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아이샤 Ayesha | |
본명 | 아이샤 Ayesha |
종족 | 소버린 |
성별 | 여성 |
가족 관계 | 아담 워록 (아들) |
직책 | 소버린 대여사제 |
등장 영화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담당 배우 | 엘리자베스 데비키 |
더빙판 성우 | 여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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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아이샤. 배우는 엘리자베스 데비키.유전적으로 우월한 종족인 소버린의 사제.
제2의 아담 워록으로서 탄생한 원작과는 달리, 본 시리즈에서는 반대로 아담 워록을 탄생시킨 것으로 설정되면서 사실상 모자관계에 가깝게 묘사된다.
2. 작중 행적
2.1.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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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
- ||<-3><width=9999><bgcolor=#054553>
디즈니+ 방영
- [ 기타 ]
- ||<-3><width=9999><tablecolor=#373a3c,#ddd><rowbgcolor=#ec1d23>웹 시리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슬링샷
(2016)빅터 라몬 애니메이션 왓 이프...? 시즌 1
(2021)왓 이프...? 시즌 2
(2023)왓 이프...? 시즌 3
(2024)인피니티 울트론
왕 킬몽거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 스페셜 프리젠테이션 웨어울프 바이 나이트
(2022)베루사 블러드스톤
본작의 페이크 최종 보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게 소버린인의 자원인 애뉼랙스 배터리를 노리는 애빌리스크의 처리를 의뢰한다. 가디언즈가 애빌리스크를 처리해주자 그 보상으로 배터리를 훔치는 범죄를 저질러 소버린에 구속되었던 네뷸라를 넘겨준다. 하지만 종족 특유의 사상 때문에 계속 거만하게[1] 굴었고, 아이샤를 비롯한 소버린인들의 거만한 태도에 빡친 로켓은 아이샤를 면전에서 대놓고 비아냥거렸고, 소버린인들을 엿먹이기 위해 소버린에서 빠져나오기 전에 몰래 배터리들을 훔쳐서[2] 빠져나왔다.
이후에 가디언즈가 자신들 몰래 배터리를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아이샤는 격분하여 무인기 부대를 보내서 가디언즈를 추적하고, 소버린의 무인기 편대는 물량공세에 힘입어 가디언즈를 처치하나 했지만, 도중에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난입하여 일순간 가디언즈를 추적하던 무인기 함대를 전멸시키면서 복수에 실패한다. 이후 아이샤는 부하를 이끌고 직접 욘두를 찾아가서 가디언즈를 생포[3]하고 배터리를 회수해올 것을 의뢰한다. 이때 대사제라는 직위 때문인지는 몰라도 직접 땅을 밟지 않으려고 시종 둘이 카펫을 깔면 그 위를 걸어간다(…). 불편한 복장 때문에 종종걸음으로 걷는 모습과, 그 와중에 카펫을 까는 롤러가 도중에 걸려서 안 펴지는 개그씬은 덤.
Guardians, perhaps it will provide you solace… that your deaths are not without purpose. They will serve as a warning to all of those tempted with betraying us. Don't screw with the Sovereign.
"가디언들이여, 네 죽음은 헛되지 않을 테니 안심하거라. 앞으로 우리를 배신하려는 자들에게 경고가 될테니. 소버린을 엿 먹였다간 큰코 다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로켓이 훔쳐간 배터리의 반응을 추적하여 배터리 및 가디언즈가 에고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함대를 보내 추적, 이후 본인 역시 무인기 조종에 친히 참여하여[4] 소버린 함대를 이끌고 에고의 행성을 강습한다.[5] 소버린 함대의 공격이 욘두의 우주선의 전력 시스템을 적중시켜 고장나버렸기 때문에 코어를 레이저로 녹여서 에고를 죽이려던 가디언즈의 계획을 의도치 않게 방해했다. 그러나 숫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난전을 펼치다가 네뷸라를 임시 동력원으로 사용한 가디언즈의 반격에 의해 소버린 무인기들은 또 전멸하고 아이샤는 절규한다. 그러나 박살난 소버린 무인기 파편 조각이 에고를 잠재우고 있던 맨티스를 직격하여 에고가 잠에서 깨어나고 말았으니, 본의 아니게 끝까지 절묘하게 방해를 한 셈이다."가디언들이여, 네 죽음은 헛되지 않을 테니 안심하거라. 앞으로 우리를 배신하려는 자들에게 경고가 될테니. 소버린을 엿 먹였다간 큰코 다친다."
