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저녁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 (2014~2015) Love & Secret | ||
사랑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
장르 | 드라마 | |
국내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방송 시간 | 월요일 ~ 금요일 오후 7:50~ | |
방송 기간 | 2014년 11월 11일 ~ 2015년 4월 3일 | |
방송 횟수 | 102부작 | |
채널 | KBS 2TV | |
방송사 | KBS drama(유료 방송) | KBS W | KBS 월드 | |
제작사 | 아이윌미디어 | |
연출 | 박만영 | |
극본 | 김경희 | |
출연자 | 신소율, 김흥수, 김혜옥, 정동환 外 | |
링크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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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홈2014년 11월 11일[1]부터 2015년 4월 3일까지 KBS 2TV에서 방영한 일일 드라마. 박만영 PD가 연출하고 김경희 작가가 집필한다.
시놉시스는 밝고 당당한 미혼모가 일과 사랑, 그리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가족과 사랑을 만들어가는 가족극.
이전까지 이 시간대에 방영되었던 일일극들이 모두 복수를 주제로 다룬 막장 드라마였다면 이 드라마는 가족들에 따뜻한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었다... 고 방영 전에 내세우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미혼모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에 어떻게 흘러갈지는 미지수인데 점점 막장 드라마의 길로 들어서고 있다. 특히 악역들의 허술하기 짝이없고[2] 도를 넘어선 악행과 줏대없이 물러터진 주인공로 전형적인 막장 드라마의 뒷골 잡는 요소를 보여주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그 악행에 갓난아기와 아기까지 치매환자까지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다른 막장 드라마보다 더 뒷골 잡을 일이 잦다.
미혼모와 아이의 친부,재벌 2세의 3각 관계가 주된 내용이라 어이없다는 반응. 시청률은 전작들과 비슷한 수준.
시청률 20%를 돌파하여 이 시간대의 체면은 세웠다.[3]
2. 등장인물
2.1. 한아름과 그녀의 주변
- 한아름(신소율)
티파니의 엄마. 필립의 폭력적 성향 때문에 미혼모로 살아가기로 결정.
위너스 그룹에 입사했지만 근무태도가 매우 불량. 여담으로 위너스 사장과의 첫만남에서 사장을 성희롱하기도 했다 (...)[4] 주인공인데 완전히 민폐 캐릭터로 가족 입장에서 금지옥엽인 딸이 미혼모가 되어 앞길이 막막한데 아름은 논리적으로 설득하거나 자신의 계획을 이야기 하지 않고 오로지 가족이니까 당연히 이해해 달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미혼모라는 사실을 밝히겠다라고 말은 자주하는데 실천은 하지 않아서 가족과 동네사람에게도 민폐를 끼친다. 미혼모로 당당히 살아갈 수 있다고 말은 하면서 성운에게 미혼모인 사실을 숨겼다.
아이와 부모를 위해 필립과 결혼하려고 하지만 필립의 기만 행위로 인해 티파니를 혼자 키우기로 결심한다.
성운과 가까워지면서 점차 사랑하게 되지만 친부인 필립이 티파니를 데려가려는 것을 막으려하고 티파니가 위독한 상황에 처하게 되자 딸을 구하기 위해 양육권을 포기하려 했지만 감화된 필립이 아름에게 티파니를 주고 갔고 결국 성운과 결혼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한판석(정동환)
7남매 중 장남. 가난한 교육자 집안에서 태어나 행시합격후 청렴결백한 공직자로 차관까지 올라 장관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청문회에서 딸 아름의 미혼모 사실을 숨기기 위해 손녀 티파니를 자신의 혼외자라 속였고 그 때문에 도덕성을 이유로 낙마당했다.
- 김성철(임백천)
포크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는 한판석의 친구.
- 김유진(한수진)
김성철의 딸.철구의 여친.
- 철구(이승형)
유진의 남친. 엔터쪽 능력자
- 오명화(김혜옥)
아름의 엄마로 평범한 어머니이지만 치매에 걸리게 되고 필립이 이것을 이용해 티파니를 빼앗으려 하지만 들키는 바람에 실패로 돌아간다.
- 한진우(손승원)
아름의 남동생. 의대생. 점수에 맞춰 의대에 갔을 뿐 의사보다는 가수가 되고 싶어 한다. 내 딸 서영이에서도 그랬듯 의대생이 돈을 벌려고 과외를 안하고 단순알바를 하는 비논리적인 클리셰를 선보였다.
- 오선화(박준면)
아름의 이모. 명화의 여동생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비만.
아름과 티파니의 관계를 숨겨주고 돌봐주지만 결국 아름엄마한테 들킨다.
직업은 피자집주인대행이다. 주인이 이민간다고(일한지 얼마 안된 직원에게) 보증금없이 월세 + 수익절반을 내놓으라는 개연성 없는 이야기가 있다.
- 권영수(최승경)
선화의 남편. 일확천금을 꿈꾸며 사업에 연거푸 실패했다.
아름이네 아파트 담보로 강변투자를 하지만 사기당한다.
