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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
2.1. 채집
3. 취미
3.1. 추모3.2. 투자/기부
4. 예시5. 창작물
5.1. 만화/소설5.2. 게임5.3. 종류5.4. 예시
6. 관련 문서

1. 개요

[1] | Collecting[2]

취미연구를 위하여 여러가지 물건이나 재료를 찾아 모으는 것을 뜻한다.[3]

이런 취미를 가진 사람을 수집가(collector)라고 부른다.

2. 설명

수집은 인류 역사 초기부터 있었다. 먹을 것을 주워 모으는 채집에서 시작해서 보석 같은 돌을 모으거나, 동물의 가죽과 뼈나 뿔 등을 모으는 것 등. 다만 이 경우엔 그냥 재화를 모아다가 쓰는 것과 비슷한 이유이기 때문에 현대적인 의미의 수집으로 보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동전을 연도별로 모으면 수집이지만, 그냥 모아서 저축하거나 쓰려는 경우는 좀 다르다.

현대에 수집이라고 할 때 가장 고전적이자 보편적으로 떠오르는 대상은 역시 우표. 우표는 가격도 싸고 보관도 어려운 편이 아니다 보니 발행 초기부터 수집의 대상이 되어왔다. 역사가 꽤나 긴 수집 대상. 또한 2010년대 이후로 부터는 포토 카드 수집이 엄청나게 활발해졌다. 케이팝 팬이라면 포토카드 수집이 필수요소급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현재의 수집은 물건과 재료에만 한정되지 않고, 정보도 대상이 된다. 구글은 사이트에 가입한 사람들의 정보를 수집한 것이고, 이를 바탕으로 광고와 콘텐츠를 만들 것이다. 창작물, 복고, 재현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 소품 문서도 참고.

이런 수집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수집가로 부른다. 창작물 중 희귀한 보물에 관한 이야기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고 이런 수집가가 등장한다. 대표적인 예가 호박으로 만든 사치스러운 방을 소재로 다루는 소설 호박방.

수집 자체는 취미 중에서 아주 보편적이고, 고상하지도 천박하지도 않은 취미로 여겨지지만 그 인식의 정도는 품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오타쿠일본 애니메이션 등장 인물 피규어를 수집하면 인식이 매우 좋지 않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팬이 아이언맨, 다스 베이더, 배트맨, 지 아이 조, 렉시, 스톰트루퍼 등의 피규어를 수집할 경우에는 재미난 영화 긱 정도로 인식이 훨씬 좋다. 품목에 따라 인식이 안 좋은 것을 넘어 수집인지조차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골동품 수집이 대표적인 경우로 낡은 물건들을 수집하기 때문에 그것이 수집품이라는 것을 간과하고 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2.1. 채집

채집(採集)도 이런 수집과 비슷한 경향을 띠기도 한다. 곤충 채집이 그 예. 채집은 예시에서 언급되었듯이 주로 동식물 등 자연물들이나 돌, 금속 등 광물을 모으는 것을 의미한다.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채집은 수집보다 먹고 살기 위한 목적으로 모으는 것에 더 가깝다. 또한 수집과 달리 직접 가서 다양한 방법으로 모은다는 점도 있다. 역사적으로 선사시대 및 농업화 이전의 사회에서 야생 식물 및 야생 열매나 약초, 버섯을 모으거나 강이나 호수, 바다에서 조개, 소라, 고둥 등을 모아서 먹었던 것과 어로 생활처럼 물고기를 잡는 것 및 수렵채집인들처럼 사냥한 동물을 모으는 것 등도 채집에 해당되며, 먹을 게 없었던 극심한 시기 몇몇 장소에서는 곤충을 잡아모아서 먹거나 약재로 쓰기도 했었는데 이것도 넓은 의미의 채집 사회였다. 채집 사회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채집민' 또는 '채집인'이라고 부른다. 수집가처럼 직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채집가'라고 부르며 채집인 또는 채집민과는 조금 다르다.

덧붙여 이렇게 채집 혹은 관찰만 했던 동식물을 보고 그린 그림들의 모음집은 도감이 되었고, 이후 포켓몬 도감 등 게임 용어로서의 "도감"에 영향을 준다. 자세한 것은 도감 문서 참고.

