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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대카드의 위촉계약사원(26, 여)이 회식 후 팀장(35, 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 사실을 사측(소장, 48, 여)에 알렸으나 사측에서 이를 철저히 무시하고 남녀의 애정관계라고 일축했다며, 억울함을 네이트 판에 호소한 사건. 해당 여성은 한샘 사내 성범죄 사건을 보고 용기를 내어 글을 올렸다고는 하나, 검경의 수사 결과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 즉, 혐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해당 남성은 이 여성을 무고죄로 고소하였으며 네이트 판에 올린 글 역시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즉 애정관계가 틀어지자 여성이 앙심을 품고 연인이었던 남성을 성폭행으로 신고했는데, 남성은 그전에 이미 소장에게 해당 여성과 같이 일하기 불편하다는 걸 미리 말해뒀었기에 현대카드 측에선 두 사람의 애정관계에서 불거진 트러블로 인식하고 있었다. 결국 조사결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되어 남성이 피해자가 된 셈.
2. 사건 전개
2017년 11월 6일 자신이 현대카드의 위촉사원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자신이 입사 한달만에 회식 후 만취상태에서 준강간의 피해자가 되었으며 이를 사측에 알렸으나 사측에서는 무마하려고만 하고 또 남녀의 애정문제라 일축하였으며, 퇴직도 막아 곤란한 상태이다. 또 합법적인 방식으로 고소를 하고 상담을 받았으나 지지부진하다라는 취지의 글을 네이트판에 올렸다. 원본글(게시중단 임시조치) 그래도 전본 캡쳐 유튜브 동영상이 남아있다.원글을 요약하자면,
- 2017년 5월 15일 회식 후 자신의 집에 팀장과 동료가 억지로 들어와서 술을 마시다 자신이 잠든 사이 팀장이 성폭행을 하였다.
- 사건 이후 본부장 면담 본사와 접촉을 하였지만 일축당했고 이에 사표를 내보았지만 퇴직 처리도 되지 않았다.
- 2017년 6월 중순 여성가족부 성범죄 상담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경찰에 고소하였고 조사만 3개월을 받은 채 검찰 단계이고 재판까지 갈일은 요원해 보이는데 경제적으로도 곤궁하고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와서 매우 고통스럽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사든 어디든 최종판결이 나온 후에 이야기 하자는 말뿐이고 가해자는 여전히 돈 잘벌고 여직원들 교육해가며 잘 살고 있어 견디기 힘들다.
이 글이 온라인에 퍼지자 현대카드는 페이스북에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발표하였다.
- 현재 검경의 수사는 무혐의로 결론이 나 불기소 상태이고 현대카드 내부와 외부의 감사 역시 검경의 수사결과와 같다고 하며 가해자로 지목된 팀장 역시 글쓴이를 무고죄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였다고 한다.
- 가해자로 몰린 남성이 피해자를 자처하는 여성의 원글에 댓글을 달았다. 내용은 다음.
- 실제 사건을 담당한 인천지방검찰청에 확인한 결과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가 게시글에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사건은 지난달 말 무혐의로 종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을 종합적으로 수사한 결과 특별한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이 검찰 측 설명이고, 이를 실제로 수사한 인천지방검찰청 수사 관계자는 "꽤 오랫동안 다각도로 수사를 벌였고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다만 이 사건이 다시 한 차례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해당 여성을 상대로 추가 진술을 받고 수사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없는지 여부 등을 다시 확인할 예정"이라고 한다.
- 검찰에서 사건을 무혐의로 종결한 만큼 현대카드에서는 해당 직원을 징계위에 회부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또 가해자로 몰린 팀장이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를 무고죄로 고소를 한 상태인 만큼 해당 건에 대한 수사 결과가 나와야 구체적인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11월 5일 자정 한샘 사내 성범죄 사건에서 해당 여직원에게 선임된 태율의 김상균 변호사가 본 사건의 여직원에게도 연락을 요청하였다. 원본글 의 베스트 댓글 참고
- 또한, 현대카드에서는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가 가해자로 몰린 이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는데, 둘 사이의 관계가 연인 사이로 진전되지는 않자, 이후 피해자를 자처하는 이가 가해자로 몰린 이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하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성폭행 고발’ 신문고 된 온라인 공간…공론화 역할 가능하지만 ‘무고’ 우려도
- 피해자를 자처하는 사람의 입사 동기로 사정을 잘 아는 사람이 쓴, 피해자의 글을 완전히 반박하는 증언도 나온 상황이다. 현대카드 성폭행 글 관련 증언 +
- 피해자라 하는 사람과 사건이 있었던 그날 그 자리에 있던 B씨의 증언까지 나왔다.H카드 사건에 언급된 B입니다.
