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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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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그들의 목적
2.1. 왜 그들은 사람과 돈에 목을 매는가?
3. 사람들이 어째서 전도에 넘어가는가?4. 접근
4.1. 무작정 들이댐
4.1.1. 신분 묻기4.1.2. 인상, 표정, 기분4.1.3. 용건 숨기고 말 걸기4.1.4. 나이4.1.5. 신종 수법들
4.2. 폭력적인 접근
4.2.1. 도를 아십니까4.2.2. "저기요" 거리면서 접근하기4.2.3. 집집마다 무작정 들어가기4.2.4.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에서 무차별 포교4.2.5. 서점, 헌책방에서 질문하기4.2.6. 코인노래방에 침투하기
4.3. 선의를 가장한 척 다가옴
4.3.1. 길을 물어보기4.3.2. 구분법4.3.3. 외국인 관광객들한테도 무작정 접근4.3.4. 설문조사를 가장하기4.3.5. 심리검사를 가장하기4.3.6. 연구를 하는 척 하기4.3.7. 지인을 악용한 접근
4.4. 아로마테라피 홍보를 가장한 설문조사4.5. 웹툰 소재 찾기를 가장한 인터뷰4.6. 미인계
4.6.1. 시민 참여형 연극을 위한 인터뷰 가장
4.7. 구걸
5. 판별법
5.1. 기본5.2. 대화 내용을 통한 판별법5.3. 목표물의 특징
5.3.1. 이들이 주로 피하는 대상
5.4. 전도꾼의 특징
5.4.1. 신참 전도꾼의 특징5.4.2. 3년 이상 전도꾼의 특징5.4.3. 전도꾼의 팀플레이의 특징5.4.4. 전도꾼의 구성
6. 대처법
6.1. 길에서 만났다면
6.1.1. 무시6.1.2. 신고6.1.3. 방면 묻기6.1.4. 노머니(No Money)6.1.5. 용어사용6.1.6. 신천지 프레임 씌우기6.1.7. 외국어 사용
6.2. 주거지에 찾아왔다면6.3. 역관광6.4. 만약 내 주변 사람이 의심된다면
7. 일단 끌려간 후에 벌어지는 일들
7.1. 포교7.2. 치성7.3. 만약 그들의 소굴에 들어갔다면7.4. 벼룩의 간을 빼먹는 사례
8. 기타 9. 주거침입죄가 적용될 수 있는 경우
9.1. 현황
10. 오해11. 관련 문서

1. 개요

를 아십니까
주로 돈을 목적으로 길거리에서 일방적 포교 활동을 일삼는 무리들을 지칭하는 일종의 클리셰 중 하나. 많은 종교들이 교세 확장을 위해 거리에서 포교활동을 벌이고 있고, 개중에는 민폐 수준까지 갈 정도로 열성적인 경우도 있지만, 이 '도를 아십니까' 류의 전도활동은 그 불쾌감의 정도가 직접적인데다가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클 정도로 한마디로 찌질한 찐따들이다. 심할 경우 강압적이거나 신경질적으로 포교 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1]

범(汎) 대순진리회 계열 종교의 전도 방법과 대처법을 정리한 문서. 언제, 어디서든 당할 수 있는 일이니 미리 읽어두고 조심하도록 하자. 이들은 끝까지 붙잡는 경우가 많다. 다만, 도를 아십니까는 이미 클리셰화되어서 다른 전도꾼들이 써먹을 수도 있다. 물론 너무 구시대적인 느낌이 되어서 요즘도 쓰는 사람이 있을지는 의문이다만.[2] 일단은 전도꾼들에게 예수쟁이 퇴치법을 써먹는 것과 비슷하게 행동하고, 이 문서의 내용도 섞어서 퇴치하면 된다.

대순진리회는 1996년 교주 박한경의 사망 이후 여러 차례 분열을 겪은 바 있으며, 그 후 분파들 간의 경쟁으로 인해 길거리 포교가 심화된 양상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박한경은 생전에 "길거리 포교 금지령"을 내린 적이 있다. 즉, 자신들이 떠받드는 교주의 말까지 깡그리 무시하는 것이다.

2013년 종단 대순진리회를 중심으로 분열 사태가 일단락되었으며 종단 대순진리회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길거리 포교를 금지하였다.[3] 그러나 대진성주회, 용화대미륵선도, 대미륵봉심회, 구천미륵회 등 대순진리회에서 파생된 갖가지 군소 종파들이 있으며, 이들은 여전히 길거리 포교를 하고 있다. 이 문서에서 '대순진리회'라 함은 이런 모든 종파들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실제로는 단체명이 '대순진리회'가 아닌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엄밀히 따지자면 '도를 아십니까'라고 묻는 것은 대순진리회의 전도 방식이 아니다. 예전 증산 계열 종교들이 마구 난립하던 시절에 유행하던 문구로, 대순진리회에서 공식적으로 길거리 포교활동을 금지하기도 했고[4] '도를 아십니까'가 나쁜 의미로 유명해진 나머지 사용하지 않는 이유도 있다. 전도꾼의 소속을 물어보면 대부분 일관되지 않는데, 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것이 대순진리회이고, 증산 계열에서 사용했던 포교 방식 중 가장 악명높은 것이 '도를 아십니까'이기에 본 문서의 표제어로 정해졌다. 사실 '도를 아십니까'는 제쳐두더라도 대순진리회 분파의 포교 방식이 안하무인적인 것은 사실이고, 모든 대순 계열 종파가 '도를 아십니까'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기에 '도를 아십니까=대순 계열 종교'라고 보아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길거리 포교를 하는 신도의 경우는 직급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5], "앞으로 다가올 도통개벽(세계종말로 이해하면 편하다.) 때 많은 사람들이 죽는데, 대순진리교를 믿지 않는 사람들은 다 죽으니까 다른 사람들을 세뇌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밖에 나가서 사람들을 데려와 신도로 만들려고 한다.

다른 종교보다 전도에 참 적극적인 편이다. 신도가 된 사람은 세뇌되어 또 다른 사람을 전도시키고, 사람을 데려와 제사를 지내게 한 숫자만큼 계급이 갈리게 된다. 타 종교의 성직자에 속하는 종류의 계급이 있다. 내부에서는 선사, 선덕 등으로 불린다. 다른 사람들을 전도할수록 데려온 사람의 공헌도가 높아지므로 이후 도통개벽 때 보상을 받는다고 하는데, 그래서 계급이 높은 사람들이 데려온 숫자를 보면 상당한 편이다. 전도에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은 돈을 내며 전도를 대신 한다. 대부분의 신도들이 돈이 많지 않은 사람이라는 것을 보면 생활 형편이 좋지 않은 사람들을 더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꼴이다.

인터넷에 '대순진리회'나 '도를 아십니까'를 검색해 보면 이들의 악행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하지만 대순진리회에 관한 부정적인 글이 올라오면, 며칠도 안 되어 명예훼손성 게시물이라며 게시 중단 요청을 신청해서 관련 게시글이 블라인드 처리되기도 한다 본 위키에도 가끔 대순진리회 관련 문서를 이들이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하는데, 명백한 외부 개입으로 인한 문서 훼손이다.

이젠 더 이상 국내에서만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아래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은 해외로 진출한지 오래이고, 역시나 이들로 인해 현지인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 그야말로 국제 망신이다.

2. 그들의 목적

친분을 맺어서 본격적인 전도를 듣게 하거나 자신들의 소굴로 데려가는 것이 목적이다. 그들은 도장이라고 하지만 주로 대순진리회의 회관으로 일반적인 의미의 도장과는 다른 개념이다. 직장이나 주변에선 사람의 유대감을 느낄 수 없는 환경이기에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고 어디에서 찾아볼 수 없는 유대감을 악용하여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꼬드긴다.

이를 위한 사전준비에 해당하는 영역으로서 처음부터 자신들의 정체를 밝히지 않고 아래의 예들처럼 빙빙 돌려서 말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실체가 온갖 매체에 소문날 대로 다 소문 나서 단체를 밝히면 말 한마디도 못 붙이고 면박을 당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도꾼들이 처음부터 실체를 밝히는 것은 범죄자"나 범죄자요~"라고 대놓고 광고하면서 범행하는 격이며 스스로 무덤을 파고 들어가는 꼴이나 다름없어서 자신의 실체를 밝히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이들은 이미 언론에 알려질 대로 알려지고 실제 피해자 혹은 이들한테 말 걸려 본 적 있는 사람들이 100명 중 97명 꼴인 데다가 사이비라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온 동네 방네 소문이 났기 때문에 해외 언론에 까지 소문이 퍼지면 완전 장사를 접어야 한다고 봐야한다.[6][7]

2.1. 왜 그들은 사람과 돈에 목을 매는가?

모든 조직이 다 그렇듯 조직을 꾸려나가는데 돈과 사람은 필수이다. 종교도 예외는 아니다. 그리고 종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야 남들로부터 인정받는다. 사이비 종교 단체가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막대한 자금과 독실한 신자들 때문이다.

그리고 정부에서는 헌법상에 명시되어있는 종교의 자유 보장과 정교분리 원칙으로 인해 특정 종교단체가 범죄를 일으키지 않는 한 국민들의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전혀 관여를 못 하기에 그들은 아직도 건재하는 것이다. 그들의 진급단계인 도전>수임선감>방면선감>선감/교감/보정[8]>차선감/교령/정무>선사/교정/정리[9]>선무/교무>외수/내수[10][11]에서 나왔듯이 돈의 흐름은 위로 올라가서 도전과 도장으로 가게 된다. 또한 그렇지만 대다수의 상납금은 선감 또는 수임선감에서 배분되게 된다.

그리고 전도꾼도 선감에게 받는 활동비로 활동이 되지 않고 또한 전도꾼이 되면 직업이 없고 신분이 무직이 되기 때문에 선감은 전도꾼의 생활비, 방면에서 나가는 유지비, 도전에게 바치는 월성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항상 돈의 압박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수입원이 거의 신자와 전도꾼들의 포교 자금밖에 없다. 실제 선무 선감들이 사는 방이나 연락소에 가면 아무것도 없다. 그런데도 깨끗하게 보이는 것은, 자신들이 항상 남들에게 보기에 거지처럼 보이면 문제가 되니 그런 것이다.

이렇다 보니 선감이 생활비가 없어서 전도꾼에게 돈을 강제로 상납시키는 일까지 있다. 그들도 겉으로 보기에는 평온하고 선하게 보이는 집단이지만 이익다툼과 세력이 존재한다. 대순진리회가 분열한 이유도 거기에 있다.

워낙 피라미드 구조이다 보니, 자신이 원하면 사람 많이 모으고 돈만 많이 바친다면, 그 방면의 지도자는 도전이 될 수 있다. 대순진리회에서 분열돼서 나온 대진성도회가 아직도 피라미드 다단계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아직도 일정금액의 상납금이 존재하고 있어 신도 수+상납금이 많은 방면의 선감은 진급이 빠르고 많은 돈과 교세를 얻을 수 있지만, 전도율이 낮고 상납금이 적은 선감은 다른 방면 선감 밑으로 가게 된다. 선감 급이 되면은 거의 대순진리회를 위해 인생을 바친 사람이므로 자기 방면이 사라진다는 것은 자기 밥그릇을 다 빼앗겼다고 할 수 있다. 실제 요즘 들어 전도율이 낮아지면서 많은 선감들이 자기 방면을 지키려고 신자며 전도꾼을 다그치는 일도 많이 볼 수 있다. 하물며 대순진리회 분열전에도 상납금으로 인한 폐해가 많아져서 많은 문제가 있었지만 아직도 달라지지 않았다.

전도꾼이며 선무, 선사, 선감, 방면선감, 수임선감들은 항상 말한다. "돈은 화의 근원"이고, "그리고 우리는 성금을 사회 구원 사업에 쓰고 우리는 선비처럼 가난하게 산다"고 한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돈이 어디로 갔는지 어디에 썼는지 모른다. 떠도는 소문으로는 그들이 모은 보유금이 수천억 정도 된다고 한다.(대학 및 병원 사회재단 제외) 돈에 대한 이익 다툼과 출처를 모르는 사회 구원 사업, 막대한 건축사업에서 진정으로 도인의 길을 걷는 것인지 아니면 사이비의 종교의 행세를 하는지 그들이 말하는 상제와 조상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3. 사람들이 어째서 전도에 넘어가는가?

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런 말을 누가 듣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터무니 없어서 전도에 넘어간 사람들을 보면 의아하다는 생각이 들텐데 이들이 노리는 건 절실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다. 아무런 걱정이 없는 사람에게는 터무니 없고 하찮게 들리는 얘기일지 모르지만 뭔가 절실하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매우 솔깃하게 들린다. 만약 큰 빚을 졌다거나, 믿었던 사람에게 속거나, 사람들에게 소외받거나, 주변에 누구 하나 고민을 터놓고 얘기할 사람이 없는 상황에서 갑자기 누군가 친한척 다가와 고민을 들어주면서 '기도를 드리면 만사가 잘된다.' '우리를 만나려고 일이 안 풀리는 거야.' 라고 말을 건넨다면 어떨까? 위와 같은 극한 상황이라면 제 아무리 이성적인 사람이여도 판단력이 흐려지고 그저 누군가 나타나서 도와주길 바라는 생각만 하게 된다.

이들이 주로 파고드는 요소가 인간관계, 직장생활 고민, 부채, 가족문제, 건강문제 등 사실상 현대인 누구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이다.[12] 즉, 1문장으로 요약하면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를 이용해 선교 한다고 보면 된다.

남 얘기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현대인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씩 겪게 될 고민거리다. 따라서 걸려드는 사람이 있을 때까지 시도하다보면 충분히 사냥감을 낚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포교에 넘어가는 사람들의 상당수가 경계선 지능에 있는 사람들이다. [13] 이들의 포교 방식이 매우 단순한 이유도 저 사람들의 타겟으로 하기 때문이며, 포교된 사람들이 다시 동일한 방식으로 활동에 나서려면 사람을 데려오는 레파토리가 복잡해선 안된다. 일반인이 보았을 때 왜 속지 싶은 단순한 사기 방식이 오랜 기간 변하지 않고 유지되는 것도 위의 이유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사회적 약자를 숙주로 삼아 바이러스처럼 퍼져나가는 아주 악질적인 사기 수법이다.

4. 접근

4.1. 무작정 들이댐

장소에 구애없이 사람을 붙잡는다. 장소는 가리지 않지만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 유리하다. 사실 유동인구가 많은 곳은 전도하기 좋은 곳이라 예수쟁이나 어디어디 꽃보살 이런 곳에서도 많이 나와 있다. 때문에 대진성주회와 이들의 사냥터가 많이 겹치는데 이럴 경우 서로 암묵적인 합의하에 적당히 거리를 벌려서 서로 할 일 하는 경우가 많다. 대체적으로 오후, 저녁이 많지만 야간, 새벽, 오전을 가리지 않는다.

번화가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유리하며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점에 들어와 전도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피해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심지어 도서관, 백화점, 서점, 헌책방, 지하철, 오락실 같은 건물 실내에서도 말을 걸기도 한다. 가장 빈번히 일어나는 강남대로에선 교보문고 내부까지 들어와 말을 걸 정도이다. 버스정류장, 버스 터미널, 지하철, 기차역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곳에서 출몰하기도 한다. 다만 일단 돈을 내야 들어갈 수 있는 곳에서는 이들을 거의 볼 수 없다. 이들 대부분은 가진 돈이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유료 시설에 돈을 지불하고 입장할 수 있는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의 특징으로는 시간을 잠시만 내달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도쟁이들이 피해자의 귀중한 시간도 뺏는 주제에 피해자에게 본인 음료만 시켜도 된다고 말해놓고선 막상 대화를 위한 패스트푸드점을 방문하면 거리낌없이 자신들이 먹을 음식이나 음료를 주문한다.

마찬가지 이유로 지하철 안이나 기차 안과 대합실과 승강장 같은데는 예수쟁이는 가끔 볼 수 있지만 이 전도꾼들을 보기는 힘들다. 유인물을 나눠 주거나 피켓을 메고 다니는 등 불특정 다수에게 자신들을 선전하는 개신교의 전도 방식과는 달리, 이들의 전도 방식은 한 사람을 붙잡고 장시간 이야기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현혹한 사람을 자신이 소속된 연락소로 데려가야 하므로 끊임없이 움직이는 지하철은 이들의 실적을 올리는 데 적절하지 않다. 허나 이것도 이젠 옛말인 듯,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소설가 지망생을 가장해 접근하는 것이 목격되었다. 물론 개인정보를 알아내기 전에 다음 열차를 타고 이동하면 열차 내까지 쫓아오지는 않으니 회피하기는 쉽다.[14][15][16]

시내 도서관 또한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다. 대표적으로 정독도서관. 외국인 관광객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하고싶어 나왔다며, 수험생들과 대학생들을 붙잡고 이야기한다. 재능이 많아보이는데 가 분산되어 뜻을 이루지 못한다느니, 음양오행과 만물의 이치를 배운다느니하는 이야기를 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리와 같이 성동구 근처에 가서 시운치성을 해야한다는 소리를 한다.

