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문명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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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문명 6에 등장하는 문명과 지도자들에 대해서 정리해놓은 문서이다. 오리지널과 확장팩 문명은 문명 이름의 가나다순으로, DLC 문명은 발매 순서로 정렬한다.2. 특징
2.1. 고유 요소
전작 문명 5에서 각 문명은 특성 1개와 고유 유닛 1종과 또 다른 고유 유닛, 또는 고유 건물이나 고유 시설물 1종을 더 받는 식이었다. 문명 6에서는 이런 문명 고유 요소가 더 확장되어 각 문명이 보다 뚜렷한 개성을 가지게 되었다.문명 특성과 문명 고유 유닛이 있는 것은 전작과 동일하다. 전작에서 고유 유닛이 2개인 문명은 고유한 인프라를 받지 못했지만 문명 6에서는 모든 문명이 고유 인프라[1]를 1개 이상 받는다. 고유 인프라는 대부분 1개씩 주어지지만 브라질, 마오리, 포르투갈에게는 2개가 주어진다. 브라질의 경우 유흥지구를 대체하는 거리 카니발이라는 고유 지구가 있는데, 흥망성쇠 확장팩에서 유흥지구와 함께 지을 수 없는 워터 파크가 추가되면서 이 지구를 대체하는 고유 지구가 같이 추가되었다. 마오리와 포르투갈은 각자의 고유 유닛에게 고유 시설을 건설할 수 있는 기능이 달려있다.[2]
문명 특성에 더하여 문명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지도자 특성이 추가되었다.[3] 이 특성들은 각 지도자의 위업이나 지도자가 살던 시대를 반영한 것이며, 일부 지도자 특성에는 고유 유닛이나 고유 인프라 하나를 추가한다는 내용이 붙어있다.[4] 마지막으로 각 지도자는 그 지도자의 역사적인 성격을 AI에 반영하는 지도자 성향이 있다. 영문명은 Agenda(안건)로 게임 내에선 '지도자 성향'으로 번역됐다. 자세한 사항은 문명 6/안건 참조.
이 외에 문명마다 보너스에 알맞은 시작 지점(Starting Bias)이 지정되어 있다. 시작 지점은 전작에서 처음 나왔지만 다른 문명들보다 앞서서 가장 먼저 배치되는 베네치아 정도의 예외를 제외하면 "이러이러한 타일 유형을 선호함/선호하지 않음" 정도로만 되어있었던 반면, 본작에서는 다섯 단계로 나뉘어서 더욱 구체적으로 설정되어 있다. 한국을 예로 들면 평원 언덕, 초원 언덕, 사막 언덕, 툰드라 언덕이 3단계(숫자가 낮을수록 우선도가 높은 것)로 설정되어 있으며, 이집트의 경우 초원 범람원, 평원 범람원, 사막 범람원이 2단계, 강이 5단계로 설정되어 있다. 이 밖에 몇몇 도시국가도 시작 지점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모조리 1단계 하나씩만 설정되어 있어 전작 수준으로만 되어있다.
각 문명과 기존 문명의 추가 지도자에 대한 정보 공개가 영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K 아시아에서 한국어 자막으로 번역해 주는데 번역 퀄리티가 상당히 왔다갔다 한다. 일본과 영국의 소개 영상은 오역이 많지만 미국과 아즈텍 소개 영상은 괜찮은 수준이다.
재밌는 게임을 하고 쉽게 승리하기 위해서는 문명의 특성에 맞춰서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또한 AI 지도자마다 고유의 안건을 하나 갖는데, 플레이어가 문명을 잡고 있을 때는 아무런 영향이 없으나 AI가 해당 문명을 잡으면 안건에 따라서 행동을 결정한다.
2.2. 지도자 화면
각 문명의 지도자는 사실체와 양식체가 혼합된 캐리커처와 실사의 중간쯤으로 모델링되었다. 테오도어 루즈벨트의 경우 나름대로 특징을 살려 캐리커쳐가 잘 표현된 반면, 어째 영상이 공개되면 될수록 외모 고증이 망가져간다(…). 페드로 2세는 이름이라도 써 붙여놓지 않으면 아예 알아볼 수가 없는 수준이다.지도자 화면이 문명 5처럼 3D 그래픽이 아니라 그림으로 그려놓은 이미지여서[5] 심히 호불호가 갈린다. 문명 4 이전부터 했던 팬들은 호, 문명 5로 유입된 팬들은 불호가 많다. 다만 이 결정은 하나의 문명에 다수의 지도자가 들어갈 수 있게 설계해 놓은 문명 6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디자인으로 보인다. 문명 5는 문명당 지도자가 한 명뿐이었기에 지도자의 특성을 살려 캐릭터를 왕좌에 앉히거나 말 위에 태우는 등 고유의 배경을 디자인할 수 있었지만, 문명 6의 다중 지도자 시스템에서 이런 디자인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지도자마다 외교 화면 배경은 각각 다른 이미지가 들어가며, 같은 문명이라도 지도자가 다르면 국경 색도 달라지는데 배경이 다른 건 문명 4도 마찬가지였지만 색 조합이 바뀌는 건 본작이 처음이다.
