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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3:08:29

태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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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동 법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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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동 금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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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수동 원동 적각동 조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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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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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자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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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太白市
Taebaek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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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강원특별자치도
하위 행정구역 8
면적 303.44㎢[1]
인구 38,103명[2][3]
인구밀도 125.68명/㎢[4][5]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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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초선)
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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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석[6]

파일:zsdkl3gasdg.svg
2석[7]

1석[8]
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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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석[9]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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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규
상징 <colbgcolor=#038c5e><colcolor=#fff> 시화 함박꽃
시목 주목
시조 어치
지역번호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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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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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청

1. 개요2. 역사
2.1. 태백시 행정구역 변천사
3. 지리
3.1. 개요3.2. 영동? 영서?3.3. 지형3.4. 기후3.5. 인구
3.5.1. 태백군?
4. 교통5. 경제
5.1. 산업5.2. 상권
6. 관광7. 교육8. 의료기관9. 정치10. 하위 행정구역11. 기타12. 나무위키에 등재된 출신 인물

[clearfix]

1. 개요

강원특별자치도의 시. 북과 동으로는 삼척시, 남으로는 경상북도 봉화군, 서로는 영월군정선군에 접한다. 관할 방송국은 강원 영동지방 전체를 통틀어서 관할하는 강릉시에 있지만, 송신소는 태백시의 해발 1,500미터가 넘는 고지대인 함백산에 있기 때문에 안테나를 높게 뽑아 보면 삼척 방송이 대구광역시에서도 들린다.

태백산국립공원이 유명하며, 4대강 중 2개인 한강낙동강이 이곳에서 발원한다. 한강은 창죽동에 있는 검룡소에서 발원하며, 낙동강태백 매봉산 천의봉에 있는 너덜샘에서 발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유일하게 낙동강수계에 속한 지역이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석탄 산업의 메카라 불릴 정도였으나 석탄 산업이 쇠퇴한 이후로는 함께 내리막을 걷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10월 기준 4만 8911명이던 인구는 2023년 10월 기준 3만 8720명으로 줄었는데, 감소율로 따지면 무려 20.8%다. 군도 아니고 시가 10년 만에 인구가 20% 감소했으니 이 도시가 정말 심각한 내리막을 걷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석탄산업 쇠퇴로 도시 역시 쇠퇴한 지역은 태백 말고도 더 있지만 삼척시[10]문경시[11]의 인구수는 정점 대비 약 40% 정도의 유지하고 있는데 비해, 태백의 인구는 정점 대비 3분의 1도 안되는 수준으로 감소하였다[12]. 시 차원에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별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2. 역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역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1. 태백시 행정구역 변천사

출장소 설치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장성읍 황지리, 적각리, 창죽리, 화전리, 소도리, 혈리, 통리 장성읍 황지출장소 본청에서 출장소 관할지로 조정
장성읍(위 법정리 지역 제외지) 장성읍 본청 관할로 유지

출장소 설치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장성읍 철암리, 동점리, 백산리 장성읍 철암출장소 본청에서 출장소 관할지로 조정
장성읍 황지출장소 장성읍 황지출장소 출장소 유지
장성읍 금천리, 문곡리, 소도리, 장성리 장성읍 본청 관할로 유지

황지읍 설치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장성읍(본청) 변동 없음 변동 없음
장성읍 황지출장소 황지읍 읍 승격 분리
장성읍 철암출장소 장성읍 철암출장소 출장소 유지
출장소 신설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장성읍(본청) 장성읍 변동 없음
장성읍 철암출장소 장성읍 철암출장소 출장소 유지
황지읍 화전리, 적각리, 창죽리 황지읍 화전출장소 본청에서 출장소 관할지로 조정
황지읍 소도리, 혈리 황지읍 소도출장소 "
황지읍 황지리, 통리 황지읍 본청 관할지로 유지

태백시 설치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삼척군 장성읍, 황지읍 강원도 태백시 시 승격 분리
황지읍 황지1리, 황지2리, 황지3리, 황지4리, 황지5리 태백시 황지1동 [황]
황지읍 황지8리, 황지9리, 황지11리, 황지12리, 황지14리 태백시 황지2동 [황]
황지읍 황지6리, 황지7리, 황지10리, 황지13리 태백시 황지3동 [황]
황지읍 황지15리, 황지16리 태백시 상장동 [황]
장성읍 장성1리, 장성2리, 장성3리 태백시 장성동 [장]
장성4리, 장성5리, 장성8리, 장성9리, 장성10리 일부 태백시 화광동 [장]
장성6리, 장성7리, 장성10리 일부, 금천리 태백시 계산동 [장]
장성읍 철암1리, 철암2리, 철암6리 태백시 철암1동 [철]
장성읍 철암3리, 철암4리, 철암5리, 철암7리 태백시 철암2동 [철]
장성읍 백산리, 황지읍 통1리, 통2리 태백시 연화동 舊장성읍·황지읍 혼합지(유일)[황][철]
장성읍 동점1리, 동점2리, 동점3리 태백시 동점동 [철]
장성읍 문곡1리, 문곡2리, 문곡3리 태백시 문곡동 [장]
황지읍 소도1리, 소도2리, 소도3리, 혈리 태백시 소도동 [소]
황지읍 화전1리, 화전2리, 창죽리, 적각리 태백시 화전1동 [화]
황지읍 화전3리, 화전4리 태백시 화전2동 [화]

원래는 삼척군 하장면 전체가 편입 대상이었지만 삼척군의 반대로 일부만 편입하게 됐다.

