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09A6 "Paladin" |
1. 개요
M109A6 팔라딘 운용 및 직접 사격 영상 |
2. 제원
M109A6 Paladin | |
분류 | 자주곡사포 |
개발사 | 유나이티드 디펜스[1] |
생산기간 | 1991년~1999년 |
중량 | 28.8 t |
전장 | 6.8 m |
전폭 | 3.14 m |
전고 | 3.62 m |
속도 | 65 km/h |
엔진 | 디트로이트 8V71T 디젤 엔진 |
출력 | 440 hp |
작전거리 | 350 km |
주무장 | 39구경장 155mm M284 곡사포(39발) |
부무장 | 12.7mm M2 기관총(550발) |
승무원 | 5명 (조종수, 사수, 사격반장) |
3. 상세
미군은 해외파병부대의 신속배치가 중요하며 공중세력도 우세하다. 대체 화력이 있다보니 배치가 느린 무거운 자주포의 개량에 소홀했던 사정이 있다. M777 155mm 곡사포 같은 3톤급 초경량 155mm 견인포가 그 결과물이다. 자주화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신속배치를 중시하였다.미군은 원래 XM2001 크루세이더라는 신형 자주포를 도입하려 했다. 그러나 도널드 럼즈펠드의 취소와 전비로 인한 예산감축으로 RAH-66 코만치와 같이 개발이 취소되면서 자주포는 기존의 M109 계열을 계속 운용하게 되었고, 이후 M109A6는 주로 기존의 M109A2와 M109A3 등을 개량하면서 만들어졌다. 미군은 2021년부터 개량된 M109A7이 배치되고 있으나, 완전 대체까지는 긴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1960년대 초에 나온 M109가 기반이지만 꾸준한 개량이 되어 최신 자주포와 비교해도 뒤떨어지지 않는 성능이다. K-9 자주곡사포와 같은 자주포에는 못미치지만, 팔라딘은 여러차례 실전에서 검증된 신뢰성이 더 높다.
포탑 뒤로 돌출된 거대한 박스는 추가된 포탄의 적재함이다. 팔라딘과 그 이전의 M109 계열 자주포를 구분하는 외형상의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장갑을 개량해서 적 포병 사격에 대한 방어력을 높이고, 화생방에 대한 방어수단을 추가하는 등 승무원 방호능력을 증대시켰다. 부실했던 M109의 차체와 현수장치, 포를 개량해서 더 강력한 장약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30km대의 사거리를 달성했다. 동시에 스페이드를 제거해서 신속하게 방열할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이드는 거대한 삽의 일종으로 바닥에 박아서 충격을 땅으로 분산하는 장치다. 또한 디지털 통신체계와 자동화된 사격통제장치로 사격제원을 자체적으로 산출하게 되어 외부의 도움없이 신속하게 사격할 수 있게 되었다. 첫 사격 소요는 60초 정도.
K55 자주곡사포 PIP계획의 모델으로 한국군의 K-55A1 자주포는 M109A6 팔라딘과 근접한 성능으로 일단 M109A6의 경우 39구경장 155mm M284 신형 곡사포와 M182 신형 포가를 운용하여 30km 이상을 달성하였지만 K-55A1의 경우 기존의 구형 39구경장 155mm M185 곡사포와 M178 포가를 운용하면서도 32km의 사거리를 달성하였다. 다만 K-55A1 자주포가 M109A6 팔라딘보다 약간 우세한 점도 있는데 K-9 썬더 자주곡사포의 기술과 일부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반자동 장전장치와 K-10과 기능이 유사한 탄약보급장갑차(K-56) 등의 일부 기술이 대표적으로 미군은 M109A7의 개량을 통해 K-56과 비슷한 M992A3 탄약보급장갑차와 반자동 장전장치를 도입하였다.
M109A6의 30km대라는 그나마 떨어지는 사거리는 M982 엑스칼리버로 커버한다. 크루세이더 자주포 용에서 NLOS-C 용으로 변경되었다가, 최종적으로 팔라딘 자주포가 쓰게 되었다. 가격은 보통 포탄보다 배 이상으로 비싸나 가장 높은 정확도를 가진다. 이후 PIM버전으로 마이너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졌다. # K-10과 유사한 탄약보급장갑차도 개발 중. 이후 2021년 M109A7로 메이저 업그레이드 버전이 배치된다.
