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오더 | |||||||||||
콜버스 글레이브 /2014년 | 에보니 모 /2014년 | 컬 옵시디언 /2014년 |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2014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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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노스: 지구에 인피니티 스톤 두 개가 있다. 가라, 내 아이들아.[1] 찾아내서 타이탄으로 가져오너라.
There are two more stones on Earth. Find them, my children, and bring them to me on Titan.
블랙 오더:(무릎을 꿇으며) 아버지,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2]
Father, we will not fail you.
There are two more stones on Earth. Find them, my children, and bring them to me on Titan.
블랙 오더:(무릎을 꿇으며) 아버지,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2]
Father, we will not fail you.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타노스가 이끄는 악의 조직. 블랙 오더의 시네마틱 유니버스 버전이다. 단순 부하였던 원작과 달리 가모라나 네뷸라와 같은 타노스의 입양아라고 한다. 타노스의 입양아라는 뜻은 곧 이들의 종족 또한 타노스에 의해 절반이 몰살당했을 터인데도 타노스를 아버지로 여기며 충성하는 것을 보면 블랙 오더의 일원들은 가모라와 네뷸라와는 달리 타노스의 사상에 공감했거나 그의 강함에 매료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타노스의 사상을 실현시키기 위해 수많은 행성을 침략해 잔혹한 학살을 자행했으며, 스페이스 스톤을 차지하기 위해 아스가르드 피난민선을 습격했으며, 인피니티 스톤이 모여있는 지구를 침공했다.
2. 멤버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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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 ||<-3><width=9999><bgcolor=#054553>
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에미넌스
인카네이트
익스큐셔너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3.1.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콜버스 글레이브나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는 코믹스에 비하면 약해지긴 했으나[4] 타노스의 직속 부하들이고 영화의 빌런이 타노스와 블랙 오더 딱 5명이기 때문에 개별적으로는 힘이 강해서 적어도 2명 이상은 붙어서 싸워야 상대가 될 정도로 어벤져스를 수세에 몰아넣는다. 그러나 인피니티 워 내에서 4명 전원이 사망한다. 타노스는 타이탄에 에보니 모가 없자 그의 사망을 짐작하고 "오늘 많은 것[5]을 잃었군."이라고 유감을 표시하며,[6] 그래도 타임 스톤을 가져오는 임무는 완수했다고 치하한다.3.2. 어벤져스: 엔드게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년) 시점의 타노스가 등장하면서 블랙 오더 역시 죽기 전의 시절의 모습으로 재등장 하였다.타노스 군단과 어벤저스의 최종결전에 참가하지만 어느정도 비중이 있었던 전작과는 달리 에보니 모와 콜버스 글레이브만 대사가 존재한다. 에보니 모는 네뷸라의 오류 원인을 조사하다가 미래의 네뷸라의 존재를 알아내고, 이후 그녀가 배신자라고 목을 졸라 죽이려하다가 타노스에게 저지된다. 최후반 전투 때도 특유의 염력으로 조금이나마 활약하는 모습이 나온다. 콜버스 그레이브는 후반부 타노스에게 전황 보고와 전선 지휘를 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최후에는 컬 옵시디언은 전투 중 앤트맨에 밟혀서 사망, 나머지는 토니의 핑거 스냅으로 다른 타노스의 군대와 함께 소멸한다.
