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일렉트로 Electr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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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맥스웰 "맥스" 딜런 Maxwell "Max" Dillon |
이명 | 일렉트로 Electro |
종족 | 인간 (변형체) |
국적 | 미국 |
성별 | 남성 |
소속 | 오스코프 (이전) |
등장 영화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담당 배우 | 제이미 폭스 |
더빙판 성우 | 방성준[1] 나카무라 시도[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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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You're not gonna take this away from me.
이 힘을 뺏길 순 없어.
본편 시간대에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넘어온 일렉트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일렉트로 역을 맡은 제이미 폭스가 다시 맡게 되었다.이 힘을 뺏길 순 없어.
2. 상세
첫 등장 시에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당시 디자인인 푸른 빛을 띄고 있는 모습이었으나, 고압 송전주에서 서서히 전기를 축적시키자 몸이 푸른 빛에서 노란/황금 빛으로 변이가 일어나다가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때 잠깐이지만, 전기 스파크가 튀어 원작 만화 캐릭터의 별모양 가면과 비슷한 모양새가 된다. 이렇게 변한 이유는 에너지 성질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본인의 증언에 따르면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후반부에서 스파이더맨과 싸우다가 전기를 과다 흡수해 과부하로 폭사하기 바로 직전이었고[5], 그 직후에 이 세계로 소환되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자세한 내용은 일렉트로(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의 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3.2.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메인 빌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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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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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고블린 | 닥터 옥토퍼스 | 샌드맨 | |
리저드 | 일렉트로 |
I got my body back...
몸이 다시 돌아왔어...
제압당한 뒤에는 샌드맨이 몰아친 흙과 본인의 에너지로 화학결합이 일어난건지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갖추고 제정신을 차렸는지 주변 상황을 살피며 자신을 설득하려는 스파이더맨과 샌드맨에게 '발가벗은 꼴로 니들 말 계속 들으라고?'라는 투로 적대감을 보이다가 생텀 지하 감옥으로 샌드맨과 함께 운송된다.[8] 하지만 새로운 외모와 육체를 가졌기 때문에 이 와중에도 싱글벙글해하며 자신의 몸을 살펴본다.몸이 다시 돌아왔어...
일렉트로: 코너스?
Electro: Connors?
닥터 옥토퍼스:뭐라고? 너 이 괴생명체를 아는 거냐?
Dr. Octopus: What? You know this creature?
일렉트로: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괴생명체가 아니야. 인간이지.
Electro: No, no, no, no. Not a creature. A man.
네드 리즈: 와우, 같은 우주에서 왔나봐.
Ned Leeds: Whoa, from the same universe.
일렉트로: 커트 코너스 박사. 내가 오스코프사에서 일했을 때 과학자셨던 분이지. 훌륭한 과학자였어. 도마뱀으로 변하기 전까진 말이야. 게다가 저 박사는 도시 전체를 도마뱀으로 바꾸려고 했다고. 완전 미쳤지.
Electro: Dr. Curt Connors. He was a scientist in Oscorp when I worked there. A brilliant scientist, till he turned himself into a lizard. Then he tried to turn the whole city into lizards. It was crazy.
리저드:미친 짓이 아니네, 맥스. 인류 진화를 위한 다음 단계였다고.
Lizard: It wasn't crazy, Max. It was the next step in human evolution.
네드 리즈: 공룡이 말을 하네.
Ned Leeds: The dinosaur can talk.
MJ: 도마뱀이야.
MJ: Lizard.
네드 리즈: 그렇지.
Ned Leeds: Right.
리저드: 생각해보니, 자네는 대체 어떻게 된건가? 지난번에 봤을 땐, 치아도 뻐드렁니였고, 안경에 머리도 헝클어졌던데. 자네 설마 성형이라도 했나? 내가 진짜로 "성형"해줄 수 있는데 말이야.
Lizard: Speaking of which, what happened to you? Last I recall, you had bad teeth, glasses and a comb-over[9]. Did you get a makeover? You know I can give you a real makeover.
일렉트로: 맞춰보지. 도마뱀으로 말인가?
Electro: Let me guess. Into a lizard?
리저드: 정확해.
Curt Connors: Exactly.
이후 같은 세계 출신인 리저드와 만나 서로 반쯤 디스 섞인 대화를 하거나[10] 닥터 옥토퍼스와 마찬가지로 원래 세계에서의 행적을 떠올리다가 혼란스러워 하거나[11] 나무를 보고 "무슨 빌런이지?"하는 네드에게 그냥 나무라는 태클을 거는 소소한 개그씬 등 새롭게 변한 자신의 모습을 마음에 들어하고 피터 파커의 은신처로 이동한다.Electro: Connors?
닥터 옥토퍼스:뭐라고? 너 이 괴생명체를 아는 거냐?
Dr. Octopus: What? You know this creature?
일렉트로: 아니, 아니, 아니, 아니, 괴생명체가 아니야. 인간이지.
Electro: No, no, no, no. Not a creature. A man.
네드 리즈: 와우, 같은 우주에서 왔나봐.
Ned Leeds: Whoa, from the same universe.
일렉트로: 커트 코너스 박사. 내가 오스코프사에서 일했을 때 과학자셨던 분이지. 훌륭한 과학자였어. 도마뱀으로 변하기 전까진 말이야. 게다가 저 박사는 도시 전체를 도마뱀으로 바꾸려고 했다고. 완전 미쳤지.
Electro: Dr. Curt Connors. He was a scientist in Oscorp when I worked there. A brilliant scientist, till he turned himself into a lizard. Then he tried to turn the whole city into lizards. It was crazy.
리저드:미친 짓이 아니네, 맥스. 인류 진화를 위한 다음 단계였다고.
Lizard: It wasn't crazy, Max. It was the next step in human evolution.
