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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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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nema in Mexico

1. 개요2. 영화 시장3. 역사4. 작품5. 영화인6. 영화관

1. 개요

멕시코영화에 대한 문서.

2. 영화 시장

파일:2019 ex us film.png
MPAA(미국영화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2019년 멕시코 영화시장은 북미대륙영화, 중국 영화, 일본 영화, 한국 영화, 영국 영화, 프랑스 영화, 인도 영화, 독일 영화 시장에 이어서 세계 9위로 나타났다. 위의 그래픽에서는 북미 영화 시장(114억 달러)이 따로 표시되어있지 않은데, MPAA가 미국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만 따로 표가 나온 것이다.

영화시장의 규모는 2016년 기준 8억 달러로 세계 10위이다. 멕시코 영화시장은 멕시코치안이 불안해서 (....) 영화관 표값이 지역별로 편차가 굉장히 크다. 멕시코 시티 중심부에 있는 영화관은 62멕시코 페소, 그러니까 미국 달러로 3~4달러 정도에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마약 카르텔이 장악한 지역에 있는 영화관은 표값이 굉장히 비싸다. 이런 지역들에는 멀티플렉스 체인이 들어가질 못하고 지역의 단관극장들이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들의 영화관 표값은 미국 달러로 환산 시 10~15 달러 이상으로 올라간다. 뭐 거의 생명수당 (....)

독립영화 등을 상영하는 곳도 많질 않고 (멕시코시티의 경우 코요아칸 - 베니토 후아레스 경계에 있는 시네테카 나시오날이 전부이다), 그래도 이들 영화관의 표값은 각종 상업영화들보다는 약간 저렴한 편이다.

참고로 이 정도 표값은 멕시코 최저임금(월급)의 10%가량을 차지하는 수준이며, 독립영화를 본다고 해도 3~5%를 차지한다. 마약 카르텔이 장악한 지역에 사는 빈민층들은 영화 한 편이라도 볼려면 정말로 큰 맘 먹고 봐야 한다는 것을 뜻하며, 중산층에 해당되는 사람들도 영화를 한 편 보는데 그 만큼 부담을 가져야된다는 얘기이다. 여하간 이런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티켓을 사기 부족한 경제력 때문에 영화관이 있어도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것보다 값싸게 빌릴 수 있는 DVD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기 때문에 멕시코의 불법영상복제가 활발할 수밖에 없다. 물론 마약 카르텔이 장악한 곳은 영화 보다가 목이 날아갈 리스크가 큰 곳이라는 점을 감안해야만 한다. 평균적으로는 미국 달러로 8달러 정도로 잡고 계산하며, 한국 영화시장의 표값이 8달러인 만큼 비슷한 수준이다.

비록 USMCA를 통해서 북미대륙시장이 하나로 이어져 있지만 미국 영화-캐나다 영화시장이 하나로 묶인 것과 달리 멕시코 영화시장은 박스오피스 모조에서도 별도로 집계한다. 미국 영화들도 멕시코 시장에는 별도로 개봉일정을 잡고 개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멕시코 영화 자체는 여타 중남미대륙 국가들의 영화시장이 그렇듯이 1980년대 각종 경제개방정책과 재정감축의 영향이 겹친 데다가 스크린 쿼터 제도의 폐지까지도 겹쳐서 시장 자체가 완전히 미국영화에 잠식당했고 자국산 영화의 시장점유율은 10%를 겨우 오락가락하는 수준인 데다가 그나마도 불법복제가 횡행하여 수입을 제대로 거두질 못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암담한 상황이지만, 놀랍게도 구 소련 역사상 (그리고 그 이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우크베키스탄 등을 포함한 15개국을 합해도) 최다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멕시코에서 나왔다. 예세니아 (1971, Yesenia)라는 영화인데 작품 자체는 동명의 텔레노벨라를 압축한 것이라는 평이지만[1] 구 소련으로도 수출되었는데 인기를 엄청나게 끌면서 관객수만 약 9140만 명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이 나오게 되었다. 이 기록은 소련이 망할 때까지도 깨지지 않았고 구 소련 붕괴, 소련 해체 이후로도 깨질 일은 없어 보일 듯하다.

3. 역사

옆 나라가 미국이다 보니만큼 영화산업이 굉장히 빠르게 형성된 편이다. 이미 30년대부터 라틴 아메리카 시장에 관심이 많았던 할리우드가 눈독을 들여서 각종 인적교류나 투자들도 활발했다. 존 포드나 프레드 진네만 같은 할리우드의 거장들도 멕시코 영화계랑 같이 협업했을 정도. 특이하게도 미국과 달리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 같은 구 소련 몽타주 이론가들 영향도 많이 받았던 편이다. [2] 1930년 토키 영화가 만들어지기 시작해서 60년대까지 급속도로 성장했는데 자국에서는 이 시기를, 시절을 황금기라고 일컫는다. 샘 페킨파가르시아에서 보스 역을 맡기도 했던 에밀리오 페르난데즈가 이 황금기 멕시코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꼽힌다. 자연히 자국산 스타 배우들도 많이 배출한 편이다.

1950년대 초 루이스 부뉘엘스페인 내전 망명생활을 접고 멕시코에 정착했다. 부뉘엘은 멕시코에서 유럽 시절부터 만들어온 초현실주의를 당대 네오 리얼리즘을 결합한 영화를 만들었으며 [3] 평단의 지지를 받게 된다. 그리고 멕시코 시절의 성과를 종합한 비리디아나는 논란과 동시에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안겨주기도 했다. 때문에 부뉘엘은 멕시코 영화감독으로도 분류되며, 멕시코 영화 역시 스페인 영화랑 인연이 깊다. 멕시코 감독인 아르투로 립스테인은 부뉘엘의 조감독으로 일하면서 그의 영향을 제일 많이 받았다. 립스테인은 부뉘엘이 유럽으로 떠나고 난 뒤 본격적으로 감독활동을 시작해 멕시코 영화계의 거장으로 자리잡는다.

196-70년대 검열로 영화산업이 휘청이기도 했지만 1990년대엔 기예르모 델 토로, 알폰소 쿠아론,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로 대표되는 누에보 시네마 멕시칸 감독들이 등장해서 멕시코 영화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기도 했다. 이들이 할리우드 진출에도 성공한 이후로는 미셸 프랑코나 아마트 에스칼란테, 카를로스 레이가다스[4] 같은 과격하고 폭력적인 감수성으로 무장한 신예감독들이 멕시코 영화를 이끌고 있다.

멕시코 치안이나 범죄 때문에, 몇몇 영화인들은 멕시코를 망명하는 경우가 많다.

4. 작품

5. 영화인

6. 영화관



[1] 참고로 원작은 만화 (의외로 멕시코도 70년대까진 자국산 만화가 꽤 잘나갔다. 물론 이후로는 각종 미국만화나 일본만화들에게 밀리지만)이며 이후로 두 차례에 걸쳐서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멕시코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많았다. 현재는 추억의 드라마로 기억되는 듯.[2] 당시 에이젠슈타인은 미국에서 활동 중이었고, ¡Que viva México!라는 영화를 찍다가 엎어지기도 했다.[3] 부뉘엘이 본격적으로 발성 영화를 만든 것도 멕시코 시절부터다.[4] 한국에서는 천국의 전쟁 제한상영가 사태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