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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ley shirt
1. 개요
카라(Collar) 없이 절개된 앞단 넥라인에 단추가 달린 셔츠. 쉽게 말해 폴로 셔츠에 칼라가 없어지고 단추만 남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헨리넥 티셔츠라고 불리기도 한다.2. 상세
19세기 영국 템스 강가에 있는 마을 헨리온텐스에서 열리는 조정 경기 대회 '헨리 로열 레가타(Henley Royal Regatta)'에 출전한 선수들이 입고 나온 옷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당시에는 속옷의 개념으로 여겨졌다.# 사실 오늘날에도 속옷, 잠옷이 헨리넥 스타일로 나오는 경우가 많이 있다보니 컬러나 소재를 잘못 선택하면 은근히 속옷 느낌이 나서 주의해야 한다.통상적으로 일반 티셔츠에 비해 고전적이고 남성미 강한 옷으로 평가받으며, 한국보단 미국에서 많이 입어왔다보니 미국적 이미지도 좀 있는지 아메카지 룩, 워크웨어 룩 등 남성미를 강조하는 패션에서 이너로 많이 입는다. 랄프 로렌의 헨리넥이 특히 유명하다.
일반 티셔츠에 비해 소소한 장점이 있는데, 사람은 목보다 머리가 크기 때문에 일반 티셔츠는 입고 벗을 때 목 부분이 늘어나 결국 보기 흉하게 되어 버려야 하는 고질적 단점이 있지만, 헨리넥 셔츠는 입고 벗을 때 단추를 조금 풀어주면 머리가 널널하게 통과하므로 목이 늘어날 일이 없다. 관리만 잘 하면 일반 티셔츠보다 몇 년을 더 입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