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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07:32

인벤 메갈리아 편파 운영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987~2020년 대한민국의 젠더 관련 이슈
{{{#!wiki style="margin: 0px; min-width: 120px; display:inline-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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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1987년~2009년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ffffff> 1987년
2월 18일 <colbgcolor=#ffffff,#1f2023>한국여성단체연합 창립
<rowcolor=#ffffff> 1992년
10월 29일 즐거운 사라 음란물 지정 및 탄압 사건
<rowcolor=#ffffff> 1994년
1월 10일 성폭력특별법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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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여성발전기본법 제정
<rowcolor=#ffffff> 1997년
날짜 미상 된장녀 용어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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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군가산점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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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군인은 집 지키는 개 표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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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미상 '된장녀' 용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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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fff>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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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202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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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colbgcolor=#fff,#1f2023>김치녀 용어 확산
9월 15일 아청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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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성재기 한강 투신사건
<rowcolor=#ffffff> 2014년
5월 31일 무한도전 홍철아 장가가자 2부 취소 및 사과 사건
7월 SLR클럽 소모임 성인 정보 자료실화 사건
8월 남성연대, 양성평등연대로 명칭 변경
9월 성매매 예방교육 동영상 '공감' 논란
<rowcolor=#ffffff> 2015년
2월 10일 #나는_페미니스트입니다 해시태그 운동
4월 12일 장동민 여성비하 발언 논란
5월 6일 2015 여성시대 대란
5월 12일 여성시대 고발 대란
8월 6일 메갈리아 탄생
날짜 미상 메갈리아4 개설
9월 일베 친척 신체부위 몰카 인증 사건
12월 8일 메갈리아 분열 사태
<rowcolor=#ffffff> 2016년
1월 22일 워마드 탄생
3~4월 소라넷 폐지운동, 소라넷 폐쇄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5월 17일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5월 20일 ~ 말일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
6월 강남패치 생성
스타벅스 군인 커피 성차별 논란
7월 18일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7월 20일 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의 위 사건에 대한 논평 발표
7월 21일 레진코믹스 집단 환불 및 탈퇴 사태
7월 웹툰 규제 찬성 운동 발발
7월 22일 메갈리아 회원 등 여성 시민들의 넥슨 본사 앞 시위
7월 24일 아름드리 위키 설립
7월 25일 페미위키 설립
7월 28일 이화여대 미라대 반대 시위
8월 2일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
8월 25일 고스트버스터즈의 한국 개봉
티파니 광복절 욱일기 게시 사건
날짜 미상 갓건배 아프리카TV 스트리밍 시작
10월 2016년 문화계 성추문 폭로 사건
10월 14일 82년생 김지영 출간
10월 21일 SJ레스토랑 불매운동 사건