3. 취미

기원전부터 조개조각을 모았던 기록이 있을정도로 역사가 오래됐으며, 수집에서 가장 흔한 대상으로는 역시 골동품. 그 자체가 현재가 아닌 과거의 흥취를 담고 있기 때문에 실제 용도와는 상관없이 장식용으로 모으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것들을 모아서 스팀펑크 등의 문화로 발전하기도 한다. 엄청나게 희귀하거나 유명한 것들을 모으는 경우부터, 단순히 수집이라는 행위 그 자체만으로 만족하는 소박한 행위까지 그 범위가 매우 넓다.

우표화폐, 전화카드가 있다. 이 경우는 골동품에 비해 쉽게 유통이 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에 도전하기에 매우 쉬운 분야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기념 화폐나 과거의 우표 등을 모으면서 점점 난이도를 높이는 것도 마찬가지. 경우에 따라서는 일련번호에 집중하는 사람들도 있다.[4]

반대로 최근 내지 현재의 물건들을 모으는 경우도 많다. 가장 단적인 예가 얼리 어답터피규어. 그 밖에 CD 같은 게 있고, 캐릭터를 상품화하는 분야라면 수집할 게 엄청나게 많다. 어떻게 보면 도서 전권 소장 같은 것도 이에 해당한다.

앞의 얘기와 같이 상품화된 장르는 수집할 거리가 많아지는데, 이건 그 캐릭터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회사 측에서 의도적으로 수집 욕구를 자극하는 물건을 내놓기 때문이기도 하다. 무슨무슨 에디션 하는 식으로 파생되는 관련 작품들이 많다. 사실은 이것도 판매 전략의 하나인데, 이런 물건을 내놓는 순간부터가 광고이기 때문이다. 허나 경우에 따라서는 알찬 경우도 있지만, 당연히 상술에 지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이들 중에서는 포장을 개봉하지 않고 보존하는 사례와, 수집과 사용을 동시에 하는 사례를 모두 볼 수 있다. 빈티지 의류 같이 소모품이 아니면서[5] 유효기간의 개념이 없고 실제 착용/사용하는 물건의 경우 단순 소장용보다 수집과 사용을 같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1. 추모

위의 취미와는 상관없이, 특정 인물을 추모하거나 기억하기 위해서 수집하기도 한다. '추모'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대상은 죽은 사람이며, 작게는 지인, 크게는 유명 인사까지 포함된다. 그리고 서양에서는 지인의 물건을 수집하여 하나의 상자를 만드는데 이를 추억상자(Memory box, Keepsake box 등)라고 한다. 물론 꼭 죽은 사람만이 아니라 현재 살아 있는 사람이 과거에 썼던 물건을 모으기도 하며, 추억상자에는 신생아의 머리카락 같은 게 들어가기도 한다.

3.2. 투자/기부

좋게는 인류를 위해, 나쁘게는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단 후자에 대해 얘기하자면, 종종 경매장에서 부자들이 앞다퉈서 어떤 물건을 사 가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건 단순히 집에 모셔놓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이 수집품 자체가 하나의 거래 수단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 예술품을 구입했는데, 그 작품의 작가의 주가가 올라갔다면 당연히 소유했던 예술품의 가치도 상승할 것이다. 이 가치가 적절히 상승했을 때 남에게 파는 것이다. 다만 이 쪽은 졸부들이 예술의 가치를 모르고 아무거나 구입했다가 나중에 피 보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빌 게이츠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노트를 사서 기증한 것처럼, 부자들의 수집품으로만 갇혀 있던 것들을 대중에게 공개하기 위해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자선사업가인 경우가 많다.

4. 예시

4.1. 우표 수집

파일:우표수집.jpg
우취라고도 한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수집대상 중 하나. 자세한 건 문서 참조. 더 이상 나오지 않거나 독특한 오류가 있는 우표의 경우엔 가격이 천차만별로 뛴다. 예를 들어 제니 우표라는 어떤 항공 배달 우표는 비행기가 거꾸로 찍혀 인쇄되었는데, 그 잘못 인쇄된 우표를 전량 폐기할 때 미처 폐기하지 못하고 시장에 흘러들어간 것은 현재 그야말로 모든 우표 수집가가 노리고 있다. 심슨 가족에서는 호머 심슨이 벼룩시장에서 싸구려라고 내놓은 물건을 뒤지다가 발견하는데 '잘못 인쇄된 우표'라며 코웃음 치고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과 함께 옆으로 치운다.(...)