사조동 설치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삼척군 하장면 원리, 상사미리, 하사미리, 조탄리 태백시 사조동 [삼]

행정동명 개칭 전후 행정구역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장성동 장성1동
화광동 장성2동
계산동 장성3동
철암1동 일부 철암2동 인구 과소로 일부 지역 편입

태백시 과소행정동 통폐합
구 행정구역 신 행정구역 비고
황지1동 황지동 황지1동에서 명칭변경[황]
황지2동, 연화동 황연동 [황][철]
황지3동, 화전1동, 화전2동, 사조동 삼수동 행정동 통폐합 갯수 최다[황][화][삼]
상장동 상장동 행정동 유지[황]
장성2동, 장성3동 장성동 [장]
장성1동, 동점동 구문소동 행정동 명칭변경[장][철]
문곡동, 소도동 문곡소도동 [장][소]
철암1동, 철암2동 철암동 통폐합 후 유일하게 행·법정동이 일치[철]

3. 지리

3.1. 개요

경상북도 봉화군과 근접한 남부를 제외하고 동서북이 모두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봉화군과 인접한 남부의 경우는 경상도 출신 주민도 심심찮게 보인다. 게다가 봉화군이 군 단위이고 태백시가 시 단위이다보니 이 지역에서 일하는 사람 일부는 경우에 따라 경상도 방언을 쓰는 경우도 있고 봉화군이 농촌지역이고 태백시가 도시지역 이다보니 봉화군 거주자들 중에 태백 현지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다. 봉화군 석포면은 사실상 태백시 생활권이다. 2020년 시점에 국도가 개선된 상황에서 석포면에서 봉화읍까지 차로 50분, 태백시까지 30분으로 거리가 가까운 편이고, 석포면에서 봉화읍 가는 버스는 하루 1번, 태백시 가는 버스는 하루 4번 다니고 있다.

석탄이 많이 분포한다. 지질 구조가 매우 복잡한 지역이며, 이에 대해서는 위키백과에 자세히 나와 있다.

약 650m의 고도에 위치한 도시로 대한민국의 도시들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있다.국가별로 높은 고도에 위치한 정착지 목록

3.2. 영동? 영서?

태백시는 영동지방영서지방 사이에 애매하게 위치하고 있는 도시다.

태백을 영동지방으로 간주하는 입장은 이렇다.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의 구분은 국토를 동서로 가르는 백두대간을 기준으로 하며 백두대간이라는 끊이지 않는 능선 위에 존재하는 대관령을 기준으로 동쪽은 영동, 서쪽은 영서라고 하는데, 백두대간은 태백시 지역에 이르러 태백시 북쪽에 있는 함백산을 지난 후 서쪽에 있는 태백산을 지나 소백산 쪽으로 내려가므로 태백시 시가지는 전역이 백두대간 "동쪽"에 위치한다. 애초에 백두대간 서쪽인 강원도 영서 지방의 철원 이남지역은 하나도 빠짐없이 전체가 "한강유역"이므로 낙동강 유역인 태백시 시가지는 영서지방일 수가 없다! 다만 여기서 낙동강 유역이라고 한 것에서 알 수 있다시피 태백시는 동쪽으로도 낙동정맥을 넘어야만 동해안에 도달할 수 있고 해발고도나 기후가 여타 영동지역과는 완전히 다른 관계로 지리적인 측면에서 영동지방의 정확한 정의에는 어긋나지만, 문화적으로나 삼척군에서 갈라져나온 역사적 사실을 들어 영동 지방으로 취급한다.

태백을 영서지방으로 설명하는 입장은 이렇다. 태백시는 한강과 낙동강 두 강의 발원지(검룡소, 황지연못-너덜샘)로 여겨지는데, 물은 중력을 거슬러 위로 흘러올라가지 못하므로 강이 산을 타고 올라가 능선을 넘어갈수는 없다. 그리고 한강과 낙동강은 명백하게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백두대간 서쪽 지역을 지나가는 강이다. 지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태백시가 백두대간의 능선 서쪽에 위치함은 상식적으로 조금만 생각해보면 명백한 사실이다. 만약 태백시가 능선 동쪽에 위치한다면 이는 두 강이 산을 거슬러 올라갔다는 뜻이므로 반중력공학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

다만 애초에 '백두대간'이라는 개념이 지질학(자연지리)적 개념인 '산맥' 개념, 즉 '지반 운동, 지질 구조와 관련하여 직선상으로 형성된 산지'와는 별개로 설령 다른 기원을 통해 형성된 산맥이라 하더라도 겉보기에 능선이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 있으면 하나의 산줄기로 여기면서 탄생한 일종의 인문지리적 개념인 것처럼, 영동 지방과 영서 지방 개념 역시 '능선 동쪽이면 영동, 서쪽이면 영서' 라는 자연지리적으로 명확한 구별보다는 생활권과 생활환경이라는 인문지리적 기준에 따라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 간단히 말해 한반도의 다른 지역들과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연결된 영서 지방에 비해 태백산맥이라는 험준한 지형을 넘어야 도달할 수 있는 것이 영동 지방의 특징이고, 이 때문에 고려시대까지만 해도 영동과 영서는 별개의 행정구역이었으며 근대 말기~현대 초기까지도 영동지방이라고 하면 상대적으로 거리감과 고립감이 심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것이다. 따라서 한국 인구의 대부분이 사는 '태백산맥 서쪽 지방' 사람들의 기준에서 보면 '힘들게 산길을 타야 갈 수 있는 저 지방'은 영동 지방이라는 인식이 형성되기 쉬웠던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여담으로는 영동지역 대부분 시군은 바다가 있는 반면 삼척에서 떨어져 나간 태백시만 내륙이라서 영서로 보는 사람도 몇몇 있기는 하는 식이다.[44]

