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역사
2.1. 1세대(1954~1957)
3. 모터스포츠4. 생산량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6. 기타7. 둘러보기2.1.1. 1955년형
2.2. 2세대(1958~1960)2.3. 3세대(1961~1963)2.4. 4세대(1964~1966)2.5. 5세대(1967~1971)2.6. 6세대(1972~1976)2.7. 7세대(1977~1979)2.8. 8세대(1980~1982)2.9. 9세대(1983~1988)2.10. 10세대(1988~1997)2.10.1. 페이스리프트
2.11. 11세대(2001~2005)2.11.1. 스페셜 에디션
Ford Thunderbird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 포드에서 1955년부터 1997년까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생산한 퍼스널 럭셔리 카이자 스포츠카이다. 별명은 티버드(T-bird).2. 역사
썬더버드는 출시 초기부터 콜벳이 지향한 스포츠카가 아닌 고급차를 목표로 출시되었다. 2인승 스포츠카라는 개념은 1953년의 포드 베가 컨셉트에서 제시되었으나, 유럽 스타일링에 부족한 힘, 높은 가격 등의 이유로 실현되지 않았다. 이후 2인승 스포츠카 개념을 계승받은 썬더버드는 좀 더 미국식으로 개량되었으며, 스포츠성을 덜어내고 고급화에 좀 더 치중하게 된다.이러한 특징으로 링컨, 캐딜락 같은 최상급 라인은 아니지만 보급형 승용차보다는 확실히 차별화된 프리미엄 라인으로, 당시 포드의 주력 차종이었다. 미국에서 “고급 자가용”, 즉 쇼퍼(운전기사)가 아니라 차량 소유자가 스스로 운전하는 개인용 고급 승용차의 시장 세그먼트를 개척한 것이 바로 포드 썬더버드다.[1]
물론 썬더버드가 완전히 스포츠성을 배제한 설계를 가진 것은 아니었다. 앞 서스펜션을 코일스프링 방식의 더블위시본에 로워암이 트레일링 방향을 바라보게끔 설계해 직진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고, 엔진을 앞 차축 뒤로 최대한 밀어내고 전륜 오버행을 최소화하는 등으로 앞뒤 무게 배분을 맞추려 시도했다. 경쟁작인 콜벳의 경우에는 크랭크 샤프트 끝단 까지만 차축 안쪽에 배치하는것으로 타협을 봤지만 썬더버드는 바깥 오버행에는 라디에이터만 남기는 수준으로 엔진을 뒤로 밀어냈다. 프레임 가운데에는 X자 형태의 멤버를 추가하면서 좌우 비틀림 강성을 보강하였다.
썬더버드라는 이름의 유래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정설로 취급받는 미국 원주민(인디언) 전설에 등장하는 신적인 동물인 천둥새에서 따왔다는 것과, 캘리포니아의 란초 미라지에 있는 썬더버드 컨트리 골프클럽에서 따 왔다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 아파치/팔콘[2]/이글/썬더볼트 등 5천여개가 넘는 후보들이 추천되던 상황에서, 남서부에 거주하던 포드 스타일리스트 앨든 기버슨이 썬더버드를 제안했다고 한다.#
2.1. 1세대(1954~1957)
1세대 포드 썬더버드는 2인승 컨버터블로, 1938년 이래 포드가 생산한 최초의 2인승 차량이었다. 미국에서 유러피언 스포츠카의 인기를 견제하고자 콜벳이 1953년 뉴욕 모토라마 쇼에서 데뷔하였고, 이에 포드 역시도 그 시장에 뛰어들게 되었다. 1955년 콜벳이 겨우 674대를 팔 동안 썬더버드는 16,155대를 판매하며 썬더버드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였으며, 아우토 우니온 1000 sp[3] 의 디자인에도 영향을 주었다.2.1.1. 1955년형
초기형 전면부 | 초기형 후면부 |
디자인적으로는 뒷바퀴 일부분을 가리는 펜더 스커트와 탈착식 유리섬유 하드탑이 장착되었고, 후면에는 원형 후미등의 상단에 수평에 가까운 테일 핀이 있었다. 옵션으로 직물 소프트탑을 선택할 수 있었다. 4.8리터의 푸시로드 Y블럭 V8 엔진은 18MPG[4]의 연비를 기록했고 193마력/380Nm의 힘을 냈으며, 3단 수동 또는 2단 자동변속기와 합을 맞춰 161~185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었다.
