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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3:08:48

크리(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크리 제국
Kree Empire
파일:Kree_Symbol2-01.jpg
크리 제국 문양
파일:Hala.png
크리 제국의 모성 할라
모성 할라
이념 전체주의, 제국주의, 군국주의, 파시스트
슈프리모 슈프림 인텔리전스 (캡틴 마블)
크리 황제[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다르-벤[2] (더 마블스)
주요 간부 로난
다르-벤
욘-로그
코라스
타이-론
주요 인물 미네-르바
아틀-라스
브론-차르
카시우스
마-벨
빈-탁
사나라
타리안
솔-라
관련 조직 집행자 군단
스타포스


[clearfix]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크리.

2. 상세

For the good of all Kree
모든 크리인들의 이익을 위하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종족으로 모성은 할라이며 종족의 지도자는 1995년이 배경인 캡틴 마블 1편 시점에서는 고도로 발전된 A.I슈프림 인텔리전스, 2014년이 배경인 가오갤 1편 시점에서는 성명불상의 황제. 개인의 자유보다는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전체주의적인 색채를 띄고 있으며, 노예 제도까지 존재하는 계급사회이다. 특히 숭무정신이 강하여 전사 계급을 명예롭게 생각한다.

대체로 파란 피부를 지니고 있지만, 코라스욘-로그처럼 지구인과 유사한 피부색의 크리도 존재한다. 작중에서 이에 대해 특별한 취급을 하지 않는 것을 보면 그저 지구에서의 인종 개념과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피는 공통적으로 파란색. 더불어 욘-로그 등을 보면 홍채도 대개 지구인보다 선명해서 이질감을 주는 식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지구인과 외형이 상당히 유사한 편이라서 지구인으로 위장한 크리인도 있을 정도다.

앙숙인 노바 제국과 유사하면서도 대척점이 많은 편이다. 종족이 지구인과 거의 흡사하게 생긴 인종이 있다는 것에서부터, 잔다르인 중 붉은 피부의 인종이 많다는 것과 대비되어 크리에는 역으로 파란 피부의 인종이 주류를 이룬다. 모성의 외관과 환경 또한 푸른 하늘과 화사한 느낌의 잔다르와 비교해 크리의 모성인 할라 행성은 붉은 노을이 낀 하늘에 높고 웅장한 마천루가 주류인 환경이다.

역사는 몇 만 년 단위가 넘어갈 정도로 오래되었으며, 전통과 고귀함을 중요시 하는 듯하다. 다만 종족 자체가 호전적인데다가 우월주의까지 가지고 있어 자신들에게 위협이 되거나 복종을 거부하는 종족과는 끝을 볼 때까지 싸운다. 그 때문에 노바 제국과는 천 년간 전쟁을 벌이다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점에서 겨우 평화조약을 맺었으며,[3] 스크럴캡틴 마블 시점에서 멸족 직전까지 갔다.

기술력은 상당히 진보한 듯. 지도자 A.I인 슈프림 인텔리전스는 저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도 크리의 우주선만 있으면 바로 접속이 가능하며, 지구인을 자신들 종족과 비슷하게 개조해낼 수도 있다. 탄도 미사일 수대를 탑재한 엄청난 화력을 보유한 함대는 기본.[4] 그 예로 다크 애스터 1기의 전력만으로 잔다르 본성과 접전했다.[5]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3에서는 몇 천 년 전에 만들어진 일종의 실시간 포탈 같은 것도 등장했다. 종족 자체도 강력한 것으로 묘사되어[6] 인피니티 스톤도 미약하나마 다루어내고 이들의 피를 지구인이 주입 받으면 수일 동안 죽었어도 부활하기까지 한다.

다만 크리라고 해도 개인차가 있는 듯하다. 영화 캡틴 마블에서 스타포스 소속 크리 병사 둘을 퓨리마리아 램보가 맨 손으로 가볍게 제압을 시도하는 장면이 있다. 물론 그 다음 장면에서 역으로 제압당하긴 하지만... 그들이 무기를 들고 있었던 상황이었음을 감안할 필요도 있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아예 상대가 안 되는 건 아니라는 소리.

