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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19:58:43

밀리터리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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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한민국에서3. 군복에서 유래한 의복4. 관련 문서

1. 개요

파일:attachment/BDU/woodland-battle-dress-uniform-bdu-top.jpg

군대와 군인으로부터 파생된 패션의 일군. 군대와 군인이 가지는 이미지 중에서 남자다움, 터프함, 절도있는 모습, 제복에 대한 로망을 이용한 패션이다.

예전 한국에선 밀리터리 룩 = 카모플라쥬 위장무늬 패턴의 옷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면 올리브색 민무늬 야전상의나 항공점퍼, 단색 트렌치 코트, 파란색 샴브레이 셔츠는 위장무늬가 아니지만 밀리터리 룩 아이템에 속하는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패션이다.

서구권에선 역사와 전통이 깊은데, 세라복이 원래 해군 수병복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건빵바지를 뜻하는 카고 팬츠가 원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정예인 공수부대가 착용한 신형 전투복에 근원하며 퍼져나가기도 했다.[1] 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남성의 필수 코디인 테일러드 자켓이나 여러 종류의 코트, 부츠, 야상, 파카 등은 물론이고 정장이나 면바지(치노 팬츠) 또한 군복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밀리터리 룩은 어떻게 보면 남성복의 기원[2]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밀리터리 룩이 캐주얼 룩에 워낙 광범위하게 녹아들어서 무늬를 배제한 옷의 디자인만으로 밀리터리 룩과 캐주얼 룩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졌고, 단색이나 심하면 원색 혹은 흰색 전투복으로 야전에서 굴렀던 옛날이면 모를까 위장색과 위장패턴이라는 요소가 도입된 20세기 이후로는 군복과 싸제의류를 구분하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확실한 기준이 위장무늬이기 때문에 자연히 밀리터리 룩 상품들도 위장무늬를 강조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밀리터리 룩 하면 위장무늬를 떠올리게 되는 것.

유행으로 입는 경우보단 퇴역 군인들이 자신들이 입던 옷을 입고 퇴역하면서 자연스럽게 패션문화로 자리잡은 경우가 많다. 군복이라는게 전장에서 실용성을 중시하다 보니, 당시의 기성복 보다 기능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었기 때문. 위에 쓰여진 치노팬츠만 하더라도 당시 영미권에서 입던 모직으로 된 군복 및 기성복에 비해 편하고 관리가 쉬웠기에 활동성이 강조된 의류였다.

미국에서는 베트남 전쟁을 기점으로 밀리터리 룩이 반전사상을 나타내려는 의도로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도 했었다. 퍼티그셔츠나 M65 야상에 패치 등으로 꾸미기도 했다. US 아미 룩, 카키룩이라는 별칭도 있다.

사실 중세 유럽에서 군사업에 종사하지도 않는데 장검을 차고 다니거나 하는 것도 일종의 밀리터리 룩으로 볼 수 있다. 한국의 실학시기의 한 풍자 소설에도 밤중에 과부집 가면서 군복차림에 활까지 차고 가는 탐관오리가 나온다.

2010년대 들어서서는 밀리터리 복장만의 장점[3]을 이용하여 워크웨어나 아웃도어 계열의 패션에서 디자인을 많이 차용하여 사용하고 있다.

밀덕과 비밀덕 일반인 간에 접근법이 좀 다른데 두 가지 개념을 밀리터리 룩으로 뭉뚱그리는 경향이 있다. 밀덕들은 원형 재현, 고증을 중시하는 편이지만 일반인들은 일상적 패션으로 입으려는 데 목적이 있으므로, 밀덕과는 정반대로 너무 오리지널/복각 디자인으로 도배하면 코스프레 느낌이 강하다고 해서 밀리터리 느낌과 그걸 중화할 캐주얼한 아이템을 조합하거나 해서 지나치게 100% 밀리터리로 보이지 않게 코디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피쉬테일파카에 이너로 회색 후드티를 겹쳐입고 하의는 후드티 셋업이나 청바지를 입고 뉴발란스 운동화로 마무리하는 조합은 전형적인 대학생스러운 깔끔한 패션으로 꼽힌다. 한편 밀리터리의 남자다운 느낌을 살려내는 쪽으로는 워크웨어 룩, 아메카지 룩 스타일과 조합하는 경우도 흔하다.