4웨이 파워시트와 버튼식 도어핸들,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과 타코미터를 장착한 썬더버드는 당시로써 매우 희귀했던 2인승 미국차였기 때문에 스포츠카라기보다는 프리미엄 차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중기형 전면부 | 중기형 후면부 |
1956년형부터는 스페어 타이어를 밖으로 빼고[5] 머플러 팁을 범퍼 끝단으로 옮기면서 트렁크 공간을 키웠다. 또한 후방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탈착식 하드탑에 '포트홀'이라는 이름의 오페라 윈도우를 달았다. 앞바퀴에는 에어벤트를 뚫어 냉각 성능을 확보하였으며 5.1L Y블럭 V8 엔진이 옵션으로 추가되었다.
후기형 전면부 | 후기형 후면부 |
57년형부터는 스페어 타이어가 다시 트렁크로 들어갔지만, 55년형과는 달리 수직으로 세워져서 트렁크에 들어갔다. '다이얼-오-매틱'이라는 이름으로 추가된 새로운 4방향 전동 시트는 시동이 꺼지면 뒤로 이동해서 문을 열고 나가기 편하도록 고안되었다. 한편으로 5.1L 엔진에 슈퍼차저를 단 고성능 버전이 추가되었는데, 각각 4배럴 홀리 카뷰레터와 맥컬로치/팩스턴 원심식 슈퍼차저를 장착하였다. 전자는 300 hp@4,800 rpm의 출력에 595 N⋅m@2,600 rpm의 토크를, 후자는 340 hp의 출력을 냈다.
2.2. 2세대(1958~1960)
58년형 전면부 | 58년형 후면부 |
FORD THUNDERBIRD | |
제조사 | <colbgcolor=#FFFFFF,#191919> 포드 |
생산기간 | 1957년 12월~1960 |
차체형식 | 2도어 쿠페/컨버터블 |
전장 | 5,217 mm |
전폭 | 1,956 mm |
휠베이스 | 2,845 mm |
탑승인원 | 4인 |
구동방식 | FR |
엔진형식 | 5.8L FE V8 / 7.0 MEL V8 |
변속기 | 3단 수동변속기/O-매틱 자동변속기 |
2세대 포드 썬더버드는 포드 브랜드 차량 중 최초로 유니바디 차체를 사용한 차량이었다.
1세대 포드 썬더버드는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당시 포드의 경영진들은 2인승 차라는 점에서 시장에서 한계가 있을 거라고 예상했고, 소비자들도 4인승 차량을 원했었다. 그 때문에 2세대부터는 4인승 차량으로 바뀌었으며, 이 덕분에 단종될 때까지 19만 8천여 대라는 1세대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한 판매고를 올리며 제대로 안착할 수 있었다.
2.3. 3세대(1961~1963)
FORD THUNDERBIRD | ||
제조사 | 포드 | |
생산기간 | 1961~1963 | |
생산공장 | 미시건 윅섬 | |
디자이너 | 빌 보이어 | |
차체형태 | 2도어 쿠페/컨버터블 | |
전장 | 5,207 mm | |
전폭 | 1,928 mm | |
전고 | 1,354 mm | |
휠베이스 | 2,870 mm | |
앞 윤거 | 1,549 mm | |
뒷 윤거 | 1,524 mm | |
엔진 | 6.4 L 포드 FE V8 | |
최고출력 | 304 hp @ 6,000rpm | |
최고토크 | 430N*m @ 3,400~3,500 rpm | |
변속기 | 3단 크루즈-오-매틱 MX 자동변속기 | |
구동방식 | FR |
3세대 포드 썬더버드는 특유의 스타일링 덕에 '불렛버드'라는 애칭을 얻었다. 총 73,051대, 그 중 10,516대의 컨버터블을 판매한 3세대 역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었으며,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취임식 퍼레이드와 1961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의 페이스카로 활약했다.[6]
2.3.1. 1961년형
전면부 | 후면부 |
2.3.2. 1962년형
전면부 | 후면부 |
2.3.3. 1963년형
전면부 | 후면부 |
2.4. 4세대(1964~1966)
64년형 전면부 | 64년형 후면부 |
2.5. 5세대(1967~1971)
67년형 2도어 전면부 | 67년형 2도어 후면부 |
67년형 4도어 |
해당 세대 한정으로 코치 도어 형식의 4도어 사양이 추가되었다.