문명 역시 상당히 발전했다. 캡틴 마블에서 모성인 할라의 모습이 대강 묘사되었는데 라이벌인 노바의 잔다르 행성이 비교적 낮은 고도의 건물에 녹지와 광장이 적절히 섞여 있고 푸른 하늘을 가진 밝고 화사한 느낌을 갖추고 있다면 할라는 붉은 노을이 짙게 껴있고 도시 대부분이 매우 높은 고도의 마천루로 빼곡히 들어차 웅장한 느낌을 준다. 또한 건물이나 우주선 등의 디자인 역시 짙은 색의 금속 느낌으로 통일되어 있다. 엔진이나 네온 사인의 경우 푸른빛을 띠고 있으며, 무장으로 푸른 색의 광선을 발사하는 총이나 라이트세이버를 연상케 하는 푸른 색의 광검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에 반비례해 상대를 간파하는 능력은 스크럴 종족보다 떨어지는 듯 하다. 그 예로, 탈로스는 구스를 보자마자 기겁했지만, 스타포스는 구스를 탐지기를 쓴 뒤에야 위험하다고 눈치채고 구속구를 씌웠다.

군대 체계는 로난을 포함한 집행자 계급이 대규모 함대나 병력을 지휘하는 지휘관으로 보이며, 비밀임무를 위한 소수의 정예 부대인 스타포스도 존재한다. 주요 함선들은 가로로 길쭉한 모양인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급강하 폭격이라고 하는게 전투기째로 목표물에 쳐박는거다. 최소한 1995년에는 지구를 C-53이란 번호를 붙혀 불렀으며 잔다르인처럼 지구인을 테란이라고 지칭한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영화

3.1.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잔다르인들(노바 제국)과 오랫동안 적대 관계였으나, 영화 시점에서는 평화협정을 맺은 것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과거의 원한을 잊지 못한 급진파 로난은 이에 반발해 타노스와 거래해서 잔다르를 멸망시키려 했고, 이후 인피니티 스톤 중 하나를 손에 넣고 자신이 직접 잔다르인들을 멸족시키려 했다. 크리인들이 로난의 행동을 어떻게 생각했는지는 극 중에서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영화 초반의 고위직 크리인과 노바 프라임의 대화를 보면 평화협정을 체결했음에도 해당 크리인은 로난을 막을 생각이 전혀 없어보였다.[7] 평화협정을 맺긴 했어도 잔다르와 크리의 관계는 영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8]

주인공 스타로드는 한참 여자들 끼고다니던 시절에 크리 여성과도 사귄 적이 있었지만, 아스카발리안 여성과 같이 있는 것을 보고 흉곽을 도려내버리려 했다는 듯 하다.

3.1.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게 현상금을 걸었다고 언급된다. 이들이 크리족에게 원한 살 일은 로난을 막은 것 뿐이니, 평화협정을 맺어도 내심으론 로난을 지지한 모양이다. 로켓과의 대화에서 한때 욘두가 이들의 노예로 있었다고 고백하는 장면도 있다.

후반엔 에고가 심어둔 씨앗이 발아해서 크리족 수도승 4명이 사망하는 모습이 나온다. 아무래도 스타로드가 에고를 막지 않았다면 크리족 역시 멸망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스타로드에게 자신들도 모르는 새 은혜를 입은 셈이다.

3.1.3. 캡틴 마블

캡틴 마블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주인공인 캐럴 댄버스가 영화 시작 시점에서 크리 소속이기 때문이다.

작중 시점에선 테러리스트 스크럴 종족과 전쟁 중이다. 크리족의 스파이인 솔-라를 구하기 위해 토르파 행성에 침입하였으나 스크럴족에게 습격당한다. 그 과정에서 비어스가 스크럴에게 납치되었다가 탈출하여서 지구에 불시착하자 그녀를 찾기 위해 지구로 향한다.