UD사가 팔라딘 계열 자주포 운영국가를 위한 52구경장 포신등을 비롯한 업그레이드 킷을 내놨지만 채용한 국가는 없다. [2]
미육군은 2020년 9월, BAE 시스템의 Hyper Velocity Projectile (HVP) 포탄을 M109A6 팔라딘과 M107에서 발사, 순항 미사일을 모사한 표적기 BQM-167을 격추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여러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 통합시켜주는 'Advanced Battle Management System(ABMS)'의 환경 하에 수행되었다. 이러한 통합된 데이터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이 여러 전투 플랫폼에게 최적의 전투수단을 제공하므로 지상 지휘관은 발사 작업만 원격으로 수행하면 된다. 또한 함께 진행된 공군의 F-16과 RQ-9에 탑재된 AIM-9X와 해군 함정에 탑재된 Mk.45(5 인치 HVP)도 지상 지휘관에 의해 원격으로 발사, 명중하는 시험에도 성공, 센서, 슈터 관제의 분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처
2021년 8월 5일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대만은 중국의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에 M109A6 팔라딘 자주포 시스템 판매를 요청했으며, 미 국무부는 40대[3] 규모의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 브리핑에 따르면 이 패키지에는 차체 및 1,700여 세트의 유도 시스템, 예비 부품과 함께 현재 대만에서 운용 중인 이전 세대 무기에 대한 업그레이드까지 포함된다고 한다.#
2021년 9월 3일 Taiwan News 웹사이트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첫 M109A6 팔레딘 155mm 궤도식 자주포를 대만에 인도할 예정이었다. #
그러다가 2022년 5월 2일, 미국은 대만에 M109A6 자주포를 판매하는 계획을 철회해버렸다.# 대만 입장에서는 거하게 통수를 먹은 셈이다.
4. 파생형
4.1. M992A2 탄약보급장갑차
M992A2 Field Artillery Ammunition Support Vehicle (FAASV) |
M109A7의 도입 이후 그 차대를 활용한 M992A3이 후계차종으로 개발되자 이 차량을 아주 퇴역시키는 대신 탄약보급 임무만 후계차량에 넘기고 한국군의 K77 사격지휘장갑차처럼 사격지휘차량으로 개조하려는 시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4]
5. 실전
6. 사용 국가
7. 미디어
7.1. 워게임: 레드 드래곤
미군 최종 스펙의 자주포로 등장한다.7.2. 액트 오브 워
액트 오브 워에서 미군이 사용하는데 데프콘 2로 향상시키면 M1 탱크와 함께 뽑을 수 있는 공성무기! 그러나 공성무기 치고는 잘 쓰이지 않는다. 사거리도 공성무기치고는 짧은 편이라 데프콘 1로 올리고 MLRS를 쓰자.7.3. 아머드 워페어
아머드 워페어에 자주포 트리 8티어로 나온다.K55 자주곡사포와는 친척뻘이다.(K55는 M109A2의 라이센스 생산 및 개량형으로 M109A4급).
7.4. Broken Arrow
미군 팩션의 자주포로 등장한다. M982 엑스칼리버와 155mm HE, 155mm 연막탄 사용이 가능하고 추가 코스트를 지불해서 XM907 155mm 58 구경장 장포신 곡사포가 탑재된 M1299 Iron Thunder 사거리연장 자주포로 개조할 수 있다.8. 관련 문서
9. 둘러보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현재는 BAE 시스템즈 육상사업부에 인수되었다.[2] 독일은 AGM 경량 자주포 시스템으로 PzH2000과 비슷한 성능을 내면서도 자주포 포탑을 지탱할 차체만 있으면 쓸 수 있는 모듈을 개발했고 기존 팔라딘 계열 자주포 사용국가를 상대로 판매하려 하지만 아직 채용국가는 없다. 대신 이 체계를 기반으로 C-RAM을 만들고 있지. AGM은 기존 팔라딘 자주포의 차체에도 장착이 가능하다. 거기다 대량의 M109 시리즈를 운용하는 대한민국은 K9을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기초로 K55 PIP 마개조계획을 추진중이니 여기에 세일즈하기는 어렵다.[3] 약 7억 5,000만 달러 상당.[4] Matthew Spearman, <Converting the M992A2 into an FDC platform>, Fires July-Aug 2019, pp.4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