2.6. 6세대(1972~1976)
72년형 전면부 | 72년형 후면부 |
2.7. 7세대(1977~1979)
77년형 전면부 | 77년형 후면부 |
1969년 링컨이 썬더버드를 기반으로 컨티넨탈 마크 시리즈를 부활시킴에 따라서, 썬더버드는 링컨 컨티넨탈 마크 시리즈에 맞추기 위해 크라이슬러, GM 등에서 출시한 경쟁차보다 점차 무거워져 갔다. 결국 1977년 출시한 7세대부터는 마크 시리즈와 썬더버드를 분리시켰으며, 이에 따라 썬더버드의 크기는 다시 줄어들었다. 이전 세대 대비 전폭과 전고는 거의 그대로였으나 전장을 거의 25cm 가량 줄이면서 400여 kg을 감량해 냈으며, 단종될 때까지 6세대의 총 판매량보다 3배 넘게 증가한 95만 5,032대를 판매하면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귀환했다.
2.8. 8세대(1980~1982)
80년형 전면부 | 80년형 후면부 |
FORD THUNDERBIRD | ||||||
제조사 | 포드 | |||||
생산기간 | 1979~1982년 | |||||
생산공장 | 오하이오 로레인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카고 일리노이 | |||||
차체형식 | 2도어 쿠페 | |||||
전장 | 5,090 mm | |||||
전폭 | 1,880 mm | |||||
전고 | 1,350 mm | |||||
휠베이스 | 2,750 mm |
1970년대부터는 기업평균연비 규제인 'CAFE(Corporate Average Fuel Economy)' 수치가 차량 개발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면서[7], 8세대 썬더버드는 크기를 대폭 줄인 최초의 썬더버드였다.
8세대 썬더버드는 포드 페어몬트, 포드 머스탱 등의 컴팩트카 라인과 공용하는 폭스 플랫폼을 채용해 크기를 줄이는 동시에 2세대 이래로 쓰인 적이 없던 유니 바디 구조로 회귀했다. 썬더버드에 쓰인 폭스 플랫폼은 휠베이스가 늘어난 버전으로, 머큐리 쿠거 XR7, 6세대 링컨 컨티넨탈과 차체를 공유한다. 7세대 대비 전장 439.4 mm, 전폭 111.8 mm, 휠베이스 142.2 mm를 각각 줄여냈으며, 이에 따라 이전 세대 대비 635 kg을 감량한 8세대 썬더버드는 크기가 줄어듦과 동시에 준대형차로 차급이 작아졌으며 GM A-바디 플랫폼을 쓴 차량들과 경쟁했다.
서스펜션은 당시 머스탱과 같은 전륜 맥퍼슨 스트럿/후륜 4링크 리지드 액슬 구조로 앞뒤 차축엔 스태빌라이저 바가 달려나왔다. 옵션으로 있던 '헤비 듀티 핸들링 서스펜션'을 선택하면 뒷 차축에 차동제한장치가 달려 나왔으며, 미쉐린 TRX 타이어가 달린 알루미늄 휠이 끼여 나왔다. 브레이크는 포드 페어몬트/그라나다와 같은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후륜 드럼 브레이크 구성이었으며, 조향 장치에 있어서는 최초로 랙 앤 피니언 구조를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115 hp 4.2 L V8을 기본으로, 131 hp 5.0 L V8 엔진이 옵션으로 제공되었으며 4단 AOD 오버드라이브 자동변속기와 맞물렸다. 1980년형의 끝물 즈음엔 썬더버드 최초로 6기통 엔진이 추가되었으며, 당시엔 마이너스 옵션으로 취급되었다. 썬더버드에 들어간 직렬 6기통 엔진은 배기량 3.3L에 88마력을 내고 3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렸으며, 포드 페어몬트와 그라나다에도 적용되었다.
단종 직전인 1982년에는 3.3L 엔진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었으며, 4.2L V8과 3.3L I6 사이에 112hp를 낸 3.8L 에식스 V6 엔진이 추가되었다. 한편으로 5.0 V8 엔진이 라인업에서 사라지면서 4.2L 엔진은 8세대에서 유일한 8기통 엔진 라인업으로 남았다.
그러나 8세대 썬더버드는 3년간의 총 판매량이 7세대가 단종되기 직전에 팔린 수준과 비슷할 수준이었고, 결국 포드는 9세대 썬더버드를 출시해 이를 극복하고자 했다.