3.3. 지형

도시 어디에서든 산골짜기에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독특한 지형이다. 그런 면에서 가장 강원도다운 도시라 말할 수 있다.

보통 도시(시급)는 널찍한 평야지대나 분지지형에 자리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평지가 있는 곳이어야 도시가 형성되기 때문이며, 이는 강원도의 여타 도시들도 다를 바가 없다. 영서 지방의 최대 도시인 춘천원주는 분지 지역이다. 춘천의 경우 현재 미개발지인 땅(신북읍을 포함한 강북 지역)까지 전부 개발이 된다고 가정할 시, 80만 도시 규모의 시가지를 형성할 평야가 나온다. 또 영동 지방의 도시들은 바다와 하천 하류가 만나는 지역에 형성된 평야지대에 도시가 들어서 있다. 강릉의 경우 남강릉의 평야지역까지 전부 개발이 된다면 100만 이상 대도시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야가 발달하여 있다. 삼척의 경우 시가지가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을 정도로 좁긴 하지만 어쨌든 평지에 형성된 도시이다. 속초도 면적은 좁은 편이지만 의외로 평지가 꽤 있는 편이다. 동해시의 경우 산을 깎아 만든 도시지만 어쨌든 해안가 도시라 산 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따라서 강원도의 도시들에는 대부분 강원도하면 떠올리는 산골짜기라든가 험난한 지형의 느낌이 없다. 도시라는 게 다 그렇듯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어디에 있든지 간에, 그 도시의 시가지에 들어와 있으면 다 거기서 거기이다.

한편 태백은 산골짜기를 따라, 낙동강 상류를 따라 아주 작게 형성된 평탄면에 도시가 들어서 있다. 그러한 평탄면의 규모가 아주 작은데, 과거 태백이 13만 인구가 살던 도시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위의 이유로 하나의 커다란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지 않고 황지, 통리, 철암, 구문소, 장성 등의 아주 작은 규모의 시가지가 여기저기 분포한다. 그 규모가 매우 작아 사실 황지지역(삼수동, 황연동, 황지동, 상장동)을 제외하면 하나의 '읍'이나 '면'에 불과한 규모이다.[45]

황지 지역은 태백에서 가장 큰 시가지로, 태백역태백시청을 비롯한 각종 관공서가 있다. 그런데 황지 지역도 산골짜기를 따라 폭이 좁고 세로로 긴 형태로 발달하였다. 그 폭이 어느 정도로 좁냐면 가장 폭이 넓은 구간인 태백역(서쪽 끝)에서 태백로(동쪽 끝)까지 약 500m에 불과할 정도이다. 황지로를 중심으로한 황지 시가지의 면적은 남양주시퇴계원읍과 비슷하다. 따라서 태백 어딜가도 산골짜기 속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강원도에 처음 오는 방문객이 태백을 먼저 간다면 '와 진짜 강원도구나!'- "정말 산 뿐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그만큼 태백은 석탄산업만 아니었으면 지형상의 한계로 삼척시의 작은 읍면으로나 남았을 지역이었을 것이다.

3.4. 기후


태백의 기후는 '시원한 여름과 하얀 겨울\'이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에서는 여름에 시원한 기후로 인해 모기열대야가 드물다고 홍보한다. 2013년 8월 9일, 8월 10일 양일간 열대야가 나타나며 기록이 깨질 때까지,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85년 이래로 열대야가 단 하루도 없었다! 물론 국내에서 모기가 아예 없는 지역이 존재할 리는 없지만 아무래도 여름이 7월에 시작되며 겨울이 거의 5개월 정도 지속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평균 기온이 낮은 지역이다. 대략 11월부터 3월까지 5개월 동안은 겨울로 분류된다. 여름 역시 7~8월로 2개월 정도로 매우 짧다.

다만, 한겨울 최저 기온 자체는 춘천이나 철원에 비하면 밀리는 편이다. 그래도 사시사철 꾸준히 시원하고 춥다는 점이 다른 강원 지역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춘천이나 철원 같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추위로 유명한 도시도 한여름은 굉장히 화끈하게 지나가주는데, 태백은 그런 것도 없다. 8월 평균 기온을 비교해 보면 춘천이 25℃, 철원은 24℃인데 태백은 21.3℃로 태백이 훨씬 서늘하다. 물론 예외는 있어서 2018년 한반도 폭염 때는 7월 21일에 35.7℃를 기록한 적이 있기는 하지만, 열대야에 시달린 평지와 달리 이튿날 새벽 최저 기온은 21℃를 기록했다. 대략 한여름에는 프랑스파리오스트리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인다.

