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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0 13:41:40

두근두근 다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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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쟁조정위원회 두근두근 다방구 캘리포니아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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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다방구
파일:external/uhd.img.topstarnews.net/1470445923-20-thumb_N_360x240_100_2.jpg
시청 등급 파일:12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2세 이상 시청가
회차 491, 492회
방영 2016년 7월 30일, 8월 6일
출연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양세형, 황광희
시청률 11.8%, 11.8%[닐슨코리아]

1. 개요2. 룰3. 커플 선정4. 결과5. 팀별 행적
5.1. 황광희 - 양세형5.2. 정준하 - 하하5.3. 유재석 - 박명수
6. 기타

[clearfix]

1. 개요




2016년 7월 30일 후반, 8월 6일에 방영한 특집으로 오랜만에 한 여름 추격전이자, 양세형의 첫 추격전. 491화에서 커플 선정을 하고, 492회에서 추격전을 진행했다.

2.

1. 2인 1조로 팀을 나눠 다방구 게임을 진행한다. 서울 전체를 무대로 하며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2]
2. 술래는 각 팀이 순서대로 맡으며 도망치는 쪽은 심박수를 10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만약 심박수가 100이하로 떨어지면 GPS 정보가 술래에게 메시지로 전달된다. 반대로 술래는 심박수를 100이하로 유지 해야 하며 심박수가 100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신의 위치가 도망자들에게 메시지로 전달된다.
3. 술래한테 잡혀도 다른 팀이 터치하면 탈출 성공.
4. 1등한 팀은 1주일 동안 휴가권을 얻으며 항공, 숙박, 그리고 그 외의 비용은 모두 제작진이 지원한다.
심박수 100 이상을 유지해야한다는 규칙이 아드레날린 24를 연상시킨다는 의견이 많으며, 여기서 모티브를 따온것이라는 추측이 많다. 실제로 작중에서 하하가 위 영화의 명장면을 언급하기도 한다.

3. 커플 선정

파일:external/pbs.twimg.com/ComLUUVUAAA1B43.jpg

먼저 커플을 결정하기 위해 이름점과 사주관상, 타로점까지 봤다.

이름점[3] 결과는 아래와 같다. 방송에선 잘 드러나진 않았지만 어째선지 박명수가 상당히 사랑받고 있으며(...) 광희는 모든 멤버에게 반 이상, 박명수는 모든 멤버에게 반 미만의 애정도를 보였다.
재석 준하(81%) - 광희(63%) - 세형(60%) - 명수(8%) - 하하(6%)
하하 재석(88%) - 광희(87%) - 세형(84%) - 명수(22%) - 준하(5%)
준하 명수(78%) - 하하(76%) - 재석(34%) - 광희(33%) - 세형(30%)
명수 하하(46%)[4] - 준하(21%) - 재석(4%) - 광희(3%) - 세형(0%)
세형 명수(68%) - 하하(66%) - 준하(41%) - 재석(24%) - 광희(23%)
광희 명수(98%) - 하하(96%) - 준하(71%) - 재석(54%) - 세형(50%)

사주관상 결과는
  • 재석: 여름의 작은 불로 태어나 열기에 의존해 버티고 있으나 주변에 땔감이 부족하다.
  • 명수: 유재석을 만나야 쓸모 있는 돌의 자리를 차지할 수 있으니 옆에 붙어다니는 것이 좋다.
  • 하하: 표현력이 좋고 야무지나 음기가 가득하여 얼굴의 기운이 다소 음산하다.
  • 광희: 성형수술을 많이 하여 관상을 볼 수 없음(...).
타로점 결과는