2.9. 9세대(1983~1988)
83년형 전면부 | 83년형 후면부 |
FORD THUNDERBIRD | ||||||
제조사 | 포드 | |||||
생산기간 | 1982~1988년 | |||||
생산공장 | 오하이오 로레인/조지아 주 애틀랜타 | |||||
차체형식 | 2도어 쿠페 | |||||
전장 | 5,019->5,133 mm | |||||
전폭 | 1,806 mm | |||||
전고 | 1,351->1,356 mm | |||||
휠베이스 | 2,647 mm | |||||
엔진 | 2.3L 리마 터보 I4 3.8L 에식스 V6 5.0 윈저 V8 | |||||
변속기 | 3단 자동 | 4단 C3 자동 | 4단 C5 자동 | 4단 AOD 자동 | 5단 수동 |
9세대 포드 썬더버드는 포드 폭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동시에 터보차저가 적용되는 2.3L 리마 엔진 옵션을 제공하고 당대 포드 모터 컴퍼니가 계열사 전반에 시도하던 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이 적용되어 공기역학 항상에 따른 연비 항상, 정숙성 항상 등을 노렸다.
2.10. 10세대(1988~1997)
1989년 북미 올해의 차 | |||
선정 차량 | |||
1989년형 포드 썬더버드 슈퍼 쿠페 | |||
최종 경쟁 후보 | |||
1989년형 머큐리 쿠거 XR7 | 1989년형 닷지 스피릿 ES | 1989년형 플리머스 어클레임 LX |
FORD THUNDERBIRD | ||
제조사 | 포드 | |
생산기간 | 1988년 10월~1997년 9월 | |
생산공장 | 오하이오 로레인 | |
전장 | 5,047->5,088 mm | |
전폭 | 1,847->1,859 mm | |
전고 | 1,334~1,349 mm | |
휠베이스 | 2,870 mm | |
공차중량 | 1,604~1,690kg | |
구동방식 | FR |
트림 | BASE/LX | 썬더버드 슈퍼 쿠페 | LX | |
엔진형식 | 3.8 L 에식스 V6[1989-1997] | 3.8 L 에식스 슈퍼차저 V6[1989-1995] | 4.9 L 윈저 V8[1991-1993] | 4.6 L 모듈러 V8[1994-1997]) |
최대출력 | 140 hp@3,800 rpm | 210->230 hp@4,000 rpm | 200 hp@4,000 rpm | 205 hp@4,500 rpm |
최대토크 | 292 N⋅m@2,400 rpm | 427 N⋅m@2,600 rpm | 373 N⋅m@3,000 rpm | 359 N⋅m@3,200 rpm |
미션형식 | AOD 4단 자동변속기 | M5R2 5단 수동변속기/AOD 4단 자동변속기 | AOD 4단 자동변속기 |
폭스 플랫폼에서 벗어나 쿠거와 공용하는 전용 플랫폼을 토대로 만들었다. 디자인에서는 9세대를 계승하는 그릴리스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링을 꾀했다. 엔진 라인업은 처음엔 V6 2개만 출시되었으며, 1991년 윈저 V8 엔진이 추가될 때까지 8기통 라인업은 존재하지 않았다. 특히 기본 트림에 들어간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은 140마력의 힘은 이 정도의 차를 끌기엔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으로 3.8L V6 OHV 에식스 엔진에 슈퍼차저와 인터쿨러를 장착하고, 이를 5단 수동변속기나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 슈퍼 쿠페 사양은 모터 트렌드에서 실시한 1989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으며 포드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슈퍼 쿠페 트림은 일반 썬더버드와 달리 16인치 휠을 끼고 나왔으며, LSD와 ABS를 기본으로 장착했고 4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2.10.1. 페이스리프트
2.11. 11세대(2001~2005)
2002년형 전면부 | 2002년형 후면부 |
FORD THUNDERBIRD | ||
제조사 | 포드 | |
생산기간 | 2001년 6월 5일~2005년 7월 1일 | |
생산공장 | 미시건 윅섬 | |
차체형태 | 2도어 컨버터블 | |
플랫폼 | 포드 DEW98 플랫폼 | |
전장 | 4,732 mm | |
전폭 | 1,829 mm | |
전고 | 1,323 mm | |
휠베이스 | 2,720 mm | |
엔진 | 3.9 L 재규어 AJ-8 V8 | |
변속기 | 5단 보르도 5R44E 자동변속기 | |
구동방식 | FR |
10세대 포드 썬더버드가 1997년 단종되면서 썬더버드의 명맥은 잠시 끊긴 상태였지만, 그해 출시된 폭스바겐 뉴 비틀은 미국 자동차 시장에 레트로 열풍을 불어왔다. 이에 포드는 1999년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포드 썬더버드 컨셉트를 출품했으며, 2001년 중반부터 2002년형으로 북미 시장에 1세대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1세대 썬더버드를 인도했다.
