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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6 11:19:48

로스트 룸



1. 개요2. 등장인물3. 오브젝트
3.1. 효과가 알려진 물건3.2. 효과가 알려지지 않은 물건3.3. 콘로이 실험에 쓰이는 물건
4. 결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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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st Room

2006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Syfy 채널에서 방송되었던 미국 드라마. 총 3부작이지만 DVD에서는 한 화를 2화로 분할하여 총 6부작으로 발매하였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모텔 10호방에서 나온 초자연적힌 힘을 가진 '물건(오브젝트)'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우연히 '열쇠'를 손에 넣게 되어 사건에 휘말린 형사가 딸을 로스트 룸 안에서 잃어버리게 되면서 딸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사건들이 주 내용이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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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의 아들은 이미 죽었다. 현재의 아들은 기억에 생명을 부여하는 동전의 능력으로 그의 기억 속 아들의 모습을 실체화한 것일 뿐. 그는 죽은 아들을 완전히 되살려내기 위해 로스트 룸을 이용해서 현실을 비틀어버리는 실험을 계획하고 있었고, 그 위험성을 우려한 조가 반대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해 열쇠를 빼앗고 사라져 버린다. 조가 '투숙객'을 찾아 모텔로 데려올 때 결국 실험을 해 버렸고, 방 안에서 나타난 아들을 쫓아 방 안으로 들어간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는다. 알린 콘로이처럼 방 안에 갇혀 버렸거나 어쩌면 '투숙객'이 사라지고 로스트 룸에 남은 유일한 인간으로 다음 '투숙객'으로 선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3. 오브젝트

로스트 룸(모텔 10호실)에 있었던 물건을 가리킨다. 각 물건마다 특정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절대 부숴지지 않으며 물건끼리의 조합에 따라 다른 새로운 능력을 발휘할수도 있다고 한다. 10호실 안에서는 부술 수 있으며 그 안에서는 능력을 잃어 평범한 물건이 된다.

기원에 대해서는 온갖 추측이 무성하며 신의 파편이라는 설까지 있다. 의문의 '사건'이 일어난 날, 모텔 10호실 안에 있던 물건이 초자연적 능력을 부여받은 것으로 보인다.

알려지지 않은 물건이 알려진 물건보다 훨씬 많다. 또한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물건들의 효과도 평범한 것부터 사람에게 큰 해를 끼칠 수 있을만한 것까지 그 범주가 광대하다. 100개 넘게 있다고 한다.

작중의 주인은 그 물건을 가장 많이 사용한 이를 먼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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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효과가 알려진 물건

3.2. 효과가 알려지지 않은 물건

3.3. 콘로이 실험에 쓰이는 물건

물건의 존재를 최초로 깨달은 알린 콘로이[13]라는 여성이 남편을 포함한 동료들과 함께 행한 실험이다. 하지만 실험은 실패로 끝나고 그녀는 9호실에 갇혀 고통받다가 시계 케이스와 빗을 가져온 조 밀러 덕에 감사의 말을 남기고 성불하게 된다. 그녀가 실험을 한 까닭은 아무래도 '소유자'를 만나고 싶어서였던 듯.
칼 크로이츠필드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고, 그 때문인지 그의 방 안에는 위의 물건중 상당수가 보관되어 있었다.

4. 결말

결말이 다소 애매한 편. 그냥 모든 사건의 근원이 되는 10호실의 재난이나 이런 것에 대한 근본적인 것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냥 딸을 되찾고 알린 콘로이도 성불하고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그나마 떡밥회수를 위해 재난의 근원과 물건들의 최초 "투숙객"을 찾기 위해 온갖 미스테리한 상황을 더듬어 올라가는 장면이 나오기는 하고 분명 찾는데 성공은 했지만 그 결과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게 문제. 물건들의 존재부터가 아마도 의도된 맥거핀일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한 드라마 가장 말미에 방해꾼 역할이었던 마틴 루버가 자신을 제거하려던 수도회(작중에 나오는 사이비 교단)의 관계자에게 "투숙객"을 만났다면서 수도회의 방향이 잘못되었고 사실 진정한 뜻을 이룰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이라고 허세 돋네 해서 관계자를 데꿀멍 시킨 뒤 병원에서 나오면서 물건의 능력을 사용[14]하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최종화였으니 이후 그가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알 길이 없는 셈.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이 많고, 열린 결말 식으로 결말이 난지라 사람들은 시즌2를 기대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후속작 기획은 아쉽게 무산되었다. 대신 Syfy 채널에서는 초자연적인 힘을 가진 물건들이라는 컨셉을 계승한 정신적 후속작웨어하우스 13을 만들었다.
[1] 모텔 10호실에 관계없는 물건을 놓고 문을 닫았다 열면 사라지고, 침대 시트를 흩트린 뒤 다시 열면 단정한 모습으로 돌아오는 등 아빠도 몰랐던 사실을 먼저 알아내어 보여준다.[2]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그의 어머니가 남편을 죽였을 때 조가 정당방위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힘써줬다고 한다.[3] 이름 때문에 한국인으로 추정하는 사람이 있다.[4] 모텔 10호실은 알 수 없는 사건으로 물건이 능력을 가지게 된 이후 현실에서는 사라진 장소이다.[5] 장난감 집의 문 같은 경우에도 존재를 알고 있다면 사람이 지날 수 있는 크기인 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문은 안된다.[6] 작중에서는 사진을 통해 주변의 모습과 문의 형상을 확인했다.[7] 사용 전에 똑딱거린 횟수에 따라 위력이 증가하는 건 아닌지 추측되기도 한다.[8] 처음엔 '핵심 물건' 이라고 생각했으나 착각으로 밝혀진다.[9] 비밀장소로 이동할 '열쇠', 용접된 문을 풀어낼 '시계', 인간이 밀 수 없는 문을 열기 위한 '가위'.[10] 열쇠와 9호실이 만나면 콘로이 부인이 나타나지만, 순식간에 사라져버린다. 때문에 케이스를 열어서 콘로이 부인이 다시 사라지지 못하게 하고, 빗을 사용해 시간을 멈춤으로써 콘로이 부인에게 안식을 준 것.[11] 크로이츠펠트의 아들은 사실 이 능력으로 살려놓고 있는 것이다.[12] 다른 '물건'들의 경우, 똑같은 물건이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존재 말소가 별로 티나지 않았지만, 소유자의 경우에는 객체로써 사고하고 존재하던 인간이기 때문에 이 점이 두드러졌다.[13] 10호실이 있었던 모텔의 여주인이다.[14] 작중 밀러의 조력자 역할이었던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 총을 겨누자 폭발을 막는 안경의 힘으로 씹었다. 여유있는 썩소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