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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2:37:59

록맨 시리즈

메가맨 시리즈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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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시리즈
ロックマンシリーズ
파일:록맨 시리즈 35주년 일러스트.jpg
록맨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1][2]
1. 개요2. 특징
2.1. 시리즈 분화2.2. 전통2.3. 세대차2.4. 음악2.5. 기타
3. 역사
3.1. 록맨 클래식 시리즈3.2. 전성기3.3. 침체3.4. 과도기3.5. 2015년 이후
3.5.1. 록맨 113.5.2. 11 출시 후
3.6. 고인 취급 및 캐릭터 밈3.7. 한국에서의 록맨 시리즈
4. 출시 작품들
4.1. 게임4.2. 만화
4.2.1. 록맨 클래식 시리즈4.2.2. 록맨 X 시리즈4.2.3. 록맨 에그제 시리즈4.2.4. 기타 시리즈
4.3. 애니메이션4.4. 영화
5. 관련 문서6. 용어7. 팬 활동
7.1. 유명 플레이어7.2. 팬사이트7.3. 팬 게임 및 패러디 게임7.4. 팬 노래 & 영상7.5. 팬 코믹스 & 소설
8. 참고 문헌

1. 개요

역대 출시된 록맨 정식 넘버링 시리즈 CM집 록맨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는 록맨 30주년 기념 영상
캡콤액션 게임 프랜차이즈 시리즈. 그 중에서도 2D 횡스크롤 플랫포머 게임 플레이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북미판과 유럽판 이름은 메가맨이다.[3] 한국에서는 양쪽 다 널리 알려져 있다.

2. 특징

2.1. 시리즈 분화


캡콤의 '잘된 작품 양산하기'[4]가 가장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이기도 하다. 록맨 X, 록맨 대시, 록맨 제로, 록맨 에그제 등 여러 버전으로 분화되어 각 작품마다 다른 스타일의 액션과 세계관을 선보이고 있다.

시리즈가 분화됨에 따라 게임 장르가 계속해서 달라졌는데, 시리즈 별 외전 작품을 생각하지 않으면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2D 액션 플랫포머(클래식, X, 제로, ZX), 3D 액션 어드벤처(대시), 그리고 액션 RPG(에그제, 유성)다.

액션 뿐만 아니라 세계관도 시리즈 별로 크게 다르다. 시리즈의 첫번째 주인공은 록맨안드로이드에 가까운 로봇이다. 이후 록맨 X에 들어서서부터는 레플리로이드, 메카니로이드, 이레귤러 등의 설정으로 록맨 시리즈만의 독특한 로봇물 세계관을 만들었다. 이는 대시에서도 계속되어 인간과 로봇 관의 특이한 관계에 집중한다. 이들과는 달리 록맨 에그제유성의 록맨은 기계과학 대신 IT 기술이 발달한 세계관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다. 그래서 로봇이 등장하지만 그 비중은 적다.[5]

스토리 면에서는, 클래식 시리즈는 상당히 밝은 미래를 보여주고 있지만 X 시리즈는 스토리가 점점 어두워지더니 제로 시리즈에서는 완전히 암울해진 스토리와 시리어스한 배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를 세계관 상의 시간 순서로 요약한 것은 다음과 같다.

이 중, 클래식 시리즈는 록맨 9에서 언급된 로봇의 처분이나 권리 문제, 그리고 록맨 10에서 일어난 로보엔자 사태로 인해서 작중 로봇에 대한 시선이 변질되는 것이 아니냐는 여지를 남기면서 조금 달라졌다. 거기에 록맨 11에서 그 동안 두리뭉실 넘어가던 라이트 박사와 와일리 박사의 대립에 대해 어느정도 다루면서 클래식 시리즈 역시 점차 진중한 주제에 접근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확실하게 연결되지 않았던 X 시리즈로 이어질 이야기를 그리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다만 굳이 시리즈를 완결 짓고 프렌차이즈를 정리할 생각이 있지 않은 이상 굳이 클래식과 X 시리즈의 기교를 잇는 작품은 필요가 없다는 부정적 의견을 내비치는 팬도 존재한다. 캡콤도 이를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레거시 콜렉션을 발매할 때마다 각 시리즈가 반드시 서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암시를 주고 있다. 아무래도 어른의 사정으로 더 이상 신작이 나오기 힘들어 미완성 작품으로 남아버린 대쉬와 ZX 시리즈나 계속해서 이어질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스포일러]

2.2. 전통

제로를 제외한 모든 주인공들은 '록맨'이라고 불린다.
주인공들이 대부분 파란색 계통인 것 또한 특징이다. 이전까지의 게임에서 주인공의 색상은 빨간색 계통이 주류였으나 깨버린 사례 중 하나다.[9] 이 법칙은 록맨 에그제 시리즈와 유성의 록맨 시리즈의 인간 주인공들 히카리 넷토와 호시카와 스바루, 록맨 제로 시리즈의 빨간색을 띠는 제로와 록맨 ZX 어드벤트의 주인공인, 회색을 띠는 그레이와 애쉬에 의해 깨졌다. 또한 앞서 언급한 파란색 주인공들은 보통 갈색 머리를 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히어로들과 히로인들은 대부분 파란눈 또는 초록눈이다.
시리즈 전통으로 히로인들은 금발에 붉은색 혹은 분홍색 계통이다.
런앤건 록맨의 전통적인 특징들은 록맨 시리즈/전통 항목 참조.

2.3. 세대차

록맨 시리즈는 30년이 넘는 세월을 걸어온 프랜차이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타 다른 수많은 레트로 게임들과는 달리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고 있으며 젊은 연령대의 게이머들이 즐겨찾고 유입되는 몇 안되는 극소수의 고전 게임들 중 하나로 꼽힌다. 이는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정도로 큰 영향을 주었던 프랜차이즈였던 것에 기인한다. 또한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각 시리즈마다 비디오 게임이라는 개념의 근본에 매우 충실한 게임성을 지녔다는 점, 그리고 유행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는 개성 있고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작풍, 좋은 음악 등을 꼽을 수 있겠다. 이런 많은 요소들이 록맨 시리즈의 입지를 지켜왔다.

다만 절대적인 것은 없다는 말처럼, 실은 세대차 문제에서 완전히 자유롭지는 않다.

그 대표적인 예로, 대한민국에서는 과거 일본 게임 업계를 공유한 사람들과 당시 MSXPC-8801 등을 필두로 한 일본 PC와 콘솔류에 큰 영향을 받고 JRPG를 상당히 선호했던 한국 레트로 게이머들이 있었다. 이들에게는 저평가를 받는 경우가 있었으며 좋은 평가를 받더라도 초창기 패미컴 시절 클래식 시리즈에서 그치는 경우가 있었다. 사실 이런 반응은 한국에서만의 문제가 아닌 일본, 미국 같은 해외에서도 만만치 않게 나타난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록맨 시리즈의 타겟 대상층은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 당시의 저연령층 위주로 잡고 그에 맞게 발전을 해왔기 때문에 록맨 팬층은 대부분 1980년대생보다는 1990년대생이 많은 편이었기 때문이다. 허나 2020년 현재 이 문제는 이미 과거의 얘기가 되었다.