네드 리즈: 공룡이 말을 하네.
Ned Leeds: The dinosaur can talk.
MJ: 도마뱀이야.
MJ: Lizard.
네드 리즈: 그렇지.
Ned Leeds: Right.
리저드: 생각해보니, 자네는 대체 어떻게 된건가? 지난번에 봤을 땐, 치아도 뻐드렁니였고, 안경에 머리도 헝클어졌던데. 자네 설마 성형이라도 했나? 내가 진짜로 "성형"해줄 수 있는데 말이야.
Lizard: Speaking of which, what happened to you? Last I recall, you had bad teeth, glasses and a comb-over[9]. Did you get a makeover? You know I can give you a real makeover.
일렉트로: 맞춰보지. 도마뱀으로 말인가?
Electro: Let me guess. Into a lizard?
리저드: 정확해.
Curt Connors: Exactly.
What's up Peter. How do you like the new new?
안녕 피터. 또다시 새로워진 내 모습이 어때?
Look, you give it to me. I'm gonna destroy it. But I'll let you live.
그거 이리 넘겨. 내가 부숴버리게. 그 대신 넌 살려줄게.
Don't make me a murderer, Peter.
날 살인자로 만들지 마 피터.[18]
도주한 뒤 MCU 스파이더맨이 자유의 여신상으로 빌런들을 유인하자 차원이동자들을 되돌리는 매직박스를 파괴하기 위해 나타난다. MCU 스파이더맨에게 매직박스를 순순히 넘기면 파괴만 하고 살려준다고 협박하면서 전투가 시작된다.안녕 피터. 또다시 새로워진 내 모습이 어때?
Look, you give it to me. I'm gonna destroy it. But I'll let you live.
그거 이리 넘겨. 내가 부숴버리게. 그 대신 넌 살려줄게.
Don't make me a murderer, Peter.
날 살인자로 만들지 마 피터.[18]
Peter 3: Max! Max, Max... can we just talk for a second? Just you and me, just--, ?
피터 3: 맥스! 맥스, 맥스... 우리 잠깐만 얘기할 수 있을까? 너와 나만...?
Look who showed up! My old friend, SPIDER-MAN.
이게 누구야! 내 오랜 친구 스파이더맨이잖아.[19]
Peter 3: I’m trying to save you, Max. That’s all I’ve ever wanted.
피터 3: 난 널 구하려는 거야, 맥스. 내가 원하는 건 그거뿐이라고.
You’re not trying to save me.
날 구하려 온 게 아니잖아.
Peter 3: I am.
피터 3: 정말이야.
You ain’t even the shit no more. Don't worry about me. I saved myself.
이제 네놈 따윈 필요도 없어. 내 걱정은 말라고. 알아서 잘 살 테니까.
이때, 익숙한 스파이더맨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그 스파이더맨과 잠시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스파이더맨에게 이제 너 같은 건 필요없다고 쏘아붙이기도 한다.[20]피터 3: 맥스! 맥스, 맥스... 우리 잠깐만 얘기할 수 있을까? 너와 나만...?
Look who showed up! My old friend, SPIDER-MAN.
이게 누구야! 내 오랜 친구 스파이더맨이잖아.[19]
Peter 3: I’m trying to save you, Max. That’s all I’ve ever wanted.
피터 3: 난 널 구하려는 거야, 맥스. 내가 원하는 건 그거뿐이라고.
You’re not trying to save me.
날 구하려 온 게 아니잖아.
Peter 3: I am.
피터 3: 정말이야.
You ain’t even the shit no more. Don't worry about me. I saved myself.
이제 네놈 따윈 필요도 없어. 내 걱정은 말라고. 알아서 잘 살 테니까.
이후 리저드, 샌드맨[21]과 함께 피터 2, 피터 3가 가세한 삼파전을 치르다가 샌드맨 다음으로 치료 대상이 되지만 아크 리액터의 힘으로 이전보다 더 강해진 상태로[22] 삼스파 모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한다. 거미줄은 씨도 안 먹히고, 접근전은 아예 전기충격파로 날려버리고 기껏 들러붙으면 텔레포트를 해대니 답이 없는 상황. 피터 3를 아예 전기로 지져버리며 "좋았어!"라고 웃는다.
그러다가 피터 3을 전기로 붙들고있던 때[23] 한동안 등장이 없던 닥터 옥토퍼스가 피터 2, 3를 제압하며 나타나 "이놈들은 내 몫이다."라며 가로막자 "댁 도움은 필요없어. 알아서 잘 하고 있으니깐."라며 여유를 부렸으나 닥터 옥토퍼스는 악당인 척 스파이더맨들을 제압하는 척하다가 되려 일렉트로가 방심한 사이에 그를 기습공격해 가슴팍의 아크 리액터를 뜯어내며,[24] 그렇게 기진맥진한 일렉트로에게 MCU 피터가 이전에 만든 기계 장치를 박아넣어[25] 전력을 모두 방전시켜 제압한다.
그렇게 손에 넣은 힘을 결코 빼앗기지 않겠다고 발버둥쳤으나 끝내 힘을 잃고 평범한 인간이 된 맥스는 결국 망연자실했고, 자신에게 다가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적의 없이 짧게 만담을 나눈다.[26]
피터 3: "맥스? 매애애액스..."(Max? Maaax...)
맥스 딜런: "걱정 마, 방전됐어..." (Don't worry, I'm all tapped out...)
피터 3: "확실해?" (You sure about that?)
맥스 딜런: "뭣도 아닌 놈으로 돌아왔네..." (I'm back to being a nobody...)[27]
피터 3: "당신은 그런 사람 아니야." (You are never a nobody.)[28]
맥스 딜런: "아니 맞아, 아니 맞아... 내가 어땠는지 모르잖아... (헤헤) 하나 말해도 돼?" (Yes I was, Yes I was... You don't see me... Can i tell you something?)
