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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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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컨박 · 조커박 고유명수 (맨 먼저 박명수) 귀여운 건 나도 알아 (요술공주 명수) 한 머리 두 냄새
개그조합
유재석-박명수 콤비 하 & 수 신구데블스 번지점프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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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명칭3. 특징4. 별명 목록5. 토크 기록6. 발단과 전개7. 평가8. 무한도전 종영 후9. 기타10. 관련 문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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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있어도 무한도전이야."
- 무한상사 편, <그랬구나> 게임 中 하하
"난 이 시트콤이 제일 재밌더라."
유재석
무한도전정준하박명수 두 멤버를 일컫는 명칭 또는 이 둘이 팀을 맺었을 때 부르는 팀명이기도 하다. 이름도 두 멤버의 이름 뒷글자(정준와 박명)에서 따온 것이다.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뚱뚱이와 홀쭉이 개그 콤비이자, 현재 연예계, 방송계 그리고 그를 넘어 각종 한국의 대중매체에서 쓰이는 혐관 개그 코드의 정립이라 봐도 무방한 듀오.[1] 무한도전의 대표적인 콤비로 호칭은 하와 수라고 발음하지만 자막 표기는 하&수로 나온다.

둘의 조합은 비주얼적으로도 다분히 의도된 것이기도 한데, 영화나 만화에 나오는 전통적인 코믹 악당 클리셰와 가장 부합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잘 돌아가지만 체구가 작고 신경질적인 홀쭉이 박명수와 덩치가 크고 힘이 세지만 먹을 것을 밝히고 바보같은 뚱뚱이 정준하의 캐릭터성이 전통의 2인조 악당 컨셉에 잘 맞아떨어진다. 그래서 과거 서부특집 때도 극중 콩트를 이끌어가는 악역 2인조로 하와 수가 열연했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MBC 출신이다. 박명수는 1993년 공채 4기 / 정준하는 1995년 특채 6기. 둘은 같이 MBC 로고송을 불렀다. # 또한 2012 연예대상 당시 시상식자로 같이 나서기도 했다. 여기서 그 유명한 불장난 댄스를 무려 시상식장에서 선보였다.

2. 명칭


초창기 이 둘의 말싸움이나 상황극을 시트콤에 비유해 '주간 시트콤 준와 명'라고 불렀으나, 정준하가 박명수의 공격을 방송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진심으로 삐치거나 기분 나빠하면서[2] 치고받는 그림이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월간 시트콤으로 명칭이 바뀌기도 했다. 경로 시트콤이라는 단어는 2009년에 딱 한 번 사용했다. 그리고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둘의 싸움이 하나의 제대로 된 콩트로 자리를 잡으면서 현재의 자막 폰트와 표기법인 하&수로 나오기 시작하였다.

이 시트콤(?)을 계기로 정준하와 박명수는 '하와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대부분은 '하와수'로 통칭하지만 때때로 '피터(박명수)와 조나단(정준하)', '유쾌해(박명수), 유쾌한(정준하)', '칠성이(박명수)와 삼식이(정준하)', '하수구'[3] 등 의외로 별명이 다양하다. 2014년 10월 11일 한글 특집에서는 '정재수(정준하)와 역겹이(박명수)', 2016년 4월 24일 토토가2 - 젝스키스 2탄 방영분에서는 '춘삼이와 영길이'란 닉네임을 얻었다.

3. 특징

정준하의 바보짓이나 박명수의 뜬금없는 시비가 발단이 된다. 시작할 때는 단순한 말싸움이고 갈등이 고조될수록 분위기가 거칠어지지만 결국에는 미취학 아동 수준의 투닥거림으로 전락하고 만다. "우리 아버지는 XX야!"[4], "우리 엄마는 너 싫어해!", "우리 할머니가 너 보고 욕하는 거 내가 간신히 말렸어!"[5] 등등의 외침이 거센 제스처와 함께한다. 어린 아이들이 이렇게 놀아도 유치하다는 생각을 감추기 힘든데 하와수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던 2007년 기준으로 내일모레 마흔이 되고, 둘이 합쳐서 고희[6]가 넘는 아저씨들이[7] 이러고 있었다는 걸 생각해 보면 우스운 일. 무한도전이 종영된 현재에도 종종 같은 방송에 둘이 같이 출연하면 여전히 유치한 말 꼬투리잡기로 싸우는데, 지금은 둘 합쳐 100살도 더 넘는 50대 중년 아재가 되었다.

