍이 남편과 사별하고 두 자식을 키우느라 세상 돌아가는 판세를 정확히 꿰뚫고 있다. 다만 아들 윤찬이 무능력해서 아쉽다.[11]

법원경매로 부를 이룬 것으로 보인다. 돈 빌릴 곳이 막막한 만재에게 1억원을 빌려줬다. 연이자 12.5%로.

옛날에 윤찬이 사고를 치면 돈으로 해결했다는 과거가 있는 인물로 모든 것을 돈과 연관시키려고 한다. 윤찬의 과거를 안 후에 한 행동도 미나를 불러서 얼마면 되니를 시전한 것. 제노포비아적인 면도 있어서 외국인 며느리는 물론 외국인 같은 외모의 손녀는 싫다고 했지만, 손녀 수빈이가 데려왔던 친구 동백이가 윤찬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가족으로 들이기 위하여 적극적이다. 하지만 윤찬과 마찬가지로 미나의 노래를 듣고 감동을 받아 오히려 윤찬과 미나의 사이를 밀어 이루어지게 했다. 123화에서 사위가 했던 집안일을 윤찬한테 맡기고 자신은 미나를 옆에 두어 노래를 부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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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여) 정태진 처. 음반회사 기획실장
잘 나가는 음반회사의 기획실장이다. 남편을 처가살이 시키지만 시가(媤家)에 당당하다. 그래도 할 도리는 깍듯하게, 딱 욕먹지 않을 만큼만 하는 요즘 며느리.

미나를 데뷔시키기 위하여 노력하다가 데뷔 직전 미나로부터 미혼모라는 사실을 듣고 당황하고 아이 아빠가 윤찬이라는 사실에 더 놀란다. 적극적으로 해결할 마음이 없었는지 친정엄마인 남정숙이 나서겠다고 하자 일임한다.

초중반은 나애란과 비슷한 행적을 보이나 후반부로 갈수록 그나마 애란보다 더 개념적인 모습을 보인다. 엄마와 달리 미나를 외국인이라고 차별하지 않고 가수를 데뷔시키려고 했으며[12] 가족 중에서 만재가 부모님 앞에서 노래 부르는 동영상을 가장 먼저 발견했는데 같은 며느리인 애란은 창피하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윤정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겼다. 110화에서 예원이 애란한테 동영상 얘기를 듣고 만재한테 동영상 내리라는 얘기를 하자 '예원씨, 너무한 거 아니야?'라며 일갈하는 모습을 보인다.오오 최윤정 오오 조카며느리보다 못한 며느리 후에 시아버지를 가수로 데뷔시킬 역할을 할 듯. 116화에서 남편에게서 수봉의 치매를 듣고 처음에는 놀라지만 그래도 장손의 아내라고 자신한테 무척 잘해주셨다며 안타까워했다. 만재와 미나를 듀엣 가수로 데뷔시키는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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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 여) 유치원생[13]
태진의 딸. 할머니와 엄마에게 구박 받는 아빠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늘 아빠 편이 돼 준다. 할머니나 엄마 모르게 아빠에게 용돈을 찔러주기도 하는 애어른 같은 딸. 동백의 친구이기도 한데 윤정이 아빠 없는 동백과 놀지 말라고하지만 수빈은 상관없다며 계속 친구처럼 지내는 등 여러모로 가족 중에서 정이 많고 개념적인 캐릭터.딸 또는 손녀, 조카보다도 못한 부모 & 할머니 & 삼촌 윤찬이 희진과 헤어져 태진이 윤찬에게 미나와 동백을 들여오는 게 좋을 거 같다고하자 대부분의 가족들은 반대하지만 수빈은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123화에서 그렇게 바라는대로 동백과 함께 지내게 되었다.

