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891년 1월부터 1950년 3월까지 발행되었던 영국의 잡지. 창간자는 조지 뉸스(George Newnes). 1달 주기로 발행되는 월간지로 총 711호까지 나왔다. 초기의 판매 부수는 30만 부에 달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하게 증가하여 1930년대까지 50만 부에 이르는 판매 부수를 기록했다. 유명 편집자로는 1891년~1930년까지 근무한 헐버트 그린호프 스미스가 있으며 후술한 것처럼 아서 코난 도일이 집필한 셜록 홈즈 시리즈의 단편 모음집 및 후기 장편들의 주 연재처이기도 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작가들이 소설을 연재했으며 일러스트레이션 및 수수께끼 등도 꾸준하게 연재되었다. 아울러 창간호인 1891년 1월부터 1916년 1월까지 미국 판도 함께 발행했으나 제1차 세계 대전의 여파로 중단되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는 영문 위키백과를 참고했다.2. 셜록 홈즈 시리즈와의 관계
셜록 홈즈 시리즈를 연재한 잡지로도 유명한데, 주홍색 연구[1]와 네 사람의 서명[2]으로 인기를 끌고, 환자가 없던 안과를 계속해야 할까 고민하던 코난 도일이 전업 작가의 길로 돌아서서 1891년 7월부터 이 잡지에 셜록 홈즈가 주인공인 단편들을 투고하기 시작했다. 이 때 연재했던 것들을 모은게 순서대로 셜록 홈즈의 모험(1892), 셜록 홈즈의 회상록(1894), 바스커빌 가문의 개(1901).[3]마지막 사건[4]에서 셜록 홈즈의 사망 후 끊임없이 이어지는 독자들의 구독 취소로 판매 부수가 급격하게 줄어든 스트랜트 매거진의 편집부는 코난 도일에게 셜록 홈즈를 부활시키면 단편 6개에 5천 파운드를 주겠다는 거액의 고료를[5] 제시하였고, 마침내 단편 연재를 중단한지 9년만인 1903년에 빈 집의 모험으로 셜록 홈즈가 사실 살아있었다는 설정으로 재등장한다. 이후로 연재한 것을 모은 것들이 순서대로 셜록 홈즈의 귀환(1905), 공포의 계곡(1915), 셜록 홈즈의 마지막 인사(1917), 셜록 홈즈의 사건집(1927).
여담으로 셜록 홈즈 시리즈를 패러디한 작품인 대역전재판 시리즈에서도 셜록홈즈 시리즈가 연재된 잡지로 랜드스트 매거진이언급되는데, 이 잡지 이름의 앞뒤를 바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