피터 3: "그래." (Yeah.)
맥스 딜런: "넌 얼굴도 잘생겼고, 나이도 어리고[29], 퀸스 출신이잖아... 슈트도 있고, 가난한[30]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했지만 스파이더맨은 금전적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부자나 의적이 아니고, 또한 가난한 이들만 도와준 게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말할 'poor'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사람들도 돕고, 난 당연히 네가 흑인일 거라 생각했지." (You got a nice face, You're just a kid, You're from Queens... You got suit, You help a lot of poor people, I just thought you was gonna be black.)[31]
피터 3: "실망시켜서 미안해." (Oh, man. I'm sorry.)'
맥스 딜런: "사과할 거 없어, 어딘가엔 흑인 스파이더맨도 있겠지.[32] 빌어먹을 전기뱀장어..." (Don't mind it, There's gotta be a black Spider-Man somewhere out there. Goddamn eels...)
이제 자긴 뭣도 아닌 놈으로 돌아왔다며 자조하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내미는 손을 맞잡으며 갱생한다.[33] 이후 그린 고블린의 습격으로 무너지는 건설현장에서 추락할 위기에 처했지만 옥토퍼스에게 구출된 후 사건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구경만 하다가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으로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34]맥스 딜런: "걱정 마, 방전됐어..." (Don't worry, I'm all tapped out...)
피터 3: "확실해?" (You sure about that?)
맥스 딜런: "뭣도 아닌 놈으로 돌아왔네..." (I'm back to being a nobody...)[27]
피터 3: "당신은 그런 사람 아니야." (You are never a nobody.)[28]
맥스 딜런: "아니 맞아, 아니 맞아... 내가 어땠는지 모르잖아... (헤헤) 하나 말해도 돼?" (Yes I was, Yes I was... You don't see me... Can i tell you something?)
피터 3: "그래." (Yeah.)
맥스 딜런: "넌 얼굴도 잘생겼고, 나이도 어리고[29], 퀸스 출신이잖아... 슈트도 있고, 가난한[30]가난한 사람들이라고 했지만 스파이더맨은 금전적으로 사람들을 도와주는 기부자나 의적이 아니고, 또한 가난한 이들만 도와준 게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말할 'poor'는 불쌍한 사람들이라는 의미에 가깝다.] 사람들도 돕고, 난 당연히 네가 흑인일 거라 생각했지." (You got a nice face, You're just a kid, You're from Queens... You got suit, You help a lot of poor people, I just thought you was gonna be black.)[31]
피터 3: "실망시켜서 미안해." (Oh, man. I'm sorry.)'
맥스 딜런: "사과할 거 없어, 어딘가엔 흑인 스파이더맨도 있겠지.[32] 빌어먹을 전기뱀장어..." (Don't mind it, There's gotta be a black Spider-Man somewhere out there. Goddamn eels...)
4. 능력
의 능력 부분을
참고하십시오.단순한 능력만 놓고 보면 본작의 빌런들 중 최강이다.[35] 사실상 원작보다 전투력이 큰 폭으로 강해진 셈. 원래부터 갖고 있던 전기 흡수 및 방출 능력이 아크 리액터라는 최신형 상용 핵발전소 이상의[36] 고출력 에너지를 생산하는 에너지원을 만나 화력이 더욱 증폭되었다. 역상성이 둘[37]이나 있어서 제압 자체는 가능했지만, 작정하고 날뛴다면 영웅이 많은 MCU 세계에서도 손쓸 수 있을 것 같은 히어로가 드물 정도. 자신의 세계에서 한번 싸워봤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피터3) 또한 예전보다 더 강해졌는데 어떻게 막냐며 고민했을 정도이다.[38] 전기 에너지 덩어리라 거미줄이 안 통한다는 강점 또한 그대로이며, 세 명의 스파이더맨 전부를 상대로 선전한다.[39] 그리고 이번에는 전기를 아무리 흡수해도 자멸하지 않을 정도로 안정성이 올라갔다.[40]영화 내내 “이 세계의 에너지는 다르다”라는 대사를 날리는데 단순히 아크 리액터의 존재뿐만 아니라 MCU의 에너지라는 개념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세계관과 달라서 그런 걸로 보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경우, 우리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고 평범하게 발전소와 재래식 무기가 있지만 MCU는 무려 인피니티 스톤과 아크 리액터를 포함해서 마법과 외계인의 기술마저 있는 세상이다.
다시 인간의 육체를 얻었지만 전류를 통한 고속이동도 아직 가능하며 몸에 두른 장비들도 함께 이동하고, 이동뿐만이 아니라 제자리에서 한 순간만에 뒤를 도는 등의 활용도 가능해졌고 아직 이동이 완료되지 않은 전류 상태에서 공격도 가능하다.