지나치게 과열돼서 어떻게 말릴지 감도 안 잡히는 상황에서 어처구니없는 방식으로 극적인 화해가 성사되는 결말이 이 상황극의 묘미이기도 하다.[8] 때로는 유재석이 중재를 시도하기도 한다. 그리고 가끔 이런 박명수의 비난이 다른 멤버나 정준하를 벗어나 유재석한테 향할 때[9]도 있다.

보통은 박명수와 정준하 둘이서 투닥대는 거지만 가끔 다른 멤버들도 말려든다. 주로 둘을 중재하는 유재석이 중간에 끼어드는 경우가 많다.[10] 토크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는 하찮은 쌈박질이다. 그러나 이 유치한 쌈박질이 하와 수의 인기 요소이다.

이렇게 시작은 혐관이었지만 과거 무한도전 초기 6인이 신년운세를 보러 갔을 때 동료로서 박명수-노홍철 궁합도 좋지만, 박명수-정준하 궁합 또한 좋은 궁합이라고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무한도전 2010년 달력 만들기 특집에 출연한 무한도전 공식 맛집 김제동조차 그들의 케미를 보며 잘 어울린다고 인정한 바 있다. 2022년 할명수 84화 하와수 할명수 편에 따르면, 지금은 부부해도 될 궁합이라는 타로카드 결과가 나타났다.

4. 별명 목록

정준하 박명수 비고
대표 별명
어머니 아버지 초창기 별명[11]
삼식이 칠성이 무한도전 인생극장 Yes or No[12]
겉절이,
쩌리짱
성룡(性龍),
재키 찮은
무한도전 TV
정 총무 박 장군 무한도전 레전드 캐릭터 쇼
공동 4위[13]
정 과장 박 차장 무한상사 시리즈[14]
감탄사 전문 MC
하수구
유재석TV 행쇼
조나단 피터 무한도전 짝꿍
정재수 역겹이 무한도전 한글
유쾌한 유쾌해 무한도전 숫자야구
후춧가루 고춧가루 무한도전 맞짱
무역상 거상 무한도전 관상[15]
영길이 춘삼이 토토가2 - 젝스키스
팔푼이 칠푼이 무한도전 환영식
해수 노인 무한도전 우린 자연인이다
탱커 딜러 비공식 별명[16]

5. 토크 기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하와 수/토크 문서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하와 수/토크#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하와 수/토크#|]]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6. 발단과 전개

무한도전 초창기 하하와 정형돈이 '친해지길 바래' 특집을 촬영하던 중 하하와 정형돈이 억지로 데이트를 하고 나머지 멤버들이 관객이 되어 바라보고 있었는데, 정형돈과 하하가 슬쩍 '하와 수도 우리 못지 않게 어색하다'고 언급했고 보고 있던 박명수가 갑자기 과거 돈 문제를 꺼내[17] 정준하와 언쟁이 붙어 결국 유재석이 싸울 거면 나가서 싸우라며 추방 명령을 내렸다. 그렇게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18] 야외로 나가 열심히 싸우던 중 박명수가 어설프게 팔을 휘적이거나 뜬금없이 화해하려고 손을 내밀었다가 거절당하는 등 유치하기 짝이 없는 광경이 포착되자 유재석과 노홍철은 그냥 하와 수나 중계하기 시작했고, 나중엔 한참 싸우다 지쳤는지 나란히 난간에 몸을 기대고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어주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19]