2.3. 문명 선정
E3 2016에서의 인터뷰에 의하면 기본 게임에서는 18개의 문명이 제공되며, 그 중 하나는 전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문명이라고 한다. 노르웨이는 전작에서 시나리오 한정 문명으로 등장한 적이 있고, 콩고는 전작에서 음반자콩고라는 도시 국가로 등장한 적이 있으니 이는 스키타이를 가리키는 걸로 보인다.아쉽지만 한국은 이번에도 오리지널 문명으로 등장하지 못하고 전작에서처럼 도시국가로 먼저 등장하다가 확장팩에서 문명으로 지위가 상승했다. 전작에서는 문화적 도시 국가였지만 아무래도 그 후 정식 문명으로 추가되어 보여준 세종대왕의 강렬한 이미지가 있던 탓인지 오리지널에서도 과학적 도시국가로 등장한다. 한국의 문명 시리즈 역대 등장 기록을 보면 문명 3, 4에서는 첫 확장팩, 5에서는 첫 확장팩 출시 이전에 마지막 DLC로 등장하여 카르타고와 켈트 등과 비슷하게 확장팩 추가 1순위로 분류되는 문명인 듯하다. 한국이 마이너한 문명도 아니고 한국 유저의 수를 무시하지 못하기에 늘 추가 1순위 국가로 선정되어왔고, 본작에서도 확장팩 추가 문명으로 나왔다.[6]
사실 역사적 중요도로 따지자면 오스트리아[7], 아시리아도 포함되어야 하지만 같은 문화권의 문명 시리즈 단골 문명인 독일, 바빌론에게 밀려 나오지 못했다. 대륙별 배분으로 인해 희생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오리지널은 총 18개 문명으로 유럽 8문명, 아시아 6문명, 아프리카 2문명, 아메리카 2문명으로 유럽 편중이 더 심해졌다. 문명 5의 경우 오리지널에서 유럽 6문명, 아시아 7문명, 아프리카 2문명, 아메리카 3문명이 등장했으니 지역별 배분을 신경 쓰겠다는 제작사의 말과 달리 오히려 악화된 셈. 오리지널을 기준으로 동남아시아는 등장하지 않고, 몽골, 오스만, 페르시아 등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거대 문명도 제외되었다.[8] 이들 문명은 확장팩과 DLC에서 추가되었으나, 본편에 어느 정도 꾸준히 등장하는 편이었던 이로쿼이와 쇼쇼니 같은 북미 원주민 계열 문명[9]은 대폭 축소되어 북아메리카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브라질, 노르웨이가 포함된 걸 보면 실판매 성적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메이저 문명인 오스만, 잉카, 스웨덴이 다시 등장했고, 뉴 프론티어 패스 DLC에서 마야, 에티오피아 등 전작에서 나왔거나 그란 콜롬비아, 베트남 등 처음 나오는 문명이 다수 추가되었다. 확장팩과 DLC로 전작의 메이저 문명들과 비유럽권의 새로운 문명들이 추가되어 메이저 문명의 부재와 유럽권 편중 문제는 상당 부분 해소되었다.
오리지널에서 처음 등장한 스키타이를 포함해 호주, 마케도니아, 누비아 등 아예 새로운 문명들도 등장했다. 자주 나오던 문명의 지도자들도 이전에 등장하지 않았거나 한 번 정도 나왔던 인물들이 많이 선정되었다. 가령 그리스의 고르고, 독일의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로마의 트라야누스,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랑스의 카트린 데메디치 등은 문명 1에서부터 개근해 온 문명의 지도자로 선정되었으면서도 본작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들이다.[10] 확장팩에서도 이전에 나오지 않았던 문명을 도입하는 성향이 이어져서 흥망성쇠에서 마푸체, 조지아, 스코틀랜드, 크리, 몰려드는 폭풍에서 캐나다, 헝가리가 시리즈 최초로 추가되었다.