4.2. 화폐 수집

파일:화폐 수집.jpg
이 역시 꽤나 유명한 수집대상. 보통 지폐와 동전을 함께 수집하거나 동전만 수집한다. 우리나라의 화폐도 각 문서로 들어가보면 어떤 연도의 것이 귀한 것인지 정리되어 있다. 그리고 제대로 우리나라의 화폐를 수집하려는 이는 민트세트를 애용해보자. 물론 그냥 동전을 모으는 것도 좋지만 민트세트는 정리된 포장과 미사용이라는 좋은장점이 있고 현재 실질적으로 사용하지않는 1원 주화와 5원주화 또한 있기 때문이다. 생산하지않는 연도별로 모으는 것은 물론 화폐 역시 독특한 오류가 있는 버전이 있으며 당연히 엄청나게 희귀한 수집 대상이다. 이 역시 심슨 가족에서 바트 심슨이 한 번 취미로 삼아보겠다면서 동전 수집을 시도한 적이 있다.

4.3. 기타

파일:원소 수집.jpg* 원소 수집: 주기율표에 나오는 그 원소 맞다! 말 그대로 원소 물질들을 수집하는 것인데, 지금까지 주기율표에 기록된 것만 118가지인데다가 특성상 금과 백금, 로듐처럼 꽤 비싼 것들도 있고, 플루오린이나 비소, 알칼리 금속처럼 위험한 것들도 있는 데다가, 무엇보다도 순수한 홑원소들을 구하기는 힘들기에 처음 입문하려 해도 진입장벽이 높은 편. 보통 원소를 다른 물질에서 분해해서 얻는다거나, 또 관리하기 위해서도 화학적 지식이 많이 필요하기에 화학덕후들의 취미. 다만 요즘은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원소를 따로 파는 곳도 존재한다! 원소를 따로따로 팔기도 하고, 세트로 팔기도. 이곳에서 원소들을 순서대로 볼 수 있다. 다만 희토류 원소의 경우 입수 난이도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테크네튬, 프로메튬, 악티늄족폴로늄 이후 모든 원소들은 방사능을 뿜어대는 물질인 관계로 일반인 신분으로는 구할 길이 없다.[6] 특히 악티늄족 후반부 및 초중원소들은 반감기가 매우 짧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 취급허가가 있는 연구기관이더라도 수집이 극히 어렵다. 한국이나 영국처럼 화학물질에 대한 규제가 엄격한 국가에서는 위험한 원소들 또한 일반인 신분으로 구하기 어렵다. 때문에 해당 원소를 포함한 안전한 화합물로 대체하는 경우도 있다.
파일:병뚜껑.jpg* 병뚜껑: 다른 것들과 달리 그다지 고급져 보이진 않지만 수집하기 위한 비용이 들어가지 않아 최저비용으로 수집할수 있으며, 우표 못지않게 수집 하면 생각나는 것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종류별로 음료수 뚜껑을 모으고, 특히 단종되거나 희귀한 뚜껑까지 모아 늘어놓으면 꽤나 그럴듯해 보이기도. 바리에이션으로 병이나 캔을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파일:책수집.jpg* : 책의 경우엔 전 세계의 책을 수집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주로 관심 분야나 희귀한 판본 등만 수집한다. 멋진 징조들에서는 아지라파엘의 취미가 이것으로, 그가 책방을 운영하는 이유는 책을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수집해서 모아놓기 위해서라서 손님은 적당히 쫓아낸다. 이 때 나오는 것 중엔 그 유명한 간음할지어다가 쓰인 킹 제임스 성경도 있다. 만화책도수집 대상이 되는데 일본만화 초판+띠지+주문 카드 / 한국(판) 만화 초판+띠지 등을 모은다* 잡지 창간호
파일:external/weekly.chosun.com/2373_14_01_f.gif* 자동차: 이건희제이 레노 등이 대표적인 자동차 수집가이다.
* 올드카
* 자동차 모형 수집가가 많으며 고가의 모형이 많다
* 한정판, 비스포크 차량

5.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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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만화/소설

이야기 진행의 원동력이자 주인공의 목표이다. 특정한 종류의 물건을 모으기 위해 고군분투하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아님 둘 다 하는 것을 말한다.[8] 애초부터 물건 수집이 목적이었던 경우도 있고, 이야기가 진행되다보니 물건 수집이 목적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처음에는 물건 수집이 목적이었으나 나중엔 물건 수집은 안중에도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야기를 진행하기 쉬운데다 도전정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고행 등을 나타내기 때문에 자주 사용된다.