4. 전투력
원작의 먼치킨 능력 그대로 투입할 수는 없었는지[7], 약간의 조정이 가해졌다. 실제로 히어로들을 동률로는 얼마든지 상대할 정도로 강하긴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나 블랙 위도우처럼 접근전+격투에 능한 히어로들이 전문 영역에서는 오히려 앞선다. 결국 전투력은 원작보단 약하게 나온 편. 이 부분에 대해서 제작진이 언급했는데, 타노스라는 캐릭터를 인상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데, 그 수하인 블랙 오더의 전투력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타노스의 강함에 초점이 맞춰지지 않을 것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라고 한다.[8] 영화 내에서 블랙 오더의 전적이 타노스에 비해 미미하고, 본작에서 모두 죽게 한 이유도 이것 때문이다. 그러나 이들이 출연하는 영화가 타노스와의 전투가 담긴 인피니티 워가 아니었다면,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솔로영화의 메인 빌런에 준하는, 또는 그 이상인 강자들이다. 당장 전면전이 특기가 아닌 콜버스만 봐도 울트론을 관광태운 비전의 시스템을 찌르기 한번에 무력화시켰고, 전투에서 줄곧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 물론 그 콜버스도 엔드게임에서는 오코예에게 밀리는 등 너프를 먹기는 했다.다만 이건 프록시마 미드나이트나 콜버스 글레이브에 해당하는 경우고, 에보니 모나 컬 옵시디언은 매우 강력하게 나왔다. 컬 옵시디언은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이 연합해 2:1로 싸웠는데도 싸움 내내 유리했고, 배너의 조작 미숙으로 위력이 떨어졌다곤 하지만 그 헐크버스터 슈트도 정면에서 압도해 배너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패배했을 상황을 만들었다. 에보니 모는 블랙 오더들 중에서도 특출나게 강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소서러 슈프림이자 인피니티 스톤 네개를 보유한 타노스를 상대로 제법 버틴 그 닥터 스트레인지를 "얘들이 좋아할 만한 재주를 가졌다"는 평가와 함께 마법으로 압도했고, 아이언맨이 싸우는 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우주선에서 조우했을때 "네 놈의 힘은 나에 비하면 별 거 아니다"라고 깔보았다. 심지어 아이언맨 역시 그 점은 인정했을 정도. 다만 스트레인지는 실력이 에보니 모보다 뒤떨어진다고 단정할 수 없는 게, 타노스와 상대할 때와는 달리 규모가 큰 마법은 사용하지 않는다. 도심지이기 때문에 스트레인지가 전력을 다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또한 감독의 코멘트에 따르면 에보니 모는 스트레인지의 마법에 대해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었고 특히 위협적인 타임 스톤을 활용한 시간 마법을 알고 있었기에 그 준비동작에서 바로 제압을 걸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연출 때문에 약하게 느껴지는 것이지, 에보니 모나 컬 옵시디언은 헐크, 닥터 스트레인지 등 지구 최상위권 라인의 히어로들도 능가할 정도로 강력한 실력자들이며, 약하다는 비판의 주 원인이 되는 코르버스와 프록시마조차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등의 슈퍼솔져 라인 능력자들과도 1:1로 붙으면 어렵지 않게 능가하는 강자들이다.
게다가 콜버스는 잠입+기습에 특화된 암살자인데 정면 승부로 캡틴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정도는 되는 것.[9] 히어로들도 강력한 멤버가 늘고 꾸준한 파워업+쌓인 경험 덕분에 큰 위기 없이 이들을 상대 가능했던 것이지, 구 어벤져스였으면 매우 위협적인 집단이었을 것임은 분명하다.
5. 기타
- 블랙 오더가 Q쉽을 이끌고 처음으로 뉴욕을 침공하였을 때 롱테이크 촬영으로 히어로들이 이동하는 시점을 따라가며 패닉에 빠진 거리와 Q쉽을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이 외계인 침공 상황을 체험하게 하여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연출 방식을 보여주었는데, 해당 장면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어떤 영화에 영향을 받았는지 정확히 언급하진 않았으나, 촬영 구도를 보면 스필버그 버전 우주전쟁의 외계인 첫등장장면일 가능성이 크다.#
- 원작의 멤버 중 슈퍼자이언트는 제외되었다. 이미 인피니티 워 등장 캐릭터가 너무 많고 에보니 모와 겹치는 면이 있기 때문.[11] 폐기된 컨셉 아트로 보아 초기에는 슈퍼 자이언트도 등장할 예정이었다. 하단 그림의 맨 우측에 있다.
