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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커넥션 (1971) The French Connection[1] | |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감독 | 윌리엄 프리드킨 |
각본 | 피터 레이더 데이비드 트워니 |
제작 | 필립 디안토니 G. 데이비드 샤인 케네스 어트 |
출연 | 진 해크먼 페르난도 레이 로이 샤이더 토니 로 비안코 마르셀 보주피 외 |
촬영 | 오웬 로이즈먼[2] |
음악 | 돈 엘리스 |
편집 | 제리 그린백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개봉일 | 1971년 10월 7일 1972년 5월 27일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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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1년 영화로 제임스 무어의 동명의 논픽션 '프렌치 커넥션'을 기반으로 제작하였다. 감독은 윌리엄 프리드킨, 배급은 20세기 폭스가 맡았다. 하드보일드나 느와르, 수사물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된다. 제목 프렌치 커넥션은 1930년대 말에서 1970년대 초까지 코르시카계의 마피아가 이용한 유럽에서 미국으로의 헤로인 밀수 방법을 지칭한다.2. 예고편
3. 줄거리
프랑스의 항구도시 마르세유의 한 슬럼가에서 형사 한명이 살해당한다. 이후 시시껄렁한 마르세유에서의 악당들의 회합 씬이 나온 후 뉴욕에서는 형사 도일(진 해크먼)[3]과 루소(로이 샤이더[4])가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한 클럽을 덮치고 거래 라인을 하나씩 추적해 나간 결과 프랑스 마약 밀매 조직의 개입을 감지한다.이들 조직은 프랑스 유명 배우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워 뉴욕에 마약 120 파운드를 밀수하는 대담한 시도를 하고, 냄새를 맡은 도일은 그들을 추적하다 지하철에서 문틈으로 빠져나온 보스에 낚여 번번이 추적에 실패해 상부의 압박과 저격수의 위협까지 동시에 받는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그들이 미국까지 끌고 온 차량을 집요하게 파헤쳐 차량 트렁크 바닥에 숨긴 마약을 발견한다. 거래 현장을 덮쳐 일망타진하기 위해 마약을 일단 다시 집어넣고 교외의 허름한 창고에서 거래 현장을 포위해 잔챙이들을 잡는 데에는 성공하나 결국 같은 형사만 오발로 죽이고 보스는 어찌하여 포위망을 빠져나간다.
4.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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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140킬로미터의 속도로 도로를 질주하여 유모차를 칠 뻔하는 자동차 액션이 유명하다. 일반 시민들이 다니는 도로에서 찍었다는 소문이 있으나 거짓이다.[5] 촬영 전 미리 일정 도로를 섭외하여 찍었고 유모차를 밀던 여성도 배우고 실제 자동차를 운전한 것도 진 해크먼이 아니라 전문 드라이버다. 이 추격전은 하워드 혹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당시 프레드킨은 혹스의 딸 키티 혹스와 동거했는데, 프리드킨이 혹스에게 자신이 과거에 만든 영화가 어땠느냐고 물어보자 혹스는 직설적으로 "형편없어."라고 하면서 "뛰어난 추격 장면을 만들라구. 다른 감독이 만든 것보다 더"라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스타일은 훗날 MTV 스타일이라며 찬양받아 유모차를 칠 뻔한 장면은 훗날 스피드(1994)에서 오마주 된다.크림슨 타이드의 고집불통 함장 역을 맡은 진 해크먼이 더티 해리 뺨치는 성격 더러운 형사 역할을 잘 소화하였다. 제작자에 따르면 그 전까지 진 해크먼은 점잖은 신사의 이미지라 이 역할에 캐스팅되었을때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한다.
영화 중간에 도일의 모티브가 된 실존 인물 에디 에건이 나온다. 이 사진의 오른쪽 인물.
악역으로 나오는 페르난도 레이[6]는 캐스팅 담당자의 실수로 캐스팅되었다. 원래 윌리엄 프리드킨은 루이스 부뉴엘의 세브린느를 보고 프란시스코 라발을 캐스팅하려 했는데, 캐스팅 담당자가 이름을 착각해 페르난도 레이를 캐스팅했다. 결국 레이가 프랑스어를 못하고 프란시스코 라발과 모습이 다른 것을 알게 된 감독은 호텔에서 캐스팅 담당자와 레이를 불러 자르려 했으나, 라발이 영어를 못하고, 촬영 스케줄도 촉박하여 결국 레이를 캐스팅했다.
1972년 제4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각색상을 받았다. 흥행도 대박이라 180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5170만 달러, 재개봉으로 2350만 달러를 추가로 벌어들였다.
아카데미 시상식 최초로 R등급 영화가 작품상을 받았다.(미드나잇 카우보이는 X(NC-17)등급에서 R등급으로 조정된거라 실질적으로는 이 영화가 최초로 받은 것이다.)
구판 | 신판 |
6. 국내 방영
KBS에서 1988년 7월 30일에 더빙으로 첫 방영.이후에 1995년 3월 11일에 재더빙해서 방영했다.