2. 대한민국에서

대한민국에서 밀리터리 룩은 다른 여러 나라들 유행과 따로 돌아가는 특징이 있는데, 위장무늬 패턴이 들어간 옷이 매우 인기가 없는 편이다. 일부 아이템이 유행을 하더라도 대한민국 국군 보급품 디자인과 거리가 먼 것, 즉 외국군 계통을 복각한 것에 한정해서 유행하는 식이다.[4]

남자들은 군 입대 전엔 별 거부감 없이 잘만 입기도 하다가[5] 제대 후에는 대부분 입지 않는다.[6] 사실 예비역들이 군복을 거의 안 입거나 입더라도 건설 노동자용으로나 입는 현상 자체는 꼭 대한민국에 국한된 것은 아니고 전 세계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군복이 아니라 엄연히 민간 의류인 밀리터리 룩 패션 아이템들에 대해서도 대놓고 거부감을 표출할 정도로 군복에 대한 반감이 심한 나라는 대한민국 말고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한다.

관련 업종 종사자들에 따르면 실제로 대한민국은 적어도 남성복 분야에서는 밀리터리 룩이 유독 심각할 정도로 안 팔리는 나라라고 한다.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는 시즌이 되면 각종 패션 및 남성잡지에 '해외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밀리터리 룩 아이템을 잔뜩 들여왔다가 좆망테크를 탄 바이어들의 이야기'라든가 '밀리터리 룩이 유행하는 시즌인데 유독 대한민국 바이어들만 유행에 관심이 없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현지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경험담들이 꾸준히 소개되는 것을 볼 때 단순한 낭설은 아닐 가능성이 높다. 너 같으면 입겠냐 그나마 민무늬 정도는 현역이던 시절이 워낙 과거라서 젊은층이 입는 경우가 간혹 있지만 얼룩무늬는 짜증나서 도저히 못 입겠다는 사람들이 대부분. 2년동안 강제로 입었는데 전역 후에도 입고 싶을리가... 예외적으로 밀덕후들은 다른 의미에서 여전히 잘 입는다. 2010년대 초중반을 기점으로 한국군의 위장무늬 패턴이 디지털 화강암 패턴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의 우드랜드나 그와 비슷한 위장 무늬 아이템들은 아무래도 군대물이 좀 빠졌다고 인식되었는지 이전보다는 좀 나아진 편이다.

물론 개구리복 군번 아재들에게 우드랜드 패턴은 여전히 극혐 아오안의 대명사인데다가 고가의 남성복들을 소비할 수 있는 사람들이 대체로 30대 이상 아재들, 즉 2010년대 이전에 개구리복 입고 군생활과 예비군을 했던 사람들이라는 점 때문에 지금도 분더샵이나 무이, 10 꼬르소 꼬모 같은 편집샵들의 아울렛에서 사이즈도 적당하고 할인율도 높아서 안 팔릴 이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몇년째 안 팔리고 진열되어 있는(...) 우드랜드 패턴 밀리터리 룩 상품들과, 쇼핑 잘 하다가 저 상품들을 보고 표정이 썩어들어가는 아재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군복의 위장패턴에 디지털 패턴을 채용하는 경향에 발맞춰서, 패션계의 밀리터리 룩 상품들 또한 점차 디지털 패턴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으므로 대한민국에서의 밀리터리 룩 남성복 판매실적이 호전될 일은 요원해 보인다(...).

군복무가 의무가 아닌 대한민국 여성들은 밀리터리 룩에 남성들처럼 PTSD는 없지만, 이제 막 전역한 복학생 선배들이 후줄근한 보급 야상, 깔깔이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이미지 때문에 '밀리터리 룩 = 패션에 무관심한 사람' 정도 인식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대부분 여성들은 이런 분야에 배경지식이 없기 때문에 상대방이 대충 군대에서 입던 거 걸친 건지 신경써서 맞춰입은 밀리터리 룩인지 구분도 잘 안 되기도 하고.

물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한국에서 안 먹히는 밀리터리 룩은 정확히는 밀리터리 룩 중에서도 위장패턴을 강조한 상품들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남성들도 거기에 해당하지 않는 밀리터리 룩, 예를 들면 트렌치 코트류의 의복은 당연히 잘만 입고 다닌다.[7] 사실 트렌치 코트는 그냥 대표적인 브랜드인 버버리 코트라고 알고 있지, 군복에서 나왔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도 꽤 많다. 마찬가지로 대체로 단색으로 나오는 야상이나 그 내피인 깔깔이형 방한복도 날씨가 추워지면 어김없이 잘 팔리며, 그 외에 위장패턴이 아니라서 인기있는 것으로 정글 퍼티그 자켓, 퍼티그 팬츠, 샴브레이 셔츠 등을 꼽을 수 있다.