썬더버드의 파워트레인은 재규어의 AJ-26 4.0 L V8을 기반으로 스트로크를 85mm로 줄인 AJ-30 3.9 L DOHC V8 엔진에 포드의 5R55N 5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것으로, 썬더버드는 252 hp의 출력에 362 N⋅m의 토크를 냈다. 2003년형 이후부터는 VVT와 전자제어 스로틀을 장착한 AJ-35 엔진이 들어가면서 출력과 토크가 각각 280 hp, 388 N⋅m로 증가하였다. 외관은 전,후면 둘다 같은 시기 등장한 현대 쏘나타/4세대 전기형을 닮은 원형 램프로 설계했다.
그러나 포드는 썬더버드를 효과적으로 판매하지 못했다. 연간 판매량 예상 25,000대로, 2002년 출시 당시 31,000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썬더버드는 2003년 14,000여대로 판매량이 급락하며 매년 판매량이 감소했다. 포브스 지의 제리 플린트는 '포드 딜러는 3~4만 5천 달러짜리 트럭을 파는 데는 성공했지만 럭셔리 차량의 가격대에 준하는 차량을 판매하는 데는 경험이 부족했다.'라고, 유명 저널리스트 덕 디뮤로[12]는 '레트로의 실패'라고 썬더버드를 비판했다. 결국 2005년 9,295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썬더버드는 7월 1일 마지막 썬더버드가 공장을 나오면서 단종되었다.
2.11.1. 스페셜 에디션
- 2002 니만 마커스 에디션
2000년 니만 마커스[13]의 크리스마스 카탈로그에 등장했으며, 검은색 차체와 은색 지붕의 투톤 컬러로 200대 한정 생산되었다. 2시간 만에 전량 매진되었으며 1/18 스케일 다이캐스트 모델도 출시되었다.
- 2003 제임스 본드 에디션
007 어나더데이가 개봉하면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출시한 700대 한정판 모델이다. MSRP 43,995 달러부터 시작했으며, 코럴 페인트에 하얀색 하드탑, 21스포크 크롬-알로이 알루미늄 휠, 흰색 타공가죽, 인테리어 패널에 새겨진 007 로고 등이 특징이었다. 5단 자동을 기본으로 수동변속기를 고를 수 있었고, 엔진 출력은 280마력으로 상승하였다. 역시 나중에 다이캐스트 모델로도 출시.
- 2004 퍼시픽 코스트 로드스터 에디션
1,000대가 생산된 한정판으로 몬터레이 미스트 그린 색상의 차체에 애쉬 메탈릭 하드탑 혹은 라이트 애쉬 소프트탑이 달려나왔다. 이외에도 16스포크 알루미늄 휠과 기어 노브의 컬러 액센트, 글로브 박스 안에 새겨진 생산번호 등의 특징을 지녔다.
- 2005 50주년 캐시미어 에디션
2005년은 포드 썬더버드 출시 50주년이었기 때문에 포드는 2005년식 썬더버드에 50주년 배지를 장착시켰다. 특히 캐시미어 에디션은 1,500대만 생산된 차량으로 각 차량의 글로브 박스엔 생산번호가 적혀 있었다.
3. 모터스포츠
썬더버드는 1959년 시즌부터 NASCAR에 2세대 모델로 출전했다. 그러나 1960년대부터 나스카 출전 팀들이 썬더버드 대신 포드 갤럭시, 포드 스타라이너 같은 차로 차량을 변경하면서 썬더버드는 60년대엔 가끔 출전하는, 우승을 가져간 적 없는 차로 변해 갔다.1981년부터 차량이 작아지는 경향에 맞춰 나스카 윈스턴 컵 시리즈의[14] 휠베이스 규정이 115 인치에서 110인치로 줄어들자 8세대 썬더버드가 스톡 카 섀시로 복귀하게 된다. 8세대 썬더버드는 1981년 시즌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승 횟수인[15] 7회 우승을 기록했으나, 1982년 시즌에선 시즌 동안 2승만을 거두며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1983년부터 1988년까지 쓰인 9세대의 외형을 기반으로 한 썬더버드 스톡카는 작아진 차체와 좋은 공력성능으로 나스카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시속 200마일(320km/h)를 자주 넘겼으며, 1987년 빌 엘리엇이 퀄리파잉 세션에서 평균 시속 212.809 mph (342.483 km/h)로 탈레디가 슈퍼스피드웨이에서 44.998초를 찍은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후 1997년 10세대 썬더버드가 단종되면서 1998년부터는 포드 토러스의 외형을 기반으로 한 스톡카가 출전하게 된다.
