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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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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마블 코믹스에서 출간된 만화에 대한 내용은 토르: 천둥의 신(2012)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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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장편 영화
아이언맨 2 토르: 천둥의 신 퍼스트 어벤져
<colbgcolor=#800000><colcolor=#ffffff> 토르: 천둥의 신 (2011)
Thor
파일:토르 천둥의 신 고화질 포스터.jpg
북미 포스터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Thor_Official_Poster.jpg
장르 슈퍼히어로,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감독 케네스 브래너
각본 애쉴리 밀러
잭 스텐츠
돈 페인
원작 스탠 리 《저니 인투 미스터리 #112 (1964)》
원안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
마크 프로토세비치
제작 케빈 파이기
주연 크리스 헴스워스
톰 히들스턴
안소니 홉킨스
나탈리 포트만
촬영 해리스 잼바로코스
편집 폴 루벨
음악 패트릭 도일
미술 보 웰치
카스라 파라하니
마야 시모구치
의상 알렉산드라 바이른
촬영 기간 2010년 1월 11일 ~ 2010년 5월 6일[1]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마블 스튜디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ENM MOVIE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1년 5월 6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4월 28일
상영 시간 115분 (1시간 54분)
제작비 1억 5,0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4억 4,932만 6,618달러[2]
북미 박스오피스 1억 8,103만 624달러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69만 4,529명[3]
스트리밍
[[디즈니+|
Disney+
]]
,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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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
6.1. 호평
6.1.1. 퀄리티 높은 영상미6.1.2. 영화 음악6.1.3. 캐스팅
6.2. 혹평
6.2.1. 연출 미스6.2.2. 빈약한 하이라이트
7. 흥행8. 사운드트랙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10. 기타11.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Courage Is Immortal
(용기는 불멸이다)
신으로 태어나 슈퍼 히어로가 되다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의 1번째 작품이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1의 4번째 작품으로 마블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 시리즈 토르를 원작으로 한 실사영화이다. 북유럽 신화의 신 토르를 모티브로 한 인물로 신이 아닌 외계 종족으로 등장한다.

영화의 원제는 그냥 《Thor》이지만 한국판에선 북유럽 신화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을 고려해서인지 '천둥의 신'이란 부제를 달고 나왔다. 반대로 다음에 나온 작품은 부제만 달고 나왔다. 한국어 자막 번역은 이미도가 맡았다.

미국 시각으로 2011년 4월 27일, 대한민국 시각으로 4월 28일[4], 전세계에서 동시에 개봉했다.

감독은 케네스 브래너.[5] 2010년 4월에 개봉한 아이언맨 2에서 스태프롤이 다 올라가면 나오는 쿠키 영상에서 토르의 망치 묠니르뉴멕시코에 떨어진 장면이 나오면서 토르 단독영화를 예고했다.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노미네이트 작품이기도 하다.

2. 예고편

공식 예고편
2차 공식 예고편

3. 시놉시스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천둥의 신 ‘토르’. 평소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인 토르는 신들간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한다. 힘의 원천인 해머 ‘묠니르’도 잃어버린 채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는 혼란스러움을 뒤로 한 채 지구에서 처음 마주친 과학자 ‘제인’ 일행과 함께 하며 인간 세계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사이 아스가르드는 후계자 자리를 노리는 ‘로키’의 야욕으로 인해 혼란에 빠진다. 후계자로 지목된 자신의 형 토르를 제거하려는 로키는 마침내 지구에까지 무차별적인 공격을 시작한다. 자신의 존재 때문에 지구에 거대한 위험이 닥치고 있음을 알게 된 토르. 그런 그의 앞에 보다 강력한 파괴력의 상대가 등장하는데…
두 개의 세계, 한 명의 영웅모두의 운명을 건 최후의 격돌이 시작된다!

