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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09:06:24

헌책방

1. 개요2. 헌책방의 이용과 팁
2.1. 싼 책을 살 수 있다
2.1.1. 자격증, 각종 시험 준비 헌책과 팁2.1.2. 한국어, 외국어 중고책과 팁
2.2. 희귀한 절판본 책을 구할 수 있다2.3. 사 온 중고책 손질하기
3. 헌책방 목록
3.1. 서울3.2. 경기3.3. 인천3.4. 강원3.5. 대전3.6. 세종3.7. 충북3.8. 충남3.9. 부산3.10. 대구3.11. 울산3.12. 경북3.13. 경남3.14. 광주3.15. 전북3.16. 전남3.17. 제주
4. 인터넷 헌책방
4.1. 헌책방 통합 검색사이트4.2. 온라인 지원 헌책방4.3. 온라인 북마켓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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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뿌리서점.

중고책들을 매매할 수 있는 서점. 참고로 헌책방은 분류상 서점이 아니라 고물상이다.

판매자로부터 중고책을 저가에 사들여[1] 구매자에게 n배 비싼 값에 팔아 그 마진으로 먹고 산다.

대체로 책을 많이 보관하기 위해 공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한다. 성인 남자 1명이 지나다닐 수 있는 통로만 빼놓고 전부 책을 꽂아 놓거나 쌓아 놓고 그래도 공간이 모자라는 경우에는 책을 이중 삼중으로[2] 쌓아 두는 것이 특징이다. 여러 단행본을 두루 다루지만 간혹 점포에 따라 나름 전문화가 이루어져 특정 분야의 책[3] 취급하거나 특정 분야는 취급하지 않는[4] 경우도 잦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2020년 2월까진 괜찮았으나 3월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하여 지원에도 불구하고 2021년 3월 현재도 문을 닫거나 헌책값들을 무리하게 인상하는 헌책방들이 전국적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로인해 책을 팔려는 사람들이 폭증하고 책을 사려는 사람들이 드물어지고 있다.

2. 헌책방의 이용과 팁

2.1. 싼 책을 살 수 있다

헌책방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책값이 싸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두꺼운 전문서적도 경우에 따라 몇 천원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래저래 돈이 궁한 학생에게는 보물 같은 곳이다. 다만 요즘 유행하는 책을 싸게 살 수 있다는 생각은 하면 안 되는데 이런 책들은 적어도 1년에서 2년은 지나야 헌책방으로 흘러나온다. 설령 찾는다고 해도 정가와 큰 차이 없다.

더 이상 개정이 되지 않는 책인 인문사회 전공서적[5], 소설, 자기개발서 등은 중고책을 사는 게 이득이다. 사서삼경 등의 고전도 대표적으로 헌책방 이용이 이득일 수 있는 경우이다. 보통 소설 단행본은 2~3천원. 내셔널 지오그래픽이나 뉴타입 같은 과월호 잡지는 1~2천원 정도면 살 수 있다. 창고에서 곧바로 헌책방으로 나온 신품 재고서적 등은 정가의 반값 정도에 가격이 형성된다. 이런 책들의 경우는 하자가 있는 반품도서 또는 도매상이 현금 마련을 위해 방출한 책으로 출판사 또는 유통사 부도로 흘러나온 경우 등이 있다. 중학교고등학교 교과서를 잃어버려서 다시 사야 할 경우도 도움이 된다. 가장 내용 변동이 드문, 보수적인 종교 경전, 대표적으로 성경도 헌책방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책이다. 한국어 성경은 가톨릭 성경의 경우 2005년판, 개신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역 성경의 경우 1998년판(2005년에 최종 개정)이 현재까지 최신판이며 그조차도 1961년의 개역한글판과 실질적으로 거의 동일하니 말 다했다.