그러나 내용이 점점 진행되면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크리족은 사실 본작의 진정한 빌런 세력으로, 원래 스크럴들은 무고했지만 그들이 크리 제국에게 복종하지 않자 전쟁을 시작한 것이었다. 사실 작중 스크럴들의 대사를 보면 말이 전쟁이지 거의 학살 수준이다.[9] 캐럴 댄버스가 납치되었던 과거 6년 전 시점에서도 스크럴과의 전쟁이 한창이었다고 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미 전쟁은 끝났고 일방적인 박멸 단계에 들었다고 봐야한다.

6년 전, 지구에 잠입한 크리인인 마-벨이 테서랙트를 발견해 이를 이용한 새로운 광속 엔진을 제작한다. 하지만 마-벨은 크리인의 학살에 질려[10] 스크럴들에게 동정심을 가진 상태였고, 스크럴 장군 탈로스의 가족들을 지구 궤도에 있는 자신의 실험실에서 보호한다.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크리족의 문명과 인종 구성 등이 나오는데, 슈프림 인텔리전스라는 초고도 인공지능이 지도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로난과 같은 푸른 피부의 크리 뿐만 아니라 지구인과 매우 흡사한 피부를 지닌 생긴 욘 로그나 코라스와 같은 크리도 존재한다. 이를 다른 종족으로 보는 시선도 있지만, 해외 포럼이나 위키에서도 그냥 피부색이 다르다고만 묘사하고 있는데다, 코라스와 욘 로그 욘 로그 역시 크리인으로 푸른 피부의 크리인들과 마찬가지로 파란 피와 우월한 신체능력을 지닌 걸 생각하면 종족으로선 동일한 크리지만 그냥 외모가 다른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간과 아스가르드인도 흑인, 백인, 황인 등 다양한 인종이 존재하듯이. 작중 지도부의 결정에 의구심을 가진 인물은 최고위 A.I인 슈프림 인텔리전스와 면담을 하는데, 이게 거의 세뇌 수준이다. 또 그 동안 크리인들의 악랄함에 대한 묘사를 보고 가질 수 있는 의문인 "어떻게 한 종족의 구성원들이 모두 악할 수 있나"에 대한 답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마벨이나 캐럴같은 선량한 구성원들도 정당한 전쟁을 치르고 있다 선전선동하여 협조하게 하는 방식인 듯 하다. 사실 이런 정훈교육은 지구에서도 당연히 하는 거다. 또한 끊임없는 감시와 복종하지 않거나 의심조차 하면 곧바로 세뇌하는 방식은 소설 1984의 디스토피아적 사회나 현실의 북한과 유사하다.

1984와 또한 유사한 것이 극단적인 전체주의 성향을 띄는 종족이라는 점인데, 이는 이 사회를 지배하는 것이 인공지능이란 점과 일맥상통한다. 오죽하면 스타포스 팀이나 로난을 포함한 크리 군인들의 공통된 구호가 "모든 크리인들의 이익을 위하여!(For the good of all Kree!)"인데, 이게 구호로만 그친다면 좋을 수 있지만, 작중 모습을 보면 정말 집단을 위해 개인의 인권이나 선택 따위는 무시되는 모습을 보인다.

구성원들 뿐 아니라 다른 종족들에게도 이런 막장을 보이는데, 평화로운 종족인 스크럴이 자신들에게 복종하지 않자 이들을 박살내 난민일 뿐인 남은 스크럴조차 말살하려고 우주를 뒤졌다. 이걸 생각하면 가모라가 인피니티 스톤을 맡길 정도로 신뢰한 개념인들인 노바 제국과 전쟁을 치르고 적대한 것도 이들이 자신들의 복종을 거부했기 때문인 듯.[11]

사실 가오갤에서 묘사된 크리 개체의 강함을 본다면[12][13] 크리와 스크럴은 애초에 게임이 안 되는 적수였던 셈이다. 즉, 만약 스크럴이 크리처럼 사악했다고 해도 상황은 크리에게 역으로 털리고 우주를 떠도는 난민에 그쳤으리라는 얘기다. 실제 초반 토르파에서의 전투만 봐도 몇 명에 불과한 크리족 스타포스가 족히 20명은 넘어보이는 스크럴들과 대등 이상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이들의 만행은 여러모로 현실에서 일어났던 대량학살을 연상시킨다.