- 권혁민(양한열)
선화의 아들이자 성호의 친구. 집안 사정상 학원은 꿈도 못 꾸지만 공부는 전교 1등일 정도로 잘한다고 한다. 이 말을 듣고 수아는 성호한테 혁민에게 공부 비법 알아오라고 할 정도.(...) 혁민 본인은 부잣집 아들인 성호가 부러운지 자신이 도형과 수아의 아들로 망상하기도 했다.(...) 이 망상에서 위엄있던 도형과 악녀 수아는 아들바보라 보는 시청자들이 피식 웃기도 했다.
- 티파니(김연아, 김승아)[5]
아름과 필립의 딸. 첫화에 아름이 티파니를 데리고 귀국하다 잃어버린 것을 성운이 찾아주면서 인연이 이어진다. 그후로 아름이 계속 키우다가 필립의 아버지가 손녀를 데리고 와야 재산을 물려준다는 말에 필립이 데려올려고 하게 되면서 후반부 스토리가 된다. 그러다 간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입원하는 등 막장 드라마에 등장한 아역들 중에서도 꽤나 고생하게 된다. 결국 필립에게 양육권을 넘기는 조건으로 수술을 하게 되어 간신히 살아나지만 필립이 데려가려다 뉘우치고 데려가지 않아 아름이 계속 기르게 된다. 이 장면의 아기가 티파니이다. (비공개 처리)
- 송지우(정서현)
유학 생활을 함께 하며 모든 비밀을 나누는 한아름의 절친, 한진우 여친
2.2. 천성운과 그의 주변
- 천성운(김흥수)
위너스 그룹 본부장. 도형의 아들. 수아가 엄마를 죽이는 장면을 목격했지만 CCTV가 있었던 것도 아니라서 복수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새엄마 수아와 이복동생 성호를 증오한다. 위너스 그룹을 먹으려는 수아와 필립의 계략에 맞서 간신히 회사를 지키게 되고 아름과 가까워지지만 반대로 인해 결혼을 못하는 상황에 처해지다 필립이 티파니를 데려가려는 계획에 아름과 같이 맞서게 된다.
그리고 어머니를 돌보던 민간호사가 등장하면서 수아를 단죄하려 하지만 진실이 밝혀지면서 결국 용서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 아름과 결혼하면서 해피 엔딩을 맞는다.
- 천도형(김응수)
위너스 그룹 회장. 비서였던 수아와 재혼했다. 수아가 위너스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수아에게 재산이 넘어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러다 결국 횡령등의 죄를 뒤집어 쓰고 감옥에 갔다가 간신히 돌아오게 된다. 그리곤 성운이 애딸린 아름과 결혼하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성운에게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결국 결혼을 허락한다.
- 이수아(황인영)
도형의 비서출신. 도형의 아내를 죽이고 도형의 후처가 됐다.[6] 성운에게 그룹을 빼앗아서 성호에게 주려고 한다. 덕분에 성호는 하기 싫은 공부를 억지로 하고 있어 스트레스 받는 중. 도형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고 회사를 차지하지만 성운의 노력으로 수포로 돌아가고 사회봉사를 하게 된다. 그리곤 자숙하고 있다가 성운의 어머니를 돌보던 간호사가 나타나 협박하면서 돈을 요구하게 되고 궁지에 몰리게 되고 결국 진실을 성운에게 알려주게 된다.
- 이해방(허진)
수아의 엄마. 딸이 후처인 게 싫다. 손자 성호한테 극성맞게 대하는 딸을 못마땅해한다. 문맹이었지만 음악교실을 다니게 되면 한글을 배우게 된다. 성호가 착한 이유가 다 이 할미덕임 ㄹㅇ
- 천성호(조현도)
수아의 친아들, 성운의 이복동생. 형은 자기를 싫어하지만 그래도 형이 좋다. 현재 엄마에 의해 어린 나이에 공부에 매달려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중학생 형들이 다니는 학원을 다녀 본인도 상당히 어려워하는데 엄마는 무시한다. 거기다 58화에서 영어는 8등인데 상당히 잘했는데도 불구하고 이거 밖에 안되냐며 호되게 혼났다. 이에 해방이 이 정도면 잘했지 왜 혼내냐고 묻자 수아의 대답이 가관이다.[7] 엄마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이용하고, 형한테도 그녀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미움받고[8], 아버지는 그나마 관심을 가지지만 단지 그것 뿐. 모든 결정권은 수아한테 있다. 자신을 유일하게 보호하는 건 외할머니 뿐. 결국 외할머니 빼고는 가족한테 아무도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 지금의 착한 모습으로 있는 게 대견할 정도. 다행히 드라마가 끝나가면서 성운한테 어느 정도 동생 대접받고 공부에도 자유로워진 듯하다.
- 성운 모
천성운의 어머니. 이미 고인으로 어머니가 사망하던 순간 옆에 있던 수아의 수상한 행동으로 성운은 그녀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믿고 살아 왔다. 그러다 후반부에 진실이 밝혀지는데 입원 생활을 하면서 고통스러운 나머지 남편에게 죽여달라고 할 정도로 절박한 상황에 몰렸고 결국 수아가 왔을 때 산소 마스크를 스스로 벗어서 자살을 했던 것이다. 수아는 그것을 막으려다 못 막았고 그 장면을 성운과 민간호사가 본 것이다.