하지만 아무리 싸게 팔더라도 주의해야 할 책들도 있는데 내용이 빨리 개정되는 서적을 헌책방에서 사는 일은 피해야 된다. 이런 책들은 경향이 극히 빨리 바뀌므로 1~2년만 지나도 안의 내용이 아무런 쓸모가 없게 되기 십상이다. 헌책방 주인들도 이걸 알고 있어서 이런 책들을 절대 돈 주고는 사지 않는데 고물상에서 공짜로 주워와서 파는 것이다.

두 권을 세트로 파는 책은 조심해야 되는데 두 권 합쳐서 40,000원인 책이 있을 경우 양쪽에 40,000원, 40,000원이라고 적혀 있을 경우 80,000원으로 사기당할 수 있다. 심지어는 책의 본책과 별책부록을 따로 파는 경우도 있다.[6]

과학 공학 교재의 경우 분야별로 다르다. 다만 오래된 교재를 보더라도 1990년 이전 교재의 경우 내용에 한자가 있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일찍이 출판업이 발달한 영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100년도 더 된 고서적들을 운이 좋으면 만원도 안 되는 값에 살 수도 있다.

2.1.1. 자격증, 각종 시험 준비 헌책과 팁

최신 경향이 중요한 수험서는 그냥 최신판 새 책으로 사자. 계속 개정이 되기도 하거니와, 의외로 헌책방 구판이나 서점 최신판이나 가격차이도 크지 않다. 예외로 기출문제집은 답체크 없이 깔끔하다는 전제 하에 헌책방에서 구입해도 좋다. 물론 최신문제가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예전 문제는 현재 시험 경향과 동떨어질 수도 있다. 또한 절대 경향이 바뀌지 않는 시험, 예를 들어 한자검정시험같은 수험책은 헌책방에서 사도 된다.

2.1.2. 한국어, 외국어 중고책과 팁

역시 그냥 서점가서 최신 새 책을 사는 것이 훨씬 좋고 효율적이다. 계속 변화하는 언어를 다루는 책인데 구닥다리 중고책을 굳이 돈주고 살 필요가 전혀 없다.

2.2. 희귀한 절판본 책을 구할 수 있다

절판본의 경우 단순히 내용을 보는 것만을 위해서라면 도서관 책을 제본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것. 절판된 도서에 대해 영리적 목적이 아닌 1부 복사저작권법의 '공정한 이용'에 속해 불법이 아니다.[13] 대부분의 큰 도서관에는 내부에 복사실이 있으며 저렴한 가격에 복사, 제본해 준다. 하지만 책에 따라선 헌책방에서 사는게 제본보다 가격이 싼 경우도 있고 내용을 보는 것을 넘어 희귀한 절판본의 원본을 소장하고자 하는 이들은 헌책방에서만 이를 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대중성이 낮은 학술 서적이나 절판 된 지 오래된 만화책, 잡지 과월호, 옛날 참고서 등은 헌책방이 아니고서는 구할 수 없다. 특히 옛날 참고서나 잡지 등을 뒤지다 보면 재미있는 것들도 가끔 나오는데 수학의 정석 초판[14]을 구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희귀한 절판 서적일 경우엔 값이 훨씬 비싼데 희소성에 의한 프리미엄 덕분이다. 다만 희소성과 대중성이 중심이기 때문에 모든 절판 본이 값비싼 것은 아니고 심지어는 1920년대 ~ 1930년대에 출간된 책들을 몇 천 원 ~ 몇 만 원대에 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2.3. 사 온 중고책 손질하기

중고책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손질하여야 한다.

3. 헌책방 목록

3.1. 서울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어플의 '헌책방에서 보물찾기' 항목에 들어가면 서울에 위치한 헌책방들의 정보(주소, 전화번호, 영업시간 등)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주소

사진이 첨부된 자세한 헌책방 탐방기를 보고 싶다면,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홈페이지의 '책이 있는 곳'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 보면 된다. 주소

