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피드 레이서'를 패러디한 무한도전의 에피소드에 대한 내용은 무한도전 스피드 레이서 문서 참고하십시오.
관련 문서: 무한도전/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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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9월 3일(265회), 17일(267회), 24일(268회) 3주에 걸쳐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무한도전 레전드에서 추격전 Best 5 - 5위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의 특집 중 하나로 유명하다.영화 스피드에서 모티브를 따서[1] 진행한 게 특징으로, 궁 밀리어네어 이후 2년 만에 멤버들의 협동전 양상을 띠는 추격전이다.[2]
2. 줄거리
2.1. 1부
2011년 9월 3일 방영.
2011년 어느 여름, 어김없이 촬영을 위해 집을 나선 유재석은 자기 집앞에 난데없이 1964년식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가 놓여져 있는 걸 보고는 당황했다. 이어 버스 앞에 놓여진 정류장 표지판[3]에 나와있는 노선을 한 바퀴 죽 돌라는 말에 어디가냐고 물었지만 피디는 다 모이면 말씀드린다고 하며 말을 아꼈다. 재석 또한 별 생각없이 시키는대로 차에 타려고 문을 열었는데 잠시 차 안을 둘러보고는 이거 에어컨 없냐고 말했다.
어쩔 수 없이 차에 탔지만 뜨거운 여름날, 에어컨도 없는 차 안은 그야말로 찜통 그 자체였다. 차 안을 둘러보던 재석은 이 차는 자기 혼자만 운전할 수 있는 수동변속기 승합차라며 무한도전 멤버 중 유일한 1종 보통면허 소지자의 자부심을 마음껏 드러내고는[4][5][6] 멤버들을 태우기 위해 11시 정각에 차를 출발시켰다. 첫 번째 목적지인 노홍철에게로 가는 길, 그런데 차가 많이 막히는 데다 에어컨도 없어서 그는 운전 내내 덥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 시각, 집을 나선 노홍철 또한 바캉스라고 소리치며 매우 흥겨워하는 모습이었다. 10분 뒤, 홍철의 집에 도착하여 홍철을 픽업한다.
이후 노홍철과 함께 정준하를 태우러 가는 길, 재석은 홍철에게 준하에게 음료수랑 물 좀 사오라고 하자 홍철은 곧바로 준하에게 전화를 걸어 미션이라고 속인 다음 물, 이온음료 (자신이 원하는) 캔커피를 사오라고 시킨다. 그런데 있어야 할 준하는 안 보이고 정류장 표지판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전화를 걸어보니 아직 집이었다. 둘은 그를 빨리 나오게 할 심산으로 지금 카메라가 다 돌고 있으며 5분내로 안 오면 출발해버린다는 거짓말로 그를 낚는데 성공한다. 카메라라는 말에 준하가 용수철처럼 튀어나올 기세로 반응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준하를 그냥 태우면 재미없기에 39분에 문자로 40분 정시 출발이라 하였고, 그가 카메라 반경안으로 들어오자 은근슬쩍 차를 출발시켰고[7] 멀리서 차가 그냥 가는 걸 확인한 그는 재빨리 달려나와 차를 세우라며 소리쳤지만 홍철은 지각[8]이라며 매정하게 대했고 재석은 한참 빙 둘러가다가 멈춰섰다. 이후 그는 카메라 앞에서 전화받자마자 바로 나와서 시키는 대로 사오라는 것까지 다 사왔는데 무슨 지각이냐며 펄펄 뛰었다.[9] 그리고, 홍철과 재석은 일찍 와주길 바라처럼 준하의 반응을 예상했고, 예상대로 준하의 반응은 100% 맞았다.[10] 이렇게 몰래카메라 소동과 억울한 준하의 해명 끝에 두 번째 손님 준하가 탑승완료한다.
이후 준하는 사온 것들을 하나씩 꺼내놓는데 두 사람이 말한 물과 음료수 말고도 과자와 초콜릿까지 덤으로 사왔다. 사실 그는 처음부터 미션이란 말을 믿지 않았다. 그간 홍철한테 하도 당했기 때문. [11][12] 이후 먹고 싶은거 있으면 그냥 말을 하라며 이런저런 토크를 이어가던 셋, 준하는 과자를 뜯다 그만 과자 밑부분을 터뜨리는 바람에 차 안이 과자 부스러기로 엉망이 됐다. 그는 "오늘 빵빵 터지려나 보다"하고 우스갯소리를 했는데....얼마 후 이 말은 현실이 됐다. 더군다나 가는 길에 신호가 걸렸는데 하필 바로 옆 왼편이 버스 전용 차로였다. 당연히 버스엔진 배출구에서 나오는 열기때문에 가뜩이나 뜨거운 열기는 몇십 배에 달했다. 하지만 금세 나타난 내리막을 달리며 맞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티아라의 롤리폴리를 듣는 사이 세 번째 목적지인 길의 집앞에 다다랐다.
길은 직전에 사오라고 시킨 아이스크림 한 봉지를 사들고 차에 탔고[13]정준하는 스리슬쩍 재빨리 자리를 바꾼다. 자신의 위치가 창가라서 햇빛때문에 의자가 무척 뜨겁기 때문이다. 이후 길이 사온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문채 네 번째 목적지인 명수네 집으로 가고 있었는데 외국인들이 많이 산다는 서래마을을 지나가고 있었다. 이를 본 재석은 자연스럽게 여기에 외계인 산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눈치없는 길은 같이 맞장구를 쳤다. 그리고 명수를 속일 가짜 미션에 대해 의논하던 도중 준하의 의견으로 오징어와 쥐포를 사오도록 한다. 하지만 눈치가 백단이라 쉽사리 남을 믿지 않는 그를 속이려면 고도의 연기력이 필요했기에 배우라는 준하가 나섰다. 그는 미션이라고 속이며 노가리 3마리나 오징어 2마리 중 아무거나 선택해서 산 다음 그걸 흔들면서 정류장 앞에 서있으라는 가짜 미션을 내렸다. 그런데 여기에 속은 명수는 귀찮았는지 안하겠다고 떼를 썼고 준하가 그럼 오늘 녹화 안 할 거냐며 말이 너무 지나치다고 하자 하겠다고 한다.
이에 재석은 말 나온 김에 다음 탑승자인 하하까지 해버리자며 하하에게는 홍대거리의 유명 먹거리 3가지를 사오게 한다.[14]
홍철: 하하야, 진짜고 릴레이 미션이야, 이거 못하면 난리 나, 차가 지금 폭발하게 생겼어!
준하: 야, 시간 안에 안 하면 터진대 이게! 차가! 어우 터져 진짜~!!
홍철: 1분이라도 늦으면 폭파되니까...
재석: 빨리해!!
준하: 부탁이야 하하야!! 지금 내 머리에 헬멧이 있단말이야 그게 터진단말이야 제대로 배달 안하면! 내 머리에 헬멧이 터져!!!!
홍철: 우리 7명 다 죽어! 안 타는 게 아냐, 안 탈 수가 없어!
준하가 전화를 걸어 이야기했지만 그가 쉽사리 믿지 않자 친구 홍철이 손수 나서 릴레이 미션중이라는 고단수를 택했고 "실패하면 차가 폭발하게 생겼다"는 말까지 했고, 준하는 아예 폭탄 헬멧이 있다는 말까지 했다. 준하: 야, 시간 안에 안 하면 터진대 이게! 차가! 어우 터져 진짜~!!
홍철: 1분이라도 늦으면 폭파되니까...
재석: 빨리해!!
준하: 부탁이야 하하야!! 지금 내 머리에 헬멧이 있단말이야 그게 터진단말이야 제대로 배달 안하면! 내 머리에 헬멧이 터져!!!!
홍철: 우리 7명 다 죽어! 안 타는 게 아냐, 안 탈 수가 없어!
한편, 명수는 시키는대로 집에서 오징어 3마리를 들고 나와 정류장 앞에 서있었고 멀리서 차가 다가오자 실실 흔들어대기 시작한다. 하지만 차안에서 유심히 보고 있던 멤버들은 대충 흔든다는 이유로 휑하니 지나쳤고 준하가 전화를 걸어 성의있게 흔들라고 하자 명수는 괜히 짜증이 솟구쳐 오징어 다리를 하나 뜯어 날름 먹어버렸다. 그리고 차가 나타나자 정말 시키는대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흔들어댔다.[16] 이를 본 멤버들은 박장대소하다가 이번에는 오징어가 제대로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 심사를 시작한다. 명수는 당당하게 차 가까이 가서 세 마리를 가져왔다며 오징어를 흔들어 보였지만 이를 유심히 보던 홍철은 다리가 어디갔냐고 묻는다. 없어진 다리는 조금 전, 자신이 뜯어먹은 것이다. 당황해서 아무 말 못하는 사이 차는 그냥 가버렸다.[17] 결국 명수는 오징어 일부를 뜯어 다리처럼 만들어 흔드는 개고생을 하고 나서야 차에 탑승했다.
멤버들이 열심히 박명수 속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사이 하하는 시키는대로 먹을거리를 사러 홍대까지 오기는 했지만 사러가는 와중에도 정말 릴레이미션인지 아니면 그냥 자기들 배고프니까 사오라는 건지 미심쩍어했다. 하지만 이내 여러 맛집에 들러서 떡볶이 2인분과 튀김 3인분을 산 다음 와플까지 사서 정류장에 도착했다. 그리고 멤버들은 가짜 미션까지 준 마당에 그냥 태우면 재미가 없었기에 정류장 앞에서 춤을 추라고 시켰고 하하는 시키는 대로 정류장 표지판을 붙잡고 섹시댄스를 추기 시작했지만 멤버들은 임팩트가 너무 약하다며 지나쳤다. 이에 실망한 하하는 길가던 행인들에게 급히 부탁해 같이 춤을 맞췄지만 이번에도 실패. 결국 극약처방으로 얼마 전 '우천시 취소 특집'을 할 당시 명수와 준하가 선보인 '불장난 댄스'를 패러디한 불장난 기차놀이를 선보였고 마침내 합격을 했다. 이어 하하의 춤에 같이 장단을 맞춰준 행인들에게 감사인사를 한 뒤 마지막 목적지인 형돈이 사는 개화동으로 향했다.
형돈의 가짜미션은 하하가 전달했는데 바로 가장 멋있는 옷을 입고 색소폰을 연주하는 것이며 만장일치가 되어야만 차에 탈 수 있다는 말을 덧붙이고는 가짜로 앓는 소리를 낸 다음 끊었다. 전화를 받은 형돈은 어리둥절해하면서도 무도방송 6년차의 촉수를 통해 심상찮은 무언가가 있음을 직감하고는 서둘러 집안으로 다시 뛰어들어갔다. 이때 그의 패션은 지디의 공항패션이다. 멤버들이 명수가 좋아하는 일렉트로닉 전자음악을 틀어놓고 흥을 느끼고 있는 사이 다시 형돈의 집앞에 도착하는데.. 형돈의 집 앞에는 웬 몽골산 야생 불곰이 힘겹게 색소폰을 불고있었다. 이에 피디는 "이건...버틸 수가 없다..."라는 자막을 깔아주며 인정하고 나중에 도착한 멤버들 역시 한 번에 미션 성공을 외치며 인정해주었다.
하지만 너무 쉽게 끝난 터라 즉흥적으로 다음 미션을 냈는데 바로 5분내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기(...). 형돈이 집에 수영복이 없다며 난감해하자 명수는 수영복 대신 한복이라도 입고 나오라며 소리쳤고 멤버들의 등에 떠밀려 어쩔수 없이 형돈은 일단 재빨리 집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상의탈의는 기본이며 신발까지 벗어던진 채 꽃무니 바지 한 장만 덜렁 걸치고 나온 형돈은 무작정 색소폰 연주를 해보지만 중간중간 삑사리가 나는 등 연주가 끊긴다. 문득 그는 나 약간 미쳐보이지 않아?라며 물었고 그제서야 그 모습을 구경하고 있던 주위 사람들은 본 형돈은 창피해하며 옷부터 좀 갈아입겠다며 서둘러 들어가버렸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온 형돈까지 7명 전원 탑승완료했다.[18]
마지막 행선지는 내비게이션에 미리 입력되어 있는 곳이었고 경로안내를 한 뒤 경로를 따라 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바캉스 떠날 생각에 바람났어를 틀어놓고 흥겨움을 만끽하는 사이 차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은 인적이 드문 도로 위였다.카카오맵[19] 다들 처음 와보는 곳이라 '여긴 어디야?' 라는 말만 연신 반복하고 있었고 바캉스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한적한 분위기에 알 수 없는 불길함을 느낀다.
바로 그때 차에 연결되어 있던 휴대폰[20]으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아무 생각없이 받자 영화나 만화에서 악당들이나 낼법한 괴음성이 흘러나오더니 다짜고짜 지금부터 재미있는 게임을 시작할 거라며 멤버들이 타고있는 차안에 폭탄이 있다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하지만 명수는 "내 얼굴이 폭탄이다!"이라며 콧방귀를 뀌었고 형돈 역시 "원자폭탄 7개 있다"라며 맞장구를 친다. 다른 멤버들 역시 쉽사리 믿지 않는 눈치였다.
이런 이런, 이럴 줄 알았다. 누구더라... 아까 정준하 가방이었나? 뒤에 실려있는 트렁크를 열어보면 내 선물이 있을 거야.
악당은 마치 이런 반응이 나올 줄 알았다는 뉘앙스로 뒤에 트렁크(준하 가방)를 확인해보라고 한다. 시키는대로 가방을 열자 안에는 정체모를 서류가방이 하나 들어있었다. 그러자 멤버들은 혹시 스파이 아니냐며 의심했고 준하는 자기도 처음 보는 물건이라고 항변한다. 그러자 악당은 지금부터 그 폭탄의 위력을 보여주겠다며 난데없이 카운트다운 5초를 세기 시작했고 멤버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 사이 조수석에 앉은 명수는 냅다 차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그런데... 눈앞에 일렬로 세워져 있던 3대 중 가장 뒤에 있던 하얀 쏘나타 III가 터져버렸다.
급작스럽게 진짜 자동차가 터져버린 상황에 멤버들은 모두 경악한 나머지 일제히 공포의 비명을 질러댔고 그러는 사이 준하가 서류가방을 열었는데 그것도 폭탄이었다. 이를 본 멤버들의 비명소리 데시벨이 몇 십 배로 커졌다. 악당은 어디서 보고 있는지 명수가 차밖에 있다는 걸 알고는 차에 안 타면 한 번 더 보여주겠다고 말한다.[21] 멤버들은 일제히 명수를 향해 빨리 타라고 소리쳤고 명수 역시 곧바로 다시 차에 올라탔지만 출입문을 닫고 의자에 앉는 순간 두 번째에 있던 하얀 쏘나타(EF)가 터져버렸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그는 앞에 마지막 남아있던 차 한 대가 또 터질 수도 있다며 어서 차를 빼라고 악다구니를 썼지만 악당은 자기 말에 주목하라 외친 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일갈하더니 맨 앞의 검은 마르샤까지 전부 다 터뜨려버렸다.[22]
텔레비전 영화에서나 자주 나오던 그 폭발을 실제로 눈앞에서 세 번이나 본 멤버들은 모두 그야말로 경악을 넘어 패닉 상태였다. 준하는
그럼... 내 게임의 규칙을 알려주지.