판매 수익을 위해서인지 언어가 지원되는 문명을 우선적으로 출시하는 경향이 보인다. 가령 전작에서는 두 번째 확장팩 브레이브 뉴 월드에서 추가된 브라질은 오리지널부터 나왔으며, 그와 대조적으로 문명 1부터 5에 이르기까지 항상 오리지널에서부터 나왔던 터줏대감 아즈텍은 사상 최초로 DLC로 밀려났다. 이 외에 DLC에서 폴란드와 오스트레일리아가, 첫 번째 확장팩 흥망성쇠에서 한국이 추가되면서 지원 언어를 사용하는 모든 문명이 등장했다.
지역별 배분은 다음과 같다. (공개된 DLC 및 확장팩 문명 포함 50문명)
지역 | 문명 6에 출시된 문명 | 문명 6의 도시국가 | |||||
오리지널 | DLC | 흥망성쇠 | 몰려드는 폭풍 | DLC (뉴 프론티어 패스) | |||
유럽 (19) | 남유럽 (6) | 그리스, 로마, 스페인 | 마케도니아 | 비잔틴, 포르투갈 | 그라나다, 바티칸 시국, 발레타, 베네치아, 볼로냐 | ||
서유럽 (5) | 영국, 프랑스 | 네덜란드, 스코틀랜드 | 골 | 브뤼셀, 아마, 카디프 | |||
중부유럽 (3) | 독일 | 폴란드 | 헝가리 | 볼린, 제네바 | |||
동유럽 (3) | 러시아 | 조지아[11] | 오스만 | 프레슬라프[12] | |||
북유럽 (2) | 노르웨이 | 스웨덴 | 빌뉴스 | ||||
아시아 (14) | 서아시아 (5) | 수메르, 아라비아 | 페르시아 | 페니키아 | 바빌론 | 무스카트, 아카드, 안산, 예레반, 예루살렘, 하투사 | |
동아시아 (4) | 중국, 일본 | 몽골, 한국 | 홍콩 | ||||
동남아시아 (3) | 인도네시아, 크메르 | 베트남 | 반다르 브루나이, 싱가포르, 아유타야 | ||||
남아시아 (1) | 인도 | 날란다, 라호르, 모헨조다로, 카불, 캔디 | |||||
중앙아시아 (1) | 스키타이 | 사마르칸트 | |||||
북아시아 (0) | |||||||
아프리카 (6) | 북아프리카 (2) | 이집트 | 누비아 | 페즈 | |||
중앙아프리카 (1) | 콩고 | ||||||
남아프리카 (1) | 줄루 | 요하네스버그 | |||||
서아프리카 (1) | 말리 | 느가자르가무, 싱게티, 쿠마시, 타루가 | |||||
동아프리카 (1) | 에티오피아 | 모가디슈, 안타나나리보, 잔지바르 | |||||
북아메리카 (5) | 북아메리카 (3) | 미국 | 크리 | 캐나다 | 카호키아 | ||
메소아메리카 (2) | 아즈텍 | 마야 | 라벤타, 멕시코시티, 미틀라, 카구아나 | ||||
남아메리카 (4) | 브라질 | 마푸체 | 잉카 | 그란 콜롬비아 | 나스카, 부에노스 아이레스, 훈자 | ||
오세아니아 (2) | 호주 | 마오리 | 난마돌, 라파누이, 오클랜드 |
3. 추천 문명·지도자
2021년 10월 기준, 문명 관련 커뮤니티나 경험이 많은 스트리머들의 추천 문명은 독일(프리드리히), 로마(트라야누스), 일본(도키무네)이다. ~본작에서는 사기적으로 강력한 문명들을 일컬을 때 '적폐'라는 단어가 자주 쓰인다. 확장팩마다, 패치마다 적폐 라인은 자주 바뀌는 편이다.
- 오리지널~흥망성쇠: 호주, 러시아, 한국, 줄루
넘쳐나는 신앙과 대수도원으로 예술가들을 실업자로 만들어 버리는 러시아, 강력한 성능을 가진 아웃백 목장과 더불어 생산력 +100%를 간단한 조건에 얻음으로써 생산력이 폭발하는 호주, 서원을 중심으로 하는 엄청난 과학력으로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한국, 빠른 군단 및 군대 해금으로 전쟁에서 엄청난 이점을 챙기는 줄루 4문명이 적폐 취급을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강력한 두 문명인 호주와 러시아를 합쳐 호러 문명이라고도 불렀다. 호주, 러시아, 한국 문명은 뉴 프론티어 패스에 와서도 여전히 사기급이고, 포텐셜을 최대한 발휘하기도 어렵지 않다.