* 재석 → 명수: 명수의 감정이 현재 좋지 않아 재석이 눈치를 보는 상태. 그러나 명수는 가까운 미래에 좋은 결과를 내서 본인의 것이 남아서 재석에게 자신의 것을 나누어줄 것. 오늘은 재석과 호흡이 좋지 않다.
* 재석 → 하하: 처음에는 열정적일 것이나 곧 하하가 배신하고 본인 것만 챙겨갈 것이다.
* 재석 → 광희: 광희의 에너지 레벨이 낮기 때문에 재석에게 잘 맞춰줄 것. 오늘 궁합이 좋다.
* 명수 → 광희: 명수는 광희를 경계하지만 광희는 명수를 떠받들고, 명수는 광희를 잘 안아줄 것. 좋은 궁합.
* 광희 → 준하: 광희는 준하를 정말 불편해하고 눈치를 본다. 준하가 고집이 강하고 자기 사람에게만 베푸는 스타일이기 때문. 자신 편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 않는다. 상대방에게 잘해주는 이유는 자신의 만족을 위한 것. 정신감정 그 친절을 광희가 부담스러워하는 것.
* 준하 → 니모: 서로가 눈을 가린 상태. 대화가 필요....읍읍![5]
* 준하 → 세형: 세형은 자기 틀이 강하나 내 영역을 확실히 구축하여 이제 전성기를 맞을 상태. 당분간 뭘 해도 잘 될 것.[6]
* 세형 → 광희: 광희는 인품이 좋고 세형을 성장시킬 사람. 오늘 최고의 궁합.
* 하하 → 준하: 상호보완하는 관계. 100점 만점에 85점의 좋은 궁합.

특이하게도 광희가 연관된 타로점은 대부분 좋게 나왔다는 반응이 많은데 이는 방송에 나온 해당 타로 리더의 특수성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는 방송과 타로점의 특수성과 연결되어있는데 타로는 관계성에 집중된 점괘가 많고(주로 그런 인관관계 풀이에 쓰이므로) 특정 인물을 에둘러 묘사하는 카드가 많은데다가 타로리더의 부드러운 발언과 더불어 방송되는 매체가 예능이라는 상황에 덧붙여졌다.

대표적으로 광희에게 나온 것은 퀸, 교황 등이었고 세형에게 나온 카드는 세계.

광희에게 나온 카드는 인물 관계성 점을 칠 때 자주 나오는 카드들로 대체로 긍정적인 카드들 위주였으나 특별히 떠받드는 내용은 아니었다. 긍정적으로 해석되는 카드이나 타로에서 평범하게 좋은 수준. 즉 '인품이 좋으신 분이군요' 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해석했다. 게다가 누굴 생각했는지 몰라 기본적인 좋은 점괘만 읽어주었을 뿐이다. 해당 방송에서 광희의 운이 꽤 좋았던 것. 광희에게 나온 카드의 일반적인 해석은 온화한 사람, 타인을 공격하지 않는 사람, 좋은 성품의 소유자로 그럭저럭 좋은 점괘인 카드였고 대체로 견습 타로 리더들이 시험삼아 연예인 점을 볼 때 광희에게서 잘 나오는 카드들이다(특별히 성격이 온화하고 다툼을 좋아하지 않는 여성, 또는 타인을 비난하지 않고 인내하는 성격을 가진 착한 남성을 상징하는 카드들). 떠받들 정도의 과하고 좋은 카드는 나오지 않았다. 부정적인 카드가 나올 확률은 반반정도이니 무난히 좋게 평타를 친 것.

세형의 경우에도 비슷했다. 세계 카드는 물론 굉장히 좋은 카드이나 부정적인 해석으로는 자기 세계가 너무 강해서 본인만의 세계에 빠져있을 지도 모른다는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한 카드였으나, 방송 관계상 단점보단 장점만 해석해주는 식으로 설명했고 안 좋은 부분은 말해주지 않는 경향이 강했다. 또한 타로 리더는 세계 카드가 희귀한 카드라는 듯이 말했지만 사실 세계 카드가 나올 확률은 다른 카드와 똑같다. 좋은 카드는 맞지만 '희귀'하다는 것은 잘못된 발언이다. 즉 타로리더의 단어 선택이 잘못된 것으로, 일반적으로 긍정적인 부분만 말해주는 해석을 할 때 "월드는 아주 좋은 카드인데 나오다니 운이 따르시네요" 정도로 발언했어야 맞다.

이러한 해석은 타로 리더의 성격과 스타일에게도 연관되어 있는데 방송에 나온 타로리더는 다른 인물을 해석할 때도 노골적으로 안 좋은 카드가 나오지 않는 한 비슷한 풀이를 보였다. 단적으로 재석과 명수에 대한 해석도 나온 카드에 비해 아주 부드럽게 온화하게 설명하거나 준하와 니모형수의 경우에도 요즘 대화를 안하시나요? 식으로 빙 돌려서 표현했다. 이를 예능적으로 강한 임팩트를 줘야 하니 타로 리더의 부드러운 설명을 몇 배로 오버해 표현했고 일부 시청자 입장에선 오해가 생긴 셈.