다만 약점이라면 전기 능력자답게 전기에 내성이 있는 절연체들을 만나면 공격을 막을 수 있다는 건데, 덕분에 전기 능력의 영원한 카운터인 땅 능력자 샌드맨을 뚫지 못 했으며,[41] 핵융합으로 만든 인공 태양의 고열과 전자기파를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된 닥터 옥토퍼스의 기계팔에도 한 번 붙잡히자 아무 저항도 못 하고 리타이어했다. 그럼에도 샌드맨은 상성임에도 '오래 못 버틴다'며 억누르는데 상당히 고생했고, 옥토퍼스는 기습해서 붙잡기는 했지만, 빌라에서 전투가 벌어졌을 땐 일격에 건물 밖으로 튕겨나갔다는 걸 감안하면 제대로 싸웠을 경우의 결과는 미지수.[42]
5. 설정 오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일렉트로는 다섯 명의 빌런 중에도 유일하게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모를 뿐더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맨얼굴을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이는 본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언급한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인 것을 아는 사람들이 온 멀티버스에서 오고 있다' 는 언급과 상충한다.[43]이에 대해서 영화상의 전개를 위한 영화적 허용이라는 작품 외적인 해석과, 어스파2에서 그웬이 스파이더맨에게 피터라고 말한 직후에 눈을 뜬 거 보면 그 정체가 피터 '파커'인 걸 모르는 거지 스파이더맨 이름이 피터라는 건 알고 있다는 해석[44], 어스파2에서 언급되진 않았지만 해리가 스파이더맨과의 만남을 주선해줬던 친구 피터의 이름만 미리 말해 줘서 알고 있다는 식으로 넘길 수 있다는 해석 등이 존재한다. 본작에서 피터3의 맨얼굴을 보고서 '흑인인 줄 알았는데 실망했다'는 식의 언급을 하는 걸 보면 맨얼굴을 모른다는 설정 자체는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6. 여담
프로모션 아트 |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일렉트로와 같은 배우가 맡았으며 본 작중에서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세계의 일렉트로와 동일인물임이 언급된다. 다만 닥터 옥토퍼스나 그린 고블린과 달리 외형 디자인이 변하여 배우와 설정은 동일하지만 선출연작에서의 모습과는 가장 이질적인 모습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일렉트로를 알고 있던 리저드도 성형수술이라도 했냐고 물어볼 정도. 일렉트로 본인 역시 원래의 세계에서의 본인의 모습은 추했으나 지금의 자신의 모습은 마음에 든다는 말을 한다. MCU에 넘어오면서 모종의 변화를 겪은 듯 하나 자세한 설명이 없기에 불명이다. 다만, MCU 차원의 에너지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세계에 비해 에너지의 질이 좋은 측면으로 다르다는 언급이 나오며, 에너지의 형태였다가 다시 인간 형태를 되찾게 되면서 외모가 바뀐 것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어스파2 영화 내에서 전기뱀장어에 물려 일렉트로가 되는 장면을 잘 보면, 벌어진 앞니가 정상적으로 변하는 연출이 있기에 설정적으로도 문제될 것은 없다. 이미 일렉트로로 각성할 당시 외모는 교정되었지만, 아예 전기덩어리가 되어버린 탓에 잘생겨진 외모가 드러나지 않다가 육체를 되찾은 후에야 비로소 빛을 보게 됐을 수 있다.
개봉 전 유출된 이미지에서 녹색과 노란색이 포함된 겉옷을 입고 있다. 어스파의 오스코프 사 슈트와는 다르게 원작의 코스튬과 동일한 색상이긴 한데 사실은 MCU로 온 일렉트로가 전기를 흡수하면서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이 되면서 알몸이 되어버린 탓에 피터가 근처에 있던 인부용 작업복을 발견하자 그걸 잠깐 입은 것이다.[45]
- 꽤 촌스러운 원작의 일렉트로의 마스크를 능력을 사용할 때 전기가 퍼져나가면서 생기는 모습으로 리파인한 것에 대해 호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이미 폭스 본인도 파란 스머프로 분장할 필요도 없고 꽤 현대적이고 촬영도 이전보다 편해서 좋았다고 할 정도.
- 작중에서 리저드가 지적했듯이 어스파 2때는 머리숱도 없고 치아도 뻐드렁니에 수염이 옅었지만, 노 웨이 홈에서는 머리도 수북해지고 치열이 정상적으로 가지런해지고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있다. 치아의 경우는 어스파 2에서 전기뱀장어들에게 물리면서 새로 자라나고 시력도 회복되어 안경도 필요없게 되었지만, 머리카락의 경우는 MCU에서는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이 되었기에 모발들이 '정상적으로' 자란 것으로 보인다. 본인도 이 세계에서의 자기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자화자찬한다.
- 잠깐 나오지만 피터가 로봇이랑 같이 만들던 레고 데스스타를 보고 '이거 니 꺼냐?'라며 살짝 관심을 보였다. 원래 세계에서 꽤나 너드였다보니 레고가 신경이 쓰인 듯 하다. 시대도 세계도 다른 곳에서 왔다보니 자기가 본 적 없는 모델이었을지도. 또한 닥터 스트레인지를 가리키며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운운한 걸 보면 원래 세계에서는 게임도 즐기는 너드였던 모양이다.[46]
- 노웨이 홈에 등장하는 전작에 등장한 다른 빌런들이 성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등장한 것에 반하여, 일렉트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 등장했을 때와 비교하여 성격이 꽤나 달라졌다. 일렉트로가 되기 전의 맥스는 자신감 없는 소심한 성격이었고 일렉트로가 된 후에는 그야말로 분노에 가득 찬 파괴마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번 작품의 일렉트로는 멋져진 겉모습과 새로운 에너지의 영향인지 자신감이 넘치고 당당하며 말재주도 좋아진 모습을 보여준다. 말투도 전형적인 흑인 영어이다.[47] 안면 있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게 '오랜 친구'라며 너스레를 떠는 것은 물론, 초면인 샌드맨이나 닥터 옥토퍼스에게도 자신감 있게 농담을 건넬 정도로 유쾌한 성격이 되었다. 또한 웃음도 많아졌으며, 패배 후에는 쓴웃음이 섞이긴 했지만 자신에게 다가온 피터에게 웃어보였다.[48]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와 함께 작중 최고의 수혜자 중 하나로, 작중에서는 그린 고블린과 함께 MCU 피터의 대칭점에 서 있다. 빌런들을 치료하고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에 대해서 가장 크게 경계하고, 피터가 그린 고블린의 꼬드김에 넘어가지 않는 반면 일렉트로는 그 말에 바로 현혹된다.[49] 그만큼 겉으로는 멋있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되었지만 속으로는 여전히 자존감이 낮은 편으로, 은근히 자학적이고 신경질적인 편. 재밌는 점은 같은 세계에서 넘어온 어메이징의 피터 역시 그웬을 잃고 나서 극도로 자존감이 떨어진 상태로 비슷하게 자학적이고 날이 선 면모를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어스파2 당시보다 피터가 면식이있는 맥스를 훨씬 더 많이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이고, 결과적으로는 둘이 화해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즉 일렉트로의 세계관 자체가 크게 좋은 방향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다섯 명의 악당 중 유일하게 원작에서는 스파이더맨에 대한 원한을 떨쳐버리지 못한 채 최후를 맞이한 악당이기도 하다. 그린 고블린은 괴물이 아닌 아버지 노먼 오스본으로서 아들에겐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하며 죽었고, 닥터 옥토퍼스는 개심한 뒤 괴물로 죽지 않겠다며 자신을 희생해서 인공태양의 폭주를 멈춘다. 리저드와 샌드맨은 죽지 않았지만 스파이더맨에 대한 원한은 풀었다. 그래서인지 일렉트로는 능력을 잃은 이후 자신 세계의 스파이더맨과 화해를 하는 모습이 나왔다.
