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강철의 연금술사에 등장하는 군사독재국가 아메스트리스의 군 조직에 대한 문서.아메스트리스는 명목상 의회 공화정 국가임에도 의회는 거수기로 전락, 실질적으로 아메스트리스의 모든 행정들이 군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군국주의 국가이다. 작품 내에서도 군인들이나 준군인 수준의 정부 요인들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2. 군 편제
내륙국이니 만큼 해군은 물론, 근대가 배경이니 만큼 공군 없이 육군만 존재한다. 설정상 비행기도 아직 막 연구 단계라서 독립된 군종이 아닌 육군 항공대도 없고, 정찰용 열기구 정도만 사용되는 수준이다. 지역 사령부급 부대와 동급인 헌병 사령부가 따로 있는 체제로 보아 헌병이 헌병대와 비슷한 별개 군종일 수도 있으나, 다른 사령부급 부대들도 대총통부에 개별적으로 직속되기에 확실치 않다.육군은 중앙 수도권의 중앙군 및 동서남북을 각각 분담하는 전구 사령부들과 그 예하 부대(절차적으로 북부 사령부를 거쳐야만 들어갈 수 있는 브릭스 요새 등)들로 편제되어 있다. 또한 치안은 지역마다 별개의 사령부를 둔 헌병이 맡고 있고, 이를 모두 대총통부가 통솔한다. 또한 사관학교 및 연금술 관련 기관들도 대총통부 직속 기관이다.[1]
이야기의 무대는 산업 혁명 시대를 모델로 하고 있지만, 군이 사용하는 무기는 주로 제2차 세계 대전 후반 독일 국방군과 베트남 전쟁 초기 미군을 모델로 했다. 그리고 보병과 포병이 주력 병과이다. 전차도 개발·운용되고 있지만 소규모에 불과하다.[2] 기갑 병과로 독립되어 있는지, 아니면 기병이나 보/포병 장비인지는 불명이다. 예비역 소령 계급을 부여받아 전시 소집되는 국가 연금술사[3]들은 별도 병과가 부여되는지, 아니면 기존 병과들 중 하나를 부여받는지는 불명이다.
아메스트리스 국가 자체가 호문클루스의 목적에 따라 건국되어 국가 체제도 호문클루스인 킹 브래드레이에 의해 군사 국가화보다 중앙집권적인 체제로 편성되어 있다. 동시에 군사력 강화와 전쟁을 반복하여 영토를 확장한 바 있다. 그래서 인접국들과 크고작은 분쟁과 국지전을 겪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비교적 안정되어 있다고 한다.[4] 군부의 주요 역할은 국내의 치안유지로 되어 있다. 군 상층부가 호문클루스의 전략에 얽혀 있다고 해도 군인 대부분은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다.[5] 아메스트리스의 체제에 대해 불만이 종종 터져 나오지만 대다수 국민은 받아들이고 있다.
다만 최후 결전 당시 모습을 보면 글래먼 중장의 동부군이나 암스트롱 소장의 브릭스군 등 중앙정부 보다는 지휘관에게 더 충성하는 일종의 사병화가 일어난 면모도 보인다. 작중에서는 다행히 제2의 크세르크세스로 만들려는 상층부에 순종하지 않은 이점으로 작용했지만, 정규군의 사병화는 연이은 쿠데타를 유발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다.[6][7]
다만 브릭스군이나 머스탱 일파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했다. 군부 상층부의 행태와 그것을 막기 위해선 자신들이라도 뭉칠 수 밖에 없었고 자신들이 쿠데타 시도라도 하지 않으면 군부 상층부를 몰아낼 방법이 없었던다. 애초에 군부 상층부 집단부터가 하나의 사조직 수준이었기에 아무리 부정적으로 평가해도 윗물이 더러우니 아랫물이 더럽다 정도로 평가할 수 있다.
3. 계급 체계
설정 자료집에 언급된 군 계급[8] |
병부터 장군까지 동일한 오각별에 바탕색의 차이로만 계급을 구분한 걸 보면 색깔만 다를 뿐 사실상 구 일본 육군의 계급장과 유사하다. 계급장은 견장 형태이다. 일본군/계급 참조.
준사관 신분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으며, 위관급 장교 계급이 4개인데 이 중 최하위 계급이 준위인 체계이다.