- 민간호사(소희정)
천성운의 어머니를 돌보던 간호사. 어머니가 죽던 장면을 성운과 같이 목격했던 인물로 후반부에 갑작스럽게 등장한다. 그론 수아를 협박해 돈을 뜯어내려고 하지만 원하던 액수를 못 받자 성운을 찾아가게 되고 성운이 행동하게 된다.
- 루이스(허정도)
디자인 팀장.
2.3. 기타 인물
- 필립 최(양진우)
인수합병 전문가로 티파니의 친아버지다. 역시 막장스러웠던 아버지가 본처를 버리고 후처를 들였던 안 좋은 추억 때문에 비뚤어진 성격을 가게 된 듯 하다. 수아와 손잡고 회사를 차지하게 되지만 성운의 노력으로 실패하고 자신은 벌써 손털고 나가서 별 피해는 입지 않았다. 갑자기 아버지가 등장해 자식이 있어야 재산을 물려준다는 말에 티파니를 데려오려고 하고 이것이 후반부 스토리가 된다. 아름의 어머니의 치매를 이용해 티파니를 데려오려는 등 나쁜 짓을 일삼지만 잘 풀리지 않게 된다.
그러다 티파니에게 간을 이식해 줄 수 있는 가까운 인물이 밝혀지면서 결국 포기하고 출국하려다 아름의 부름을 받고 가게 되고 자신이 티파니를 데려가겠다는 조건으로 수술을 하게 된다. 그런데 저혈압에 전에도 수술을 받고 쉽게 일어나질 못한 적이 있어서 수술 후 일어나지 못하다가 간신히 깨어난다. 이후 개심이라도 했는지 티파니를 아름에게 돌려주고 떠난다.
- 고윤이(연민지)
위너스 그룹 변호사. 성운의 친구로 천회장은 윤이를 며느리감으로 생각하고 있다. 수아와 필립과 손 잡고 회사를 차지하는데 도와주게 되지만 성운이 정떨어지면서 좌절하게 되고 이후로 등장하지 않고, 마지막회에 성운의 결혼식에 등장한다.
- 이수지(서영)
필립과 이혼소송중인 부인으로 불임이라서 사랑하는 필립과의 사이에 자식을 가질 수 없다는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필립을 궁지에 몰아 넣기위해 성운과 아름이 그녀를 만나는게 첫 만남이다. 그땐 필립에게 안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어 그들을 도와주지만 이후 필립의 아버지와 같이 등장하면서 악역이 된다. 사실 필립의 혼외자인 티파니가 어쩌면 자신과 필립을 다시 이어줄 끈이 될 수도 있기에 티파니를 친모대신 키울 마음의 준비까지 해놓은 상태다. 필립과 이야기하면서 재산이 목적이라고 이야기하지만 필립이 수술하고 깨어나질 못하자 아름에게 화를 내는 것을 보면 나름 사랑은 한 듯하다. 이후 필립과 돌아간다.
- 필립 부
필립의 아버지로 재산가에 돈만 밝히는 수전노에 악당이라고 필립이 말한다. 병에다 나이가 많아 골골대고 있으며 자식이 있어야 재산을 물려준다는 말을 해 후반부에 티파니를 놓고 대립하는 상황을 만들게 된다. 이후 그냥 돌아가자고 하며 필립과 수지와 같이 돌아간다.
[1] 당초 11월 10일부터 방영 예정이었으나 2014년 한국시리즈 중계로 인해 하루 늦춰졌다.[2] 이런 드라마에 자주 나오는 일이지만, 대부분의 악당들의 악행은 공공장소 CCTV 확인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3] 평균 시청률은 18.2%로, 평균 시청률 1위를 차지했던 다시, 첫사랑의 19.5% 다음으로 높은 수치이다.[4] 아이에게 먹일 우유를 스튜어디스에게 통사정을 해서 받아와서는 딱 그 때 비행기가 난기류에 휩쓸려 놓쳐버리는데, 우유팩이 비행기 안을 날아가서 딱 위너스 사장의 특정부위에 엎질러지고 이걸 처음에는 죄송하다며 닦아주지만 위너스 사장이 당신 때문에 옷을 버렸다며 언성을높이며 아름의 행동마저 성희롱으로 몰자 "뭐... 뭐에요? ... 그렇게 대단하지도 않구만"이라며 진짜 성희롱을 저질러 버린다.[5] 실제로는 쌍둥이 자매이며 서로 번갈아가면서 촬영했다고 한다. 아역배우 촬영시간 제한이 있는 서양에서는 흔한 경우.[6] 사실은 도형의 아내는 자살한것이다.[7] '내가 나 좋다고 그런 줄 알아?' 근데 하는 행동은 완전히 자기 좋으라고 하는 거 같다.[8] 다만 형은 아름을 만나면서 변하고 있으니 성호를 대하는 태도도 변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