- 등장하지 않은 덕분에 블랙 오더의 파워밸런스도 엉망이 되어버렸는데 비전에게 2번이나 기습을 가해야하는 콜버스 글레이브는 캡틴 아메리카보다도 강하다고 설정이 되었고, 컬 옵시디언도 숫자에서 열세에 몰려 초인 캐릭터에게 1:1로는 이길 수 없다는듯이 설정되었는데 정작 엔드게임에서는 콜버스는 캡틴보다 약한 오코예에게 패배하고 컬 옵시디언도 앤트맨에게 그냥 밟히고 리타이어됐다. 이에 대해선 여러가지 의견이 있는데, 히어로 측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블랙 오더를 희생시킨거라고 보는 분석도 있다. 아니면 2014년의 블랙 오더는 현재의 블랙 오더보다 전투력이 약했기 때문에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 '검은 기사단'이라는 조직명처럼 멤버 전원이 이름에 검은색과 관련된 단어가 들어간다. 코믹스판 블랙 오더들이 천문학 용어가 관련된 이름을 사용한 것을 생각하면 재미난 부분.
- 콜버스 글레이브: 까마귀(corvus)
- 프록시마 미드나이트: 한밤중(midnight)
- 에보니 모: 흑단(ebony)
- 컬 옵시디언: 흑요석(obsidian)
- 블랙 오더의 멤버들은 타노스를 Sire(Sir의 옛 발음)라 부른다. 한글자막에서는 '전하' 라고 번역되었다. 블랙오더가 타노스를 왕쯤으로 인식하는걸 생각해서 한 번역인듯.
[1] 한국 자막에서는 '내 아이들아' 부분이 번역이 안 되었다. 그렇기에 번역만 보고 이들의 관계가 어떤지 알기 쉽지 않다. 더빙판에서는 제대로 나왔다.[2] 자막판에서도, 더빙판에서도 아버지란 단어는 안 나왔다. 다만 더빙판의 경우 대사의 길이를 조절해야 했기 때문에(이 대사가 끝나자마자 로키가 끼어든다.) 단어를 하나 빼서 조절한 걸로 보이므로 이해할 수 있고, 바로 앞의 타노스의 대사에서 '내 아이들아'를 살렸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도 큰 지장은 없었다. 반면 자막판은 길이 조절도 더빙판보다 널널한 주제에 앞 대사에서 누락시킨 걸 여기서마저 누락시킨 것이라, 변명의 여지도 없는 무성의한 번역이었다.[3] 원래는 등장 예정이었지만 등장하지 못했다.[4] 에보니 모와 컬 옵시디언은 강해졌다.[5] 가모라, 에보니 모를 의미한다[6] 박지훈이 번역한 한국 자막판에서는 이 대사를 통째로 빼 버려서 에보니 모의 죽음을 그냥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것처럼 되어버렸다. 다행히 더빙판에서는 "오늘은 여러모로 가슴 아픈 날이야."로 제대로 번역했다.[7] 원작의 블랙 오더 멤버들은 개개인이 거의 최종보스급 강자들이다.[8] 에보니 모의 경우 마블 코믹스에서 전투력이 낮을 뿐이지, 지력과 과학기술을 활용해 타노스 마저 배신한 캐릭터다. 근데 영화에서는 심지어 전투력까지 버프를 먹었다.[9] 와칸다 전투로 체력 소모가 있었다고 볼 수 있지만, <시빌 워>에서 부상이 있었음에도 아이언맨을 몰아붙인 캡틴의 전력을 생각하면, 딱히 체력 소모는 없는 것으로 생각된다.[10] 타노스가 타이탄에서 닥스를 보고 "그렇다면 모가 죽은 건가?...오늘은 참 많은 것을 잃는구나."이라 말한다. 하지만 한국 자막에선 "내 부하는 죽었나 보군."이라 하여 한국 관객에겐 끝내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11] 이는 원작에서 두 캐릭터 모두 정신 조작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영화 버전에서 에보니 모의 능력이 염력으로 바뀌었다. 그래도 등장하지 못한 이유는 아마도 분량을 나누기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