오랜 전란으로 인한 전사 및 부상자, 전공 진급자 등이 많아 진급이 빠른 탓인지, 2~30대의 젊은 영관급 장교들이 제법 많고, 부사관 계급 또한 전반적으로 현대의 군대에 비해 젊은 편이다. 다만, 부사관 및 장교의 숫자 자체는 현대의 군대에 비해 병 대비 매우 적은 편으로 보이는데, 작중 군인들은 부사관이나 장교 없이 병들끼리만 서로 지휘를 하고 받거나 행동을 하는 등의 모습을 많이 보인다. 특히 헌병 병들은 부사관이나 장교를 대동하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않을 정도다. 엘릭 형제가 사는 마을에선 나이 60줄에 가까워 보이는, 머리와 수염이 희끗한 노인이 헌병 병사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도 나온 것으로 보아, 헌병은 진급이 느리거나 군 전체적으로 개인별 진급 격차가 심해 근대처럼 병 신분으로 노년기까지 복무하는 이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실에선 지휘권 및 계급 차이와는 별개로 장교가 부사관을 완전히 하대하는 경우는 드무나, 아메스트리스군은 장교와 부사관은 완전히 상명하복을 따르는 근대까지의 서구권 군대식 문화가 있다.
국가 연금술사의 경우 군인 신분은 아니지만 일단 소령에 준하는 대우를 받는다. 전시에는 예비역 소령 신분으로 소집되는 듯 한데, 마르코 박사도 소령 계급장을 달고 군의관으로 복무했다. 군인의 경우 대위 이하가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따면 자동으로 소령으로 진급된다.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취득해 진급이 빨라진 케이스는 로이 머스탱이 대표적이다.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도 이에 해당한다 볼 수 있겠으나, 그의 연금술은 부유하고 권위있는 명문가 암스트롱 가문의 비전이니만큼 국가 연금술사가 되면서 소령으로 진급한 게 아니라 국가 연금술사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이 소령으로 입대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부대의 분위기도 지휘관 재량에 따라 달라져 동방사령부 글래먼 중장처럼 각 부서에 어느 정도의 재량권을 인정하는 곳이 있는가 하면, 브릭스 요새의 올리비에 밀라 암스트롱 소장처럼 사령관을 정점으로 부대가 운용되는 철저한 상명하복식의 형태를 이루는 곳도 있다.
작중 대장 계급을 단 캐릭터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작품 후반부에 나오는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 역시 구성원들은 대총통인 킹 브레드레이를 제외하면 전부 중장 이하로만 구성되어 있다. 아마 당시 대장은 공석이었던 모양.[9] 현실의 미군 같은 경우도 원수 계급이 실존하지만 어지간한 전공으로는 승진시켜주지 않는 것과 비슷할지도. 브레드레이와 다른 장군들 사이에 일부러 한 계급 비워둠으로써 브레드레이의 권위를 더 높여주려고 한 걸지도 모른다.
4. 군복
정복 겸 전투복이라[10] 코트와 견식 등은 전투시엔 걸리적거리므로 야전 투입시 병들은 떼고 다닌다. 부사관이나 장교들은 품위 유지를 위해 그냥 달고 다니는 듯. 군화는 기본적으로는 검은색 장화이다.
군복 부착물은 계급장인 견장, 견식, 오른쪽 칼라의 배지 2개, 그리고 개인의 서훈 내역에 맞게 다는 약장 등이다. 병과 휘장은 없다.
구판 | 신판 |
북방군이 착용한 혹한기용 코트 | 일부 인원이 흰색 설상 위장복을 덧입은 모습[11] |
헌병은 같은 디자인에 색깔만 검은색인 제복과 개리슨모를 착용하는데, 이는 병 계급만 해당하고 부사관 이상의 헌병은 일반 파란 제복을 입으며 왼팔에 헌병을 뜻하는 완장을 찬다.
큰 행사용으로 밑단이 긴 예복이 있으며, 남군만 착용하고 이 경우에는 군화도 장화 대신 검정 단화를 신는다. 대총통은 예복을 일상 근무복으로도 입는다.
모자는 항시 착용할 의무는 없는지, 행사시에 쓰는 정모나 전투시에 병들만 쓰고 다니는 베레모, 헌병 병만 쓰는 개리슨모를 빼면 대부분 맨머리로 다닌다. 치열한 최전방 교전 지역 근무자들 중엔 철모 착용례도 보인다.