- 참고로 일렉트로는 이 영화에서 샌드맨과 함께 출현했는데 이 둘은 이미 90년대에 캐롤코 픽처스가 스파이더맨 영화을 제작하려고 할 때 주요 악역으로 등장할뻔 했다.[50] 다만 결국 영화가 기나긴 법적 공방으로 무산되면서 이 둘의 출현도 무산되었다. 게다가 이 영화에서 등장할뻔한 일렉트로와 샌드맨은 원작과 비슷한 캐릭터성을 가진 맥스 딜런과 플린트 마르코[51]가 아니라 이 둘을 기반해서 새로 만들어진 악당 칼튼 스트랜드와 보이드라는 캐릭터로 등장하려고 했다.
- 동력이 아크 리액터다 보니 공격 사운드로 아이언맨의 리펄서 충전과 같은 사운드를 사용했다.
[1] 어스파 2 기내더빙판에서는 임진응이 맡았다. 본작에서 JJJ도 담당했다.[2]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베놈과 중복.[3] 단, 이 당시 변화를 거치면서 앞니는 교정됐다.[4] 팬들에게는 호불호가 조금 갈린다. 노 웨이 홈의 모습을 잘생겨졌다고 좋아하기도 하지만, 전의 괴인 모습이 보다 일렉트로로서의 개성이 있다고 아쉬워하기도 한다.[5] '순수한 에너지 그 자체가 되기 직전이었다'고 표현한다.[6] 이 때 충전하고 있는 일렉트로를 피터가 먼저 공격했는데, 실체가 없는 일렉트로를 그냥 통과해버려서 뒤에 나무 하나가 전송된다. 나중에 네드가 이거 다른 차원에서 온 나무 인간이나 나무로 변한 과학자 아니냐고 물으니 일렉트로 본인이 그건 그냥 나무라고 대답해주는 개그씬은 보너스.[7] 일렉트로가 전기를 뿜어낼 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그의 테마였던 'My enemy'의 덥스텝 하이라이트가 흘러나온다. 전작에서 일렉트로의 테마가 워낙 좋은 평을 많이 받았던지라 이 음악이 흘러나올때 다들 환호하는 반응이 많았다. 다만 이 장면에서만 잠깐 나오고 다시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아쉽다는 평도 많은 편.전기를 뿜을때 조금 힘없이 뿜어서 조금 웃기다.[8] 이때 벌거벗은 상태였기 때문에 주변에 있던 전기 작업복을 입혀준다.[9] comb-over는 머리를 빗어 넘겨서 정수리를 덮는 헤어스타일인데, 대머리를 가리는데 자주 쓰인다. 전작의 일렉트로가 대머리를 이렇게 덮고 있었다.[10] 일렉트로 쪽에선 리저드를 전 인류를 도마뱀으로 만들려 한 미치광이라며 까고 리저드 쪽에선 외형이 변한 일렉트로를 보고 "너 원래 머리 숱도 별로 없고 이빨도 뻐드렁니였잖아 성형했냐?"며 까는 투의 대화이다.[11] 바로 전에 똑같이 자기 세계에서의 일을 얘기하다 이 세계로 소환되었다며 당황해하는 옥토퍼스를 보고 한심하다며 까놓고 본인 역시 자기 세계에서의 기억을 떠올리다 똑같이 여기로 소환되었다며 당황하는 개그아닌 개그씬을 보여준다. 그제서야 자기가 이쪽으로 오지 못했으면 전기를 한창 흡수하다가 과부하로 끔살당했을 거라는 걸 깨닫는다. 처음 피터에게 협력한것도 이런 이유.[12] 해피의 집에서 창밖을 보면서 "마음에 든다"고 중얼거리면서 한 대사. 이에 샌드맨이 "이 건물이?"라고 묻자 "그래, 개방적인 구조가 마음에 드ㄴ... 아니, 이 세상 말이야!"라고 답하는 꽁트를 보여준다.[13] 이때 피터가 모든 전기를 흡수한다고 했다가 뇌나 신경 같이 신체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만큼은 남는다고 정정하며 생체전기에 대해 설명하다 자기가 누구한테 전기를 설명하는 거냐며 설명을 관두는 소소한 개그가 있다. 일렉트로가 전기를 다루는 빌런이며, 빌런이 되기 전에도 수력발전소 디자인을 만드는 등 엔지니어로서 능력을 보여줬기에 고등학생인 피터보다 전기전자 공학에 대해 잘 알면 알았지, 모를 사람이 아니기 때문. 실제로 설명을 듣던 일렉트로 본인도 장황하게 설명하는 피터를 '나한테 굳이 이걸 다 설명한다고?'라는 표정으로 슥 쳐다본다.[14] 단, 그러면서도 기분이 썩 내키지 않았는지 이상한 기분이라며 장치를 뽑고 싶어했다. 샌드맨이 "얼른 끝내야 우리 모두 원래 세계로 돌아가지."라고 제지해 포기하긴 했지만. 일렉트로로선 마음이 복잡할 수밖에 없는 게, 피터의 제안을 받아들인 이유가 원래 자기가 스파이더맨과 싸우다 죽을 운명이란 걸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는 일반인 시절 자신감 없고 평범한 자신을 싫어했기 때문에 능력을 포기하는 건 싫어했다. 이 때문에 고블린의 설득을 받아 능력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이후엔 원래 세계에 가지 않고 (능력도 좀 다르게 적용하는) 이 세계에 남기로 한다.[15] 참고로 일렉트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스파이더맨과의 마지막 결투를 앞두고 전력망을 통해 신과 같은 존재가 되겠다는 말을 했다. 이에 어스파는 뭐, 반짝이 신이라고?(What, god named Sparkles?)맞붙였다.[16] 이때 건물 전체가 정전되는 모습이 나온다.[17] 이때 닥터 옥토퍼스는 피터가 새롭게 만든 A.I 제어칩 덕분에 불안정한 인격이 아닌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 2편 초반의 인자하고 진중한 교수의 모습으로 돌아온 상태다.