이는 태백시의 평균 해발고도가 902.2m로 도시가 상당히 높은 고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의 시들 가운데 단연 압도적으로 높은 고도에 위치하여 있다. 심지어 북한 지역까지 통틀어도 시급 도시 중에서는 량강도 혜산이 태백과 비슷한 고도에 위치하고 있을 뿐이다.[46]

비록 겨울철에 춘천이나 철원보다 덜 추운 편이라고는 하나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기준일 뿐, 강원 산간 지역답게 매우 꾸준히 지속적으로 춥고, 심지어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냉대 습윤 기후(Dfb) 지역이라[47] 눈까지 엄청나게 내리기 때문에 특히 이 근처의 부대에서 군 생활을 하는 장병[48]들은 눈과 맹추위 속의 지옥같은 겨울을 맞는 경우가 다반사. -10℃ 정도는 그냥 낮 평균 기온이라 칭할 수 있을만큼 하루하루가 혹한기 훈련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49] 앞서 언급했듯이 철원, 제천 같은 지역과 비교한다면 겨울철 최저 기온 자체는 태백이 밀리지만 밤에도 낮에도, 봄, 가을도 겨울도 꾸준히 춥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1월 평균 기온은 -4.8℃, 8월 평균 기온은 21.0℃이며 여름에 30℃를 넘는 폭염이 거의 없고 상당히 시원한 편. 덕분에 2018년에도 평창과 함께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겨울에는 눈의 도시로 유명하여 태백산 눈축제가 매년 1~2월에 개최된다. 매년 폭설 특보에 빠지지 않고 나올만큼 눈이 기본 20~30cm는 족히 내린다. 그래서 초겨울이 되면 사람들은 알아서 스노우 타이어로 바꾸는 것이 연례 행사일 정도. 또 워낙에 언덕인 지형이 많다보니 일부 길은 눈을 치우지 못해 차가 올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일어나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도 한반도 본토 대부분이 그렇듯 여름에는 가 오지 않으면 물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이다.

3.5. 인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태백시/인구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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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3.5.1. 태백군?

인구 감소로 인해 '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풍문도 간혹 떠돌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우선 '시' 단위 도시가 되면 다시 '군' 단위로 전환할 수 있는 법률적 근거가 없다. 시의 설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7조(시ㆍ읍의 설치기준 등)에 근거하며 이를 무시할 수 없다.[50] 괜히 시 승격을 외치는 칠곡군이나 무안군 등이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에 열올리고 있는 게 아니다. 따라서 시를 다시 군으로 전환시키려면 법을 새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나 시의 군 전환을 법으로 만드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데 가장 큰 이유는 해당 법을 만들려고 하는 순간 극심한 반발에 부딪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법률상으로는 시와 군을 동격의 자치단체로 두고 '시 승격'이란 표현은 사용하지 않으며 그냥 기존 군을 폐지하고 종전의 그 행정구역을 관할하는 새로운 시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지자체나 주민들은 보통 기존 군을 현재 시의 전신으로 보지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여기지 않으며 '시 승격'[51], '군 격하'[52] 등의 표현에서 나타나듯 인식상으로는 군은 시보다 격이 낮은 것으로 간주되며, 인식만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 대우도 군이 시보다 낮은 것이 분명하다. 당장 시장군수는 같은 정무직 공무원이지만 급수부터 다르다. 군수는 부군수가 무조건 4급이기에 군수는 3급에 불과하나, 시장은 1급 아니면 2급에 간주되며 부시장은 3급이다. 부시장이 전부 3급인 건 아니고 좀 작은 시들은 부시장이 지방서기관이고 태백부시장도 4급이지만 그래도 시장과 군수를 동일하게 취급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즉 태백군으로 전환되면 태백시장의 급수부터 태백군수로 떨어진다.

또한 배치할 수 있는 산하 부서의 수도 시가 훨씬 많다. 태백시는 어지간한 군보다도 인구가 적지만 시이기 때문에 3국 12과 1사업소(상하수도사업소)가 설치되어 있지만, 인구 수가 태백시의 3배나 되는 양평군은 군이기 때문에 3국 20과 2사업소를 두고 있어 태백시와 큰 차이가 없다. 만약 태백시가 군이 된다면 태백군(가칭)은 2국 6과만 남겨야 하므로 상하수도사업소는 100% 폐지된다. 이를 만회할 이득이 없는 이상 군 강등을 반길 지자체는 없을 것이다.

설령 시 시절의 상황이 모두 유지된다 해도 '저 지역은 너무 쇠락한 나머지 군으로 격하당했다'는 꼬리표는[53] 주민들이 달갑게 받아들일리가 만무하다. 남양동이 남양읍으로 전환된 사례는 있지만 이건 읍 전환 시 농어촌특별전형 혜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확실한 이익이 있었기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요구해서 성사된 경우이고, 태백시도 군으로 전환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익이 있었다면 진작에 주민들이 나서서 군 전환을 요구했을 것이다. 그러나 전술했듯 군이 되어봤자 별다른 이익은 없고 남는 건 짓밟힌 지역 자존심밖에 없다. 이 민원글을 보더라도 정말 태백시를 군으로 전환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주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대략 유추해 볼 수 있다.[54]

그리고 태백시 이외 시 승격 기준보다 인구가 감소한 시 지역에서도 같은 위기에 처하게 되므로 반대할 것이며, 별로 상관없어 보이는 대도시라 해도 인구가 과소한 자치구가 존재하며 태백의 군 전환을 기점으로 이참에 인구과소 지자체는 다 정리하자는 움직임이 나타나 과소 자치구가 통폐합될 가능성도 높아지게 되므로 딱히 지지할 이유가 없다. 따라서 이런 대대적인 반발을 무릅쓰고 태백의 군 전환을 추진하기는 매우 어렵다.