사실 가오갤과 에오쉴을 본 사람이라면 본작의 반전(크리 제국이 사실 악역이었음)을 미리 눈치챘을 수도 있다. 지금까지 MCU에서 크리 제국은 항상 부정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잔다르인들을 마구 학살하려는 로난을 제지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거나, 타 종족을 전투노예로 부렸다거나....

3.1.4.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닉 퓨리가 마리아 힐과 같이 걸어가면서 잠깐 지나가는 대사로 크리족 잠입조[14]는 1급 비밀이라고 언급한다. 하지만 쿠키 영상에서 밝혀진 둘의 정체를 생각해봤을 때 여전히 스크럴이 크리측을 경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1.5. 더 마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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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시점인지는 불명이나[15] 캡틴 마블이 갑자기 쳐들어와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파괴했다. 캡틴 마블은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크리 종족을 억제하고 있어 저지른 일단 의도는 좋은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 일로 인해 오랜세월 A.I.로부터 지배를 받아온 종족의 족쇄가 풀려 정치 성향이 다른 파벌끼리 내전이 벌어졌다. 모성 할라를 관리하던 슈프림 인텔리전스가 없어진 것과 내전이 겹쳐서 행성의 자원을 갉아먹었고 결국 마스크 없이는 숨도 못 쉴 정도로 대기가 오염되고, 물이 전부 말랐으며, 태양의 빛도 사라져버렸다. 이 때문에 캡틴 마블은 크리 지도층은 물론이고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말살자(The annihilator)라고 불리며 공포와 증오의 대상이 됐다.

다르-벤의 사망 이후에 미즈 마블의 아이디어를 비린 캡틴 마블이 태양의 힘을 가져오면서 다시 태양이 떴고, 시민들도 훈훈하게 보는 등 관계 개선 여지가 생겼다.

3.2. 드라마

3.2.1.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1

시즌 1에서 필 콜슨을 부활시킨 수수께끼의 약물 GH-325이 크리인과 비슷한 외형의 존재의 시체에서 혈청을 추출해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이때 콜슨이 본 외계인의 시체는 훼손도가 심했고 이 시점에선 아틀란티스인이니 인휴먼스 중 하나이니 여러 추측이 나왔었다. 이후 콜슨이 레이디 시프에게 파란 피부의 외계인에 대해 물어보았으니 파란 피부 종족이 여럿이 나와 크리의 존재만이 확인되고 관련있는지는 불명이었다.

3.2.2.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2

1화에서 하울링 코만도스와 함께 하이드라를 제압하는 페기 카터가 회수한 하이드라의 물건 중 하나로 등장한다. 이것이 디바이너, 테리젠 크리스탈이다. 덤덤 듀건이 열어보려고 했는데 페기가 제지했다.

시즌 2에서 전 시즌에서 내내 떡밥이 됐던 외계인은 레이나의 언급으로 인해 크리인인 것으로 확정되었다. 고대 지구에 내려와 코믹스에서와 같이 실험을 하여 인휴먼들을 창조해냈으며 지구에 비밀도시를 만들어냈다. 다만 인휴먼스라는 단어 자체는 나오지 않았다.

12화에서 스카이와 레이나가 크리인의 도시에서 디바이너, 즉 테리젠 크리스탈을 작동시켜 인휴먼스로 각성하였고, 이때 송출된 신호로 크리인 빈 탁이 지구로 찾아온다. 그런데 이렇게 크리인이 지구로 온 것을 헤임달이 발견하고 오딘[16]레이디 시프에게 크리인을 잡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시프의 태도를 보면 빈탁을 영 믿지 못하는데, 아스가르드와 크리의 관계도 별로 좋지 못한 듯하다.[17][18]