[18] 여담으로 일렉트로는 이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 사람을 여럿 죽였다(...)[19] 예고편에서는 앞은 잘려나가고 '내 오랜 친구 스파이더맨'이라는 대사만 나왔는데 일렉트로와 인연이 있는 스파이더맨도 이쪽 세계에 도착했다는 걸 유추할 수 있는 대사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다. 과연 실제로 일렉트로에게 오랜 친구라는 말을 듣는 스파이더맨은 같은 세계관에서 온 스파이더맨이 맞았다. 홈스파를 스파이더맨으로 부르지 않고 피터라고 부르던 부분과 대조적이다.[20] 이전에 일렉트로는 어스파2에서 스파이더맨이 자길 구하는 척 하며 자신을 속였다고 생각해 적대관계가 된 바 있다. 그런데 그 스파이더맨이 또다시 나타나서 자길 구해주겠다고 하니 당연히 아니꼽게 보일 것이다.[21] 샌드맨은 가장 원래 세계에 돌아가고 싶었던 빌런이라 행동원리가 아예 반대되기 때문에 서로 싸우기도 했다. 대놓고 "미안하게 되었군 샌드맨! 누구도 집에 갈 수 없다"(Sad to tell you, Sandman! Nobody's going home!)면서 말하기까지 한다. 다만 삼파전 신에서는 자연스럽게 한편에서 스파이더맨들과 싸운다.[22] 무기를 훔쳐간 것이 아니다보니 리펄서계 무기를 사용하지는 않지만 공격할 때마다 아이언맨 특유의 슈트 충전음이 들린다.[23] 이때 장면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편 최종전과 상당히 유사하다.[24] 닥터 옥토퍼스의 촉수는 일렉트로의 것보다 훨씬 막강한 열과 전자력을 내뿜는 인공 태양을 제어하기 위한 것이다. 트릴로지 시리즈 2를 보면 인공 태양의 플레어를 촉수로 잡아서 물리적으로 밀어넣는다. 덕분에 아크 리액터로 힘이 증폭된 일렉트로 마저 간단히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사실상 천적인 셈. 다만 이 경우에는 닥터 옥토퍼스를 적이 아닌 아군이라 여기고 방심했던 점도 크며, 기계팔이 닿지 않는 사정거리 밖에서 원거리전으로 전격을 쏜다면 쉽게 제압하기는 어렵다.[25] 안전가옥에서 쓰던 것과 달리 꽂자마자 2초도 안 되어서 완전 방전시켜 버린다. 안전가옥의 것은 영화 러닝타임 상으로도 10분 이상 걸렸다. 원래 노먼, 피터, 오토가 함께 만든 것이니 피터가 수리하면서 개량했을 가능성이 있다. 아마도 안전가옥에선 그냥 천천히 안전을 중시했지만 이미 적대해야하는 상황에 그런 틈도 없으니 위험하더라도 가능한 빠르게 작동하도록 바꾼 사양일 수 있다. 다만 아크 리액터와의 교류(?) 증폭을 위한 것으로 보이는 수트를 입고 있었다는 점이 힌트가 될 수도 있다. 즉, 전력 증폭을 위한 회로 개념의 수트를 착용한 바람에 이전과 달리 아크 리액터를 떼고 방전장치를 그 자리에 꽂자 증폭 기능이 역으로 작동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 상황.[26] 이미 한바탕 날뛰어서 속이 후련해진 건지, 아니면 한때 우상이었던 스파이더맨이 이름을 불러주며 다가왔기 때문인지 망연자실해하는 와중에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27] 이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의 메인 테마인 Young peter가 어레인지되어 흐른다.[28] 전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의미있는 사람이었다는 의미의 위로이며, 원래 세계에서 선량한 시민이었지만 대인 관계에 서투른 외톨이였던 맥스가 차에 치일 뻔했던 자신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구해주고 자신의 이름까지 불러주자 "난 뭣도 아닌 놈(nobody)인데..."라고 어안이 벙벙해 하였는데, 그런 자신에게 "당신은 뭣도 아닌 놈이 아니에요. 특별한 사람(somebody)이죠."라 정정해주고는 '스파이더맨의 눈과 귀가 되어달라' 부탁했던 그의 말에 감격하여 그 순간부터 그의 팬이 되었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어스파 2 더빙판에선 "내가 뭐라고"(맥) "이봐요 당신은 아주 소중한 시민이에요"(스)라고 번역되었으나, 노웨이홈 더빙판에서는 "다시 하찮아졌군"(맥) "아니 당신 하찮은 적 없었어"(스)로 번역되어 일관성이 전혀 없어졌다.[29] 더빙판에서는 "잘 생기고 아직 어리네"라며 맥스 딜런이 자기 세계 스파이더맨의 맨얼굴을 처음 본다는 점을 좀 더 살려냈다.[30] 더빙판에서도[31] 퀸스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퀸스 지역은 흑인과 히스패닉이 굉장히 많이 거주하며 오히려 백인이 드문 지역이다. 스파이더맨이 처음 만들어진 60년대와 달리 지금은 백인이 소수에 해당하기에 이는 오바마의 대통령 당선과 더불어 마일스 모랄레스의 아이디어가 되기도 했다.[32]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 마일스 모랄레스의 삼촌인 애런 데이비스가 등장하였고 이후 MCU 세계관에 마일즈 모랄레스도 존재한다는 것이 공식화되었다.