여군은 전투시엔 남군과 같은 옷을 입고, 후방 행정근무자나 행사시 등엔 타이트 스커트와 하이힐을 착용하며 모자는 따로 언급이 없어 알 수 없다. 계급은 견장으로 표시한다. 군무원은 병 견장을 달되 왼팔에 부대 마크 형태의 표지를 단다.
속옷으로 흰색 셔츠나 갈색 런닝 셔츠를 개인이 선택해 입는 듯 하며, 단정함을 추구하거나 고위 계급일수록 흰 셔츠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은 듯 하다. 예복에는 흰 셔츠가 원칙이다.
두발규정은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고, 인디언식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장병도 목격되며(사정은 있지만) 전신문신을 하고서도 장교 임관에 문제가 없는 등 규정 자체가 매우 느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군의 규정이 너무 엄격한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군대는 전신문신을 제한하고 있다. 부분적인 문신은 허용하는 나라들도 있으나 그런 나라에서도 역시 전신문신은 제한된다. 두발규정의 경우에도 한국군이나 구 일본군에 비하자면야 물론 없는 거나 다름 없긴 하지만 일단 대부분의 군대에서 현존한다. 물론 이런 세세한 부분들까지 일일이 제약하면 캐릭터성 만들기 힘들기에, 문화적 특성이라 생각하고 넘어가 주는 게 좋다.
문신규정이 존재하지 않는 것은 국가 연금술사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국가 연금술사들은 전투시에 빠르게 연성을 하기 위해 미리 연성진이 새겨진 도구를 쓰거나 몸에 연성진을 대신하는 문신을 새겨두는데 규정이 있다면 능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규정 자체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5. 사용 무기와 장비들
모티브인 독일군과 마찬가지로 이들이 쓰는 방탄모는 2차대전 시기의 독일군 철모인 슈탈헬름과 매우 흡사하며[12], 총기류 역시 Kar98k나 MP40와 판박이다. 게다가 수류탄도 막대형 수류탄을 쓰지만, 독일군 장비만 있는건 아닌지라 제식 권총으로 M1911 비슷한 것과 브릭스 군에 한해 마우저 C96 권총과 윈체스터 라이플을 쓰기도 한다. 또한 M14 소총이나 발터 MP같은 총기들을 사용하기도 한다.
구 애니에선 1차 세계대전 시기의 르노 FT-17 전차를, 원작 및 신 TV판에서는 브릭스 군의 전차를 보면 8호 전차 마우스와 흡사한 전차를 운용한다.[13] 주포의 구경만 빼면 영국의 크롬웰 전차하고도 묘하게 비슷하다.
신강철 애니메이션 판에선 맥심 기관총도 등장한다.[14]
신강철에선 4호 전차의 디자인을 적당히 바꾼 형태의 전차를 운용한다.
브릭스군은 언제라도 있을 지 모르는 드라크마의 침공에 대비하여 자체적인 무기개발을 하기도 하는데 사실 여기에는 은근히 권력을 노리는 올리비에 소장의 의지도 한몫 할 것이다. 덕분에 배커니어의 다양한 오토메일이 탄생할 수 있었다.[15]
6. 문제점
동쪽을 제외한 전 방향에서 여러 나라들과 군사충돌이 일어나는 아메스트리스의 사정상 군의 영향력이 강한 것은 어쩔 수 없는 측면도 있고 이런 상황에서도 나라를 유지시킬 수 있을만한 인물로 동의하는 킹 브래드레이가 군 중심으로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국가를 위해서라는 말로 어느 정도는 정당성이 있다.그러나 작중에서 양식있는 인물로 나오는 이들 상당수 군을 혐오하거나 아니면 현재의 군의 상황을 못마땅하게 여긴다. 심지어 명백히 군인이자 이 문제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로이 머스탱도 군이, 나아가 나라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하며 자신이 나서서 그렇게 하고자 한다. 이것이 그가 대총통 자리를 노리는 이유다.
