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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5:14:03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여파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강남 묻지마 살인사건
1. 추모 물결2. 인터넷 커뮤니티
2.1. 성별갈등의 점화
2.1.1.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2.1.2. 사회적 여성혐오와 연관지으려는 시도2.1.3. 그 외 의견
2.2. 점점 심각하게 불거지는 남녀갈등
2.2.1. 커뮤니티별 행동2.2.2. 사례2.2.3. 미러링 문제
2.3.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2.4. 기타
3. 정치권4. 각종 논란
4.1. 주토피아 관련 논란4.2. 포스트잇 보존 논란4.3. 언론 보도4.4. 그것이 알고싶다
4.4.1. 편파 및 왜곡 논란4.4.2. 언론 보도
4.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 기타 반응6. 여담

1.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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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0번출구에 부착된 포스트잇들

범인 검거 후 18일 오전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마자 SNS를 통해 급속도로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분노했다. 피해 여성이 구조대원들에 의해 들것에 실려 계단을 내려가는 것을 피해자의 대학 선배가 뒤따라 내려가다가 그만 계단에서 쓰러질 듯 몸이 휘청거리고 결국 앉아서 크게 오열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까지 SNS를 통해 퍼지면서 안타까움이 더해졌다.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피해자를 추모하는 쪽지들이 강남역 출입구에 붙기 시작했으며 국화꽃과 장미꽃, 안개꽃 다발 등이 놓였다. 강남역 10번 출구, '강남역 묻지마 살인' 추모 행렬 이어져

자세한 건 아래 항목 및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 문서 참고.

2. 인터넷 커뮤니티

이 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커뮤니티와 추모 현장을 아울러 이성혐오 문제를 중심으로 큰 파장이 생겼다.

이런 류의 묻지마 살인은 이전에도 가끔씩 있어 왔으나 이 사건은 인구의 중심지 서울에서 일어났다는 점이나 2015년경부터 한국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어 왔던 이성혐오 프레임이 후술하듯 남성을 대상으로 하면서 크게 불붙으면서 평소에 비해 매우 커진 감이 있다. 이성혐오가 아직 큰 이슈가 아니었던 2년 전에 일어난 비슷한 사건이었던 울산 삼산동 묻지마 살인사건과 비교하면 유례 없을 정도로 커진 셈이다.

2.1. 성별갈등의 점화

이 사건과 관련된 사회 문제, 특히 성별갈등에 대한 주제가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트위터 등지에서도 '남성은 자신들이 범죄자라고 누명 쓰는 것만 걱정하지만 여성은 약자의 위치에서 자기 목숨을 걱정한다. 그게 더 큰 문제 아니냐?' 라는 이들과 반대로 '가해자가 남성일뿐 아무 죄 없는 남성들까지 여혐과 잠재적 살인마라고 모는 건 무슨짓이냐?' 라는 의견 등 여러 반응이 나왔다.

2.1.1.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피해자가 되지 않게 조심하고, 가해자가 되지 않게 주의하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상관없으나 한국 남성들은 전부 범죄자라는 식의 남성혐오적인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또 피해를 당한 사람에게 역시 그러게 왜 조심하지 않았냐라며 따지는 것 역시 절대 금기시되어야할 것이다. 이 사건에서 욕을 먹어야 할 대상은 남자도 여자도 아닌 가해자일 뿐이다.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범죄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체제의 재정비도 필요하다.