대부분 수집의 대상이 되는 물건이 이야기의 중심이 되고, 커다란 떡밥을 뿌리기도 하며, 반전도 수집대상인 물건의 정체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주인공 뿐만 아니라 라이벌이나 악의 세력도 그 물건을 탐내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렇게 온갖 관심을 받는 만큼 한가락 하기도 한다.

헌데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물건 자체에 대한 생김새 같은 건 자세하게 다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찾거나 본 적이 없거나, 있는지 없는지도 불명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세히 알지도 못하면서 찾아다니는 전개가 많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구조 때문에 모험의 당위성이 생기며 을 찾아서 불타오를 것인가, 그냥 별 거 아닌 것처럼 시시하게 지낼 것인가라는 식으로 수준 높은 전개를 해나갈 수도 있다. 특히 그 물건이 현실적이거나 실용적이라면 인간 찬가 VS 인간 비판의 전개도 가능.

다만 이렇게 유동적인 주제인 만큼, 관리를 소홀히 하면 흐지부지되어 설정오류가 생기거나 아예 그냥 맥거핀화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와 정반대로 데우스 엑스 마키나가 되기도 한다. 찾으려던 물건이 줄거리를 해결시키는 거야 당연한 흐름이지만, 문제는 떡밥을 제대로 뿌리지 않은 막장 설정이 갑자기 튀어나오면서 무리하게 해결하는 것.

물건 잘못 관리해서 개고생 클리셰와 연결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구르는 건 당연히 주인공이다(...).

보통 수집품을 다 모으게 될 경우 전개가 두가지로 갈리게 되는데 주인공의 소원이나 목적이 이루어지거나 세상을 구하는 훈훈한 결말이 있는가 하면, 반전으로 수집품이 한데 모인 것이 트리거가 되어 사악한 존재가 나타나 진 최종보스로 강림하는 전개도 있다.

5.2. 게임

게임에서는 그 물건이 스토리의 핵심이 되기보다는 도전과제 등 부가적인 요소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와 관계된 이야기를 전혀 못 만들어내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장르 특성상 "액션이나 기타 자극적인 장면들을 연출할 수 있는데, 굳이 물건 수집이라는 '소박한' 주제를 다룰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구심 때문에 그런 걸로 추정된다. 이는 사용자의 직접 개입이 없는 영화도 비슷하지만, 게임에 비하면 덜한 편.

다만 부가적인 요소가 된 대신 그야말로 킬링타임, 극심하면 진 최종 보스가 되기도 한다. 아무래도 부가적인 요소이다 보니까 핵심 줄거리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무시하자니 플레이어파고들기 욕구를 자극하는 존재가 된 것. 게다가 도전과제 같은 점수만이 아니라 게임의 진행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더더욱 찾을 이유가 높아진다. 물론 아무리 도움이 된다고 해도 약간 편해지는 정도이기 때문에 찾지 않고 엔딩을 보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게임의 진행과는 상관이 없지만, 전작에 대한 언급이나 스토리에 어느 정도 연관이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이도저도 아니고 단순히 100% 달성을 위해 요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단점은 앞서 말한 특징의 정반대. 즉 찾아야 할 목적도, 널려 있는 이유도 없다. 보통 게임에 존재하는 수집요소란 '플레이어에게 찾으라는 의미에서 개발자가 의도를 갖고 넣은' 것일 수밖에 없는데, 이에 대한 배경이나 설명이 하나도 없으면 대놓고 엔드 콘텐츠라는 게 들통나서 플레이어들의 반감을 사기 쉽다. 그나마 보상이랍시고 도전과제/트로피/업적 같은 것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트로피나 업적에 목숨 거는 사람이 아니면 그대로 잊히기 쉽다. 설령 마음먹고 해보려고 해도 수집 시스템에 불편성도 모자라 버그까지 있을 경우 다시 포기하고 버려지기 마련이다.[9]