박명수가 상황극을 위해 뜬금없는 시비를 걸면서 상황이 전개되는 경우도 잦았지만, 실제로 초창기 이 둘의 사이는 정말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짝꿍 특집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MBC 공채 출신 코미디언이라는 자부심이 있었던 박명수는 당시 특채로 합류한 정준하를 그리 좋게 보지 않았고[20] 정준하는 당연히 기분이 좋을 리 없어 앙금이 남아 있었는데 무한도전에서 다시 만나 박명수가 비난 개그를 마구 구사하니 진짜로 섭섭하게 생각했던 것. 거기다 박명수는 자신보다 엄연히 1살 어린 동생 정준하가 툭하면 말을 놓고 친구처럼 대하는 것에도 불만이 있었고 무한도전 내에서도 이를 자주 언급했다. 즉 박명수 입장에서 정준하는 낙하산인데 나이도 어리면서 맞먹으려 하는 예의 없는 동생, 정준하 입장에서 박명수는 공채 부심으로 사람 갈구는 꼰대였던 것. 300회 특집에서 정준하가 언급하길 초창기 자신이 박명수를 정말로 싫어하는 티가 너무 났다고 한다. 심지어 그렇게 촬영에 함께 임할 때도 둘의 개그 스타일이 워낙 달라[21] 정준하는 밑도 끝도 없는 상황극에 적응하지 못했고 박명수는 애드립을 못 보고 흐름을 못 읽는다며 비난하기 바빴다. 무한도전 내에서 박명수가 언급하길, "유재석은 '아!' 하면 '어!' 하고 받아주는데 정준하는 지하 200m로 파고 내려가며, 정형돈은 '아!' 하면 '빠밤밤 빰빰빰 휙~!'으로 끝난다"고.[22]

물론 성향은 달라도 무한도전 내의 가장 큰 형들이 유치하기 짝이 없는 이유로 투닥거리는 장면이 너무 재밌다 보니 멤버들도 이 시트콤은 언제 나오냐며 콤비를 적극적으로 밀어줬고, 자리 재배치 특집 당시 멤버들은 한결같이 하와 수를 한 자리에 몰아주는 배려라고 쓰고 귀찮은 짐짝 몰아서 정리하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막 복귀해서 입지가 애매한 하하도 같이 몰아넣은 것은 덤 사생결단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이 둘 중 누구를 구할지를 두고 선택하게 만드는 컨셉으로 진행한 적도 있었다. 잘 삐치는 형 vs 잘 화내는 형 유재석이 나 vs 나 특집에서 짧게 언급한 바에 따르면 이 둘은 '카메라 돌아갈 때만 투닥대는 완벽한 프로페셔널'이라고 한 걸 보면 시간이 흐르며 감정도 정리되고 미운 정 고운 정이 다 들은 친밀한 사이로 거듭난 모양. 정준하도 시간이 흐르며 막 나가는 박명수의 상황극에 잘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완벽한 콤비가 되었고 짝꿍 특집에서 '피터'와 '조나단'이라는 애칭으로 정점을 찍어 2011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팬 투표인 것이 이유일 수도 있겠지만 피터와 조나단이 이겼다!!! 그 둘의 사랑의 결실 웃음을 위한 노력에 팬들이 반응해준 것.

이후로 2012년 초 박명수가 부진하자 정준하가 거꾸로 박명수를 커버하는 광경이 나오거나, 숫자야구 특집에서 룰을 이해하지 못하는 박명수를 정준하가 적극적으로 비난하는 등 온갖 변주까지 이뤄졌다. 팬들이 무한도전의 마지막 전성기라고 생각하는 2013~2014년 즈음까지 모든 멤버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는 시기였기에[23] 하와 수 역시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최대한 웃음을 내는 것에 주력했다.

이후 2015년부터 종영까지 다른 멤버들이 부침을 거듭할 때 유재석의 진행력과 함께 끝까지 폼을 유지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무한도전의 구심점이 되어주었고, 막판엔 이 둘이 중심이 되어 마지막 불꽃을 태우기도 했다.