2.1.2. 사회적 여성혐오와 연관지으려는 시도

Misogyny의 정의가 일반적으로 여성혐오로 쓰이는 것보다 넓은 범위를 차지하므로 이 사건을 여성혐오의 문제로 지적한다고 해서 반드시 남성을 여성을 혐오해 의도적인 폭력을 가하는 잠재적 범죄자로 본다는 의미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남녀간 대립이 과열되는 상황 자체가 하나의 사안에 대해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른 사안에서도 전부 같은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곡해되어 발생하는 것이니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령 여성이 신체적 약자로서 상대적으로 범죄에 취약해지는 경향이 있음을 얘기하는 것을 무조건 피해자에게 책임을 미루려 하는 것으로 곡해하거나 해당 사건을 계기로 여성혐오에 대한 성찰을 성토하는 측이 모두 경찰에서 본 사건의 주된 요인 및 직접적인 동기로 피의자의 조현병으로 인한 망상 증세를 든 사실을 부정하고 무조건적으로 남성의 여성에 대한 혐오가 강력범죄의 유일한 원인인 것으로 일반화하며 남성 전체에게 책임을 미루는 것으로 생각해선 안 된다. 이유가 어찌 되었건 해당 사건은 사회의 다양한 각층에 논란을 일으켰고 그만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데, 이를 모두 양분하여 서로에 대한 혐오성 주장에 전부 동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한다는 점에서 비판 대상인 여성혐오, 남성혐오를 범하는 것과 다를 게 없으며 이러한 혐오를 더욱 부추겨 제대로 된 논의를 방해할 뿐이다. 요컨대 문제행위를 하는 사람을 비판하되 이를 일반화해 해당 의견을 제시하는 측 모두를 매도해선 안된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Misogyny 자체가 정신병적 여성혐오증(정신의학)에서 단순히 남성과 여성을 다르게 보는 태도(사회학 및 여성주의)까지 매우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단어이므로 이를 해석하는 데 주의를 요한다.[1] 개인적 수준의 여성에 대한 혐오(증오)로 인해 범죄가 일어났다고 해서 그것이 사회적으로도 여성에 대한 혐오(증오)가 만연해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다. 즉, 단어의 모호성과 중의성을 가지고 한쪽이 한쪽의 주된 원인이 되는 것처럼 날조하는 것은 또다른 젠더혐오를 낳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 일을 계기로 여성혐오든 남성혐오든 방향성을 불문하고 사회 전반적으로 팽배한 혐오정서에 대한 것은 다시 생각하고 비판해 볼 법하다. 경찰의 공식 발표 이전에 제시된 의견이 대다수이긴 하지만 강남역 추모현장 포스트잇 내용 분석을 보면 이 사건을 여성혐오 범죄로 해석하는 시각도 많았고 이 사건의 피해자뿐만 아니라 전체 여성으로 피해 범위를 확장하기도 했으며 평소의 차별 경험들도 제시되었다.[2] 또 사건잉 발생한 지 2개월이 지난 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강남역 살인사건이 여성혐오 범죄라는 데에 여성의 78.2%, 남성의 48.1%가 '그렇다'고 동의했다. 정치권에서도 혐오범죄의 경우 가중처벌해야 한다는 입장들을 밝혔고 여성단체, 학계, 정치인이 함께한 토론회도 국회에서 개최되었다.

추모집회가 꽤나 큰 규모로 이루어질 수 있게 된 것은 여성측이 단지 이 사건만을 이유로 거리에 나온 것이 아니라 남성측이 인식하지 못하는 범위에서부터의 문제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3자들은 여기서 워마드와 같이 남혐을 조장하는 극단적이고 비정상적인 남성혐오주의자들만을 볼 게 아니라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에 아직까지도 만연해 있는 여성혐오 정서와 그로 인해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받은 억눌린 여성들의 삶에 대해 이해하고 반성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다만 이러한 주장에서 어디까지가 실제 여성혐오에 의해 기인된 것인지, 어느 정도의 인원이 동조한 것인지, 단순한 피해의식에 의한 영향은 어느 정도인지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실제로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여성혐오가 얼마나 만연해 있는가와는 별개의 문제로 이러한 이유만으로 여성혐오의 실증을 입증할 수는 없다. 결론적으로 이 사건만으로 사회 전반의 여성혐오를 주장하는 것은 근거가 부족하다. 또 어떤 사건에 대해 감정적으로 대중적 동조를 받은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그 많은 수의 포스트잇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이 사건의 이슈화는 워마드와 같은 남혐 사이트의 추모 집회를 통해 크게 불붙었으며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 문서를 보다시피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면 폭력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여성혐오에 의해 억눌린 삶을 살다가 이러한 추모 물결에 순수하게 가담하여 자신들의 처지를 토로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사회 규모의 여혐에 대해 논하기 충분할 정도로 이 집회에 많이 참여했는지는 미지수다.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이수정 교수 인터뷰에서도 이 사건을 혐오 범죄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결론지은 한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에 떨고 있는 여성들이 많다는 점과 그러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뒤에도 한국일보JTBC 뉴스룸 같은 일부 언론사들은 이 사건에 여성혐오 프레임으로 씌웠다.[3] 오히려 MBC가 이 문제를 정신질환의 문제라는 올바른 시각으로 방송했을 정도다.#