11월 전국디바협회 트위터 계정 생성
11월 18일 강남패치 수사 종결
<rowcolor=#ffffff> 2017년
1월 24일 나무위키 성 평등주의 날조 사건
3월 29일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7월 27일 서울위례별초등학교 페미니즘 교사 논란
8월 5일 상서중학교 성추행 의혹 교사 자살 사건
8월 8일 호주국자 등장
8월 30일 여성징병제 1차 청원
9월 파이널 판타지 14 메갈리아 분쟁
10월 3일 워마드 운영진 분열 사건
11월 6일 현대카드 성폭행 의혹 사건
11월 18일 유아인 사이버 불링 사건
11월 20일 워마드 호주국자 아동 성범죄 사건
11월 30일 배성재의 TEN 작가 SNS 논란
12월 메갈리아 폐쇄
<rowcolor=#ffffff> 2018년
1월 29일 검찰청 내부 성추문
3월 5일 안희정 성폭력 사건
3월 21일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
3월 26일 김학규의 일러스트레이터 사상 검증 논란
4월 인벤 메갈리아 편파 운영 논란
2018년 소방관 여성비하 욕설 사건
5월 1일 워마드 홍익대 누드 크로키 수업 도촬 사건
5월 10일 서강대학교 인권 강연 논란
5월 16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5월 19일 제1차 2018년 혜화역 시위
5월 24일 2018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인권축제 사태
6월 9일 제2차 2018년 혜화역 시위
7월 7일 제3차 2018년 혜화역 시위
7월 10일 워마드 성체 훼손 사건
7월 13일 워마드 남아 낙태 인증 사건
7월 21일 그것이 알고싶다이재명·은수미·국제마피아파의 유착 의혹 보도
7월 28일 그것이 알고싶다웹하드 카르텔 보도
8월 2일 트페미 청년다방 몰카 누명 사건
8월 4일 제4차 2018년 혜화역 시위
8월 5일 도전 골든벨 화이트보드 모자이크 사건
8월 21일 전자책 "페미니스트와 반려견의 안전한 성" 출판 논란
8월 유흥탐정 개설
9월 5일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판결 논란
9월 8일 네이버 카페 "당당위" 개설
9월 13일 구하라가 최종범을 폭행했다는 소식 보도
10월 6일 제5차 2018년 혜화역 시위
10월 15일 성균관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사건
10월 17일 유흥탐정 운영자 체포
10월 27일 제 1차 제1차 사법부 유죄추정 규탄 시위
10월 29일 뉴스타파, '몰카제국의 황제' 양진호 첫 보도
11월 6일 광운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결정
11월 13일 이수역 폭행 사건
11월 15일 산이 - 제리케이 디스전
11월 21일 동국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사건
11월 28일 숙명여자대학교 대자보 사건
11월 30일 YES24 한국 남성 비하 마케팅 사건
12월 8일 여성폭력방지기본법 국회 통과
12월 22일 제 6차 2018년 혜화역 시위
<rowcolor=#ffffff> 2019년
1월 4일 연세대학교 총여학생회 폐지 사건
1월 8일 2019년 체육계 성추문 폭로사건
서강대학교 국제인문학부 성평등위원회 린치 사건
1월 9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1심 판결
1월 28일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 및 강간 약물 유통 의혹
2월 1일 안희정 성폭력 사건 2심 판결
2월 12일 2019년 인터넷 검열 논란
3월 11일 정준영 등 불법촬영물 제작 및 유포 사건
4월~10월 인헌고등학교 사상 강요 사건
4월 11일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4월 18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2심 판결
4월 26일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판결 논란 2심 판결
5월 9일 걸캅스 한국 영화 시장 개봉
5월 15일 서울 대림동 여경 논란
5월 25일 워마드 청해부대 순직자 비하 사건
6월 28일 배스킨라빈스 핑크스타 광고 논란
7월 8일 리얼돌 전면금지 청와대 국민청원
8월 8일 양예원 스튜디오 출사 관련 논란 3심 판결
8월 27일 러브앤프로듀서 성우 교체 논란
9월 9일 안희정 성폭력 사건 3심 판결
10월 2일 선문대학교 칼부림 사건
10월 23일 82년생 김지영 한국 영화 시장 개봉
11월 16일 게임계 페미니즘 사상검증 논란
12월 12일 보배드림 곰탕집 성추행 판결 논란 3심 판결
12월 19일 인천 공무원 갑질 사건
12월 28일 설리, 구하라 혜화역 규탄 집회
<rowcolor=#ffffff> 2020년
1월 2일 명일방주 남성혐오 일러스트레이터 축전 배제 논란
1월 30일 트랜스젠더 숙명여자대학교 합격자 입학 반대 논란
2월 3일 크로노 아크 일러스트레이터 래디컬 페미니즘 논란
2월 21일 이천 경찰 자살 사건
3월 16일 n번방 성착취물 제작 및 유포 사건
4월 17일 한국 페미니스트 명탐정 코난 사과 요구 사건
5월 10일 제 1회 안티페미니스트 집회 개최
7월 21일 여성가족부 폐지 국회 국민동의청원
8월 2일 가디언 테일즈 이벤트 대사 수정 논란
8월 11일 기안84 웹툰 '복학왕' 여혐 논란
8월 15일 서울시 코로나 19 구상권 동영상 논란
10월~ 네이버 웹툰 검열 논란
11월 12일 젠더 미디어 〈slap〉의 조용한 학살 동영상 논란
11월 19일 비동의간음죄 녹취금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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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인벤 대란
인벤 메갈리아 편파 운영 논란 2018년 인벤 대란