That, my child, is the next step in our evolution. More powerful, more beautiful, more capable of destroying the Guardians of the Galaxy. I think I shall call him...Adam.
"저 아이가 우리의 다음 진화 단계다. 더 강력하고, 더 아름다우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능히 파멸시킬 존재지. 이름은…아담이라 해야겠어."
그런데 3번째 쿠키 영상에서 다시 등장. 함대를 두 번이나 날려먹고 "저 아이가 우리의 다음 진화 단계다. 더 강력하고, 더 아름다우며,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능히 파멸시킬 존재지. 이름은…아담이라 해야겠어."
인피니티 워의 끔찍한 사고에 휘말려서 생존했는지는 불명. 사고에 휘말렸다 해도 엔드게임의 사고 복구에 의해 부활했을 것이다.
2.2. 왓 이프...?
7화에서 토르의 파티를 즐기는 외계인중 하나로 등장한다.
2.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전작에 이어 모자는 안쓰고 출연.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명으로 아담 워록과 함께 로켓을 회수하기 위해 움직인다. 단단히 분노[6]한 하이 에볼루셔너리로부터 "당장 잡아오지 않으면 창조주의 권리로 너희 종족 전체를 파멸시키겠다."고 협박을 받은 상황이었던지라 신출귀몰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제법 잘 따라잡는 모습을 보인다.
작의 중반부에서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새 행성을 건설하고자 기존의 행성 카운터 어스를 폭파시킬 것을 명했고, 이에 가모라의 위치 정보를 토대로 로켓을 회수하고자 카운터 어스에 도착해있던 아이샤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날아온 아담 워록이 보는 앞에서 행성 자폭에 휘말려 허무하게 사망한다.
3. 평가
본래는 아이샤가 가오갤 2의 메인 빌런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실제로는 나쁜 상황을 만들기 위한 배경 조성용 인물에 가깝고, 오히려 개그 캐릭터 요소가 좀 더 짙다. 실제 메인 빌런은 에고다. 사실 본작 내에서의 묘사만 보면 딱히 아이샤를 악인이나 빌런이라고 볼 여지는 적다. 사상적/종족적 자부심 때문인지 가오갤 멤버들에게 좀 많이 거만하게 굴기는 했으나 딱히 이쪽에서 먼저 위해를 가하거나 하지는 않았던데다, 의뢰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지급한 아이샤를 우롱하고 절도 범죄를 저지른 것은 로켓과 드랙스이기 때문에 이쪽으로써는 가디언즈를 공격하고 라비저에게 의뢰할만한 사유가 충분히 있었다. 배터리를 노리는 애빌리스크를 처리해주는 임무 보상으로 가디언즈에게 지급했던 것이 배터리를 훔친 범죄를 저지른 네뷸라였는데, 정작 네뷸라를 가져간 이들이 애빌리스크나 네뷸라가 하던 짓을 똑같이 하고 있었으니 의뢰 당사자인 아이샤 입장으로써는 충분히 열통이 터질만 했던 셈. 극장자막에선 짤렸지만 작중에서 언급되기를 배터리 도둑질은 이들 문화에서 '최상급 신성모독'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러니까 아이샤와 소버린 식구들 입장에선 신성모독까지 저지른 놈들을 정당한 이유로 족칠 명분이 있었던 것. (...)이후 3편에서는 아담 워록을 노웨어로 보내 로켓에게 치명상을 입히고[7], 이것이 매드 사이언티스트이자 로켓의 원수라 할 수 있는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창조물이자 그의 수하로서 행한 일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다만 이건 Vol.2에서 일어난 사건과는 전혀 연관이 없었던 데다[8], 소버린 종족 쯤은 한방에 없애버릴 수 있는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거역할 수 없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딱히 아이샤 개인의 업보라 보긴 어려웠다.