그 후 쉴드와 시프의 협력으로 포획된 크리족 빈 탁이 밝힌 바에 의하면 고대 크리의 일부 급진파가 몇몇 행성에서 전쟁에 사용될 생물병기를 만들기 위해 실험을 했고 전부 실패했으나, 지구에서는 성과를 얻었다. 헌데 이 실험은 일부 급진파 크리족에 의해 비밀리에 진행된 거라 급진파를 제외한 나머지 크리족 사이에는 흑역사로 취급되는 건지 현재 와서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인휴먼스를 위험한 존재로 판단한 크리족이 지구의 모든 디바이너를 회수하고 관련된 이의 모든 기억을 지우기 위해 파견된 것.[19] 사실 기존 크리의 이미지와 달리 그렇게 나쁜 의도도 없고 오히려 책임감 때문에 온 사례이나… 하는 짓들을 보면 기억을 지운다는 게 기초적인 지식을 제외하곤 전부 지우는 것. 인휴먼스는 무조건 배제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등 막가파스러운 구석이 보인다. 사실 말이 배제지 엄연히 사람인 인휴먼스를 그것 (it)이라고 부르며 무조건 제거(taken down)해야 한다고 보면 의도는 좋아도 좋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빈 탁은 이후 스카이가 인휴먼스란 것을 알게 되자 제거하려하다가[20] 디스트로이어를 응용한 병기에 역관광 당하고 자기 무기에 의해서 기억이 지워졌다…. 쉴드에서 스카이를 보호하기로 하고, 시프와 함께 아스가르드로 간다.

3.2.3.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3

시즌 3에서는 그들의 유물로 보이는 모노리스가 나오는데 고대의 행성실시간으로 이어진 포탈이다.

시즌 3 19화에서 등장한다. 고대에 지구로 직접 내려와 하이브를 만들어낸 장본인들로써,[21] 리퍼(수확자)라고 불리는데, 일반적인 크리인들보다도 더 강력하다고 한다. 그리고 하이브의 말에 따르면 수천년동안 태양계 내부에서 동면되고 있었다고 한다. 하이브가 그들을 두려워 했던 것을 보아 그 둘이 함께 하면 하이브를 제거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었던 모양. 하지만 강력한 인휴먼 여럿을 모두 제거하기에는 부족했다. 애초에 무장조차도 단순한 냉병기 뿐이었기에 각개격파 당하고 말았다.

3.2.4. 에이전트 오브 쉴드 시즌 5

에이전트 오브 쉴드 에서 지구는 멸망되어 있는 상태이며 살아남은 소수의 인류는 크리족인 카시어스의 통제 아래 생활하게 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알려진바로 살아남은 인류를 통제하는 목적은 인휴먼의 확보로 이 인휴먼들은 우주의 여러 악당들에게 용병 또는 경호원등으로 팔려가는 것으로 추정된다. 통제자인 카시어스는 과거 자신의 잘못[22]에 따른 징벌의 차원에서 일종의 귀양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째서인지 아스가르드인과도 대등하게 치고 받던 우월한 신체능력은 어디로 가고 LMD 수준의 전투능력밖에 보여주질 못한다. 쉴드 제품이라곤 해도 일단 평범한 개인화기(권총)에 일격에 사망하는 크리들의 모습을 보면 그냥 조금 튼튼한 파란 피부 외계인일 뿐. 그나마 과거 콜슨을 부활시킨 크리 바이오놀러지가 재등장해 죽은 조연 여성을 부활시켜 전령으로 삼아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지고 죽은 인휴먼들을 부활시켰다면서 폼을 잡더니 스토리가 한창 막바지인 상황이라 금세 정리되어 버린다.

작중 등장하는 크리들이 낙오자들이라는 변명도 불가능 한 것이, 카시아스는 몰라도 그의 형과 부하는 확실히 크리 중에서도 전사에 속한다. 게다가 작중 크리퍼라고 불리는 녀석들이 몇이나 쓸려 나가는데, 이 크리퍼들이 하이브 스토리에서 등장한 그 크리 리퍼들 맞다. 즉, 강력한 힘을 가진 인휴먼의 초능력으로나 간신히 상대할 만한 적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총질에 죽어나간다.