아무리 시대의 흐름과 세대차에 구애받지 않는 매력적이고 자유로운 작풍을 지닌 프랜차이즈라 할 지라도 30년의 세월을 겪으며 시리즈 자체가 오래된 것이 사실이다. 또 본가의 경우 불친절한 고난이도의 게임성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친절함을 당연시하는 현대의 게이머들에게도 호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역시 있다. 더군다나 2010년대 초중반에는 프랜차이즈 존속의 위기가 크게 다가왔을 정도로 심각하게 암울한 침체기를 겪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는 인기 없는 이미지가 굳혀져 앞서 언급된 장점들이 유명무실해졌다. 또한 오랜 세월 동안 진행되어 왔다는 점은 록맨 시리즈에 생소한 팬들 뿐 아니라, 팬덤 그 자체에도 영향을 미쳤다. 계속되어 온 시리즈의 세분화 때문에 같은 록맨 팬덤 내에서도 세대차 문제가 존재하는 경우가 생긴 것이다. 이는 각 시리즈 별로 장르도, 세계관과 분위기도, 작풍도 다르기 때문에 나타난다.

결국 록맨 시리즈에는 세대차를 뛰어넘을 수 있는 장점들과, 오히려 그것을 유발하는 단점들이 공존하는 것이다. 30년의 역사 동안 쌓인 노하우는 매력적인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그 동안 쌓인 인지도는 록맨이 생소한 팬들에게도 품질 보증 마크를 선사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적은 판매량과 침체기에서 나오는 좋지 않은 이미지나, 세분화의 악영향 또한 존재한다. 이러한 양날의 검이 분명히 있음을 인지하는 것이, 2010년대 초중반의 암흑기에서 벗어나 신작 록맨 11로 화려한 부활에 한걸음 더 다가간 록맨 시리즈가 풀어야 할 숙제일 것이다.

2.4. 음악

음악 장르에서 시리즈 이름을 따온 만큼 록맨 시리즈의 음악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명곡이 많은 걸로 유명하다. 클래식 시리즈를 시작해서 X, 대시, 에그제, 제로, 젝스, 유성까지 각 시리즈를 대표하는 곡하면 바로 떠오르는 게 있을 정도로 시리즈마다 고유의 음악코드를 가지고 있다.

특히 클래식 시리즈 음악의 인지도만큼은 넘사벽으로 '8비트 음악=클래식 록맨 음악'이라는 인식까지 있을 정도다. 실제로 해외에서 16비트 이후 세대의 콘솔 게임의 음악이나 애니 음악을 8비트로 만들면 8Bit Remix 내지 Megaman(Rockman) ver.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며 대략 90년대생 초중반 부터 그 이후의 게임 팬들이 8비트 음악이라 하면 보통 록맨 시리즈의 음악을 떠올리게 된다.

X 시리즈는 작중 배경이 미래로 바뀌고 기종이 패미컴에서 슈퍼패미컴으로 넘어간 걸 의식한듯 음악 스타일을 크게 일신했는데 일렉기타를 가미한 경쾌하면서도 속도감 있는 음악들은 당시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줬다. 이후로도 악기 종류에 가리지 않고 참신한 시도를 반복하면서 이후 다른 시리즈의 음악 방식에도 크나큰 영향을 주었다.

대시 시리즈는 마치 소년만화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밝고 활기찬 음악부터 AAA게임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스케일의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에그제와 유성 시리즈의 신디사이저의 비중을 높여 전뇌와 전파의 세계란 세계관의 분위기를 잘 살려내 근미래적인 인상을 주었다.

인티 크리에이츠의 제로와 ZX 시리즈 또한 록맨 시리즈답게 핸드헬드 기기 성능의 극한을 이끌어 낸 좋은 음악들을 다수 뽑아냈다.

2.5. 기타

보통은 중소형 로봇이 등장하지만 대형, 혹은 초대형 로봇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시그마 최종형, 제네럴, 오메가 1, 2차 형태 등.

서양에선 "MM"으로 줄여 부른다. 록맨 X는 MMX, 록맨 온라인은 MMO로 바꾸는 식으로. 슈퍼 마리오와 함께, 미국 등지에서 지금도 꾸준히 개조 롬파일 등을 통한 2차 창작이 양산되는 게임 중 하나다. 그래서 메가맨 메이커 같은 게임도 등장했다고 할 수 있겠다.

3. 역사

1987년패밀리컴퓨터용으로 록맨 발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여러 작품들이 나왔다.

3.1. 록맨 클래식 시리즈

최초의 록맨 게임은 니시야마 타카시[12], 키타무라 아키라[13], 마츠시마 노부유키[14], 그 당시에 대학을 금방 졸업하여 스트리트 파이터 팀에 들어가 있던 이나후네 케이지를 포함해서 단 6명의 개발진이 개발했다고 한다. 다만 이나후네는 중도부터 개발에 참가했는데 그가 참가했을 때에는 록맨을 비롯한 핵심 캐릭터들의 디자인은 이미 다 잡혀있었고 Dr. 라이트의 경우는 도트까지도 찍혀있었다고 한다. 로큰롤이 바로 록맨이라는 이름의 어원으로, 여기서 이름을 따온 록맨과 롤이 본 시리즈에서 가장 먼저 이름이 지어진 캐릭터라고 한다. 디자인도 록맨, 롤, Dr. 라이트, 일반 몹, 일렉맨, 나머지 보스 순으로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블루스, 고스펠, 포르테 등 음악과 관련된 네이밍이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본래 철완 아톰의 게임화[15]를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젝트이니만큼 록맨의 디자인도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다. 그런데 저작권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실패하면서 프로젝트가 엎어지게 될 상황에 처하자 그 당시에 록맨 프로젝트의 책임자도 아니었던 이나후네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모든 캐릭터들과 적의 컨셉·일러스트·도트를 거의 혼자 도맡아 그려서 게임을 완성시켰다고 한다. 물론 당시에는 어디까지나 단순한 그래픽·캐릭터 디자이너에 불과했던 이나후네였지만 이미 당시부터 이나후네 케이지는 록맨 시리즈의 핵심 스태프였다고 할 수 있다.

3.2. 전성기

클래식 시리즈가 잘 나가면서, X 시리즈가 성공적으로 출범한다. 비록 이나후네가 팍팍 밀어준 대시 시리즈는 크게 성공하지 못했지만,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인기에 힘입은 에그제 시리즈가 일본 전역에서 크게 인기를 끌면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는다. 당시 발매된 록맨 에그제 4는 시리즈 전체에서 두 번째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3.3. 침체

한 때 캡콤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중 하나였지만, 록맨 X8 이후 2017년까지는 점점 회사의 지원이 줄어들어 신작이 줄어들기 시작했다.

2008년 9월 24일에 록맨 9가 발매되었는데 추억은 억천만이나 에어맨을 쓰러뜨릴 수 없어 등의 복고 분위기에 힘입어 그래픽과 BGM을 패미컴 때로 되돌렸다. 추억팔이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8비트 클래식 시리즈를 이제와서 내는 건 이질감이 들 수 밖에 없다. 복고 논란 밖에도, 패미컴 때의 소스를 성의없이 그대로 썼다는 혹평도 있다. 게다가 패미컴에 없는 DLC 상술[16]까지 도입했다. 그런데 이 록맨 9가 의외로 잘 팔렸다고 한다.