4. 등장인물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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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쿠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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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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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57 / 100 점수 7.0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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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77% 관객 점수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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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IMDb 로고.sv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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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c0><bgcolor=#fc0> 파일:알로시네 화이트 로고.svg ||
전문가 별점 3.0 / 5.0 관람객 별점 3.5 / 5.0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파일:키노포이스크 로고.sv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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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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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B+



좋아하는 쪽은 "지루할 틈 없이 내용이 잘 압축된 훌륭한 킬링타임 영화"로 평가하며, 싫어하는 쪽은 "서사적 개연성과 조연들의 매력이 결여된 전형적인 보수 성향 작품"이라 평한다. 몇 달 뒤에 개봉한 《퍼스트 어벤져》보다 평론가/관객의 평이 나쁜 편이지만, 최종 흥행 실적은 한국 내 관객 169만 명으로 《퍼스트 어벤져》의 51만 명보다 3배 이상 성공했다.[6]

6.1. 호평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 배우들의 열연이 합쳐 눈으로 보고 듣는 즐거움 만큼은 확실히 잡았다고 볼 수 있다.

6.1.1. 퀄리티 높은 영상미

영화의 배경이자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묘사는 좋은 평을 듣고있다. 신들의 나라라는 별명이 어울릴 정도로 화려하고 퀄리티 높은 영상미와 CG를 보여주었다. 도시 풍경이 거의 프로토스 도시다 원작의 아스가르드는 실제 북유럽 신화 이야기를 모티브로 신의 위대한 힘과 마법이 존재하는 고대 사회로 묘사되지만, 영화에서의 아스가르드는 신들의 세계가 아니라 월등히 발달한 외계 문명으로 나온다. 아스가르드인들 또한 실제 신이 아닌 '신처럼 보이는' 발달한 외계 종족으로 설정되었다.

사실상 배경 설명에 해당하는 초반부 대규모 군중 전투장면이 반지의 제왕이 연상된다고 할 만큼 상당히 평이 좋다. 그냥 차라리 슈퍼히어로물 대신 과거 내용만 갖고 제대로 판타지 영화 하나 만드는 게 낫잖냐는 반응도 나올 정도. 사실 토르가 요툰헤임에서 깽판을 치는 장면까지만 해도 블록버스터급 연출이라는 후한 평가에 대해 이의는 거의 없다. 정작 클라이맥스가 허접해서 그렇지.

6.1.2. 영화 음악

케네스 브래너 감독의 음악적 페르소나라고 할 수 있는 패트릭 도일오리지널 스코어(영화음악 연주곡)을 담당했다. 패트릭 도일은 햄릿센스 앤 센서빌리티에서 고풍스럽고 서정적인 스코어 음악을 선보여 아카데미 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된 베테랑 음악가다.

토르의 음악은 아름다운 서정성 뿐만 아니라 북유럽 신화를 묘사한 웅장함으로 상당히 호평받았다. 엔딩 테마곡 Thor Kills The Destroyer는 엔딩 크레딧과 함께 삽입되어 위그드라실의 거대함과 함께 엄청난 웅장함을 부각시켜준다. [7]

다만 일부에선, 패트릭 도일이 본인만의 음악 스타일은 축소시키고 전형적인 할리우드 스타일의 작곡물을 내놓은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OST 트랙리스트 정보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사운드트랙 참조.

6.1.3. 캐스팅

토르와 로키의 캐스팅은 매우 좋은 평을 듣고 있다.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연기도 연기지만 생김새에서부터 이런 후한 평이 따라왔다. 생긴 게 딱 북유럽 신화의 이미지를 빼다박았기 때문.[8] 금발[9]에다 벽안, 190cm가 넘으면서도 균형이 잘 잡힌 거구, 그리고 덥수룩한 수염과 굵고 강인한 턱선, 심지어 목소리까지 다른 히어로들에 비해서 단연 굵직하고 쩌렁쩌렁한 발성이 인상적이다.[10] 이후 토르는 많은 마블 영화에 출연했지만 분장이나 연출로 보면 1편의 토르가 가장 클래식하면서도 연기 또한 진지했기에 가장 신으로써의 토르에 가깝게 연출된 편이며, 이후부터는 다른 마블영화에 맞춰 어느정도 현대적인 스타일로 변화된 편이다.