멤버들이 이름점과 타로에 빠져드는 바람에 여러 소란이 일어났다. 광희의 폭풍싸대기와 재석의 멱살잡이 그 후 밖으로 나가서 각자 파트너가 되고 싶은 멤버의 이름을 태호PD에게 문자로 보냈다. 1등이 됐을 시 함께 여행을 가기에 파트너가 중요했고, 그 결과
  • 재석 → 광희
  • 명수 → 광희
  • 광희 ↔ 세형
  • 준하 ↔ 하하

로 정해지면서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 이후 미미 시스터즈가 3년 만에 재결성되고 양세바리와 황수바리 팀도 결정됐다. 반면 서로 광희를 노렸다가 퇴짜 맞은(?) 1인자2인자는 자동으로 상당히 오랜만에 한 팀이 됐다. 형, 우리한테는 공통점이 있어 뭔데 우리 둘 다 광희한테 차였어

4. 결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황광희 - 양세형: 1명 검거
정준하 - 하하: 4명 검거-1명[7]=3명 검거
유재석 - 박명수: 4명 검거(우승)

5. 팀별 행적

5.1. 황광희 - 양세형

파일:external/pbs.twimg.com/CpJlXOYVIAAEKva.jpg


이 팀의 활약상을 요약하자면 경험 부족을 순발력으로 커버하고, 재치있는 작전으로 선전했지만 반전에 너무나도 취약하여 아쉬운 결과를 기록한 팀이다.

1라운드 술래일 땐 대부분의 멤버를 잡았다. 유재석과 박명수는 퇴로가 없는 지하노래방 안에서 노래를 불렀고, 정준하는 DVD 방에서 공포 영화를 보며 높은 심박수를 유지하려 했지만, 양쪽 다 결국 심박수가 떨어지는 순간이 나왔고 이로 인해 그대로 잡혀버렸다. 하지만 하하가 잡힌 멤버들을 다시 풀어주는 것을 세형이 막지 못해 결국 최종적으로 잡은 인원은 황광희가 데려오는 중이었던 정준하 1명. 전반적으로 황광희가 날고 길 때 양세형이 방어자로서 너무 무력하여 다 잡아온 멤버들을 풀어주게 되었다.

황광희-양세형 조는 다방구 구역이 차를 타고 다녀야 할 정도로 넓어 절대적으로 술래가 불리했다. 1라운드가 끝나고야 문제점을 인식하고 2~3라운드는 MBC 인근으로만 장소를 한정했다.

2라운드에서는 이전 라운드에서 다른 멤버들이 했던 같은 실수를 저질렀는데, 도주가 어려운 3층의 식당에서 냉면에다 식초랑 겨자를 왕창 때려넣고 먹다가 잡힐 뻔했다. 운좋게도 하하가 계단을 오르다 무슨 이유에선지 3층이 아닌 2층에서 나와 도주에 성공했지만 이후 지나치게 눈앞에서 깐죽거리다 일찍 잡혀버렸다. 광희의 메롱메롱과 양세형의 이 돼지XX야 술래를 약올리는 것도 전략적인 의미가 없진 않았으나 이에 너무 정신을 쏟았던 것. 광희는 갑자기 나타난 정준하에게 잡혔는데 정준하도 갑자기 광희가 보여서 잡은 거라 서로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본부도 하하와 정준하가 출입로가 둘 밖에 없어 우주방어에 용이하고 상황파악하기 좋은 고지에 위치한 구름다리를 선정하는 바람에 유재석과 박명수가 살려주기에도 여의치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과감하게 본부를 살펴보다가 광탈. 하지만 미미 시스터즈의 활약으로 광희가 부활하게 된다. 부활한 광희는 위층으로 우회해 제한구역에서 매복해 기회를 노린다. 인내심 대결 끝에 유재석이 바깥 탐색을 하고, 짐짝 취급만 당하는 박명수만이 남아 마지막 생존자로서 반전을 일으킬 듯 했으나...