1. 개요2. 주요 논란
2.1.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 당시
2.1.1. 관련 문서
2.2. 블리자드 무법항 부스 사건2.3. 관리자의 트페미 저격 게시글 편파 삭제 사건
2.3.1. 1차 조사 결과 발표 이후
2.3.1.1. 반론
2.3.2. 인사위원회 결과 발표
3. 결과4. 기타

1. 개요

파일:메갈인벤.jpg
한장요약

2018년 상반기 국내 최대 게임 웹진 중 하나인 인벤이 메갈리아 계열 집단 등에 대한 편파 운영을 한다는 의혹으로 논란이 된 사건. 동시에 이를 계기로 인벤 내부의 여러 문제가 드러나면서 2018년 인벤 대란의 기폭제로 작용하게 된 사건이다.

2. 주요 논란

2.1.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 당시

2018년 3월 말 소녀전선 K7 업데이트 연기 논란이 터지고, 이에 파생된 클로저스 팀 SNS 논란과 소울워커 역주행 사건이 터졌을 때 다른 게임웹진과는 다른 인벤의 다른 행보가 논란이 되었다.

사실 상기된 문서에서 게임웹진들이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은 이 여파로 서비스 종료 직전까지 갔던 소울워커가 피시방 순위 10위권 내에 재진입할 정도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을 뿐만이 아니라, 그렇게 들어온 유저들이 개발팀과 운영팀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는 점이다. 근래의 게임산업의 분위기를 보자면 소울워커의 사례는 상당히 이례적이고 관련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당연히 게임웹진들도 이 사실을 눈치챘으며, 루리웹이나 게임메카는 물론 군소 게임웹진들조차도 빠르게 기사 및 만평을 내고 있지만 유독 인벤과 디스이즈게임만이 관련 보도를 전혀 내지 않았다.

그나마 기사가 나긴 했지만, 정식기사가 아닌 4월 1주 차 순위분석으로 올라온 것이며 그마저도 "최근 이슈"라는 표현으로 아주 짤막하게만 언급되었다. 이 사건 자체는 나라로 따지면 2개 국가(대한민국, 중국)와 관련되고, 또한 이 사건에 휘말린 게임만 해도 모바일 게임은 2개(소녀전선, 벽람항로), 온라인 게임은 3개(클로저스, 트리 오브 세이비어, 소울워커), 그 외에도 인디 게임(마녀의 샘), 리듬 게임(DJMAX RESPECT) 등 클로저스 티나 성우 교체 논란 수준의 매우 큰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이슈"라는 표현으로 사건의 의미를 상당 부분 축소했다는 반응이 컸다. 인벤 유저들은 "메갈과 페미니스트들에게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냐" 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심지어 메갈을 손절하고 운영진이 신나게 노를 젓고 있는 소울워커의 전용 페이지, 즉 소울워커 인벤을 개설하는 데에 한세월이 걸렸다는 점도 이러한 비판적인 기류가 확산되는데 영향을 주었다.

게다가 4월 2주 차 순위분석에서도 관련 이슈를 짧게 설명하고 넘어가 버리자 "인벤 상부도 메갈에게 먹힌 것이냐" "이만한 대형 이슈에서 인벤이 아무 언급을 안 한다는 건 틀림없이 페미 눈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깔리기 시작했고, 심지어는 기부 관련 기사조차 짧게 작성한 뒤 메인에서 내려가자 분노한 인벤 유저들이 150개가 넘는 댓글을 달아서 HOT기사로 올려버리는 둥 비판이 심해지자 뒤늦게서야 부랴부랴 기사를 올렸다.

[이슈점검] '소녀전선 K7부터 소울워커 기부'까지 메갈 논란 타임라인
[칼럼] 메갈 사태 VS 사상검증,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종합적으로 메갈 관련 기사를 올리는 데 20일이 걸린 데 비해서 중소규모 게임사에서 일어난 남성 대표의 성추행 사건은 칼같이 올리면서 "그 대표가 나쁜 놈인 것은 공감하는데, 여태 게임계를 뒤흔들었던 메갈 사건 때는 왜 가만히 있었냐"는 여론이 거세지며 유저들은 인벤에 크게 실망하게 된다.

링크 걸린 기사들의 댓글 반응을 보면 알겠지만 유저들 대부분 "3N에 달라붙어 사는 인벤이 넥슨 눈치를 보느라 클로저스 사건을 기사화 못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018년 6월 초 와우 인벤에서 메갈 사태가 터짐으로서 왜 이런 행보를 보였는지 밝혀지게 되었다.