보통 곤란한 일이 생겨 길에서 모르는 사람에게 말을 걸 때는 걸어가는 걸 방해하지 않으면서 옆에서 조심스럽게 "실례합니다"라고 하기 마련인데, 이들 전도꾼 중 몇몇은 가는 길을 가로막으며 말을 건다. 갑자기 팔을 쑥 내밀어서 자기를 쳐다보게 만든 뒤 '대학생이세요?'라고 물어보기도 한다. 심지어 일부러 피해 가는데도 앞을 가로막으며 말을 거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100% 당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니 절대로 말을 받아 주지 말고 무조건 씹고 가라. 보통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는 번화가에서 이러는데, 이 경우 무시하고 피해가면 굳이 물리적인 수단으로 잡으려고 하진 않는다.[17]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을 붙잡기도 한다.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는 사람은 대부분 혼자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로 이 때문에 대순진리회의 타겟이 되기 쉽다. 혼자 이어폰을 끼고 걸어가고 있는데 누군가 말을 건다면 틀림없이 불순한 목적이니 절대 대꾸하지 말고 그냥 가던 길을 가면 된다. 실제로 일반적인 사람은 길을 모르면 대부분 이어폰 안 낀 사람에게 물어본다. 이어폰을 끼고 있는 사람은 말을 해도 듣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자기 말에 답해주기 싫거나 암묵적으로 무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길거리가 아닌 맥도날드 같은 건물 안에 들어가서 혼자 앉아있는 사람에게 심리공부 등의 떡밥을 들이대면서 접근할 때도 있다.

요즘에는 외국인들한테도 접근하여 "한국 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겠다"면서 자기들의 합숙소로 데리고 가서 제사를 지내게 한 뒤 돈을 갈취하는 방법이 있으니, 외국인들도 도를 아십니까 일행을 조심을 해야 한다.

목적은 전부 똑같다. 처음 보는 사람이 여기 해당하는 말을 건다면 100% 전도에 해당하는 멘트들이니 피해야 한다. 혹시라도 맞은편에서 걸어 오거나 길 가는데 맞은편에 서있으면서 말을 거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전도 모드로 돌입하기 때문에 서지도 말고 바로 피해야 한다.

4.1.1. 신분 묻기

나이: "직업이 뭐예요?" "나이가 얼마예요?" "외국인이세요?"
거주지: "어디 사나요?"
목적: "어디 가나요?", "할 일이 있나요?" 등
맨 위의 ‘나이묻기’가 자주 나온다. ‘학생이세요?’라는 말이 나오는 순간 피아식별 할 것도 없다. 그 외에도 길을 물은 다음 거주지나 목적지를 또 묻는 등으로 연달아 질문을 하거나 무언가를 하면서 움직이고 있으면 그것에 대해서 먼저 묻는 패턴도 있다. 조금만 생각해봐도 길을 묻는 게 목적이었다면 답변자의 목적지나 행동의 이유 같은 건 전혀 쓸데없는 정보이기 때문에 바로 파악할 수 있다. 그냥 바로 자리를 뜨자.
대순진리회에서 중고등학생과 외국인들한테는 전도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기 때문에 중고등학생 또는 외국인이라고 하면 놔 준다. 전도 당해서 활동해야 하는 경우, 중고등학생이면 학교생활과 병행하여 활동할 수도 없고, 활동 중에 부모님한테 걸려서 대순진리회 같은 사이비 종교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학생의 부모들이 찾아와서 난리를 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과 외국인들을 전도하지 않고, 대학생 이상부터 전도한다. 대학생인 경우 세뇌 당할 경우 어차피 자취하면서 다니므로 부모님한테 쉽게 걸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학교에 나가는 것도 자유이기 때문에 결석도 자유롭고 세뇌해서 활동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외국인들 같으면 여행비자로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있다 보니, 만약에 그런 외국인들한테 접근을 해서 포교를 시켰다가는 불법체류자로 오해를 하여 이 나라에서 추방될 수 있을 만큼 외국인들한테 접근을 하지 않는다. 요즘은 아예 작정하고 중고등학생과 외국인들을 타겟으로 노리는 전도꾼들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18]
만약 "학생이세요?", "외국인이세요?" 라는 질문에 "아니요.", "아닌데요." 라고 대답하면 보통 정상적인 경우는 "그런가요? 네. 죄송합니다." 하고 대화가 끝나지만 전도꾼의 경우는 "그럼 대학생이신가요?", "무슨 학생?", "직장 다니세요?" 등등의 멘트를 날리면서 이상하리 만치 억지로 어떻게든 대화를 이어 나가려고 시도한다. 경찰이 피의자를 조사할 때가 아닌 이상은 일반인이 저렇게 신분을 물을 일은 절대 없기 때문에, 지나가는데 누군가 저렇게 물어본다면 그냥 대답하지 말자. 그러면서도 전도꾼들에게 반대로 나이나 거주지 같은 것을 물으면 "왜 내가 그걸 가르쳐 줘야 하는데요?"라고 하면서 가르쳐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렇게 자신들의 신상정보는 감추면서 처음 보는 생판 남의 개인정보를 캐묻는 전도꾼들은 신용할 수 없는 무리들이니 절대로 이들에게 넘어가서는 안된다.

4.1.2. 인상, 표정, 기분

"착하게 보이네요", "효도하는 것 같아요.", "복이 많아 보이세요.", "공덕이 많아 보이세요.", "기운이 맑아 보이세요.", "눈빛이 좋네요.", "밝아 보이네요" "조상의 덕이 많은 것 같아요.", "똑똑하고 지혜롭게 보여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걱정이 많은 것 같아요.", "힘들어 보이네요.", "눈은 마음의 창이에요."

전도꾼이 당신을 발견한 지 30초도 안 지났는데 어떻게 당신의 기분, 인상, 능력을 파악할 수 있을까? 심리학에서 말하는 바넘 효과라는 것이다. 그냥 대부분의 사람이 수긍할 만한 소리를 모아서 아무에게나 뿌려대는 것이기에 바넘 효과라고 말하기도 민망하다. 한 예로 기분이 안 좋아 스트레스 받은 상태에서 길 가는 행인에게도 '복이 있어 보이시네요.'라고 말하거나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게 사는 사람에게는 '힘들어 보이세요.'라는 둥 사람 기분도 파악 못하는고 들이대는 자들이 태반이다. 다만 부정적인 인상, 표정, 기분은 언급을 잘 안하고 복드립이 나오는 경우가 훨씬 많다. 다만 고단수인 자들은 정말로 그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알맞게 얘기를 하므로 애초에 무시가 답이다. 참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첨하면 수긍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것의 바리에이션으로 "사업하시나요? 남 밑에서 일하실 기운이 아니네요." 가 있다. 역시 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은근슬쩍 당신을 띄워 주면서 아첨을 하는 멘트다. 이 말은 당신이 실제로 사업을 하고 있다면 그걸 단번에 알아맞히는 신기한 능력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당신이 리더의 자질이 있다는 기분 좋은 소리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전도꾼들이 생판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무작정 뿌리고 보는 것이다.
밑에 후술될 나이 패턴의 변형으로, 나이를 물어보고 젊어 보인다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도 많았다. 성인의 경우 성장이 끝나고 늙는 일만 남았기 때문에, 젊어보인다 또는 어려보인다는 말은 대게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타겟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서 접근이 용이하게 만들려는 수작인데, 물론 20대 초반 쯤 되어보이는 사람에게 미성년자 같아 보인다는 식의 말은 하지 않는다. 갓 성인이 된 사람에게 미성년자 같아 보인다는 말은 불쾌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간혹 오버해서 10살 이상씩 깎는 인간들도 있다. 당연히 듣는 입장에서는 길 가는 사람 붙잡아놓고 장난하는 것으로 들린다.

4.1.3. 용건 숨기고 말 걸기

"할 말이 있는데 말할 수 있나요?", "잠깐 대화 하려는데요.", "좋은 말을 들어보세요.", "@@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용건을 숨기면서 말을 건네는 것은 100% 전도꾼만이 쓰는 질문 멘트이다. 사실 개신교 계열도 이렇게 묻는 경우가 가끔 있지만 바로 예수 언급을 하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다. 또한 길을 묻는 등의 통상적인 질문이라면 용건부터 먼저 나오지, 이런 식으로 묻지 않는다. 물론 처음부터 길을 물으면서 접근할 때도 있다.[19]

4.1.4. 나이

만일 나이에 대해 대답을 해 주면 "힘들 것 같아요." 하면서 대화를 시작한다. 각 나이대별로 가지고 있는 걱정 때문에 "고민이 많고 힘들겠네요." 이 한 마디에 넘어간다는 것이다. 사실 조금만 생각할 줄 알면 이게 특별한 말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애초에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자기 삶이 힘들다고 생각하는 동물이다. 당연하지만 보통은 인지 못하고 사는 사실을 말해서 의식시킨 후 즉각적인 공감을 강제로 이끌어내는 것일 뿐이다. 저런 말은 사이비 종교인에게도 들을 수 있다.
이들에게서 자유로운 연령대는 10대와 50대 이상인데 10대나[20] 50대 이상[21]은 전도가 어렵고, 외국인은 대화가 어렵다. 다만 언젠가부터 간혹 외국인도 끌고 가려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험생이면 "공부 못하게 생겼다. 관상이 나쁘다"고 어그로를 끌거나 반대로 "머리는 좋은데 집중력이 나빠서 공부가 힘드나요?" 같은 칭찬을 한다.
40대 이상이면 각종 걱정[22]을 해소하기 위해 '기도를 하는 것은 어때요?, @@사(교회)에 다니는 것은 어때요?'는 식으로 끌고 간다.
마지막으로 피하려고 할 때도 정해진 멘트가 있다. 끝까지 방심해서는 안 된다. 특히 마지막의 경우는 넘어가기 쉽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상한 사람이 많지만 좋은 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하지 마세요."
"지금 믿으라고 하는 것이 아니잖아요."
"사이비 종교가 아니고 다른 종교예요."
"착한 사람이에요."
"도와주려는 것인데 왜 편견을 가지나요? /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마음을 닫으네요. / 보이는 것만 믿네요."
"왜 비판적으로 보세요?"
보통은 이 질문까지 물어도 전도에 실패하면 포기한다. 그리고는 다른 사람을 찾는다. 하지만 끝까지 자기들은 좋은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주려고 하고 그 권유를 뿌리치고 가는 사람을 매정한 사람으로 은연중에 각인시키려 하기 때문에, 이런 수작에 말려들면 다음에 전도꾼들이 또 말을 걸어 왔을 때 미안한 마음에 또다시 말을 들어 주게 된다. 이들에게 측은지심을 가질 필요는 추호도 없으니, 길거리에서 이런 전도꾼들을 만나면 그냥 투명인간 취급을 해 버리자.

4.1.5. 신종 수법들

최근에는 새롭고 악랄한 수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경우는 당하고 나서야 아는 사례이므로 큰 근심 가지지 말고 아는 순간 연락과 발길을 끊자.
- 역사 공부, 역사 동아리의 경우 역사 → 일제강점기 → 일제강점기의 탄압 → 위인 → 기도의 순서로 하는 경우도 있다. 가끔 도교 쪽도 이렇게 넘어가는데 주제가 주제인지라 알아채기 쉽다.
- 무언가[23]를 가르친다던가 그룹을 만든다고 한다. 그러나 가 보면 몇 명만 진짜로 공부하러 왔다. 처음에는 정말 평범하게 이 모임을 주도한 사람들이 무언가를 가르친다. 그 후에 전도가 쉬운 사람들에게 만나자고 한다. 그 후에는 운세를 본다고 한 뒤에 종교 이야기를 한다.

2019년 9월 기준 새로운 접근 사례가 발생했다. 본인이 s기업의 회사원임을 밝히며 전철역 안에서 포교 활동을 하는 경우인데 만약 기업 내 설문조사라든지 강연 자료 준비 등으로 가까이 다가오면 경계할 필요성이 있다. 이러한 경우 설문조사랍시고 개인의 정보나 개인사정까지 캐내어 곤란하게 하여 자기네들 캠페인에 참가해볼 생각은 없나고 하며 강구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제가 기업 강연 준비하는데 학생들의 우울증에 관하여 좀 조사해보고 싶어 묻게 되었습니다. 혹시 xx 사건 아시죠? 이 사건이 ~때문에 그렇다는데 본인은 어떤가요?” 식이다. 상대방이 명함을 보여주거나 사원증을 보여주면서 본인의 정체를 확연하게 드러내지 않는 이상 이를 빨리 감지하고 무시하자. 명함이나 사원증 등을 보여주더라도 의심해볼 것.

또한, 수원의 'ㅁ'역에서는[24] 여자 2명과 남자 1명이 "자신들은 용인의 '어느' 대학에서 나온 대학생이라며 술에 관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데 물어볼 것이 있다며 길을 가는 사람들 중 만만해 보이는 '학생, 10대'의 사람들을 붙잡고 있다. 그러고는 처음부터 나이를 물어보며(거르자), 술을 좋아하냐고 묻는다. 그러고는 막걸리, 맥주, 소주의 혼합에 관한 이야기를 하더니 시간이 있으면 인터뷰를 좀 해도 되냐며 같이 가자고 한다. 물론 절대 따라가면 안된다. 요즘의 도를 아십니까의 유혹은 너무 발전해 사람들이 정말로 속을 수도 있다. 수원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하철 역에서 각종 설문이나 질문을 하기 전 나이나 직장을 물어본다면 바로 씹고 가자.

대전 시청역 앞에서도 남자 1명이 “동네 친구들과 함께 단편영화를 찍어 영화제에 나가려 하는데 우리 연기하는 게 어떤지 보고 평가해줘라”라면서 길을 가던 10대 학생들을 붙잡는 사례가 있었다. 나이를 묻기 이전에 최근에 본 영화와 영화 취향을 물어보는데, 그냥 무시하거나 ‘재수생이라서 요새 영화를 못 본다’, ‘학원 수업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라고 거짓말하고 도망가면 된다.

최근에는 일부러 신호가 긴 횡단보도에서 대기했다가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에게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자리를 뜨지 않는 이상 뿌리치거나 무시를 하는 등 거부 의사를 비쳐도 계속 옆에 붙어서 신호가 바뀔때까지 자기 할 일을 다 한다.

4.2. 폭력적인 접근

어떤 전도꾼은 피해자의 신체나 물건 등을 직접 붙잡는 방법을 사용해서 말을 붙인다. 경기도 안양시의 중장년 남자 포교원들이 쓰는 수법인데, 지나가는 행인 중 만만해 보이는 사람의 팔을 붙드는 것이다. "잠깐 이야기 좀 하시죠" 등의 말을 건네는 것도 아니고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팔부터 꽉 붙든다. 그러면서 인상 좋다는 등 수작을 건다. 심지어 경찰에 신고할 생각으로 휴대폰을 꺼내면 "핸드폰 좋네, 잠깐 좀 보자."라고 하며 빼앗으려 드는 경우도 있다. 이외에도 대로변 횡단보도 가운데 서서 신호 때문에 건너는 사람을 잡는 것으로 실제로 차량사고가 나기도 했다. 그나마 덜한 건 옷깃을 잡는 정도지만 이것도 불쾌하긴 마찬가지.

폭력적이라고 해서 아예 억지로 붙잡고 끌고가는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은근히 겁을 주면서 위협적으로 나가고, 여기서 마음이 약한 사람이 위축되어서 마지못해 따라오는 걸 노리는 것이다.

이 때는 욕설을 퍼붓거나 주먹을 드는 등 모션을 취하거나 큰 소리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면 대부분 내뺀다. 진짜 사람 없고 으슥한 곳이 아닌 한 어지간해서는 이 정도에서 물러나기 마련이다. 이들도 꽤나 오랫동안 이짓을 해온 만큼 이렇게 폭력적으로 나갔다가 경찰에 엮이거나 하면 쌍방과실이든 뭐든[25] 자신들에게 좋을 것 하나 없다는 걸 배웠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이런 식의 포교는 하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다. 물론 아예 사라진 건 아니고 특히 세간의 인식 상 그래도 팔을 붙드는 것도 폭력이라고 생각하진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끔 당할 수는 있다. 참고로 팔을 붙들고 못 가게 막는 것은 경찰이 수사의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닌 이상, 법적으로 엄연한 폭행으로 간주된다.

이런 상황 있을 때는 큰 소리로 지금 폭행했어 폭행했냐고? 이런 식으로 말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주목받기 때문에 얼굴 팔릴 대로 팔려서 오히려 겁을 줄 수 있다.

4.2.1. 도를 아십니까

"도를 아십니까, 기에 관심 있으십니까"는 1990년대 중후반에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멘트로 이게 하도 심해서 결국은 지하철 각 역에 경고문까지 붙었다. 대부분이 다 아는 구시대적인 멘트인 셈. 이 경고문에 대순진리회가 언급되면서 도를 아십니까 운운하는 사람들의 정체가 밝혀졌으며 개그 프로그램[26]의 소재로도 쓰였다! 한 때 대순진리회의 관계자에게 직접 연락하자, 관계자가 "거리에서 포교하는 행위는 불법이라서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답하는 영상도 올라왔다. 하도 많이 알려져서 21세기 들어서는 잘 안 쓰고 다른 방법을 많이 쓴다.

방법은 달라졌지만 지금도 포교나 전도를 해대는 사람들은 있다. 줄이자면 옛날이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으니 조심할 것.

몇 년 전에는 초등학생을 붙잡고 이름이나 개인정보를 물어보기도 했다. 아마 개인정보 도용이나 납치가 목적이었던 듯.

"도를 아십니까"라는 멘트는 사라졌지만, 이러한 막장 포교를 지칭하는 말로 쓸 수는 있다.

약간 더 위험한 방송에서 과거 길거리에서 "도를 아십니까"라고 하는 사람을 찾아다녔으나 찾지 못했다. 참고로 해당 프로그램은 2000년대 중후반에 했던 방송이다.

4.2.2. "저기요" 거리면서 접근하기

2019년에는 "저기요 뭐 좀 여쭤볼게요" "저기요?" 이런 식으로 답변 유도하는 경우도 빈번해졌다. 요새는 사람 붐비는 곳 뿐만 아니라 나름 한산한 곳에서도 출몰한다.[27] 굳이 한 번 더 해결책을 강조하자면 무시하고 지나가든지 아니면, 단칼에 거절하든지 하면 된다.