여기에 대해 반박을 조금 더하자면, 6화에서 콜슨이 직접 "평소의[23] 메이라면 크리쯤은 거뜬히 이기지만" 이라며 확신하는 듯한 대사가 있다. 인휴먼과 대등하게 맞서싸우는 강력한 전투력을 보이는 크리퍼들이 개인화기따위에 쓸려나가는 모습은 확실히 너무 약하게 비춰지지만, 일반적인 크리들은 고도로 훈련된 지구인도 이길 수 있는 모양. 다만 전투훈련을 받지 않은 일반인 딕이 시나라를 때리자 턱이 단단하다고 아파하는 걸 보면 기본적인 신체 스펙은 확실히 뛰어난 것 같다. 분노한 카시우스가 거의 슈퍼솔져급 괴력으로 맥을 밀어붙이는 것을 보면, 잡졸 크리들은 극의 진행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전투력 너프(...)를 먹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

3.2.5. 미즈 마블

3화 초반부 때 1942년 영국령 인도 제국의 지하 유적에서 카말라 칸의 외증조 할머니인 아이샤와 일행들이 푸른 피부를 가진 크리족 팔에 찬 뱅글을 발견하고 그것을 팔에 찬다.

3.2.6. 시크릿 인베이젼

크리에서 스크럴이랑 평화 협정을 제안했다고 한다.