2.1.1. 관련 문서

2.2. 블리자드 무법항 부스 사건

사건이 정리된 인벤 글

사건은 5월 말 블리자드 무법항 행사에서 부스를 낸 한 트페미의 만행이 와우인벤에 올라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문제가 된 부스는 A 작가와 B작가가 함께 내는 합동지였는데, A 작가는 트위터로는 '인벤에서 실바나스에게 열폭한다' 등의 어투로 지인과 뒷담화를 까놓고 정작 인벤에 와서는 뻔뻔하게 자기 부스를 홍보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고, B 작가도 마찬가지로 예전에 트위터에서 '한남', '한남의 뫼비우스ㅠㅠ' 등의 혐오성 용어를 쓰던 것이 포착되었던 것.

2.3. 관리자의 트페미 저격 게시글 편파 삭제 사건

그동안의 각종 의혹들이 총집합하여 폭발한 사건

당연하지만 유저들은 불타기 시작했는데, 문제는 위에 배경설명에도 나와있듯 평소엔 어그로성 글, 분탕성 글은 느릿느릿 관리하며 방치나 다름없이 관리하던[1] 와우 인벤측에서 이번엔 이상하리만큼 메갈과 트페미들을 저격하는 글들을 빠르게도 싸그리 삭제해버렸고, 이에 분개한 와우인벤 유저들이 관련 사건을 기타 커뮤니티에 퍼나르기 시작했다.

2018년 5월 31일 ~ 6월 2일. 원문 자료가 올라오는 즉시 칼삭제되고 전체 유저들이 드러눕는 이모티콘을 글 제목으로 올리며 항의했다. 특히 오이갤과 소울워커 인벤[2] 은 한 페이지 전체가 드러누울 정도로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아예 접겠다는 유저들도 상당량 나오고 있다. #@

이후 운영팀장이 직접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여론은 여전히 비판적이다.

2.3.1. 1차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이후 1차 조사 결과 및 후속 조치@ 라는 운영진의 발표가 있었다. 내용은 '인벤은 메갈의 혐오 사상에 반대하며 관리자의 실책이 명백하다면서 삭제 기록을 올리는 한편, 삭제된 게시글을 복구하고 해당 관리자를 대기발령 조치한 뒤 징계 조치하고 메갈 같은 반사회적 사이트 이용자인지 조사한다'는 것.

해명문에는 남성 관리자이며 당사자는 메갈리안으로 몰린 것에 대한 억울함을 표하고 있으며 메갈이 아니라는걸 밝히기 위해 본인의 인터넷 기록을 열람해도 좋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한다. 트페미들은 이에 대해 "관리자의 성별을 공개하고 사상검증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물론 사상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있는 만큼 관리자가 메갈리안인 것은 넘어갈 수 있다 해도 본인이 업무처리에 그런 사상을 반영해 편파적인 행보를 보인 이상 이미 사상의 자유를 운운할 수 있는 영역은 넘어섰다. 게다가 관리자 본인이 직접 기록 확인을 하라고 발언한 만큼 트페미들이 주장하는 '강제적인 사상검증'과도 거리가 있다.

2번째 베댓을 보면 알겠지만, 사과문의 내용 자체는 메갈에 대한 선을 긋고 후속 조치를 약속하는 깔끔한 내용이라 4과문 보다는 낫다, 사과문으로서는 합격점이라는 여론도 있지만, 사장 나오라는 1번째 베댓처럼 이사를 방패로 내세우지 말고 인벤 대표의 직접적인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라는 의견도 많은 편이다. 왜 사장이 직접 나오라는 의견이 많냐면, 저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2년에 작성된 밸런스놀이터 게시판에서의 '떠날 유저는 어차피 떠나고 남아있을 유저는 남아있다'는 발언이 재조명되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인벤 방송국 관련해서 여러 악명이 발굴되는 중.