4.2.3. 집집마다 무작정 들어가기

이 사람들은 집집마다 초인종을 누르거나 문을 두들겨 그 집 사람이 응답이 있는 집이 나올 때까지 2인 1조로 찾아다닌다. 주로 낮이나 저녁 시간대에 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밤중에 집에 찾아와 거침없이 초인종을 누르는 작자들도 있다.

4.2.4.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편의점에서 무차별 포교

절에서 왔다면서 막 기부를 하라면서 떠들어댄다. 뭐 복을 받는다느니 사후 좋은 곳에 간다느니 말하면서 기부를 해주면 도 관련 이야기를 하며 본색을 드러낸다. 이럴 때는 무시를 하거나 다른 종교 믿는다고 하면 대부분 나가는데 안 나가는 포교원은 끝까지 안 나가서 난동을 피운다.

맥도날드에서도 여자 셋이서 활동 중이었다. 남자가 머리를 군인처럼 깎고 혼자서 음식을 먹고 있자, 다가와서 "미술치료 검사를 도와 달라. 몇 가지를 질문해도 괜찮겠냐?"고 물었다. 남자가 "아니요" 라고 단칼에 거절하자, "대학생이나 휴학생이냐?"고 계속 캐물었다. 그래도 대답을 하지 않자, 주변에서 대기 중이던 다른 여자 한 명하고 합류한 뒤 갔다.

고3 수험생도 가리지 않는다. 수능을 3일 앞두고 맥도날드에서 공부 중었던 수험생 앞에 여자가 앉아 "공부보다 내면이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KFC에서도 여자 둘이 활동하고 있었다. 혼자 식사하는 젊은 사람을 상대로 일부러 옆자리에 앉은 다음, "저기요, 혹시 학생이세요?"라는 패턴으로 말을 건다. 그 다음 이런저런 시덥잖은 말을 던지다가 "시간 되면 잠시 얘기하자"는 식으로 자리를 옮기려는 시도를 한다. 대화를 섞을수록 궤변을 늘어놓는데, 예를 들어 "어떤 종교에서 나오셨어요" 정도로 물어보면 종교가 아니라고 발끈하기도 한다. 추천하는 대응방법은, "제가 교회를 다니는데 한번 나와보시겠어요? 은혜 받으실 거예요^^ 성경은 읽어 보셨나요?" 정도로 역관광하는 것도 좋다.[29] 사실 그냥 쌩까는 게, 불필요한 대화없이 시간낭비 안 하는 방법이긴 하다.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에게도 포교를 하기도 한다. 주로 혼자서 편의점을 관리하는 작은 규모의 편의점에서 포교를 한다. 시간을 야간으로 잡는 건 덤. 요즘은 주간에도 온다.

4.2.5. 서점, 헌책방에서 질문하기

이미 1980년대 후반부터 교보문고에 출몰하기 시작했다. 1990년대 초까지 교보에서 내부 방송을 하거나 경고문을 붙이기도 했다. 지금도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에서 내려서 교보문고로 도보로 가다보면 이 사람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포교활동으로 유명한 강남역일대에서 역시 교보문고안까지 들어와 말을 걸어온다. "서점은 점원들이 관리하니 이상한 사람들에게서 안전하겠지"라는 심리적 믿음을 악용하는 것이다. 이 점원들이 개점 시간 동안 전도꾼들을 막는데만 시간을 쓰는 것도 아니고, "나 전도꾼이오"라고 대놓고 광고하고 들어오는 사람들도 없으니, 100% 막진 못한다.

주된 수법은 손님인 척 자연스럽게 들어와 사람 1명에게 책의 위치나 내용을 알려 달라고 하거나, 책을 추천해 달라는 식이다. 책을 읽고 있는데 갑자기 "그 책 재밌어요? 참 재밌게 읽으시길래요." 하며 뜬금없이 말을 거는 경우도 있다.

요즘 세상에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면 스마트폰 꺼내서 찾아보든지, 피처폰을 쓰고 있더라도 매장에 비치된 검색용 컴퓨터를 이용하지, 절대로 모르는 사람에게 함부로 이런 종류의 말을 걸지 않는다. 게다가 묻는 대상이 점원도 아니고 일반 사람인데, 서가에 대해 거의 알 리가 없다. 물론 전도꾼이 아닌 진짜 일반인이 물어봤을 수도 있으므로, 매몰차게 내치는 것이 정 마음에 거리끼면 "점원에게 물어보라"고 보내면 된다.

4.2.6. 코인노래방에 침투하기

최근에는 코인 노래방까지 이들이 침투했다는 사례가 나왔다. 이들은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같이 있을려고 하고, 지인분과 약속이 있어서 나가봐야 한다니까 계속 카페같은 곳으로 유도하려고 한다.

4.3. 선의를 가장한 척 다가옴

그러나 결국 이 방법은 말을 할 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기 때문에, 한 가지로 국한되지 않고 시작하는 방법에 차이일 뿐이다.

4.3.1. 길을 물어보기

사이비 종교 전도의 가장 흔한 수법이다.

말 그대로 길을 물어보면서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다. 보통 '어디어디 어떻게 가는지 아시나요?'처럼 평범하게 물어보는데, 오밤중이나 주말에 이미 닫았을 시청과 같은 관공서로 가는 길을 묻는다면 더 의심할 여지가 있다. 이에 대해 답해주거나 길 찾는 법을 알려주려고 폰으로 검색해보거나 하고 나면 그걸로 끝나지 않고 갑자기 '인상이 선해보인다' 라거나 '내가 사람 공부를 하는데...' 하는 식으로 다른 쪽으로 이야기가 새기 시작한다. 이를 계속 들어 주다 보면 그런 이야기를 해 달라고 묻지 않았는데도 '원래 이런 이야기를 아무에게나 하지 않는데 차/커피 한 잔이라도 사 주시면 감사하겠다' 라며 시간과 돈을 요구한다.

이게 너무 악명높다보니, 진짜로 길을 모르는 사람이 도시 번화가에서 길을 물으려고 하면 대놓고 씹히는 경우도 심심찮게 발생한다. 전도꾼들로 인해 실제 길을 찾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셈. 실제로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대전대도시의 유명 번화가에서 길을 물어보려면 몇 번 씹힐 각오를 해야 한다. 웬만하면 관광안내소 직원이나 경찰관 같은 부류에게 길을 묻는 것이 좋다.[30] 씹히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은행 어디에요"식으로 목적지를 말하면 된다.

이로 인해 제일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은 일시 귀국하는 재외국민인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으로 인해 길 물어보는 사람들에 대해 경계심이 강해졌기 때문이며,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수많은 사람들 중 일시귀국한 뒤 주재국으로 돌아가려는 재외국민이 몇 없기 때문에 이를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재외국민을 찾을 확률은 낮다. 체류후 주재국으로 돌아가려는 재외국민들의 경우 국내 통신비 아까워하지 말고 입국 후 외국인용 유심을 구입해서 자신의 핸드폰에 끼워넣어 사용할 수 있다. 내국인은 기본적으로 가입 불가이지만 현지 비자가 있으면 재외국민으로 판단되어 가입이 가능하다.

4.3.2. 구분법

우선 어지간해서는 다들 스마트폰을 들고다니기 마련이고 지도 검색 같은 것만 해보면 길이 나오기에 길을 물어보는 사람이 왜 있나 싶겠지만, 진짜 길치거나 생소한 곳이거나, 시각장애인이거나 하면 물어볼 수도 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앞이 보이지 않는 특성상 하얀색 지팡이를 들고 다니면서 길을 물어보기 때문에 구분이 가능하다.

지도 검색 같은 걸 해봐도, 아예 로드뷰로 보기라도 하지 않으면 비슷비슷한 건물들이 헷갈리거나 아예 아파트 단지들이 병풍마냥 깔려있거나[31]찾는 건물 간판이 잘 안보이거나 해서 못 찾고 헤매는 경우도 있다. 폰 배터리가 다되어 버렸거나 하는 이유로 이런 걸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지도랑 실제 모습이 달라서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지나가는 사람한테 길을 물어보는데 이 포교법으로 착각해서 무시당해서 마음이 상하는 경우도 꽤 있다.

그러니 길을 물어보는 사람이 있으면, '아니 이렇게 가까운데 그걸 왜 못 찾아가'라고 생각하더라도 무작정 도를 아십니까라고 매도하진 말고 길을 가르쳐주자. 즉, 일단 길을 모른다면 도와주긴 하되 그러다가 포교꾼으로 판명나면 무시해버리는 것이다.

물론 포교꾼이었다면 길을 가르쳐준답시고 시간낭비한 게 불쾌할 것이고, 애초에 진짜든 가짜든 굳이 도와줄 이유는 없다고 여길 수도 있다. 이건 어디까지나 '의무'가 아니라 '호의' 수준의 이야기니,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해도 크게 잘못된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만약 정말로 길을 못찾는 사람이라면 도와주는 게 사회적으로는 더 좋지 않냐 정도의 이야기다.

보통 이런 건 두 사람이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나잇대도 2~40대 정도인 경우가 많다. 나이도 젊어보이는 사람이 둘이나 같이 다니면서 길을 못 찾고 있다? 일단 수상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만약 길을 가르쳐줬는데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데로 새기 시작하면 포교꾼이라고 확신해도 된다. '(길을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인상이 되게 선하시네요.'면 100퍼센트다. 좀 더 교묘하게 다른 이야기를 좀 더 질질 끄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시골에서 신촌 구경하려고 올라왔는데, 신촌에 가면 볼거리 뭐뭐 있어요?'같은 식이다.

4.3.3. 외국인 관광객들한테도 무작정 접근

최근에는 강남역에서 대순진리회 일당들이 외국인한테 접근하여 한국 문화를 알려준다는 핑계로 자기네 합숙소(일명 연락소)[32]로 유인 후 제사를 지낸뒤 제사 지낸 비용을 내놓으라는 일이 기사에 나왔다.

2018년부터는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 입국장에서 아예 작정하고 대기를 타면서 입국장으로 들어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저렴하게 관광 코스를 안내해주겠다는 등, 시내까지 무료로 태워다 주겠다는 등으로 꾀어 도장으로 데려가는 경우가 있다.[33][34] 심지어 입국장뿐 아니라 입국로비, 공항 관광안내소, 버스 티켓 발매소, 공항철도 개찰구 등에서도 활동을 한다. 이들은 의심을 사지 않게 1~2번째 까지는 평범한 관광지를 돌다가 이후부터 도장으로 데려가는데 도장도 관광지라고 대충 둘러대어 제사를 치르는 의식까지도 한국 문화의 전통 의식으로까지 둘러댄다. 이미 여행 일정이 있다고 괜찮다고 거절을 해도 다른 여행 코스를 봐도 이런 경험은 귀하다고 둘러대어 관광객들을 꾄다. 물론 돈을 뜯는 건 마찬가지이나, 외국인인만큼 한국어를 모르니 더욱 많은 금액을 뜯기는 경우가 잦다.

다른 사례는 무료 숙소를 제공하겠다며 호텔 예약 취소를 강요하고 대순진리회의 여주본부도장 기숙사로 데려가 표고와 동시에 강제로 제사에 임하게 하여 돈을 뜯으며 돈을 못 내겠다고 하거나 돌아가겠다고 하자 돌아갈 교통편을 제공할 수 없다고 협박하여 간접적으로 도장에 거의 감금시켜 놓는 등의 피해가 보고되었으며[35], 만사가 잘 풀리게 해 주겠다며 체류 기간을 늘리라고 강요를 하는 등의 만행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들은 상식을 갖추지 못한건지, 개인 관광객이 아닌 단체 관광객들한테도 접근하여 이탈을 강요하고 심지어 이 행위를 막으러 온 여행사 관계자에게까지 전도 행위를 하는 간크고 뻔뻔한 짓을 일삼고 있다. 이들 역시 끝까지 전도나 유혹에 실패했을 경우 엄청난 독설과 심하면 욕설을 퍼부으며, '우리 말 안들었으니 너네는 조상님의 천벌로 여행 중 사고를 당해 죽을 것이다.' 또는 '천벌로 돌아갈 때 비행기가 추락해서 다 죽을 것이다.' 등의 저주를 퍼 붓는다. 심지어 이를 영어일본어로 한다. 보는사람 입장에선 콩트나 다름 없다. 요새는 공항 측에서도 문제제기를 인식했는지 대놓고 전도를 시도하는 사람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제지한다고 하며 최근에 '선한글 출판사'라고 사칭하며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출간 전인 책을 봐달라는 북 테스터에 참여해달라며 만남을 주선하려는 집단들도 등장하였다.

2020년 들어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자 외국인 선교 행위는 잦아들었다가 2022년말부터 다시 외국인의 입국이 가능해지면서 다시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였다.

4.3.4. 설문조사를 가장하기

행색이 평범한 일반인이 당신에게 1:1로 말을 걸어 설문조사에 응답해 달라고 하면 100% 전도이니 무시하면 된다. 주요 수법은 다음과 같다. 특히 UCC를 이용한 수법은 개신교계 이단들도 이용할 만큼[36] 유명한 수법이다.
신문사에서 활동하는데 설문조사를 해달라.
영상을 평가해 달라.
@@@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달라.

홍보 효과를 위해 요란한 현수막을 붙이고 음악 틀어놓고 어깨띠 두르고 있다면, 전도와는 거리가 멀다. 사기업, 방송국, 연구소 등에서 진행하는 거면 홍보 효과를 위해 눈에 띄는 광고전단을 준비해놓고 일부러 요란하게 실시한다. 적어도 평범한 행색을 한 사람이 1:1로 붙잡는 식으로는 절대 하지 않는다. 전단지나 설문지 같은걸 돌리면서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말없이 보내주거나 네 감사합니다~ 하고 끝난다.

따라서 아무 연고도 없이 지나가는 사람을 붙잡고 무조건 심리 테스트나 설문조사를 해 달라고 한다면 높은 확률로 사이비 종교이니 상대할 필요가 없다.

다만, 100%는 아니다. 중고등학생이 학교 과제로 설문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대학생과제 때문에 억지로 도심에 나가 레포트용 설문조사를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보통은 자기네 대학에서 하니까 전도와 구별 가능하나, 교수가 "대학생끼리만 조사하면 의미가 없거나 애초에 설문조사 대상이 대학생이 아니니까 시내에 나가서 다양한 연령층 혹은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해와라. 그리고 인증 사진을 안 찍어오면 가짜 설문조사로 간주한다."같은 괴이한 주문을 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기 때문이다. 문과계통에서 사과대쪽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가진 사람들에게 이러한 설문조사가 필요한 경우가 종종 생긴다.

누군가 당신에게 설문조사를 부탁했다면 설문지 문항을 유심히 살펴보라.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설문조사 내용이 아니라, 설문지가 어떤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느냐이다. 진짜 학술적 목적으로 이루어지는 설문조사의 경우, 성별이나 나이, 직업 정도의 특정한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개인정보만을 물어본다. 만약 설문지에 전화번호나 주소 등 중요한 개인정보를 기입하는 란이 있다면, 이는 조사자에게 뭔가 다른 속셈이 있다는 뜻이니, 설문지 작성 요구에 응하지 말도록 하자. 특히 이런 개인정보와 더불어 설문지에서 현재 믿고 있는 종교가 뭔지 물어본다면, 당신 앞에 있는 자는 아주 높은 확률로 설문조사를 빙자한 전도꾼이다.[37]

이와 비슷한 사례로, 서적을 발매하려고 하는데 내용 관련해서 조사할 게 있다고 사람을 잡아끄는 부류도 있다. 2019년 4-5월 일로 남녀 2인조가 대학(서울 소재 H대학) 내에서 지나가는 사람을 잡고 신 혹은 영적 사상(이 와중에 본인의 종교를 물어봄)과 관련된 저서를 쓰는데 내용 관련해서 도와달라며 억지로 설문 조사를 시켰다. 대학생의 경우 과 이름과 본인 이름, 핸드폰 번호 등을 물었으며 이후 다시 한 번 만날 것을 요구하였다. 특이하게 아이폰을 소지하고 있었다. 2020년 1월 기준 홍대거리로 나왔으며 심리학 관련 서적을 출판한다고 하였으며, 설문조사 후 추첨을 통해 경품을 준다는 형식으로 개인정보를 물었다.

최근에는 정부기관 설문조사를 유사하게 모방해, 실제 정부기관 로고까지 박아놓고 설문조사를 받는 수법도 쓰고 있다. 개인정보를 묻는 항목에서 성별이나 연령대 수준을 넘어 전화번호, 성명 등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빠르게 거르는 게 나으며 또한 알바 공고 사이트를 통한 설문조사 알바랍시고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조심해야 한다.

4.3.5. 심리검사를 가장하기

2011년 이후로는 심리검사를 가장하는 수법이 있는데 뒤에 소개할 미인계를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일단 심리검사에 응하면 고참 포교원이 은근슬쩍 합석해서 <기와 도> 쪽으로 이야기를 튼 뒤 근처의 대순진리회 소굴로 끌고 가서 종교의식을 치르게 한다. 완강히 거절하면 풀려날 수 있으니 정신만 똑바로 차리자. 주요 수법은 다음과 같다.
심리치료센터 건설을 위해서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
심리학과 학생인데 과제를 도와달라.
심리검사를 받았으니 내일 결과를 확인하라.
16개 그림 중 하나를 골라라.
심리테스트 앱을 체험해 봐라.
(만다라 그림을 보여주면서) 심리검사를 해 봐라.
나무, 사람, 집을 종이에 그려라, 그렸다면 나무, 사람, 집 그림 관의 관계를 말해 보아라.