그다지 노력을 들이지 않고도 성공한 록맨 9에 느낀 바가 있었는지 이번에는 록맨 에그제 오퍼레이트 슈팅 스타(이하 OSS)라는 이름으로 록맨 에그제를 리메이크했다. 역시 예전과 다름 없는 그래픽과 시스템으로 비판을 받았다. 물론 록맨 에그제 시리즈도 인기 시리즈인지라 리메이크라는 발상은 합당하지만, 록맨 9나 10는 그래도 신작인 만큼 스토리와 게임플레이가 새로웠으나 OSS는 딸랑 스테이지 반 개 정도 되는 분량의 추가 스토리, 미니 게임 하나와 어레인지곡 하나, 배틀칩 딸랑 4개[17]를 추가하고서 발매했다. 상술이 더 심해졌다.

그래도 이 와중에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 케이지록맨 대시 3의 개발 상황을 계속해서 공개하며 팬들에게 기대감을 심어주었으나, 2010년 10월 29일 자신의 블로그에서 캡콤에서 퇴사한다는 글을 올려서 록맨 시리즈의 앞날이 더더욱 어두워졌다. 그래도 록맨이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 더불어 캡콤의 상징적인 대표작이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지경이었다.

초기에는 이나후네가 주역에서 손을 뗀 록맨 X5 ~ 록맨 X8의 선례도 있고 하니[18] 이나후네가 없더라도 록맨 후속 시리즈들이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아직 인티 크리에이츠에서도 물러나지 않겠다는 선언도 없는 걸로 봐서 희망이 있다는 긍정적인 예상도 일부 있었다.

그러나 결국 록맨 대시 3 개발이 중단되면서 앞으로 록맨 시리즈가 더 이상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점점 가시화됐다. 이젠 캡콤은 기존 작품의 성의 없는 이식작만 계속 내고 있다. 캡콤은 이후 "록맨 대시 3는 향후 개발 재개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없이 공식적으로 중단되었습니다"라고 아예 못을 박았다. 이렇게 된 원인은 록맨 록맨이레귤러 헌터 X의 대실패로 인한 영향도 크다.[19]

2011년 9월에 와서는 캡콤 USA의 관계자 세스 킬리언이 록맨에 대한 발표가 곧 있을 거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이 발언 이후 세스 킬리언은 캡콤 USA에서 퇴사하여 결국 무엇이었는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신작이었는지, 이식작이었는지는 불명이지만 지금에 와서는 아이폰용 록맨 X나 스트리트 파이터 X 철권에서의 메가맨 등장, 프로젝트 X존에서 X의 첫 크로스오버 참전에 관한 이야기였을 거라고 추측된다.

2012년 9월에 와서는 그나마 록맨의 마지막 희망이라고도 할 수 있는 록맨 온라인마저 개발이 중지되었다. 그리고 대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Maverick Hunter라는 코드네임의 FPS 게임도 2010년에 개발 중지된 것이 2013년까지 비밀로 부쳐져 있었다. 심지어 2019년에는 이 당시 유성의 록맨 4도 쥐도 새도 모르게 취소되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인티 크리에이츠의 2021 연말 특집 방송인 아이츠다 제27회에서 록맨 ZX 어드벤트의 후속작이자 ZXC라는 코드네임도 2008년에 개발 중지된 것이 비밀로 남았다가 13년만에 사실을 밝혔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록맨 시리즈는 캡콤의 대표적인 타이틀이었으며 캡콤이 직원들 휴가 보낼 때마다 하나씩 만들게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 그러나 록맨 관련 작품이 세 번 연속이나 제작 중단에 들어가면서 암울한 상태가 되었다. 이런 식으로 수많은 팬들의 원성을 싸그리 무시한 채, 캡콤의 독단 때문에 시리즈의 존폐 여부를 걱정하는 여론이 많았다.

3.3.1. 낮은 판매량

이 기나긴 침체기에는 사실 고질적인 원인이 있었다. 록맨 시리즈는 그 유명세에 비해 판매량이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처음 통계를 듣고서는 '어? 이렇게나 안 팔렸다고?'하고 의아해 하는 반응도 많다.

2016년 7월 28일 캡콤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모든 게임들의 전 세계 판매량 중에서, 록맨 시리즈는 누계 3100만이 팔렸다고 한다.

출시작이 그렇게 많은데 시리즈 누계 판매량이 고작 3100만 장이라는 것은 이제껏 판매량이 매우 저조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캡콤 보도 자료에서 2020년 12월 31일까지의 캡콤의 판매량을 보면 top 10에는 있지도 않고 가장 많이 팔린 록맨 2가 60위다. top 10은 순서대로 몬스터 헌터: 월드 - 바이오하자드 7 레지던트 이블 - 바이오하자드 RE:2 - 바이오하자드 5 - 바이오하자드 6 - 몬스터 헌터 월드: 아이스본 - 스트리트 파이터 2 - 스트리트 파이터 5 - 바이오하자드 2 -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순서이다.

보면 알겠지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있지만 록맨 시리즈, 역전재판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는 없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를 들 수 있다. 먼저 분화가 많이 된 프랜차이즈라 팬층도 나누어졌다는 점이 있다. 메인 시리즈가 많아봤자 2개나 3개인 경우가 많은데, 록맨 시리즈는 클래식, X, 제로, 젝스, 대시, 에그제, 유성으로 7개나 된다. 자꾸 팬층이 갈라지는 큰 원인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캡콤의 마구잡이 판매를 들 수 있다. 한마디로 대충 만들어 찍어낸 것이다. 록맨 시리즈/발매 연도를 보면 자세히 나와 있는데, 예를 들어 2000년만 하더라도 록맨 대쉬 2, 록맨: 배틀 파이터즈, 록맨 X 사이버 미션, 록맨 X5 네 작품이나 나왔다. 2001년도 록맨 에그제,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 록맨 X6, 록맨 에그제 2 네 작품이나 나왔다. 아무래도 다작을 하면 할수록 졸작이 나올 확률이 올라갈 수 밖에 없고, 그러한 졸작이 록맨 시리즈에 대한 실망과 팬층을 깎아먹는 큰 원인을 제공했다. 에그제와 유성의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다수의 작품을 내는 등 시리즈를 너무 빠르게 소모했다는 말도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나후네 케이지의 퇴사와 함께 록맨 시리즈 신작이 8년[20]이나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되었다. 팔리지 않는데, 계속 만들 이유가 없었던 것은 당연했다.

다만 의외로 낮은 판매량에 비해 유명했던 것은 역설적으로 충성도 높은 팬들이 많이 남아 있어서 그렇기도 하다. 게임 커뮤니티의 유명세는 보통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코어 팬이 주도하는데, 록맨 시리즈는 신규 유입 팬이 적은 시리즈인데도 그런 코어 팬들이 많이 살아 남았기 때문. 후술할 합본 이식판 판매량들이 시리즈 전성기만큼 높게 나오는 것도 이를 증명한다.

플래티넘 타이틀 외 록맨 시리즈 판매량에 대해서는 판매량 문서에 나열되어 있다.