오히려 하이 에볼루셔너리에게 로켓의 존재를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갈굼받거나, 졸렬한 하이 에볼루셔너리에 비하면 적어도 아담을 친자식처럼 아껴주고, 그 밑에서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공훈을 세우려 노력하지만 그게 가오갤의 이득으로 돌아오는 등[9] 개그성 트롤링을 일삼다보니 딱히 안티가 쌓일 일이 없었다. 특히 카운터 어스에서 결국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행성 자폭에 휘말려 사망할 당시 아담이 보인 효성 때문에 안타깝다는 의견이 많다.
4. 기타
- 원작 코믹스 시리즈의 아이샤는 통제 불능이 된 아담 워록을 대신해 지구를 지배할 강력한 존재를 만들어내기 위해 과학자 집단 '인클레이브'의 실험으로 탄생한 인조인간으로, '키즈멧(Kizmet)', '파라곤(Pragagon)' 등의 이름으로도 알려져있다. Fantastic Four vol. 3 #11에서부터 '파라곤'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으며, 탄생 당시의 파라곤은 회색 피부의 근육질 남성이었으나 헐크와 전투를 치르다 인클레이브의 통제를 무시하고 본부를 침몰시켜버리는 사고를 치면서 조정을 위해 아담처럼 고치 속에 배양되었다. 그 후 금발에 황금색 피부를 한 미녀의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된 그녀는 워록을 찾아 우주를 떠돌게 된다.
- 소버린 종족은 설정상 유전자 조작을 통해 완벽함을 추구하는 종족으로, 맨 오브 스틸의 크립톤인들처럼 역할을 정해 인공 자궁을 통해 배양된다고 한다. 실제로 인공자궁을 비롯한 생명공학 기술과, 소버린 본성에서 은하계 외곽에 있는 에고의 행성까지 실시간으로 무인기를 조종하는 기술, 이들의 기술로 만들어진 배터리가 암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등의 기술력을 보면 상당히 발달된 종족인 건 사실인 듯. 다만 자신들이 느끼는 우월감 때문인지 아이샤를 포함한 종족 대다수가 매우 거만하다.[10][11]
- 연기하는 배우의 키가 191cm일 정도로 매우 장신이기 때문에 아이샤도 당연히 엄청난 장신으로 등장한다. MCU 내에서도 최장신 중 하나인 드랙스와 비슷하며, 가오갤 멤버들과 대면했을때는 더욱 장신인게 체감된다. 창조주인 하이 에볼루셔너리마저도 피조물인 아이샤를 올려다보긴 자존심 상했는지, 권위를 지키기 위해 받침대에 올라가서 대면한다. 애초에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소버린 종족을 창조한 이유가 미학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녀의 큰 키도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생각하는 미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라 예상할 수 있다.
- 함대의 주력 기체인 무인기는 소버린 행성에서 조종사들이 원격으로 조종한다. 그런데 작중에서 조종사들이 조종 장치에 앉아서 무인기를 원격 조종하는 모습과, 그런 조종기가 잔뜩 있는 조종실의 풍경은 아무리 봐도 오락실. 조종실에서 나오는 각종 효과음들도 전형적인 고전게임의 전자음들이다. 위에 언급한 비꼬고 깔보는 모습도 어째 오락실에서 게임이 제대로 안 풀리자 빡친 유저와 이를 놀리는 구경꾼들의 모습들을 떠올리게 한다. 80년대 미국 문화에 대한 오마주가 많은 영화이니만큼 다분히 의도적인 연출. 이외에 제작진이 의도한 것인지는 불분명해도 무인기 문서를 참조해 보면 알 수 있듯 무인기와 오락실을 연관짓는 것은 현실과도 무관하지 않다. 단,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애초에 가디언즈가 물건을 훔쳤으니 쫓아오는 것도 당연한데 이들을 마구 죽이는 전개가 되면 주인공치고는 너무 나쁜 놈들이 되고 관람 등급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으니 무인기로 설정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무인기라 그런지 성능은 시원찮은 수준으로, 가디언즈의 우주선은 수백발을 다굴 맞아도 버티는데 반해 무인기들은 가디언즈 우주선의 빔 한방에 터져나가는 것은 물론, 드랙스가 쏘는 개인화기에도 터져나가기까지 하는 수준으로 성능이 처참하다.