6월 2일 새벽 기준으로 유저들이 게시판에 야짤을 투척하는 등 사이트 자체가 난장판이 된 상황이다. 심지어 고레벨 유저들도 게시글 야짤 도배에 동참하고 있을 정도로 유저들의 여론이 점점 악화되어가는 듯. (다만 게시판 야짤 도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비판적인 여론도 존재하는 편이다. 많은 게이머가 이용하는 게시판에 야짤을 도배해대면 게이머를 싸잡아서 변태 취급하는 인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인 듯. 아무리 사이트의 행태에 분노하더라도 제삼자가 보기에 안 좋은 트롤링은 자제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유저들의 견해를 밝혀야 한다는 것.)

또한 6월 1일 나무위키에서 본 문서가 인벤 문서에서 분리되기 전에 '관리자의 메갈 인증 사건' 문단에 대한 삭제편집을 시도한 아이피가 공교롭게도 인벤과 같은 분당의 아이피였기 때문에 반달 의혹이 나왔다 다만 이것은 확대해석일 가능성이 높은데, 해당 아이피는 KT의 통신사 아이피이다. whois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면 성남시 불정로의 주소가 나온다. 해당 편집을 한 유저가 불정로 KT 지사가 관리하는 지역에서 공급하는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 중이라는 것이지 해당 유저의 거주지가 분당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수 없다.

또한 6월 6일 현재는 물론이고 6월 1일 당시에도 해당 관리자가 진짜로 메갈인지 여부는 발표되지 않았고, 증거도 명확하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당시에 적혀있던 해당 관리자가 메갈임이 "인증되었다"고 쓰여진 문단은 잘못된 서술이다. 그리고 관리자가 메갈리안의 사상에 동조하는지의 여부는 이후 사태 진행에서 중요한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후술된 대로 6월 6일 현재, 인벤의 방만한 경영과 인벤 대표의 온갖 추한 면이 알려진 이후에도 해당 관리자가 메갈인지 아닌지 신경쓰는 사람은 별로 없다.

전 직원들 상당수가 폭로한 사실로 사내 분위기 자체가 여성을 더 우대하는 편이라는 것이 지적되기는 했는데 역시 전 직원들 상당수가 사장을 비롯해 회사 내부에 메갈리안이나 지지자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체적인 논조가 블랙 기업은 맞는데 사장이 메갈은 아님이거나 사장 또라이 맞지만 메갈은 아님인데, 어차피 근무 환경에 관한 부분은 폭로되어서 더 이상 수습할 방법이 없고, 이상한 상사 없는 블랙 기업은 거의 없으니, 차라리 이상한 사람이 사장으로 있는 블랙기업으로 세탁하겠다는 의도다.

결론적으로, "메갈 논란만큼은 피해가자"로 내부 방침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 게임 관련 업계에서 메갈 사태가 터지면 어떻게 되는지는 자기들 스스로가 잘 알테니.

블랙기업에서 착취당하면서 퇴사한 전 직원이 그 블랙기업을 옹호하는 발언을 굳이 올려 줄 이유는 없다. 메갈 논란만 희석시켜도 인벤이 살아날 확률이 상승하는데. 사장이 메갈이 아니다고 발언해 주는 자칭 전 직원들이 자기 피를 빤 놈들을 감싸줄 만큼 대인배는 아닐 것이다.

와우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게시물이 올라오는 유저정보게시판도 난리가 난 상태이다. 애드블록 켜기를 권장하기까지 하고 있다.
2.3.1.1. 반론
윗 문단에서는 인벤이 메갈 여부를 부정하기 위해 퇴사자를 가장한 가짜 폭로글들을 유포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음모론의 패턴에 불과하다.

일단 고의적으로 블랙기업을 부각시킨다는 것 부터가 넌센스다. 노동착취 이슈는 음모론자의 생각처럼 가벼운 게 아니다. 당장 게이머들이 과금하는 돈은 어디서 나올 것 같은가? 인벤이 그런 극단적인 공작까지 벌일 정도로 심각성을 인지한 기업이었다기엔 인벤이 그동안 보였던 안일한 대응이 설명되지 않는다.

폭로글들의 내용을 보면 인벤 내부에서 있었던 사건과 치부를 세세하게 증언하고 있고 퇴사자들의 시각에 따른 차이가 좀 있었을뿐 교차검증 역시 잘 되는 편이었다. 정말 음모론이 사실이고 퇴사자들이 가짜라면, 진짜 퇴사자들 중 반박하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나왔을 법한데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또한 여성우월주의적 성향을 부정하는게 목적이라면 사장이 술판에서 호스트바마냥 남직원을 뽑고 놀았다 따위의 증언이 나올리가 없다.