이 때문에 옛날에 같은 삼척군이었던 인근의 삼척시, 동해시와 통합 떡밥이 존재한다. 통합 시 인구가 약 19만으로 강릉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고, 면적은 1,671.48㎢로 경상북도 안동시를 제치고 전국에서 가장 넓은 시가 되며, 홍천군 다음으로 넓은 기초자치단체가 된다. 그러나 동해시, 삼척시와는 달리 태백시는 분리된 후 과거와 달리 생활권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행정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면에서도 결합이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시선 또한 존재한다. 삼척시 도계읍과 하장면을 제외하고는 활동반경이 겹치는 곳이 없기 때문에 통합되면 태백시는 근거리인 동해, 삼척과는 달리 고립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도 2012년 통합 논의에서 태백만이 반대 비율이 더 높았으며, 태백에서는 삼척, 영월, 정선 등 폐광지역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4.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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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가 없다 보니 장거리 교통은 철도 위주로 발달하였다.

5. 경제

5.1. 산업

일제강점기부터 광업이 융성했고 석탄 덕분에 시로 승격됐을 정도로 흥했었지만, 석탄 수요 부진과 가격 경쟁력 악화 우려에 따른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몰락하였다. 1989년에만 15개 탄광이 문을 닫았다. 태백에 있던 최후의 석탄 탄광인 장성광업소는 폐광 직전까지 국내 최대 석탄 탄광이었으나 인력 부족과 매장량 고갈로 2024년 6월 30일 폐광되었다. # 폐광하기 불과 3년 전인 2021년에도 지역총생산 25%를 차지했던 탄광이라 폐광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다. # 타격을 줄이기 위해 실버 산업, 스포츠 단지, 귀금속 산업 등을 유치하지만 인구는 줄어드는데다가 교통 및 지리적인 이점도 없기 때문에 지지부진하다.

바로 이웃 동네인 경상북도 봉화군 석포면 석포리에 영풍 석포제련소가 있다. 우리나라 아연제련의 메카라고 불릴 정도로 규모가 큰 공장이다. 행정구역상으로는 봉화군이지만 태백시 시내지역과 차로 10분 거리라 거의 모든 직원들이 각종 경제활동을 태백시에서 영위한다. 또한 직원의 가족들이 태백시에 살고 있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보니 태백 경제에 영향을 많이 끼치는 시설이라 신경을 많이 쓰는데, 폐수를 방류한 혐의로 20일 조업정지 처분을 받았을 때는 태백시의원들이 나서서 국가에 선처를 청원하기도 했다.

바로 이 석포제련소를 운영하는 영풍이 태백시 동점동 스포츠산업단지에 15만평 대규모의 귀금속산업단지를 유치할 예정이었고 2017년 2월, 태백시-영풍간 이와 관련하여 MOU를 체결하려고 했으나 반대측 시민들의 반발로 무산되었다. 계획상으로는 석포제련소에서 나오는 슬러지(찌꺼기)를 재활용하여 금, 은, 동 등의 귀금속을 추출하는 공장인데, 2023년도까지 5,000억의 투자가 이루어 질 것이며 1,3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었지만 결국 무위에 그쳤으니 실상이 어떻게 됐을지는 알 길이 없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태백시에서 교도소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를 받고 현재 교도소 부지를 탐색 중이라는 뉴스가 떴다.#

대규모 티타늄 광맥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무려 8,500만 톤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 나쁜 소식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이런 일이 반드시 대규모 개발로 연결되지는 않으므로 두고봐야 한다. 이미 1996년 경남 하동에서 세계 최대 티타늄 광맥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나온 바 있지만 그로부터 한참이 지난 2020년대에도 하동에 뭔가 개발이 이뤄진 건 딱히 없다. 소식을 그렇게 반기지 않는 반응도 존재한다.#

2023년 9월 강원일보 기사에 따르면, 광업 시추권을 가진 ㈜경동에서 10공의 시추공을 박아 본격적인 티타늄 매장량 확인 및 티타늄 광산 개발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광산 개발은 2025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1월 박상준 STX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혀 희소금속가공산단이 조성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고 별개로 장성농공단지, 철암농공단지, 최근에 들어서 있는 동점산업단지가 있지만 탄광산업의 공백을 메우기 너무나도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철암동 고터실 산업단지도 조성중이다.

2024년 7월 장성광업소 폐광 이후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유치를 적극 추진 중이다.

광업 이외에는 그리 내세울만한 산업이 딱히 없다. 평야가 거의 없는 산악지형에 면적도 좁은 도농분리시니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농업은 곳곳에 발달한 완만한 고위평탄면에서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2015년 기준 경지면적은 946ha로 도내에서 속초시 다음으로 적다. 이 가운데 논은 3ha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밭이다. 농가수는 665가구, 농가인구는 1575명으로, 각각 도내 전체 대비 약 0.9%이다.