3.2. 경기

3.3. 인천

3.4. 강원

3.5. 대전

3.6. 세종

3.7. 충북

3.8. 충남

3.9. 부산

3.10. 대구

3.11. 울산

3.12. 경북

3.13. 경남

3.14. 광주

3.15. 전북

3.16. 전남

3.17. 제주

4. 인터넷 헌책방

일일이 방문해 책장을 뒤질 필요 없이 검색 한번과 택배로 해결된다는 이점으로 고구마를 필두로 몇몇 헌책방들은 온라인 판매도 한다. 실용서적의 경우 오프라인 헌책방보다 훨씬 싸게 판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소장 목적의 희귀 서적은 수요가 많을수록 원가보다 비싸게 파는 경우가 많고, 아예 온라인에서는 살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런 책들은 비싸게 팔아도 팔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매상들이 온, 오프라인을 돌며 돈이 될 만한 절판본을 사들인 뒤 몇 배로 불려 팔기도 하고, 전매상이 돌기 전에도 헌책방 주인이 다른 헌책방의 시세를 보고 책의 인기를 캐치한 다음 전매상만한 가격에 팔아버린다.

4.1. 헌책방 통합 검색사이트

이런 사이트들은 수십개의 온라인 헌책방들을 모아서 한번에 검색해주므로 수고를 덜어 준다. 하지만 만능은 아니니 주의해야 한다. 띄어쓰기에 따라 검색이 달라지기도 하고, 개별 헌책방에서는 검색되는 책이 검색기에서는 제대로 검색되지 않기 때문이다. 둘 사이에도 검색되는 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4.2. 온라인 지원 헌책방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헌책방이다. 서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헌책을 구매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헌책방 통합 검색사이트에 등록한 경우도 있지만 등록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

4.3. 온라인 북마켓

판매자 중심으로 헌책을 판매하는 경우이다. 따로 플랫폼 사이트가 있는 경우도 있고, 대형 인터넷 서점 사이트 내부에 마련된 경우도 있다. 특히 대형 인터넷 서점 사이트의 경우에는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로 고객들에게 크게 홍보하고 있다. 판매자의 경우에는 일반 판매자들도 있지만 헌책방 운영자들도 존재한다.