2.1.3. 그 외 의견

2.2. 점점 심각하게 불거지는 남녀갈등

이 사건은 2016년 대한민국 사회에서 본격적으로 남녀갈등이 불거져 표면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어떤 계기가 없다면 어떠한 방식으로든 사회 여론에서 큰 분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2.2.1. 커뮤니티별 행동

일단 피의자의 진술에 따르자면 피해자가 정신분열증을 동반한 피해망상으로 오로지 여성이라는 이유 때문에 살해당한 사건이기 때문에 사건 발생 이후 다른 여성 살해 사건보다 네이버 뉴스트위터, 상당수의 여초 커뮤니티, 카페 등에 남성 전반에 대한 불신과 증오를 토로하는 여성들이 증가하였다.워마드 카페 운영진 주도로 만들어진 카페에서 강남역 추모집회를 기획하기도 했다.#

남녀가 잘 어우러지는 커뮤니티 혹은 남초 커뮤니티도 이 사건을 계기로 워마드, 메갈리아 등 일부 여성에 대한 분노가 번졌고 일부 극단적인 네티즌들은 일반적인 여성혐오로도 번졌다.

오늘의유머일베저장소, 웃긴대학, 뽐뿌, 루리웹, 엠팍 등 대부분의 사이트들은 이런 반응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다. 주된 논지는 '한 사람, 그것도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의 혐오범죄를 왜 남성 전반에게 떠맡기고 남성 전체를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느냐'는 것이다. 핑크코끼리 폭력사건 이후 일베 유저들과 폭력사건을 보고 온 디시 (구)주식 갤러리, 헬스 갤러리등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이 강남역 추모집회 현상에서 남녀 혐오를 반대한다는 시위를 하기도 했다.

이후 이러한 오늘의유머의 반응에 정치적으로 반대 성향을 가진 일베저장소와 같은 의견을 내세운 것에 대해 트위터 등지에서는 오유랑 일베가 여혐으로 하나가 되었다는 등의 헛소리도 나왔다. 정치 문제가 아닌 한 오유든 일베든 정치성향이랑은 별개의 사건에 대해 비슷한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건 당연할 뿐더러 앞서 말한 것처럼 '왜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의 범죄를 가지고 남성 전체를 잠재적 가해자 취급하느냐'는 이유로 나온 반발을 여혐으로 매도하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에 대해 페이스북 페이지 "강남역 10번 출구"에서는 잠재적 가해자란 누구나 실수로 여성혐오를 저지를 수 있으며 여성들 또한 여성혐오를 저지르고 살아가며 다만 남성들이 더 저지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금 더 주의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 잠재적 가해자라는 표현 보단 여성들이 잠재적 피해자라는 점을 21일 추모에서 좀 더 강조한 바 있다. 통상적으로 쓰이는 표현과 다른 표현을 사용하여 오해의 소지가 크다. 또 이를 misogyny라고 생각하더라도 여성 역시 이로 인한 가해자가 될 수 있고, misandry에 의해서 남성 역시 피해자가 될 수 있다. 해당 언어의 의미를 따로 정의해야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misogyny의 번역어로 여성혐오를 선택한 것만큼이나 잘못된 언어 선택이다.[5]

한편 일베의 경우 5월 23일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언급을 평소보다 지양하는 분위기가 일었다.

2.2.2.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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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갈등이 우려된다는 근심어린 포스트잇에 욕설과 함께 원색적인 비난이 올라오기도 했으며1 추모장소에서 이런 갈등이 일어난 것에 대해 지적하는 글들도 있다. 1, 2, 3, 4

파일:fSVvUbm.png[6]

이 외에 한 남성이 희생자를 추모하는 장소에 '이런 일을 계기로 여혐을 일반화하지 마라 메퇘지들아' (해당 트윗)라는 종이를 붙여 반감을 더하는 모양새가 연출되었다. 일베 유저들이 포스트잇을 훼손한 사례도 발견되었다.

개중에는 '살女주세요, 넌 살아男았잖아'라는 문구로 혐오를 더욱 부추기는 포스트잇도 존재했다.

경악할 만한 사건들이 발생할 때마다 으레 있는 감정적인 반응이라고 할 수 있다.