식량작물 생산량은 잡곡류가 가장 많고 서류·두류의 순이며, 미곡과 맥류는 생산하지 않는다. 잡곡은 옥수수, 서류는 감자, 두류는 콩을 재배한다. 과채류는 호박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토마토도 재배한다. 엽채류 재배가 가장 활발하여 고랭지 배추와 양배추, 상추 등을 생산하며, 배추 생산량은 3만 5200t으로 도내 전체 생산량의 13.4%를 차지하여 비중이 가장 크다. 근채류는 무, 조미채소류는 고추를 생산한다. 특용작물로는 들깨와 약용작물을 재배한다.

목축업은 전반적으로 축산 가구 수가 줄어드는 추세이다. 한육우는 2015년 59가구에서 1618마리를 사육하여 도내 전체 대비 0.3%에 불과하다. 돼지는 2006년 14가구 8609마리에서 2015년 4가구 2650마리로 줄었고, 닭은 2006년 1가구 2만 4473마리에서 2015년 101가구 4만 9762마리로 늘었으나 도내 전체 대비 1%에 미치지 못한다. 사슴은 327마리를 사육하여 도내 전체 대비 11.2%로 비중이 가장 크다.

산림면적은 2015년을 기준하여 2만 6764ha로 시 전체 면적의 88.2%를 차지하며, 이 가운데 국유림이 1만 8082ha, 공유림이 2288ha, 사유림이 6394ha를 차지한다. 임상(林相) 별로는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임목지(林木地)가 2만 5203ha이며, 이 가운데 침엽수림이 1만 118ha로 가장 많고, 활염수림이 9155ha, 여러 종류의 나무들이 뒤섞여 자라는 혼효림이 5930ha를 차지한다.

2016년 기준 임산물 생산량은 취나물·산마늘·두릅·더덕·어수리·곤드레 등을 위주로 한 산나물이 14만 4523㎏로 가장 많으며, 도내 총 생산량의 1.2%를 차지한다. 이밖에 오미자·천궁·오가피·당귀 등의 약용식물, 건표고·생표고 등의 버섯류, 머루·복분자딸기를 위주로 한 수실, 조경재 등이 생산된다. 도내 총 생산량과 대비하여 약용식물은 0.8%, 버섯류는 1.9%, 조경재는 0.5%로 비중이 매우 작으며, 수실은 0.06%에 불과하여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비중이 가장 작다.

5.2. 상권

태백시의 가장 큰 상권은 황지로 일대이다. 태백역, 버스터미널이 지나는 광장로에서 황지로를 지나 번영로에 이르기 까지가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이다. 황지자유시장과도 연결되어 있다. 번화가의 규모가 인구가 고작 4만 명인 도시 규모에 비해 꽤 크다. 과거 태백이 13만 명 도시이자, 유흥의 도시였다는 흔적이다.

5일장처럼 강원도 여타 시군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정기시장도 열리는데, 특이하게 5일장이 아닌 10일장 형식으로 운영된다. 통리장의 경우 5일(5일, 15일, 25일), 장성장의 경우 4일(4일, 14일, 24일), 철암장의 경우 10일(10일, 20일, 30일)에 열린다. 가장 규모가 큰 통리장의 경우 마을 전체를 빙둘러서 시장이 열린다. 황지에는 5일장이 열리지 않는 대신 큰 상설시장이 위치해있다.

이마트 태백점이 위치해있다. 다만 강원랜드를 의식해서인지 태백시내와는 거리가 제법 먼 곳에 위치해있다. 규모도 작아서 단층이라[55] 약간 큰 동네마트처럼 보인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쓱배송 배달 서비스도 지원되지 않는 지점이다.

프랜차이즈로는 도미노피자, 롯데리아[56], 배스킨라빈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등이 입점해 있다. 그래도 태백시문화예술회관이 있어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은 자주 열리는 편이다.

6.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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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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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0년대 잘나가던 시절에는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고 그 영향으로 초등학교도 인구에 비해 많은 편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 학년당 십수 개의 학급이 있었고 분교도 여러 개 설치되었지만 지금은 황지, 황지중앙, 상장초등학교를 제외하고는 학생수가 두 자리이다. 이마저도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도 사정은 비슷하다. 여담으로 과거 광공업이 한창일 시절 태백지역 선생님들은 3월 무렵 새 학년이 개학 할 때면 한두 번 꼴로 학생 아버지의 장례식에 가야 했다고 한다. 당시 대다수 학생의 아버지가 광부이며, 겨우내 얼어있던 갱도가 봄이 되면서 녹고 붕괴되는 사고가 잦았던 것을 생각하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고등교육기관으로 강원관광대학교가 있었지만, 학생 수 감소로 학과를 점점 줄여가다가 결국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2024년 2월 29일 자진 폐교했다.

특수학교는 1곳이 있다.
설립구분 학교명 주소 비고
공립 태백라온학교 태백시 금천길 179

8. 의료기관

굉장히 열악하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249병상)이 사실상 관내 유일의 종합병원이자 병원급 기관이다. 특수목적병원이다보니 일반 진료에 있어서는 부족한 점이 많으며, 주변 큰 병원에 가려고 해도 최소 2시간은 가야 강릉아산병원이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갈 수 있을 정도로 응급 상황 대처에 취약하다. 일반의원이나 약국이야 있지만 대부분이 황지동에 몰려 있다.