3.4. 과도기

2004년 너드: 그래, 뭐 너 정도의 시간대면 록맨이 한 X20까지 나왔겠지.
2016년 너드: 아니... 록맨은 멈췄어... 요즘은 프랜차이즈 자체가 멈췄지.
2004년 너드: 뭐 잘 됐네, 소비자의 요구를 따른답시고 서두르면 안돼. 그랬다간 결국 좆병신 같은 걸 뽑아내잖아. 몇몇 프랜차이즈는 한계가 있어. 계속 똑같은 것만 내놓을 순 없다고.
2016년 너드: 그렇지만 난 록맨 시리즈가 그리운 걸. 사람들도 원하고 있어.
AVGN, 139화 '록맨 게임들' 에피소드에서 록맨 X7을 리뷰한 뒤.[21]
2010년에 발생한 개발 중지 3연타 이후 록맨 시리즈의 주요 스태프 대부분이 퇴사하거나, 제작 팀으로 이동한 2017년까지 록맨 신작이 나올 일은 확실히 없을 것으로 보였다. 이 와중에 캡콤에서는 2012년 12월에 록맨 25주년 기념으로 무언가를 발표할 예정이므로 주시해 달라는 발언으로 또 어그로를 끌었다. 결국 공개된 물건은 같은 25주년이 된 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인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인데, 사실 이 게임은 싱가포르의 한 열성팬인 시우종후이(Seow Zong Hui)라는 사람이 뼈대를 만들어서 캡콤 관계자에게 보여주자 캡콤 측이 멋지다고 생각해 그 열성팬과 캡콤이 함께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캡콤에서 타이틀만 낼름 침 발라둔 게임이다.[22] 2013년 3월 29일에는 25주년 기념 굿즈를 발표했는데 루리웹반응은 좋지 않았다. 거기에 25주년 실버 스태츄는 옆 동네부활 매니아의 악취미가 떠오른다고도 할 정도로 반응이 좋지 않았다.

당시 일부 게임 팬들 사이에선 쉔무도 오랜 기간 시리즈 사장 끝에 쉔무 III도 나오는데 록맨도 오리지널 시리즈든 X 시리즈든 다시 정식 후속작이 제작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왔다. 둘 다 제작사인 캡콤과 세가로부터 방치당했다는 점에서 록맨과 쉔무 두 게임 작품 모두 비슷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과연 캡콤 상황을 봤을 때 가능할지가 의문이었다. 그래도 쉔무는 세가가 3편 제작을 승인하였고 킥스타터 모금을 통해서 제작을 진행했지만, 록맨은 쉔무처럼 신작이 새로 나올 기미조차도 보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록맨은 이나후네의 선례 때문에 킥스타터조차 더 이상 시도하기 힘들어진 형편이었다.

일단 캡콤 측의 입장은 '록맨은 캡콤 회사 내에서도 무척 중요한 캐릭터이며, 굉장히 오래된 캐릭터라서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였다. 팬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이 때 록맨이 26부작으로 새롭게 애니화가 된다는 소식이 있었다. 제작자는 벤10 시리즈로 유명한 맨 오브 액션 스튜디오고 2017년 록맨 30주년을 기념해서 방영한다고 발표됐다. 그러나 공개된 키 비주얼이 충격을 넘어서 공포 수준이라 많은 우려를 사고 있다. 상당히 엉성한 모양새에 록맨 팬들은 불만을 표했다.

3.5. 2015년 이후

2015년에 록맨 레거시 컬렉션이 발매되어서 현세대 콘솔과 PC로도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2016년 3월에 해당 게임의 닌텐도 3DS판 구매자들에 한해서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여기에 있는 세 가지 질문 중 두번째와 세번째 질문이 각각 "새로운 클래식 록맨 넘버링 시리즈를 원하는가?""클래식 록맨 시리즈 외에 신작을 원하는 다른 록맨 시리즈가 있는가?"였다.

그나마 2017년 기준으로 캡콤의 VS. 시리즈 신작인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을 때, 모든 캐릭터를 통틀어 엑스가 가장 먼저 등장함으로써, 대표작으로서 명맥이 이어졌다.

아이러니하게도 록맨 게임 신작 관련 소식은 전혀 없는데, 관련 굿즈는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반다이에서도 D-Arts를 비롯해서 NX EDGE STYLE이나 초합금으로 록맨 관련 피규어들을 낸 바 있고, 발매 예정 제품도 존재한다. 기타 록맨 관련 굿즈만 꾸준하게 나오고 있는 현실에 아쉬워하고 있다.[23]

마블 VS 캡콤: 인피니트에서 의외로 록맨 X 시리즈가 엄청난 비중을 차지하기는 했다.

록맨 자체 시리즈 게임은 아니지만 이나후네 케이지킥스타터 논란 때문에 엉뚱하게도 록맨 시리즈에 대한 정이 떨어지는 등 잘 안 풀리는 경우가 많은 편. 이 또한 캡콤 지나친 울궈먹기 & 최신작 부재, 록맨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일으킨 행보가 겹쳐 일어났다.

3.5.1. 록맨 11

록맨 레거시 컬렉션100만 장의 판매량을 내는 등 예상 밖의 대성공을 한 것이 캡콤에게 록맨 시리즈 팬들의 구매력을 확인시켜 주었다. 결국 이것이 록맨 시리즈 신작 발매의 동력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록맨 시리즈 몰락의 서곡쯤으로 취급되는 록맨 9 ~ 10도 그 직전 발매된 록맨 타이틀 록맨 록맨, 이레귤러 헌터 X, 록맨 ZX 시리즈이 족족 상업적으로 대실패를 거듭한 상황에서 개발되기도 했었다.

이번에 록맨 레거시 컬렉션이 많이 팔리게 되자, 오다 코지 프로듀서가 "이건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반드시 신작을 내야 한다"고 캡콤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나서야 겨우 회사에 크게 피해가 가지 않는 선인 40명의 개발팀으로 록맨 11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얼마나 캡콤에서 록맨 시리즈의 판매량에 대한 의구심을 가졌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록맨 개발 경력이 있는 스태프들을 다시 이끌어냈다.

결국 2017년 12월 4일 열린 록맨 30주년 기념 트위치 라이브스트림에서 록맨 11이 발표되었다.게임 웹진 폴리곤 기사 링크. 플레이스테이션 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으로 발매되었다. 공식 트레일러를 보면 3D 폴리곤을 통해 그래픽 퀄리티가 상승하고 3D 환경을 이용한 패턴이 도입되며 슬라이딩과 차지샷이 부활하는 등 9와 10에서 플레이어들을 실망시켰던 요소들 중 상당수가 개선된 것을 알 수 있었다.

이후 록맨 11의 프로듀서였던 츠치야 카즈히로가 인터뷰를 통해 록맨 시리즈가 오랫동안 발매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하여 이나후네가 캡콤을 퇴사한 이후 그가 록맨 시리즈에 끼쳤던 영향력 때문에 남은 개발자들 중에서 섣불리 록맨 시리즈를 만들려고 나서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히는 동시에 록맨 11의 흥행에 따라 후속작 및 다른 록맨 시리즈들이 부활할 가능성 또한 열어두었다.(록맨 시리즈의 미래에 대한 다섯가지 큰 질문) 이는 록맨 11 개발 비화로 이나후네가 떠난 후 캡콤 직원들 그 누구도 '록맨을 만들고 싶다'고 말할 수 없었고 이나후네가 만든 록맨의 성공길에 이나후네 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사람은 없었다고 답한다.