박명수가 뜬금없이 발동한 촉으로 큰 그림을 저지하며 실패. 박명수와 같은 편이었던 유재석을 제외한 모두는 박명수를 대단해하기는 커녕 재밌을 뻔했던 그림이 막혔다고 실망했다.

사실 종합적으로 따지면 에이스라고 띄워준 것치곤 성과가 저조하긴 했으나 전략 자체는 상대적으로 잘 세운 편이고 마지막에도 광희가 동선을 잘 계획해서 반전의 키를 쥐고 있었다. 단지 이걸 저지한 박명수의 행동이 사실 상 예측 불가능한 변수였을 뿐.

다만 마냥 잘했다기엔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는데, 1라운드는 광희 팀의 전략이 탁월했다기보다는 다른 팀들의 전략미스가 더 컸고, 2라운드는 위치알림을 역이용한다는 좋은 작전을 생각하고도 제대로 실행에 옮기지 못하며 술래를 약올리다 잡혔으며 3라운드는 전반적으로 하하, 정준하 팀을 따라 다니다가 초반에 허무하게 잡혀버려서 전략이고 뭐고 활약할 기회가 적었기 때문. 특히 세형은 1라운드에서는 다 잡은 멤버들을 놓쳤고, 2~3라운드에는 술래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면 힘도 들고 너무 놀라서 그런지 조금 뛰다가 바로 숨기를 시도하여 잡히는 등 추격전에 미숙한 모습을 보였다.

요약하자면 지능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다른 팀에 비해 경험이 부족[8]했고, 거기다가 지능적으로 짠 전략이 끊임 없이 변화하는 상황 때문에 전부 실패로 돌아가, 저조한 성과를 낸 팀이라고 할 수 있다.

5.2. 정준하 - 하하

파일:external/pbs.twimg.com/CpJkzgHUsAA9KtF.jpg


이번 특집의 참가 팀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조합과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1라운드에서는 재석 팀이 먼저 잡히자 하하와 정준하가 각각 구출, 도망으로 역할을 나눠 움직인다. 이때 정준하가 도주하기 어려운 비디오방을 고르고는 공포영화에나벨에 정신이 팔려 추격자 위치를 확인하지 못하여 그 결과 정준하는 잡혔으나, 하하는 양세형이 추격전 경험이 모자라 방심하는 틈을 타 둘을 구출하고 도망치는 데에 성공해 광희팀을 저지한다.

2라운드에서는 술래를 맡아 구름다리 위를 본부석으로 정했다. 우여곡절 끝에 광희와 양세형을 처리한 후 남은 재석과 박명수를 잡기 위해 하하는 수색조, 준하는 수비조로 역할을 나누어 재석과 명수를 모두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잡히는 과정에서 유재석은 광희와 세형을 구하기 위해 3층 계단에 매복해있던 하하를 피해 길을 우회하여 구름다리에 진입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으나, 본부를 지키고 있던 정준하의 슈퍼세이브[9]로 잡혀버리고, 명수는 뒤늦게 상암에 도착해 나름대로 매복하면서 진입하지만 사실은 움직임이 다 들통나고 있었다. 이후 구름다리로 향하던 중 준하가 길을 막고 있는 것을 발견한 후 줄행랑을 치지만 결국 맥없이 잡혀 2라운드가 종료된다.

결국 모든 멤버를 잡는 데 성공했으나, 본부를 너무 잡아두기 유리한 위치로 잡았다는 지적과 준하가 옷을 갈아입어서 식별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지적을 받고 이를 수용하여 1명을 못 잡은 걸로 치는 페널티를 받았다.[10]

3라운드에서는 협상을 통해 광희팀과 연합하는 작전을 세운다. 그러나 곧 광희팀이 모두 잡히게 된다. 정준하와 하하가 이들을 무시하고 계속 도주만 할 경우 무조건 정준하팀이 승리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계속 도망만 다니는 것은 재미없다고 판단해 광희팀을 구하기 위한 작전을 짠다. 실제로 구하는데 성공하나 유재석의 체력을 간과하여 오히려 같이 잡히게 된다. 유일하게 달아나는데 성공한 광희 역시 드디어 촉이 발동한 명수에게 잡히면서 전원을 잡아낸 재석 & 명수팀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5.3. 유재석 - 박명수

파일:external/pbs.twimg.com/CpJjd5pVUAAnKQJ.jpg


이 팀의 활약상을 요약하자면 유재석의 체력과 박명수의 촉이 역대급 포텐을 터뜨린 팀이자 숫자야구 편의 OB팀의 재림이다. 그리고 결정적인 포인트는 조커 박의 귀환.