- 몰려드는 폭풍: 러시아, 스웨덴, 잉카, 한국
지도자 특성의 직접적인 너프와 더불어 자연재해, 특히 가뭄에 시달리기 쉬워진 호주가 밀려났고, 위인 스노우볼링이 가능하면서 테마도 매우 쉽게 만들어내어 신흥 문화 승리 최강자로 떠오르는 스웨덴과 계단식 농장과 카팍냔의 사기적인 성능을 필두로 식량, 생산력, 기동력이라는 3마리 토끼를 전부 잡은 잉카가 호주와 줄루를 제치고 4대 적폐 문명으로 새로 등극하게 되었다. 러시아는 눈보라 관련 특성과 더불어 툰드라 도심부에서 생산력 +1을 더 받는 등 너프를 받아야 마땅한 적폐 중의 적폐였지만 오히려 버프를 받게 되었다. 한국은 캠퍼스에 보너스를 주는 지열 열하 등의 추가로 인해 서원이 좀 애매해졌지만 그래도 화차 등의 간접 상향으로 여전히 사기 문명에 위치하게 되었다.
- 뉴 프론티어 패스~리더 패스: 러시아, 바빌론, 크메르, 비잔틴(테오도라)
뉴 프론티어 패스 DLC에서 추가되거나 이후 패치로 상향된 문명들은 전체적으로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1년 4월 최종 밸런스 패치 후 적폐 문명으로 자주 꼽히는 3대장은 기존 기술 테크 트리를 완전히 무시하면서 남들이 철을 두들길 때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흉갑보병을 뽑을 때 복엽기를 만들어내는 바빌론, 4월 패치로 성지에서 식량도 대량으로 뽑아먹고 문화와 관광마저 챙길 수 있게 되며 환골탈태한 크메르, 오리지널 때부터 적폐로 평가받아온 전통의 적폐 러시아이다. 특히 러시아는 오리지널 때부터 몇 가지 간접 상향[14]만 받다가 마지막 패치에서 하향을 먹었는데 여전히 적폐 취급을 받고 있다. 비잔틴은 원래도 정복만 하면 종교도 알아서 전파되는 강력한 문명이었는데, 리더 패스에서 새로운 지도자로 추가된 테오도라의 성지 인접 보너스만큼 문화를 수급하는 엄청난 지도자 특성으로 한 번에 적폐급으로 날아올랐다고 평가받는다.
러시아, 바빌론, 크메르, 비잔틴의 테오도라가 현재 4대장으로 꼽히는 이유는 공통적으로 잘 풀렸을 때의 임팩트가 엄청나게 크고, 포텐이 터지는 시점도 빠르며, 잘 풀리기 위한 조건도 비교적 까다롭지 않기 때문이다. 바빌론은 타임머신을 탄 듯한 기술 발전 속도가 인상적이고, 러시아와 크메르는 초반부터 확보하는 고인접 성지+직업 윤리+기념비성 황금기를 찍고 넘쳐나는 신앙으로 무한 확장을 매우 쉽게 할 수 있다. 같은 종교 문명인 조지아, 비잔틴, 에티오피아 등과 비교하면 스타트가 무시무시하게 빠르고 난이도도 쉽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15]사실 러시아, 바빌론, 크메르, 테오도라의 비잔틴만큼 보편적으로 사기인 건 아니지만, 승리 방식이나 시작 위치에 따라 사기적인 문명과 지도자도 많다. 예를 들어 정복 승리를 노린다면 그란 콜롬비아가 준 적폐급이고[16], 스타팅에 따라서는 시작부터 남들의 몇 배나 되는 과학과 문화 산출을 갖고 스타트하는 미국의 불 무스 테오도어 루즈벨트, 종교 승리의 완전체로 평가받는 에티오피아, 바다만 잘 만나면 그 어떤 문명보다도 금을 많이 벌어올 수 있는 포르투갈 등은 못해도 S급 아래의 A급 문명으로 평가받는다.