이외에도 안소니 홉킨스가 연기한 오딘은 모든 아스가르드 신의 정점에 위치한, 신들의 왕인 오딘을 위엄있게 연기하였고, 헤임달은 원전의 가장 하얀 신을 흑인이 연기한다는 것 때문에 말이 있었지만, 정작 배우가 헤임달을 완벽하게 연기하면서 이러한 논란은 일축되었다.

6.2. 혹평

장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오직 어벤져스에 등장할 토르라는 캐릭터를 소개하기 위해 너무 급하게 만들어져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전작인 아이언맨 2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한 것.

6.2.1. 연출 미스

일단 주인공 토르의 캐릭터가 너무 홀로 부각되는데다, 성격의 변화가 몇몇 이벤트로 극히 확연하게 바뀐다는 점에 원인이 있다. 작중에서 크게 2번의 이벤트가 있는데, 하나는 토르가 묠니르가 박힌 자리에 난입해서 기를 쓰고 뽑아보려 하지만 실패하는 장면이고, 또 하나는 디스트로이어의 공격을 받은 제인 박사를 스스로 인간방패가 되어 살리고 대신 희생하는 장면이다. 일단 첫 이벤트를 거치기 전과 후의 토르는 완전 딴 사람이라 봐도 좋을 만큼 좌절 경험 한 방에 탕아에서 대인배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이며, 두 번째 이벤트까지 거치면서는 고고한 성품과 신급의 능력을 겸비한 초인이 된다. 이렇게 이벤트 한번에 캐릭터가 휙휙 바뀌는 것을 두고 팬들은 극적인 전개라며 좋아하고, 안티들은 심히 억지스럽다고 비판하고 있다.

영화적 연출면에서 무게를 둔 부분은 토르가 로키를 만났을 때다. 거짓말이긴 했지만 아버지의 비보를 듣고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전해듣자 크게 상심한다. 그 전까지는 묠니르를 들어서 신의 힘을 되찾을 생각만 했을 뿐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는 기색이 없었는데, 이 다음에는 자신이 이전에 지었던 잘못을 돌아보게 된다. 영화에서 토르의 내면심리 묘사가 그리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에 놓치기 쉽지만, 로키에게 처음 한 말이 미안하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묠니르를 못 든 것 역시 충격이었을 것이다. 토르가 가진 절대적인 자신감은 무력에서 비롯되었으며, 묠니르는 그의 무력을 상징하는 무기이다. 자신의 일부라고 생각해도 좋을 정도.[11] 묠니르 소식을 듣기만 해도 행복해했었는데, 정작 묠니르가 들리지 않자 세상천지를 잃은 듯 좌절하며, 요원들에게 무력하게 끌려간다. 이후에 취조당할 때 답하지 않은 것도 의도적인 상대방 무시가 아니라 너무나도 큰 충격에 휩싸여 아무 생각도 못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봐야 한다.[12]

따라서 정리하면, 묠니르를 들지 못해 자신의 자존심과 존재 의의가 박살나고, (비록 거짓말이었지만) 자신의 실수로 인해 아버지의 죽음이란 끔찍한 결과를 맞이하게 되자 멘붕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신을 따뜻하게 받아준 제인 일행 덕분에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면서 성격이 변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토르의 인생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 것이므로, 토르의 성격 변화도 납득이 가능한 수준이다. 대신 심리묘사가 두드러지지 않았고, 중반부에 시퀀스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관객들이 토르에게 공감하기 어려웠다. 이때문에 성격이 너무 급하게 변한 것이라는 평을 들었으니 연출 상의 미스라고 할 수 있겠다.