1라운드에서는 생마늘을 챙겨 수시로 먹는 등 심박수를 올리려 했으나 박명수가 언제나처럼 너무 안일하게 임해서 위치가 시시각각 드러나버렸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느라 광희 팀의 위치를 알리는 문자도 확인을 못하고 그대로 잡혀버렸다. 이후 하하가 풀어주긴 했지만. 위치가 알려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도주할 수 없는 지하노래방이란 장소를 선택한 전략적 실수가 보이는 장면.

2라운드에서는 박명수가 분발해서 초중반부까지는 아예 위치가 노출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움직였으나 막상 후반에 위치가 드러났을 땐 모두의 관심 밖이었고 오히려 유재석이 전화해서 본부 위치로 불렀다(...). 유재석은 박명수와 연계하여 먼저 잡혀있던 황광희와 양세형을 구하려고 했으나 박명수가 제 때에 나타나지 않자 혼자 작전을 개시하고 결국 정준하의 사기급 피지컬로 인해 본인이 잡혀버렸다. 뒤늦게 나타난 박명수는 자기 딴에는 들키지 않게 다닌다는 게 모두에게 보여서 무시를 받았고[11], 유재석이 뚫지 못했던 정준하를 잡혀있던 멤버들이 모두 막아섰기에 모두를 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상황을 안 보고 냅다 도망치다가 하하에게 잡혀버렸다.

3라운드에서는 가장 불리한 상황에서 술래가 됐고[12], 유재석의 피지컬이 유감없이 발휘됐다.[13] 잡아놓은 멤버들이 전부 도망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순간적인 판단능력을 발휘하여 상황을 원상복귀시키는 등, 2라운드에서의 굴욕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압도적인 능력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번이나 도망갔는데 그 두 번을 전부 원상복귀시켰으니... 혼자서 무려 7킬을 달성했다. 세형-광희-(다방구)-광희-준하-세형-(다방구)-세형[14]-준하-하하 순으로. 심지어 준하가 다방구로 풀어줬는데 순식간에 광희를 터치해 잡아버리고 연속적으로 준하와 세형을 생포한다. 그 모든 과정까지 걸린 시간이 방송분 기준으로 3분 안이다... 그리고 기습한 하하의 다방구로 다시 풀려나지만 준하를 맹추격 끝에 잡아버리고 하하도 쫓아가서 잡아온다. 모든 작전을 무력화하는 유느님의 미친 스피드가 포인트.

다른 모든 멤버들이 박명수를 공기 취급하며 무시하는 와중에 MBC 신사옥에 구경 온 아저씨 건물 이곳저곳을 서성이던 박명수는 별 생각없이 제한구역에 카드키를 들이미는데, 이게 정말 제대로 얻어 걸려서 매복해있다가 대박을 치려한 광희를 잡아냄지못미으로써 정말 아무도 예상 못한 반전을 만들며 1위 팀이 됐다. 그리고 멤버들에게 재미없다고 까였다 박명수: 야, 그럼 시청자를 속이냐?! 취소선이 있지만 일리있는 항변인게 박명수가 직원에게 물어봐서 제한구역 출입증을 편법으로 얻은 게 아니라 엄연히 김태호 PD가 1라운드 시작 전 출입증을 게임용 아이템으로서 사전에 제시한 것이다. 오히려 3라운드까지 시간이 흘러 박명수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이를 잊어버려 자칫 맥거핀이 될 뻔한 아이템을 유일하게 기억해 살렸다는 점에서 유일하게 박명수가 이 게임의 룰을 이해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 행동이다.

즉, 전체적으로 도망자로서는 답답하지만 추격자로선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 기타

6.1. 무한도전 숫자야구 2탄

다방구는 2:2:2, 숫자야구는 3:3으로 대결 했다는 것 외에는 상당히 흡사하다.