내 허락 없인 아무도 버스에서 내려선 안 된다.(박명수: 나 아까 내린 거 미안합니다!) 도망가면... 알지?
그리고 폭탄이 든 가방을 차에서 빼내도 터진다. 난 아주 공정한 사람이거든. 내 말 잘 들으면 폭탄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지.
그리고 한 가지 더! 너희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에 특별한 장치를 하나 해 놨어. 버스의 속도가 70km/h 이상으로 올라가면 폭탄은 자동으로 터진다.(유재석: 이거 영화 스피드잖아!!!)
그 폭탄은 아주 예민해... 그러니까 안전운전 하라고! 그럼 행운을 빌지!
그러는 사이 정신을 차린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차빼라고 소리쳤지만 재석은 좀 전의 충격으로 정신이 반쯤 나간데다 수동 변속기 기어가 뻑뻑해서 잘 움직이지도 않았다. 그러자 멤버들은 재석에게 빨리 핸들 돌리고 엑셀 밟으라고 더욱 제촉한다.내 허락 없인 아무도 버스에서 내려선 안 된다.
그리고 폭탄이 든 가방을 차에서 빼내도 터진다. 난 아주 공정한 사람이거든. 내 말 잘 들으면 폭탄을 해제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지.
그리고 한 가지 더! 너희들의 안전을 위해 버스에 특별한 장치를 하나 해 놨어. 버스의 속도가 70km/h 이상으로 올라가면 폭탄은 자동으로 터진다.
그 폭탄은 아주 예민해... 그러니까 안전운전 하라고! 그럼 행운을 빌지!
그렇게 폭발로 불길에 치솟은 차들을 뒤로하고 폭발이 일어난 장소에서 벗어나자 재석은 준하에게 폭탄의 행방을 추궁한다. 준하는 자기도 못보던 물건이라고 해명하지만 이를 믿지 못한 하하는 준하의 머리채를 잡아당기며
이렇게 화목했던 오프닝과 상반되는 패닉인 분위기로 멤버들이 미션을 수행하러 가면서 1부는 마무리된다.
2.2. 2부
2011년 9월 17일 방영. 이는 9월 10일이 추석 연휴 기간이었기 때문에 해당 날짜에는 무한도전 한가위 선물이 방영되었으며, 이에 따라 스피드 특집 2부도 한주 미뤄졌다.
1부 마지막에서 악당이 제시한 미션을 수행하러 가는 길. 어찌어찌 차를 빼서 악당이 오라던 여의도 MBC로 가는 중이다. 멤버들은 준하를 범인이라고 의심하는데 준하는 자기가 폭탄을 넣은게 아니라며 멤버들에게 줄 과자와 음료수만 넣었다고 호소했다. 그러자 명수가 안먹는다고 외치며 준하를 침묵시킨다.
뒤이어 멤버들은 재석에게 안전수칙을 준수하라고 했지만 재석은 차가 외국식이라 단위가 마일로 표기되어 있어서 헷갈린다고 하자 옆에 있던 명수가 "1.6 곱해!"라며 악을 썼다. 준하가 전자두뇌로 급히 계산하여 40마일 정도라고 했다.[25]
하하는 여전히 들떠있었고 형돈은 아예 창밖에 대놓고 "아저씨!!! 이 차에 폭탄 있어요 아저씨!!!"라며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니기 시작했다. 홍철은 영화같은데 보면 꼭 이렇게 오버하는 사람들 있다며 말렸고 명수는 간만에 큰형다운 면모를 발휘해 철없는 동생들을 혼내며 조용히 시킨다. 그러나
첫 번째 미션은 서강대교 밑 주차장에서 숨은 글자를 찾아 30분 내로 도착하는 것. 폭탄은 재석이 남아서 지켰고, 나머지 멤버들이 수색했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26]는 악당의 힌트를 추리해 차 밑에 글자가 있는 것을 알아냈다. 차들을 전부 밀어내는 힘든 노력 끝에[27][28] 찾아낸 숨겨진 글자는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숨겨진 811.15ㅎ155를 찾아라![29] 제한시간 1분 30여 초를 남기고 모두 버스에 탑승하고, 형돈이 재석에게 미션 내용을 알려주면서 첫 번째 미션을 해결하고 바로 국회도서관으로 떠난다. 그리고 멤버들이 떠난 서강대교 주차장에는 의문의 검은 차량이 맴돌고 있었다.[30]
이윽고 국회도서관에 도착한 멤버들. 그런데 국회의 경위에게 가방을 보여주며 폭탄이라고 아예 광고를 하고 다녔고, 유재석은 원래 원작에선 기물파손에 난폭운전까지 해가며 가는데 우리는 폭탄 가졌는데 신호와 교통법규를 지킬 건 다 지키고 다닌다며 황당해했다. 악당은 준하와 명수를 지목한 다음 가방 안에 있는 변장도구로 변장해 도서관 안에 숨겨진 물건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이후 둘은 차 안에 숨겨진 변장도구로 옷을 갈아입었는데 준하 옷은 엉덩이가 꽉 끼어서 딱 달라붙었다. 이에 그는 "악당이 우리의 옷 사이즈는 모르나봐."라고 했다.[31]
여차저차해서 수리공으로 위장하고 들어온 두 사람. 하지만 국회 도서관 직원들은 단번에 두 사람을 알아보고는 에워싸기 시작했다. 무리도 아니었던 것이 변장부터가 허술했던데다 현관에서 부터 두 사람을 근거리에서 집중적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에 1층과 2층에는 일찍부터 촬영진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카메라가 돌아가고 그 주위에 방송 관계자들이 드나드는 보면 당연히 누가 봐도 방송촬영 현장이었고 궁금해서라도 몰려들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는 준하와 명수가 국회도서관에 방문했단 사실이 사전에 알려졌으니 당연히 "정준하다!" "박명수다!"라며 소리치며 환호하기 시작한다.
준하와 명수 조합이면 누가 봐도 무한도전 촬영이었기에 이윽고 차 안에 있던 다른 멤버들도 금세 시민들에게 노출됐다. 시민들은 차 주위를 에워싸며 휴대폰을 꺼내들어 촬영을 시작했고 멤버들은 가방을 보여주며 폭탄이 있어서 터지면 위험하다고 가까이 오지 말아달라고 연신 소리쳤지만 상황을 모르는 시민들은 그 말을 믿을 리 만무했다. 이때 하하가 터지면 죽는다고 했는데 한 시민 왈 "죽어도 좋아요." 이때 "이게 폭탄입니다요"라는 자막이 떴다. 멤버들이 이렇게 시민들을 상대하고 있는 사이 난데없이 전화가 걸려왔다. 그러자 멤버들은 화들짝 놀랐고 다소 긴장감 넘치는 BGM까지 흘러나오며 호기심이 폭발했지만 악당이 한 말은 "거기 주정차 단속구간이야. 사람들 위험하게 하지 말고 차 다른 데로 옮겨."
그 말에 재석은 급히 핸들을 잡았고 뒷자리에 있던 다른 멤버들은 차를 이동해야 한다며 서둘러 문을 닫고 출발했다. 그리고, 차 안의 멤버들은 서로가 이 미션의 배후라고 의심을 하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도서관 안에 있던 명수와 준하는 지하의 서고[32][33]로 이동해 도서관 책속에 숨겨진 지령서를 찾아내는데 성공, 차로 돌아왔다. 다른 멤버들은 더운 여름 날 꽉 끼는 옷을 입고 종일 이곳저곳 돌아다닌 두 사람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음 미션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4시 14분에 출발하는 열차에 있는 가방을 30분 내로 찾아오는 것. 차를 운전할 유재석을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34][35] 가방을 찾았고 6호선에 탑승한 명수, 홍철 팀이 가방을 찾았지만 전동차 선반에 수갑으로 묶여있었다. 더군다나 수갑 열쇠는 차에 있던 미션 봉투에 들어있던 것을 뒤늦게 알아챘고, 순환선이므로[36] 열차가 다시 돌아올 때 열쇠를 늦게나마 전달하려 했으나, 승강장에 도착할 때 이미 열차는 떠나버렸고 그로 인한 시간 초과로 미션은 실패한다. 결국 명수와 홍철은 가방을 가져오지 못하고, 9개 역 앞에 있는 효창공원앞역[37]까지 갔다가 다시 디지털미디어시티로 돌아와 멤버들과 합류한다.
여기서 의문점은 멤버들이 홍철과 명수를 기다리는 동안, 5명 전부가 차 밖으로 나가서 얘기하고 있었다. 앞서 범인이 설명한 대로라면 범인의 허락 없이 차에서 내리면 안되는 것이 범인이 정한 규칙이고, 차에서 내리더라도 반드시 한 명은 차에 남아 폭탄을 지켜야 함에도 전부 차 밖으로 나가 있어 연출이 떨어진다. 이전의 긴박감이 사라져서 눈치를 챈 시청자들은 부자연스럽다는 반응. 그렇지만 워낙 어이없게 실패한 건지[38] 한 번만 봐주겠다고 한 다음 여의도로 오라고 지시한 다음 전화를 끊는다.
이후 다같이 미션장소로 가는 길. 이 와중에도 하하와 형돈은 "왜 형만 혼자 미션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이 차에 남아 있느냐?"며 오늘따라 종일 차안에서 운전대만 잡고 있는 재석을 스파이로 의심한다.[39]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또다시 악당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악당은 뜬금없이 비상사태라고 말하며 멤버들이 소란피우는 사이 차가 적들에게 노출되었다며 일단 여의도로 가는 걸 멈추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으로 오라고 말한 뒤 전화를 끊는다.
비상 사태다! 너희들이 소란 피우는 사이 차가 적들에게 노출됐다! 뒤에 흰색 차 두 대 따라오는 것 보이지? 안 되겠군, 일단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곳으로 와라!
하하: 진짜 있어요! 정장 입으신 분들!
홍철: 심지어 외제차야!
재석: 진짜 우리 따라오네?
전화를 끊은 후 멤버들이 뒤를 돌아보자 거기에는 정말로 흰색 차 두 대가 멤버들이 탄 차를 바짝 쫓아오고 있었고 (자막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하하가 정장까지 입었다고 말했다.) 백미러로 이를 보고 있던 재석도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는 시키는 대로 달아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흰색 차들도 이에 지지 않고 계속 쫓아왔는데 이를 본 홍철은 "우릴 자꾸 어디로 몰아가는 것 같다"고 했고 하하와 형돈은 영화에서처럼 멋지게 운전해서 따돌려보라고 하지만 재석은 차가 너무 구식이라 속도가 안 난다며 만류했다. 그렇게 추격전이 계속될 무렵, 눈 앞에 목적지가 나타났다.하하: 진짜 있어요! 정장 입으신 분들!
홍철: 심지어 외제차야!
재석: 진짜 우리 따라오네?
눈 앞에 등장한 목적지는 MBC 상암 신사옥 건설현장이었다.[40] 멤버들의 차가 들어서자마자 스태프들 두 명이 재빠르게 출입문을 봉쇄해버린다. 이때는 아직 공사 중인 단계라 컨테이너 사무실과 주차장밖에 없었는데 주차장에는 멤버들 7명의 차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었다. 그리고 차 근처에는 그간 꼬리잡기 특집 등 추격전할 때 소품으로 쓰이던 빨간 공중전화 부스가 놓여져 있었고 그 뒤에는 검은색 밴이 주차되어 있었다. 이어서 차를 세우자 기다렸다는 듯이 악당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악당은 지금 타고 았는 차가 적들에게 노출된 데다 멤버들도 불편해하니 건너편에 있는 다른 차로 바꿔탈 수 있게 허락해주겠다고 한다.
멤버들은 넓직한 밴을 타고 다닐 수 있겠다며 기대 했지만 밴은 갑자기 시동이 걸리더니 어딘가로 휑하니 가버렸다. 모두가 어리둥절한 얼굴로 밴을 바라보고 있을 무렵, "형님.. 뒤쪽에 차가 한 대 더 있는데요?"라는 홍철의 말에 시선이 다시 밴이 주차되어 있던 쪽으로 쏠렸다. 그리고는 전원 박장대소. 밴이 있던 자리에는 정말로 또다른 차가 한 대 더 있었는데 그 차는 지금 타고 있는 차보다 훨씬 작고 비좁은 소형 승합차였다(...).[41][42] 멤버들은 그냥 기존 차를 타는 게 낫다며 반발하지만 악당은 다짜고짜 눈치게임을 시켰고 멤버들도 시키는 대로 한다. 이후 재석을 호명해서 공중전화부스로 가라고 한다.
재석이 공중전화 수화기를 들자 악당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유재석.
(재석: 예!)
네가 원하는 대로 차를 바꿔줄 텐데, 안타깝게도 새 차는 6명 밖에 탈 수가 없다!
불가피하게 한 명을 버려야 하는데 넌 누구를 버릴 것인지 말해라.
(재석: 하... 어떻게 누굴 버립니까? 저기서...)
말 해!
(재석: 아... 나 이거 미치겠네 정말...)
악당은 "새로운 차는 6명밖에 탈 수 없으며[43] 부득이하게 한 명을 버리고 가야 하는데 누굴 버릴지 선택하라"고 한다. 재석은 어이없어하며 이 상황에서 어떻게 사람 한 명만 콕 집어서 버리냐며 반박한다. 한 편, 차 안에 있던 멤버들은 재석이 통화하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지만 그간 하도 스파이라고 의심을 받아서인지 "다 연기같아 보이냐..."며 쉽사리 믿지 않는 눈치였다.(재석: 예!)
네가 원하는 대로 차를 바꿔줄 텐데, 안타깝게도 새 차는 6명 밖에 탈 수가 없다!
불가피하게 한 명을 버려야 하는데 넌 누구를 버릴 것인지 말해라.
(재석: 하... 어떻게 누굴 버립니까? 저기서...)
말 해!
(재석: 아... 나 이거 미치겠네 정말...)
그럼 반대로 절대 버리면 안 되는, 반드시 함께 가야 하는 멤버를 한 명만 고른다면 너는 누구를 택하겠나?
(재석: 나랑 눈 마주쳤네... 홍철이요! 눈이 마주쳤어요 지금...)
(홍철: ..?? 한명 버리래요?)
잘 알았다! 너는 지금부터 아주 좋은 일이 있는 것처럼 밝게 웃으면서 얘기한다! (재석: 예??)
크게 웃어! 다른 멤버들이 볼 수 있도록 크게 웃어!
(재석: 으하하하하...) (홍철: 어? 친해졌나 봐!)
좋아! 그렇게 웃으면서 전화를 끊고 새 차에 타라! 이상.
(재석: 아니... 잠깐만요! 7명 다 같이 가야죠! 여보세요??)