위장패턴일지라도 한국군 군복 위장패턴과 완전히 다른 느낌이라면 거부감이 그나마 덜한지 간간히 보이기도 한다. 예를 들면 2010년대에 잠깐 유행한 독일군 플레크타른 패턴 자켓이 있다. 한편 사막색 위장패턴도 절대다수의 한국군과 별 관련이 없기 때문인지, 태양의 후예 방영 당시에 관련 매출이 조금 늘었던 적이 있다.

따지고 보면 아재들이 실용성을 위해 입는 아웃도어 룩들도 세계 각지의 특수부대가 실용성을 위해 채택하거나, 해당 아웃도어 회사에서 군납품으로 팔기도 하는 물건들이다. 단색에 목이 높고 어깨나 팔굽에 천이나 가죽을 덧댄 모직 스웨터 같은 것이 그 예.[8] 떡볶이 단추가 달린 더플 코트도 원래 어부들의 방한 작업복으로 발생했던 것을 가져다쓴 해군 군복이었다. 게임 PUBG의 유행 이후로는 회색 시가지 위장무늬 들어간 야상이나 바지 정도는 흔해졌으며, 군장형 MOLLE 가방도 가끔 볼 수 있다. 한마디로 군복이라도 원래 군복이었던 걸 모르는 건 물론이요, 자기가 입고 굴렀거나 지겹게 본 게 아니라면, 혹은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 없을 정도로 실용성이 압도적이라면, 그냥 잘 입는다는 얘기.[9]

태생적인 특성 때문에 본래는 당연한 남자 옷, 남자의 전유물이었으나 알게 모르게 여성복에도 조금씩 영향을 끼치고 있었으며, 20세기 들어서는 여자도 밀리터리 룩을 입게 되었다. 21세기인 지금도 밀리터리 룩이 캐주얼 룩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어깨나 소매 부분의 단추, 허벅지 쪽에 달린 주머니, 옷 조임끈, 가슴 주머니 등은 모두 밀리터리 룩이 그 원조다. 이렇게 광범위하게 녹아들다보니 자기가 입은 게 밀리터리 룩과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걸그룹 소녀시대가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밀리터리 룩을 입고 활동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카라도 일본에서 발표한 <ミスター(미스터)>의 뮤직비디오에서 밀리터리 룩을 선보였다. 여자친구도 FINGERTIP 활동 때 단추가 많이 달린 진한 감색 정장 군복 스타일[10]의 옷과 카키색 치마나 반바지에 가슴부위에 포켓이 달린 옷을 무대의상으로 입었다. 2019년 3월 일본 활동때 입은 금색 견장, 수장, 술이 많이 달린 화려한 옷[11]도 군복에서 나온 디자인이다. FM 활동 때 (원래 해군복이었던) 세라복과 얼룩 위장 무늬 패턴 트레이닝복을 입었던 크레용팝도 있다.

밀리터리 룩 수준이 아니라 일반인이 군복 또는 군복과 구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비슷한 옷을 입는 것은 대한민국에서 불법이니 주의하자. 다만 과거 사용하던 구형 4색 얼룩무늬 위장패턴(속칭 개구리복)의 경우 2014년 8월 25일부로 단속대상에서 제외되어 밀리터리 룩으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 국군이나 동맹군이 현재 사용하는 위장패턴, 디자인만 피하면[12] 패션 소재로 쓰는데 아무 제한이 없다는 이야기다.

위와 같은 경우여서인지 몰라도, 밀리터리 룩이나 카키색 계열의 야상은 여자들한테 인기가 더 많은 편이다. 허나 퍼티그 팬츠나 자켓과 같은 경우는 일반 남성에게도 꽤나 수요가 있다. 특히, 정글 퍼티그 자켓은 타이 & 셔츠를 매고 그 위에 덮어서, 좀 더 남성적이면서 캐쥬얼한 비즈니스 패션을 보여줄 수도 있기에 수요가 꽤나 있다. 허나 이것도 일반인에게는 별로 호응이 안되는게... 비싼 정글 퍼티그 자켓은 2~40만원대나 된다. 군대를 대부분 간 한국 남성들 중에서, 정글 퍼티그 자켓에 저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은 매니아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3] 일본 드라마 춤추는 대수사선의 주인공 아오시마 형사가 날마다 입고 나오는 후줄근한 코트는 밀리터리 룩이라기보다 그냥 진짜 옛날 군복인데, 진품은 이젠 골동품 수준이라 사려면 꽤 비싸고 레플라카도 만만치 않게 비싸다.