5. 관련 문서
[1] 자신들은 인공 수정을 통해 정확한 용도에 맞게 태어나서 이런 일에 투입시킬 수 없다는 등의 자뻑을 하면서 그러니 가오갤을 고용했다며 거의 대놓고 도구 취급하는 수준으로 하대한다. 이 인공 수정 방식 이야기가 나오자 피터가 예전 방식의 번식 활동에 대한 드립을 치는데, 아이샤도 순전히 학구적으로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다. 이 때 측근의 묘한 웃음을 보면 소버린들도 이게 섹드립이라는 건 알아들었다는 건데, 그럼에도 대사제를 모욕했다고 성을 내지 않고 웃기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순진해서 나온 발언이 아니라 둘 다 서로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던진 걸지도.[2] 드랙스에게만 슬쩍 보여주는데, 그도 거만한 소버린인들을 엿먹이고 싶어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리고 들통나자 로켓은 드랙스가 바람넣었다며 떠넘긴다(…).[3] 소버린에서 직접 처형하기 위해 살려서 데려올 것을 주문하였다고 네뷸라가 언급한다. 이 때문에 테이저페이스에게 붙잡혀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던 로켓과 욘두가 바로 즉결처형당하지 않을 수 있었다.[4] 늘 틀어올리고 있던 머리를 풀고있기 때문에 누군지 못 알아본 관객들도 있었다. 아이샤의 기체는 대사제라는 직위 때문인지 양산형인 다른 소버린인들의 무인기보다 좀 더 크고 화려한 형태를 띄고 있다. 옆에서 조종하는 소버린인들의 기분은…[5] 공교롭게도 이들이 강습한 시점에서 에고의 의식이 그 자리에 없었기 때문에 이들은 에고의 행성에 진입하고도 에고에게 공격받거나 하는 일 없이 에고의 코어가 있는 중심부까지 바로 들어올 수 있었다.[6]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언급으로는 로켓의 소재를 알았음에도 보고하지 않아 분노를 샀다고 한다. 전작의 묘사로는 로켓이 소버린에서 신성모독급인 배터리를 훔친 행위에 격분해서 아예 죽이려한 만큼 당장의 분노때문에 지령까지도 잊어버렸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오갤에게 된통 당한 후에도 보고도 않고 아담 워록을 최대한 완성해서 복수하려다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먼저 알아차려서 갈굼당하고 결국 이른 시기에 아담 워록을 꺼내서 임무에 투입시킨 듯 하다. 전작에서 이미 사고가 경직된 모습을 보여준데다 본작에서는 하이 에볼루셔너리가 직접 자신이 창조한 소버린을 멍청한 종족이라고 디스했으니 여러모로 이들의 일이 어려워 질것은 정해진 셈이었다.[7] 이 때문에 로켓의 킬스위치가 발동하여 가오갤 3의 모든 스토리가 펼쳐지기 시작한다.[8] 출신이 어쨌든 2에서 무인기를 보내고 라바저를 고용한 건 결국 배터리 도둑을 쫓기 위해서였고 그게 가오갤이었을 뿐이다.[9] 기껏 오르고에서 위치 정보를 얻어놓고 자기 종족만 공훈을 세우겠다고 이를 비밀로 하거나, 카운터 어스에서 아담을 보낸 덕에 하이 에볼루셔너리의 개조 크리쳐에게 당하고 있던 가모라가 태세를 정비할 여유를 주는 등.[10] 재미있는 사실은 같은 작품에 나오는 에고가 보기에는 소버린이나 다른 종족이나 마찬가지로 그냥 거기서 거기인 미물이다. 에고는 그 오만함이 납득이 갈 정도로 거의 신(god)에 가까울 정도로 초월적인 존재인데, 그저 다른 종족 보다 조금 더 잘났다고 (그렇게 착각하면서) 저토록 거만하게 구는 것을 보면 우스울 지경.[11] 가오갤 3편에 나온 이들의 창조자 하이 에볼루셔너리는 아예 "외모 위주로 창조해서 반반한 외견과 달리 알맹이는 멍청하다." 며 디스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