물론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아이템을 배치한다면 스토리적 장치가 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프롬 소프트웨어가 여기에 능한데 거의 모든 아이템이 사용가능한 소울라이크 장르에서도 같은 아이템이지만 툴팁이 다른 경우가 하나씩 존재하는데 이를 통해 스토리적 장치로 사용하는 편. 수집 요소 도배로 악명높았던 유비소프트는 스토리에 대한 개연성을 보강하기 위해 문서파일이나 음성파일 등의 수집요소를 배치해 게임 진행 중에 풀기 힘든 주변 인물의 과거사 등을 설명하는 장치로 쓰이고 있으며 고스트리콘 시리즈에 들어서는 아예 수집요소를 찾고 다니는 것으로 정보를 수집하며 미션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쓰였다.

5.3. 종류

매우 다양하다.

5.4. 예시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관련 문서



[1] 일본어로는 동음을 대체하여 収集(しゅうしゅう, 슈-슈-)로 쓴다. 중국어에서는 蒐(sōu)와 발음이 같은 搜(sōu)를 써서 搜集(sōují, 써우지)라고 한다. 참고로 (収), (捜), 는 한국어에서 모두 '수'로 읽히지만, 일본어에서는 収와 蒐(シュウ, 슈-)의 음독이 같고 捜(ソウ, 소-)만 다르며, 중국어에서는 搜와 蒐(sōu, 써우)의 병음이 같고 收(shōu, 서우)만 다르다.[2] 수집품은 Collectable/Collectible, Collector's Item 등으로 불리며 게임에서는 Collectibles를 가장 많이 쓴다. Collectible/Collectable은 수집의 대상이 될 만하다는 의미의 형용사로도 쓸 수 있다.[3] 되팔아 돈을 벌려는 목적이더라도 모으는 행위 자체는 일단 수집이라 할 수 있다.[4] TV에서 연속적인 일련번호나 7777777 같은 번호를 모은 사람을 중계한 걸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5] 같은 의류라도 빈티지 티셔츠는 내구성이나 티셔츠 특유의 목 늘어남 문제 같이 소모품의 성격이 커서 착용하는 게 아니라 소장용으로 수집하는 경우도 많다.[6] 예외가 존재한다. 화재경보기의 아메리슘처럼 극미량이면 법적 규제대상이 아닌 경우도 있으며, 천연우라늄이나 토륨처럼 반감기가 억단위로 긴 원소들의 경우 국가마다 다르지만 일정량 미만은 규제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7] 대표적으로 유희왕, 디지몬, 포켓몬, 벵가드, 매직더개더링 등이 있다.[8] 다만 희귀품이라는 건 앉아서 기다린다고 얻어지는 게 아닌 경우가 많아서, 결국 어딘가로 떠나는 전개가 많다. 물론 앞뜰과 뒷산에 희귀품이 넘쳐나더라는 전개는 포함시키지도 않는다[9]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2012)의 수집요소 중 보안문은 수집하건 말건 맵에 표시되지 않는데다, 플레이어의 차가 아닌 다른 물체(AI나 쓰레기통(…))에 의해 부서졌을 경우 수집이 안 된 것으로 취급된다. 특정 구간을 단순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파괴 자체'를 수집 조건으로 해놨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다.[10] 문신이 딱 사람 가죽을 벗기고 봐야 보기 편한 형태로 새겨졌다 보니 문신 죄수들은 십중팔구 죽고 나서 가죽이 벗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잔인하기도 하고 노고를 줄이기 위해서인지 이래저래 타협한 후에 베끼는 쪽으로 바뀌었다.[11] 이쪽은 적인 볼켄리터 측만 해당된다.[12]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한정.[13] 신체가 엑조디아마냥 4등분당해 반죽음 상태가 되어버렸다. 다행히도 다 모아서 붙이자 변종사상균의 재생력 덕에 멀쩡히 되살아난다.[14] 배틀 시티 편 한정.[15] 물건 수집이 시리즈 대대로 내려오는 클리셰다. 예외적으로 프레시 프리큐어!에는 주인공들이 수집하는 물건이 없으며 적 측이 'FUKO 에너지'를 수집하기는 하지만 '물건 수집'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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