다만 마지막에 있는 검사는 실제로 있는 검사이므로 구별하기 힘들다. 이 경우 검사의 내용보다는 검사를 해 준 사람을 보자. 대부분 엄청 안 좋게 나왔다며 겁과 위로를 반복하다가 '심리치료를 하자'라는 말로 끝날 확률이 높다. 당연히 가면 손해다. 실제 정신과 계열이라면 명함이나 연락처 주고 끝난다. 어느 정도 심리학을 배운 사람이라면 '지나친 친절은 오히려 불편하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걸 자각하지 못했다? 그러니까 사이비다. 벤치에 앉아서 도면에 색칠을 하게 하고 심리가 안정적이지 못하다느니 어둡다느니 하면서 사람을 불안하게 만들고, 치료를 해보자면서 가정집 비슷한 곳으로 데리고 간다. 따라간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아니나 다를까 조상님과 제사 이야기부터 꺼내면서 본격적인 돈 이야기를 꺼내기 시작한다.

'심리학과 공부하는 학생인데 과제로 몇 개를 해야 한다. 도와 달라'며 낚기도 한다. 낚인 사람의 연령대가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을 이용해 분석을 해준 뒤[38] 그 과정에서 스타일이 좋으시네요, 몸이 좋으시네요, 키가 커서 옷 빨이 좋네요 등등의 칭찬을 많이 한다. 약 30여분간 그렇고 그런 분석을 혼자 열성적으로 마구 쏟아내더니 '제가 이렇게 무료로 비싼 심리 테스트 해줬는데 커피라도 한 잔 사주세요' 라는 식으로 본인을 도와주고자 요구에 응해준 사람을 난감하게 만든다.

본인이 대학생이라면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는지 떠올려보자. 거의 10명중 9명은 "안녕하세요, 저는 xx대학 심리학과 xx학번 누구인데요~" 로 시작한다. 단순히 심리학과라거나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생이라고 말 한다면 100% 도를 아십니까이니 그대로 자리를 피하는 것이 낫다.

그 때가 마지막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기회이지만, 괜한 미안한 마음에 카페나 음식점 등 자리 잡는 곳으로 가면 이후 최소 1시간은 정신적 고통을 받게 된다. 그렇게 커피 한 잔을 대접하게 되면 본심을 가감없이 쏟아내기 시작하는데 요약하자면 이렇다.
조상의 일 때문에 자신을 증오하는 사람이 있다.

이 때문에 일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당신의 조상님이 나를 당신에게 인도한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장소와 시간을 알려 준 것이다.

조상님께서도 나를 무시하면 죄인이 된다고 한다.

그래서 당신은 오늘 제사를 지내야 한다. 사람들도 자신을 증오하지 않을 것이다.

제사 음식은 좋은 음식이라서 조상님이 좋아할 것이다. 때문에 돈이 많이 들지만 아까워하지 마라.

그 제사가 얼마나 신비롭냐면, 찬물의 결정이 6각형이 되는 것이다.[39]

이 때 제사에 불응하면 거의 손에 들어온 물고기를 놓친다는 불안감과 그동안 자신이 쏟은 노력에 대한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지, 상상을 초월하는 악담을 들을 수 있다. 당시 들은 악담으로는 "조상의 노력을 배반했으니 평생 결혼하지 못할 것이다", "2년 뒤에 이혼하게 된다", "뭘 해도 실패할 것이다" 등등이 있다.

2013년 ~ 2014년 쯤부터는 더욱 교묘해져 에니어그램이라는, 처음 듣는 사람들에겐 무언가 굉장히 있어 보이는[40] 성격진단테스트로 접근하는 사례가 많아졌다. 이같은 수법을 써먹는 이들은 어느 장소에 잠시 동안 앉아서 검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대개 카페 같은 장소에 혼자 앉아 있는 사람들을 노린다. 그리고는 '~연구소' 혹은 그와 비슷한 곳에서 나왔다고 하며 구체적인 설명 없이 테스트를 권유한다. 이때 아무리 호기심이 들어도 절대 응하면 안된다. 대체로는 '관심 없다', '곧 나가봐야 된다' 등으로만 받아쳐도 별 말 없이 알겠다고 하고 그냥 간다.

신천지에서도 2016년에 사용한 적이 있었고, 굉장히 복잡한 방식을 사용해서 사람들을 낚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사건을 겪은 사람은 부산 서면 지하철 2호선에서 지하철을 기다라다 우연히 시작하게 된 고아원의 아이 한 명과 편지를 교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차후에 같이 편지를 쓰던 사람 중 한 명이, 마치 우연히 본 것처럼 말을 건 사람이 신천지 관련, 그것도 45~50명 이상을 모아놓고 교육하는 강사였다. 그 후에는 마찬가지로 저 검사지를 준 후 따로 일정을 정한 뒤에 만나서 설명을 하면서 끌어들였다고 한다.

굉장히 복잡한 방식이라고 한 이유는, 상황을 볼 때 "처음의 편지 봉사도 연결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말도 했기 때문. 당시 3~4주 정도 편지 봉사를 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합류, 신천지 관련 사람을 만난 뒤 한 3~4주 정도 다시 개인적으로 성경 공부를 한 뒤 이번에는 보조 강사를 통해 다시 2~3주 정도 성경 공부를 하면서 끌어들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편지 봉사도 연결된 것으로 판단한 이유는, 편지를 교환하던 아이가 입양을 갔다고는 해도 편지를 전해주던 고아원 관련 인물이나 그 때 당시 같이 봉사하던 사람들 전부 짜기라도 한 것처럼 연락이 끊겼기 때문이다.

처음엔 그저 5분 정도 걸리는 간이식의 검사지를 내보이며, 테스트를 시키고 그게 끝나면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준다. 그리고는 "제대로 된 검사를 받지 않겠냐"며 묻는데, 이때 이상하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 돈을 받지 않는다. 분명 정식 심리 검사라면 돈을 지불하게 해야하는 것이 당연할 텐데도 전혀 그런 말이 없다. 그렇게 "정식 테스트는 다른 날로 약속을 잡자"고 하고, 약속된 날 검사를 마치면 이번엔 "결과를 알고 싶으면 분석하는 데에 며칠이 걸리니 이후에 또 약속을 잡아야 한다"고 밀당을 한다.

처음 언급했듯, 이 수법을 쓰는 이들은 영악하다는 말로는 부족할 정도로 악랄하기 때문에 절대 서두르는 법이 없다. 오히려 상대방 쪽에서 먼저 흥미를 갖게끔 하고 계속 얘기를 꺼내게 만든다. 가령 이런 식. "○○씨는 이런 유형인데 말하시는 걸 보면 되게 특이해요. 이런 유형 사람들을 보면 대개 이러이러한 식으로 말을 하거나 이러이러한 질문을 하는데 ○○씨는 그런게 전혀 없으세요." 또한 섣불리 저쪽에서 "불행한 일이나 고민이 있지 않냐"느니 따위의 말을 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상대방의 얘기를 들으며 먼저 털어놓을 때까지 기다린다. 그리고 고민이 있다고 말하면 자기도 그와 비슷했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 주의해야하는데, "어떤 사람을 만나 얘기를 해보며 풀리게 되었다"는 식의 얘기를 한다. 그리고 이 어떤 사람은 열이면 열 절에서 공부했던 사람이다. 여기에 "딱히 종교적이거나 한 사람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는 것은 덤. 그렇게 지나가듯이 말하는 척하면서 결론은 '너와 너무 비슷해서 그런데 이 사람 혹시 만나보지 않겠냐, 내가 소개해 줄 수 있다'로 난다. 그리고 여기서 저 사람을 만난다고 하면, 이제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는 것이다. 만나는 자리엔 당연하다는 듯이 심리 검사를 진행한 사람도 자리를 같이 한다. 그리고 얘기가 시작되면 고민을 얘기해보라고 하는데, 해결책으로 제시하는 것은 당연히 그와는 전혀 상관없는 도에 관한 얘기.[41] 그리고는 결국에는 마지막에 시운치성을 언급하며, 그걸 해보라는 얘기로 끝을 낸다.

4.3.6. 연구를 하는 척 하기

2010년대 중후반 이후로는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서, 자신들의 행위에 신뢰성을 더하기 위해 실제 존재하는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사칭하는 일 역시 빈번해지고 있다. 아무래도 위의 방법을 사용하고자 '학부생들의 연구실습' 등을 가장한 결과 참여율이 급격하게 낮아진 것이 이유다.
예: 모 대학 심리학과에서 연구하는 대학원생이다. 연구와 관련하여 자료를 취득하고 싶으니 간단한 설문조사(또는 소위 '심리검사')에 협조해 달라. 나중에 결과를 알려줄테니 이름과 연락처를 알려줄 수 있겠느냐.

이렇게 접촉한 뒤에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전화를 하여, 그 사람이 안 좋은 방향으로 특이한 케이스임을 강조하여 자세하게 해설을 하거나 심층조사를 해야겠다는 명목으로 불러내는 것이다.
(단순히 결과 해석을 가장하여 불러내는 경우) 설문조사 결과를 알려드린다.
(일반적인 연구를 가장하는 경우) 특이한 사례라서 심층조사가 필요하다.
(심리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가장하는 경우) 문제가 많아 보이는데, 결과 해석을 해 주고, 상담센터를 알려주겠다.

이렇게 특정한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가장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아래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이 내용을 제대로 따르지 않는 사람이 연구자랍시고 개인정보를 요구한다면, 그 사람은 불순한 목적으로 당신에게 접근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4.3.7. 지인을 악용한 접근

오랫동안 연락 없던 사람에게서 아무 이유도 없이 연락이오면, 주의해 볼 필요는 있다. 예를 들면 1년 이상 전화, 카카오톡, SNS, 만남 등 아무런 접촉 시도가 없었던 사람이라면, 그냥 심심하고 그립고 만나고 싶어서 만나자고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 그만큼 그리우면 그 동안 연락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냥 둘러대는 이유일 뿐이다. 이것은 다단계와도 중첩된다. 사실 대순진리회도 따지고 보면 피라미드형 다단계 점조직이다.

연락이 뜸했던 사람이 갑자기 보자고 할 때는, 당연히 뭔가 이유가 있다. 물론 그 이유가 '근처로 이사 왔다', '같은 직장이다', '길에서 우연히 만났다', '도움을 받고 싶다', '조언을 얻고 싶다', '오랫동안 공부하다가 취업 내지는 시험에 합격했다' 등의 그나마 평범한 이유라면 다행이다. 그러나 정말 아무 이유 없이 무작정 연락이 오면 다단계, 대순진리회, 사기, 보험가입 권유 등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혹시 이런 경우 이미 신도라서 치성까지 드렸다고 적당히 둘러대면 탈출 가능하다. 친구 버프가 있어 무리하게 잡진 않는다. 외로움 등으로 인해 타지에서 대학을 다니던 중 여기 빠지는 대학생도 상당수 있는 듯하다. 이화여자대학교연세대학교에도 상당수 있는 듯으로 추정된다. 다음은 주요 수법이다.
조용한 공부방을 소개하겠다, 같이 가자
이런 소리는 100% 전도의 징조다. "그냥 위치만 알려주면 내가 알아보겠다"고 '단호히' 말하자.[43]
너희 동네에 일 때문에 볼 일이 있어서 오는 건데 겸사겸사 보자.
이 뭔지를 정확히 밝히지 않을 때는, 당신에게 뭔가 수작을 부리는 게 연락의 주목적일 가능성이 있다.
3년 이상 연락오지 않았던 지인인데, 당일이나 다음날 다른 사람을 "같이 놀고 싶다. 근처에서 보기로 한 친한 사람인데 셋이서 같이 보자."며 합석시키려고 한다.
100% 전도꾼의 행태다. 자주 보는 지인도 아니고, 더군다나 아예 모르는 제3자를 무리하게 합석시키는 데에서 이미 전도꾼의 냄새가 난다. 혹은 둘이서 만나다가 우연히 마주친 척 하면서 "오랜만에 만난 친구인데 같이 만나자"고 합석시킨 후 전도하는 경우도 있다.

4.4. 아로마테라피 홍보를 가장한 설문조사

아로마테라피 홍보를 한다고 해놓고 설문조사를 한다. 절대 번호를 알려 주지마라. 제품을 사고 싶다 했더니, 싸게 드린다고 해놓고 인터넷에서 8,800원에 하는 제품을 2만원에 판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는 아니지만 이런 사례도 있다. "동호회로 수제 디퓨저나 악세사리 등을 제작해 판매하고 그 이익금을 자선단체나 선의의 목적으로 기부한다"며 홍보차 말을 걸었고, "관심 있으면 추후에 연락을 달라"고 한다. 그러다 연락이 어느 정도 닿아 점점 안면이 익을 즈음에 "새로운 제품이 있어 시연을 하니 와서 평가해 달라"고 하고는, 카페나 자기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색상으로 심리테스트를 하다 본격적으로 관상과 기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는 경우도 있다.

물론 해당 사례는 대순진리회가 아니라 단순히 사상철학 공부모임일 수도 있겠지만, 결론은 전후 사례들과 비교해도 매우 비슷한 형태의 전도방법이니[44], 갑자기 성격테스트나 심리테스트같이 주제가 바뀌기 시작한다면, 정말 관심이 있지 않고서야 적당히 대화를 끊어주는 것이 좋다.

4.5. 웹툰 소재 찾기를 가장한 인터뷰

웹툰 작가 지망생을 가장하고 소재를 찾는다며 인터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심리상담 인 척 포교활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질문을 해보니 웹툰 지망생이라는 작자들이 웹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

최근 들어 (웹툰 인터뷰)으로 다가가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보통 전혀 모르게 아예 종교 얘기 자체를 꺼내지 않다가도 무조건 추가 인터뷰를 권의하니 무조건 거절할 것. 연락처를 알려달라던지, 추가 여부를 물어본다면 100% 전도자이다.

애초에 웹툰 작가들이나 웹툰 지망생이던가, 웹툰 커리큘럼을 제작하거나 웹툰 자채를 만드는 회사여도 이런식으로 인터뷰를 권의하지는 않는다.

알아두자. 웹툰 작가들은 인터뷰를 한 사람들을 토대로 모티브로해서 캐릭터를 만들 예정이다, 에피소드가 필요하다 등의 이유로는 절대 인터뷰를 건의하지 않는다.

실제 작가들과 전공 지망생들은 다른 작가들의 만화 캐릭터나 영화,그림,음악,풍경,생각으로부터 캐릭터를 만들고 자신이 본 것을 토대로 에피소드를 생각하며 창작하지, 자신의 시간까지 소모하여 인터뷰를 건의하지 않으니 절대적으로 거절할 것.

다음은 전도자를 만난 실제 사례다.
길을 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학생처럼 보이는 여자 2명이 말을 걸더니 "생활 웹툰을 그리고 있는데 에피소드가 필요하다"며 접근했다.
처음에는 일상적인 질문을 하더니, 말을 하다 갑자기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는 둥, "지금 얼굴을 보니 시름이 가득하다"는 둥, "인간에게는 기가 있는데 그 기는 살기와 양기라는 2가지 기이다. 당신은 살기에 양기가 눌려 걱정이 많고 앞날이 어둡다."는, 누가 봐도 사이비같은 말을 하길래 시간 핑계를 대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그냥 작가 지망생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비슷하게 소재를 얻는 인터뷰를 해달라는 경우도 있다. 소재와는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질문도 하면서 친분부터 쌓는다.

4.6. 미인계

미인계인지 풋풋한 호감인지는 처음 만난 장소에 따라 판단하면 된다. 장소의 접근성을 기준으로 보면 된다 이거다.
이 2가지만 해도 통상적인 사람과는 매우 차이가 있다. 상대방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전도꾼을 구별할 수 있다.

4.6.1. 시민 참여형 연극을 위한 인터뷰 가장

시민(관객) 참여형 연극을 위한 인터뷰를 가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전도꾼은 대개 여성이다. 지하철 등지에서 살갑게 말을 걸며 옆 자리에 앉으려고 한다. 되려 위화감이나 이상함을 느낄 정도로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연극판에서 일한다고 설득할 수는 있을 만큼 적당히 매력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성 타겟과 밀착해서 앉으려고 하며 슬쩍슬쩍 스킨쉽을 시도하기도 하니, 경각심이 없다면 넘어가기 쉽다. 현대 도시 시민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시작하며, 대화가 이어진다 싶으면 후에 약속을 잡으려고 하거나 근처 카페로 가서 좀 더 이야기할 수 있겠냐고 묻는다. 이 문서에도 적혀있듯, 고민과 걱정거리를 털어놓게 만드는 것은 주요 수법중 하나이다.

만약 얘기를 들어줘버린다면 연락처 공유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끊어버려야 한다. 만약 연락처를 주게 된다면 처음에 전도했던 여성이 더욱 높은 사람을 소개시켜 주면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다만 시민 참여형 연극은 실제로 존재한다. 연극계에서도 워낙 생소한 장르라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사이비 종교꾼들의 전도 수단으로 악용된 것으로 매스컴에 알려진 탓에 연극 종사자들이 괜히 피해를 봤다고 한다. #

4.7. 구걸

A: (등산복 차림 혹은 남루한 차림의 여성) 저기요, 죄송한데요. 근처에 편의점이 어디있는지 아시나요?
B: 네. 바로 옆 건물 1층에 있어요.
A: 그럼 혹시 편의점에 같이 가주실 수 있나요?
B: 왜요?
A: 아 제가 지금 돈이 없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요... 죄송한데 우유 하나만 사주세요.

이때 마음씨 착한 사람이라면 우유 정도야 뭐, 하고 편의점에서 우유를 사줄 수도 있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된다.