리더 패스에서는 좋은 특성을 지닌 지도자들이 다수 등장했는데, 상기한 비잔틴의 테오도라는 단연 적폐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불가사의를 완성하지 않고도 다량의 문화를 확보할 수 있는 독일의 루트비히 2세, 잉여 생산량을 다른 자원으로 바꿀 수 있고 주민이 많은 도시에서 다양한 보너스를 얻을 수 있는 중국의 영락제가 무난히 뛰어난 특성으로 인해 속한 문명을 한 티어 위에 안착시킬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종교를 창시하거나 성지를 건설할 수 없는 콩고의 음벰바 아 은징가와 달리 같은 대륙 +10%, 타 대륙 -15%의 산출이라는 나쁘지 않은 보너스를 받는 콩고의 은징가 음반데도 쓸 만하다.
4. 비추천 문명·지도자
반대로 약한 문명도 물론 있다. 주로 노르웨이, 영국의 엘레오노르, 아라비아의 수상 살라딘이 꼽히는 편이다.- 노르웨이: 싱글플레이에서는 할 만하지만 멀티플레이에서는 노답 취급을 받는다. 노르웨이는 초중반 해상 장악력과 해안 약탈에 모든 것을 건 문명인데 일단 해상 문명은 DLC와 확장팩까지 봐도 그 수가 많지 않다. 게다가 해상 문명이라고 해서 정말 바다가 중요한 경우 그에 걸맞은 해군 보너스가 있다. 육상 문명들은 해안을 버리고 내륙으로 진출하면 그만이다. 물론 바다가 많은 맵이라면 좋아지지만 한국 플레이어들은 바다의 비중이 적은 판게아 맵을 선호하는지라 빛을 볼 일이 별로 없다.
- 영국의 엘레오노르: 영국의 문명 특성은 타 대륙 진출과 교역에 치중되어 있다. 그런데 영국의 지도자 중 한 명인 엘레오노르는 문화와 걸작을 확보해야 하는 특성을 지니고 나왔다. 일단 엘레오노르의 특성 자체가 쓸 만한 유닛이나 건물도 없고, 도시에 보너스를 주는 것도 없는 나쁜 특성이다. 영국은 극장가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문명이기에 더더욱 시너지 효과가 없다.[17] 똑같이 엘레오노르가 지도자인 프랑스의 경우 문명 특성에 문화와 관광 보너스가 있어 엘레오노르도 좋은 특성은 아닐지언정 독특한 플레이를 해볼 수 있다고 평가받지만, 영국의 엘레오노르는 아라비아와 더불어 개똥 문명으로 웃음벨 취급당하곤 한다.
- 아라비아의 수상 살라딘: 종교/과학 콘셉트지만 특성 하나하나가 약하고 서로간 시너지도 없다. 문명 특성 덕분에 종교 창시는 확정적으로 할 수 있지만 좋은 교리를 털릴 가능성이 너무 높다. 고유 건물은 캠퍼스 건물인데 지도자 특성이 종교 관련인 것도 문제다. 문명 6 메타상 캠퍼스와 성지는 입지조건[18]이나 테크 위치가 비슷하다보니, 둘 다 신경쓰려면 죽도밥도 안 되어 둘 중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수상 살라딘은 문명 특성이 종교/과학이다보니 둘 다 챙기려다 망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시너지가 안 나면 개별 성능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3티어 건물 가격 신앙 비용 90% 할인은 보통 속도 기준으로 고작 342로 잘 풀린 러시아의 한 턴 신앙 수급보다 적다. 그렇다고 다른 특성을 보자니 과학/문화/신앙 10% 증가는 에티오피아 지도자 특성의 '언덕 도시는 신앙 산출의 15%만큼의 과학과 문화를 받음'의 하위 호환이나 다름없다. 다른 특성은 대동소이하나 지도자 특성만 쉽고 강력한 것[19]으로 바뀐 술탄 살라딘이 꽤 강력한 문명[20]으로 평가받는 것을 생각하면, 지도자 특성 성능 차이가 게임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지속적으로 상향 패치를 거친 문명 6의 특성상 영국의 엘레오노르를 제외한 다른 문명들은 대체로 어떤 상황에서는 써먹을 수 있다는 평이다. 예를 들어 노루웨이라고 불리며 놀림받는 노르웨이도 군도 맵에서만큼은 해상 패왕으로 군림할 수 있다. 아라비아는 '종교 창시 보장'이라는 최소한의 보험이 있어서 저점이 높은 편이고, 한국 플레이어들이 주로 하는 온라인 속도에서와 달리, 마라톤 속도에서는 전쟁이 질질 끌릴 일이 많아 맘루크의 자동 회복 특성이 괴물에 가까워져 서구권에서는 전체적인 평가가 그리 나쁘지 않다. 그리고 리더 패스에서 지도자 특성이 나름 좋은 술탄 살라딘이 추가되어 평가가 상승했다.