2.3.2. 인사위원회 결과 발표

후속 조치 및 인사위원회 결과

공지로 와우 인벤 개편과 운영, 시스템 점검, 관련자 감봉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해당 공지 역시 의혹을 완전히 해명하지 못했다는 여론이 많은 편이고, 유저들 역시 여전히 미심쩍은 반응을 보이는데, 원인은 다음과 같다.

또 노무사 의견을 바탕으로 가능한 한도 내 조치를 하였다고 명시하였으나, 권고사직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이것 또한 그동안 이어져 온 방만 운영의 연장선이 아닌가 하는 의견이 있다. 해고와 관련된 법적인 문제는 보통 사 측에서 권고사직을 권유한 뒤, 노동자 측이 권고사직을 거부했을 때 사 측이 다시 해고 절차를 밟으면서 발생한다. 그러나 와우 인벤의 대책에는 현재 가장 중요한 문제와는 거리가 먼 쪽의 대처 방법에 대해서만 세세하게 적어놓고는 감봉 등의 징계와 관련해서 권고사직이란 단어가 없다.

이렇게 제기된 여러 문제로 인해 인벤 내에는 못 믿겠고 사장 나와라, 이미 떠난 유저, 애드블록 켠다[5], 어쩔 수 없이 남겠다[6], 사과문을 믿을 수 있다 / 없다 등의 반응들이 보인다.

3. 결과

인벤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유저층의 이탈이 대량으로 발생했으며, 남아 있는 유저들도 광고 수익을 원천 차단하는 식으로 어마어마한 트래픽,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사건으로 악화되었다. 예전 씨즈의 발언들도 발굴되어 결국 또 그럴 것이라는 의견도 상당하고, 아예 문을 닫을 것이라는 극단적인 예측도 보이는지라 이후 인벤 사이트 전체가 사건 이전의 인구수를 복구하는 것은 당분간 힘들어 보인다. 이런 짤도 나올 정도로 말이다.[7]

이후의 전개에 대해서는 2018년 인벤 대란 문서 참조.

일단 인벤의 운영 실태를 폭로하여 2018년 인벤 대란을 이끈 퇴사자들도 인벤 구성원들이 메갈리아 성향인지의 여부는 부정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벤이 정말로 메갈리아 편인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인벤 대란 항목에서 보듯 유저를 개돼지 취급하고 막장 운영을 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에 메갈 여부와는 상관 없이 인벤의 평판은 회복될 기미가 없다.

4. 기타



[1] 신고를 해도 하루나 이틀 이상 지나야 처리가 되고 뉴스거리도 유저가 먼저 올리고 나서 한참 뒤에나 올라올 정도로 관리가 소홀한 상황이었다.[2] 특히 소벤(소울워커 인벤)의 경우는, 인벤 운영진의 눈엣가시였을 거라는 소름끼치는 말까지 나오고 확신으로 굳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글). 이는 소녀전선의 경우도 같다.[3] '장미저택' 닉네임을 달고 올린 글 중 가장 오래된 것이 2012년 8월이다.[4] 커뮤니티라는 것은 자발적인 활동으로 유지된다. 그런데 거기에 운영진이 보상을 돈으로 준다... 돈을 원해서 커뮤니티를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오히려 대놓고 추천조작이나 몰아주기, 여왕벌, 친목질 형태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다.[5] 광고 수익을 주지 않겠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인벤의 광클 기능과 각종 사전 예약 이벤트를 하지 않는 것도 포함된다.[6] 특히 애니메이션 소모임 게시판 같은 경우 존대 문화, 애니만 말할 수 있는 식의 정보 공유성 커뮤니티가 아닌 일상형 잡담 커뮤니티이기에 생기는 특유의 편안함, 소규모임에도 자정작용이 확실하여 엄청난 수준의 사고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도 쉽게 막히는 유저층 등 루리웹 애니갤러리/웃긴대학 만화게시판 등의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 이탈 유저가 꽤 있음에도 남겠다는 의견이 간간이 보인다.[7] 유저 제작이며, 공식 인증은 아니다.[8] 제목에 '내 글 왜 자르냐'가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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