7. 평가

무한도전최고의 케미스트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종영된지 꽤 시간이 지난 현재까지도 명불허전 대한민국 최고의 예능 듀오로 평가받는다.[24]

무한도전이라는 극을 이끄는 데에는 크게 2가지의 구성 요소가 있는데, 하나는 단기적인 특집이 있고 다른 하나는 장기적인 캐릭터라 볼 수 있다. 여기서 단기적인 특집의 경우에는 주제로, 단발성으로 구성되는 특집부터 장기 프로젝트까지 다양한데 개중 아무리 장기 프로젝트라 할지라도 대부분이 수 개월 이상씩 끌지는 않기 때문에 13년이라는 절대적인 방영년수 상 단기가 될 수 밖에 없고, 이는 상당부분이 김태호 휘하 제작진의 역량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남은 장기적인 캐릭터 부분은 개그로, 최소 수 개월에서 수 년, 심지어는 13년 전체를 관통하기도 하는데 하와 수의 경우는 후자인 장기적인 캐릭터 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큰 입지를 구축하고 있어 무한도전의 핵심 조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른 듀오면 절대로 해낼수 없는 조합이라서[25] 하와 수가 시도 될때마다 예전에는 옆에 있는 후배들이 "나이든 형들이 왜 저런데" 정도의 반응이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부럽다. 왜 우리는 저렇게 못할까?"로 바뀌었다. 더구나 비교적 제3자 입장인 유재석은 물론이고 하와 수 본인들도 깨알 웃음을 주고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해하고 있다.[26]

이 때문인지 동갑내기 정형돈이 뚱쓰를 조직한 바 있고, 하하노홍철은 개별 에피소드까지 만들어질 정도로 나름대로 라이벌 캐릭터 구축에 열성적인 상황이었으나, 하와 수처럼 초장기적으로 크게 프로그램의 구성을 이끄는[27] 정도의 화력은 만들어내지 못하고 기간적인 단타 ~ 중장타 활약 정도에 그쳤다.[28]

특히 400회 특집에 두 명이 공동 기획한 토토가는 그야말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가 되었고, 이후로도 팀을 짤 때 거의 1순위로 하와 수가 결성되기도 하였다. 그야말로 뗄 수 없는 관계. 길, 노홍철, 정형돈이 차례로 하차하면서 기존 무한도전 내의 멤버 중에서 캐릭터와 케미가 사는 멤버는 이 둘뿐인지라 후반부로 갈수록 이 둘이 주인공인 특집이 자주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북극곰의 눈물', '우린 자연인이다', '코미디 하와 수' 등.

무한도전의 후반기로 갈 수록 비중은 더욱 더 커져, 2018년 3월 무한도전이 종영될 때에 진행된 '보고싶다 친구야' 특집을 하와 수가 마무리함으로써 프로그램 전체의 마지막을 장식하기도 했다.

다만 아무래도 단타에 강하다 보니 이 둘을 모아 장기적인 방송을 찍으려고 하면 잘 안 풀리는 징크스(?)가 있다. 이 둘이 한 그룹으로 묶여서 말아먹은 특집 중 하나가 바로 그 유명한 오마이텐트 특집의 번지점프 팀.[29] 오죽하면 이후 제작된 세븐 특집에서는 이 둘을 최고의 드림팀(?)으로 칭하기도 했다. 다행히 해당 방송분에서는 궁합이 좋은 하하와 노홍철이 붙어준 덕에 방송 분량은 그럭저럭 뽑혔지만... 사실 발동 조건이 정해져있는데 그걸 못 지켜서 그런 것이다[30] 그리고 야심차게 두 명이 코미디빅리그에서 정통 콩트 프로그램 하나를 짜기도 하였으나 역시나 말아먹었다.