2.2.3. 미러링 문제

여성혐오, 남성혐오 문서에 모두 서술된 내용이지만 혐오를 혐오로써 해결하려는 태도[7]는 그 어떠한 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이에 대한 반발심으로 혐오의 감정만 심해질 뿐이다. 실제로 워마드의 추모를 빙자한 남성혐오가 알려진 이후 (구)주식 갤러리 등 여성혐오 성향이 있는 커뮤니티에서는 5주 전에 발생한 30대 여성의 묻지마 경찰서 염산테러 뉴스 캡쳐나 낙태 기사를 올리며 아기라서 죽었습니다, 넌 엄마라서 살았잖아 드립을 치는 등 남성혐오에 대한 여성혐오성 조롱글들이 올라왔다. 이러한 태도 역시 혐오가 혐오를 조장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똑같이 남성혐오를 조장하는 태도이며 지양해야 할 것은 마찬가지다. 워마드의 저러한 혐오에 혐오로 되갚는 태도가 비판받아 마땅하듯이 일베저장소 등 여성혐오 커뮤니티들의 행태도 똑같이 비판받아야 할 것이다.[8]

여성단체측 논리를 대변한다며 일각에서 편향성 논란까지 제기했던 경향신문에서도 이를 비판했다.

2.3.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남역 시위 충돌 사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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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2.4. 기타

다른 위키들 링크: 리브레 위키, 리그베다 위키, 디시위키

한편 대출 갤러리에서는 용병을 자처하며 장당 천원에 포스트잇을 뜯겠다는 유저가 나타났고 실제로 실행하였으며 붙여진 포스트잇을 훼손한 대가로 돈을 입금받았다고 한다. 엄연한 범죄로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한 남성이 경찰에 재물손괴 미수범으로 체포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기도 했다(...).

3. 정치권

4. 각종 논란

4.1. 주토피아 관련 논란

이 사건으로 인한 남혐 vs 여혐 싸움이 주토피아에서 벌어진 상황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인터넷 곳곳에서 나왔다.네이버 카페, 오늘의유머, 루리웹, DVD프라임 네이버에 '강남역 주토피아'가 자동완성 검색될 정도였다. 코끼리 탈을 쓴 일베저장소 회원이 들고있던 피켓에도 주토피아와 비유한 내용이 있었고 주토피아의 한 장면과 이 사건을 대입하여 패러디한 짤도 돌아다녔다.

패러디를 지지하는 측은 주토피아 작중에서 육식동물 계층의 일원이 어떤 요인으로 인해 일으킨 문제로 인해 육식동물 종 전체에 대한 선입견과 공포 정서로 확대되었다는 내용과 이 사건에서 일부 남혐을 부추기는 세력이 저지르는 여론몰이와의 유사성에 주목했다. 남성에 대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감독이 언급한 '편견의 위험에 대해 다루는 영화' 라는 문구에서 '편견'에 해당된다는 것.

반면 패러디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는 측은 국내 논란에 애꿏은 외국 작품을 끌고 오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며 소수에 대한 다수의 역차별이라는 작품내의 커다란 줄거리와 이 사건이 들어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패러디에 반감을 가진 어느 트위터리안이 주토피아의 감독인 바이론 하워드 감독의 트위터로 '여성혐오자들이 주토피아를 패러디하고 있다.'며 메세지를 보내자(해당 멘션 번역) 일베저장소의 한 회원이 이에 대해 반박 멘션을 보내는 일도 있었다. ##

바이론 하워드 감독은 이에 대해 "주토피아는 편견의 위험에 대해 다루는 영화입니다. 어떤 분께서 제게 주토피아가 여성혐오(Misogyny)를 지지하는 정치적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며 트위터로 제보해 주셨을 때, 저는 디즈니가 해당 사건을 조사할 것이며, 그것은 영화가 말하는 것에 정확히 반대되는 바라 답변했습니다. 저는 주토피아는 모든 편견은 위험하다는 것에 대한 영화임을 명확히 밝히겠으며 이로 인해 오해한 사람들에게 미안하며, 트윗들은 삭제하지 않고 남겨두었으니 읽어보라"는 반응을 보였다. 원문

보면 알겠지만 하워드 감독은 "모든 편견은 위험하다"고만 밝혔을 뿐 어느 쪽의 손을 명확하게 들어주지 않았다.