악당 또한 여기에 동의했는지 질문을 바꿔서 이번엔 "같이 가야 하는 멤버를 고르라"고 한다. 이 말에 재석은 차 쪽을 바라보며 누굴 선택할지 고뇌하다가 자신과 눈이 마주친 홍철을 선택한다. 그러자 악당은 이제부터 아주 좋은 일이 있는 것처럼 밝게 웃으라고 한다. 재석은 무슨 말인지 몰라 황당해했지만 악당은 반복해서 밝게 웃으라고 얘기했다. 그는 황당해했지만 일단 시키는 대로 밝은 웃음을 선보였는데 악당은 "그렇게 웃으면서 새 차로 건너타라"고 한다. 그러자 재석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와 7명 다 같이 가야한다고 항변했지만 전화는 이미 끊긴 후였다. 결국 그는 시키는 대로 밝게 웃으면서 새차로 넘어갔다.(재석: 나랑 눈 마주쳤네... 홍철이요! 눈이 마주쳤어요 지금...)
(홍철: ..?? 한명 버리래요?)
잘 알았다! 너는 지금부터 아주 좋은 일이 있는 것처럼 밝게 웃으면서 얘기한다! (재석: 예??)
크게 웃어! 다른 멤버들이 볼 수 있도록 크게 웃어!
(재석: 으하하하하...) (홍철: 어? 친해졌나 봐!)
좋아! 그렇게 웃으면서 전화를 끊고 새 차에 타라! 이상.
(재석: 아니... 잠깐만요! 7명 다 같이 가야죠! 여보세요??)
재석이 부스를 나오자마자 멤버들이 타있는 버스쪽에서 전화가 걸려왔고 악당은 조금전 재석이 말했던 홍철을 지목했다. 이어 홍철에게도 조금전 재석에게 했던 것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다같이 가야한다며 따지고 드는 재석과는 달리 곧바로 "그래요?"라며 맞장구를 치더니 몇 초 뒤 "그렇게 하겠습니다"라며 악당에게 절대복종을 했다.
준하: 길이... 구할... 길이를 구할게요.
이후 불려나온 형돈은 하하를, 하하는 준하를, 준하는 길을 고르면서 결국 버스 안에는 명수만 홀로 남게됐다. 자기가 낙오되었다는 것을 체감한 명수는 허탈한 웃음을 짓는다.(명수: 어쩌자는 거요?)
박명수!
(명수: 왜!)
이번 임무를 수행할 에이스로 뽑힌 걸 축하한다!
(명수: 뭔 소리야 이게, 다른 사람 저기 저... 차로 보내놓고 뭐하는 겁니까 이게??)
네 손에 저들의 운명이 달려있다! 잘 들어!
(명수: 그러면 다 폭파시켜 그냥! 운명은 무슨...)
이어서 명수에게 전화를 건 악당은 마치 선택받은 사람인 것처럼 대했다. 하지만 수 십 년간 함께 울고 웃던 동생들에게 외면당한 명수는 이럴 거면 그냥 다 터뜨리고 끝내라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악당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차 뒤 트렁크에 있는 가방을 가져오라고 했고 조금전만 해도 무관심하던 그는 시키는 대로 뒤쪽으로 달려가 가방을 꺼내온다. 그런데 그 가방은 조금 전 6호선 전동차 선반위에 묶여있던 바로 그 가방이었다.[44] 가방을 가져오자 이번에는 차 가운데 의자밑에 있는 빨간 봉투를 찾으라고 했는데 그 봉투안에는 만 원짜리 지폐 한 장이 들어있었다. 그러자 악당은 봉투 안의 돈으로 새 차에 넣을 기름을 10분안에 사오라고 한다.박명수!
(명수: 왜!)
이번 임무를 수행할 에이스로 뽑힌 걸 축하한다!
(명수: 뭔 소리야 이게, 다른 사람 저기 저... 차로 보내놓고 뭐하는 겁니까 이게??)
네 손에 저들의 운명이 달려있다! 잘 들어!
(명수: 그러면 다 폭파시켜 그냥! 운명은 무슨...)
한편, 새로 바꿔 탄 차 안에서 명수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던 나머지 멤버들. 준하는 더웠는지 창문 좀 열어보라고 했지만 재석은 차키가 없어서 아무 것도 못한다고 한다. 그 말에 모든 멤버들은 열쇠가 없느냐며 어리둥절해했고 재석은 자신도 타라고 해서 탔을 뿐 아는 게 없다며 딱 잘라 이야기했다. 바로 그때 명수는 악당이 시키는 대로 빨간봉투를 찾아냈었는데 바깥상황을 알 리가 없는 멤버들은 봉투 안에 있는 것이 새 차의 열쇠이며 명수가 다시 역공을 할 거라는 추측을 한다. 이에 재석은 "말도 안 돼"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명수가 어딘가로 뛰어가자 승합차 쪽으로 악당의 전화가 걸려온다.
너희 여섯 명, 낙오되지 않았다고 좋아하긴 이를텐데...? 뒤 트렁크를 찾아봐.
지난 번과 같은 폭탄이다!
너희가 버린 박명수가 10분 안에 내가 준 임무를 완수해야, 너희가 무사할 수 있을거야.
(자막: 박 챔프가 다 해 주실 거야)
(준하: 제일 똑똑한 사람을 남겨놨어야 되는데...!)
(재석: ...!!? 아 잠깐만... 나 지금 그러면... 우리가 버린게 아니잖아요? 그쪽에서 한 명 선택하라고 한거지!)
(형돈: 우리 다 찍혔어요! 명수형한테!)
(홍철: 체력도 의욕도 없는 사람한테 지금 미션을 10분 만에...?)
살고 싶으면, 박명수를 응원하는 것이...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이다.
우선 악당은 낙오되지 않았다고 좋아하지 말라며 기존 차와 마찬가지로 뒤 트렁크에 폭탄이 있음을 알렸고 그들이 버린 명수가 10분 안에 미션을 완수해야 무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가 버리고 싶어서 버린 게 아니라고 반박하고 형돈은 이미 명수형한테 다 찍혔다며 절망하고 홍철은 체력도 의욕도 없는 사람에게 미션을 10분 안에 처리하라는 게 말이 되냐며 한숨을 쉰다. 악당은 살고 싶으면 명수를 응원하라는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었고, 하다 못한 멤버들은 어쩔 수 없이 명수에게 응원 메세지를 보낸다.[45] 이 사실을 알게 된 멤버들은 명수에게 아부하는 문자를 보내기 시작했다.지난 번과 같은 폭탄이다!
너희가 버린 박명수가 10분 안에 내가 준 임무를 완수해야, 너희가 무사할 수 있을거야.
(자막: 박 챔프가 다 해 주실 거야)
(준하: 제일 똑똑한 사람을 남겨놨어야 되는데...!)
(재석: ...!!? 아 잠깐만... 나 지금 그러면... 우리가 버린게 아니잖아요? 그쪽에서 한 명 선택하라고 한거지!)
(형돈: 우리 다 찍혔어요! 명수형한테!)
(홍철: 체력도 의욕도 없는 사람한테 지금 미션을 10분 만에...?)
살고 싶으면, 박명수를 응원하는 것이... 마지막 한 가지 방법이다.
그 시각, 부실한 다리로 없는 힘을 쥐어짜내어 주유소[46]까지 달려온 명수는 기름을 사러 왔다며 승합차의 차종을 말한 뒤 그 차는 휘발유인지 경유인지 묻는다.[47]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주유소 직원들의 왈 "그 차는 LPG인데요?" 다시 말하면 LPG 가스차에 넣을 기름[48]을 사오라니, 이건 애초에 실패할 수밖에 없던 미션이었던 것이다.
명수: 홍철아...
홍철: 우리의 영웅! 예!
명수: 그 차는... LPG래...
홍철: LPG라구요? 폭파하면 그럼 큰일 나네요. 형님!
재석: 그러니까, 이거 LPG야!
명수: 기름 사러 왔는데 어떻게 해야 돼, 이거?
재석: 뭘 한다고? (홍철: 뭘 사러 갔다고요?)
명수: 그 차에 들어갈 기름을 사오라는데, 그 차는 LPG래, LPG...
(멤버들 전원 박장대소)
홍철: 형님 일단 악당이 미션 실패래요.
재석: 그냥 오라고 해, 명수형 오라고 해.
명수: 실패야...? 알았어 끊어.
명수는 여태 자신이 한것들이 모두 헛고생이었다는 걸 깨닫고는 홍철에게 침을 흘리며 전화를 건다. 명수가 미션을 수행하러 간 사이 차 안에서 모든 상황을 전해들은 지라 홍철은 그를 영웅이라며 추켜세웠고 곧 그에게서 기름을 사오라는 미션을 전해듣자 홍철을 비롯한 모든 멤버들이 박장대소를 했고 홍철은 악당이 이미 미션 실패라고 통보했으니 그냥 오라고 한다. 홍철: 우리의 영웅! 예!
명수: 그 차는... LPG래...
홍철: LPG라구요? 폭파하면 그럼 큰일 나네요. 형님!
재석: 그러니까, 이거 LPG야!
명수: 기름 사러 왔는데 어떻게 해야 돼, 이거?
재석: 뭘 한다고? (홍철: 뭘 사러 갔다고요?)
명수: 그 차에 들어갈 기름을 사오라는데, 그 차는 LPG래, LPG...
(멤버들 전원 박장대소)
홍철: 형님 일단 악당이 미션 실패래요.
재석: 그냥 오라고 해, 명수형 오라고 해.
명수: 실패야...? 알았어 끊어.
이후 그가 걸어오는 20분 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멤버들은 명수가 아직 자신들이 악당에게서 무슨 질문을 받았는지 전혀 모르는 눈치였으며 목소리 또한 딱히 버려져서 서운하기보다는 자신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느라 애쓴 게 눈에 보인다며 그의 츤데레 면모에 내심 감동받았다. 그래서 그가 돌아오면 애매하게 이상한 말 하지 말고 적당한 환호로 달래주자며 말을 맞추었고 피디 역시 "이번에 방송 꼭 봐요"라는 자막을 넣어주며 환호대열에 합류했다.
주차장으로 돌아온 명수는 여전히 허무함을 감추지 못 한 채 버스에 올라탔고 악당은 명수에게 전화를 걸고 가스차인 걸 깜빡했다며 사과 차원에서 수고했다는 격려를 해준다.[49] 그리고 놀아난 대가로 799라는 가방의 비밀번호를 알려줬고 번호를 얻은 명수는 그 가방을 들고 드디어 새 차에 올라탔다. 가방을 열어보자 안에는 새 차의 열쇠가 있어서 열쇠 획득에 성공한다.
드디어 7명 다 모였군! 내 말을 끝까지 듣고 행동에 옮기도록 해라.
임무 완수에 두 번씩이나 실패했으니, 폭탄을 터트려야 하지만... 아직은 너희들이 할 일이 남았어.
(재석: 아니 우릴 왜 이렇게 봐주는거에요?)
(명수: 아니 담임 선생님이에요??)
대신, 계산할 건 해야겠지? 너희도 새 차를 얻었으니, 나도 너희 차 중 한 대를 가져가야겠다!
눈 앞에서 자기 차가 터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차를 빼는 게 좋을 거야.
단, 너희는 그 차에서 못 내리는 거 알지? 매니저들이 근처에 있을지 모르겠군, 흐하하하...
1분 후에 터진다! 시간 없어, 서둘러!
7명 모두가 모이자 또 전화가 걸려왔는데 악당은 아까와는 달리 "멤버들도 새 차를 얻었으니 자신도 멤버들의 차 중 한 대를 가져가야겠다"며 눈앞에서 자기 차가 터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서두르라고 한다. 당연히 멤버들이 차 밖으로 나가는 건 일체 불가다. 전화가 끊기자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매니저들에게 전화를 걸어 차를 빼라고 했고 연락을 받은 매니저들이 서둘러 달려나와 차를 안전하게 대피시켰다.[50] 하지만 하하 매니저는 개인적인 볼 일이 있어 올 수가 없는 상황이었고 홍철의 매니저는 통화 중이었다.[51] 그때 다시 전화가 걸려왔고 악당은 말없이 카운트다운 10초를 세기 시작했다. 임무 완수에 두 번씩이나 실패했으니, 폭탄을 터트려야 하지만... 아직은 너희들이 할 일이 남았어.
(재석: 아니 우릴 왜 이렇게 봐주는거에요?)
(명수: 아니 담임 선생님이에요??)
대신, 계산할 건 해야겠지? 너희도 새 차를 얻었으니, 나도 너희 차 중 한 대를 가져가야겠다!
눈 앞에서 자기 차가 터지는 걸 보고 싶지 않으면, 최대한 멀리 차를 빼는 게 좋을 거야.
단, 너희는 그 차에서 못 내리는 거 알지? 매니저들이 근처에 있을지 모르겠군, 흐하하하...
1분 후에 터진다! 시간 없어, 서둘러!
그 시점까지 남은 차는 하하와 홍철의 차뿐이었다. 다행히도 하하는 8까지 셌을 때 극적으로 연락이 닿은 코디가 달려나와 차를 뺐다. 이에 대해 몇 초만 늦었어도 코디가 폭발에 휘말리는 대참사가 벌어질 뻔했다는 반응이 있는데, 이때 10초를 세는 폭탄마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일부러 실제 10초가 아니라 늦게 초를 세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일부러 하하 코디가 차를 빼고 현장에서 나갈 때까지 기다리느라 늦게 센 것. 매니저들과 코디가 같은 가건물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나왔다는 걸 생각하면 다 짜고 친 고스톱으로, 설령 코디가 삑사리를 내서 늦게 차를 뺐다고 해도 무슨 핑계를 대서건 시간을 끌지 진짜 인명사고를 낼 리가 없다. 애초에 주말 예능인데 인명사고를 낼 위험을 무릅쓰고 진짜 시한폭탄을 설치할 리가 당연히 없다. 또한 홍카가 폭파되는 장면을 유심히 보면 신축공사 사무실 건물 계단 밑에서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폭탄을 작동시키고 귀를 막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전 에피소드에서도 명수가 차에서 내리는 돌발행동을 하자 악당이 "박명수 다시 타!"라고 지시한 다음 그가 타자 다음 폭탄을 터뜨렸다.
각설하고 홍철의 매니저는 여전히 통화불가였다. 결국 카운트다운이 1까지 왔으나 그 눈치 빠른 박명수조차도 "안 터져, 안 터져."라고 말하며 터뜨린다는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고, 1인자인 재석마저도 "저거 네 차냐? 홍철아, 이거 얘기된 거야?"라고 말하는 등 멤버들 대다수가 터뜨린다는 말을 믿지 못하고 있는 눈치였다. 심지어 카운트다운이 0까지 왔는데도 유재석은 "안 터지겠지"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러나 유재석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멤버들의 기대는 무참하게 박살나 버리고 말았다.