(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삭제 장면 중 애런 데이비스가 마일즈 모랄레스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있다.) 다만 스파이더맨이 되진 않은 상태.[33] 늘 자신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할 정도로 굉장히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었다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이름을 불러준 것을 계기로 그와 함께 활동하는 상상을 할 정도로 광팬이 되었고, 빌런이 된 후에도 그를 좋아했지만 저격수로 인해 사이가 틀어진 뒤 오해를 풀지 못한 채 악당으로서 죽어간 일렉트로의 원래 운명을 생각해보면 정말 행복한 결말이 아닐 수가 없다. 피터의 성격상 원래 세계로 돌아갔을 때 (물론 본작의 가필드 피터는 2편 엔딩보다 한참 이후 시점에서 왔기 때문에 다시 재회할 수 없다. 정황상 일렉트로는 과부하 직전의 죽음의 문턱에서 평행우주로 건너왔기 때문.) 역사가 수정되고 나서 일반인이 되어 갱생한 맥스가 손을 내밀었을 때 외면할리는 없으니 진짜 친구 사이가 될 수도 있다. 피터는 최종 전투 직전에 샘스파 세계의 피터와 대화를 나누면서 "맥스는 사고로 능력을 얻기 전엔 정말 좋은 사람이었어."라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34] 다만 원래 세계의 그 시간 그 장소로 돌아간다면 좋은 꼴을 못 볼 확률이 큰데, 왜냐하면 이 당시 일렉트로는 스파이더맨과 그웬의 협공으로 강력한 전류를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전기 능력도 없는 마당에 이걸 맨몸으로 맞는다면... 물론 반드시 그 시간 그 장소로 돌아간다는 보장은 없고 피터들이 장대한 삽질을 저질렀다고 볼 게 아니면 세계선이 알아서 적절히 수정되어서 맥스가 살아있는 미래가 바뀐다고 유추해야 할 것이다. 또한 별볼일 없는 외모에 소심한 성격으로 인해 무시당하던 과거와는 달리 외모도 멋있어졌고 노웨이홈의 사건을 계기로 성격도 훨씬 당당해진데다 자신감도 늘어났으니 전처럼 무시당하는 인생을 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35] 원작의 일렉트로도 시니스터 식스 중에서 화력만으로 따지면 가장 강한 캐릭터로 묘사되곤 한다. 게임판에서는 일렉트로가 제대로 싸우면 어벤져스조차도 막기 힘들 거라고 할 정도. 이는 어느정도 사실인게, 일렉트로가 평소보다 많은 전기로 강해졌긴 하지만 무려 천둥의 신인 토르를 반쯤 죽여놓았으며 스파이더맨이 아니었으면 토르는 정말로 죽을 수도 있었다.[36] 아이언맨 본편에서 아크 리액터의 출력이 3 기가와트라고 언급된 바가 있는데, APR1400출력이 1.4기가이니 대충 원전 2-3개의 출력. 거기다 일렉트로가 장착한 아크 리액터는 아이언맨 1편에서 제작한 구형이 아니라 2편에서 제작한 신형이므로 더욱 출력이 높다.[37] 전기공격을 막을 수 있는 샌드맨, 인공태양을 물리적으로 어느정도 억누를 수 있는 닥터 옥토퍼스[38] 어스파2에서 스파이더맨은 일렉트로의 공격을 맷집으로 어느 정도 버티며 싸우는 게 가능했는데, 노 웨이 홈에선 그게 불가능하다. 실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이전에는 수차례의 전기찜질을 당해도 민첩한 몸놀림을 잃지 않고 싸운 것과 달리 본작에선 몇 초 동안만 전기충격을 지속당해도 전투불능 수준으로 고통스러워한다. 번개 굵기에 밝기부터 2편하고는 격이 다를정도로 강화되어 원작에서도 재앙 수준의 번개인간이었던 녀석이, 노 웨이 홈에 와선 뇌신(雷神)이 따로 없을 정도의 포스를 보여준다. 물론 MCU에는 진짜 뇌신이 있지만.[39] 애초에 예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도 최종 결전에서 피터가 일렉트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연출은 없었다. 그웬 스테이시가 없었다면 일렉트로를 제압하기 힘들 정도였는데, 이제는 어스파 2때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으니 아직 호흡도 제대로 맞는다 할 수 없는 세 스파이더맨이 모두 일렉트로에게 밀리는 연출이 나오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세 스파이더맨은 빌런들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인고로 전력을 낼 수 없었다는 것 또한 감안해야 한다. 물론 일렉트로가 강해진 건 변함없지만.[40] 어벤저스 1편에서 토르의 번개를 맞은 아이언맨 수트 Mk. 6가 400% 에너지 과충전 되었는데도 과부하없이 잘만 기동한 전적이 있다. 물론 토르가 상대가 인간인 만큼 적당히 슈트의 성능을 보고 조절한 공격이겠지만 아크 리액터를 상대로 과부하 유도 전략은 무의미하다는 사실이 이미 예견되어 있던 것이다. 