감독 입장에서는 사건의 정황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상황에 양측의 의견이 상이한 트위터 멘션에 대해 편을 드는 것 자체가 논란에 휘말릴 우려가 있으니 실로 디즈니다운 적절한 대처. 사실, 애꿎은 외국인 감독만 국내 감정에 휘둘려서 불똥이 튈 뻔했다.

4.2. 포스트잇 보존 논란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인 방송을 통해 "추모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추진하고 시간이 지난다면 작은 기념물이라도 만들겠다"고 밝혔고 이에 따라 SNS를 통해 모인 자원봉사자 50~60명이 23일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포스트잇 이전 작업을 진행했다. 공공에 게시되기 적합하지 아니한 자극적인 비하적, 모욕성 등의 문구를 제외한 사진 참조.

이에 대해 검열 의혹이 제기되었고 일베에서는 워마드 글 캡처를 통해 일베측 포스트잇이 배제된 것과 여성측의 남성혐오 의견은 남아 있는 것을 지적했다.

4.3. 언론 보도

4.4. 그것이 알고싶다

2016년 6월 4일 검거된 미제사건 - 강남역 살인사건의 전말이라는 타이틀하에 보도하였다.

4.4.1. 편파 및 왜곡 논란

방송 이후 남초 커뮤니티 등지에서 편집 방향의 편향성에 대한 논란이 일어났다.

이 방송 이후 여초 커뮤니티와 여초 SNS인 트위터에서는 이것을 금과옥조인 양 이용해서 다시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려는 것 같다는 의견이 있다. 결과적으로 방송 후에도 대립과 갈등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방송 이후 더 심해졌다고 보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한편, '잠재적 가해자'에 나아가 '암묵적 동의'라는 프레임까지 나왔다. 즉, 실험녀에게 헌팅이나 치근덕대는 남자들을 못본 척 하고 지나가는 남자들조차 성범죄의 암묵적 동의자라고 딱지를 붙인 것이다. 평상시엔 '잠재적 가해자'로 손가락질하더니 위급할 땐 '잠재적 가해자'에게 도움을 요청한다?잠재적 구원자 또 도와주는 걸 '고마워'하는 게 아니고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는데 이쯤 되면 성평등이 아니고 여성우월주의적인 시각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호의가 반복되면 권리인 줄 안다 실제 방송에서도 자기가 위기에 처했는데 아무도 안 도와줬다는 식으로 불쾌하게 말했다. 자기를 도와주는 게 당연한데 안 그렇다는 식으로. 평상시엔 무슨 범죄자 보듯 기피하더니 자기가 위험할 땐 당연히 도와줘야 한다는 생각은 역차별의 소지가 있다.

만약 역으로 다른 남자가 얻어맞고 있는 걸 보면 본인은 도와줬을까? 본인은 약하니 무서워서 그냥 지나쳤을 뿐이라고 '암묵적 동의'는 아니었다고 항변할텐데 남자들도 마찬가지다. 무슨 타이슨급도 아니고 일반 남자들이라고 안 무서울까? 실제로 과거 지하철 영상 중 공익요원이 여자 도와주려다가 남자에게 맞고 쓰러지자 그걸 보는 지하철 여자들이 '무슨 남자가 저리 힘이 없냐'고 조롱하는 영상도 있었다. 그렇게 여자도 두들겨패는 남자들이라면 자신을 방해하는 남자들에게도 바로 주먹 날릴테고 싸움이 벌어질 텐데 무슨 격투기선수급으로 강해서 저 남자를 확실히 제압한다는 보장이 있지 않는 이상 남자들도 두려울 수 밖에 없는데 남자가 그냥 지나가면 '성범죄의 암묵적 동의자'고 여자가 못 본 척 지나가면 '약하니 무서워서 괜찮다'는 건 편협한 이중잣대일 뿐이다.