우유 혹은 다른 먹을거리를 사주는 경우 바로 "내 친구도 굶고 있는데 먹거리를 더 사줄 수 있겠냐"며 사람을 더 부른다. 게다가 염치가 없는 족속이라면 우유 하나가 아니라 과자, 빵, 라면, 음료수, 아이스크림같이 먹고 싶은 걸 죄다 골라 몇 만원치를 뻔뻔스럽게 계산대 위에 올려놓기도 한다. 생각이 똑바른 일반인이라면 생판 처음보는 남에게 다짜고짜 '뭐 하나만 사달라' 라고 요구하는 순간부터 이상함을 느끼겠지만,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이나 마음이 약한 사람이라면 정말 '우유 하나 쯤이야...' 하면서 사주기 쉽다. 그렇게 헛점을 보이게 되면 일행에게도 사달라며 사람을 부르고, "사줘서 고마우니 보답으로 좋은 이야기를 해주겠다"며 근처 카페 같은 곳으로 가자고 한다.

게다가 뭔가를 사달라며 구걸하는 사람은 주로 어머니뻘의 나이 든 여성이 맡고 후에 나타나는 일행은 건장한 남자인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있는 상황에서 이것저것 사준 경우에는 이상함을 깨닫고 도망가려 해도 남자가 못 가게 붙잡거나 위협적으로 굴기도 한다. 이들은 주로 편의점이나 슈퍼 근처에 상주하므로[51] 처음 보는 사람이 갑자기 뻔뻔하게 뭔가 사달라고 요구하면 측은지심을 갖지 말고 외면하도록 하자.

그 외에도 수행하고 있는 학생이라면서 주변 프랜차이즈 커피샵을 배회하다가 사정권에 들어오면 비싼 음료를 사달라고 구걸하기도 한다.

5. 판별법

5.1. 기본

전국민이 스마트폰을 들고다니는 요즘 길거리에서 당신에게 말을 거는 낯선 사람이 있다면 100명 중 80명은 대순진리회, 10명은 신천지, 5명은 개신교, 4명은 진짜 길을 모르는 사람이거나 외국인관광객, 1명은 가족 방문 등을 이유로 일시 귀국한 재외국민[52]이다. 다시 말해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이 말을 걸면, 그 내용이 무엇이 되었든 간에 일단 대순진리회부터 의심을 해야한다. 사고 프로세스가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대순진리회네?"가 아니라 "말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대순진리회가 아니네?"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재외국민의 경우 이에 착안하여, 4.3.1번 항목에 적힌 대로 통신비 아까워하지 말고 국내 유심에 가입하여 체류기간 동안 국내 통신망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잘 걸리는 사람은 정말 그 정도로 많이 접근한다. 아래의 판별법은 그 사실을 인식하고부터가 시작이다.[53]

5.2. 대화 내용을 통한 판별법

5.3. 목표물의 특징

혼자 있는 모든 사람은 전도의 대상이다. 잘생기든, 못생기든, 이쁘든, 귀여우든, 외국인이든[58], 지적, 자폐성이 있는 발달장애인들이든, 경계선 지능장애들이든, 중고등학생들이든, 옷차림이 수수하든, 수트에 코트까지 입고 다니든, 멋있는 옷을 입고 다니든, 예쁜 옷을 입고 다니든, 교복을 입고 다니든 간에 전도를 시도한다. 어떤 특징을 지녔든 간에, 대순의 이야기가 시간 낭비라고 생각될 때면 자기 주장을 분명하게 하여 대순을 쫓아낼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주위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을 때는 보통 과잠바, 또는 과티를 입은 사람을 우선시 하는 것 같다. 이유는 당연히 과잠바, 과티를 입은 사람은 사회경험이 적은 대학생일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사연이 많아보여도 접근한다.

5.3.1. 이들이 주로 피하는 대상

그러나 아래 대상들에는 되도록 접근하지 않는 불문율이 있다고 한다.
}}}이자 최대의 주적. 이들은 애초에 트롤링이 목적이기에 포교는 당연히 씨알도 안먹히고, 그냥 쌩까고 지나가는 평범한 시민들과 달리 자신들에게 정말 끈질기게 달라붙어서 길거리에 대놓고 개망신을 주고 다닌다. 게다가 아무리 순진무구한 방송인이라도 친히 자신에게 말을 걸어주고 포교하는 이들이 있다면 방송용이나 사진 관상용으로 쓰기 정말 좋은 소재이다.''' 얼굴에 철판깔고 다니는 그들이라도, 길거리에서 모든 사람들에 주목을 받으면서 쪽팔림 당하는 것은 누구도 짜증날 수밖에 없다. 어느 정도냐면 경찰을 매우 꺼리는 그들이 오히려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다. 예시1예시2[59]심지어는 자신들의 본거지까지 찾아와서 훼방을 놓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이 과정이 전부 다 유튜브 채널이나 아프리카tv같은 방송으로 나가기 때문에 전국구로 망신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들의 집단까지 엄청난 손해를 입힐 수도 있다. 그래서 액션캠을 들고 있거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는 척하면 웬만해서는 도믿맨들이 접근하지 않는다. 판파니 등 몇몇 인터넷 방송인들은 오히려 ‘도를 아십니까 역관광’이 하나의 고정 콘텐츠이기 때문에 유튜버인지 모르고 전도하다 낚시에 걸려서 실체가 까발려지기도 한다.

5.4. 전도꾼의 특징

이들은 사람들에게 속칭 '도쟁이', '도믿맨' 등으로 불리운다.

멀리서 육안으로만 봐도 쟤들이 도쟁이인 것을 쉽게 피아식별할 수 있다. 길 가는데 두 사람이 말을 거는데 혼자 있는 사람들이 자꾸 두사람을 피하려고 하는 게 보인다면, 100% 이들이다. 2인 1조는 기본이고 최근에는 2인 1조로 다니면 들킨다는 걸 알아서인지 대화를 나누다 일행을 합류시키는 수법을 쓰기도 한다. 연차가 높을수록 자신이 사회의 기생충과 같은 존재라는 사실에 대한 비판의식이 떨어지며 더욱 더 뻔뻔해진다.

5.4.1. 신참 전도꾼의 특징

이들은 밝은 표정, 깨끗한 외모, 그럴 듯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니 주의할 것. 핸드백, 팔찌, 목걸이 등 각종 액세서리도 제대로 갖추고 있고 화장도 제대로 하고 다닌다. 한 마디로 잘 씻고 다니는or 정장 입은 거지이기 때문에, 외관만으로는 안심할 수 없으니 주의할 것.

한 예로, 서울 시청 인근에서 활동하는 신참으로 추정되는 한 20대 여성 전도꾼은 행인을 붙들고 근처 아무 개인 카페의 위치를 물어보며 접근하는 수법을 쓰는데, 정말 데이트를 하러 나가는 일반 여자처럼 힐 + 치마 + 코트 + 진한 화장으로 꾸미고 있어 외관 만으로는 식별하기 쉽지 않다. 이 경우 이 사람 바로 뒤에 밑에 서술된 것처럼 3년 이상 전도꾼으로 보이는 사람이 같이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이면 낚이지 않고 빠져나갈 수 있다.

최근에는 단정하게 입거나 수수하게 입거나 전도꾼의 나이가 많거나 하면 젊은 사람들이 경계한다는 걸 파악해서 인지 나이대가 젊고, 옷을 꾸며입고 다니는 전도꾼이 늘고 있다. 겉에서 보면 일반 대학생과 전혀 분간이 가지 않으므로 길을 가는데 갑작스레 말을 건다면 경계해야 한다.

5.4.2. 3년 이상 전도꾼의 특징

눈썰미가 좋거나 자주 당해봤다면 이들이 말을 걸지 않아도 한 번 보는 것만으로 정체를 알 수 있다. 3~5년씩 전도꾼으로 일하면 공통적인 특징을 갖추게 된다.

5.4.3. 전도꾼의 팀플레이의 특징

5.4.4. 전도꾼의 구성

주로 2인 1조의 구성을 띠는 이유는, 이들의 다단계식 직급 때문이다. 이들의 직급은 상위에서부터 도전>수임선감>방면선감>선감/교감/보정>차선감/교령/정무>선사/교정/정리>선무/교무>외수/내수로 이어진다. 전도한 사람이 30명이 넘는 등 전도 능력을 인정받으면 상위 직급인 선무를 주고, 그 이하일 경우 남자는 외수, 여자는 내수라 부르는 최말단 신참이다.[66] 이 명칭이 심히 의심스러워서 네이버에 검색해서 눈치채고 빠져나온 사례도 있다.

그래서 1명은 젊고 1명은 적어도 30대 후반에서 40대 초중반 이상으로 나이 든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들은 강력한 위계질서를 가지고 있어서 후각(아랫사람)은 선각(윗사람)에게 절대 거역하지 못하게 가르치며, 나이에 관계없이 직급이 위라면 존댓말로도 말을 걸지 못하게 한다. 이 때문에 하늘 같은 선감 앞에서 쓸데없는 말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1명은 듣기만 하는 것이다. 둘이 동등해 보이는 2인 1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외수/내수가 서로를 감시하며 2인 1조로 행동하는 경우다.

그리고 처음 입교한 사람도 똑같은 외수/내수 취급하며, 무조건 상납을 강요한다. 선무급이 되려면 최소한 1~3년 정도 교육과 견습과정을 거치며, 직업도 포기하고 혹독한 교육과정과 동시에 전도수행을 하게 된다. 점조직으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서로서로 연락을 하며 연대관계도 대단하다.

이들이 돈이 없는 이유는 철저한 다단계식 조직 때문이다. 내수/외수와 선무를 부리는 실무자인 선사, 최전선에서 전도하는 내수/외수와 선무는 월급을 받지 못하고 계속 상납금만 내야 한다. 선사는 외수/내수와 선무에게 하루 5천원 정도를 줘서 내보내고, 전도 중에 밖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는 컵라면, 삼각김밥 등으로 해결한다. 그 와중에 포인트 적립이랑 멤버십 할인은 악착같이 해간다. 잠은 합숙소에서 자고, 전도 중인 이들은 직업도 가질 수 없다.[67]

이들이 궁핍한 생활을 벗어나려면 선감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선감에 오를 때까지 엄청나게 갖다 바치고 선감이 되면 후배들로부터 왕창 뜯어내는 피라미드식 구조다. 그러나 선감도 수임선감도 거의 도전에 갖다 바치기 때문에 돈이 없다. 선감은 자기 구역을 관리 하는 자이며, 도장에서 생활비를 받거나 신자들이 낸 돈 중 도장에 받치고 일부를 떼서 생활하기도 한다[68]. 솔직히 전도꾼들도 마음만 먹으면 돈을 착복할 수 있지만 짬이 없는지라 거의 선감한테 다 빼앗긴다. 수임 선감은 도장이며 여러 방면의 선감을 관리하고 도전이 지정해준 기관을 역임하는 간부급이라고 봐도 된다. 종교 제사장을 하면서 선사들의 여러가지 일을 관리할 때도 있지만, 위계질서로 운영되는 조직이라 선감이 다 관리한다.

이들을 아침에 보기 힘든 이유는, 이들의 라이프사이클 때문이다. 6시 전후로 일어나서 9시 반쯤 '교화'(선감의 연설)가 있으며, 빠르면 아침 10시 30분, 늦으면 12시쯤 전도를 나간다. 저녁 11시쯤 지하철 끊길 때 연락소(합숙소)로 돌아와 새벽 1시에 기도를 올리고 잔다.

50대 이상의 전도꾼과 10대 중후반의 전도꾼과 20대~30대 전도꾼을 보기 힘든 이유는, 1~2년쯤 젊은 사람들(30대 후반)과 40대쯤 되는 사람들을 붙잡아와서 전도를 시켜 보다가, 실적이 좋지 않으면 전도 대신 종사원이나 공사장 또는 공장 등 일자리로 보내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포교는 복을 짓는 일이므로, 선감도 전도꾼들에게 엄청난 압박과 교화를 한다. 그리고 전도꾼 자리에서 쫓겨나면 비통하게 운다고 한다. 반대로 실적이 좋은 전도꾼은 한 지역에 5년~10년씩 출몰하기도 한다.

전도에 실패한 전도꾼들은 며칠 동안 도장에서 혹독한 교육을 받거나, 성공할 때까지 집에 못 들어가게 하거나, 활동비를 주지 않는다. 전도꾼들을 관리하는 선감도 온갖 욕설과 압박으로 "1명이라도 데리고 오라"고 교육한다.[69] 근데 문제는, 대다수 사람들이(국민들) 눈치가 빨라서 사이비인지 다 알고 있는 사항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웬만해선 안 따라갈 뿐만 아니라,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 괜히 건드려서 경찰과 마주치는 즉시 경찰한테 붙잡혀 갈 수가 있어, 결국에는 데리고 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도꾼은 아무나 될 수 없으며, 뽑는 기준이 엄격하다. 전도실적이 좋은 외수/내수는 다른 이들에 비해서 진급이 빠르며 수년안에 선무가 되기도 한다.[70]

선무나 외수/내수들의 실적이 나쁠 경우, 선사 또는 선감이 전도꾼으로 나가는 경우도 있지만, 선사는 내/외수와 선무들을 관리를 하고 선감은 거의 모든 신자들을 관리하며 전도꾼은 교육 받은 외수/내수와 선무로 2인 1조로 나가곤 한다.

계급체계며 선방에서도 밖에서도 유대관계 질서는 강하다.[71] 그리고 승급하는데 점수는 전도하는 사람들 수와 더불어 상납액이다. 절대로 기도나 수행을 열심히 해서 인정 받지 않는다. 전도꾼이 되려면 예전의 직업을 퇴직하고 자신 및 가족의 재산을 전부 도장에 바쳐야 하고, 최소한의 의복과 필수품만 남기고 버려야 한다. 그것은 그들만의 법칙이며 진정으로 도를 닦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가끔 주부도 있지만, 거의 가족 필수 생활비만 빼고 돈이며 자기재산은 다 바쳐야 한다. 항상 전도꾼들은 전도꾼들을 감시하며, 돈에 대해서 횡령이나 거짓말이 나올 경우 불경죄로 종사원이나 공사장 또는 공장으로 보낸다.[72]

점조직 다단계이며, 전도꾼들이 교리를 이탈하거나 전도 활동을 포기하면 최악의 불경죄로 가족까지 협박하기도 한다. 한번 전도꾼이 되면 죽을 때까지 대순진리회의 노예가 되며, 빠져나오기 정말 힘들다. 그리고 대순진리회의 복지는 괜찮지만 전도할 수가 없으면 외수는 공장이나 공사장으로, 내수는 도장의 식모 등으로 보내지며, 돈도 못 받고 무급으로 평생 일하게 되고, 누구도 신고를 하지 않는다.[73]

언론사나 경찰이 나오는 걸 무척 싫어한다. 아예 "언론사가 있는 곳은 전도하지 말라"고 지시를 내린다. 심지어 동영상이나 사진을 촬영을 하는 것도 민감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경찰서 부근에서 하면 "경찰서에 가자"는 사람이 많아 경찰이라는 말을 들으면 도망간다. 그리고 선방이나 도장내부를 촬영하는 것을 금지한다.[74]

6. 대처법

6.1. 길에서 만났다면

6.1.1. 무시

가장 쉽고 간단하며 효과적인 방법이다. 굳이 말대답을 해줄 것도 없고, 길을 묻는 것처럼 접근해서 답을 해주려고 했는데 대순인 것을 파악했거나 그 전에 모르는 상태에서 이야기하던 중이었더라도, 대순진리회/대진성주회 포교인 걸 알게 된 순간부터 더 이상 시간낭비 할 필요 없이 그냥 말 끊고 무시하고 갈 길 가버리면 된다. 타겟으로 잡혀서 계속 부르더라도 애초부터 없는 존재로 취급해버리면 몇 미터 못 가서 이내 떨어져나간다.

혹시 자신이 내성적이라 계속 달라붙거나 아예 몇 명이 달라붙어서 강제로 끌고가면 어떡하지하는 걱정을 할 수도 있는데, 위의 '폭력적인 접근' 문단 참조. 과거엔 이럴 위험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도 이 방법으로도 안되는 경우는 어차피 안된다는 걸 깨달았고, 뭣보다도 강압적으로 하면 할수록 자기네들에 대한 사회적인 반감만 커지고 자칫하면 공권력으로 조져질 수 있다는 것 역시 깨달았다. 그래서 '1명 끈질기게 붙잡을 시간에 10명한테 시도하자'라는 식으로 전략을 바꿨기 때문에, 아무리 소심한 사람이라도 거부 의사를 밝히기만 하면 의외로 쉽게 포기하고 물러난다. 정말 끝까지 달라붙는 경우는 진짜로 이들에게 솔깃한 것처럼 보였을 때 뿐이다. 그러니까 괜히 좀 더 들어주려 하거나 하는 모습만 보이지 않으면 집요하게 달라붙지 않으니 걱정할 필요 없다.[75]

이렇게 '무시'만으로도 99%는 떨어져나가지만, 만약 그렇지 않는다면 아래의 방법들을 참고하자.

6.1.2. 신고

진짜 거부의사를 밝히고 쌍욕을 하고 해도 끝까지 따라붙는 경우가 있으면 그 때는 경찰을 부르면 된다. 분명한 신고의사를 밝혀도 "불러 보시든지."하고 배짱을 부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진짜 부르자. 거부 의사를 밝혀도 계속해서 강요하는 것도 엄연한 강요죄에 해당된다.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미한 처벌을 받거나 경고로 끝나겠지만, 경찰과 엮여봤자 그들도 좋을 게 하나도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경찰이 오면 도망간다. 진짜 불렀는데 도망갔다면 경찰관께 상황 설명드리고 사과하면 된다. 전화하는 척 녹음을 해두거나 아예 미리 사진을 찍어 경찰에 제시하여 두 번 다시 동네에서 개짓거리 못하게 하는 방법도 고려해볼만 하다.