기존에는 노르웨이-인도의 간디-조지아-캐나다 4문명이 쓰레기로 꼽히곤 했으나[21] 상향 패치, 맵 세팅, 모드 세팅 등에 따라 충분히 써먹을 수 있는 문명이나 지도자가 되었다.
5. 오리지널 등장 문명
- 그리스 / 페리클레스 & 고르고
- 노르웨이 / 하랄드 하르드라다
- 독일 / 프리드리히 바르바로사
- 러시아 / 표트르
- 로마 / 트라야누스
- 미국 / 테오도어 루즈벨트[22]
- 브라질 / 페드로 2세
- 수메르 / 길가메시
- 스키타이 / 토미리스
- 스페인 / 필립 2세[23]
- 아라비아 / 살라딘
- 영국[24] / 빅토리아
- 이집트 / 클레오파트라
- 인도 / 간디
- 일본 / 호조 도키무네
- 중국 / 진시황
- 콩고 / 음벰바 아 은징가
- 프랑스 / 카트린 데메디치[25]
6. DLC 추가 문명
7. 확장팩 흥망성쇠(Rise and Fall)
- 네덜란드 / 빌헬미나
- 마푸체 / 라우타로
- 몽골 / 징기스칸
- 스코틀랜드 / 로버트 1세
- 인도 / 찬드라굽타 (기존 문명 지도자 추가)
- 조지아 / 타마르
- 줄루 / 샤카
- 크리 / 파운드메이커
- 한국 / 선덕
8. 확장팩 몰려드는 폭풍(Gathering Storm)
- 헝가리 / 마티아스 코르비누스
- 마오리 / 쿠페
- 캐나다 / 윌프리드 로리에
- 잉카 / 파차쿠티
- 말리 / 만사 무사
- 스웨덴 / 크리스티나
- 오스만 / 술레이만
- 페니키아 / 디도
- 프랑스 · 영국 / 아키텐의 엘레오노르 (기존 문명 지도자 추가)
9. 뉴 프론티어 패스
- 마야 / 여섯하늘 여왕
- 그란 콜롬비아 / 시몬 볼리바르
- 에티오피아 / 메넬리크 2세
- 비잔틴 / 바실리우스 2세
- 골 / 암비오릭스
- 바빌론 / 함무라비
- 베트남 / 자오 부인
- 몽골 - 중국 / 쿠빌라이 칸 (기존 문명 지도자 추가)
- 포르투갈 / 주앙 3세
10. 리더패스 추가 지도자
10.1. 무료 추가 지도자
10.2. 위대한 협상가
10.3. 위대한 지휘관
10.4. 중국 통치자
10.5. 사하라 통치자
10.6. 위대한 건설자
10.7. 영국 통치자
11. 특정 시나리오 전용 문명
플레이가능 문명은 굵은 글씨다.11.1. 바이킹, 상인과 침략자
- 덴마크 - 크누트
- 노르웨이 - 하랄드 하르드라다
- 스웨덴[33] - 울로프 쉐트코눔
- 프랑크 - 플레이 불가. 지도자는 샤를마뉴.
- 알-안달루스 - 플레이 불가. 지도자는 알-하캄 2세. 후우마이야 왕조가 모티브다.[34]
- 비잔틴[35] - 플레이 불가. 지도자는 바실리오스 2세.
11.2. 야드비가의 유산
- 리투아니아 귀족들
- 폴란드 귀족들
- 볼히니아 귀족들
11.3. 아웃백 재벌
자세한 내용은 문명 6/시나리오/아웃백 재벌 문서 참고하십시오.11.4. 알렉산더의 정복
- 마케도니아 - 알렉산드로스 3세
- 페르시아 - 플레이 불가. 지도자는 다리우스 3세.
11.5. 나일 강의 선물
이집트, 누비아 세력만 플레이가 가능하다. 지도자는 클레오파트라, 아마니토레로 동일하다.플레이가 불가능한 세력들은 다음과 같다.
- 힉소스[36] - 지도자는 사키르-하르.
- 리비아[37] - 지도자는 오소르콘.[38]
- 아시리아[39] - 지도자는 아슈르바니팔.[40]
- 페르시아 - 지도자는 캄비세스.
- 마케도니아[41] - 지도자는 알렉산더.