무한도전 숫자야구 편이 2013년 2월 9일에 해서 멤버들 조차 잊어 먹었는지 방송중에는 언급이 없다. 일단 MBC를 주무대로 잡기 게임을 했다는 점에서 숫자야구편과 다방구편의 화면 구성이 매우 비슷하다. 특히 MBC 1층의 기둥 몇개를 돌면서 치열하게 대결을 한 부분.

팀원과 전개 과정마저 비슷한데, 유재석과 같은 팀이였던 박명수가 시종일관 무기력한 깍두기 보너스 형 취급 받다가 방송 종료 직전에 대 반전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숫자야구 때도 유재석 혼자 팀을 먹여살리다시피 했는데, 3년이 지나 더 젊고 날씬한 멤버들로 교체된 시점인 다방구편에서 오히려 유재석의 스피드와 전투력이 더 올라 '진 재석무쌍'이 되었다.[16]

[닐슨코리아] [2] 다만 멤버들이 1라운드 이후 굳이 멀리 도망갈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2라운드부터 추격범위를 상암동 내로 줄였다.[3] 심심풀이로 많이 하는, 이름 획수를 이용한 애정도 점이다.[4] 박명수의 부인인 한수민씨에 대한 애정도와 동률. 그 반대는 절반 수준인 24%였다.[5] 멤버들이 이 이상 이야기가 나오지 못하게 강제로 덮어 버렸다.[6] 희귀한 월드카드가 나왔으며, 이후 섞다가 실수로 뒤집혀서 한 번 더 나오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나타난 카드도 의미가 된다고 한다.[7] 본부를 너무 잡아두기 유리한 위치로 잡았다는 지적과, 준하가 옷을 갈아입어서 식별할 수 없었던 것에 대한 지적을 받고 형평성을 위해 -1의 페널티가 주어졌다.[8] 두 사람 모두 처음으로 공격자 역할을 해 본 것이었다. 양세형은 추격전을 처음하고, 광희는 두 번째지만, 저번엔 줄곧 도주자 역할.[9] 거대한 몸으로 막고 서있자 유재석이 가랑이에(...) 막혀버렸다.[10] 명수는 12살 특집때 다방구게임에서 한판당 몇번의 도주자가 발생했다. 게다가 본부의 공간이 도망자들이 기습적으로 들어가거나 혹은 탈출을 할 시에는 너무 좁아 입구 양 쪽에서 우주방어만 하면 그만이고(실제로 광희와 양세형이 잡히자 이 둘은 바로 입구 양 쪽에서 버티는 것으로 전략을 바꿨다.) 정준하가 갈아입은 옷이 어두운 색인걸 생각하면 타당한 주장이다.[11] 이를 보고 멤버들은 마치 꿩이 자기가 안보이면 남도 안 보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연상된다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별명 '박꿩' 추가[12] 2번에 걸친 게임에서 계속 심박수 100 이상을 유지하느라 끊임없이 체력을 소모했다. 나이가 가장 노령이고 모두가 얕잡아보는 명수도 있어 이번 추격전에서 가장 불리한 상태에서 시작했고, 그런 패널티 모조리 쌈싸먹는 유재석 때문에 패널티가 눈에 띄지 않았다.[13] 심지어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에서의 추격 장면을 찍고 난 다음인데도 말이다![14] 세형은 두 번째 다방구 직후 잡혔다.[15] 1라운드를 겪어보고 직접 활동 구간을 축소하고, 2라운드를 겪어보고 준하&하하 팀이 다른 팀 멤버들이 준하의 상의 변경 및 너무 유리한 본부 선정에 이의를 제기하자 논의 끝에 스스로 1점을 깎고, 특히 굳이 구할 필요가 없던 붙잡힌 상대팀 멤버를 구하고자 구출작전에 들어가는 리스크를 짊어지는 등 멤버들 스스로가 부실한 특집을 많이 보강하려고 했다. 같은 상황에서 이런 노력이 없었던 특집이 바로 무한도전 흑과 백 특집.[16] 그런데 사실 그 녀석그 전 녀석(여기는 숫자야구 때는 바빠서 불참했지만), 정형돈 모두 한 힘 하는 멤버들이었고 길은 덩치에 맞지 않게 제법 민첩하기까지 하다. 반면 황광희는 젊고 날씬한 몸에 걸맞지 않게 멤버 중 최약체의 저질체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