6.1. 첫 더빙판 성우진 (1988년 7월 30일)
6.2. 재더빙판 성우진 (1995년 3월 11일)
7. 2편
프렌치 커넥션 II (1975) French Connection II | |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
감독 | 존 프랭컨하이머 |
각본 | 알렉산더 제이콥스 로버트 딜런 로리 딜런 피트 해밀 |
제작 | 로버트 L. 로젠 |
출연 | 진 해크먼 페르난도 레이 베르나르 프레송 외 |
촬영 | 클로드 레노어 |
음악 | 돈 엘리스 |
편집 | 톰 롤프 |
배급사 | 20세기 폭스 |
개봉일 | 1971년 10월 7일 1971년 |
상영 등급 | 청소년 관람불가 |
전작의 마약반에서 다른 소속으로 옮긴 진 해크먼이[7] 뉴욕 경찰에서 보관중이던 헤로인 60kg이 다시 프랑스로 반출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약반으로 돌아와 헤로인의 행방을 쫓아 프랑스로 간다.
하지만 프랑스 경찰과의 협력 수사인 줄 알았던 작전은 사실은 페이크로[8] 도일은 샤니에의 조직에 잡혀 3주동안 마약을 줄줄이 맞으며 폐인이 되어 길거리에 버려진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마약 중독 기록이 남을 것을 걱정한 박테레미의 배려로 도일은 서내 감옥에서 급성 재활 과정에 돌입하여 바깥 활동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에 성공한다. 그리고 또다시 대담하고 집요한 추적 끝에 마약 거래 현장을 덮치는데...
뉴욕 중심의 무대가 제목에 맞게 아예 마르세이유로 바뀌었다. 또한 결말이 정말 순식간이라 영화를 보면서 저 시간안에 이야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까 의심하게 된다. 항구에서의 액션씬도 비록 전작의 차량 추격신에 비해 속도감은 떨어지지만 1인칭 시점의 스테디캠 사용이 흥미롭다.
전작의 2배가 넘는 434만 달러의 제작비로 북미에서 1248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은 그럭저럭 성공했지만 보시다시피 전작의 1/4 수준으로 토막났기에 3편은 나오지 못했다.
다만 1973년에 로이 샤이더가 맡은 형사 버디를 주연으로 내세운[9] 《세븐업 수사대》(The Seven-Ups)[10]가 나왔다. 이 영화는 242만 달러의 제작비로 4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프렌치 커넥션 1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평은 준수한 편이다.
이밖에도 1986년에 《팝파이 도일》이라는 후속작격 TV 영화가 나왔다. 2005년에는 도니 월버그를 주연으로 시대를 현대로 옮긴 TV 영화 《N.Y.-70》이 나오려 했으나 엎어졌다.
[1] 포스터에서 나오는 계단에서 등짝 맞은 남자는 그냥 암살자로 나오는 조연일 뿐이다. 삭제장면(후방주의)에서는 미국에서 SM 플레이를 즐기는 장면이 나온다. DVD 코멘터리를 보면 그 당시까지 여러 매체에 나오던 정정당당한 경찰의 모습과 달리 주저하지 않고 등 뒤에 총을 쏘는 주인공의 캐릭터가 관객들에게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졌었다고 한다. 애당초 처음 등장씬부터가 수상쩍은 흑인 잡아다가 다짜고짜 "포킵시에서 발가락 후볐지?" 하면서 반 조져놓고 죄를 추궁하는것이니... 참고로 여기서 등장하는 용의자를 당황하게 만들어서 죄를 불기 쉽게 만들어버리는 추궁방법은 주인공의 모델이 된 강력계 형사 에디 에건이 실제로 사용한 방식이였다고 한다.[2] <엑소시스트>, <네트워크>, <투씨> 등의 작품들에서 참여한 촬영감독으로 2023년 1월 6일에 향년 8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3] 로버트 미첨은 스토리가 마음에 안 들어서 거절했고, 제임스 칸, 피터 보일(출연한 영화 《조》에서 잔혹한 범죄를 일으킨 캐릭터를 맡았는데, 그 캐릭터가 관객들의 혐오감을 일으키는 대신 통쾌함을 느끼게 하는 두려움을 도일이라는 캐릭터한테도 느껴서 거절했다.)도 고려되었지만 거절했다. 허슬러의 재키 글리슨도 고려됐지만, 진 켈리가 만든 코미디 영화 《지고트》의 실패로 영화사가 거절했다. 스티브 맥퀸은 《블리트》에서 형사 역할을 이미 맡았고, 경찰 역할을 더이상 하기 싫어서 거절했다. 리 마빈은 경찰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거절했다.[4] 영화 마니아가 아니라면 생소한 이름일 수 있는데, 영화사에 길이 남을 두 편 《프렌치 커넥션》과 《죠스》에 출연해 주가를 높였다. 이 영화에서의 열연으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5] 촬영 중 타이밍 실수로 의도치 않은 자동차 충돌이 발생한 사건이 있었고 그 화면을 영화에서 사용하였는데 이를 오해한 소문으로 보인다.[6] 부르주아의 은밀한 유혹, 욕망의 애매모호한 대상 등에 출연.[7] 덧붙여 경찰인데 사람을 다섯 명이나 죽였다는 후덜덜한 설정이 붙었다.[8] 전작에서 빠져나간 보스 샤니에를 잡기 위해 도일을 미끼로 던져 역으로 낚으려는 의도가 숨어있었다.[9] 완전히 같진 않다. 성도 다르고 캐릭터 성향도 정반대다.[10] 프렌치 커넥션의 제작자 필립 단토니가 감독을 맡았다. 제목의 세븐업은 이들에게 걸리기만 하면 무조건 7년형을 선고받는다고 해서 정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