큰 활약이 기대되었던 토르의 동료 4인조 역시 거의 엑스트라 수준의 비중이다. 이들은 의도치 않게 토르가 망치를 되찾을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정도밖에 못했다. 특히 아사노 타다노부의 비중이 완벽히 공기인데, 굵직한 유명 배우를 캐스팅해놓고도 활용해먹지 못한 모습에 그저 아시아권 시장 겨냥용 캐스팅이라는 빈축을 샀다. 모 평론가는 이에 대해 "세계의 운명보다, 아사노 타다노부부터 이 영화에서 꺼내주고 싶다."라는 을 남기기도 했다(...)

6.2.2. 빈약한 하이라이트

또한 영화의 파워밸런스 역시 다소 문제가 있다. 시작부터 쭉 부각된 악역 캐릭터인 서리거인족의 왕 라우페이가 터무니없게도 궁니르 레이저 두 번 맞고 훅간다. 페이크 최종보스였던 것이다. 이게 왜 문제냐면, 원작 코믹스에서는 토르를 궁지에 몰아넣었던 디스트로이어가 영화에서는 토르 각성의 제물로 소비되어 로키 똘마니 A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13] 따라서 라우페이가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 사람들은 김이 확 빠져버리고 말았다.

심지어 흑막인 로키와의 사투도 피날레에 걸맞지 않는 시시한 싸움처럼 보인다. 작품 초반에 서리계곡을 갈아엎던 모습이나, 디스트로이어와의 전투에서 폭풍을 소환하는 장면과 비교하면 너무나도 초라하다. 토르가 동생 로키를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서 적당히 싸우긴 했지만, 영화 시퀀스에서 최후의 전투인데도 연출이 미묘했다는 지적을 피할 순 없다.[14][15] 작품 초반 엄청난 스케일의 전투를 보여줬는데 뒤로 갈수록 싸움의 수준이 작아지니 용두사미처럼 보인다. 슈퍼히어로의 판타지 액션 영화에서 후반부 액션이 초라하다는 것은 지적받을 수 밖에 없다.[16]

7. 흥행

북미 최종 흥행은 기대에 못 미친 1억 8천만 달러(제작비는 1억 5천만 달러). 그나마 해외에서 2억 6700만 달러를 벌면서 그럭저럭 본전은 회수해서인지 2013년에 2편이 나왔다. 한국에서 흥행도 꽤 성공해서 아시아 최대 흥행수익인 1480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기대를 모은 일본에서는 겨우 573만 달러에 그치는 흥행으로 타이완에서 거둔 583만 달러보다 낮은 흥행을 거둬들였다.

박스오피스 모조

8. 사운드트랙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토르 실사영화 시리즈/사운드트랙 문서
2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의 연계