또 남자가 용기 있게 맞섰는데 여자는 도와주는게 아닌 그 틈에 도망가서 남자만 경찰서 끌려가서 뒤집어쓰는 사례도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여자가 진술해 줘야 하는데 경찰서 출두 자체를 무섭다며 거부한다고. 호신술 저서에는 저자가 남자를 제압했더니 알고 보니 연인 사이라서 여자에게 오히려 맞고 신고당해 줄행랑쳤다는 해프닝이 나와 있다. 즉, 도와주지 않는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암묵적 성범죄 동의자'라는 딱지를 붙이기엔 1.남자도 무섭다는 점 2.연인이 다투는 건지 아닌지 확실하지도 않고 물어보기도 애매하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물론 폭행이야 남자가 남자를 때리든 여자가 여자를 때리든 상관없이 일단 말리고 봐야겠지만 실갱이하는 상황이라면 확실히 애매하다. 괜히 자기 딴엔 용기내서 도와줬다가 알고 보니 연인 사이라면 넌 뭔데 끼어드냐고 욕만 처먹을 가능성이 있다. 애초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룬 상황은 폭행 상황이 아니고 실험녀에게 헌팅남들이 추근대거나 집적대는 상황이었다. 실험녀를 폭행한 남자는 없었다.

그리고 방송 마지막엔 '당신의 남편이나 아들이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란 멘트로 화룡점정을 찍었는데 시청자 게시판엔 이 방송을 본 남성들이 '정말 반성한다'라는 소감을 남기기보단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한다', '여성 혐오를 가속화한다'며 분노하는 글이 더 많이 올라왔다. 애초에 이런 반응이 나오는 것은 당연한데 남성들은 잠재적 가해자라는 시각 자체가 남성혐오이다.

SBS에 그것이 알고싶다 관련 인물이 일베 인증을 했다! 인증을 하면서 본 프로그램에 대해 그알 내부에서도 말이 많으며[15] 시청률에 미친 PD페미니즘에 미친 작가의 완벽한 콜라보라고 비꼬았다고 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방영으로 인해 이렇게 편파적인 방송인 줄 몰랐다고 하소연하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사실 이미 이전에도 지적되었던 문제였다. 2015년 '신정동 연쇄살인사건' 편에 대해서는 현직 프로파일러인 경찰학과 교수가 언론에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파일러팀이 분석한 자료를 무시하고 정황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교수들의 말만 듣고 방송한 것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대놓고 기고한 적도 있었다. 물론 교수도 그것이 알고싶다의 그간 노력을 이해한다면서 이렇게 말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즉 사실 어지간하면 그냥 묻고 넘어갔을 터인데 저렇게 대놓고 말할 정도면 그간 그것이 알고싶다의 문제점이 얼마나 심각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절대 몰라서 한 방향으로만 방영한 것은 아니다. 저 교수에게도 자문을 구해왔다고 하며 길게 인터뷰도 했다고 한다. 교수는 반대되는 주장이 더 크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사실은 소개하지 않은 채 논리적으로나 사실적으로나 상당 부분 미비한 상황에서 세 사건을 연쇄 사건으로 엮었다는 점에 개인적으로 유감을 표시하고 싶다고 대놓고 돌직구를 날렸다. 게다가 이 교수는 2005년 신정동 사건 당시에는 서울 경찰청에서 근무하였고 이 사건을 맡아서 직접 조사에 참여했다고 하니 사실상 이 분야에 있어서 가장 권위가 있는 학자일 것이며 이 사건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연쇄살인인가 아닌가에 대해서 논란이 있으며 아니란 쪽이 우세한 상황이라고 한다. 당연히 미스테리한 사건에 대해 다룬다면 다양한 관점을 다뤄야 하는데 '연쇄살인'이라고 작가들 스스로 멋대로 단정내려놓고 그에 맞춰 입맛에 맞는 교수들의 발언만 취사선택하여 제작하는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후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에 노트북에 페미니즘으로 뒤덮인 것이 방송을 타면서 메갈리아와 페미니즘에 상당한 연관이 있다고 의심었다사실 거의 확정링크

4.4.2. 언론 보도

이상과 같은 항의 의견들이 SBS 시청자 게시판에 쏟아지자 여러 매체에서 기사화되기도 했다. 양분된 반응,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것 등과 같이 중립된 기사가 있는 한편 여혐 부각하고 남혐 부추기다, 악의적 비판 등과 같이 언론 논조에 따라 다른 반응을 보인 경우도 있다.

