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마다 메달왕이라는 메달 수집가 메달 오덕후 할아범이 있는데 이 할아범에게 일정 숫자를 모아줄 때마다 아이템을 선물로 준다.
주는 아이템중에는 전설급의 아이템이 껴있기에 수집가 덕후의 파워를 느낄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야한 속옷같은 알수 없는 것도 준다는 것. 게다가 이런게 전설의 아이템보다 더 랭크가 높다 그냥 변태 할아범이다.(시리즈 3탄의 메달 수집 아저씨도 똑같은 상황. 꽤 많이 모아가면 '신비의 비키니'를 주는데 도대체가...)
왜 전세계에 작은메달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선 5의 메달왕이 말하기를 '보물찾기 용으로 전세계에 뿌렸기 때문' 이라고 한다. 처음에는 거대한 하나의 메달로 했는데 너무 커서 쉽게 찾아버렸기 때문에 작은메달을 여기저기 뿌려두는것으로 바꿨다고 참고로 거대한메달은 애물단지가 되어서 여러 사람 손[1]을 타다 주인공 일행이 명산품으로 입수하게된다.
그런데 왜 그렇게 집안 서랍이나 항아리에 많이 들어있는지 참 이해하기 힘들다. 누가 주워서 보관을 해 놓는다든가.
특정 장소를 조사하면 나오는데 잘 숨겨져 있는 경우가 있어서 찾기가 힘든 경우가 있다. 이 경우는 도적의 특기인 도적의 코나 주문 레미라마를 사용하여 찾을수 있다. 아무튼 전 세계에 보통 100개정도가 존재하기에 일일이 찾는 것은 좀 힘든 작업이다. 따라서 보통 돌아다닐 때 미리미리 일일이 조사하면서 진행하는게 편하다. [2]
참고로 드퀘 3에는 메달왕이 없다. 원래 3에서 도입할 예정으로 FC판의 데이터를 뜯어보면 '작은메달' 이라는 아이템이 있었으나 용량 한계의 문제로 삭제당해 후속작인 4부터 도입되었다.
드퀘3의 리메이크판(SFC, GBC) 버전에는 작은 메달 이벤트는 추가 되었지만 여전히 메달왕은 없고 아리아한의 우물안에 사는 메달수집가가 교환해준다(이 마을사람이 훗날의 메달왕의 시조라는 언급은 존재한다).
드퀘6과 드퀘7에서는 플레이어가 공략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한개를 아예 놓쳐버리는 함정이 있는데, 6에서는 오르고의 갑옷을 꼼수 플레이로 입수하는 과정을 거쳐야만 하나를 회수 가능하고,
드퀘 11에서도 어김없이 등장, 호무라 마을의 장인이 엄청난 물건이라고 감탄할정도의 세공품으로 묘사된다. 장인 본인도 제조법을 알기위해 메달 여학원까지 가는걸보면 메달 자체도 꽤 가치가 있는 물건인듯.
반면 작은메달의 입수 자체는 전 시리즈 중 가장 편한 작품으로, 중후반부에 등장하는 슬롯머신 계열의 적들에게서 훔치기와 드랍으로 작은메달을 무한정 입수할 수 있다. 클리어 전에 작은메달 경품 한도를 가볍게 채우는 것은 물론이고, 남는 메달로 재료템을 교환하는 시스템조차 준비되어 있을 정도. 사실상 초중반에 필드에 숨겨져 있는 메달을 모으러 다니는 게 뻘짓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남아도는 물건이 되어버렸다.
톨네코의 대모험2에서는 왕이 모으고 있다는 설정으로, 스토리 클리어 이후 20개를 가져다주면 메탈킹의 검을, 그 다음에 또 20개를 갖다주면 메탈킹의 방패를 준다. (방패를 얻기까지 갖다줘야하는 메달 갯수는 처음부터 세자면 총 40개인 셈.) 얻을 수 있는 루트는 랜덤으로, 던전 돌다가 떨어져있거나 몬스터에게서 드랍되거나 한다. 물론 일반 던전에서는 택도 없고 이상한 던전/좀더 이상한 던전에서 30층을 넘어서면 그때서야 간간히[4] 나오며, 시련의 관 21층을 넘어서면 이상하리만치 잘 나온다.[5]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 파괴신 시도와 텅 빈 섬에서는 빌더 퍼즐을 해결하거나 개척 레시피를 해결할 때마다 1개씩 모을 수 있다. 모은 메달을 하얀 영감에게 가져다 주면 아이템 레시피를 해금하거나 외형 변경용 악세사리를 주며, 다 모으면 90개가 된다.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 2020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 포프가 만쥬를 먹다가 하나 얻는다.
[1] 처음엔 아까워서 메달왕이 의자에 올려 방석처럼 썼지만 심이 불편해서 여관 주인에게 주었고 여관주인은 항아리 누름돌로 쓰려했으나 무거워서 항아리가 깨져 골드은행장에게 넘겼는데 은행장도 결국 밖에 버렸고 슬라임이 훈련하기위해 가져갔다 무거워서 깔린다....[2] 5편에서는 미믹이나 하구레 메탈등 일부 몬스터가 드랍하기도 하는데 그래서인지 메달이 일정수치마다 보상을 받는게 아닌 메달로 아이템을 교환하는 구조를 하고있다.[3] 죽이는 선택지를 골랐을 경우 치비를 직접 조지는 전투가 나오는데 여기서 일부러 전멸해도 안 죽인거랑 같은 취급이 되어 멸망을 피할 수 있다. DS리메이크판에서는 이 짓을 하면 모험의 기록이 한개 추가된다.[4] 라고는 해도, 70층까지 가는데 한번도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가하면, 로또라도 맞았는지 70층까지 가면서 4번을 만나는 경우도 있다. 어디까지나 운빨.[5] 검/방패 스탯을 최강으로 맞춰두고 나서 몬스터 소환 함정 밟으면서 몬스터들을 사냥하다보면 작은 메달 20개는 거의 껌으로 모으는 정도. 폐하 그냥 니가 시련의 관 가시옵소서 톨네코 시키지 말고 드랍율로만 치면 황금풀에 맞먹을 것 같다. 황금풀이라니까 안 나올 것만 같지만 얘도 골든 슬라임 잡다보면 그냥 툭하면 나와서 나중엔 배고플 때 먹는 잡초 대용이나 마찬가지가 되는지라. 물론 이 지역에 사는 몬스터들은 톨네코2 최강의 몬스터들 뿐이니 당연하다면 당연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