6.1. 상층부 관련
아메스트리스 군부 상층부는 실질적으로 아메스트리스의 실권을 잡은 집단이지만 정작 이들을 이끄는 킹 브래드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일원들은 지극히 무능하며 그러면서도 생명경시가 대단히 강한지 대총통령 3066호로 이슈발 민족을 싸그리 죽여버린다.6.2. 윤리적 문제
아메스트리스군에서 관리하는 국가 연금술사 제도에서 국가 연금술사는 경제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금 연성 금지와 윤리적 문제로 인해 인체연성이 금지된다. 그러나 정작 작품이 진행될수록 아메스트리스군이야말로 윤리적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조직임이 드러난다. 예를 들어 제5연구소에는 사형수 세 명을 멋대로 경비원으로 쓰게 하였으며 심지어 유가족에게는 아무것도 알리지 않은 채 혼을 뽑아 갑옷에 장착시켰다. 이는 일종의 인체연성으로 간주될 수 있다.[16]키메라도 그렇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젤소, 잠파노, 하인켈, 다리우스 모두 군에 의해 동물과 연성되어 키메라가 되었다. 네 사람 모두 자의로 했다는 묘사가 없으며 그나마 하인켈과 다리우스는 키메라가 된 몸에 그다지 불만이 없다고 하지만 젤소와 잠파노는 키메라가 되어서 자신들은 대외적으로 사망처리가 되어 가족과도 만나지 못하고 그렇다고 다시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에 커다한 절망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작중 초반에 등장한 쇼우 터커가 왜 국가 연금술사 자리를 박탈당하였는지 감안하면 아메스트리스군의 행위는 명백히 내로남불이다.
이 외에 현자의 돌 연구를 비밀리에 진행했는데 그 재료가 무엇인지 감안하면 이 역시도 심각한 악행이다.
6.3. 전쟁범죄
이슈발 내란에 관한 범죄에서도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전쟁 막바지에 발령된 대총통령 3066호로 인하여 이슈발인들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아메스트리스군과 국가 연금술사들에게 대량학살을 당하게 되었고 그 결과 스카라는 복수귀가 탄생했으며 아메스트리스군에서도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역시 많은군인, 국가 연금술사들에게 심적, 정신적인 피해를 입혔다.문제는 작중에서 군 고위층들은 전쟁범죄를 아무렇지도 않게 여긴다. 예를 들어 훼슬러의 경우 전공에 눈이 멀어 이슈발인들을 마구 죽이는데 아무런 죄책감이 없으며 오히려 그들을 죽이지 못하는 알렉스 루이 암스트롱 소령을 비난하며 나중에는 부하들까지 사지로 내몰다가 바스크 글랜에게 사살당하며 졸프 J. 킴블리는 상관으로부터 해당 지역에서 이슈발인을 돕고 있는 록벨 부부를 살해할 것을 지시받기도 했다.
리올 폭동에서도 사건은 엘릭 형제와 동방군 덕에 조기에 해결되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중앙군이 동방군을 쫓아내버렸고 또다시 나타난 코네로 등으로 인해 어수선해진 리올을 방치한 덕분에 유혈사태로 번졌다.
==# 진실 #==
아메스트리스군의 문제들의 원인은 본래 아메스트리스라는 나라 자체가 이들과 그들 뒤에 있는 존재에 의해 건국된 나라로 아메스트리스라는 나라의 국가원수인 킹 브래드레이조차 그들과 한 패거리라서[17] 아메스트리스는 겉보기에는 의회 공화정이지만 실질적으로는 군정이긴 한데 알고보면 군정조차도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으며 사실상 '아버님'이라는 작자가 정점에 서 있는 신정국가나 다름없는 모습이다.
당연하지만 국토연성진 계획을 위해선 특정 지점마다 핏자국을 새겨야 했고 그래서 이슈발 내란, 리올 폭동 등의 유혈사태를 지속적으로 일으켰던 것이며 사람이 얼마나 죽어나가든 방치한 것이다. 그리고 이런 작자들이 이끄니 상층부도 그 상층부의 명령을 받으며 일하는 군 조직 전체가 문제점이 가득할 수 밖에 없으며 윤리적 문제에서도 벗어날 수 없던 것이다.
물론 당연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절대다수의 아메스트리스인들에게는 비밀이었던 만큼 이런 면모를 알아챈 매스 휴즈를 암살하고 책임을 마리아 로스에게 떠넘기는 또다른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2003년 판에서는 아버지 대신 단테라는 인물이 건국자 겸 비선실세로 존재하며,[18] 군인들을 부려 리올 폭동이나 이슈발 내란 등을 일으킨 이유도 국토연성진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려 스스로 현자의 돌을 만들게끔 유도하고, 그렇게 완성된 현자의 돌을 빼앗아 오래 살기 위함이다.[19] 물론 원작/2009년판과 마찬가지로 결국 흑막의 의도로 움직이는 군대라는 사실은 다를 바가 없다.