다만 토르가 진심을 다한 전력의 천둥번개를 내려친다면 제우스조차 치명상을 입히고 타노스도 구르게 만드는 위력인지라 일렉트로를 죽일 마음으로 번개를 쏜다면 일렉트로도 아크 리액터도 버티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결국 아크 리액터도 장비에 불과하지 자연의 힘에는 역부족인 인간의 물건이기 때문그래서 결론은 또 한번 빌런 제조기가 된 토니 스타크[41] 샌드맨과 총 두 번 싸웠는데, 첫번째는 주위에 흙과 모래가 많은 송전탑 근처, 두번째는 대규모 공사장이라는 샌드맨에게 최적의 장소였다. 거기다 두번째 결전은 샌드맨이 제3세력으로 마구잡이로 싸운 탓에 모래폭풍에 휘말려 꽤나 고생했다.[42] 옥토퍼스도 기만과 기습을 한 것을 보면 정면에서 붙으면 졌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기계팔이 방어를 못 하는 맨몸으로 맞는다면 곧바로 통구이행. 사실 이건 당연한게, 옥토퍼스가 원거리에서 일렉트로에게 일격을 먹일 방도가 없다. 기계팔을 길게 늘린다 한들, 일렉트로는 압도적인 속도로 피해버리면 그만이다. 주변에 널린 파편을 기계팔로 집어던진다 해도, 일렉트로 입장에서는 원거리에서 요격하면 끝이기 때문에 옥토퍼스가 일렉트로와 정면승부를 한다 가정했을 때 이긴다는 가능성은...[43] 다만 베놈과 같이 스파이더맨 자체를 차원 넘어서 알게 된 것처럼 그냥 멀티버스의 영향으로 우연히 넘어온 것일 수도 있다.[44] 만약 이 해석이 맞다면 왜 해당 작품에서 일렉트로가 죽기 전에 MCU 세계관에 왔는지 설명될수도 있다. 어스파2에서 이 장면은 영화 후반부에서 등장한 장면으로, 이 장면 그 직후 일렉트로는 스파이더맨과 싸우다가 결국 전기 과부하로 죽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일렉트로가 스파이더맨이 피터라는 사실을 본인의 죽음 직전에야 알게 되었으니 결국 해당 작품에서 일렉트로가 본인이 죽기 전에 MCU 세계관에 왔다고 해석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닥터 옥토퍼스가 자신의 세계에서 피터에 의해 스스로 정신을 차리기 직전에서야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그 타이밍에 MCU의 세계로 넘어왔기 때문에 이 가설을 뒷받침 해준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무서운 해석인데, 만약 이 해석이 맞다면 '스파이더맨 = 피터 파커'인 멀티버스 한정으로,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라는 정확한 사실을 모른다 해도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있다면 MCU 세계관으로 올 수도 있다'라는 말이 된다. 즉 이런 해석이라면 닥터 스트레인지의 마법에 영항을 받고 MCU 세계관으로 올수 있는 인물들의 범위는 엄청나게 커진다. 물론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에게만 해당되는 얘기이니, 피터 막시모프나 피터 퀼이 스파이더맨인 멀티버스들과는 연관이 없는 점이 불행 중 다행. 등장한 적 없더라도 퀵실버나 스타로드가 스파이더맨인 멀티버스도 어딘가에 존재하긴 할 거다[45] 이때 같이 있던 샌드맨이 자신도 알몸이라고 말하기는 하는데, 사실 샌드맨은 능력을 얻던 당시에 입고 있던 옷 또한 같이 모래화가 적용된 덕분에 신체의 일부가 되어 알몸 아닌 알몸이 되었기에 샌드맨 입장에서는 그냥 농담이다.[46] 어스파2에서 맥스가 출근을 준비하는 모습을 봐선 여기저기 스파이더맨 굿즈가 진열되어 있는 게 보였다.[47] 그전에는 쓰지 않았을 법한 단어인 ass도 막힘없이 술술 내뱉는다. 작중에서는 육체를 되찾고 알몸인 상태에서 피터가 자꾸 말을 걸자 엉덩이를 깐 상태로 대화해야겠냐면서 한 번, 다른 빌런들과 대화하며 자기는 스파이더맨의 엉덩이를 짓밟고 있었다며 또 한 번 내뱉는다.[48] 슈퍼 파워가 인간을 오만하게 한다는 제모의 말과 일맥상통하는 변화로도 볼 수 있다. 다만 이 변화가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었던 게, 부정적일 정도로 너무 자존감이 낮아서 흑화한 과거에 비해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자신감도 생겼기에, 누구도 믿지 못하고 소통불가한 괴물 수준으로 날뛰던 어스파2 때와는 달리 자신의 패배마저 인정하고 상대의 호의를 받아들여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49] 아이러니하게도 오스코프에서 항상 무시당하던 일렉트로가 결국 오스코프의 CEO에게 인정받은 셈이다. 물론 그 오스본과 동일인물이 아니긴 하지만 일렉트로는 CEO를 직접 만나보지 못했었기 때문에 얼마나 다른지 몰랐을것이다.[50] 이 스파이더맨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파이더맨 역으로 나올려고 했다.[51] 정확히 말하자면 원작에서 샌드맨의 본명은 월리엄 베이커고 플린트 마르코는 가명이다. 이 설정은 2007년때 추가된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