만약 상대가 폭력적으로 나왔을 경우, 그러니까 팔을 잡고 끌거나 했을 경우 등엔 강요죄+폭력으로 빼도박도 못하니 신고하면 더더욱 끝이다. CCTV 등으로 인해 증거도 명백하다면, 경찰 입장에서도 저들이 뭐하던 건지 알게 되면 절대 저쪽 편은 들어주지 않는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진짜 팔다리 잡고 납치하듯 끌고가기까지 할 경우엔 신고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저들도 이런 짓은 하지 않는다.

6.1.3. 방면 묻기

'어느 방면이세요?'하고 물어보면 태도가 싹 변하면서 경계하는 게 느껴질 것이다.[76] 왜냐하면 자신들의 원류가 되는 도전 박한경이 길거리 포교(포덕) 금지령을 내렸는데, 이를 정면으로 어기는 짓을 하는 중이기 때문이다. "도전 박한경이 길거리 포덕 금지했는데..." 정도만 해도 정말 어지간해서는 알아서 물러난다.

6.1.4. 노머니(No Money)

그들의 목적은 오로지 이다. 따라서 당신이 돈없어요 혹은 교통비 밖에 없다고 말하면 이들은 알아서 갈 길 간다. 그러나, 노머니가 능사는 아니므로 주의할 것. 일례로, 생수 한 병(약 500~600원)이라도 좋다며 관계를 이어가려는 부류도 있다. 어떤 경우에는 노머니를 선언한 후 10분 넘게 대화를 이어나가기도 한다.

사실 그들의 진짜 목적은 길거리에서 얻는 돈 몇 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장에 그들은 먹을 걸 사달라는 말을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돈의 몇 백배를 요구하며 본인들의 치성 행위를 권하려 들 것이다. 그러므로 단순히 지갑이 비어 있다고 하기보단 궁핍함을 어필하는 것이 좋다. 만약 당신의 명품 옷이나 가방, 시계 등이 그들의 눈에 들어온다면 당신은 꽤나 높은 순위의 타겟이 될 가능성이 높다.

6.1.5. 용어사용

그들에게 '다음에 인연이 된다면 보자'는 말을 하자 물러났다는 사례가 있다. 확실히 그들만의 용어를 써서 같은 교도인 척 하면 빠르게 넘어갈 수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용어가 있다면 때때로 바꿀 것이라, 진짜 같은 교도가 아닌 이상 정확히 어떻게 해야할지는 불확실하다. 이건 그냥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정도로만 참고하자.

6.1.6. 신천지 프레임 씌우기

당신에게 쓸 데 없이 치성해야 한단 소리를 내뱉는다면, 그냥 신천지 프레임을 씌워버리자. 안 그래도 신천지로 인해 개인적 피해와 더불어 국가적 피해를 막대하게 봤기 때문에 이들도 길거리에서 포섭을 더 이상 안하려 하겠지만, 간혹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에게 사적제재 당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한 채 여전히 포섭에 환장한 전도꾼들도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포교활동은 사라지지 않았다.

6.1.7. 외국어 사용

그 원리 자체는 간단하다. 외국어를 사용하면 애초부터 말이 안 통한다는 걸 인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들이 자연스럽게 물러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다만 현재는 상술했듯 아예 진짜 외국인에게도 접근하여 포교를 시도하는 인간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정도는 유창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만약 이 방법을 사용하려 한다면 상대적으로 한국인 화자가 매우 희박한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77] , 러시아어[78]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연스럽게 하려면 베트남어광둥어, 태국어 등의 아시아계 언어이면서 한국인 화자가 매우 적은 것을 해도 좋다.

외국어를 할 줄 안다면 외국인인척 하며 슬쩍 넘어가자는 것이다. 특히 일본어나 중국어, 베트남어 처럼 동양권에서 사용하는 언어라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아무래도 동양적인 외모로 인해 한국계 서양인으로 위장하는 것 보다는 다른 동양국가 사람으로 위장하는 게 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6.2. 주거지에 찾아왔다면

위에서도 서술했듯 아파트나 주택 등 집집마다 찾아와서 전도행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 때는 누구냐고 물어보고 그들이 "절에서 왔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린 일행이라면 거의 전도꾼들일 가능성이 높으니 무조건 무시해라. 혹시라도 이 사실을 몰라서 한번 받아줬다면 다른 이유를 대면서 무조건 뿌리쳐야한다. 이 때 중요한건 언제 또 다시 불쑥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에 혹시라도 또 오게 된다면 누구냐고 물어보고 신분 확인한 다음에 무시하면 된다.[79]

특히 주의할 것은, 개인정보는 절대 말해선 안된다. 이름이건 전화번호건 알려주지 말고, 혹은 가짜로 말하는 등 필요하다면 뭐든지 사용해서 자신의 신원을 감추는 게 좋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일방적으로 개인정보를 알려줄 하등의 이유가 없다. 알려주는 것을 꺼리면 전도꾼이 먼저 자기 신원을 알려주면서 말하기를 종용하기도 한다. 경찰이 조사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남의 신분이나 개인정보를 물어 보는 건 엄연히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이며 혹시라도 그 사실을 몰라서 알려주게 되었다면 그냥 차단해 버리고 무시해 버리면된다. 전화번호만 알려줬다면 번호를 바꿔도 상관없다.

만약 집에 들어와서 나가라고 해도 나가지 않고 계속 버틴다면 퇴거불응죄가 성립하므로 경찰에 바로 신고하면 된다.

6.3. 역관광

역관광을 시도해봤자 알아들을 이성이 있는 것들이 아니니 시간낭비에 불과하다. 이들이 역관광을 피하는 건 결코 당황해서가 아니라 들어먹지 않을 상대에게 얘기를 꺼내봐야 시간낭비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이들은 사람들에게 온갖 조롱과 멸시를 당해온 터라 자기가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을거라는 거 다 알고 있으며 이런 걸 그냥 고난이고 수행이라고 생각한다.

쓸데없이 이런 짓 하지 말고 그냥 위의 대처법대로만 처리하자. 이 문서의 과거 버전이나 기타 인터넷에서 온갖 웃긴 역관광 사례나 썰 등이 있긴 한데, 진짜 심심해서 시간이 남아도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써먹을 필요는 없다. 실제 써보면 반은 통하고 반은 안통한다. 역관광 사례를 보고 싶다면 인터넷에 검색해보자.

본래는 성인들을 주 대상으로 삼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중고등학생들에게도 많이 접근하고 있다. 자신을 대학생이라고 밝히거나 학생이냐고 물으면서 접근한 뒤 도를 아냐느니 인상이 선하다느니 하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있으면 십중팔구 이것이니 주의하자.

요새는 신천지같이 더 악명이 높은 사이비 종교의 이름을 빌리면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있다. 길거리 전도를 당했을 때 그쪽 종교와 연관있다는 것을 어필하면 제 풀에 못이기고 도망친다고. 사실 신천지쪽은 아예 신자를 위장침투시켜 그 종교의 단물을 빼먹기로 악명이 높기 때문에 우습게도 다른 사이비 종교들 사이에도 밥그릇 안 뺏기려고 경계가 심하다고 한다.[80][81]

6.4. 만약 내 주변 사람이 의심된다면

가족이나 지인, 친구가 전에는 보이지 않던 이상행동을 보일 때 의심해볼 수 있다. 하지만 배우자바람이나 비밀스러운 취미생활, 성매매 등, 자녀의 비밀스러운 연애외출[82] 등인 경우도 많으므로 섣불리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고 속단하면 안 되고, 아래의 징후를 보이는지 잘 살펴보자.
* 거짓말이 잦고 비밀이 늘어난다.
* 특정 장소를 자꾸 들른다.
* 목적지를 비밀이라고 하거나 거짓말을 하고 외출한다.
* 전화를 받자마자 끊거나, 받고는 누구와 통화했는지 비밀로 한다.
* 종교와 관련된 행동을 보인다.
* 친구들에게서 상습적으로 돈을 빌리거나, 성인의 경우 목적 없이 대출을 받는다.

만약 위와 같은 이상징후를 보였는데 "모르는 사람 여럿이, 가족이 없는 사이 집을 드나들었다.", "길에서 이상한/낯선 사람들을 따라 어디론가 가더라." 와 같은 목격담을 들었다면 전도에 넘어갔을 확률이 크다. 이때 다짜고짜 사이비 종교에 다니냐고 다그치면 안 되고, 당사자 모르게 확실한 증거를 잡으면서 대책을 강구해보자. 신천지에 빠진 사람을 구출하는 것에 준하는 노력을 필요로 하니 조급해하지 말고 길게 봐야 한다.

세뇌가 깊어진 경우 주변인에게 전도하려 들다가 뽀록난다. 이들이 주로 외우는 주문은 태을주와 시천주(侍天呪) 두 가지인데, 특히 증산 계통 종교에서는 태을주를 중시하므로 훔치훔치 태을천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바하 비스무리한 것[83]을 가르친다면 증산도, 대순진리회를 비롯한 증산 계통 종교에의 신앙심이 깊어졌다고 볼 수 있다.

이 주문이 불교계 주문이 아니라는 것은 불교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다면 금방 알아챌 수 있다. 옴이 진언 앞머리에 오는 경우 외에는 주문에 "훔" 자가 아예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84] 그리고 한문화된 불경이라도 여전히 산스크리트어 느낌이 나게 되는데, '태을천상원군'은 딱 들어봐도 한국한자로 들리기 때문에 눈치만 있다면 바로 위화감을 느끼고 알아챌 수 있다.

상술한 시천주는 시천주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 지기 금지 원위대강 인데, 천도교의 삼칠주(三七呪)와 헷갈릴 수 있으나 천도교는 '지기금지 원위대강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라고 외운다. 이는 천도교에 대한 지식이 없다면 구분하기 어려우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자.

무엇보다 '훔' 이라는 소리를 영험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를 통해 구분할 수 있다.

7. 일단 끌려간 후에 벌어지는 일들

이들에게 얘기를 들으면 "조상에게 제사(정성)를(을) 지내야 한다"면서 어디론가 데리고 간다. 일반 가정건물일 수도 있고, 대순진리회 회관건물로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다. 일반 가정건물은 "연락소"라고 불리는데, 겉에서 보면 일반 가정집으로 보이거나 공부방 등으로 가장하기 때문에 구분이 잘 안 되고 간판도 보이지 않고 허름한 건물 내 가정집으로 들어간다. '그것을 알려드림'의 진용진이 일부러 걸려본 경우

여기서 녹명지를 태우고 주문을 외면서 제사를 지내준 뒤에 이런저런 당부를 하면서 "참배나 모임이 있으면 나오라"고 하거나 전도꾼들이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빈번하게 집에 방문하면서 종교활동을 한다.

옛날부터 신도들 돈 뜯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 가정 파탄난 집도 많다. 가족들이 다니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이 벌어지는데, 갑자기 집을 나갔다가 늦게 들어오는 횟수가 잦아진다던가, 집에 전도꾼이 연락도 없이, 시도 때도 없이 찾아와서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민폐를 끼치거나[85] 멀쩡했던 사람이 갑자기 상식 이하의 행동으로 가족들에게 민폐를 끼쳐서 충돌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요즘은 아예 정신질환자에게 접근하여 돈을 뜯어내는 듯하다. 게다가 대출까지 강요하여 1억이상을 뜯어간 사례가 있다.

전도꾼들이 가족들과 목표 대상을 분리하기 위해 "고난을 받을 수도 있다"고 속이면서 "일부러 민폐를 끼치게 하고 고난을 받는 것도 수행이다.", "가족과 지인들의 말은 절대 들어선 안된다. 가족들이나 지인들에게 알려지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고 말하기 때문에, 포섭당한 뒤에 시간이 지나버리면 어떤 말을 해도 논리가 통하지 않게 된다.

또한 들어가게 되면 참모 급인 선감이 데리고 온 사람에게 온갓 감언이설과 독심술 협박 회유 전위로 입교한 사람에게 돈을 강제로 뜯게 한다. 물론 그 돈은 윗선인 도장으로 (다단계) 보내져서, 그 선감은 진급심사하는데 많은 점수를 얻게 되는 꼴이 되어버린다. 또한 그들은 돈과 인간의 심리 관상 사주에 특출하며, 툭하면 "돈으로 조상님께 복을 지어야 너에게 행운이 온다"며 특히 사주와 꿈 얘기를 많이 되풀이한다.

선무급 이상들은 최소한 화술이 보통 사람들보다 뛰어나며, 눈치도 다른 인간들보다 3~4배 빠르다는 점에서 조심해야 한다. 선감은 처음 온 사람에게 돈을 요구하면서 정신수양을 권하고, 그 다음에는 상제(강증산)의 일대기며 "무조건 복을 지은 사람만이 2000년 이후에 살아 남는다"는 등 그들만의 이상한 가치를 가르친다.

끌고 오게 한 선각은 수시로 전화와 문자를 하여 다른 길로 빠지게 않게 감시하며 "인생 조언을 한다"며 추가금을 요구한다. 또 상시로 외수/내수들은 갓 입교한 사람이 다른 길로 빠지지 않게 감언이설 및 설화 친화력으로 막아내고, " 절대로 누구에게도 여기에 다닌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요한다. 특히 사회경험이 없는 20대 초반의 사람들 경우 인생조언을 듣는다는 말로 교육을 받게 되는데, 전부 계획된 교화작업이다. 또한 선무, 선감 등 신도들의 이름, 소속, 사생활, 내부 구조 등에 대해서는 물어봐도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다.[86]

워낙 그들은 돈과 실적에 연관이 너무나 많아, 무슨 얘기를 해도 돈이 최고라고 말한다. 그리고 선감급이 되면 돈에 미쳐버려서, 돈과 관련된 설화, 동화, 사주, 관상, 꿈 내용을 전부 돈과 관련된 내용으로 바꿔버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다. 돈을 되돌려 달라고 하면 처음에는 밍기적[87]거리다가 또 다시 역관광을 해버린다. 그러면서 사람의 약한 마음 가지고 또 돈을 달라고 하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다.

돈의 쓰임새는 거의 비밀이다. 어떻게 썼는가 어디로 갔는가는 도전급만 알고 있다. 그리고 돈에 대한 위계질서는 철저하게 되어 있어서, 상납된 돈의 액수나 이름은 철저하게 지켜진다.[88] 그리고 매주 매달 지정된 날짜 마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면서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신자들의 직업과 성격 나이를 수집해서 상한의 액수를 강요하기도 한다. 물론 다 거짓이지만 그걸 믿는 사람도 상당하다.

여러가지 이유며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고시생한테는 제사를 지낼 명목으로 최소 몇백을 요구 하기도 하고, 집안의 액운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수십~수백, 자기의 행운을 갖다준다는 명목으로 수만~수십, 기를 뚫어준다는 명목으로 수천만원까지 요구 하기도 한다. 물론 제사 지내는 모습은 절대 안 보여준다. 그냥 상전님 상에 올려준다는 명목으로 돈을 강요한다. 하나로 특정 날짜에 제사를 지낸다는 말을 하고, 돈을 받고서는 그날 그냥 선방에서 책을 읽는 선무도 있다. 거의 사기급이지만 쟤네들은 무조건 현금이나 수표 만 요구한다. 물건을 사서 바쳐도 물건을 되돌려 보내며, 무조건 증거가 남지 않고 유통이 편한 현금과 외화, 금 은 수표만 받는다. 물론 그 돈은 어디로 가는지 누구도 모른다. 그러면서 "잘못된 죗값은 우리가 받는다"면서 사람들을 다그치는 게 보통이다.

그리고 쟤네들이 싫어하는 말이 딱 하나 있다. 사이비. 옛날에는 여러가지 수단으로 얼버무렸지만 인터넷 매체가 많이 발달된 지금은 "사이비"라는 말을 꺼내면 당장 내쫓으려고 한다. 물론 그중에 역으로 설득하려는 선무도 있지만, 알 것 다 알아챈 사람은 이단이라면서 나가라고 한다. 그 경우는 치성을 한 사람도 예외없다. 그리고 이단취급하며 다시 재입교를 거부하기도 한다.

물론 선방에 오는 사람들 대다수가 세뇌와 낚시에 당한 사람들이며, 사이비 종교라는 생각보다는 순수한 종교라는 착각에 빠져있다.

여기서 전도꾼이 "당분간은 절대 대순에 다닌다는 사실을 어느 누구에게도 말해선 안 된다."고 하는 이유는, 목표대상이 완전히 세뇌되기 전에 자신의 실체를 파악하여 대순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함이다. 대순=사이비 라는 것을 알고 있는 정상적인 사람이 목표로 삼았던 사람에게 사이비라고 알려주면, 그들의 입장에서는 다 된 밥에 재를 뿌리는 격이다.

수상한 행동을 보일 때부터가 이미 게임이 끝난 상황이고, 한번 포섭되면 거의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리기에, 가족이나 주변의 친구들에게 "이런 수상한데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알려주고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알고 있건 아니던 무조건 알리자. 모르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아서 당하는 사람들도 많으니 말이다. 특히 어머님이라던가 동생, 노인 분들에게는 더욱 알려야 한다.

만약에 끌려가게 되면 어느 진리회 소속이며 방면은 어디인지, 선각과 선감의 이름, 전화번호, 나이, 돈에 대한 영수증을 끝까지 말하자. 그러면 쟤네들이 난감해 할 것이며, 나이 어린 사람인 경우 "부모님께 알렸으니 영수증을 가져오라"고 떼를 쓰고 난리치면 쟤네들도 더 이상 관여 안 한다.

평택역 근처, 예전 중앙극장(현 투썸플레이스 근처)에 수양관이 있다. 여기 끌려가고 싶지 않으면 이런 포교꾼들이 말을 걸 때 미리 손절하자.

대구에는 안지랑 근처에 수양관이 있다.