[1] 즉, 육군본부같은 기능의 군 조직 최상급 기관은 없고 그냥 대총통부가 모두 지휘하는 형태인 듯 하다.[2] 르노 FT-17과 8호 전차 마우스를 닮은 전차가 확인된 바 있다.[3] 대위 이하 현역/예비역 군인들도 국가 연금술사 자격을 취득하면 자동으로 소령 진급한다.[4] 다만 에드의 대사를 통해 서쪽과 남쪽에서 교전이 끊이지 않으며, 북쪽 드라크마와는 불가침 조약을 맺긴 했다만 여기도 불안불안하다고 하며, 브릭스 편에선 킴블리의 선동으로 내려오기도 했다. 하여간 힘의 균형으로 유지되다 보니 매스 휴즈는 생전에 이러다 나라가 뒤집히는게 아닌지 걱정하다 문득 무언가를 파악했고, 살해됐다.[5] 이유는 간단하다. 왜냐하면 군 상층부가 애초부터 자기들에게 협조적이지 않을 이들은 진급이나 보직에 제한을 두기 때문이다. 그래서 썩을대로 썩은 속물들만 상층부로 올라가고 그 정도까지는 아닌 이들이 그 나머지의 주류를 차지하는 것이다. 일단 글래먼도 레이븐의 불사자 제안을 거절했다가 상층부에 협조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한직으로 쫓겨난 것이다.[6] 비록 그 이면에서 호문쿨루스들이 감시하고 있고, 그 날이 올때까지 국가 체제를 유지만 하면 됐기에 개의치 않았을 수도 있다.[7] 그나마 브릭스군은 사정이 이해가 가는 면도 있는데 브릭스는 수도인 센트럴과 북방으로부터 가장 외진 변방인데다 다들 뭔가 사연이 하나씩 있다는 묘사가 있다. 게다가 중앙군이 '브릭스의 원숭이' 라고 멸시하는 것까지 종합하면 이들은 군부로부터 문제아로 찍혀 그 험지에 유배된 것이며, 국토연성진 소식까지 듣자 센트럴의 고관들에 대한 반감이 커졌을 가능성이 있다.[8] 그림에서 소장 계급에 있는 올리비에가 중장 계급에 있는 레이븐을 칼로 찌른건 작중 중후반부에서 올리비에가 레이븐 중장을 죽인 걸 나타내고 중령 계급에서 있는 매스 휴즈의 영혼이 준장 계급에 간 것은 사후 2계급 특진한 것을 의미하며 그 사이에 껴 있는 채 놀라는 사람은 머스탱이다. 맨 아래로 케로로, 쿠루루가 보이는건 각각 중사, 상사이기 때문.[9] 그나마 결말에서 로이 머스탱이 대장으로 진급한다.[10] 제2차 세계 대전 때의 독일군 복장 등에서 알 수 있듯, 당시 분위기상으론 그렇게 입는 쪽이 더 자연스럽다.[11] 후반부 어두컴컴한 센트럴 전투에서도 설상 위장복을 입는다. 방한복 없는 기본 푸른색 피복 차림의 중앙군과 피아 식별을 위해 일부러 입은 듯하다. 소수 참여한 동방군 병사들은 아예 사복 차림이라 식별에 지장이 없었다.[12] 그러나 대부분의 장면에선 방탄모가 아닌 게리슨모 또는 베레모를 착용한다.[13] 포탑이나 차체 등이 얼추 비슷하긴 하나, 크기 등에선 확실히 다르다.[14] 해당 장면은 아메스트리스군이 아닌 이슈발 반군이다.[15] 배커니어가 사용하는 오토메일은 한랭지용이라서 브릭스의 추위에도 끄덕없으며 일반 오토메일에 비하여 가볍다. 심지어 재질도 달라서 스카는 한랭지용 오토메일의 성분을 몰라서 파괴할 수 없었다.[16] 그도 그럴게 알폰스 엘릭이 갑옷에 연성된 것 또한 인체연성의 일종이었고 실제로 이 때문에 에드는 신체 하나를 잃었다.[17] 사실 말이 좋아 한 패지 실제로는 앞잡이 겸 주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18] 원래 그곳에 존재했던 도시는 현자의 돌 연성 이후 기록말살의 이유로 지하 속에 봉인했다.[19] 이는 단테가 현자의 돌을 만드는 재주가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