- 로마 - 지도자는 아우구스투스 카이사르[42]
11.6. 열반에 이르는 길
11.7. 흑사병
12. 모드 문명&지도자
자세한 내용은 문명 6/모드 문명&지도자 문서 참고하십시오.13. 폐기된 문명들
- 하이다(Haida)[47]: 원래 확장팩 흥망성쇠에서 등장하려던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이었으나 크리 문명으로 대체되었다.#, 더미데이터로 나온 하이다 문명의 배
[1] 건물일 수도 있고, 특수지구일 수도 있고, 시설물일 수도 있다.[2] 로마의 경우 고유 유닛인 군단병에게 로마 요새를 건설할 수 있는 기능이 있지만, 이 시설물은 이름과 건설 시기만 다를 뿐 일반적인 요새와 똑같은 취급을 받는지라 고유 시설물이라고 부르기는 애매하다.[3] 문명 4 시절에 지도자가 여러 명일 때도 있었지만 각 지도자마다 문명 공용 특성이 두 개 주어졌을 뿐 완전히 고유한 특성을 주지는 않았다.[4] 지도자 특성에 이런 게 붙어있는 지도자는 모두 10명으로, 마차시 1세, 바실레이오스 2세, 빅토리아(제국 시대), 쉴레이만(카눈니), 시몬 볼리바르, 시어도어 루스벨트(의용 기병대), 알렉산드로스, 크리스티나, 파차쿠티, 하랄드 하르드라다(콩어) 등이다. 이 중 크리스티나는 고유 건물, 파차쿠티는 고유 시설물을 받으며 나머지 여덟은 모두 고유 유닛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시몬 볼리바르는 그냥 유닛이 아니라 고유 위인을 가지고 있는 유일한 사례다.[5] 미국의 지도자 테오도어 루즈벨트의 뒤에는 백악관을 그려놓고 이집트의 지도자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 궁궐을 그려놓는 식이다.[6] 오리지널에선 문명으로는 안 나왔지만 위인으로 이순신과 장승업이 등장한다. 이순신은 전작의 확장팩에도 등장했고 한국의 역사 인물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인지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잘 알려졌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장승업이 나온 건 한국 시장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7] 역사 무대에서 차지한 비중을 따지면 사실 독일(프로이센)보다도 더 중요한 문명이다.[8] 특히 아즈텍과 페르시아는 문명 1, 2에서 각각 처음으로 등장한 이래 줄곧 오리지널 문명으로 있었다가 본작에서 처음으로 DLC로 밀려났다.[9] 문명 2에서 수, 3과 5에서 이로쿼이, 5에서 쇼쇼니, 4에서 "아메리카 원주민" 문명이 나왔다. 다만 문명 1과 2는 문명 특성이고 고유 유닛이고 아무것도 없던 시절이라 그냥 수가 나왔다는 것 이외에 특기할 사항이 별로 없으며, 3에서는 고유 유닛이 추가된 건 좋은데 이로쿼이가 아니라 수 등 대평원 지역 부족들 풍의 기마 전사가 고유 유닛으로 나왔다. 4의 아메리카 원주민은 수, 샤이엔, 하이다 등 북아메리카 북서부 해안 지대, 이로쿼이 등이 마구 뒤섞인 혼종이다. 따라서 문명 시리즈에서 북아메리카인들의 전성기(?)는 나오는 문명도 둘이고 양쪽 모두 고증 면에서도 그럭저럭 이해는 되는 수준으로 나온 5이다.[10] 애초에 제작진이 카트린을 소개할 때 최대한 문명에 등장하지 않은 인물 위주로 지도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11] 문화, 인종적으로 동유럽권에 속하나, 국토 대부분은 서아시아에 속한다.[12] 불가리아 제1제국의 수도였기 때문에 동유럽에 기재.[13] 문명 6 만화를 만드는 두툰의 만화다.[14] 물론 2020년 6월 패치의 직업 윤리 변경이 이제까지의 플레이 스타일과 어우러져 미친 시너지를 낼 정도로 간접 상향 중 매우 큰 상향이긴 했다.[15] 조지아는 르네상스 성벽이 깔릴 때부터, 에티오피아는 드라마와 시 사회 제도부터 신앙 펌핑이 가능하고 고인접 성지를 확보하는 건 쉽지 않다. 