4. 출신 인물

5. 기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에서 파란색 피부의 종족이 등장하는데, 이들이 크리족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1] 노바 제국과 크리 제국의 갈등을 다루는 가오갤 1편 시점에서는 크리 제국의 지도자로 성명불상의 황제가 언급되었다. 슈프림 인텔리전스는 캡틴 마블 1 시점(1995년) 직후에 바로 파괴되었고 그 이후에 재위한 후임 지도자이다.[2] 더 마블스에서 슈프리모로 불리며 모성인 할라에서 시민들을 모아놓고 연설을 하는 등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보인다.[3] 하지만 로난이 독단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그냥 내버려두는 등 건성으로 지켰다. 더 마블스의 묘사를 보면 캡틴 마블이 슈프림 인텔리전스를 파괴한 후 발생한 내전으로 더이상 대외 전쟁에 돌릴 여력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체결한 걸지도 모른다. 이 경우 크리 황실은 로난을 일부러 통제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자기 발등에 불이 떨어져서 "못" 하는 것이 된다.[4] 작중에서 캡틴 마블이 공중에서 미사일을 폭파시켰을 때 이펙트를 보면 의외로 파괴력은 지구의 미사일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5] 다만 그렇다면 호전적인 크리 제국이 대놓고 적대관계였던 노바 제국을 여태껏 점령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므로 노바 제국 역시 본편에 나온 전력이 다일 거라고 생각하긴 힘들다. 그리고 애초에 다크 애스터는 타노스가 하사한 전함이라는 추측이 나돌 만큼 막강한 전함이다. 잔다르의 전투기들이 펼친 방어막은 충돌하는 전투기를 가볍게 폭파시키는 등 자체 에너지가 흐르는 기능을 갖고 있으므로 접촉하는 함선도 녹여버릴 텐데, 다크 애스터는 이걸 버텨냈다. 뿐만 아니라 다크 애스터 한 대만으로 본성 전력과 맞먹는다고 보기도 힘든 것이, 다크 애스터 자체는 본성의 전투기들이 방어막을 만들어 막았었지만 로난이 망치에 단 파워 스톤으로 전투기들을 몰살시켰기에 속수무책으로 뚫린 것이다. 우주적 힘인 파워 스톤이 없는 상태에서 로난의 군대와 잔다르 본성 군대의 우열은 불명.[6] 에이전트 오브 쉴드에 보면 크리인 전사인 빈-탁이, 비록 밀리긴 했지만 아스가르드에서 손꼽히는 전사인 레이디 시프와 한동안 팽팽하게 싸운 걸로 봐서 신체능력 자체가 아스가르드와 비슷할 확률이 높다.[7] 뭔가 해야하지 않냐는 식의 노바 프라임의 말에 그건 당신들 일이라는 식으로 답했다. 게다가 평화 조약까지 했는데 뭘 더 바라냐는 식의 말까지 했다.[8] 영화 초반부에 크리 제국에서 잔다르와의 평화 조약에 반대하는 산발적인 시위도 일어났다는 뉴스가 나온다.[9] 스크럴의 고향 행성은 이미 크리에게 털린 상황에다 남은 스크럴들은 여기저기 떠도는 난민 신세인데 전쟁이라고 부를 수가 없다. 지도자 층인 탈로스도 고작 한 줌의 부하들만 데리고 광속엔진을 찾는 작전을 수행하는 마당에 이들이 어떻게 거대한 크리 제국에게 위협이 되겠는가? 사실 우주 곳곳에 남은 스크럴들을 토벌하는 말살작전에 가깝다. 실제로 크리 제국은 탈로스를 포함한 스크럴들이 토르파에 쳐들어가 테러를 자행한 것이라고 했지만, 실상은 집을 잃은 스크럴들이 난민으로서 토르파에서 살고 있었던 것이고 오히려 파괴는 이들을 박살내려는 크리 제국의 전함들이 다 저질렀다.[10] 작중 묘사된 마-벨이 인격자란 걸 생각하면, 크리 종족이 캐럴에게 한 것과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정보조작을 했을 수도 있고, 아예 어릴 때부터 그렇게 교육받았을 수도 있다. 실제로 그녀는 치명상을 입고 캐럴에게 "난 반평생을 잘못된 편에서 싸워왔어..."라고 자조적으로 얘기한다.[11] 이렇게 강력한 크리들이 대등하게 맞서다 결국 평화협정을 체결했을 정도로 노바가 강한 대제국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런 노바의 본성 잔다르의 방어병력을 간단하게 털어버린 파워 스톤과, 인피니티 스톤 하나 없이 맨몸과 병력만으로 본성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파워 스톤을 강탈한 타노스의 강력함 또한 알 수 있는 부분.[12] 로난은 특출나게 강한 크리이기는 하지만, 그래 봐야 제법 단련된 인물 정도에 불과하다.[13] 인류 측에서 가장 비슷한 경우는 럼로우 정도가 있다. 럼로우 역시 강자이기는 하지만 어떤 특별한 처리 없이 단순히 노력으로만 등극한 강자라는 점에서, 럼로가 인간의 표준 스펙은 아니지만 인간은 럼로우보다 약간 떨어지는 수준의 신체능력을 가진 셈이다.[14] Kree sleeper cells[15] 캡틴 마블 1편에서 욘 로그에게 한 말과, 어벤져스 4에서 우주 일 때문에 바빠 못왔다는 것을 감안하면 캡마 1편 이후 일로 추측된다.[16] 시점이 토르: 다크 월드이후이므로 진짜 오딘이 아니라 오딘을 가장하고 있는 로키.[17] 일단 아스가르드의 경우 빈탁이 뭘하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가 지구에 나타났다는 이유만으로 "보나마나 나쁜 짓 하러 온 거겠지"란 생각에 시프를 파견했고, 그녀도 제대로 물어보지도 않고 정체도 밝히기 전에 싸움부터 했다. 게다가 빈탁의 이름을 알고도 고압적인 자세로 "크리인"이라고만 부른다. 또한 빈탁도 그녀가 아스가르드인이란 걸 알자 "하! 아스가르드인이라고! 그 태도가 설명되는구먼"이라며 양쪽이 상대 종족 전체에 대해 적대적인 모습을 보인다.[18] 캡틴 마블에서 묘사된 크리의 본모습을 생각하면 현 시점에서 약한 여러 종족들을 보호하고 있는 아스가르드와, 자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학살하는 크리와 사이가 좋을리가 없다. 또한 크리는 자신과 적대적인 문명에 대해 온갖 왜곡을 덧붙혀 구성원들에게 정보조작을 하기 때문에, 크리 제국 내에서는 오히려 아스가르드가 막장 국가로 알려져있을 것이다.[19] 다만 크리 제국이 이 성공사례를 알게 되면 재시도할지도 모른다는 발언도 있었다.[20] 무조건 제거하려한 빈탁과 달리 시프는 그녀를 아스가르드에 데려가려 했다.[21] 동시에 어떻게 보면 하이드라만들게 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22] 그의 형의 말에 따르면 수치스럽게도 전쟁에서 도망쳤다고 한다. 카시어스는 자신이 아무 준비도 안된채 전쟁의 지휘관으로 배치되었다고 항변한다.[23] 다리에 관통상을 입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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