또한 중재역이자 과열된 상황극을 정리하고 이야기를 진행하는 유재석이 끼면 이러한 단발성 자체가 훌륭하게 커버된다. 2012년 이후 멤버들이 YB/OB로 팀이 나뉘는 빈도가 상당히 늘어나면서 무한도전 올드 쓰리가 함께 행동하는 경우도 많아졌는데[31] 하와 수와 석이 이 경우 극의 진행을 재석이 끌고 가면서 하와수가 토크만으로 쉴틈없이 터뜨리고, 재석이 감초역으로 상황의 다양성을 추가하며 거의 무적의 조합이 된다. 이때 유재석이 맡는 대표적인 역할은 폭풍 잔소리로 형들 갈구는 나이 어린 시어머니 콘셉트. 유재석은 혼내는 역, 정준하는 혼나는 역으로 거의 무조건 고정이며, 박명수는 정준하와 같이 혼나기도 하고 재석의 말에 맞장구치며 준하를 함께 갈구는 늙은 시누이(...) 콘셉트를 오가며 맹활약한다. 그러다가도 박명수가 헛스윙을 할 경우 이때다 하고 준하와 재석이 합심해서 박명수에게 해골을 먹이고, 유재석이 잠시 빠질 경우 둘이서 재석의 잔소리를 뒷담화하는 것도 깨알 재미. 무한도전 숫자야구가 이 조합의 대표적 사례이며, 무한상사에서 유부장-박차장-정과장 캐릭터도 이 캐릭터의 연장선에 있다. 무한도전 끝까지 간다의 경우도 초반부와 후반부에 하&수&석 3인방의 케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8. 무한도전 종영 후

무한도전 종영 후 진짜 불화설이 돌아 채널A 침묵예능 아이콘택트에 나왔다. 제보자는 양측의 매니저. 사실 무한도전 종영 후 정준하가 한동안 요식업에 집중하느라 다른 멤버들과 연락이 줄어들면서 생긴 해프닝으로, 둘 다 있지도 않은 불화설을 우리가 왜 해명하냐며 황당해 하며 끝났다. 싸워야 불화설이 없고 안 싸우면 불화설이 생기는 신기한 관계

놀면 뭐하니? 인생라면 편과 토토닭 편에서 유재석과 하와 수가 모여 다시 투닥투닥거리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인 할명수, 웹예능 백세명수,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 정준하하하 등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이 둘이 만나는 경우가 잦다.[32] 만나면 굉장히 좋은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는 경우가 잦다.

이후 무한도전 20주년 기념으로 치지직에서 한달에 한번씩 하와 수 라이브 방송을 틀어주기도 했다.

2025년 9월 26일부터는 오분순삭에서 매주 금요일 6시 25분 라이브 방송한다.