실제로 멤버들 눈앞에서 홍카가 터져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폭발의 충격으로 공중으로 튕겨 올라감과 동시에 360° 공중제비를 돌고 떨어져[52] 그대로 불길에 휩싸인 홍카를 본 멤버들은 충격에 빠져 모두가 얼어붙었고 평소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던 홍철은 돌아이 기질과 노긍정 이미지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난 충격을 받아 외마디 소리만 낼뿐이었다. 형돈은 저건 구할 수도 없는 차[53]라며 소리쳤고 그 냉정하고 남 신경 안 쓰는 박명수조차 "아니 너무한데 이거..."라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재석은 '미리 이야기가 된 거냐'라며 몇 번이나 물었지만, 눈앞에서 자기 차가 터지는 걸 본 홍철은 충격에 휩싸여 "안에 운동화도 있는데..." 딱 한 마디 이후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
그때 한 번 더 터질 것 같다는 하하의 말에 명수 역시 이거 가스차라서 폭발에 휘말리면 위험하다며 서둘러 빠져나가자고 소리쳤고 다른 멤버들 역시 맞장구를 친다. 재석 역시 시키는대로 엑셀을 밟았고 불에 탄 홍카를 지나쳐서 갔다. 형돈은 정말로 네 차 맞는지 자세히 보라고 했고 불타는 홍카를 유심히 바라보던 홍철은 "번호 맞는데..."라며 자기 차임을 확신했다.[54]이때를 기점으로 홍철은 충격을 받았는지 헛소리들을 하기 시작하고 말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때 어떤 시련이 와도 반드시 웃어야 한다는 긍정특집을 하자고 제안했다.
홍철: 이거 혹시 자극 특집이에요? 내가 웃으면 되는 거야, 웃어야 돼?
재석: 홍철야 얘기 된 거야, 저거? 저거 네 번호 맞지?
홍철: 아니... 이거 어떻게 이렇게... 그냥 눈앞에서 잔인하게... 내가 보고 있잖아요. 웃으면 행복한 거예요?
하하: 이거 진짜 장난이 아니구만... 진짜 악당 맞네!
재석: 홍철야 얘기 된 거야, 저거? 저거 네 번호 맞지?
홍철: 아니... 이거 어떻게 이렇게... 그냥 눈앞에서 잔인하게... 내가 보고 있잖아요. 웃으면 행복한 거예요?
하하: 이거 진짜 장난이 아니구만... 진짜 악당 맞네!
2.3. 3부
2011년 9월 24일 방영.
홍철이 계속해서 멘탈이 나가버린 듯한 행동을 하며 울먹였고 이후에는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침묵해버리자[55] 멤버들이 악당이 시키는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내내 노홍철을 위로하고 달래주며 차는 다른 멤버들이 돈 모아서 다시 사주겠다고 한다.
와중에 명수는 자신도 기름 때문에 계속 뛰어다녀 너무 힘들다고 말한다. 사실 진짜 힘들만도 한 게 명수는 기름 사오는 미션 때문에 거의 1시간 가까이를 계속 뛰어다녀야만 했다. 거기다가 이전 미션에 빠짐없이 모두 참여한 상황이었다. 평소 체력이 안 좋은 명수를 생각하면 동생들 살리겠다고 온 힘을 다했는데 관심을 못 받자 심통이 난 듯하다. 그러나 멤버들은 동생 한 명의 차가 터졌는데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타박했다. 한편 밖에 있는 시민 한 명이 길에게 팬이라고 말하자 명수는 길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신기해하는 반응을 보이며 길이를 놀린다.명수는 아내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던 도중 "노홍철 차가 터졌다"며 동네방네 스포를 하면서 홍철을 놀리자 풀이 죽어있던 홍철이가 어이없다는 미소를 짓는다. 멤버들은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것도 아니고 동료 한 명의 차가 날아갔는데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명수를 나무란다.
홍카가 폭발한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악당은 다음 임무를 제시했다. 멤버들은 지정된 장소[56]로 가서 재석[57]과 하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각 층에서 악당이 준비해놓은 미션들을 해야 하며, 성공할 때마다 힌트가 하나씩 주어진다. 차에 있는 변장 옷들과 로비에 있는 청소 도구를 이용해서 변장했고, 임무가 적힌 봉투도 챙겼다. 단, 봉투는 5층에 도착할 때까지는 열지 않았다.
2층에서 한 첫 번째 미션은 틀린 그림 찾기로 문제당 틀린 곳은 5개씩으로 총 3문제며 한 사람당 1분씩 총 5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참고로 틀린 곳 찾기에 성공했다면, 남은 시간은 이월된다. 예를 들어서 만약 30초를 남기고 다 찾았다면, 다음 문제는 1분에서 30초가 추가된 1분 30초동안 찾을 수 있는 셈.
첫 번째 문제는 1530년 이행 등이 그린 팔도총도. 처음에 명수가 3개를 찾았고, 정준하가 뒤이어 나머지 2개인 죽도와 장백산을 찾아 첫 문제를 성공했다. 여기서 정답은 원본에 없는 영종도, 어설프게 이어진 한강과 낙동강 강줄기, '동해'를 '송해'로 표시, '독도'를 '죽도'(망상속의 이름)으로, '백두산'을 '장백산'(중국 이름)으로
바로 이어서 나온 두 번째 문제는 1744년 영국 왕실이 제작한 마르코 폴로의 여행 지도. 여기서도 준하가 실력을 발휘해 시간 내로 아슬아슬하게 5개를 전부 찾았다. 여기서 정답은 나침반 모양 차이, 야자수에 없던 열매, 한국 동해(East Sea)를 'Sea of Japan'으로,
마지막 문제는 1432년/1454년 편찬 세종실록지리지. 뒤이어 홍철이 1분 내로 5개를 모두 찾아 첫 번째 미션에 성공했다. 정답은 원래 없던 낙관, 페이지 표식, 원본에 없는 글씨(유재석 불시 수파이), '죽도', 선 하나가 없음 그 와중에 홍철은 모니터 훑기를 하다 악당한테 "스크린에 선 긋지마!"라고 경고먹었다.
3층에서 진행된 두 번째 미션은 강 건너기 문제로, 미션 내용은 다음과 같다.
'''{{{#!html<span style="font-family:궁서 !important">왼쪽 섬에 있는 어부가 늑대, 양, 호박을 배에 태워 오른쪽 섬으로 옮기려고 한다.<br>
배는 한 번에 한 가지씩 밖에 옮길 수 없는데 어부가 없으면 늑대는 양을 잡아먹고, 양은 호박을 먹는다.<br>제한시간 1분 안에 배를 최소한으로 움직여 늑대, 양, 호박을 모두 오른쪽 섬으로 안전하게 옮겨라!</span>}}}'''
다른 멤버들은 풀지도 못 했으나[58] 형돈은 보자마자 이런 거 많이 해봤지라며 풀기 시작했지만, 중간에 여러 번 버벅거렸다. 김태호 PD가 워낙 답답했는지 형돈이에게 그거 아니라고라며 궁서체로 자막을 띄웠다. 그 전까지 형돈이에게 이런 반응을 보인 적이 없었던 적을 생각해보면 진짜 답답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가까스로 문제를 풀어내는 데 성공하여 두 번째 미션을 성공했다. 미션 성공 후 제공된 두 번째 힌트는 소문자 h다. 왼쪽 선착장 바닥 밑에 써져 있었다. 그 와중에 형돈은 이를 거꾸로 들어 y로 착각했다.
정답은 배를 7번만 움직이는 것으로 다음과 같다.
1. 양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2. 양을 남겨두고 왼쪽 섬으로 돌아온다.
3. 늑대(혹은 호박)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4. 늑대(혹은 호박)을 남겨두고 양을 왼쪽 섬으로 옮긴다.
5. 양을 남겨두고 호박(혹은 늑대)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6. 늑대와 호박을 남겨두고 왼쪽 섬으로 돌아온다.
7. 남아있는 양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처음에 옮길 수 있는 것이 양뿐인 것을 알기만 하면 쉽게 풀 수 있다. [59]2. 양을 남겨두고 왼쪽 섬으로 돌아온다.
3. 늑대(혹은 호박)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4. 늑대(혹은 호박)을 남겨두고 양을 왼쪽 섬으로 옮긴다.
5. 양을 남겨두고 호박(혹은 늑대)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6. 늑대와 호박을 남겨두고 왼쪽 섬으로 돌아온다.
7. 남아있는 양을 오른쪽 섬으로 옮긴다.
4층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션은 레이저 장애물. 벽면에서 발사되는 레이저를 피해 1분 내로 힌트가 적힌 편지를 획득해야 한다. 편지는 공중에 매달려 있으며, 레이저가 몸에 닿아 미션을 실패할 때마다 점점 떨어지며 전원이 실패하면 물에 빠져 젖게 된다. 멤버들의 연이은 실패로 편지가 물 바로 위까지 떨어졌으나[60], 박챔프 명수의 활약으로 미션을 성공했다. 악당이 성공이라고 말하자마자 명수옹이 곧바로 무릎을 꿇고 하늘을 보며 감사기도를 올리는 듯한[61] 모습을 보여주었다. 정말 기상천외한 자세로 레이저 장애물들을 피해 나갔는데 이를 본 제작진이 만능 재주꾼 박챔프, 성공 가능성이 높은 작은 체구, 역시 남다른 자세, 쭈구리는 데는 도가 튼 쭈구리 형, 악당도 놀랄 괴이한 통과법, 아랑곳 않고 균형감각 자랑, 기대 저버리지 않는 박챔프 등 몇 번이나 명수를 칭찬하는 자막을 띄워주었다. 미션 성공 후 제공된 마지막 힌트는 소문자 b다. 그 와중에 명수는 거꾸로 들고 q라고 착각했다.
5층에서 진행된 마지막 미션은 5분 내로 한 사람이 한 장씩 문서를 작성한 뒤 USB 메모리에 들어있는 파일을 첨부해 메일을 보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은 3개의 힌트를 순서대로 조합하면 이메일 주소가 된다.[62] 멤버들은 모든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악당은 "간만에 수고했다! 오늘 너희가 목숨 걸고 한 일들이 머지않아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거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폭탄을 제거할 수 있는 마지막 장소[63]로 멤버들을 불러들였다.
이후 악당은 폭탄 가방을 꺼내오라고 한 다음 가방 비밀 번호(805)를 알려줬다. 그리고 시키는 대로 가방을 열었더니... 폭탄이 작동했다. 그리고 설명을 시작했다. 제한시간은 2분.[64] 폭탄에 설치된 전선은 3개. 선을 자를 수 있는 기회는 단 2번. 하나는 시간이 빠르게 가고 하나는 시간이 느리게 가고 나머지 하나는 폭탄을 멈추게 하는 선이라는 것. 이후 멤버들은 어느 것을 자를지 난상토론을 벌이다[65] 명수가 노란선을 잘랐는데 시간이 느려졌다. 일단 급박한 상황은 아니어서 어느 정도 안심이 됐지만 폭탄이 완전히 멈춘 건 아니었기에 남은 두 선(빨강, 파랑) 중 어느 걸 자를지 다시 토론을 진행했는데 토론 결과 재석(파랑색)VS준하, 형돈, 하하, 명수, 홍철(빨간색)VS길(의견없음)으로 나뉘었고 결정적으로 겁이 너무 많이 나 목소리가 커진 하하의 의견을 따라 빨간선을 잘랐다. 그런데 그 순간....
재석: 파란색... 파란색이라고 그랬잖아...! 내가 파란색이라고!!
카운트가 멈추는 듯 싶더니, 45초밖에 남지않은 타이머 시간이 빨라졌다.그 순간, 멤버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근처에 있던 스태프들까지도 허둥지둥 뛰쳐나왔다. 이후 45초가 모두 지난 순간, 방금까지 있었던 집 한 채가 통째로 터지며 내려앉는 광경이 벌어졌다. 이때 자막이 가라사대 "그거 진짜 폭탄이라니까…". 눈앞에서 목격한 영화같은 폭발현장에 다들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차와는 비교도 안 되는 크기의 집이 정말로 어마어마한 열기와 구름을 내뿜으며 그대로 폭삭 주저앉아버렸기 때문에 멤버들이 느낀 충격은 더욱 더 컸다. 물론 하루 내내 진짜 폭탄을 들고 다니게 했을 리는 없고 멤버들이 있던 가건물에 미리 폭파 준비를 해둔 후 좀 전의 홍카처럼 카운트다운을 세는 것처럼 연출하면서 실제론 수동 폭파로 건물을 터뜨렸을 것이다. 폭발 직전 멤버 포함 약 10명 정도가 건물에서 뛰쳐나오는데, 안전을 위해 내부에서 촬영하는 인원을 최소화하고 이들이 완전히 나오는 걸 확인한 후 폭파시켜야지 진짜로 시한폭탄으로 준비했다간 무한도전은 촬영날 뉴스 속보와 함께 종영하는 사태가 벌어졌을 수도..
바로 그때 저 멀리서 난데없이 아까 터졌던 홍카가 오기 시작했다.
갑자기 어두운 기운의 검은 세단 한 대가 이어서 들어오고, 명수는 차량 안의 인물을 확인하는데.. 차량 안에 있던 사람이자 여태껏 멤버들에게 의문의 미션을 내주었던 사람은 김장훈이었다.
이후 김태호 PD가 김장훈을 섭외해 김장훈이 모든 일을 꾸미고 멤버들을 함정에 빠뜨렸다는 설정이 재밌을 것 같아 범인 역으로 섭외했다고 밝혔다.
3. 해석
해석 영상이번 특집은 김태호 PD가 일본과의 독도 문제와 관련된 숨은 의미를 의도적으로 집어넣었다는 점이 강하게 묻어나고 있다. 다음은 시청자들이 발견한 스피드 특집에 숨겨졌던 의미들인데, 일단은 오피셜로 공식 인증되지 않은 추측이지만, 노골적으로 눈치채라는 식으로 넣은 요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사실로 봐도 무방하다는 의견이 대세.
일단 3부 엔딩 스팟에서 언급된 키워드들은 독도의 우편번호 799-805, 고은의 독도, 독도는 우리땅, 4:14, 무한도전 팀을 따라오는 일본 외제차, 홍카의 무늬, 다케시마, Sea of Japan, 폭발한 집, 김장훈이다.
- 멤버들이 처음에 타고 다녔던 1964년식 마이크로버스는[68] 1964년부터 이루어진 한일수교를 위한 협상을 상징한다. 파랑과 하양으로 도색됐는데, 파란색은 한국/흰색은 일본을 상징한다.
- 그러나 일본은 한일수교 협상 회담 내내 독도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않았다. 1953년 4월부터 열린 2차 회담 어업분과위원회에서 독도는 일본땅이고, 따라서 이를 포함한 한국의 평화선[69]은 불법 획정이라며 일본은 먼저 포문을 열었다. 일본의 야심은 1962년 2월 22일 김종필 당시 중앙정보부장과 회담한 고사카 젠타로 외상이 “독도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자”고 제안하면서 구체화했다. 이것도 모자라 일본은 1962년 9월 3일 이른바 ‘독도 폭파론’을 제기했다. 이날 일본 외무성에서 열린 한-일 예비절충 4차 회의에서 이세키 유지로 국장은 “독도는 무가치한 섬”이라며 “크기가 히비야공원 정도인데 폭파라도 해서 없애버리면 문제가 크게 없을 것이다”라고 발언해 한국의 반발을 부른다.
- 이 발언은 같은 해 11월 13일 오히라 마사요시 외무대신과 회담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이 기자들에게 “독도에서 금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갈매기똥(구아노)도 없으니 폭파해버리자고 말한 일이 있다”고 말하면서 ‘독도 폭파론’의 시원을 둘러싼 논란을 부르기도 했다. 한국은 이에 제3국 조정론을 거론하며 일본의 예봉을 피했다. 김종필 중앙정보부장은 오히라 외무대신과 회담에서 “독도 문제를 제3국 조정에 맡기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고, 이에 오히라 외무대신은 “생각해볼만한 안”이라며 제3국으로 미국을 지목한다. 독도 밀약 참고.
