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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21:07:01

대영제국에서 작가로 살아남기

대영제국에서 작가로 살아남기
<nopad> 파일:대영제국에서 작가로 살아남기.jpg
<colbgcolor=#6e6e87,#6e6e87><colcolor=#f1cf66,#f1cf66> 장르 대체역사, 트립, 작가
작가 고스름도치
출판사 파피루스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본편: 2023. 05. 10. ~ 2024. 11. 07
외전: 2024. ~
단행본 권수 종이책: 13권 (2024. 08. 28.)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대영제국
5.1.1. 주인공5.1.2. 밀러 일가5.1.3. 출판인5.1.4. 작가
5.1.4.1. 작가 연맹5.1.4.2. 왕립문학회
5.1.5. 정치5.1.6. 경제인5.1.7. 독자
5.2. 프랑스5.3. 독일5.4. 오스트리아5.5. 러시아5.6. 미국5.7. 중국5.8. 일본5.9. 한국5.10. 인도
6. 설정
6.1. 작중작
6.1.1. 한슬로 진
6.1.1.1. 이지 비틀
6.1.2. 루이스 캐럴6.1.3. 아서 코난 도일6.1.4. 마크 트웨인6.1.5. 애거사 크리스티6.1.6. 콜라보레이션 작품
7. 개변된 역사8. 평가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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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 작가는 《패륜으로 시작하는 조선생활》의 고스름도치. 약칭은 대영작가.

2. 줄거리

"하여간 세상 숭악한 건 전부 영국 놈들이 만든거라니까."

나는 하나하고도 반 세기 전, 1890년의 영국에 있었다.
- 문피아 작품 소개
머리를 식힐 겸 떠난 영국 여행에서
불행한 사고를 당한 웹소설 작가 진한솔

"여기는…… 빅 벤?"

눈 떠 보니 낭만과 문학과 인종 차별이 숨쉬는
19세기의 대영 제국 한복판에 떨어져 있었다!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항만 노동자부터 부잣집 머슴에 베이비시터까지!
발에 땀 나도록 열심히 산 그에게 찾아온 기회

"선생님! 아니, 작가님! 이제야 찾아뵙습니다!!"
"……작가님이라고요?"
"지금 런던에서 제일가는 소설을 쓰신 분이니까요."

그 기회가, 소설 작가라고?
이참에 대영 제국 놈들에게 사이다를 풀어 주겠다
펜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대문호의 집필이 시작된다!
- 네이버 시리즈 작품 소개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3년 5월 10일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2024년 11월 7일에 본편이 총 400화로 완결되었다. 이후 1권 분량의 옴니버스식 외전이 이어질 예정.

4. 특징

전작 《패륜으로 시작하는 조선생활》처럼 2023 지상최대 웹소설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다.

대체역사물 중에서도 직업물, 그 중에서도 작가물 컨셉의 대체역사물이다. 웹소설 작가였던 주인공이 장르문학펄프 픽션의 여명기였던 19세기 말에 트립하여 현대의 정제된 장르문학 클리셰를 아낌없이 사용하여 성공하고, 아서 코난 도일, 마크 트웨인, 루이스 캐럴 등 당대의 문호들 및 명사들과 교류하면서 서서히 역사를 바꾸어간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대영제국

5.1.1. 주인공

5.1.2. 밀러 일가

5.1.3. 출판인

5.1.4. 작가

5.1.4.1. 작가 연맹
5.1.4.2. 왕립문학회
영국 문학계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단체. 잡지로 연재되는 소설, 이른바 장르문학을 천박하다고 여기며, 순수문학만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탓에 작가 연맹과는 대립하는 관계.

5.1.5. 정치

5.1.6. 경제인

5.1.7. 독자

5.2. 프랑스

5.3. 독일

5.4. 오스트리아

5.5. 러시아

5.6. 미국

5.7. 중국

5.8. 일본

5.9. 한국

5.10. 인도

6. 설정

6.1. 작중작

6.1.1. 한슬로 진

6.1.1.1. 이지 비틀

6.1.2. 루이스 캐럴

6.1.3. 아서 코난 도일

6.1.4. 마크 트웨인

6.1.5. 애거사 크리스티

6.1.6. 콜라보레이션 작품

7. 개변된 역사

8.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e164,#00e164><table bgcolor=#ffffff,#2d2f34><bgcolor=#00e164,#00e164> 파일:네이버 시리즈 로고.svg ||
별점 9.68 / 10 | 조회 수 172만 2024-11-01 기준



진입장벽이 낮아서 읽기 쉽고, 밈과 패러디가 많아서 재밌으면서도 작품 내용을 해치지 않도록 상당히 신경을 쓴 작품. 다만 대체역사물과 작가물을 섞은 작품이다 보니 각각의 장르의 색채는 약해서 둘 중 한 가지 장르만을 기대하고 보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작중 배경이 되는 문학 관련 분야에선 상당히 자료조사가 잘 되어있지만 그에 반해 당시 시대상과 인물에 대한 고증 및 개연성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다. 하지만 독특한 설정과 타이트하지 않은 서술, 많은 개그와 흥미로운 전개로 장르소설적 흥행에 잘 녹아든 작품인 만큼 취향에 맞는다면 그에 따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시간 진행의 속도는 느리지만 주인공의 소설로 인한 나비 효과의 영향은 큰 편인데, 그 탓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기껏 뿌린 떡밥을 설명 한두 마디로 퉁치고 휙휙 넘어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미회수 떡밥도 조금 있다.