보건소는 황지동의 태백시보건소, (구)사조동 지역[57]에 시조보건진료소, 철암동의 철암보건지소가 있다.

참고로 태백시 관내의 광고게시대에는 삼척이나 동해도 아닌 원주 지역의 의원급 병원의 광고 현수막이 엄청 많다. 문제는 그 정도 의원급 병원은 태백에도 많다는거

9.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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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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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기타

도시 규모는 작지만 198~90년대의 생생한 거리나 삶의 모습들을 담은 영상 자료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당시 삼척MBC(현 MBC강원영동)에서 자료로 쓰기 위해 찍어놓은 것들이 대부분인데 관할 방송국인 MBC강원영동에서 자료를 디지털화하여 적극적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어지간한 대도시들 보다도 영상이 많으니 유튜브 에서 태백을 검색해 보면 그 시절 태백이 고향인 사람들은 생생한 그 때의 모습을 볼 수 있다.

2009년 초 강원 남부지역의 제한급수로 인해 태백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적이 있었다. 제한급수라고 해도 실제로 주로 물을 쓸 시간에는 급수가 되는 등 큰 불편은 없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식당이나 학교 급식 등에 차질을 빚으면서 식당이 쉬거나 학교가 오전수업만 하고 끝내는 등 여러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일부 지역은 정말 무차별적 제한급수에 들어가 헬게이트가 열리기도. 모 학교에서는 급수탱크를 신설했지만 완공하자마자 제한급수가 멈췄다. 다행히도 전국 각지에서 생수를 지원해주고 군부대, 소방서의 도움으로 필요한 곳에 물을 지급하기도 했다. 현재 시청에서 상장동으로 내려가는 길에는 당시 지원을 받은 생수통으로 만든 제한급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하지만 이후로 태백에서는 여름마다 '워터 페스티벌(Water Festival)'이라며 물놀이 축제를 하기도 한다.

2013년 6월 29일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물 없이 살기 마지막 편에서 개그맨 양상국이 물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 검룡소를 찾기도 했다.

태백이 배경이거나 촬영지로 사용됐던 작품도 간간히 있다. 대표적으로 2008년 방영된 MBC 드라마 에덴의 동쪽이 강원도 태백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었다. 영화 지구를 지켜라!에서 주인공 신하균이 사는 곳이 태백으로 나오며, 지붕뚫고 하이킥에서도 주인공 신세경네 가족이 서울로 도망쳐 오기 전 살던 곳이 태백이었다. 한편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마지막 격투신은 태백 철암역두 석탄시설[58]에서 찍었으며, 2016년 방송된 KBS 태양의 후예의 우루크&태백부대 세트는 통리 구 한보광업소 부지에서 촬영했다. 사전제작 드라마다보니 촬영지가 한 때 철거 될 뻔 했지만, 현재 관광지로 보존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무빙에서도 주인공인 장주원과 딸 장희수가 정원고로 전학오기 전 태백에서 살았고, 주원은 탄광에서 일했던 것으로 나온다.

소도동에 태백선수촌이 있어 국가대표 선수들이 심폐기능 강화, 지구력 증강을 위해 이곳에서 고지대 훈련을 하고 있다.

인구수가 워낙 적은 탓에 수익성 문제로 시 단위 지역임에도 도시가스가 오랫동안 공급되지 못한 지역이다. 2020년 2월부터 시 차원에서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운영되는 사립유치원이 전혀 없다. 정확히 말하자면 황지유치원 1곳만이 휴원 상태이며 나머지 사립유치원은 모두 폐원되었다.#

인구가 매우 줄어들어 결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인근 삼척시(53지구)와 마찬가지로 수능시험지구(54지구) 편성에서 제외되어버렸다. 따라서 2023학년도 수능부터는 무조건 타지로 나가서 시험을 보아야 한다.

2023년 1월, 육군 제36보병사단의 예하 부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받다 병사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부대는 병사 관리 매뉴얼을 준수하지 않았다고 한다.

비수도권 시 중에서는 제천과 더불어 교통방송을 들을 수 없는 곳이다.