- 1965년 5월 27일, 대한민국의 국가 원수인 박정희 대통령이 당시 딘 러스크 미국 국무장관 집무실에서 "그 문제(일본과의 수교 협상)를 해결하기 위해 독도를 폭파시켜 없애버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독도 폭파 발언은 일본 우익들의 독도 도발에 빌미를 주었다. 한국의 대통령이 독도 수호 의지가 약하다고 봤기 때문에 일본의 우익들은 지금까지 줄기차게 독도 도발을 해온 것이다. 일본의 도발이 계속되자 김태호 PD는 박정희 대통령이 저 말을 한지 46년이 지난 2011년, 이 스피드 특집을 통해 독도를 폭파하면 어떻게 되는지 전국민에게 TV를 통해 보여주었다.
- 처음에 주어진 마이크로버스와 중간에 바꿔 탄 한국GM 다마스는 모두 수동 변속기 승합차로 멤버들 중 1종 보통 면허를 가진 유재석이 전담하였다. 여기서 유재석은 정부의 대통령을 의미하며 수동 승합차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번 에피소드에서 운전말고 유일하게 어떠한 미션도 수행하지 않은 1인자 유재석은 아무런 행동도 안 하고 방관하는 1인자를 비꼬기 위함이란 말도 있다. 또한 지하철 미션에서 유재석의 멘트 "정신이 없네, 정신이 없어!" 위에 물음표 두 개가 달린 것은 "네가 뭘 했길래 정신이 없어?"라는 의미를 내포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 이와 반대로 1.5인자 박명수는 한번도 미션에 참여하지 않은 유재석과 다르게 차량 밀기, 국회도서관에서 책 찾기, 지하철에서 가방 구출, 기름 사오기,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실시한 틀린그림찾기, 레이저 피하기, 강 건너기, 문서를 작성한 뒤 사진을 첨부해 메일로 보내기 등 주어진 미션에 모두 참여했는데, 위와 마찬가지로 생각해 보면 실질적인 업무를 하는 정부의 장관, 차관의 역할을 뜻한다. 이를 뒤집으면 쩜오 박명수에게 모든 미션을 수행하게 한 것이 의도된 것이라는 의미이다. 또한 기름 사오기 같은 경우 박명수 혼자 수행했는데, 운전을 하는 건(결재하고 결정하는 것) 대통령이지만 연료를 공급하는 건(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장관 차관임을 생각해 보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고 볼 수 있다.
- 주차장에서 민 차들과 마지막에 김장훈이 타고 있던 K7은, 기아자동차의 차량들이다.[70] 기아자동차는 정기적으로 독도에 후원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김태호 PD가 이를 알고서 기아자동차의 협찬을 받아 자동차 미션을 넣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주차장 미션을 수행하면서 차량 두 대는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운전을 하게 만들어 차량 내부를 노출시킨 것도 차량이 기아자동차임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볼 수 있다.
- 미션을 하던 멤버들에게 나무를 보지말고 숲을 보라고 말했었는데, 이는 지엽적인 부분(=나무)만 보지 말고 전체적인 상황(=숲)을 모두 볼 것을 정치권에게 요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에피소드의 메인 빌런도 숲과 관련된 분이시다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열차 도착 시간 4시 14분은 일본정부가 한국정부와 사전협의도 없이 독도부근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해저수로를 탐사하겠다는 계획서를 국제수로기구(IHO)에 제출한 날인 2006년 4월 14일, 임진왜란의 첫 전투인 부산진 전투가 시작된 날인 1592년 4월 14일을 상징한다. 공교롭게도 두 사건은 정확히 414년 차이로 발생했다. 또 신현수의 독서일기 414편은 "울릉도·독도 - 미치도록 가보고 싶은 우리 땅"이라는 책을 소재로 해 이를 의미할 수도 있다.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열차 도착 시간 4시 14분을 24시 체제인 16시 14분으로 본다면 1,614년에 일어났던 양국의 영토 분쟁에 대해서로도 해석할 수 있다. 실제로 1614(3947, 甲寅) 조선 광해군 6,『光海君日記』 권82,『邊例集要』권17雜條 附 鬱陵島 6월에 대마도주는 조선 동래부에 서계(일종의 외교문서)를 보내면서 "도꾸가와이에야스(德川家康)의분부로 죽도(울릉도)를 탐견(探見)하려고 하는데 큰 바람을 만날까 두려우니 길 안내를 내어달라"라고 하였다.(변례집요 울릉도조). 이에 조선조정의 예조에서 이를 거절 하는 회유문을 보냈다.
備邊司啓曰: "鬱陵島禁止倭奴來去之意, 前日禮曹書啓中, 已爲據理回諭矣。 今者島倭, 猶欲來居鬱陵島, 又送書契, 殊爲可駭。 本島之屬於我國, 在《輿地勝覽》, 或收方物, 或刷島民, 明有典故。 將此事節, 具載於回答書契之中, 據義切責, 以杜奸猾之計, 似爲便益。 移文于慶尙監司、釜山邊臣, 另諭來舡, 專齎此書, 作速歸報島主, 俾遵朝廷禁約。" 從之。
비변사가 아뢰기를, "울릉도에 왜노(倭奴)의 왕래를 금지하라는 뜻으로 전일 예조의 서계(書啓) 가운데 이미 사리에 근거하여 회유(回諭)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마도의 왜인이 아직도 울릉도에 와서 살고 싶어 하여 또 서계를 보내었으니 자못 놀랍습니다. 본도(本島)가 우리 나라에 소속되었음은 《여지승람(輿地勝覽)》에 기록되어 있는데, 방물(方物)을 거두기도 하고 도민(島民)을 조사 정리하기도 한 전고(典故)가 명확히 있습니다. 이 일을 회답하는 서계 가운데 갖추어 기재하고 의리에 의거하여 깊이 꾸짖어서 간사하고 교활한 꾀를 막는 것이 편리하고 유익할 듯합니다. 경상 감사와 부산(釜山)의 변신(邊臣)에게 공문을 보내 온 배에 특별히 유시를 하고 이 글을 전적으로 맡아 싸가지고 속히 돌아가 도주(島主)에게 보고하여 조정의 금약(禁約)을 준수하도록 하소서." 하니, 따랐다.
광해군일기의 광해군 6년(1614년) 9월 신해조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비변사가 아뢰기를, "울릉도에 왜노(倭奴)의 왕래를 금지하라는 뜻으로 전일 예조의 서계(書啓) 가운데 이미 사리에 근거하여 회유(回諭)하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대마도의 왜인이 아직도 울릉도에 와서 살고 싶어 하여 또 서계를 보내었으니 자못 놀랍습니다. 본도(本島)가 우리 나라에 소속되었음은 《여지승람(輿地勝覽)》에 기록되어 있는데, 방물(方物)을 거두기도 하고 도민(島民)을 조사 정리하기도 한 전고(典故)가 명확히 있습니다. 이 일을 회답하는 서계 가운데 갖추어 기재하고 의리에 의거하여 깊이 꾸짖어서 간사하고 교활한 꾀를 막는 것이 편리하고 유익할 듯합니다. 경상 감사와 부산(釜山)의 변신(邊臣)에게 공문을 보내 온 배에 특별히 유시를 하고 이 글을 전적으로 맡아 싸가지고 속히 돌아가 도주(島主)에게 보고하여 조정의 금약(禁約)을 준수하도록 하소서." 하니, 따랐다.
광해군일기의 광해군 6년(1614년) 9월 신해조 조선왕조실록 광해군일기
- 이밖에도 "1,614년(광해군 6) 일본이 울릉도를 의죽도(礒竹島)라 하여 그들의 영토라고 주장하고 다음 해에 울릉도를 조사하려고 하였다. 조정에서는 강력히 이의를 제기하였고 양국 간에는 분규가 일어났다."는 대목이 있다.이 밖의 사료 참고.
-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3개의 지하철 노선[71]이 다 모이는 지점인데, 이는 현재 한-일간의 배타적 경제수역 분쟁을 상징한다. 가방을 독도로 간주했을 때 열차 자체가 안 들어온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은 독도 분쟁 자체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북한을, 열차는 들어왔지만 가방이 없었던 인천국제공항철도는 일본을, 최종적으로 가방이 있었던 서울 지하철 6호선은 대한민국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경의선과 공항철도 또한 각각 북한, 일본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도 하다. 경의선은 북한 평의선과 직결되어 있고, 공항철도는 대한민국의 관문이라 볼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된다. 경의선은 과거 북한까지 연결되어 있었으나, 남.북 분단 이후 경의선과 평의선으로 분리되었다.
- 다른 추측으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서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을 배제시킨 것은 경의·중앙선이 일제가 대한제국을 침략하면서 체결한 한일의정서를 근거로 러일전쟁 때 물자를 쉽게 조달하기 위해서 한국의 인력을 징발해 만든 노선이기 때문이라는 견해도 있다. 쉽게 말해 경의·중앙선 자체가 대한제국 국권침탈의 상징이기 때문에 일부로 배제시켰다는 것이다.
그냥 경의중앙선 특성상 지연이 많아 열차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을 수도 있다.그러나 이는 경의선 단독이었기 때문에 DMC 시종착이 있었고, 서울역행은 과거나 지금이나 1시간 간격으로 운행 중이다. 당장 방송에 나온 열차도 4시 13분에 종착하는 열차였다.
- 이에 대해 세 역이 만나 환승하는 역으로 한-일간의 배타적 경제수역 분쟁을 나타내려 했으면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 지하철 2호선이 만나는 역인 홍대입구역에서 미션을 행할 수도 있지 않았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정한 이유는 응암순환선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함으로 보이고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또한 순환선이긴 하지만 한 바퀴를 쭉 도는데 걸리는 시간이 약 90분으로 너무나 많이 걸리기 때문. 공덕역, 서울역은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 서울 지하철이 모두 모이긴 하지만 4개 노선이 모이기 때문에 탈락한 것으로 보인다.
- 방송 내내 했던 아무 의미 없는 눈치게임은 눈치만 보는 국내 정치권을 풍자한 것이다. 또한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식으로 대응한다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것이다.
형돈: 와 국회 처음 들어가봐!
준하: 야 밑에 태권V 있는거 알지, 니네?
형돈: 전시 상황에만 나와.
하하: 청와대에 있어. 국회의사당 아니야.
길: 63빌딩에 있거든?
준하: 웃기지 마. 국회의사당에 있다니까…
자막: 수준 높은 토론 이어가는 중
견명조 자막: 그냥… 국회는 쉬었다 가는 곳인 걸로…
준하: 야 밑에 태권V 있는거 알지, 니네?
형돈: 전시 상황에만 나와.
하하: 청와대에 있어. 국회의사당 아니야.
길: 63빌딩에 있거든?
준하: 웃기지 마. 국회의사당에 있다니까…
자막: 수준 높은 토론 이어가는 중
견명조 자막: 그냥… 국회는 쉬었다 가는 곳인 걸로…
- 국회 앞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이 위의 인용문과 같이 말도 안 되는 이야기[72] 수준 높은 토론을 이어나간다는 자막을 사용했는데, 이는 현안에 대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 하며 그런다고 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못 하는 국내 정치권을 풍자한 것이다.
- 저런 수준 높은 토론을 이어나가자 국회는 그냥 쉬었다 가는 곳이라고 자막을 띄우는데, 이는 당시 18대 국회를 풍자한 것이다. 또한 자막으로 폭탄은 뒷전 국회 나들이라는 자막까지 써넣으면서 당시 시급한 문제에 대해 직시하지 않는 국회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했다. 실제로도 18대 국회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무한도전은 이전에도 국회 앞에서 일 좀 해라 자막, 무도 결산 특집에서는 날치기로 통과 자막을 넣는 등 지속적으로 국회를 풍자하는 자막을 사용해 왔다. 물론 국회뿐만 아니라 박명수에게 이명박이 한 국밥 광고를 따라시키거나, 독선적이다,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 소통하지 않는다, 뇌용량 1.9MB 등의 자막을 써넣는 등 당시 정권을 신랄하게 까내렸다. 이는 그 당시 이명박 정부가 MBC를 장악하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고, 김태호 PD는 공영방송을 지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하는 과정에서 생긴 갈등의 골이 깊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무한도전/역대 변천사, 이명박 정부/부정적 평가/사회와 문화, 김재철 문서 등을 참조할 것.
-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이 들 수 있다. 국회가 독도에 대해 무슨 일을 하지 않고 있길래 이런 자막을 넣었을까? 그 것은 정형돈과 노홍철이 나눈 대화 중 치루에 관한 대화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 여기서 키워드는 3년 전, 그리고 재발이라는 키워드이다. 방영을 한 시기는 2011년 9월이므로 3년 전이면 2008년 9월이다. 당시 이명박 정부는 독도영유권강화사업을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두 달 전, 일본 문부과학성(당시 대한민국의 교육과학기술부)이 중학교 교과서에 독도를 분쟁지역이라 써넣는 도발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와 고위당정협의회, 국가정책조정회의, 정부합동영토관리대책단회의를 거친 뒤 사업은 2008년 9월 28개의 사업을 확정짓고 곧바로 시작했다. 그러나 다시 방영 시기로 와보면 완료된 사업은 꼴랑 17개, 사업비는 290억 원으로 전체 사업비의 3%였다. 당시의 이런 상황을 고려해보면 김태호 PD가 국회 앞에서 넣었던 자막들은 일본이 언제 다시 도발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도 그런다고 실질적인 해결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관련 사업조차 망각하는 등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던 정치권에 보내는 질책이었던 것이다.
- 노홍철이 방송을 하면서 "난 지금이 아니지?"라는 애드리브를 날렸는데, 이는 이명박 정부의 논란이 되었던 대응,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기다려달라를 풍자한 것이다.
- 2부의 미션에서 박명수와 정준하가 찾은 책은 고은의 시집인 한국대표시인101인선집 고은, 미션 지령봉투가 꽂힌 페이지에 적혀있던 시는 독도였다. 그리고 당시 책의 시리얼 번호가 “811.15ㅎ155” 였는데 이를 하나씩 해석해볼 수 있다. 우선 811.15는 방영 당시 여당이던 한나라당을 의미하는데, 그 이유는 당시 12.12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권이 정권에 비판적이던 김영삼과 김대중을 각각 가택연금[73]과 내란음모 조작으로 사형 선고를 한 뒤 소속 정당을 해산시킨 다음 설립한 민주정의당이 1981년 1월 15일에 창당되었기 때문이다. 이 민주정의당은 방영 당시 한나라당의 뿌리이다. ㅎ은 당시 한나라당의 첫 글자를 의미하고 뒤의 155석은 법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시키기 위해 필요한 숫자를 의미한다. 김태호 PD가 당시 여당이던 한나라당에게 적극적으로 독도 문제를 다루어줄 것을 요구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 2부의 미션에서 새로운 차열쇠가 들어간 가방을 여는 비밀 번호는 799, 폭탄 가방을 여는 비밀번호는 805. 이 둘을 합치면 당시 독도의 우편번호가 된다. 이 때문에 독도의 우편번호를 알고 있는 시청자들은 3부에서 폭탄 가방을 여는 비밀번호를 알 수 있었다. 현재는 우편번호가 40240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독도는 우리땅 노래의 새로운 버젼에도 "19만 평방미터 799에 805"라는 가사가 있는 이유도 이것이다.