4. 생산량
연표 | 생산량 |
1955 | 16,155 |
1956 | 15,631 |
1957 | 21,380 |
1958 | 37,892 |
1959 | 67,456 |
1960 | 92,843 |
1961 | 73,051 |
1962 | 78,011 |
1963 | 63,313 |
1964 | 92,465 |
1965 | 74,972 |
1966 | 69,176 |
1967 | 77,976 |
1968 | 64,391 |
1969 | 49,272 |
1970 | 50,364 |
1971 | 36,055 |
1972 | 57,814 |
1973 | 87,269 |
1974 | 58,443 |
1975 | 42,685 |
1976 | 52,935 |
1977 | 318,140 |
1978 | 352,751 |
1979 | 284,141 |
1980 | 156,803 |
1981 | 86,693 |
1982 | 45,142 |
1983 | 121,999 |
1984 | 170,551 |
1985 | 151,852 |
1986 | 165,965 |
1987 | 128,135 |
1988 | 147,243 |
1989[10세대] | 122,909 |
1990 | 114,040 |
1991 | 84,719 |
1992 | 74,149 |
1993 | 130,750 |
1994 | 121,082 |
1995 | 115,397 |
1996 | 112,302 |
1997 | 36,582 |
2002[11세대] | 31,368 |
2003 | 14,678 |
2004 | 12,757 |
2005 | 9,295 |
5. 대중 매체에서의 등장
- 델마와 루이스에서 4세대 포드 썬더버드가 주인공들의 차량으로 엔딩까지 활약한다.
- 위저드 배리스터즈 변마사 세실 : 미국으로 간 에피소드에서 세실과 나츠나가 렌트해서 몰고다니는 클래식 카로 나온다. 기종은 밝은 민트그린 색상의 1966년형 4세대 썬더버드이다
- 영국의 슈퍼마리오네이션[18]인 썬더버드를 영화화한 썬더버드 실사판[19]에서 FAB 1이라는 이름으로 11세대 썬더버드가 6륜 개조되어 등장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영화가 혹평을 들으며 망했기에 인지도가 높지는 않다. 참고로 원작의 FAB 1은 롤스로이스 차량을 개조한 특수차량이다.
6. 기타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에서 3세대 차량을 시승해볼 수 있다. 참고로 3월, 11월엔 초록색, 9월엔 빨간색이다.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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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rsonal Luxury Car(개인용 고급 차)의 다른 예로 링컨 컨티넨탈 2도어나 캐딜락 엘도라도 등이 있다.[2] 당시에는 크라이슬러에게 이 이름의 소유권이 있었다.[3] 1958년부터 1965년까지 생산된 전륜구동 쿠페.[4] 7.6km/L[5] 콘티넨탈 타이어[6] 34대의 컨버터블이 인디 500를 위해 제작되었으며, 한 대는 공식 페이스카, 다른 하나는 대체용, 나머지 32대는 페스티벌에 사용되었다. 공식 페이스카는 그해 인디 500 우승자인 A.J 포이트에게 주어졌다.[7] 1980년 당시 미국 승용차들은 차량당 평균 20mpg(약 8.5km/l) 수준의 연비를 낼 것이 요구되었다.[1989-1997] [1989-1995] [1991-1993] [1994-1997] [12] 미국의 유명 자동차 평론가로 그의 유튜브 채널은 420만 명에 달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13] 1907년 세워진 미국의 고급 백화점으로 2020년 5월 코로나19로 인한 파산 신청을 냈다.[14] 현행 나스카 컵 시리즈[15] 최다 우승은 22회를 가져간 뷰익 리갈.[10세대] [11세대] [18] 원작자인 제리 앤더슨이 제작한 SF 인형극을 일컫는 단어이다.[19] 감독은 조너선 프레이크스로, 꽤나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스타트렉: 퍼스트 콘택트를 감독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