7.1. 포교

뭔가 재미있는 심리검사, 대화, 미인계 등의 수법으로 대화를 텄다 해도, 길어봤자 3일 안에 본격적인 종교 이야기로 넘어간다. 그리고 자기들이 전도를 못 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땡. 시간낭비뿐만 아니라 돈도 낭비하게 된다는 게 특징이다. 요즘에는 외국인들한테 한국 문화를 가르쳐 주겠다면서 외국인들에게 접근하는 경우들이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은 일이다.

7.2. 치성

친구 및 가족, 친척의 소개로 갔다면 강하게 나가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친구와 친척의 얼굴을 봐서 계속 앉아있게 되고, 그렇게 물 흐르듯 돈을 뜯기게 되고, 치성이라는 의식을 치르게 된다. 치성은 주문을 외우며 약 1시간 가량 절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이 치성이 끝나고 나면 머리가 어지럽거나 무언가가 환각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무슨 당연히 1시간 동안 절하고 자빠져 있으니까 힘든 거다. 이때 대순진리회에서는 "조상님이 당신을 보호하고 있다"거나 무언가 이를 포장할 만한 설명을 하는데 절대 속으면 안 된다.[89]

그리고 그들의 언변에 속아 넘어가면, 그대로 그들이 하는 짓거리들이 다 맞다는 말만 하게 된다. 그리고 돈을 요구하게 되고 알겠다는 말을 하게 되면 평생 속아넘어가게 되는 거다. 이는 특유의 향 냄새 때문이기도 하며, 좁은 방에서 약 1시간가량 절만 계속 한다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상이다.[90]

돈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으니 굳이 서술하자면, 자발적으로 내는 것은 상관없는데 내기 싫은데 억지로 내라고 하면 다 사이비라 보면 된다. 그렇지만 대다수가 협박과 묘수에 빠져서 내가 억지로 내는 것도 아니고, 자발적으로 내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다.[91] 본인이 물만 떠놓고 제사 지내고 싶다 하는데도 제삿상 크게 차려야 된다고 하면 사이비 취급해 버려라.

일단 끌려가면 미리 준비된 제사상에 절부터 시키고 돈 뜯어내는 수법도 많이 쓴다. 이 때문에 안 끌려가는 게 최선이라는 걸 잊지 말 것.

7.3. 만약 그들의 소굴에 들어갔다면

만약 따라가서 그들의 소굴에 들어가면 들어가자마자 신도들이 보초를 서기 때문에 도망치기가 쉽지 않다. 이 상황이 전개될 경우 십중팔구 자력으로 탈출이 불가능하고, 경찰 같은 공권력 및 타력을 사용해서 빠져나가는 방법 밖에 없다.

신도와 대화 중이거나 사이비 교육을 받는 상황이라면, 배가 아픈 척 하면서 화장실을 갔다온다고 하자. 그럼 아무리 그런 끈질긴 사람들이라도 그냥 화장실 가라고 보내준다. 다만 뒤에 신도 1명을 보내서 따라가게 만들긴 하지만.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대변기 칸에 들어가서 바로 문잠그고 경찰한테 문자로 몰래 신고하거나, 주변인들한테 문자로 도움을 구해야 된다.[92] 무엇보다 신고할 때 가장 중요한 게 장소인데, 보통 처음 와본 곳이라면 장소가 어딘지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스마트폰 지도 어플에 들어가서 근처에 있는 건물이나 그 건물의 건물명을 확인하고, 그 정보를 경찰한테 알려줘야 된다.

신고할 때 경찰한테 문자로 "전화하지 말라"고 부탁해야 된다. 신고가 끝나면 곧바로 다시 돌아가서 사이비 교육을 받는 척하거나 신도들과 대화하자. 그렇게 계속 있다 보면 경찰이 오는데, 보통 거기는 다른 사람이 밖에서 임의로 호출하면 누구인지 의심부터 하고 순순히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때문에 경찰도 예외는 아닌데, 만약 급박한 상황이면 어떻게든 문을 열어줘야 된다. 하지만 보통 신도들이 의심하더라도 문은 열어주므로, 경찰관들이 들어왔을 때 방에서 나오면 된다.

사실 위에 서술된 건 좀 극단적인 상황이고, 정말로 강하게 나가겠다고 하고 걸어나가면 막지 못한다. 그걸 막으면 감금죄가 되기 때문이고 한국에서 정신병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이상 무단감금까지 하는 건 어렵다. 강하게 의사를 표현하면 되니깐 너무 당황하거나 겁먹지 말고 그냥 나가자.

7.4. 벼룩의 간을 빼먹는 사례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쌈지돈을 노리는 계열도 있는 모양이다. 절에 잘 다니던 할머님이 발길 돌린 곳이 도를 아십니까라 가족들이 기겁했는데, 아닐까 다를까 얼마 되지 않는 노인들의 용돈마저 노리는 듯. 게다가 가족들이 아는 한 용돈 외에 나가는 것이 없는 것이고 할머니가 따로 모아두는 저금이나 국가에서 나오는 연금을 착취할 수도 있으므로 절대 온건한 게 아니다.

이런 단체는 할머니들을 다른 호구 노인들을 데려오는 몰이꾼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 할머니한테서 바로 뜯기보다는 다른 할머니들을 끌어들여서 여러 가정을 사정권 안에 두려고 하는 것이며 어느쪽이든 노인 이용해먹는 족속들인 건 변함없다.

그러나 도를 아십니까에 가산 탕진한 사람들의 대부분이 협박보다는 말에 홀려 내버렸다는 점에 주목하자.

위 사례도 가족들이 굉장히 반발하고 있다. 사례의 할머니가 대놓고 전도하진 않을 뿐, 집안 문제를 가지고 한 번만이라도 굿을 하고 싶다는 기색을 자꾸 내비치고 있다고 한다. 또 이 할머니는 "이게 좋은 거라는데 나는 컴퓨터를 못하니 니가 한 번 가보라"며 건네는 쪽지의 내용이 대순진리회 웹사이트 주소 또는 아픈 가족에게 '내가 하는 주문을 계속 하면 좋아진다' 는 식으로 자꾸 찔러보려고 드는 게 문제다.

이 경우라도 며칠에 한 번씩 꼭꼭 기도하러 당일치기로 나가고 음력 9월 9일[93]을 자손이 없는 조상의 제삿날이라 하여 큰 도장으로 제사 지내러 나가니 사실 금액의 차이만 다소 존재할 뿐 뜯기는 건 마찬가지다. 이는 정말로 온건한 사례다.

심한 사례를 예로 들면, 사업하던 집에서 그 집 할아버님이 도를 아십니까에 혹해 10억대에 해당하는 돈을 뜯긴 사례도 있다. 사실 지나치게 악질적인 전도나 금전적 착취가 없고 종교 내 분위기가 건전하다면, 기성 종교로부터 이단으로 불릴 진 모르나 결코 사이비 종교라 하진 않는다. 즉 종교 같은데 종교가 아닌 것을 사이비 종교라 하는 것이다.[94] 애초에 사이비라는 것은 비슷하지만 아닌 것을 의미한다.

당신이 아무리 교리가 마음에 든다 그래도 절대로 여기에 빠져서 '수도'하지는 말자. 탈퇴한 임원 출신 모 간부는 정말 순수하게 이들이 추구하는 교리가 마음에 들어서 힘든 것을 모두 견뎌가며 임원 자리에까지 올랐다고 한다. 자신이 임원이 되었으므로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수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여 매우 기뻤으나, 정작 성(誠)과 같은 중요한 행사가 끝나고 나서 임원들끼리 술판을 벌이는 것을 보고 매우 실망하여 항의했었다고 한다.[95]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마가 끼었다'는 식의 폭언과 한직으로 돌리는 등 괴롭힘의 연속이었다고. 또한 종단 운영에 있어서의 부정부패, 범죄, 일부 임원들의 불륜, 아무리 애써도 개선되지 않는 문제점 등으로 인해 실망하고 그만두었다고 한다.

8. 기타


9. 주거침입죄가 적용될 수 있는 경우

형법 제36장 주거침입의 죄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①사람의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에 침입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개정 1995.12.29>
②전항의 장소에서 퇴거요구를 받고 응하지 아니한 자도 전항의 형과 같다.

제320조(특수주거침입)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하여 전조의 죄를 범한 때에는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

제321조(주거·신체 수색) 사람의 신체, 주거, 관리하는 건조물, 자동차, 선박이나 항공기 또는 점유하는 방실을 수색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개정 1995.12.29>

제322조(미수범) 본장의 미수범은 처벌한다.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폭행 등)
② 2명 이상이 공동하여 다음 각 호의 죄를 범한 사람은 「형법」 각 해당 조항에서 정한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한다. <개정 2016.1.6>[102]
1. 「형법」 제260조제1항(폭행), 제283조제1항(협박), 제319조(주거침입, 퇴거불응) 또는 제366조(재물손괴 등)의 죄

9.1. 현황

이와 관련된 확고한 처벌법이 나오지 않아서 이 곳 저 곳에서 예수쟁이 집단과 마찬가지로 전도꾼들이 판을 치고 돌아다니고 있다. 경찰에 신고한다고 하면 거의 도망가거나 휴대전화를 뺏어버리는 경우[103]가 있기 때문에 상황으로서는 대처법대로 행동하는 방법말고는 없다. 위에 경범죄 처벌법에도 명시되어 있듯이 전도나 포교행위 자체는 대한민국 헌법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에 의해 보장되므로, 전도 자체가 불법은 아니라는 점 때문에 법 개정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그렇다보니 유튜브에서는 이 집단을 참교육, 역관광 시키는 장면을 영상으로 올리는 유튜버들이 늘고있다. 대표적으로 쎅쎅교로 참교육 시킨 개그맨 김대범이 있다.

얼마나 문제가 되었는지 바나나 회사 광고에서도 'Dole을 아십니까?' 라는 문구를 사용했다.

2020년 신천지 대구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교회 집단감염이 터지면서 몰락할 수도 있다. 안 그래도 신천지는 교묘하게 세뇌시키려 든다면 이 도쟁이 놈들은 대놓고 세뇌시키겠다고 '인상이 좋으시네요, 치성을 드려야 해요.'와 같은 말을 쓰기 때문에, 나 사이비 교인이요 라고 광고하는 꼴이다.

10. 오해

아무래도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전도활동을 하는 종교는 거의 개신교가 압도적으로 큰 편이기에 간혹 가다 도를 아십니까는 무조건 개신교거나 못해도 개신교계열 사이비일거라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며 유튜브에도 관련 영상을 올리는데, 썸네일에 십자가 사진을 올리는 등, "도를 아십니까도 개독이다" 라거나 기독교인에게 "너네 도를 아십니까 잖아"라는 식으로 비난하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이것은 오해이다. 도를 아십니까는 대순진리회라는 종교 사람들이며, 기독교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104] 한국에서 자생한 계통의 종교이다. 오히려 불교 내지는 천도교에 가까운 종교이다.[105]

도를 아십니까와 개신교를 구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 도를 아십니까는 "조상님께 제사를 드려야한다." 라던가 전생 운운하며 제사 지내야 한다 조상님의 화를 풀어드려야한다는 등 윤회와 조상숭배를 하는 듯한 발언을 많이 하는데 개신교에서는 명절에 조상에게 절을 하지 않을정도로 조상숭배와 조상에게 드리는 제사를 금지하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신교를 포함한 절대 다수의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에서는 윤회[106]를 인정하지 않는다.[107] 때문에 제사 지내야 한다. 조상님의 화를 풀어야 일이 잘풀릴거다.[108] 전생에 인연일 수 있지 않겠댜는 등의 발언을 하는 도를 아십니까와 개신교를 혼동하지 않도록 잘 구별하도록 하자.

더불어 포교꾼들도 다르게 보면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게,[109] 포교꾼들이 벌어들인 제사비용은 포교꾼들이 갖는 게 아니라 종단에서 거둬가고, 포교꾼들은 금전적인 지원 없이 무급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다.[110] 쉽게 설명하자면 포교꾼들 또한 해당 종교에게 속아 착취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불쌍히 여길 필요는 없다. 이놈들의 최종 목적도 타인 착취다.