<colkeepall>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연계 작품
<colbgcolor=#db4e4e><colcolor=#fff> 이전 연계작 <아이언맨 2>
이후 연계작 <어벤져스> / <토르: 다크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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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 10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일부 장면이 재촬영되었다.[2] 출처: Box Office Mojo[3] 출처: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4] 목요일로, 목요일을 뜻하는 Thursday는 북유럽 신화의 신 토르에게서 따온 말이기도 하다. 노린 것 같지만 노리고 개봉 날짜를 이렇게 잡은 건 아니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Thursday = Thor's Day 란 메타포가 나오는데, 토르의 영어식 발음은 "쏘어"라서 저 둘이 진짜로 발음이 비슷하다.[5] 원래 셰익스피어 극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이자 감독이다. 셰익스피어 극의 권위가로 유명하며 1996년엔 3시간짜리로 햄릿 영화화에 도전하기도 했다. 또한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길더로이 록하트 역을 맡기도 했다[6] 이 역시 위의 평가인 '킬링타임용 영화'가 제대로 적중한 것. 아무리 북유럽 신화를 아는 관객이 적은 한국일지라도 토르, 오딘 정도는 다들 알고 있으니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그런대로 관객이 뽑혀나온 것. 게다가 퍼스트 어벤져는 한국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떼고 개봉하는 바람에 타이틀만 본 사람들은 이게 뭔 영화인지 잘 몰랐다.[7] 여담으로 Thor Kills The Destroyer는 곡 명을 보면 유추할 수 있듯이 토르가 디스트로이어와 맞서는 장면을 위해 작곡되었지만 장면과 잘 안맞는다고 판단되었는지 엔딩 크레딧 장면으로 옮겨졌다. 원래 장면엔 살짝 다른 곡이 등장한다.#[8] 실제로 로키 역의 톰 히들스턴이 원래는 토르 역 오디션을 봤다가 떨어진 뒤, "'아니 그럼 토르로 캐스팅된 건 대체 누구야?' 싶었는데, 토르로 최종 캐스팅된 크리스 헴스워스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 갔더니 웬 북유럽 신이 앉아있길래 단번에 납득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을 정도다.[9] 다만 진짜 원전 신화의 토르는 빨간 머리다.[10] 처음엔 토르 역할을 제안받았던 것은 브래드 피트였으나, 스케줄 문제로 취소되었다. 성사되었으면 출연료가 폭발했을 것이다. 아니면 《어벤져스》에서 물갈이 되었거나...[11] 정신병원에서 고작 인간들에게 제압당하고 구속구에 묶이는 신세가 되자 충격을 받는 토르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묠니르를 되찾는 것은 토르가 모든 걸 걸 수 있는 희망이었던 것이다.[12] 이 망치 사랑은 한참 후인 토르: 라그나로크에서까지 각별한데 망치가 파괴되자 사카르에서도 묠니르를 그리워하고, 영화 후반부까지도 묠니르 없이는 헬라를 이기지 못한다며 절망에 빠졌었다.[13] 이미 이 대목에서 디스트로이어의 너프에 대해 불만을 표하는 원작 팬들 또한 적지 않았다. 영화가 코믹스와는 다르긴 하지만 빌런 하나를 너무 가볍게 소모했다는 평.[14] 로키도 막강한 무기인 궁니르를 갖고 있다. 번개도 쏘고 빔도 나가는 그 창이다. 서로 화려한 전투를 할 수 있었음에도 평범한 냉병기 전투를 보여주고 끝난다. 그 와중에 로키는 창이 잘 안 뽑혀서 끙끙대는 개그(...)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는 로키의 비중을 충분하게 살리지 못한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15] 같은 캐릭터들이 후속작에서 얼마나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는지 생각하면 확실히 연출 문제가 크다. 각성 전 토르만 하더라도 라그나로크에서 수르트 전, 묠니르 없이 싸운 헐크와 헬라전을 보면 어벤져스 최강급의 신체능력과 전투기술로 화려한 싸움실력을 보여줬고, 로키는 (궁니르 없이도) 드라마 로키에서 보여줬듯이 다양한 마법과 뛰어난 격투실력을 갖고 있다. 라그나로크에서 로키가 순수 격투실력만으로 발키리와 합을 맞출 때의 모습을 연상해보자. 토르 시리즈의 1,2편은 확실히 격투 연출 수준이 떨어졌다.[16] 대신 전체적인 MCU의 관점에서 보면 토르가 다리를 스스로 부수는 장면은 자신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의의가 있지만.[17] 아스가르드에서는 북유럽식 작명법을 쓴다. 남자는 '본인 이름+(아버지 이름+son(아들))', 여자는 '본인 이름+(아버지 이름+dottir(딸))'의 형태로 구성된 이름을 쓰는 것이다. (Ex. 오딘 보르손, 토르 오딘손, 로키 오딘손) 이에 토르는 필 콜슨(Phil Coulson)이란 이름을 'Phil+(Coul+son)'으로 착각한 것이다.[18] 해당 대사의 원문은 "There is always hope." 즉 "언제나 희망이 있으니까요."로 별로 인상적이라 할 게 없는 평이한 대사였다.[19] 별들이 하나 둘씩 줌아웃되더니 멀어지면서 거대한 나무 모습의 우주가 보이는 장면을 3D로 보면 압권이다. 배경 음악까지 웅장해서 더욱 몰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