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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21:35:33

무도: 폭염의 시대

파일:무도리 e7e8da.svg 무한도전역대 에피소드
390 391 392 ~ 393
열대야 특집 무도: 폭염의 시대 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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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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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3.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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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9일에 391회로 방영된 무한도전 특집.

2014년 첫 추격전이자 8월 7일 말복을 기념하는 상향이 강하다. 제목은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따왔다. 예고편에 쓰인 음악도 군도 OST고 나레이션도 군도의 그 나레이션.

2. 내용

배경은 조선시대로 극심한 폭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어느 마을에서 얼음을 독점하고 있는 조병옥김대감에게[1][2] 무한도전 멤버들이 얼음을 빌려 오후 2시 ~ 7시까지 최대한 지켜서 반납하는 컨셉으로 진행했다. 승리 요건은 가장 무거운 얼음을 반납하는 자.[3]

얼음판 위에 맨발로 서서 가장 오래 참는 멤버에게 얼음을 먼저 챙겨갈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식으로 게임을 시작했고, 얼음은 각각 8kg, 7kg, 6kg, 5kg, 4kg, 3kg로 무게와 부피가 달랐다. 게임 결과에 따라 아래와 같이 얼음이 분배되었다.
등수 캐릭터 이름(멤버) 신분 얼음 무게
1등 노홍칠(노홍철) 출신 불명 8kg
2등 정서방(정준하) 보부상 7kg
3등 하백정(하하) 천민 6kg
4등 박첨지(박명수) 서생 3kg[4]
5등 유선비(유재석) (몰락한) 양반 4kg[5]
6등 정씨(정형돈) 소작농 5kg[6]

정해진 5시간 동안 얼음의 크기를 최대한 줄이려는 김대감 측의 계략이 있었는데, 아래와 같다.

처음에는 멤버들끼리 경쟁이 아니라 서로 얼음을 녹지 않게 만들기 위해서 서로 수를 쓰는가 했지만 하하가 유재석의 얼음을 훔치고 드라마 촬영으로 의도치 않게 默音大捷(묵음대첩)까지 벌어지며 유재석의 얼음이 가장 먼저 깨졌다. 이후 멤버들끼리 안녹게 하는게 아니라 서로 훔치고 부수는 데에 혈안이 되게 되었다. 결국 얼음을 지키는 사람 없이 모두의 얼음이 녹고[10] 부서진 끝에 얼음이 남은 사람은 정준하와 노홍철, 모두 부서진 멤버들은 서로 연합하여 모두가 모여야하는 김대감의 집 앞에서 못들어가게 막고 얼음을 빼앗기로 했다. 그런데 정준하가 얼음이 남은 사람은 자기밖에 없다고 착각하여 연합한 멤버들 앞에서 어그로를 끌었고 그 덕분에 노홍철은 쉽게 시간을 끌어 10초를 남기고 김대감의 집 문을 절실히 두드리며 멤버들을 상대로 육탄 방어를 한 끝에 우승은 노홍철에게 돌아갔다.[11] 우승자에겐 자신이 사수한 얼음으로 팥빙수를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12] 나머지는 벌칙 겸 상암동 MBC 신사옥 개장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시민들한테 500그릇의 팥빙수를 수동으로 만들어야 하는 미션이 주어졌으며, 얼음 목욕을 멤버들이 하면 1초에 1그릇씩 감소된다.[13] 멤버들이 살신성인을 보여 273그릇까지 줄어들었다가, 감소시키는 게 폭염의 시청자들에게 예의가 아니었는지 우승자였던 노홍철의 제안으로 마지막에 노홍철이 반대로 1초에 1그릇씩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얼음물 버티기를 시전해서 최종 결과는 334그릇이 됐다. 그 날 이 팥빙수는 말복 특집으로 선착순 334명에게 나눠졌다. 이후 멤버들과 김태호 PD는 2014년 8월 21일 방영된 드림키즈에 출연했다.

이 특집 이전에 진행했던 무한도전 관상 특집에 나왔던 신분과 동일하게 이어졌던 멤버는 양반 유재석, 보부상 정준하, 백정 하하이다.