4.5.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5. 기타 반응

이러한 견해는 한국일보 기사에서도 제기된 바 있으며 중앙일보 기사에서도 정신질환자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낙인찍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다만 정신병 사유로 감형해 주는 것은 차별이 아닌 배려라는 반론이 있다. 애초에 법원에서 정신 감정을 하는 것 자체가 차별하거나 낙인찍으려는 게 아니고 만약 피해망상 등 정신병으로 인해 저지른 범죄라면 정상참작해 주기 위해서다. 심각한 정신병으로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저지른 범죄를 일반인과 동일하게 처벌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건의 범인은 정신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치료도 받았으며 '완치 판정'받은 상태도 아니었고 계속 치료받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경고까지 받은 상태에 일방적으로 치료를 중단했기 때문에 이런 소견을 바탕으로 '정신병'으로 판정했고 언론에서도 그렇게 보도했을 뿐인데 이게 차별이라면 정신병으로 인한 감형 자체를 폐지해야 한다. 정신병이 범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참작되어 감형해 주는 거니까 말이다. 판사 앞에서는 정신병으로 인한 범죄니까 봐달라고 싹싹 비는 한편 경찰에게는 정신병으로 인한 범죄라고 발표하지 말라?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상식적으로 아직 정신 감정이 나오지도 않은 상태에서 경찰이 일방적으로 정신병 운운했다면 모를까 전문가의 정신 감정 결과 정신병이 심하다는 소견이 나와서 경찰이 그렇게 발표했기에 이들의 주장은 옳지 않다. 물론 이전에도 심했던 정신병에 대한 혐오가 더 가속화될 가능성도 생겼지만 이것은 그렇게 생각하는 세상 시민들의 잘못이지 단지 경찰의 잘못이라고 말할 수 없다.[16]
또 설령 여성혐오가 영향을 주었다고 해도 검찰은 직접적인 원인만을 발표하지, 간접적인 원인을 발표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들의 말은 타당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물론 경찰도 범죄등 게임,야동등 다른 것에 돌리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예로 들자면 조두순 사건

5.1.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와의 비교.

비슷한 시기에 일어났다는 점과 피해자가 사회적 약자라는 공통점 때문에 본 사건과 비교되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 사망사고 항목 참조.

5.2.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과의 비교.

진짜로 여자라서 당했던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여성계(정확히는 진보성향 여성계)와 진보언론,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등의 반응이 사뭇 다르다는 것 때문에 비교를 당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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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과의 비교.

가해자가 계획 범죄를 저지른 점, 죽은 피해자가 여성이라는 것이 공통점이다. 다만 이 사건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난도질하여 무참히 토막낸 뒤 시신을 유기하는 엽기 범죄였다는 점에서 그 잔혹함이 더 심하다.

이 사건이 알려졌을 때 당연히 인터넷상에서는 시끌시끌했으며 '그럼 이것도 아동이라서 죽은 것이니 아동 혐오냐?', '강남역 사건의 가해자도 정신질환자이고 이 사건 가해자도 정신질환자인데 왜 가만히 있냐?'는 식의 디스와 각종 비판도 터져나왔다. 워마드, 메갈리아 등지에서는 가해자에 대한 비판은커녕 도리어 가해자가 17세 '여'고생이라 했다고 '여'자를 부각시킨다고 여혐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실제로 misogyny(여혐)의 정의에는 언론의 무분별한 女 남발을 포함한 특정 성별 강조[18]도 들어가긴 하므로 만약 가해자를 비판했다면 그나마 어영부영 넘어갈 수라도 있었다.