9. 기타

10. 관련 문서


[1] 사실 이러한 혐관 코드는 2000년대에 각종 예능에서 활약한 트로트계의 거물인 송대관태진아의 호흡을 제외하면 국내 연예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한민국 국민정서상 상대방을 대놓고 싫어하고 혐오하는 개그가 잘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직설적인 악마 컨셉의 박명수와 답답한 탱커 컨셉의 정준하의 밸런스가 잘 이루어지면서도 주로 가해자 역할이던 박명수가 워낙 허약한 이미지고 주로 피해자 역할이던 정준하가 워낙 건장한 이미지다보니 극단적인 싸움 개그를 선보여도 논란이 될 여지가 적을 수밖에 없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2] 당시 정준하의 문제점 중 하나였다. 자신을 놀리는 동생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답시고 자기보다 어리지만 데뷔 선배인 유재석을 제외한 나머지를 호출해 혼냈다는 건 당시 이를 안 다른 선배들도 손가락질 했을 정도로 유명한 일화. 물론 정준하의 문제점이라고만 보기도 어려운 것이 당시 방송계에서 그것도 지상파에서 그렇게 막말하고 놀리는 그림은 흔치 않은 일이기도 했다.(그 덕에 박명수 역시 방송 태도와 더불어 그런 컨셉 때문에 정준하와 쌍두마차 수준으로 초창기 무도에서 많은 비난과 악플을 받기도 했다.) 가뜩이나 버라이어티 경험도 많지 않은데 그런 공격을 당하는 정준하 입장에서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던 게 당연한 일. 후에 회고하기로는 첫 촬영 후 그만두겟다고 선언한 것을 유재석이 겨우 말렸다고. 훗날 300회 특집에서 정준하는 본인이 런닝머신을 타다가 우연히 옛날 무한도전 재방송을 봤는데 방송에서 상대방의 장난에 진짜로 화내고 짜증내는 본인의 모습을 보면서 도저히 더 보고 있기 힘들 정도로 부끄러웠다는 언급을 했을 정도로 초창기 정준하는 다른 멤버들의 공격을 받아내지 못할 만큼 성숙하지 않았다.[3] 무한도전 행쇼에서 결성된 조합. 하(정준하)와 수(박명수)의 입(구)이라는 뜻으로 국내 최초 감탄사 전문 MC로 나온다.[4] 예를 들면 박명수가 우리 아버지는 "군산몽키스패너"라든가, 엄마는 "군산 어시장의 피바다"라든가, 정준하의 아버지는 "울고 넘는 염천교..."[5]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 때 정준하에 의하면 실제로 정준하의 할머니께서 TV를 보시다가 박명수가 화면에 나오면 "원숭이 같은 놈"이라고 박명수 욕을 했다고 한다.[6] 70세 생일.[7] 이당시 박명수가 만 37세, 정준하가 만 36세였다. 젊었다 합치면 73세.[8] 어머니를 주제로 싸우다가 '박명수: 어머니 건강하셔?' '정준하: 그래' '박명수: 그럼 됐어' 같은 방식.[9] '박명수: 네가 문제야, 네가 너만 없으면 내가 일인자야!'라든가...[10] 그러나 이는 사실 중재하는 척 하면서 이 콩트가 과열될 수 있도록 둘이 더 싸울 수 있게 부추기는 역할로 등장하거나 콩트의 매듭을 지으려고 자신의 개그를 첨언시키는 경우가 많다.~???: 형 아버지도 몽키셨어?~ 때문에 진지하게 끼어들지는 않고 적당히 말리는 척 하면서 은근슬쩍 한쪽을 놀려먹곤 한다.[11] 이는 두 사람의 실제 성격 성향과도 비슷한지, 방영한지 한참 지났는데도 오래된 부부같다는 자막이 종종 보였다. 그리고 사실 당시 둘의 외모 스타일도 한 몫을 했는데, 박명수는 중년 아저씨처럼 탈모가 일찍 와 이미가 넓었던 점과 정준하의 아줌마처럼 뽀글머리 헤어 스타일로 나와서 더욱 그랬다.[12] 2차전에서 짬뽕팀으로 활약했다.[13] 유일하게 같은 회차에 등장하지 않는 별명. 박명수의 별명이 먼저 만들어지고 2년 후에 정준하의 별명이 파생되었다. 공교롭게도 이 두 별명이 출연한 에피소드는 2017년 무한도전 레전드 캐릭터 쇼 베스트 5에서 공동 4위로 함께 선정됐다.[14] 모든 멤버들도 각자의 직책이 있지만, 무한도전 여러 특집에서 티격태격하는 것처럼 무한상사 세계관에서도 자주 싸운다. 다만 박명수의 직급이 차장으로 정준하보다 높게 설정되어 있기에 제대로 극딜을 넣는다. 물론 정준하의 역관광도 심심찮게 나온다.[15] 정확히 말하면 별명이 아니고 관상학적으로 봤을 때의 계급이다. 공교롭게도 두 사람 모두 상인 관상이라고. 그래서 정형돈은 '명수형이 준하형한테 물건 떼러 가는구나.' 라고 하며 지긋지긋하게 얽힌 궁합이라고 평가내린 바 있다.