- 페이스북을 통한 현대카드의 입장에 대해 불만의 여론이 조성되자 현대카드 페이스북에 사측 입장이 떴다. 아래는 전문
3. 여파
- 공황장애와 우울증에 시달려 자살 시도도 하였다고는 하나 진단을 받은 사실도 없고 공황장애와 우울증의 증상과 피해자라 주장하는 이의 주장의 양상이 다소 다른 점이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주요 기사의 댓글란은 남녀, 피해자 가해자 편이 갈려 논쟁중이다. 이미 현대카드와 외부 감사업체, 검경의 수사 결과가 같은 결론인데 무슨 성범죄냐와 역시 잠재적 성범죄자들은 한편이라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 기타 여론 자료
- 현대카드 성폭행 - 전직 형사가 수사관 관점에서 본 피해 주장 여성에 대한 19가지 의심 이란 글도 나왔다.
- 검찰 역시 원치 않은 성관계였다고 판단했다고 주장한 피해주장여성의 변호사의 입장에 대해 현대카드 성폭행 – 전직형사가 본 피해주장 여성의 변호사가 낸 논평에 대한 9가지 의문 이란 반박글도 나왔다.
5. 관련 기사
- 국민일보 / 11월 06일 07시 05분: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논란… 남녀사이 애정문제"
- MBN매일방송 / 11월 07일 07시 24분: 현대카드 사내 성폭행 남성 진실공방전
- 울산매일 / 11월 07일 09시 00분: "사직서 반려…" 한샘 이어 현대카드서도 사내 성폭행 논란
- 네이트 판 / 11월 07일 10시 24분: 현대카드 성폭행 글 관련 증언 + /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의 입사 동기의 증언으로 피해자가 주장하는 여성은 성폭행 당했다고 한 후에 회식때는 가해자 남자에게 스킨쉽 및 흔히 말하는 들이대는 행동들을 하였고 다른 직원이 이를 제지 하였다는 주장이다. 과연 공황장애, 대인기피, 우울증 있는 사람의 행동이 맞느냐가 취지.
- 데일리한국 / 11월 07일 14시 57분: 현대카드 성폭행, 화살은 피해자에게로? '꽃뱀이냐, 마녀사냥이냐'
- 뉴 데일리 경제 / 11월 07일 16시 22분: 현대카드 성폭행 당사자 엇갈린 주장… 진실공방 치열
- 아시아타임즈 / 11월 07일 17시 35분: 현대카드 성폭행 사건 '진실공방' 격화 - 피해자라 주장하는 여성의 집에 함께 갔던 동료의 증언 여성이 주장하는대로 여성이 쇼파에 누워 잠을 청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남성이 여성의 집을 나서기 전에 이미 가해자라 지칭되는 남성이 누워 있는 침대 위로 여성이 자발적으로 올라가 누웠다고 한다. 당시 여성의 집에는 방이 세 개나 있었지만 여성이 굳이 가해자로 몰린 남자가 누워있던 침대에 함께 누운 것이다.
- 뉴시스 / 2017.11.08 10:44 : '한샘' 성폭행 피해자 변호인, '현대카드' 피해자도 변호 술에 취해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을 전 남친으로 착각했고, 그래서 폭력이나 억압은 없었다는 이유로 불기소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검찰 역시 원치 않은 성관계였다고 판단했다고[1]하여 승산이 있어 무고죄 변호를 승인했다고 한다.
[1] 주취로 명정상태였는데 원치 않은 성관계를 하였다면 준강간이고 남친으로 착오케 하였다면 위계에의한 간음인데 이는 출처와 근거가 필요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