반면 러시아와 크메르는 종교관을 확보하는 순간부터 신앙 펌핑이 가능하며, 툰드라와 강이라는 쉬운 조건으로 고인접 성지를 얻을 수 있어 직업 윤리를 채용하기 좋다. 비잔틴의 테오도라의 경우 신앙 확보 자체에는 별다른 보너스가 없다.[16] 2020년 10월 이전에는 러시아와 경쟁할 수 있을 정도의 개사기 문명이었지만 10월 하향 이후 그 정도까지는 아니게 되었다.[17] 차라리 변경되기 이전 문명 특성인 대영박물관을 유지했다면 꽤 시너지가 좋았을 것이다.[18] 인접 산 1개당 +1[19] 군사/종교 유닛의 인접 지원 보너스 100% 증가[20] 종교 창설이 확정이니 종교는 그저 보너스의 의미로만 두고 과학과 군사 쪽만 올려서 강력한 중기병인 맘루크를 제대로 써먹어도 되고, 지도자 특성이 종교 유닛에 직접적으로 전투력을 제공하는 몇 안 되는 특성인지라 강력한 종교 유닛으로 종교 승리를 노릴 수도 있다.[21] 간디와 조지아는 둘 다 수비적이고 수동적인 특성을 지녔는데 수치조차도 낮은 편이었다. 캐나다는 툰드라 특화 문명인데 툰드라로 스타팅해서 얻는 단점이 장점을 잡아먹을 정도로 너무 컸다.[22] 문명 6의 표기 오류 중 하나이다. Theodore는 외래어 표기법에 의하면 시어도어가 맞다.[23] 필립(Phillip)은 펠리페(Felipe)의 영어식 이름이다.[24] 연합 왕국이 아니라 잉글랜드다. 다만 빅토리아 재위기대로라면 그레이트브리튼-아일랜드 연합 왕국이어야 맞으며, 최초 대면 시 소개는 고증에 따라 연합 왕국이다.[25] 문명 6의 심각한 오역 중 하나로, 프랑스 이름(카트린 드 메디시스)도, 이탈리아 이름(카테리나 데 메디치)도 아닌 어정쩡한 이름으로 번역했다. 다만 '데메디치' 부분은 흔히 알고 있는 바와 다르게 외래어 표기법에 맞는 표기이다. 왜냐하면 게르만어와 로망스어 인명의 관사와 전치사는 붙여 표기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데'는 미들네임이 아니고 '데메디치' 자체가 성씨인 것이다.[26] 2018년에 그리스와 북마케도니아는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은 그리스에 속한다는 내용을 담은 프레스파 협정에 합의하게 되었는데, 이 협정으로 인해 그리스는 문명 6에서 무려 3개의 자국 문명을 갖게 된 셈이 되었다.[27] 기존의 살라딘은 살라딘(수상)으로 바뀐다.[28] 기존의 술레이만은 술레이만(카누니)로 바뀐다.[29] 기존의 진시황은 진시황(천명)으로 바뀐다.[30] 기존의 클레오파트라는 클레오파트라(이집트)로 바뀐다.[31] 기존의 빅토리아는 빅토리아(제국 시대)로 바뀐다.[32] 기존의 하랄드 하라드라다는 하랄드 하라드라다(콘지)로 바뀐다.[33] 문명 6 몰려드는 폭풍 확장팩에서 플레이 가능문명으로 등장했다.[34] 포르투갈이 등장한뒤 도시 리스본이 모가디슈라고 나오는 버그가 존재한다.[35] 문명 6 뉴프론티어 DLC에서 플레이 가능문명이 되었다.[36] 문명 6/등장 문명/스키타이의 특성을 재활용했다.[37] 문명 6/등장 문명/아라비아의 특성을 재활용했다.[38] 셰숑크 1세의 아들.[39] 문명 6/등장 문명/수메르의 특성을 재활용했다.[40] 이전작인 문명 5의 확장팩 '멋진 신세계'에서 플레이어블 팩션으로 나왔었다.[41] 문명 6/등장 문명/그리스의 특성을 재활용했다.[42] 이전작인 문명 5에서 로마 문명의 지도자로 나왔다.[43] 인도 남부에서 번영했던 왕조이다.[44] 8세기 ~ 12세기까지 북인도 동부에서 존속했던 왕조.[45] 7세기 ~ 9세기 전반에 티베트 고원에서 존속했던 왕조.[46] 본래대로라면 10세기 말인 977년에 건국되었다. 고증오류이거나 이슬람 세력 땜방으로 가즈나 왕조를 집어넣은 것일지도.[47] 북아메리카 서부 하이다 과이 제도에 사는 아메리카 부족으로, 각종 게임 등 대중 매체로 유명한 토템이 바로 이들이 세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