일본 내 록맨 11 발매 후 한정판 포함 3일 동안의 콘솔디스크 판매량은 26,702장으로 슈퍼 마리오 파티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에 밀려 3위이다. 물론 해외 콘솔 디스크 판매량과 다운로드 판매량을 제외한 수치이지만 8년 만의 신작치고는 그다지 높은 수치는 아니다.[24][25]

이후 초기 판매량은 약 16만장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이는 소매점에서의 판매량을 집계 한 것이기 때문에 다운로드 판매량을 고려하고 첫주 판매량의 약 2~3배가 최종 판매량이라고들 추측하니 최종 판매량은 5~60만장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 결국 2월 5일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소매점 및 다운로드 판매량이 아닌 출하량 기준으로는 록맨 11은 87만장,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은 92만장으로 스트리트 파이터 30th 애니버서리 콜렉션의 80만장보다도 많은 수치라고 하며, 캡콤 측에서도 만족하고 있다고 한다.

2019년 집계량에서는 록맨 시리즈 전체 출하량이 기존 2016년의 3100만장에서 3500만장으로 상승했다.

2019년 11월 7일 록맨 11의 판매량이 100만장에 도달하여 캡콤 플래티넘 타이틀에 들어갔다.

2021년 7월 29일에 발표된 2021년 6월 30일까지의 판매량을 보면 3700만장으로 상승했다. 그리고 록맨 11의 판매량이 140만장에 돌파하여 두번째로 많이 팔린 록맨 에그제 4의 기록을 깨부쉈다. 이후 2022년 5월 18일 발표로 록맨 11의 판매량이 150만장을 돌파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3.5.2. 11 출시 후

록맨 X 시리즈록맨 레거시 컬렉션처럼 현세대 콘솔(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스팀)과 PC로 재출시된다는 소식도 함께 공개되었고, 록맨 X 애니버서리 콜렉션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2019년 8월 27일에는 제로 시리즈와 ZX 시리즈의 모음인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이 발표되었다. 제로 & 젝스 컬렉션은 도쿄 게임쇼 2019에서 당당하게 부스 하나를 차지했다. 여기서 이제 이나후네의 뒤를 이어 록맨 시리즈의 차기 프로듀서가 된 츠치야 카즈히로는 당시 인터뷰에서 앞으로의 록맨 시리즈에 대해서 의견을 남겼다. 츠치야 프로듀서는 록맨 11록맨 X 애니버서리 콜렉션을 즐겼다며, 유성의 록맨 시리즈록맨 X 커맨드 미션 등의 부활을 기대하는 기자에게 이미 다음 계획은 생각해두었다고 밝혔다. 즐겁게 발표를 기다려 달라는 말을 덧붙이고, 록맨 시리즈의 어떠한 작품도 외전이 아니라 하나하나가 메인이라며 세분화된 그 어떤 록맨 시리즈의 미래도 부정하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2020년 1월 4일, 5일 도쿄 시나가와 인터 시티 홀과 2020년 1월 18일 오사카 쿨 재팬 파크 오사카 TT홀에서 열린 록맨 라이브 2020 콘서트에서 록맨 2, 록맨 에그제 시리즈, 그리고 록맨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의 세 가지 부문의 곡들을 연주했다.

캡콤의 대만 지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온라인 게임 록맨 X 다이브가 출시되었다. 기대와는 달리 양산형 가챠에 록맨을 끼얹은 꼴이라 좋은 평가를 못 듣고 있다.

2020년에 유출된 캡콤 문서에서 공개 준비중이거나 개발중인 작품들 중에 록맨 관련 게임은 "록맨 대전"이라는 작품뿐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26] 특히 판매량이 후속작을 결정짓는다는 디렉터의 말까지 있었고 실제 록맨 레거시 컬렉션록맨 11,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 모두 판매량이 호조였기에 후속작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는지라 상실감을 느낀다는 의견도 많다. 한편 저 "대전"이라는 단어 때문에 정체가 무엇인지 의견이 분분한 상태이다.

현재 "록맨 대전"이라는 게임에 대해 록맨 팬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

유출된 정보를 보다 세밀하게 분석해보면 흥미로운 사실들이 좀 있는데, 그건 바로 록맨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은 개발비가 들어간 작품이며 캡콤의 목표 판매량도 록맨 시리즈 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 수치인 151만 장을 상회하는 198만 장이라는 것이다. 즉 록맨 대전의 정체가 대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개발되고 있다는 것이다.

록맨 XZ라는 모바일 작품이 유출되었다. Devil May Cry: Peak of Combat를 제작한 바 있는 중국 게임사 개발작이라고 하며 부제목으로 시간 여행을 언급하고 있다. Devil May Cry: Peak of Combat의 흥행 부진으로 인해 다수의 프로젝트의 개발 중지 및 정리 해고가 되면서 XZ를 포함하여 개발 중지되었다.(#)

2022년 6월 28일에는 에그제 시리즈의 모음인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이 발표되었다.

2022년 8월 4일 록맨: 더 파워 배틀, 록맨 2: 더 파워 파이터즈네오지오 포켓 컬러 합본판 록맨: 배틀 & 파이터즈가 발매되었다.

2023년 5월 31일, 록맨 총괄 프로듀서였던 츠치야 카츠히로가 캡콤에서 근무한 지 31년만에 퇴사했다.#

2023년 6월 7일, 록맨 X 다이브의 서비스 종료가 발표되었다. 이후 캡콤 쇼케이스 2023에서 록맨 X 다이브 오프라인이 발표되었으나 그 외 록맨 소식은 없었다.

2023년 7월 6일, 인터뷰에 따르면 신작 개발의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중이라고 한다.#

2024년 1월 7일, 캡콤 40주년 기념 사이트인 캡콤 타운에서 초선거가 열렸는데 여기서 리메이크를 바란다는 작품란 중에 록맨 1&2&3이 후보로 있었다. 참고로 해당 후보들을 합본으로 메가 드라이브에 이식한 것이 있고, 그리고 록맨 1 한정으로 리메이크를 거친 작품이 있다.#

3.6. 고인 취급 및 캐릭터 밈

대략 2010년대에 록맨 시리즈의 슬럼프가 지속되면서 이를 혹독하게 치룬 록맨 팬들이나 라이트 게임 팬덤 사이에서는 록맨도 사실상 끝이라는 인식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그로 인해 한국 게임 커뮤니티 사이에서 록맨=고인, 관짝 신세라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주로 루리웹을 비롯한 각종 게임, 서브컬쳐 커뮤니티에서는 캡콤에 대한 비판, 혹은 록맨 X7 같은 문제작과 엮는 경우로 시작해서 점점 시리즈 자체마저 비관적으로 보기까지 했는데, 이것이 끝도없이 퍼진 나머지 게임성이나 팬덤의 심기마저 건드릴 정도로 왜곡되기까지 했다. 한창 때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 함께 록맨 팬덤마저 싸잡아 망한 게임을 하는 망한 게임 팬덤이라는 인식이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

다행인 점은 록맨 11이 출시되고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이런 록맨의 저평가 기조가 멈췄다는 것. 이후 록맨의 관짝 언급은 '지겹지 않냐'라는 대답을 들을 정도로 평가가 회복되었고 그렇게 신작들이 계속 꾸준하게 나와 부활을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었다.