3. 여담


[1] 김대감 역을 맡은 배우 김학철노홍철과 사돈 관계이다. 정확히는 노홍철 형수의 작은아버지.[2]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 직접 후기를 남겼다.#[3] 정확한 기준은 가장 부피가 크게 남겨온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 같은 주 방영된 1박 2일과 소재가 겹쳤다. 1박 2일 역시 멤버별로 팀을 나눈 후 얼음 조각상을 정해진 목적지까지 최대한 녹지 않고 가져가는 것. 공교롭게도 얼음에 소금을 뿌리면 잘 녹지 않는다고 잘못 알고 소금을 뿌렸다가 봉변당한 것까지 겹쳤다.[4] 이 게임은 추격전이기 때문에, 기동성을 확보하고, 중간에 강탈하겠다는 목적을 위해 제일 가벼운 것을 우선 골랐다.[5] 박명수가 3kg를 고른 것을 나무라더니, 결국 자신도 기동성을 위해 둘 중 더 가벼운 것을 골랐다.[6] 박첨지와 유선비의 추격전을 위한 얼음 운송 기동성를 고려한 선택으로 어부지리로 중간 크기의 얼음을 얻었다.[7] 소금이 수분을 흡수해서 그렇다고 설명했지만, 어는점 내림에 의한 것이 더 크다. 제설제도 마찬가지.[8] 이 와중에 정준하는 처음에 얼음에 소금을 넣으면 잘 안 녹는다고 착각해서 소금창고 끝난 뒤에 얼음에 묻은 소금을 닦아내질 않았고, 어마무시하게 녹은 얼음을 보고 그제서야 제설 작업할 때 염화칼슘이나 소금을 뿌린다는 것을 생각해냈다.[9] 주모 역할에 MBC 공채 19기 개그우먼 심정은이 연기했다. 중간중간에 직속 선배인 박명수를 구박하거나, 유재석과 콩트식 상황극을 주고 받는 등의 열연을 보여줘서 엄청나게 호평을 받았다.[10] 그나마 다른 멤버들에게 안부서진 얼음들도 소금에 절여지거나 주막에서 구워져서 녹은 끝에 떨어지며 쉽게 부서졌다.[11] 정준하도 마지막에 얼음을 뺏기지는 않았지만 노홍철이 남겨온 얼음에 비해 크기가 터무니없이 작았다.[12] 처음에는 쓰레기통과 더러운 물에도 들어갔던 얼음을 어떻게 먹냐며 기겁했지만 이내 맛있겠다며 군침을 흘리는 걸 보아 기존 얼음을 버리고 크기가 비슷한 깨끗한 얼음을 준비해서 만들었을 듯하다.[13] 이때 정형돈이 벌칙 멤버 중 가장 오래 버텼는데 이후 배고픈 특집에서 옷안에 얼음넣고 참기를 고를 정도로 어느 정도 추위에 내성이 있는 걸로 보인다.정작 얼음판 오래 버티기에는 제일 먼저 탈락했다.[14] 추격전 단독 우승 5회라는 경이로운 기록.[15] 훗날 음주운전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더이상 참여를 못하게 되자 2위 기록을 보유 중이던 유재석이 공동 1등으로 올라섰으며, 이후 박명수까지 무도 마지막 추격전에서 단독 우승 1회를 추가하면서 총 3명의 멤버가 공동 1위를 기록하게 되었다. 아마 노홍철이 끝까지 나왔으면 압도적으로 단독 1위를 사수한채 종영을 맞았을 가능성이 높다.[16] 이 음주운전 적발로 하차했기 때문. 이 특집에서 길의 비중이 너무 높아서 편집으로는 커버가 안되는 수준이라 아예 폐기해버렸다. 사실 녹화 자체는 2월 말에 했고 일찌감치 편집까지 완료한 상태라 그냥 방송만 내보내면 끝나는 일이었으나, 무도 응원단, 스피드 레이서 등의 다른 대형 프로젝트와 다른 특집을 먼저 내보내느라 계속 방영이 밀렸고 그 와중에 길이 음주운전을 저지르는 바람에 방송에 내보내는 것이 불가능해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