[1] 하지만 대부분 고물상에서 kg당 200원씩 주고 사온다. 일부 헌책방의 경우 직접 중고책을 팔러 가면 별로 달가워하지 않는데 고물상에서 사는 게 더 싸기 때문이다. 그래서 중고책은 고물상에 팔면 안 되는데 kg당 종이 가격으로 쳐 주기 때문이다.[2] 이러면 뒤에 쌓인 책이 궁금해서 미친다.[3] 가령 종교, 디자인, 외국잡지, 아동책 등.[4] 이 경우 대개 참고서나 교과서 등.[5] 논문 모음집인 경우 출간 이후 새로 집필한 논문을 추가해 개정판 또는 증보판을 내기도 하며 교재의 경우도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해 개정판을 내는 경우도 적지 않다.[6] 실제사례로 모 헌책방에서 김기훈 천일문을 파는 것을 봤는데, 본책과 천일비급을 따로 돈받고 팔고 있었다. 원래 천일비급은 부록으로 딸려오는 정답지인데도. 현재 천일문 최신판 가격이 12,400원인데 그 헌책방에서는 구판 주제에 본책 7,000원, 천일비급 6,000원에 팔고 있었다. 한마디로 사기꾼이다.[7] 학부 수학의 경우 대부분 최소 몇십년, 최대 몇백년 전에 이미 이론 정립이 다 끝난 내용을 배우게 되므로 옛날 책을 봐도 무리가 없다. 간혹 개정판에는 없는 내용이 옛 판본에 떡하니 실려 있는 경우도 찾을 수 있다.[8] 하지만 요즘에는 그런 CD도 보기 힘들다.[9] 유명 출판사는 망하는 경우가 잘 없다.[10] CD와 MP3 다운로드를 동시에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11]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2006년 이전의 토익을 고전토익, 2016년 개정 이전의 토익을 구토익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2] 한국어와 달리 대부분의 서양 언어(특히 영어)는 구두점 사용에 상당히 주의해야 한다.[13] 참고로 도서관 규모대비 복사기의 댓수도 법으로 정해져 있으며 필사하는 것도 허용된다.[14] 수학의 정석 초판은 수험사에서 발간되었기 때문에 성지출판이 아니다!![15] 낡은 종이이 묻으면 찢어지기 쉽다.[16] 이런 것은 글로 설명하기 어렵고 쓸데없는 책으로 한번 연습해봐야 한다.[17] 주 고객이 사람들의 손을 타 책이 망가지는 책이 많은 도서관이기 때문이다.[18] 물론 일반 박스테이프 정도로 포장된 것도 살 수는 있지만 문제는 가격. 그리고 생각보다 잘 안 없어진다.(한 롤에 보통 10000~20000원 정도 한다.)[19] 관용적으로 쓰기는 해도 실제로 청계천에 헌책방 "골목"은 존재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헌책방들은 골목이 아니라 청계천 대로변에 있기 때문이다.[20] 알라딘 헌책방이 잘 나가는 걸 보면 이게 가장 클 것이다. 일단 청계천 헌책방 같은 곳에 가면 들어가자마자 상품에 대해 이것저것 후려치면서 흥정하려고 드는 주인이 너무 귀찮다. 물론 이것은 거래과정에서 당연한 일이겠지만 당연히 판매자들 역시 번거로운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일괄적인 가격책정을 금세 해주는 알라딘 쪽이 훨씬 편한 것이다. 책이 문제가 있어서 알라딘에서 안 받아주는 경우를 제외하면 헌책골목에 갈 이유가 없고,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헌책골목에 책을 들고 팔러 갈 수고와 흥정까지 생각하면 차라리 폐지로 버리는 편이 훨씬 쉽다.[21] 평화시장 건물 1층 23개소, 그 아래 건물 3개소, 삼일아파트 1층 2개소, 동묘앞 4개소.[22] 재개발 때 남쪽에서 넘어오거나 다른 지역에서 옮겨온 서점들이다.[23] 2014년 들어 이쪽은 심각하게 수가 줄어들었다. 청계천 항목을 참조.[24] 2016년 10월, 헌책 커뮤니티에 가게를 처분하고 싶다는 운영자의 공고가 올라왔다.[25] 원래 르메이에르 지하 2층에 있었으나 폐점 후 이전했다.[26] 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서점의 1대 사장이 2024년 현재에도 운영중이다.[27] 2023년 현재 알라딘과 YES24의 영향으로 많은 중고서적 전문점이 문을 닫았다.[28] 現.상진초등학교[29] 또는 동성로[30] 현재 가게는 건물 1층의 두 공간을 이용하고 있는데 한 공간은 홈페이지에서 파는 서적들을 모아놓았으며, 다른 한 공간은 책들을 권당 1,000원으로 판매하는 곳이다.[31] 동구2번 경대교행은 남문아파트[32] 주로 카메라 등 전자기기[33] 창동예술촌으로 이전하기 전에 석전동에 있는 역전시장에서 운영했었다.[34] 2000년대 초반부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실상 온라인 헌책방의 효시. 소개기사. #[35] 경매사이트에 가깝다.[36] 고서점에 가깝다. 국문학, 한국학 관련 자료들을 판매하고 있다.[37] 고서점에 가깝다.[38] 서울책보고는 특이한 경우다. 서울 각지의 헌책방이 모여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책을 일부 보내 거기서 파는 형태로 운영한다.[39] 고서점에 가깝다.[40] 문제집과 참고서 위주이다.[41] 고서 위주이며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지만 구하기 힘든 희귀한 도서가 많다.[42]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 고서 전문 서점이다.[43] 특히 이 쪽은 알라딘 중고서점과 연계하여 운영한다.[44] 2023년 6월 30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45] 2021년 9월 16일부터 서비스가 종료되었다.[46] 판매자들이 매물을 올리는 경매사이트이다. 도서말고도 미술품, 근현대사자료, 화폐, 우표, 생활용품 등 매물 종류가 다양하며, 경매에 오른 매물만 해도 6만개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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