- 2부 중간 차량을 바꾸기 전 나타났던 멤버들을 뒤쫓던 적은 일본을 상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 차 모두 일본제 차량인 렉서스 ES와 닛산 알티마였기도 하고, 차 색 또한 일본하면 떠오르는 흰색이라는 점에서 일본을 직,간접적으로 암시하는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또한, 렉서스(토요타)와 닛산은 당시 인터넷상에서 일본의 극우단체를 후원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었다.[74] 실제로 이 두 회사는 방송 후 8년 뒤에 일어난 불매운동에서 같은 일본 회사인 혼다와 함께 차량 불매 제1타겟이 되고, 매출량이 급감하게 되었으며, 닛산은 결국 한국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철수하였다.
- 차량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차량의 기종은 한국GM 다마스인데 이 차는 생산 단계에서부터 앰블럼이 부착되지 않는 독특한 차 기종이다.다마스를 만드는 한국GM 관계자는 "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엠블럼의 유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말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이 엠블럼의 유무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확장하면 다른 나라가 일본해든 동해든 별로 신경을 안 쓴다는 대목을 짚은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다마스 자체가 워낙 경차인데 이는 작은 섬인 독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뒷받침하는 부분은 LPG, 독도에도 다량의 메탄 하이드레이트가 매장되어 있다.
- 차량을 갈아타는 과정에서 공중전화에서 통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거기에서 부스 안에 있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는 어떠한 일이 벌어지는지 알 수 없다. 이는 정부에서 하는 정책의 내용을 국민들이 제대로 알 수 없어서 답답하고 불안한 상황을 의미한다.
- 릴레이 지명 결과 낙오된 박명수. 하지만 자신들이 버린 박명수가 중대한 미션을 받게 되자 멤버들의 태도가 돌변하여 박명수에게 애정의 문자를 날린다. 이는 일본이 이제까지 독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가 독도에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자 본인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태도가 돌변한 것을 풍자한다.
- 차량을 갈아탄 것은 우리나라가 원래 석유 개발을 하려다 천연가스 개발로 눈을 돌린 걸 상징한다. 또한 갈아탄 차량이 LPG 차량이란 것은 독도 주변에 매장된 천연가스를 상징한다. 마찬가지로 이는 일본이 이제까지 독도에 큰 관심을 두지 않다가 독도에 천연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알자 본인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태도가 돌변한 것을 풍자한다.
- 낙오시킨 박명수를 시켜 기름을 사오게 하는데 정작 차는 휘발유나 경유가 아니라 LPG였다. 이는 당시 정부가 독도에서 석유 대신 메탄 하이드레이트 시추를 시도한 것을 의미한다.
- 홍카를 폭발시킨 것은 홍카의 외관이 호랑이[75] 무늬였기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중에서도 남한에 서식하던 한국 호랑이(한반도에 서식하는 시베리아호랑이)는 일제강점기 시대였던 1924년에 잡힌 1마리를 끝으로 남한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이다. 특히 노홍철이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아무것도 못 한 채 눈 앞에서 차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 모습은 마치 손도 못 써보고 독도를 빼앗기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76] 이 관점에서 본다면 "눈 앞에서 잔인하게…", "이거 사전에 얘기된 거냐?"라는 대사도 그런 의미로 볼 수 있으며, 아예 자막으로 "왜 남의 것을 허락도 없이 뺏느냐"를 띄우며 강한 어조를 사용한 것 또한 해석이 된다. 또한 경차(작은 차)를 선택해서 의도적으로 독도를 부각시키기 위함이라고도 볼 수 있다.
- 3부를 시작하면서 멤버들은 동북아역사재단으로 향했는데, 동북아역사재단은 중국의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된 관변단체이며, 2006년 9월 28일 설립된 정부 산하의 역사연구기관이라 이 곳을 선택한 것이다. 여담으로 방송 3년 뒤 유사역사학자 이덕일의 찌라시 유포 때문에 크게 한 번 당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 누락 주장 및 왜곡 사건 문건 참조.
- 3부의 미션에서 나온 틀린 그림 찾기(다른 부분이라는 표현 대신 틀린 그림 찾기라고 강조해 일본의 주장이 우리와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이라고 강조했다.)는 독도와 관련된 그림 및 문서들[77]로 이뤄져 있었다. 틀린 부분도 죽도[78]→독도, 장백산[79]→백두산, 일본해→동해[80]와 같은 한국과 외국 사이에 분쟁이 되고 있는 지명과 관련된 것이다.
- 틀린 그림 찾기 미션에서 등장한 고지도 '팔도총도'에서 독도와 백두산 부분 외에도, 지도의 한강과 낙동강이 서로 연결되도록 수정된 것이 이명박 정부의 한반도 대운하 공약(일명 4대강 정비 사업)을, 영종도를 추가한 것에서 인천국제공항 매각을 시도했던 것을 비판한 것이라는 분석이 있다.
- 김태호 PD가 차 안에 상주한 유재석이 멤버들한테 스파이로 의심받을 것을 사전에 알고 틀린 그림 찾기에 한자로 유재석 불시 수파이(劉才錫 不是 水波二, "유재석은 스파이가 아니다"란 뜻) 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이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유재석 혼자만 차 안에 남겨두었던 것이 우연이 아니라 의도했었다는 뜻이다.
- 강 건너기 미션에서 늑대는 일본, 양은 한국, 호박은 독도, 뱃사공은 제3국을 의미한다. 뱃사공이 있으면 늑대가 양을 먹을 수 없는 것은 제3국의 중재가 있어서 일본이 마음대로 야욕을 펼칠 수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늑대는 호박을 먹을 수 없는데, 이는 일본은 어떠한 수를 써도 독도를 취할 수 없다는 풍자를 의미한다. 또한 양쪽 선착장은 각각 독도의 동도와 서도를 의미한다.
- 레이저 미션을 비롯해서 여러 번 등장했던 '시간은 너희를 기다려 주지 않아'는 이대로 어물쩍거리고 있다가는 완전히 넘어간다는 메시지로 추정. 근데 독도의 경우는 이대로 실효지배하면서 시간끌고 있으면 점점 한국에 유리해진다. 다만 국제사회에서 일본이 열심히 로비하고 있을 때 이를 침묵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뜻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미 외국에서는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 엘리베이터 미션 결과 받은 이니셜 IHB는 국제수로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Bureau)의 약자이며 멤버들이 보낸 이메일은 국제 수로 기구에 독도는 한국의 영토라는 구체적 증거인 <독도는 우리 땅> 가사, 독도가 조선의 영토였다는 증거인 <아국총도(我國總圖)>를 첨부한 것이다. 2002년 이 단체에서 낸 바다와 해양의 경계라는 책에서 동해로 표기하려 했으나 일본의 총력로비로 실패한 점을 인식한 듯 구체적인 증거까지 첨부해서 보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지 9년이 지난 2020년 11월 17일 IHO 총회 결과, '일본해 단독 표기 지침'이 잠정 승인되어 계속 '일본해'가 공식적 지위를 얻게 되었으며 오히려 해도 제작 지침서에 일본해 단독 표기를 결정하여 일본해 단독 표기의 정당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새로 채택된 보조적인 디지털 해도 (S-130)에서는 모든 바다를 고유 식별 번호로만 표기하도록 하였기에, 앞으로 동해는 국제적으로 효력을 상실하지 않은 S-23에 따라 '일본해'로만 표기하거나 고유 식별 번호로만 표기해야 한다. 따라서 국내용 외에는 오히려 '동해'의 명칭 사용은 어렵게 되었다.
- 폭탄을 제거하는 세트장을 자세히 보면 온통 무채색 벽면인데 노란색 판자가 하나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노란색 판자에는 US NAVAL BASE라고 써져 있으며 그 아래에는 베트남어로 Căn cứ hải quân라고 써져 있다. 두 문장 다 뜻은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이다. 독도나 역사문제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는 것을 무채색 세트장에 노란색 판자를 사용하여 글자를 넣어 은연 중에 강조한 것이다. 편집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저 구도로 카메라를 돌려 몇 차례 저 노란색 판자를 띄웠다는 점까지 생각해보면 확인사살. 그런데 강조하고자 했지만 너무나 희미하게 띄워 네티즌들이 알아먹는 데 애를 먹었다. 이는 당시 제대로 된 징계사유도 아니면서 밥 먹듯이 무한도전에 중징계를 때리던 방통위를 풍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폭탄 제거 미션에서 시간을 느리게 가게 하는 노란색 선은 국제 여론, 시간을 빠르게 가게 하는 빨간색 선은 한국(붉은 악마), 시간을 멈추게 하는 파란색 선은 일본(울트라 닛폰)을 의미한다. 빨간색 선을 자르면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한국에서 독도에 관한 관심이 끊어지면 독도를 빼앗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을 의미한다. 또 중립적인 국제여론을 의미하는 노란색 선을 자르는 것은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하나는 국제사회에 독도의 영유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될수록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불리해진다는 점과, 국제사회에서 독도 문제에 대한 관심이 끊어지면 한국의 독도 영유권 문제에 대해 실효성 있는 주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으로 해석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파란색 선을 끊었을 때 시간이 멈추는 것은, 독도에 대한 일본의 지배욕구를 잘라 버려야 우리가 독도를 지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 세트장이 폭발하면서 자막으로 방금까지 있었던 집이 폭발이라는 자막을 넣었는데, 이는 독도 거주자에게 피해가 갈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가 독도에 대해 관심의 끈을 놓는다면 그 순간 독도가 날아갈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것이다.
- 홍카를 멀쩡하게 다시 원주인인 노홍철에게 돌려준 것은 일본에게 본 주인의 것을 침해하지 말라는 경고의 뜻을 담은 것이다.
- 3부의 마지막에 나온 김장훈은 독도 지킴이로 유명하다. 그렇다면 이메일 주소에서 kjh가 나온 것은 범인이 김장훈이라는 사실의 복선이 된다.
- 스피드 특집의 자막을 보면 다른 회차와 다르게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강조를 하고 나머지 글자는 흰색으로 쓰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대한민국 국기의 태극 문양을 의미하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자막은 근거 없는 추측은 듣지 말아라, 곧 진실이 눈을 뜨리라 자막 정도를 들 수 있다.
- 그 외에 미션 수행에 주어진 시간은 여섯 시간이라는 점 등, 방영 후 10년이 지났는데도 밝혀지지 않은 떡밥이 많다. 이는 김태호 PD가 직접 밝히지 않는 한은 알 방법이 없다.[82] 또 사람에 따라서는 멤버들의 몇몇 애드립까지 떡밥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4. 그 외
2부 3부- 동년 3월에 폭탄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인질 상황극인 사생결단 편이 방영되었다. 그때 당시 폭탄은 그저 멤버들을 유인하기 위한 가짜였고, 박명수와 정준하의 내기를 위한 단순 미끼였다. 그러고나서 설마 폭탄이 터지겠냐며 방심하던 시청자들이 이번 편에서 진짜로 폭탄이 터지는 장면을 보며 놀랬다. 이후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2 100빡빡이의 습격에서 멤버들이 돈가방 안에 폭탄이 들어있는 것을 보고 진짜로 기겁하며 그 당시의 트라우마가 심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줬다.
- 과제 자체가 고지도/고문서를 왜곡한 것을 고치는 것이므로 엄밀히 말하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지명과 관련해서는 오해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먼저 동해와 일본해의 문제는 '일본해가 아니라 동해다'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정도로 한국 측의 주장만을 밀어붙일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그 것까지는 그래도 일본의 억지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장백산'이라는 명칭은 중국쪽에서 백두산을 부르는 명칭일 뿐이며 틀리거나 우기는 식의 명칭이 아니다. 오히려 역사적으로는 '장백산'에 대한 기록이 '백두산'에 대한 기록보다 먼저 나타나기까지 한다.(12세기 『금사』의 10세기 초 관련 기록에 등장 / 15세기 『고려사』의 959년 기록에 등장) 두 나라 모두 1,000년 가까이 써온 명칭인 만큼 한 쪽만 틀렸다고 할 수 없는 문제.
- 정준하 가방에 폭탄이 들어있었고 이로 인해 정준하가 범인이라고 오해받았지만, 정작 정준하는 자기 가방에 폭탄이 들어있는지도 몰랐다고 했다. 정준하는 여행간다길래 여러 과자, 음료수를 준비했다곤 하지만 그런 것 치곤 너무 큰 여행용 가방을 들고나온 것부터가 수상하고 여행 가방을 계속 정준하가 가지고 있었는데 무한도전 스태프라도 정준하 모르게 가방을 바꿔치기하거나 가방 안에 폭탄을 넣을 리는 없었으니 일부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대로 연기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다만 정형돈을 픽업할 때 차에 가방을 두고 꽤 오랫동안 하차했기 때문에 가방에 몰래 집어넣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83] 또, 유재석이 멤버들을 집앞으로 태우러 가기 시작했을 때 노홍철이 처음 등장하자마자 '바캉스'라고 소리쳤고 멤버들이 다 모여 목적지에 갈 때도 '바캉스'라며 신나는 모습인 것을 볼 때, 여름휴가를 떠나는 바캉스 특집이라고 속여서 가방을 준비해오도록 제작진이 시켰을 거란 추측이 있다.
- 2012년 청와대 참모 등 정부관계자가 "독도는 동해바다에 떠 있는 대한민국령의 실제 섬이고, 다케시마는 오해의 바다에 떠 있는 신기루 같은 섬"이라 언급해 관련 특집이 다시 한 번 수면 위로 올라왔다. 당시 김태호 PD가 넣었던 '망상 속의 섬 이름'이란 자막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 공식 입장 또한 다케시마에 대해 망상 속의 섬 이름이라며 인증해 준 것이다.
- 이 회차가 방영되고 나서 1년 정도 지난 시점인 2012년 8월 10일, 당시 대한민국 대통령이었던 이명박이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독도를 공식적으로 방문하였다. 이전까지는 국무총리를 지냈던 한승수 등 각료와 전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등이 대신 방문하였으나 이번에는 직접 방문한 것이다. 사실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내내 친일주의자라는 비판을 많이 받기도 하였고 실제로도 그런 정책을 다수 추진하였으나 학창시절 6.3항쟁에 참여했던 사례 등도 같이 볼 필요는 있다. 그와는 별도로 민주당 강창일 독도특위위원장과 문학진 독도특위위원이 방문 약 1년 전에 대통령이 독도를 방문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임기말에는 무르익었던 상황이었다.