그러나 2020년대 들어서도 록맨 X 다이브 정도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신작이 없이 합본판, 리마스터 소식만 내는 캡콤의 행보에 다시 고인 드립이 부활하고 말았다. 그 다이브마저 록맨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으며 그나마 캡콤의 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10년 전과 달리 이 시기의 캡콤은 전성기 못지 않게 자사 게임 IP들의 신작이 활발하게 내고 있는 와중에 록맨만 소외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록맨 팬들 사이에서도 "캡콤이 대놓고 록맨을 찬밥 취급한다", "신작을 낼 생각이 없는 게임은 사실상 죽은 것과 같다"며 이를 한탄하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당연히 의미가 의미인만큼 열성 록맨 팬들 입장에선 상당히 불쾌한 밈으로 꼽힌다.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해당 밈이 루리웹, 디시인사이드의 각종 게임 게시판/갤러리에서나 쓰였을 때도 꽤나 강도 높은 밈이었고 이것이 별도의 필터링이 없이 그대로 다른 게임 커뮤니티나 사이트 등지로 퍼져나가면서 게임 인식이 제대로 망가졌기 때문. 록맨 팬들 사이에서도 비슷하게 자조적으로 한탄하는 의견이 없는 건 아니지만 예전부터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애착 자체는 확실했기 때문에 악성 밈은 트라우마가 될 수 밖에 없었다.

이런 록맨의 처지와 따라붙은 악성 밈은 캡콤도 어느정도 자초한 면이 있다. 록맨 신작은 개발 중지를 당해서 2017년에 이르러선 록맨 신작은 보이지도 않게 됐고 다른 회사에서 카메오처럼 출연하는 게 고작이다. 이러다 보니 시체 내지는 예토전생 드립이 끊어지지 않고 계속 나오게 된 것. 이것이 비슷하게 고인드립을 당했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와의 결정적 차이인데, 세가 대표 캐릭터 소닉은 소닉 더 헤지혹(2006) 이후 소닉 최악의 암흑기에도 소닉 시리즈는 비록 평가가 안 좋을지언정 언제나 세가의 메인 시리즈로 꾸준히 AAA급 신작이 나와주었으며 각종 프로모션이나 외전[29], 영화 미디어의 주인공으로까지 나오는 등 세가의 대표 마스코트에 걸맞은 대우를 꾸준히 받아왔다. (참고로 세가도 뿌요뿌요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컴파일 도산 이후 마도물어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그나마 명맥을 잇게 하고 있다.) 록맨은 대난투에 카메오 출연한 걸 제외하면 메인 시리즈도 망했고 외전도 망해 정말 암울했던 셈.

3.7. 한국에서의 록맨 시리즈

한국에서 록맨 시리즈는 인지도 자체는 꽤 높다. 그 인지도에 힘입어 한때 정식발매 자체도 비교적 활발하게 된 편으로, 특히 X 시리즈는 모든 작품이, 그것도 X5 이후로는 정식 한글화까지 해서 발매되었다. 타이틀은 X6까지 메가맨이라는 이름을 썼으며[30] X7부터는 일본처럼 록맨을 사용해 한국에서도 이후 록맨이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게 된다.

클래식 시리즈의 경우 초기 패미컴 작품들이 PC로 이식되어 발매되었으며 아케이드로 나온 파워 배틀, 파워 파이터즈도 한국에 정식발매되었다.

심지어는 록맨 대시마저 한글화해서 발매했을 정도로 록맨 시리즈에서 한국시장이 갖는 위상은 결코 작다고 볼 수 없다.

그러나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나온 록맨 제로 시리즈록맨 에그제 시리즈는 하나도 정발되지 않았는데, 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 자체가 한국시장에서 실패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신 에그제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이 국내에서 전편 성황리에 방영되었다.

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후속 기종인 닌텐도 DS로 발매된 유성의 록맨 시리즈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에서 게임보이 어드밴스와는 달리 닌텐도 DS는 엄청난 대성공을 거두며 널리 보급되었음에도 유성 시리즈가 정발되지 못한 건, 유성 시리즈 자체가 전세계적으로 흥행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도 한글화 자체는 활발했던 2000년대까지와는 달리 2010년대로 넘어간 후부터는 푸대접을 받고 있다. 당시 록맨 시리즈 자체가 침체기에 빠져있었다고는 하지만, 록맨 X8 이후에 정발된 록맨 시리즈 중 한국어화된 작품은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실 상기한 록맨 대시의 경우 수입사인 쌍용에서 영문판을 기반으로 번역했던 것이었으며, X5부터 X7까지 역시 수입사인 멀티엔터프라이즈에서 번역을 했었다. 2022년 한국에도 런칭한 록맨 X 다이브는 에초에 캡콤 본사에서 개발한 게 아닐 뿐더러, 퍼블리셔 역시 중국 회사인 '네뷸라조이'다. 결국 캡콤이 정식으로 한국어를 지원했던 록맨 시리즈는 X8 달랑 하나다.[31]

클래식 시리즈의 최신 기종 이식작인 록맨 레거시 컬렉션은 물론, 한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시리즈인 X 시리즈의 합본판인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 전작으로부터 8년만에 발매되어 록맨 시리즈의 부활을 알린 정식 넘버링 작품 록맨 11, 제로 시리즈와 젝스 시리즈의 합본인 제로 & 젝스 더블 히어로 컬렉션, 그리고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친 작품이자 2023년 기준 가장 최신 작품인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까지, 단 하나도 한국어화를 하지 않았다.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은 일본어 말장난을 활용한 퀴즈들 때문에 번역이 어려워 별도의 한국어화가 없었다는 의견이 있지만, 똑같이 외국인 중국에는 공식적으로 중국어를 지원해준 것이나,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32] 몬스터 헌터 시리즈,[33] 바이오하자드 시리즈,[34] 역전재판 시리즈[35],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36] 등 캡콤에서 만든 타 인기 시리즈들은 시간이 지날 수록 한국 정발 시 한국어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던 것을 보면, 타 작품들과는 정 반대로 시간이 지날수록 록맨 시리즈만 철저하게 한국어화를 배제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23년에 터진 스타필드 한국어 미지원 논란 당시 늘 홀대받던 팬덤으로서 남 일 같지 않다는 글이 나왔을 정도로, 한국 록맨 팬들은 제작사에게 철저히 홀대받고 있다. 그로 인해 비공식 한글패치도 많이 나와 있어서 역전재판 시리즈가 한때 그랬듯 한글패치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스타필드는 신규 IP임에도 불구하고 청원이나 1인 시위라도 했지만 한국의 록맨 팬덤은 그러한 움직임조차 현재까지 없다. 이는 상술한 과도기 때의 고인 드립이 2020년대 들어서 록맨 시리즈 자체의 순수 신작 소식이 끊기면서 국내에서 다시 퍼졌기 때문으로 국내의 록맨 팬들은 한글화 이전에 합본판 외의 신작을 기대하며 고통받고 있다.

4. 출시 작품들

4.1. 게임


시리즈가 크게 분화되어 있는 만큼 출시작들은 각 시리즈 문서에서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다.

4.2. 만화

4.2.1. 록맨 클래식 시리즈

4.2.2. 록맨 X 시리즈

4.2.3. 록맨 에그제 시리즈

4.2.4. 기타 시리즈

4.3. 애니메이션

클래식 외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들은 대부분 카토 타카오가 감독 및 연출을 전담했다.