하지만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의 만만치 않은 잔인성이 언론을 타게 되면서 이 사건 역시 크게 공론화되긴 했지만 남녀대립이나 혐오 논란 노선으로 공론화된 게 아니라 미성년자 범죄 가해자들에대한 처리방식에 문제가 많은 소년법 관련 논란에 더 집중되어 공론화되었다.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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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여성단체에서 '여성혐오'가 단순히 혐오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Misogyny를 의미하기 때문에 여성혐오는 존재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러한 주장은 언어의 번역 자체를 잘못한 채로 동어반복적 주장을 하는 것이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언어의 의미를 넘어서는 단어를 사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장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2] 단 이 기사에 대해서는 해당 언론의 편향성을 문제삼는 의견과 포스트잇 수집 시 자료 선별이 있었다는 문제 제기가 있었다.[3] 사실 그것이 알고싶다 등도 이 사건에 대해선 아예 주작까지 하면서 여성혐오 프레임을 씌우는 데 동조했다. 대부분의 메이저, 특히 진보 계열 언론사들은 십중팔구 여성혐오라고 이야기했다.[4] 된장녀, 개똥녀, 김치녀 등.[5] 애초에 남성을 잠재적 가해자로 보는 것 또한 성차별이며 형법의 기본인 무죄추정의 원칙을 어기는 행위다.[6] 이 포스트를 직접 썼다는 사람은 직접 자기 트위터에 인증을 했다. 맹렬한 지탄 끝에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되었다.[7] 같은 노선을 달리는 LGBT 운동권에서 내건 슬로건이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이고 저 방식이 미러링보다 훨씬 효과를 보고 있음을 보자. 대한민국은 통계적으로 가장 성소수자에 긍정적으로 변해가는 국가다. 당장 미국 흑인 민권 운동에서도 평화와 사랑을 외친 마틴 루터 킹이 성과를 이끌어내고 유명한가? 과격행동하고 백인 죽이자던 말콤 엑스가 효과를 보고 유명했나?[8] 다만 '워마드'는 사건 직전 한창 논란이 되었던 지민, 설현 역사의식 논란에서 "안중근 의사 또한 한남충" 따위의 발언이 나오면서 존재감을 과시한 바 있으며 이 사건에서도 "5.18따위가 뭐가 중요하냐" 등의 발언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단순히 혐오에 대한 혐오가 아닌 도를 넘은 것에 대한 비판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참고로 5.18엔 당연히 여성 피해자도 있으며 심지어 헌혈하고 귀가하다가 계엄군의 총격에 죽은 여고생도 있었다. 여성을 위한다는 명분을 걸면서도 얼마나 무지하고 허황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9] 소위 '핑크코끼리 구타 사건'의 가해자 중 한명 으로 알려진 남성의 영상이 같이 나옴으로써 동일인물임이 확정되었다. 이에 대해 시위자는 자신은 무고하며 조만간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10] 본 문서에도 암시되었지만 주된 이유는 대학 선배등과 술모임을 위해서 간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남친은 고인의 결혼반지를 고인의 부모 허락 아래 착용해서 고인을 기렸다고 한다. 유족들은 대부분의 언론 매체와의 접촉을 꺼렸지만 그알의 경우 어떻게 취재가 성사되었다는 듯하다.[11] 이때 제보자중 한 명은 (이런 상황을 당하는 여자로서의 삶은) "마치 정글탐험하는 조마조마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12]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메갈리아 계열 폭행 당사자 또한 자신의 혐의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당시 상황에 대해 열심히 변명했는데 탈을 잡아당길 만큼 가까운 자리에 있었다면 피해자 남친을 향해 모욕적인 말을 하는 걸 듣고도 남았을 텐데 왜 그걸 진작에 반박/선동거리로 이용하지 않았던 건지 새로운 의문이 생겨난다.[13] 의혹의 근거는 대체로 'CCTV에 찍힌 남성과 인상착의가 너무 다르다'(참고로 해당 남성 역시 이 방송을 통해 애인관계가 아닌 지인이었음이 밝혀졌다.),'이 시국에 여자친구 빈소를 묵묵히 지키진 못할망정 자기 애인을 욕보이고 팔아먹는 인간들과 동조한다는 게 말이 되냐', '상식이 있다면 폭행 따위로 여자친구를 욕보이는 짓을 할 리가 있느냐' 정도로 좁혀진다.[14] 이 방송이 일베 관련해 다룬 내용 중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100% 팩트로 확정된 추태이다 보니 본 방송에서도 이 사건이 강남역 시위에 반대하는 의견을 '이런 짓을 하는 집단'이라고 선전하는 데 지대한 몫을 했다.[15] 유기적으로 매끄럽지 못했다고 한다. 또 그알이 PD보다 작가의 영향력이 더 센 프로라고 말하는건 덤.[16] 실제로 학계에서는 이로 인해 생긴 정신병에 대한 혐오가 더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각이 두드러졌다.[17] 원문은 A man who espoused misogynistic messages. REPUBLIC OF KOREA 2016 HUMAN RIGHTS REPORT 21p[18] 만약 女고생, 男고생처럼 분류하는 경우라면 단순히 분류이다.(실제로 여우주연상,남우주연상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