- 방송통신위원회는 폭탄 장면에 "전문가의 소견에 따라 안전하게 촬영되었습니다' 나 '절대 따라하지 마시오"등의 자막을 넣지 않았다고 징계에 회부했다. 이 때문에 권고조치를 받은 뒤 일주일 후 MBC 재방송 분과 무한도전 레전드에는 이런 자막이 달려있으며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으로 재방송을 할 때에는 폭발 장면이 편집되었다. 다만 저 징계조치 자체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그 이유는 무한도전/역대 변천사 부분에서 찾아볼 것. 당시 정권인 이명박 정권과 김재철 MBC 사장, 방송통신위원회가 눈엣가시이던 무한도전을 쳐내기 위해 무슨 만행을 저질렀는지 나와있다. 당시 대놓고 방통위를 꼰대라며 비판하는 기사도 자주 올라왔다. 왜냐하면 방송통신위원회는 눈엣가시였던 무한도전에 밥 먹듯이 징계를 때렸는데, 이유가 너무도 초라했기 때문이다.
- 이 특집은 휴스턴 국제 영화제 TV 예능부문 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여담으로 이때 받은 트로피를 분실해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데, 무한도전 레전드에서 김태호 PD가 말하길 "어디 뒀는지 찾지도 못했다"고.
- 이번 특집에서 유재석은 하루종일 TMAP의 안내를 받고 운전했다. 일종의 PPL로 보인다.
- 통화로 나오는 범인의 목소리는 김장훈이 아닌, 시영준 성우가 담당했다. 이때 재석이 '납치 할 때 그 목소리' 라고 언급했는데, 장승민 PD의 목소리가 시영준과 비슷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2년 6월 9일 악카펠라를 통해서, 형돈이 범인의 목소리의 시영준 성우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목소리는 범인의 음성변조인줄 알았다고 한다.
===# 홍카 폭발에 대한 진실 및 복선 #===
- 이 특집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을 하나 꼽으라면 최상위권에 놓이는 것이 바로 홍카 폭발인데, 본방 당시 네이버와 다음 등 유명 검색 사이트에서는 홍카나 노홍철이 실검에 올라가 한동안 내려가지 않았을 정도. 예능 역사상 자동차를 터뜨리는, 그것도 출연진의 자동차를 터뜨리는 전무후무한 사건인지라 누리꾼들 또한 깜짝 놀란 게 당연하다.
- 그런데 진짜 홍카와 폭발한 홍카는 이런저런 차이점이 많아 자동차에 관한 지식이 있거나 눈썰미가 좋다면 가짜를 터뜨렸다는 사실을 쉽게 눈치챌 수 있다. 가짜 홍카에 대한 복선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 일단 진짜 홍카는 2007년식 개량형 2세대 마티즈인 올 뉴 마티즈고 날아간 차는 1998년식 극초기형 1세대 마티즈라 외부 디자인에서 차이가 많은데 헤드라이트 및 후미등, 휠, 그리고 결정적으로 번호판 부착 부위 및 길이가 다르다. 일단 자동차에 대한 디테일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 시청자들이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긴 힘들고, 폭발 당시가 어두워지는 시간대라 잘 안보였던데다 홍카의 특징인 얼룩무늬와 색깔 + 번호판의 숫자가 같아 속아 넘어가기 쉬웠다.[85] 진짜 홍카와 똑같은 모델인 2세대 마티즈를 준비하기에는 촬영 당시였던 2011년 기준으로 아직 2세대가 현역으로 운행되던 시기이기도 했고, 만들어진지 불과 약 4~5년밖에 되지 않은 차량이기 때문에 중고로 구한다 해도 제작비가 부담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2011년 기준 퇴역 수순을 밟는 1세대 마티즈 폐차를 재활용했거나, 촬영용 소품인 차량을 홍카로 위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 직전주에 방영된 한가위 선물 특집을 보면 올 뉴 마티즈를 몰고 나온다.[86][87]
- 차량 폭발신에서 하하의 차가 먼저 빠졌다면 멤버들에게 더 일찍 노출되어 홍카가 가짜라는 사실을 눈치챌 가능성이 있기에 하하의 차가 폭발 직전에 빠지도록 한 듯하며, 긴장감 고조의 역할도 한 몫했다. 덕분에 노홍철은 귀까지 빨개지면서 당황했다.
- 연기가 절대 아니라고 주장하는 쪽은 몰카라면 죽어도 싫어하는 박명수조차 폭파 직전 안 터져 안 터져 라면서 노홍철을 안심시킨 부분을 결정적인 근거로 든다. 특히나 박명수가 방송에서 몰카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여왔는지 생각해보면 더더욱이나.. 그리고 폭발 이후 명수옹마저 이거 너무 심한데라며 정색을 했고, 유재석은 이거 이야기 된 거냐며 진짜로 심각해 한 부분, 노홍철이 울먹이는 표정으로 뒷자리에서 계속 말이 없자 유재석이 다른 형들이 돈 모아서 새 차 사준다며 안심시킨 부분 등을 근거로 삼는다. 또한 차 폭발 직후 노홍철이 전화 통화를 시도하면서 손을 덜덜 떠는 것이 보이는데, 전문 배우도 아닌 노홍철이 그 정도까지 연기를 했다고 생각하기는 힘들다.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레전드에서 멤버들이 설마설마 했는데 진짜로 터뜨릴 줄은 몰랐다며 표정이 변한 부분 등을 근거로 삼는다.
- 여기에 대해 자동차는 엄연히 노홍철 소유인데 그걸 제작진이 노홍철 허락도 없이 멋대로 가져다 폭발시켰다면 재물손괴죄나 재산권 침해가 되어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근거로 노홍철이 사전에 알고 있었고 연기한 것 뿐이라는 지적이 있는데,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 먼저 차를 폭발시킨 후 나중에 알려줬다고 가정하면 간단하게 해결될 의문이다. 이후 방영분(3부)에서도 노홍철의 매니저가 "아까 그 차는… 이제 장난친 거죠."라는 말을 한 것을 보면 이때 알려줬다고 생각해도 될 듯.
- 작 중에 나오는 한국GM 다마스에는 현재 로고가 안 붙는다.[88] 그런데 여기서는 쉐보레 로고가 붙는다. 붙일 필요가 없는데 괜히 붙인 것이다.[89] 다마스의 베이스는 일본 스즈키 에브리 모델인데, 구 GM대우가 한국GM으로 넘어가면서 쉐보레 브랜드 통합 과정에서 다마스와 라보는 생계형 차종으로 생산되던 모델[90]이었기에 쉐보레 로고를 안 붙인 것이다.[91] 게다가 로고를 붙이고 위에 또 그걸 가린다고 무한도전 로고를 붙였다.[92] 참고로 이 다마스의 휠캡은 마티즈2의 휠캡이다. 정황상 차량 본주가 이리저리 마개조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
[1] 방영 당시 개봉한 지 몇 개월 된 한국 영화 퀵와도 접점이 있다. 해당 영화의 스토리가 스피드와 비슷하기 때문.[2] 의도된 것인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유재석은 두 특집의 매 미션 수행에서 빠지며 MC나 운전기사 역할만 했기 때문에 모든 멤버 참여라고 보기엔 약간은 애매하다.[3] 점 8개가 찍혀있었는데 1개는 재석의 집앞, 다른 6개는 멤버들의 집앞, 마지막 하나는 최종목적지인 듯 물음표라고만 표기되어 있다. (순서 : 압구정 재석이네 집 > 압구정 홍철이네 집 > 삼성동 준하네 집 > 방배동 길이네 집 > 여의도동 명수네 집 > 서교동 하하네 집 > 개화동 형돈이네 집 > ?)[4] 물론 이 것도 재석 혼자 운전을 시키기 위한 치밀한 설계일 것으로 보인다. 박명수, 정준하도 수동차량 운전은 가능하지만 2종 수동면허이기 때문에 승합차 운전은 불가능하다.[5] 사실 무도멤버들중 유재석이 유일하게 수동을 몰 수 있는 듯 한 뉘앙스는 많이 있었지만 정준하와 박명수도 수동을 몰 수 있다. 식목일 특집때 박명수의 '1단의 달인', 정준하의 '지프 탈취', 정형돈이 운전하려하자 유재석의 수동 몰줄 아느냐는 질문과 제지를 보면 확인 할 수 있다. 노홍철이야 예전 크리스마스특집과 F1특집에서 답이 나왔고...[6] 이후 박명수와 정준하의 수동부심은 스피드레이서 특집과 무도 공개수배에서 빛을 발휘했다.[7] 이것은 유재석, 지석진, 김용만, 김수용의 조동아리에서 실제로 자주 했던 것으로, 한 명이 조금이라도 늦게 타면 낙오되는 거라고 한다. 실제로, 유재석도 이를 당해 63빌딩 앞에서 20분 동안 있었다고 놀면 뭐하니에서 밝혔다.[8] "당신은 지각하셨습니다!"라고 친절히 알려주었다. "문자를 보세요!"[9] 평소의 정준하 이미지를 생각해보면 늦어놓고 또 핑계 댄단 말이 나올 수 있지만, 사실 냉정하게 따지면 안 늦었는데 홍철과 재석의 낚시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즉, 정준하 평소 이미지를 제대로 찝은 분량인 셈.[10] 둘은 한 바퀴 돌자고 했고, 정준하는 당연히 돌아올 거라 예상하고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그리고, 재석은 "정준하 이번에 안 태우면 삐진다"[11] 홍철이 준하가 무도 끝나면 은퇴할 거라는 기사를 봤다고 하면서 준하가 은퇴하면 재석과 자신끼리 시즌 2를 하자는 말을 하며 놀려 먹는다. 그리고 정준하는 이 날 노홍철이 이 얘기를 할 것까지는 예상했으나 그 다음 할 대답까지는 예상을 못 해서 핀잔을 들었다.그 후 그렇게 형 갖고 놀면 재밌냐 좋냐라 한 다음 이것들이 보자보자하니까 보자기로 보이냐로 시원하게 라임 터뜨려주신다.[12] 이후 7년 뒤 무도가 종영하자 정준하가 꼬치구이 집 경영에만 전념하느라 진짜로 은퇴했다는 루머가 한동안 나돌았다. 하지만 정작 준하 빼고 재석과 함께 시즌 2를 하자던 홍철은 3년후 음주운전으로 하차하게 되고 무한도전은 시즌 종료라는 이름아래 사라지게 된다. 이후 (본의 아니게) 무도의 정신적 후속작이 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석과 준하가 다시 주말 예능에 돌아온 반면, 홍철은 공중파 예능 활동이 줄어든다.[13] 본인은 정류장 표지판에서 떨어진 곳에서 탑승했지만.[14] 이때 김태호 PD도 어이가 없었는지 자막으로 '무슨 미션이 죄다 먹을 것만.....'이라고 띄웠다.[15] 홍철 본인이야 당연히 그저 하하 낚을 생각으로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이었겠지만 진짜 폭탄을 준비하고 있었던 제작진 입장에서는 귀가 번뜩할 만한 발언이다. 심지어 편집하면서 꽤나 놀랐는지 이 대사가 나오자 궁서체 자막으로 커다란 느낌표를 넣었다. 늦으면 폭탄이 터진다거나, 굳이 헬멧을 언급하는 걸로 보아 이 말을 한 당사자 노홍철을 포함한 멤버들이 영화 퀵을 본 지 얼마 안됐을 것으로 추측된다. 해당 영화는 동년도 7월 20일 개봉했는데, 스피드 특집이 9월 3일에 첫방영을 했으니 영화 개봉 이후 얼마 안되어 해당 특집을 촬영했을 것으로 보인다.[16] 이때 깔린 브금은 서해안 가요제에서 부른 바람났어.[17] 이때 홍철이 하는 말이 백미다. "다리 없는 오징어가 어딨어!! 이건 대재앙이야!!" 이후에 일어날 일은 진짜 대재앙이었다.[18] 이때 정형돈은 여의도로 이사가기 전 개화동에서의 마지막 촬영이었다. 가면서 동네 곳곳을 둘러보면서 갔다. 어르신들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한 것도 덤.[19] 행주대교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가다가 강변북로 한복판에서 빠져나오는 것과 마곡철교가 있는걸 보아 서울특별시 난지물재생센터인 것으로 확인.[20] TMAP이 설치되어있는 iPhone 4. 애초에 네비게이션 길안내를 이 휴대폰으로 받고 있었다.[21] 안전을 감안한 조치로 보인다. 물론 안전장치를 철저히 했겠지만 만에 하나 멤버가 밖에 있을 때 파편이 튀거나 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속도 상한선을 둔 것도 기본적으로는 방송 촬영인지라 불법의 영역을 넘나들 수는 없으니 걸어둔 것이겠지만 무의식 중에 긴장한 유재석이 밟다가 위험하게 운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둔 듯하다. 속도 제한 외에도 폭탄이 심하게 흔들리면 터질테니 안전운전 하라고 당부한다. 당연히 예능인 걸 알겠지만 실제로 눈 앞에서 화염과 폭발이 일어나면 다 짜고치는 걸 알아도 웬만한 사람들은 머리가 새햐얗게 된다. 실제로 유니버설 스튜디오 헐리웃에는 현재는 철거됐지만 과거 Backdraft란 영화에 쓰인 특수효과를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갑자기 내가 들어와있는 방이 화염에 휩싸이고 내가 서 있는 바닥이 갑자기 꺼지는 걸 보면 가짜란 걸 뻔히 알면서도 엄청나게 무섭다.[22] 이때 터진 차들이 뒤집힌 모습을 자세히 보면 엔진이 있어야할 자리가 비어있다. 즉, 엔진만 분리한 껍데기만 터뜨린 것. 만약에 엔진이 분리되어있지 않았다면 첫번째 폭탄이 터지는 그 순간부터 연쇄적으로 차 3대가 임계점을 넘은 폭압에 의해서 터졌을 것이다.[23] 박명수는 귀신, 유령같은 초자연적 컨셉, 무작정 놀래키는 부류의 공포에는 강하지만(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몰입도가 떨어져(...) 언제든 마음대로 그 상황을 깨버릴 수 있다.) 신체에 직간접적인 위해가 가해질 수 있는 공포에 약하다. 그쯤되면 누구든 겁을 먹을 수밖에 없겠지만.[24] 이 시점부터 이 회차의 메인 스토리가 드러나며 자연스럽게 무한도전 로고에서 상단의 스피드 로고로 바뀌게 된다.[25] 시속 70km를 넘기면 안되므로 시속 43마일까지가 한계다. 43×1.6=68.8로 43마일은 시속 68.8km다.[26] 실제 미션대로 이 문구를 해석하면, 차량을 보지 말고 주차장을 보라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27] 마지막 차는 도무지 밀리질 않아 차를 들어 옮기려는 시도까지 해봤으나, 알고보니 문은 안 잠겨 있었고 심지어 열쇠도 꽂혀 있었다. 멤버들이 차를 들자고 했을때 차를 왜 드냐는 재석은 덤.[28] 명수가 주차된 차량들 중 같은 회사 차가 많다는 큰 발견을 했다. 좀만 더 생각했더라면 제작진이 기아 자동차에서 협찬을 받아서 주차해 놓았다는 걸 추리할 수 있었을텐데 멤버들이 무시하고 넘어가 버렸다. 애초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29] 근데 한 시가 급한 와중에 재석은 다른 사람들에게 민폐끼친다고 힘들게 밀은 차들을 다시 돌려놓으라고 했다. 결국 다른 멤버들은 투덜대면서도 재석의 말에 따랐다. 그리고 명수는 저 암호같은 걸 보더니 도서관에서 책을 분류하는 청구기호임을 알아챈다.[30] 아까 마지막까지 밀리지 않던 차 2대 중 1대이며 당시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고의적으로 밟고 있었다.