4.4. 영화

2015년과 캡콤에서 2018년 10월에 메가 맨(Mega Man)》이라는 이름으로 할리우드 실사 영화로 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본에서의 공식 기사에 따르면 20세기 폭스가 배급, 혹성탈출 신규 시리즈를 제작한 처닌 엔터테인먼트가 담당, 감독과 각본은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제작한 헨리 유스트와 아리엘 슐만, 히어로즈의 마시 오카도 참여한다고 한다.

그러나 반응은, 오히려 기대보다 걱정이 압도하는 판국이다. 일본 콘텐츠를 일본 영화사든 할리우드 영화사든 판권을 사서 뭘 실사 영화로 만들어서 내는 족족 망했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 없이 이 징크스의 시작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실사 영화 버전이였다. 레딧 등에서는 드래곤볼 에볼루션 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현재까지도 우려중이다.

하지만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이후 취소되었다가 2020년에 다시 발표했다. 2021년,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이라는 짤막한 소식이 전해졌다.
==# ○○ 주년 관련 로고 및 이미지 #==
파일:10th.jpg 파일:Megaman_15th_official-01.png 파일:20thlogo.png 파일:Megaman_25th_official-01.png
10주년 기념 로고 15주년 기념 로고[49] 20주년 기념 로고 25주년 기념 로고
파일:30th-logo-big.png
30주년 기념 로고
파일:9uysaweb9bs91.png
35주년 기념 로고
30주년 기념 공식 아트[50]
파일:30th_Anniversary.png
기타 이미지 [접기/펼치기]
20주년 기념 공식 아트 중 하나[51][52]
파일:Rockman Collection 30th.png

5. 관련 문서

6. 용어

7. 팬 활동

록맨 시리즈는 팬 활동이 매우 활발한 측에 속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저작권을 위반하는 경우가 많다. 저작권을 위반한 자료들에 관한 조치는 회사마다 케바케인데, 팬 게임이라는 것과 게임 홍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저작권 위반을 묵인하는 회사가 있는가 하면 저작권 위반을 엄격하게 금지하는 회사도 있다. 일단 저작권은 권리자의 고유 권한이니 회사가 어떻게 쓰든 제 3자가 이러쿵저러쿵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2차 창작 동인 게임이니 제재는 너무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어떤 2차 창작이든지 기본적으로는 원저작권자의 허가 혹은 묵인 하에 이루어지는 것이며 저작권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그만둬야 한다. 특히 팬 게임들 중에는 원작의 스프라이트 등의 게임 내 자료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경우가 많아 더욱 문제가 크다.[53] 일단 캡콤 및 이나후네 케이지는 2018년 현재까지는 팬 게임을 묵인하거나 혹은 오히려 장려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심지어 스트리트 파이터 X 메가맨은 아예 팬 게임을 캡콤 측이 공식 작품으로 인정해주기까지 하였다.

캡콤의 이러한 2차 창작 전면 허용 방침은 2010년대 들어서 록맨의 침체기가 시작되고 이나후네가 캡콤을 퇴사한 이후에도 변하지 않고 있으며, 록맨 시리즈 신작이 하도 안 나오자 오히려 2차 창작이 예전보다 더 활발해지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덕분에 록맨 시리즈의 명맥은 이제 본사가 아닌 팬들이 이어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한다.

7.1. 유명 플레이어

7.2. 팬사이트

7.3. 팬 게임 및 패러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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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팬 노래 & 영상