다만 무한상사와 반대로, 관상 특집에서 타의마신을 타기 전 궁중 상황극을 보면 무역상이 서열 3위라고 되어 있어 상인인 박명수가 정준하보다 아래 서열인 듯.
[16] 언급한 것처럼 무한도전 내에서 등장한 별명은 아니고, 박명수와 정준하가 만난 모든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부르는 별명이다.[17] 뉴질랜드 특집 촬영 당시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10만원을 빌렸는데 아직 갚지 않았다는 걸 언급했다. 아무도 돈 얘기를 꺼내지 않았는데 박명수 혼자 이를 언급했다가 시비가 붙어버린 것. 뉴질랜드 특집에서 캠프파이어 도중 박명수가 돈 언제 갚을 거냐고 먼저 언급한 바 있는데, 정준하는 그걸 "오늘 빌려서 오늘 갚으면 어떡해!"라고 받아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18] 방송분을 다시 보면 늘 보이는 상의에 차고 있는 라발리에형 개인 마이크가 없는 것으로 볼 때 붐마이크만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방송 마이크는 보통 출연진들의 입과 가까운 상의에 차는 라발리에형 와이어리스 마이크와 별개로 붐마이크도 같이 쓴다. 라발리에형 마이크는 소리를 받는 성능이 썩 좋지 않기 때문.[19] 그래서 무도리 GO에서 다들 '친해지길 바래' 특집의 명장면을 찾을 때 다들 하하와 정형돈이 어색하게 게임을 했던 계단을 찾았을 때 정준하는 혼자 이를 중계했던 카페로 향했다. 본인에겐 정말 강렬한 기억이었던 것.[20] 먼 훗날 침착맨 유튜브에 출연한 박명수가 언급하길, 정준하가 보이면 "얘들아 어디서 길바닥 냄새 안 나냐~" 하는 식으로 깠다고 한다. 공채 코미디언이라는 개념이 희미해진 2020년대에는 그런 게 덜하겠지만, 원래 서열에 민감했던 코미디 계에서는 공채와 특채 사이의 차별 대우가 당연한 일이었다.[21] 각본과 상황이 주어지면 찰떡 같이 소화하는 정준하와, 대본도 잘 안 보고 일단 애드립을 지르고 보는 박명수의 스타일 차이가 워낙 확실했다. 박명수의 경우 본인이 먼저 만든 상황극은 십중팔구 특유의 비난성 상황극으로 이어져 버리지만 타인이 먼저 뼈대를 만들어준 상황극의 경우 그것이 공격적이건 아니건 간에 잘 따라준다. 유재석의 경우를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유재석은 박명수가 구사하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도 잡아내어 바로 상황극을 만들어주며 이게 보통 공격적이지 않은 상황극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박명수가 이를 잘 따라주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즉 정준하가 이런 유순한 상황극을 만들려면 본인이 먼저 나서서 적극적으로 상황극을 만들어 놓아야 했는데, 방송초기 부족한 임기응변과 박명수의 구박같은 에드립, 방송 외적으로 누리꾼의 비난이 이어지자 이게 자신감 상실로 이어저 더욱더 소극적으로 변하는 악순환이 된 것이다. 이렇게 먼저 들어가질 못해서 박명수가 먼저 치고 들어오다보니 박명수식 공격성 상황극만 반복되었다.[22] 정형돈에게 상황극을 벌이면 받아주긴 하는데 아예 다른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맥락으로 보인다.[23] 가장 평가가 엇갈리는 의 경우도 2013년을 기점으로 하차 때까지는 뒤지지 않는 센터백 역할을 충분히 소화해냈다는 평이 많다.