2.5.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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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남) 중2
갓난아기일 때 고아원에 맡겨져 친부모가 누군지 전혀 모른다. 어릴 때 아이가 없는 가정에 입양됐는데, 이후 양부모에게 친자식이 생기면서 파양 당했다. 고아원으로 다시 보내졌지만 도망쳐 거리를 떠돌다가 해수를 만나 옥탑방에 얹혀살게 된 상처가 많은 아이. 동네 아이들과 싸움이 붙어서 경찰서에 갔다가 우연히 삼촌을 찾게되어 해수네를 떠난다. 다행히 삼촌이 무척 잘해주셔서 성격이 밝아졌고 이후에도 해수네랑 종종 만나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마지막화에서는 결국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해수가 일하는 병원 조리사.
우진이 일하는 동료 의사로 우진보다 선배. 우진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우진을 누구보다 걱정하며 그의 고민을 들어준다. 해수와 우진이 헤어진 뒤, 해수하고 가끔 만나 우진에 대한 소식을 전해주기도 한다. 이후로 우진을 도와 해수와 선영 모녀의 수술을 도왔고 마지막화에서도 수봉의 팔순잔치에도 참가했다.

* 조민환(김혁)

3. OST

파트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러닝타임
1부 2015년 5월 25일 그놈에 사랑 조항조 2:50
2부 2015년 6월 3일 사랑해 사랑해 구나운 3:27
3부 2015년 7월 1일 못가 소유미 3:26
4부 2015년 7월 23일 비켜줄게 디케이소울 (DKsoul) 3:33
5부 2015년 7월 29일 내가 그댈 사랑하는 이유 추가열 4:24
6부 2015년 8월 11일 향기로울걸 비비안 3:34
7부 2015년 8월 19일 사랑이 아프다 손진영 3:52
8부 2015년 8월 27일 못볼까봐 이예준 4:14
9부 2015년 9월 1일 건배 건배 컴백 최일화 2:45
10부 2015년 9월 10일 고맙습니다 허공 4:05
11부 2015년 9월 17일 모릅니까 김도현 3:43
12부 2015년 9월 25일 건배 건배 컴백 진성 2:44
13부 2015년 10월 13일 초롱새 금잔디 3:42


[1] 별도 달도 따줄게의 제작진이 다시 만나 작업한다.[2] 드라마 초반에는 차옹심도 들어갔으나 아들들을 너무 사랑해서 본의 아니게 그런 거고 이후에는 사이가 안 좋았던 남편이 치매에 걸렸다는 얘기에 진심으로 슬퍼하면서 돌봐주는 모습으로 이미지 쇄신에 어느 정도 성공한다. 정만재 역시 사기를 잘 당해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치기는하나 나쁜 의도로 그런 게 아닌데다 누구보다 가족들에게 헌신적인지라 애초에 3명과 비교하는 의도 자체가 불가하다. 희진도 어느 정도 끼치기는 했으나 윤찬과 헤어진 뒤로 어느 정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다.[3] 그 전까지 연하인 최윤찬에게 말을 놓지 않았지만 아이가 있다는 사실을 안 이후에는 바로 말을 놓아 버렸다. 쎈언니 포스는 덤.[4] 수봉이 자신의 치매로 고민에 빠져 해수네 집에 가족들한테 말도 없이 갔는데 이를 눈치챈 해수가 우진한테 전화해 데려오게 했다. 해수가 반찬가게를 차린 것을 확인하러 가던 예원은 반찬가게 안으로 들어가는 우진을 목격했는데 우진이 해수와 바람피는 것이 아닌가하고 의심해서 화낸 것.[5] 독일 출신의 트로트 가수.[6] 초반에는 17세의 고1이었다. 중간에 설정이 바뀐 듯하다. 담당 배우보다 1살 어리다.[7] 담당 배우와 동갑이다.[8] 정작 담당 배우는 초등학교 3학년이었다.(...)[9] 작중에서 종종 미소녀라는 평가를 받는데 자신의 할머니와 고모가 되는 정숙과 윤정도 (윤찬의 가족 입장으로서 윤찬의 앞길을 막는 걸리적거리는 손녀 또는 조카이지만) 애는 참 이쁘다고 언급한다.[10] 남성 아이돌 그룹 보이프렌드의 멤버.[11] 다만 이것도 어떻게 보면 정숙 본인이 윤찬을 너무 오냐오냐해서 기른 게 원인이다. 즉, 자업자득.[12] 하지만 미나가 윤찬과의 사이에서 동백을 두었다는 것을 알고 결국 무산되었다.[13] 홈페이지 프로필에는 기본적인 나이가 안 써져있다. 드라마 안에서는 동백이와 동갑에 친구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