11. 관련 문서



[1] 이렇게 전도하는 건 사실상 자살 행위다. 물리적 피해를 끼치면서 포교시도를 했다가 폭행으로 처벌 받을 수 있을 뿐 더러, 커뮤니티나 언론 입장에서 엄청난 떡밥이 될 요소이기에 본인들의 집단이 완전 망하길 바라는 거 아닌 이상, 절대로 이런 행동 못한다.[2] 전도 활동도 지능화되어 심리 분석을 해준다는 둥 마치 과학적인양 접근하는 케이스도 늘고 있다. 일단 그렇게 분석 비슷한 걸 해주며 친근감을 높인 후 본격적인 전도 활동을 하는 식. 보면 다단계 접근 방식이랑도 크게 다를 바가 없는데, 실체가 없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더 악질이다.[3] 그러면 뭐하나 길거리 포교는 꾸준히 도장 몰래 이어지고 있다. 사실상 대순계열 종교가 길거리 포교를 금지한다는 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일이며 절대로 하지 않을 수가 없는 구조이다.[4] 거리포덕에 대한 징계 건, 중앙종의회 운영위원회 거리포덕 금지 등 거리 전도(포덕)을 금지하는 것이 종단대순진리회 측의 입장이며, 노상 전도를 하다 걸려서 공개사과를 하는 경우가 있는 한편, 신도들 사이에서도 노상전도에 대한 반응이 좋지는 않은 듯하다.#[5] 직급이 높은 사람의 경우 끌려온 사람들을 공부라는 명목 아래 세뇌시키는 역할을 한다.[6] 없어지긴 어려울 것이고 파가 나뉘든지 종교 이름과 수법을 바꿔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 그 예로 일본의 옴 진리교가 있다. 요놈들은 교주와 간부 관련자를 잡아들이고 안좋은 이미지로 동네방네 소문이 쫙 퍼져서 없어질 줄 알았는데 알레프로 이름을 바꾸고 잔존 세력이 남아있는 상태다. 또한 사이비 종교가 생기는 근본적인 문제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좀처럼 해결되긴 어려울 것이다. 특히 한국, 일본 등은 사회 구조의 문제점이 심각해서 사이비 종교로 사회 혼란을 조장하기 쉬운 환경이다.[7] 다만 잔존 세력이 본인들끼리 이익다툼을 심하게 벌일 경우 완전 청산시킬 수 있다. 이들은 지속적으로 금전적 이익을 위해 분열되고 파벌싸움을 계속해왔기 때문에 결국 불리한 쪽에서 경찰을 개입시킬 가능성이 높다. 특히 도쟁이들은 박한경 사후 이익을 독차지하기 위해 내전을 해온 자들이기 때문에 언제 이런 일이 다시 터져서 완전히 풍비박산 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8] 이 직급들이 상임원이다. 여기까지 오르기 위해서 수많은 경쟁을 한 후 올라간다. 이 직급 사람들이 말 그대로 대순진리회에서 왕 노릇을 할 수 있어진다.[9] 이들을 중간임원이라고 호칭한다. 이 직급부터는 무언가 지시를 할 수 있는 단계라고 볼 수 있다. 사회 기업으로 치면 과장, 차장급이다. 그리고 이 직급부터는 대순진리회의 내부를 다 알게 되는 직책이다.[10] 입도치성을 하게 되면 남자는 외수, 여자는 내수로 불리게 된다.[11] 직급이 각각 부서가 있다. 선정부, 교정부, 보정부로 나뉘는데 다 동급이나 대순진리회에서는 선정부를 으뜸으로 삼는다.[12] 점쟁이들의 화법도 이와 비슷하다. 어찌됐든 현대 사회에서 도시 생활을 하다보면 저 정도의 문제 중 하나는 누구나 갖고 있기 마련이고, 반대로 저 이상의 문제를 갖고 있기도 힘들다. 멀쩡한 사람이 '초능력이 발현이 안 돼요'라는 고민을 갖고 있지는 않을 것 아닌가? 그래서 어쨌든 저 중 하나만 찍어서 '너 돈 문제 있지?' 라고만 해도 높은 확률로 상대의 고민을 맞추는 것이고 그럼 상대방이 혹하는 것이다. 반대로 그게 맞지 않으면 '신령님이 노하셨다' 거나 '탁한 기운이 있다' 따위의 말로 돌려가며 일단 맞을 때까지 하나를 찍고 보는 것이다.[13] 경계선 지능장애는 표준분포표를 기준으로 인구 집단에서 비율을 나누어 정의하였기 때문에 그 비율이 생각보다 큰 편이다.[14] 이들은 주 출몰지가 지하철 승강장이다. 고속터미널역 이외에도 이수역, 대림역에도 출몰한다.[15] 더군다나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에서는 길거리 포교를 금지하였는데 이를 위반하고 몰래 활동을 하는 대진성주회가 아닌 여주본부도장소속 방면이다.[16] 이 말고도 길거리 포교활동은 더 많이 있다. 결론적으로 대진성주회뿐만 아니라 모든 대순계열 종교는 길거리 포교를 안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17] 초창기인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팔목을 잡거나 가방을 잡는 경우도 심심치 않았다. 특히 이 포교꾼이 남성이고 타겟이 여성인 경우에 많이 일어나는데, 당연히 당하는 여성들 입장에서는 물리적인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질색한다. 그러나 남성 타겟을 상대로는 잘 하지 않는데,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포교꾼이 저런 물리력을 행사하려고 하면 겁을 먹기는커녕 화가 나서 싸우려 들기 때문이다.[18] 중고등학생에게는 "누군가에게 말하면 승천하던 용이 떨어져 이무기가 된다."는 식으로 입단속을 시키는 경우도 있으니 절대로 믿지 말자.[19] 단, 위에 멘트 중에 "말씀 좀 여쭐게요"와 "길 좀 물어볼게요" 라는 멘트는 진짜 길을 모르는 사람들도 적지않게 말하기 때문에 이 2가지 멘트의 경우는 듣자마자 거리를 뜨기보단 이후의 멘트를 봐가면서 자리를 뜨는 게 낫다. 전자의 멘트 경우, 막상 물어보면 기분나빠하는 경우가 다수이기 때문에 그럴 시간이 되는지에 대한 여부도 겸한다. 위에도 서술돼있지만 집요하게 물어보면 자리를 뜨는 게 좋다.[20] 다만 10대 후반은 제외다. 그러나 아동청소년 보호법 상 전도하기 힘든데다가 요즘은 스마트폰이 보편화되어서 도쟁이들 따윈 관심없어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21] 세상 물정을 알아봤기에 더더욱 어려울 것이다.[22] 아이 걱정이나 노후 걱정 또는 건강 걱정.[23] 미술, 악기 등등.[24] 수원에서 ㅁ으로 시작하는 역은 망포역, 매탄권선역, 매교역으로, 전부 수인분당선 역이다.[25] 당연하지만 이들이 폭력적으로 나온다고 자신도 폭력을 썼다간 빼도박도 못하고 쌍방과실이다. 원인제공을 상대방 측이 했으니 어느 정도 참작은 되겠지만.[26] 후술할 약간 더 위험한 방송[27] 육지와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 출몰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섬이라고 해도 울릉도, 제주도는 어림없으며, 작은 섬이라도 유명하면 역시 소용이 없다.[28] 여러집을 들어가면서 하는 포덕을 집포덕이라고 한다. 옛날부터 유명했던 포덕이라고 한다. 집에 있으면 방심하다가 따라가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다고 한다.[29] 간혹 진짜 신천지가 걸려서 신천지와 도를 아십니까가 전도 배틀을 벌이기도 한다.[30] 현 시대에서는 누구나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으니까 지도앱을 이용해서 길을 찾는 게 제일 속 편하다.[31] 특히 구글맵의 경우, 국내 건물 들의 위치가 달라 물어야 될때도 있다.[32] 성수동에 있다.[33] 제주공항을 뺀 대구,부산,청주,광주공항의 경우는 불명.[34] 심지어 이들도 조를 만들어 단체로 활동을 하는데 영어조, 일본어조, 중국어 등으로 2인 1조를 만들어 활동을 한다.[35] 지도를 보면 알겠지만 여주본부도장 안으로 들어오는 대중교통은 없어서 걸어서 나가거나 택시를 불러야 한다. 하지만 지리와 여주시내 택시 전화번호를 알리가 전무한 외국인이 대부분이라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36] 특히 하나님의 교회에서 자주 써먹는다.[37] 믿고 있는 종교를 물어 보는 이유는, 이후 다시 약속을 잡아 만난 자리에서 해당 종교의 모순점 운운하며 자기네들 종교를 대신 믿으라고 꼬드기기 위해서다.[38] 예를 들어 20대 초중반이라면 부모님, 친구 관계, 학업문제 등이 있다.[39] 육각수 문서에서도 나오지만, 그냥 차가우면 차가울수록 물의 결정은 6각형이 된다. 즉, 그냥 찬물이다.[40] 에니어그램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아직 과학적으로 제대로 검증도 안 된, 논란이 있는 성격 검사다. 애초에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검사라기보단 신비주의적인 경향이 강한 테스트이고 신뢰도는 낮지만, 인터넷에서 얼마든지 공짜로 할 수 있는 것이니 궁금하다면 인터넷으로 하거나 신뢰도가 더욱 높은 검사를 하고 싶다면 유료로 정식 검사를 하면 된다.[41] 차원이 어떻다더니, 기원이 어떻다더니 같은 도 관련 이야기다.[42] 연구의 목적에 따라서는 원래 목적을 밝히면 결과에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연구윤리위원회의 허가 하에 거짓 목적을 대는 경우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반드시 사후 해명을 해야 하며, 그런 방법을 써야 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연구 참가자가 더 이상 원하지 않으면 아무런 불이익 없이 연구 참가를 철회할 수 있어야 한다.[43] 대순인들 말로 연운포덕이라고 이야기한다. 사실상 길거리 포덕보다 더 무서운 포덕이 될 수 있다. 지인을 이용해서 포덕을 하면 거절도 쉽게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44] 애초에 진짜 순수한 목적으로 수제 제품을 홍보한다면, 대화주제가 바뀌지 않을 것이다. 더더욱 순수히 사상철학을 공부한다면, 도중에 이야기 주제를 바꿔가면서까지 할 이유도 없을 것이다.[45] 도를 아십니까 공식 유니폼(?)인 검은색 싸구려 의상과 크로스백은 안입힌다.[46] 소심한 여성 입장에서는 외모가 좋은 사람들은 사회성도 좋다고 판단하며 사회성 좋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도 배우고 싶어하는 욕구가 크다.[47] 참가비도 몇 만원 가량 드는 곳[48] KTX(또는 SRT) 열차, 영어학원, 해외여행, 헬스클럽, 영화관, 백화점, 마트, 테마파크 등. 그러나 백화점이나 마트의 경우 물건을 사지 않고 단순히 아이쇼핑을 하기 위해 올 가능성도 있고, 영화관도 상영관 이외에는 돈이 없어도 들어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49] 공항의 보안구역 등.[50] 흔히 말하는 꽃뱀이나 기타 등등[51] 이 유형의 바리에이션으로 버스정류장 근처나 분식집 근처에 서있으면서 버스비, 김밥 한 줄을 구걸하기도 한다.[52] 이들은 비용 등을 이유로 국내 통신망에 가입하지 않기 때문이다.[53] 앞에서 서술한 비율은, 상대방이 말을 건 장소가 번화가일수록 일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동네 아파트 단지와 같이 비교적 유동인구가 적은 곳이라면 비율이 많이 낮아진다.[54] 하긴 그놈들은 외국인들한테까지 접근하는데, 뭐 얼굴에 철판을 깔지 않는 이상 우리가 계속 그놈들한테 당할 수밖에 없다.[55] 하지만 얼버무리거나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한다. 대답하는 걸 피하고 역으로 물어본다거나 하면 100%다. 애초에 처음 보는데 종교를 물어보는 상황 자체가 정상이 아니다.[56] 물론 대한불교 조계종 등 주요 종단에서는 시주를 사실상 불법으로 규정했으며, 스님과 대중들에게 공양할 부식물들은 자체 조리하여 공급한다. 그래서 탁발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다.[57] 다만 대진대학교 재학생/졸업생이라고 무조건 이쪽 계열인 것은 아니다. 오해 말자.[58] 즉 흑인이든, 백인이든, 동남아인이든, 아프리카인이든 간에[59] 다만 그들도 신고하면 본인들에게 득될 것이 전혀 없다는 걸 알아서 신고한다고 하니 동료가 급하게 신고를 말리는 웃픈 장면까지 나온다.[60] 특히 톱스타들[61]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전도는 해야 되고,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구타나 모욕을 당하기도 한다. 할당량을 채워도 선사가 되기 전에는 계속 갈취를 당한다.[62] 그 때문에 가만히 잘 들어주면, 자신들에게 먹을 걸 사주면서 얘기를 나눠보자고 요구하기도 한다. 신촌처럼 음식점이 즐비한 곳에서는 이런 경우가 많다. 가만히 얘기를 들어주다 보면 "근처 햄버거 집으로 가자"고 유도하여 도쟁이를 모르는 사람이 들어도 '근처 으슥한 곳으로 데려가서 날 잡아갈 속셈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대화 내용에서 수상한 기운이 뿜뿜 풍기므로, 정신을 똑바로 차리는 게 좋다.[63] 돈이 없으니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64] 7시 이후[65] 예를 들면 일산, 파주, 연신내 주변이 포교를 9시 이전에 마친다.[66] 부서가 3군데로 나뉘면서 이들은 같은 직급이라고 하나 대순진리회에서는 '선'이 들어간 직책을 으뜸히 여기는 성향이 있다.[67] 대순진리회 일꾼생활이라고 한다.[68] 그렇지만 그 돈이 어떻게 배분 되는지는 누구도 모르며 선감이 개인적으로 이용했던지 유흥비로 썼는지 도전 이외에 알수가 없다.[69] 전부 다 "마음을 그렇게 먹으니까 사람이 아무도 안오지!"라고 돌리는 게 대순진리회 임원들 특징이다.[70] 어떤 사람은 엄청 오래 생활을 해도 만년 내수/외수인 사람도 있고 빨리 진급하는 사람은 1~3년 안에 선사/교정 직급을 달기도 한다. 더 드문 케이스는 1년만에 선감이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71] 항상 뒤에서 (보이지 않는) 신명이 계신다고 이들은 주장한다.[72] 이럴 때 화가 나서 대순진리회에서 나오게 되는 도인들이 많기도 하다.[73] ‘어차피 이것이 나의 운명이다.’ 하며 다 받아들이고 상제를 만난다는 의미로 감사하게 생각한다.[74] 도를 아십니까 이놈들이 광화문 쪽에 나타나지 않는 이유가, 바로 광화문에는 언론사들과 서울지방경찰청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과 세월호 텐트까지 있어서 경찰들이 단속을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그래서 포교하는 사람들은 거의 광화문에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종로에서 포교하는 사람들 같으면 광화문사거리까지 갔다가 다시 종로로 돌아가는 걸로 안다.[75] 다만 외진 곳이거나 어두운 시간대거나 하면 다른 범죄일 수도 있으니 이건 별개로 주의하자.[76] 만약 진짜 일반인이라면 이 말이 나왔을 때 자기가 가고자 할 곳을 바로 답할 것이다.[77] 가끔 쿠란을 외우면 전도꾼들이 놀라서 도망간다고 하는데 그렇더고 진짜로 쿠란을 외우진 말자, 역으로 전도꾼들에게 ISIL로 의심 받아서 경찰에 신고 당한다(...)[78] 편견과 달리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구소련권에는 황인 인구도 상당히 많다. 광주광역시경기도 안산시고려인 인구가 많은 지역이면 의외로 쉽게 도쟁이들을 속이고 넘어갈 수 있다.[79]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이후 택배기사들은 전화도 안하고 벨만 누르고 그냥 가거나 아예 말없이 집앞 or 경비실에 놔두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혹시 택배기사인가 하고 속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꼭 택배기사에게 연락을 해서 확실히 하라고 하자. 전도꾼들이 벨누르면 인터폰에 얼굴을 안비치는 경우가 많다.[80] 그나마 체계적인 틀이 잡혀있고 어느 정도 중심을 잡아주는 중앙단체가 존재하는 기성종교마저도 이들 때문에 골머리를 썩힐 정도인데, 근간이 약하고 교리가 대체로 엇비슷한 사이비 종교는 좀 더 세가 강한 다른 사이비 종교의 공세나 유혹에 무너지기 쉽다.[81] 종종 "도를 아십니까"와 "신천지"가 정면으로 맞닥뜨려 자기들끼리 한바탕 맞붙는 사례도 목격된다.[82] 초등학생, 고3인 경우나 특목고, 자사고를 준비하는 중3, 엄격한 보호자 슬하에 있는 경우는 외출을 제한당하므로 자유를 맛보기 위해 몰래 외출하는 경우가 존재한다.[83] '훔치훔치'를 붙이지 않는 교단도 있고, 증산도에서는 사바하를 사파하로 읽으라고 가르치며, 태을천상원군을 띄어 읽는 방법에도 차이가 나지만 기본적인 틀은 바뀌지 않는다.[84] 가령 예불문에서 접할 수 있는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천수경에서 접할 수 있는 육자진언 옴 마니 반메 훔.[85] 집에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오거나, 식사하거나 쉬고 있을 시간에 찾아온다. 과연 이걸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을까?[86] 워낙 다단계 비밀조직이라서, 알려고 해도 얼버무리는 게 대다수다.[87] 원래 그 돈은 상부에 전부 상납되어 있고, 선감도 애초부터 돈이 없다. 아니 돈을 되돌려줄 생각조차 없다.[88] 그러나 그 돈 대다수가 윗대가리에 가기에, 의미는 없다.[89] 처음 연락소나 회실로 갈 때 드리는 의식은 입도치성이라고 명칭한다. 이 의식은 더 큰 회관에서 치성을 드리기도 하고, 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 홈페이지에 보면 행사일정이 나와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의식은 도장에서 하는 치성이다.[90] 백팔배나 삼천배 정도 해본 사람에겐 안 통한다. 엎드렸다 앉았다 일어섰다 반복하다 보면 눈 앞이 어지럽고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은, 절 많이 하다보면 누구나 느낀다. 생각보다 시야가 크게 변하는 게 수없이 반복되다 보니 느껴지는 듯하다. 절이 아니라도 비슷한 방법으로 시야를 계속 움직일 경우 머리가 멍해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91] 어떻게든 돈을 내게 하려고 돈을 더 많이 모시면 x외수(또는 내수)가 복을 엄청 많이 지을텐데, 좀 더 모실 수 없을까요? 등 이런 말을 반복하며 어떻게든 많이 내도록 유도를 하는 형식으로 몰고 나간다.[92] 대신 화장실에 오래 있으면 의심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나눠서 왔다갔다 해야 한다.[93] 실제로 이 날은 중양절이라 하여 옛날엔 단오절 못지 않은 큰 명절이었다. 단체 제사를 지내기는 하는데 자손이 없는 조상은 아니고 사망 일자를 알 수 없는 가문의 사람의 제사를 이 날 지내며, 이와는 별도로 명절인 만큼 명절의 재미를 만끽하기도 했다. 일례로 가을 화전을 해 먹는다고 한다. 현대의 취급은 그나마 강릉에서 챙겨주는 단오절보다도 안 좋다.[94] 정확하게는 종교를 가장해서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무리를 사이비 종교라고 한다.[95] 참고로 음주는 치성 때 모셔진 술을 음복하는 것 이외에는 금지되는 편이다.[96] 다만 분파냐 정통이냐 구별하는 건 큰 의미가 없는데, 이는 증산계 종교의 정통 계승자가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 둘은 툭하면 자기네들이 정통이라며 물어뜯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정통성도 거의 없다.[97] 방면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모 방면의 경우 '신(神)'을 매우 넓은 개념으로 지칭한다. 일반적으로 ''하면 사람들이 떠올리는 '하느님(또는 하나님)'이나 절대자 같은 개념이 아니다. 신은 사람, 동물, 식물, 사물 등 만물에 깃들어있다고 한다. 오히려 범신론적 개념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든 생각을 당신에게 전생이나 현생에 원한 맺힌 신이라고 주장하며 그것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당신의 생각과 행동을 억제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한다. 예를 들자면, 당신이 치킨을 먹고 싶다는 생각, 연애를 하고 싶다는 생각, 자고 싶다는 생각, 공부를 잘 하고 싶다는 생각, 돈을 많이 벌고 싶다는 생각,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 등 사람이라면 당연히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조차도 풀어야 될 신이라고 얘기하면서 그 생각을 따르지 말 것을 요구한다.[98] 대개 연애를 금지한다. 연애로 인해 색업(色業)이나 정겁(情劫)에 빠질 수 있다고 겁을 주며, 꼭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안 좋은 일을 당한 사례를 언급한다. 예를 들자면, '남자친구에게 살해당한 여자는 자신이 전생에 색업, 정겁을 지었기 때문에 그렇게 겪은 것이다. 너도 색업, 정겁이 많아 보이는데 그것을 풀지 않으면 너도 그런 일을 겪을 수 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실제 이유는 연애를 하면 신도를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다루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혼도 옛 정혼제도마냥 선각이 지정해주는 다른 신도와 해야 한다. 하지만 평신도들의 연애는 금지하면서 임원급 간부들끼리 불륜을 저지르는 경우도 있었다.[99] 대신 이런 유형들은 신천지 및 여호와의 증인이 다 가져간다.[100] 예를 들자면 수원역.[101] 이자를 받아내기 위해 사설 대부업체에서 자주 써먹는 수법이다[102] 형법과 동일한 구성요건에 형만 가중한 각종 형사특별법상의 형벌조항에 대하여 족족 위헌결정을 하기 시작한 헌재의 태도에 따라 폭처법, 특가법 등을 대폭 손질하면서 더불어 상습주거침입, 상습특수주거침입죄도 일단은 사라지게 되었다. 따라서 상습주거침입범의 경우 일련의 주거침입죄의 장기의 1.5배를 가중하는 경합범으로 처벌.[103] 이 경우에는 절도죄가 성립된다.[104] 유명한 사이비 종교인 신천지와도 아무 상관이 없다.[105] 그래서 종종 기독교 유튜버들이 도를 아십니까를 전도해봤다는 식의 컨텐츠를 만들기도 한다. #[106] 다시말해 전생, 환생 등[107] 아브라함 계통 종교의 사후세계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무조건 천국 or 지옥 등 사후 세계에서 영원히 산다는 교리 때문에 죽은 후 다음생에 다시 태어난다는 윤회와는 맞을 수 없다[108] 참고로 특히 개신교에서는 사람이 죽은 후에 사람이 신이 된다던가, 신적인 능력이 생겨서 복을 준다던가 할 수 없다고 여긴다. 사람이 죽은후 영혼은 지옥에서 심판을 받던지, 천국에서 안식을 누리던지 둘 중 하나만 있을 수 있고 죽은사람의 영혼이 살아있는 사람에게 복을 줄 수도 없고 세상을 다스리는 신은 무조건 하나님 한분만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109] 다른 사이비종교 신자들도 마찬가지이다.[110] 그래서 포교 대상에게 "차 한잔 사달라", "먹을 것 사달라"고 하는 것이다. 이 놈들은 실제로 굶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