더불어 한국에선 밀리터리 = 위장무늬이기 때문에 위장무늬가 없는 밀리터리룩에는 꽤나 거부감이 없다. 2010년대 이후로는 항공자켓, 항공파카, 소위 개파카라 부르는 피쉬테일파카 등등도 인기가 있어 국내 브랜드등에서 복각하거나 모티브를 가지고 만드는 편. 한 때 여중고생들에게 유행했던 얼짱 야상도 미 공군의 n3b 파카가 기원이다.

역시 드문 편이기는 하지만 군필임에도 밀리터리 룩을 잘 입고 다니는 부류가 두 부류 또 있는데, 이들은 바로 힙합음악 마니아 들과 익스트림 메탈마니아들이다. 밀리터리 룩 특유의 남성적이고 전투적이고 묵직한 이미지가 음악 장르의 특성과 맞물려서 해외 힙합/메탈 뮤지션들이 자주 애용하는 패션이 되었는데,[14] 그것을 한국의 해당 음악 팬들도 받아들이다보니 제대를 하고도 별 거부감 없이 입고 다닌다. 실질적으로 한국에서 밀리터리 룩을 애용한다면 힙합팬, (익스트림)메탈팬, 밀덕 세 부류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다.

3. 군복에서 유래한 의복

4. 관련 문서


[1] Cargo 팬츠라서 수송선과 연관 있는 걸로 아는 사람도 있는데 해군과 부둣가 노동자의 바지는 청바지였다.[2] 유럽은 봉건시대 이후 귀족=기사라는게 당연했고, 근대 이후로도 엘리트남성=군대 장교라는 상황이 많았기에 군복=남성복으로 자리잡았다.[3] 카고팬츠와 같은 다양한 휴대공간 보유 등[4]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는 것으로 예를 들면 영화 탑건으로 주목받은 MA-1 항공점퍼, 구하라가 입어 화제가 되었던 독일군 플레크타른 패턴 자켓 등이 있다.[5] 교련이 필수 과목이던 과거에는 교련복이 패션 아이콘이던 시절도 있었다.[6] 깔깔이는 복학생을 상징하는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했다.[7] 트렌치 코트가 넓은 의미의 밀리터리 룩에 포함되긴 하지만, 아무래도 코트인만큼 대부분 단색으로 나온다. 이 바닥이 온갖 기상천외한 디자인이 난무하는 바닥인만큼 우드랜드 패턴이나 디지털 패턴 트렌치 코트가 절대 없다고는 말 못하지만(...) 적어도 주류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8] 영국 SAS가 입는다.[9] 작업복으로 입는 경우도 굉장히 많다. 노가다 하는 사람들부터 시작해서 DIY로 페인트칠이나 공구작업 등을 한다치면 현역시절 입던 옷을 그대로 꺼내 입는 경우가 태반이다.[10] 이게 원래 독일 프러시아 군대의 옷 색상과 디자인이다. 나중에 SS놈들이 본떠서 입는 바람에 이미지가 나쁜 쪽으로 바뀌었지만.[11] 2019년 4월 기준 걸그룹 여자친구 각 멤버 항목의 프로필 사진의 그 옷이었다.[12] 즉 국군이나 동맹군의 과거 디자인(우드랜드 등), 그리고 현재 디자인이라도 독일군 플레크타른이나 러시아군 플로라처럼 현재 한국의 직접적인 동맹관계가 아닌 군대의 군복 디자인은 허용된다. 참고로 북한군 군복 디자인은 국가보안법으로 소지와 착용이 금지되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의 입장은 “유사 북한군복을 수입ㆍ판매하는 것은 국가보안법 제7조(찬양ㆍ고무죄)를 위반할 가능성이 높고, 논란 소지가 다분히 있다고 보여진다”며 수입금지 및 소지를 금지했다.[13] 싼 정글 퍼티그 자켓도 존재하나, 이는 비싼 것과 비교하면 그냥 퀄리티 차이가 눈에 보인다. 차라리 이럴시에는 빈티지 샵에서 1960~70년대 스타일의 퍼티그 자켓을 사서 입는 것이 좀 더 실용적이고 느낌이 산다.[14] 실제 이 쪽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오버사이즈의 야상을 입은 힙합 뮤지션이나 검은 반팔티 밑에 카모플라쥬 패턴의 카고바지를 입고 컴뱃부츠(전투화)를 신은 데스메탈 뮤지션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15] Battle Dress Uniform[16] 이름 부터가 정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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