[31] 무도 레전드편에서 이를 보던 광희 왈 "준하 형은 그냥 알아보겠는데요?"[32] B105 서고[33] 지하에 있는 서고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거나 희귀한 논문, 서적이 많다. 국가 차원에서 보호받고 있기 때문에 관계자 외에는 절대 들어갈 수 없다.[34] 이때 6호선 팀은 2번 출구, 공항철도 팀은 7번 출구, 경의선 팀은 3번 출구에서 하차했다. 6호선(명수, 홍철), 공항철도(형돈, 하하), 경의선(준하,길)로 나뉘어졌으나 준하와 길은 4시 14분에 경의선 열차(4시 18분 당역출발 열차)가 없는 걸 확인하고 6호선으로 발길을 돌렸다.[35] 여기서 6호선 팀은 도우미의 안내를 받아 둘 다 응암행 열차, 형돈은 김포공항역 방향, 하하는 홍대입구역 방향 열차를 탔다. 준하, 길은 봉화산행 방향으로 이동했으나 반대편에 도착한 걸 확인하고 뛰었으나 놓쳤다. 정작 그 6호선은 이미 명수-, 홍철이 타고 있었기 때문에 굳이 열차를 탈 필요가 없고 바로 올라와도 무방했다. 이때 자막은 계단이 밉다!!.[36] 6호선의 순환 구간 특성을 활용한 미션이다. 공항철도는 상·하행선에 가방이 있으면 출발지 DMC 역에서 서로 멀어지기 때문에 버스의 속도(70km/h 이상 달리시 폭파)로는 전철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다음역에 미리 도착하지도 못해 열쇠를 전달하기 힘들 것으로 판단해서 6호선 응암순환선에 둔 것이다. 6호선 응암순환선은 응암 방면으로 가는 열차인데 순환선 구간에 들어선 뒤 봉화산행과 신내행[93]으로 바꿔서 다시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돌아온다는 걸 활용한 것이다. 특히 응암순환선 구간에 사는 사람들이 응암역에서 다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을 참고한 것.[37] 이때 자막으로는 효창공원역에서 내렸다라고 뜬다.[38] 사실 열쇠 루트를 사전에 정확히 짜놓았으면 충분히 가능한 미션이었다. 멤버들을 3분할로 찾으며 복잡하게 흘러가게 해서 멤버들을 혼란을 시키는 게 목적이었다. 여기서 가장 깔끔한 루트는 몇시에 어떤 열차가 오는지 미리 보고 제한시간 30분이라는 시간을 잘 보면 공항철도 경의선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6호선 DMC 역으로 돌아오는 동안 4시 14분 전까지 열쇠를 가지고 DMC 6호선 정거장에서 대기시켜 수갑을 풀고 빠져나오는 루트였다. 하지만 실전은 열쇠의 존재를 몰랐었고 루트를 미리 세우지 못해 결국 전철을 놓쳐버렸다. 그러나 6호선 응암순환행에 가방이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DMC역에서 대기를 하다가 열쇠를 바로 전달했어야 했다. 한번의 기회가 더 있었으나 이것마저 놓쳐버렸다. 만약 정준하가 열쇠를 발견했을 때 유재석과 말싸움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더라면, 유재석이 중간에 엉뚱한 길로 안 빠졌다면, 열쇠를 가지고 버스에서 내렸을 때 이상한 길로 뛰어가지 않았더라면, 달리기가 조금만 더 빨랐더라면, 애초에 열쇠의 존재를 미리 알았다면 시간이 지체될 일 없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다. 결국 멤버들 한명씩 뻘짓을 하는 바람에 진짜로 어이없게 미션에 실패한 셈이 돼버렸다.[39] 게다가 이 날 멤버들이 탄 차도 전부 수동 변속기 승합차라 유일하게 1종 보통 면허증이 있는 재석만 운전할 수 있었다.[40] 현재 MBC 상암 신사옥이 있는 서울 마포구 상암로 267.[41] 이 차량의 경우 2종 수동 면허가 있는 명수와 준하도 운전이 가능하지만 상황 전개를 위해서 재석이 계속 운전한다.[42] 여담이지만 다마스의 경우 한국GM의 쉐보레 브랜드가 적용되지 않는 모델인데, 해당 차량을 자세히 보면 쉐보레 로고가 붙어 있고 마티즈 2의 휠캡을 달고 있다.[43] 다마스 7인승 코치 모델이라 멤버 7명 전원이 탑승할 수 있지만 일단 미션을 위해 6명만 타도록 한 것이다. 이후 명수도 탑승했으니 정원초과는 아니다.[44] 홍철과 명수가 열쇠가 없어서 수갑으로 묶여 있던 가방을 가져오는 데 실패했는데 정황상 이들이 효창공원앞역에서 내린 후 제작진이 가방을 회수해 다시 넣어뒀거나 미션 실패를 대비해 똑같은 가방을 하나 더 넣어둔 걸로 추정된다.[45] 이때 나오는 자막이 '박챔프가 다 해 주실 거야!', '버렸어도 우리의 기둥'이었다.[46] 수색교삼거리 앞의 GS칼텍스 수색뉴타운 주유소다. MBC에서 가장 가까운 주유소는 수색역 위쪽의 삼융 주유소이나, 명수는 열심히 뛰어서 도보로 편도 25분 거리를 10분만에 뛰어갔다왔다.[47] 너무 뛰어온 나머지 헥헥거리면서 이 차는 휘발유와요, 경유와요라고 말할 정도였다.[48] 충전소에서는 LPG를 액화해서 넣긴 하지만, 휘발유나 경유와는 달리 원래 기체인 물건인지라 기름통에 따로 담을 수 없다.[49] "아...미안... 가스차인 걸 깜빡했어. 제한 시간은 훨씬 지났지만 수고했어!"라고 박명수에게 말하는 게 개그.[50] 참고로 각 차량의 주인은 왼쪽 끝 부터 아우디 금색 suv - 준하, 기아 모닝 검은색 - 하하, 홍카 - 홍철, 현대 제네시스 검정 - 유재석, 기아 K7 - 길, 쉐보레 익스프레스 - 명수, 기아 카니발 - 형돈의 차량이었다.[51] 당연히 예능이기 때문에 미리 언질을 받은 홍철 매니저가 일부러 통화 중인 척 짠 것일 것이다. 아무런 언질도 받지 못했던 멤버들한테는 실제상황이었겠지만.[52] 홍철의 차종인 마티즈가 1톤이 좀 안 되거나 좀 넘어가는 꽤나 가벼운 경차여서 그런 듯하다. 지난 회차에 터진 쏘나타 2대와 마르샤는 1.4톤 정도 되는 중형차라 180도 뒤집어지거나 옆으로 누운 채 불탔다.[53] 홍카는 홍철이 직접 호피무늬 랩핑 도색을 하여 만든 튜닝카다.[54] 해가 질 무렵이라서 많이 어두워진 데다 폭발 때문에 차가 손상되어서 차의 도색과 번호만으로만 유추할 수밖에 없었는데 도색과 번호판만 봐서는 정확한 식별이 어려울 수 있던 상황이라 당연히 자기 차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55] 당장 홍철의 별명이 퀵마우스인 것을 생각해보자. 자신의 연장자인 준하는 손바닥 안에서 갖고 놀았고, 명수에게도 극딜을 밥먹듯이 날리는 진정한 돌+I였다. 그런 홍철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니⋯.[56] 동북아역사재단이 입주해 있는 임광빌딩(현. NH농협생명빌딩)[57] 이로써 재석은 특집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단 한 번도 미션을 수행하지 않고 차에만 남아있었다. 결국 이때쯤에 모든 멤버들의 의심이 폭발했고, 형돈은 아예 재석이 범인과 은밀한 관계가 필시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같이 남은 하하에게 재석을 감시하라고 시켰을 정도다.[58] 여기서 가장 압권인 오답은 명수가 하나의 물건 밖에 올릴 수 없는 배에 죄다 실어서(...) 보내는 오답을 만들었다.[59] 여담으로 문제에 나온 왼쪽 섬과 오른쪽 섬은 각각 독도의 서도와 동도다.[60] 사실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성공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한 미션이다.[61] 다만 당시에는 크리스천인지는 알 수 없다. 이후 2023년 돼서 “박명수 크리스천됐다” 한달전 고백 또 화제된 까닭 기사를 통해 크리스천이 되었음이 드러났다. 사실 그 이전인 2014년에도 무한도전은 하나님이 주신 행운이라고 하긴 했다.[62] ihb는 국제 수로국(International Hydrographic Bureau)의 약자이며, 멤버들이 메일로 보낸 내용은 노래 독도는 우리땅의 가사이다.[63] 세트장으로 지어진 집 옆에 영화 튜브와 퀵등에서 사용된 지하철세트장이 있는 걸로 보아 남양주종합촬영소이다.[64] 정확히 2분이 아닌 0.5속, 즉 4분이다. 또한 여성 목소리가 시간을 하나하나 세었다. 준하: 무슨 여자친구를 데려왔어?[65] 그 와중에 오늘 한 미션의 의미를 되짚어보다 그냥 악당이 자신들을 가지고 놀았다고 결론지었다.[66] 홍철이 준 호피무늬 옷을 입고 일식집에서 일하다가 왔다고 한다.[67] 김태호가 마치 뭐라도 할 것 마냥 5, 4, 3...을 외치자 멤버들이 혼비백산해서 달아났고, 준하가 김태호 PD에게 5, 4, 3, 2, 1 좀 하지 마라며 소리치자 궁서체 자막으로 히히..를 띄우며 멤버들을 끝까지 농락했다.[68] 마일(mph) 계기판을 사용하므로 북미형 차량으로 추정된다.[69] 이승만 대통령이 동해 수역에 포함된 광물과 수산 자원을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독도를 포함시켰다. 그러나 일본이 반발하며 계속해서 조업을 해 나가자 평화선을 넘어온 배들을 모조리 나포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당시 나포당한 배는 300척이 넘었다. 그러나 이 평화선은 한일수교 체결로 철폐된다.[70] 1부 후반에 멤버들 눈앞에서 터진 차 세 대(쏘나타 3, 쏘나타 EF, 마르샤)는 모두 현대자동차의 차량들이었다. 어차피 현대와 기아는 같은 그룹에 있는 회사이긴 한데 이 시기에는 쏘나타와 마르샤는 차량 사고 씬에 절찬리 쓰이던 시기여서 대충 넘어갈 수 있다.[71] 서울 지하철 6호선,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72] 그 와중에 하하와 길은 각각 청와대, 63빌딩에 태권브이가 있다고 우겼다.[73] 가택연금당하자 김영삼은 그답게 단식투쟁으로 대답했다.[74] 그러나 다케시마 후원기업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당시 인터넷상에서 널리 퍼진 극우단체 후원기업 목록은 상당히 신빙성이 없다. 이 두 회사가 극우 단체를 후원한다는 근거도 나오지 않은 상태. 다만 닛산은 한국인 강제징용을 저지른 전범기업은 맞다.[75] 호랑이는 한국을 상징한다.[76] 실제로, 1905년 러일전쟁중에 일본이 강제로 점거한 적이 있었다. 물론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 때 미국에게 원폭 2방 맞고 항복하면서 동시에 독도를 돌려주었다.[77] 순서대로 《팔도총도八道總圖》, 마르코 폴로의 여행지도, 세종실록 권 153 지리지[78] 당당하게 자막으로 망상 속의 섬이라고 집어넣어 호평을 받았다.[79]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 그 외 문단을 참조할 것.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80] 이 미션 중 정준하의 반응 및 자막의 서술은 보면 알 수 있듯 굉장히 격앙되어 있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논쟁이 약간 있다. 이 논쟁은 아래 그 외 문단을 참조할 것.[81] 여담으로 로드뷰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로드뷰로 죽도를 둘러보다 보면 어느곳이든 개 한마리가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개의 이름은 마루로 죽도에 살고 있는 유일한 개였다. 현재는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한다. 자세한건 카카오맵 문서 참조.[82] 이전에 무한도전 세븐 특집이나 여드름 브레이크 특집에서도 정부의 독선적인 태도나 철거민 문제를 꼬집었는데, 다빈치 코드 급으로 은유적이게 메세지를 넣어두어 시청자들이 한참이 지나서야 메세지의 뜻을 해석할 수 있었다.[83] 실제로 정형돈 집에서 멤버 모두가 밖에 있는 틈에 제작진이 트렁크에 무언가를 넣는 장면이 있다.[84] 정식으로 계약을 맺은 중국판 무한도전은 CCTV의 위대한 도전이다.[85] 당연한 이야기지만 진짜 홍카에 달린 번호판을 떼어다 가짜에 붙힌 건 아니다. 진짜 번호판을 함부로 훼손하면 처벌 받는 법 조항이 있기 때문. 그래서 영화나 예능 등에서 가짜 번호판을 사용할 일이 생기면 실제로 교체하지 않고 종이에 인쇄된 걸 표면에 붙히는 식으로 처리한다. 그 증거로 자세히 보면 번호판의 한글 부분이 일반적인 번호판의 한글이나, 옆에 기재된 숫자들보다 크기가 작고 번호판 자체가 프린트 한 듯이 선명하게 출력되어 있다.[86] 한가위 선물 특집의 차량 PPL은 기아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기아 차량을 이용하였으나, 노홍철만 유일하게 홍카를 이용하였다. 하하 역시 본인 소유의 모닝을 끌고 왔다.[87] 특히나 한가위 선물 특집이 종료 이후, 차회예고편에서 홍카가 폭발하는 장면이 나온다.[88] GM대우 브랜드가 사라지고 쉐보레로 통합 런칭된 게 2011년 1월이고 이때부터 다마스와 라보는 쉐보레 브랜드에 통합되지 않고 로고를 붙이지 않은 채 별도 판매를 했었다. 스피드 특집이 방영된 건 2011년 9월인지라 촬영 직전에 생산되었다면 로고가 안 붙은 채 생산된 차량을 탔을 것이다.[89] 해당 차량의 차주가 사제로 구입해 붙였을 가능성이 높다. 다마스와 타우너의 경우 튜닝의 폭이 넓지는 않지만 저렴한 가격과 유지비로 가성비가 좋아 배송기사들과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이 아직도 많이 애용하는 차종이라 인치업과 간단한 드레스업, 또는 가죽시트나 사제 1단 CD, USB MP3 플레이어 데크 장착 등의 편의장비 업그레이드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90] 30년동안 세대교체 없이 생산됐으며 2011년 당시 기준으로 20년동안 단일 세대로 생산되었다. 최종 생산 중단 년도가 이로부터 10년이 지난 2021년이었을 정도.[91] 참고로 구 GM대우 시절에는 GM대우 로고를 당연히 부착하였다.[92] 물론 무한도전 팀이 쉐보레 로고를 붙힌 것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차량 주인에 따라서 다마스, 라보, 마티즈, 심지어 쉐보레와 전혀 연관 없는 자일대우버스에도 쉐보레 마크를 붙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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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당시에는 신내역 개통 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