[24] 이와 더불어 가장 많이 언급되고 고평가받는 조합이 유돈노[25] 상술되어 있다시피 이런 컨셉은 대한민국 예능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컨셉이며, 현재까지도 거의 없는 상태다.[26] 사실 그 이전에도 웃음이 아닌 감동은 다른 멤버들 없이도 의좋은 형제 특집에서 제대로 잘 보여주었다. 박명수는 아무리 방송 미션이라도 쌀을 못 받은 사람이 있으면 굉장히 서운하지 않겠냐고 생각해, 진심으로 모든 멤버 집을 다 돌아다니려고 했고, 그 말은 들은 정준하는 자기가 받은 쌀을 자기가 먹었다고 치고 다른 사람에게 가져다 주기로 결심했다. 그에 반해 다른 멤버들은 막연하게 부끄러워만 하면서 이렇다할 케미 없이 그냥 쌀을 전달하고 말았다.[27] 사실 장기성으로 따지면 더더욱 하와 수를 이길 수 없다. 적어도 2006년 때부터 종영 때까지, 심지어는 시즌 3 출발부터 기초가 되었다는 말도 나오기 때문.[28] 하지만 뚱스는 정형돈이 데프콘콤비를 짜면서 뚱스 활동을 끝내고 무한도전 내에서 길이 정준하와 묶이면서 약화되었고, 하하와 노홍철은 주로 하하가 노홍철에 비해 모자란 면이 강조되면서 일방적으로 당하는 그림으로 재미를 뽑아냈다. 이 컨셉은 하하 VS 홍철 특집에서 하하가 이기면서 사라졌는데 이와 동시에 둘이 대립하는 관계도 끝나면서 이후에는 무한도전 초반 죽마고우 콤비로 불린 두 동갑내기 친구가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사이로 가게 된다. 일례로 무한상사에서의 둘의 캐릭터만 봐도 파워밸런스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다. 거기다 뚱쓰와 죽마고우 둘 다 멤버 한 명나가리되면서 강제로 해산되었다(...) 그나마 유재석과 정형돈이 햇님달님 조합을 만들면서 우유부단함과 어리버리(...)로 웃음을 주는 편. 하지만 이 역시 달님아파서 해산 크리(...) 그리고 하와 수의 주축을 이루는 정준하도 자신감이 생겼는지 최근에는 하와 수 뿐만 아니라 하하미미시스터즈를 결성하여 역시 색다른 재미를 주었었지만 오래 가지는 않았다. 참고로 미미 시스터즈의 기원은 무한도전 뱀파이어 헌터 특집. 각자 헌터 복장을 했는데 준하는 현미를, 하하는 이은미를 생각나게 해서 둘이 붙어 미미시스터즈를 결정했다.[29] 번지점프 팀의 전조는 2008년 용궁 특집에서 배팀으로 묶인 박명수, 정준하, 하하에서 이미 잘 드러났다.[30] 멤버들의 언급에 의하면 꼭 누가 사이에 있어줘야만 이 둘의 싸움이 성립이 된다고 한다. 중간 완충구역(?) 없이 그냥 붙여놓으면 절대 안 싸운다고. 어떻게 보면 실제 싸움에서 옆의 사람들이 말리면 "놔 봐! 놔 봐!" 하면서 기세만 올리는 걸 그대로 적용한 셈이다(…). 사실 둘이 덩치나 힘에서 넘사벽인데 하하: 야, 니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기냐? 정준하: 얘가 이기겠냐? 박명수: … 그렇다고 정준하 입장에서 한살 형이자 방송 동료이고 선배를 두들겨 팰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재밌게 풀어나가자니 본인의 예능감이 딸린다. 프로레슬링도 접수가 어렵고 예능에서 극딜박는 것보다 깔끔하게 잘 받아치는 게 더 어렵다.. 다만 중반기 이후부터는 진짜 사이가 안 좋던 둘이 미운 정인지 친해지고, 예능감도 어느 정도 올라왔기에 잘 진행됐다.[31] 여담으로 멤버들이 무한도전 멤버 전체를 총칭할 때 형돈 이하의 멤버는 '형들'이란 표현을 많이 쓰고, 재석과 명수, 준하는 '애들'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32] 박명수와 정준하 모두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정형돈을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를 게스트로 섭외한 적은 없다.[33] 그리고 정준하가 박명수에게 말을 놓듯, 정승하도 한 살 위의 박인수에게 말을 놓는다.[34] 하= , , 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