9. 기타



[1] 물론 아이템 감정 스킬이나 예술을 보는 안목 따위는 없다. 그저 한국인이면 대충 알고 있는 한문과 잡다한 지식으로 적당히 말을 끼워맞춘 것. 다만 미래 지식을 이용해 모네고흐 등 이 시기 풋내기거나 그냥저냥한 미술가들의 작품을 선매하고 이들이 차츰 거장으로 발돋움하면서 안목이 좋다는 평가를 샀다.[2] 한슬로 진 왈, 몬티가 좀 더 사람들을 믿어보라고 조언했다고.[3] 실존했던 잡지(1823~1914)로, 제레미 벤담이 창설했으며 조지 엘리엇도 여기서 일한 적이 있으며 메리 셸리, 허버트 스펜서, 존 스튜어트 밀 등의 글이 기고된 적도 있다.[4] 잠수함 탐지기 등 한슬로 진을 통해 미래 전투에서 쓸 만한 물건들을 해군에 도입시키려 했으나 해군이 수취를 거부했었다.[5] 미래의 프로파일러가 추정한 사항들을 떠올려, 범인은 근처에 살던 관종이며, 평소에 칼을 사용했던, 이미 잡혀 있는 사람이라고 추리했다. 작중 범인으로 잡힌 '애런 코즈민스키'는 실제 용의자들 중에서도 가장 잭 더 리퍼에 흡사한 걸로 알려진 인물이다.[6] 오스카가 단순 가해자가 아니라 상대쪽에서 꽃뱀으로 협박하던 게 있어서 이를 이용해서 그를 변호한 것.[7] 주변 사람들도 다들 한슬로 진을 지지하고 있어 즐겁게 동참했으며 심지어 경찰도 보고도 못 본 척했다. 대놓고 스코틀랜드 야드가 제지할 생각은커녕 동조했다라는 암시까지 나왔을 정도로, 눈 앞에서 자원입대(당)하는 치킨 호크들과 여성들의 사고가 터졌음에도 교대시간에 오늘 이상 무라고 보고할 정도였다. 한편 이 치킨 호크 귀족을 돌고 싸매는 여성은 구세군에 자원봉사를 지원(당)했다.[8] 이때 이 경험이 후에 중간계에 어떻게 반영되는 거 아니냐며 걱정 반, 기대 반인 목소리가 있었다.[9] 사실 말이 협상이지 앞으로 친영파 국가가 되어야 하기에 러시아와의 외교 관계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겠다는 일방적인 선언이었다. 다행히 톨스토이의 주도 아래 한동안 러시아는 내치 중시로 나아가기로 한 지라 스무스하게 받아들여진다.[10] 원래대로라면 국왕을 미끼로 쓴다고 말이 많을 텐데, 어차피 실패하면 모두 다 죽을 테니 상관없고, 성공하면 '우리는 수도도 침공당하고 저놈들에게 국왕도 시해당했다\'라고 프로파간다로 써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 질렀다. 어차피 실권은 자기가 쥐고 있는데다 서류에 도장 찍게 시킬 순종은 미리 빼돌려 놓은 뒤였기에 수뇌부도 멀쩡한 상황이었다.[11] 물론 다음 권에 살릴 작정으로 쓴 스토리였다.[12] 삽화에 장식처럼 넣은 문자가 한글, 야채로 만든 매운 샐러드, 드워프 레슬링 등.[13] 심지어 장르도 다양했다. 의붓여동생 포셔 페리, 첫 친구인 동급생, 고귀한 하이 엘프 학생회장, 중성적인 보이시 계열 등...[14] 작가 문단에서 설명한 베아트릭스 포터가 대모이자 그랜드 마스터를 맡고 있다.[15] 본작의 몇 안 되는 오리지널 인물 중 하나이자, 일반 팬덤을 대표하는 월터 스미스가 대표를 맡고 있다.[16] 저급하다는 이유가 소설의 완성도나 펄프 픽션이라 그런 게 아니고, 우생학을 부정하는 태도 때문이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만 하더라도 우생학은 학계의 정설이었다.[17] 주빌리란 특정한 주기를 기념하는 행사를 뜻한다. 25주년은 실버 주빌리, 50주년은 골든 주빌리라고 한다. 다이아몬드 주빌리는 즉위 60주년 기념행사. 탄생이 아니라 즉위 기념이므로 군주가 장수해야 하기 때문에 다이아몬드 주빌리는 무척 보기 드문 행사이다.[18] 카이사르, 스키피오 등 로마 영웅도 장난이 아닌지라 섣불리 승패를 냈다가는 팬덤이나 전문가들에게 가루가 되도록 까일 일밖에 없다.[19] 주인공인 애설레드는 세상이 멸망하는 50일째를 무한 반복하는 인물인데 수많은 루프를 반복하며 멸망을 피하는 정답을 향해 나아가지만 그 정답이라는 게 사람들이 보기엔 말도 안 되는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합리적 선택이었다. 그런데 이것이 유럽의 수호자를 자칭하며 주변국의 비난을 아랑곳하지 않고 동맹을 자주 갈아치운 영국의 포지션과 겹쳐보면서 영국은 유럽의 멸망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애설레드라는 인식이 퍼지게 되었던 것.[20] 실제로 기획을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미적분을 꺼내든 루이스 캐럴을 사칙연산으로 억제했다.[21] 셜록 홈즈 귀환 이후의 단편집은 소재 고갈로 인해 구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는다.[22] 작중에서는 집안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한슬로 진의 모습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23] 물론 셜록 홈즈 시리즈가 부활했다는 판국에 당시 독자 중에서 이를 지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24] 사실 일본 입장에선 영국 라인을 놓친 이상 독일밖엔 선택지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