12. 나무위키에 등재된 출신 인물



[1] 대전, 광주를 제외한 도농분리시 중에서는 가장 면적이 넓다. 1995년 도농복합시 신설 당시 삼척군 하장면 일부 지역을 동구역으로 (당시 사조동, 現 삼수동 북부) 편입하여서 그렇다.[2] 2024년 9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3] 전국의 모든 중 인구가 가장 적다.[4] 2024년 7월 기준.[5] 인구 밀도도 전국의 시 중에서 낮은 편이지만 그나마 도농분리시라는 점 때문에 옆 동네 삼척시보다는 2.4배가량 높다. 하지만 시내동지역끼리만 비교할 경우 삼척시내동지구의 인구밀도가 태백보다 5.7배가량 높다. 태백에서 인구밀도가 이보다 높은 행정구역은 상장동밖에 없다.[6] 태백시 가선거구 (황지동, 황연동, 삼수동, 구문소동, 철암동): 고재창, 최미영
태백시 나선거구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김재욱
태백시 비례대표: 이경숙
[7] 태백시 가선거구 (황지동, 황연동, 삼수동, 구문소동, 철암동): 홍지영
태백시 나선거구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정연태
[8] 태백시 나선거구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심창보[9] 태백시 제1선거구 (황지동, 황연동, 삼수동, 구문소동, 철암동): 이한영 (초선)
태백시 제2선거구 (상장동, 문곡소도동, 장성동): 문관현 (초선)
[10] 1982년(동해시·태백시 분리 이후 단독) 140,328명/현재 62,330명(정점 대비 44.42%)[11] 1975년 161,095명/현재 67,756명(정점 대비 42.06%)[12] 1987년 120,208명/현재 38,137명(정점 대비 31.73%)[13] 당시 면사무소 소재지[황] 옛 황지읍사무소 본청 관할[황] [황] [황] [장] 옛 장성읍사무소 본청 관할[장] [장] [철] 옛 장성읍 철암출장소 관할[철] [황] [철] [철] [장] [소] 옛 황지읍 소도출장소 관할[화] 옛 황지읍 화전출장소 관할[화] [삼] 옛 삼척군 하장면 관할[황] [황] [철] [황] [화] [삼] [황] [장] [장] [철] [장] [소] [철] [44] 실제로 법원/검찰청은 원래 속했던 삼척시가 속한 강릉지원이 아닌 영월지원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우편 업무도 영동 지방을 관할하는 강릉우편집중국이 아닌 영서 지방을 관할하는 원주우편집중국에서 담당하고 있다.[45] 단, 태백의 인구가 급감한 현재로서는 황지를 제외하면 '시가지'라고 표현하기가 어려운 수준이 되었다. 특히 철암동이 제일 심각하다.[46] 물론 혜산은 위도가 태백보다도 훨씬 북쪽이라 태백보다 여름이 더 서늘하다. 혜산의 8월 평균 기온은 20.1℃이다.[47] 한반도에서 냉대기후에 속한 지역들은 대부분 냉대 동계 건조 기후(Dw)에 속하지만, 태백과 대관령, 경상북도 북부 일부는 냉대 습윤 기후에 해당한다. 북한까지 통틀면 함경도 동해안도 이 기후에 속한다.[48] 원주에 위치해 서울과 가까운 제8전투비행단 소속 전운대대가 태백과 영월 사이에 위치해 있어 4지망으로 이곳에 배치받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제18전투비행단, 8비 파입부대에 배치된 동기들은 그들을 놀려먹는다. 엄마 동서울터미널이 멀어져요. 다만 특기학교에서는 처음부터 티오를 8비와 분리해두기 때문에 원주인 줄 알고 오는 사람은 없으나, 특기학교 교관이 부대 위치를 몰라 티오표에 원주라고 적은 것을 보고 낚여서 온 사례가 있기는 하다. 만약 특기학교에서 전운대대 소재지가 원주로 나와 있으면 조교나 교관에게 물어봐서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 수도권에서는 경도상으로 더 동쪽에 있는 강릉보다 교통 접근성이 좋지 않았지만 광주원주고속도로 개통 이후 격차는 많이 줄어든 편. 또한 격오지라 때문에 휴가를 많이 받고 부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여유롭기 때문에 숨은 꿀무지이기도 하다.[49] 대신 그만큼 여름이 시원하니, 더위에는 약하지만 추위를 잘 타지 않는 체질이라면 지내기 좋은 곳이다. 겨울철에도 아침 저녁만 -10.0℃ 밑으로 내려가고 낮에는 눈만 오지 않으면 해가 비춰 온도가 0℃ 언저리이다. 그러나 장갑, 목도리, 정비파카, 패딩 없이는 웬만하면 버틸 수가 없을만큼 상당히 춥게 느껴질 것이고, 3월에 제설을 하는 것 또한 고단하다.[50] 가령 계룡시의 경우 기존 지방자치법 시행령으로는 시 승격이 불가능했기에 설치기준을 추가하는 법 개정을 하고 난 다음에야 시 승격을 할 수 있었다.[51] 문경시 등지에는 시 승격 기념탑 등의 기념물도 존재한다.[52] 비슷하게 인구감소를 겪고 있는 나주시를 다룬 기사이다. 나주시는 전남혁신도시 유치로 인구감소세가 둔화되어 아직도 인구가 11만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53] 만약 태백이 정말 군으로 전환될 경우 방송이나 언론 등에서도 '태백시, 사상 최초로 군으로 강등' 이라는 식으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다.[54] 이 민원글이 게시될 당시(2005년)에도 인구가 적기는 했지만 그래도 시 승격 기준(5만 명)은 충족하고 있던 상태였음에도 '태백군 격하' 소문이 난 상태였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이미 '쥐도새도 모르게 격하되어 태백군이 된 거 아니냐'고 완전히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까지 있었을 정도였다.[55] 홈플러스 경주점 같은 식으로, 완전 단층은 아니고 2층에 주차장이 있다.[56] 폐점됐다가 다시 위치를 바꿔 재개장.[57] 현 행정구역상 행정동으로는 삼수동, 법정동으로는 상사미동에 위치[58]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5년 1박 2일 시즌 3 촬영(김주혁이 1박 2일 하차 전에 촬영하던 곳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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