7.5. 팬 코믹스 & 소설

8. 참고 문헌


[1] 상단 이미지는 35주년 기념 공식 아트. 작가는 이시카와 히데키(石川ヒデキ). 중앙의 록맨(록맨 클래식 시리즈)을 중심으로 맨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록 볼넛(록맨 대시 시리즈), 록맨.EXE(록맨 에그제 시리즈), 제로(록맨 제로 시리즈), 엑스(록맨 X 시리즈), 슈팅 스타 록맨(유성의 록맨 시리즈). 30주년 기념 공식 아트에 있었던 록맨 ZX 시리즈록맨 Xover는 빠졌다.[2] 슈팅 스타 록맨은 유성의 록맨 2의 모습인 반면 록맨과 엑스는 록맨 11록맨 X8의 최신 모습으로 그려저 있다. 이시카와 히데키의 트위터에 따르면 이 모습은 의뢰인의 지시대로라고 한다.(출처)[3] 이름이 메가맨이 되어버린 이유에 대해서는 록맨 항목을 참조.[4] 일명 5%의 법칙, 또는 카이젠. 자세한 사항은 캡콤 문서 참조.[5] 더불어 에그제와 유성 시리즈 계열 작품들은 클래식~대시와는 다르게 록맨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별도의 세계관으로 분류된 작품들이기도 하다.[스포일러] 클래식 시리즈가 X 시리즈의 과거로 확정되면, X 시리즈의 최대 떡밥인 제로와 연관되는 스토리가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나올 수 밖에 없고, 그것은 곧 클래식 시리즈의 종언으로 귀결되어 버린다.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제로는 와일리가 만든 최후의 와일리 넘버즈이기 때문.[7] 본래 이름은 '록맨 트리거'. 1편 후반에 록맨 시리즈 최초로 '주인공이 아닌 록맨'인 록맨 주노가 등장한다. '록맨'의 의미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트리거와 주노가 사실 동료라는 암시만 나온다.[8] 대시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한 록맨들은 록맨과 엑스와 안 닮았는데 ZX에서는 주인공들을 포함한 모든 록맨들은 록맨과 엑스, 제로를 원형으로 두고 있다. 주인공들, 지르웨 빼고 다 악당이다(...).[9] 이후 소닉이 합세하기도 했다.[10] 2차 창작에서는 록맨과 마찬가지로 갈색의 헤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록맨과 완전 판박이로 닮은 편.[11] 금발벽안에 붉은색 계통을 죄다 만족하고 있다.[12] 당시 디렉터. 현 딤프스 대표.[13] 기획 담당이자 캐릭터 디자이너. 록맨 1과 록맨 2의 개발을 총괄한 후 록맨 3의 프로젝트 초창기 때 캡콤을 퇴사하였다. 이후 그의 자리는 캡콤에서 가정용 게임기 분야를 총괄하던 후지와라 토쿠로(프로페서 F)가 프로듀서라는 직책으로 담당하게 되었으며, 록맨 7을 마지막으로 후지와라 토쿠로도 퇴사한 이후에는 이나후네 케이지가 록맨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가 된다. 참고로 키타무라 아키라는 퇴사한 후 록맨과 유사한 게임인 코코론을 제작한 적이 있다.[14] 당시 엔지니어. 산업현장 엔지니어 출신이라고 한다.[15] 참고로 철완 아톰 게임판은 이듬해인 1988년패미컴용으로 코나미에서 출시되었다. 목숨 개념이 없는 대신 아톰의 에너지와 오챠노미즈 박사의 에너지를 코인으로 채우는 식으로 목숨과 에너지 개념을 일률화한 참신한 시스템을 채용한 게 특징. 하지만 평가는 그리 좋지 못했다. 이곳에서 철완 아톰 게임판 공략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16] 슬라이딩과 차지샷을 DLC로 추가하는 등이 있다.[17] 개성있는 배틀칩도 아니고 그냥 클락맨.EXE V1 ~ V3와 슈팅 스타 록맨 내비칩 뿐이다.[18] 하지만 사실 이 시기부터 록맨 X 시리즈는 스토리가 꼬이기 시작했다. X4부터 스토리가 제로 중심으로 흘러가기는 했지만 그래도 개연성은 잘 챙겼는데, 이나후네가 자리를 비운 사이 말도 없이 개발한 X6부터는 그야말로 중구난방. 이나후네는 원래 X5로 X 시리즈를 끝내려 했지만 캡콤이 밀고 나갔다. 그리고 록맨 X7은 시리즈 전체를 말아먹을 뻔한 심각한 망작이었다. X8에서 회복하려 노력했지만 X7에서 받은 타격이 너무 커서인지 역부족이었다.[19] 당시 한국의 한 네티즌은 록맨 시리즈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정리한 글을 통해 지나친 우려먹기와 파생작이 시리즈가 끊기는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새로운 파생 시리즈 대신 기존 시리즈를 좀 더 활용해야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20] 록맨 시리즈 전체로 8년이지, 분화된 시리즈로 치면 신작이 나오지 않은 지 10년도 물론 넘어간다. 그나마 한때 나란히 비교되던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마리오 시리즈도 각자의 이유로 2010년대 후반부터는 신작 발매 주기가 상당히 길어지기는 했다.[21] 영상의 제작자인 제임스 롤프는 록맨 시리즈를 매우 좋아하며, 에피소드 초반에서도 '파란 빤스를 입고 똥들을 쏜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라는 해괴한 문장을 시작으로 빠심(...)을 잔뜩 드러낸다.[22] 그래도 세가에서 가차없이 개발 중지시킨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보다는 나은 취급이다.[23] 이 과정에서 일부 록맨 팬들에게 애증의 인물이 한 명 등장했데, 그는 캡콤 소속으로 각종 록맨 관련 굿즈를 홍보할 때 어김 없이 등장하는 웃치(트위터/블로그)로 자칭 록맨 유니티 소장이다. 사실은 캡콤에서 만든 록맨 커뮤니티인 록맨 유니티의 운영자직을 맡고 있다. 중년 아저씨가 록맨 헬멧을 쓰고 록맨 관련 굿즈 홍보를 하는데, 과장된 표정과 리액션으로 팬들을 우롱(?)하는 거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듣고 있다. 여담이지만 록맨 시리즈 뿐만 아니라 캡콤 게임 피규어가 발매될 때마다 어김 없이 참가한다. 물론 록맨 헬멧 쓰는 건 잊지 않는다.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록맨 시리즈를 꾸준히 홍보한 공로(?)가 있어서인지, 센티넬에서 개발한 4넬 록맨 기념 액션 피규어 한정판에서 웃치 얼굴 파츠가 들어가 있다.[24] 이는 당시 캡콤의 병크가 굉장히 크다. 타 국가에서는 3만원대인 록맨 11이 일본에서만 5천엔대다! 결국 한 달도 안돼 40% 할인을 해 타 국가와의 가격을 맞췄다.[25] 당시 발매된 록맨 11을 부활의 신호탄으로 록맨 시리즈의 부활을 견인하려면 실제로 팬들이 많이 사줘야 한다는 의견도 이 문서에 기재되었다.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느낌으로 거부감이 드는 일부 팬들이 있을 수도 있으나, 록맨 11은 캡콤의 우려 속에 고작 40명의 인원으로 겨우 나온 작품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것도 록맨 레거시 컬렉션이 잘 팔리고, 공식적으로 록맨 11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의 판매량이 잘 나와야 신작이 나올 거라고 말한 것에서 이미 말 다 했다는 점을 언급했다. 캡콤이 잘 팔리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몬스터 헌터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개발할 돈을 빼서 록맨 시리즈에 투자한 만큼 어느 정도의 판매량이 나와줘야 했는데 캡콤당시 공식발표에서 상당히 잘 팔렸다고 해서 다행히도 차후 록맨 시리즈 신작에 청신호가 켜졌다.[26] 한편 해당 유출에서 오와콘이 된 캡콤 내 고전 게임 시리즈들 다수가 신작 내지 리부트를 만든다는 정보가 나오면서 대다수는 오히려 캡콤을 찬양하고 해커를 까고 있는 실정인 상태다.[27] 다른 예시로는 반조-카주이 시리즈크래쉬 밴디쿳 시리즈가 있다.[28] Xover는 본편 인물들이 컬렉션이여서(...) 조작 등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며, X 다이브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본편 인물들을 참고해 만든 데이터이며 본인들이 아니다. 캐붕은 덤[29] 마리오와 소닉 올림픽 시리즈로 타 회사인 닌텐도에서도 꾸준히 콜을 받아왔다.[30] 다만 X5의 경우 패키지는 메가맨이었는데 내용물은 일본판 그대로 록맨이었다.[31] 심지어 이것도 순수하게 캡콤이 혼자 한 게 아니라, 코코엔터프라이즈와의 합작사였던 코코캡콤에서 했던 것이었다. 즉, 캡콤 측에서 주도한 것인지 코코엔터프라이즈 측에서 주도했던 것인지 불분명하다.[32] 2, 3, 5가 공식 한국어화되었다.[33] G, 4, 4G, 월드가 공식 한국어화 되었다.[34] 2015년작인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2부터는 모두 공식 한국어화.[35]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역전검사 1&2 미츠루기 셀렉션을 통해 공식 한국어화. 심지어 이쪽은 음성도 한국어화되었다. 한때는 록맨과 맞먹을 정도로 전혀 한글화가 되지 않았던 시리즈였으나 현재는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36] 4부터는 자막으로 공식 한국어화 지원.[37] 다만, 그래비티맨은 원래 약점인 스타 크래시가 아닌 크리스털 아이로 잡았다. 이 외에도 록맨 월드에서는 컷맨의 롤링 커터로 일렉맨을 잡고 그 후 선더 빔으로 파이어맨을, 파이어 스톰으로 아이스맨을 잡았다.[38] 게임에서는 이런 묘사가 나오지 않았다.[39] 단, 게임과 달리 와일리는 무너지는 기지에서 스스로 와일리 캡슐을 타고 탈출했다.[40] 반 헬싱 다크니스 블러드의 작가다.[41] 디럭스 봉봉은 1995년 4월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42] 만화판 오리지널 캐릭터. 사자가 모티브로, 슬래시 비스트레오를 닮았다.[43] 스팅 카멜리오, 스파크 맨드릴러, 런처 옥토펄드, 아이시 펜기고. 4명 모두 엑스에게 처분당했다.[44] 스톰 이글리드, 아머 아르마지, 부메르 쿠왕거, 버닝 나우만더.[45] 만화판 오리지널 캐릭터.[46] 이 임무는 엑스의 A급 승급시험(!)도 겸하고 있었다.[47] 작가 트위터 참고로 해당 작가는 프랜차이즈 30주년을 기념하여 록맨 11의 코믹스도 그리기도 했다.[48] 실제로 이 작품에서 넷토가 바보 열혈 기미를 보인다거나, 록맨이 썩소를 짓는 것 쯤은 일상 다반사에 가깝다.[49] 록맨 에그제 시리즈 15주년인 2016년에도 재활용했다.[50] 중앙의 록맨 클래식 시리즈를 중심으로 맨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록맨 제로 시리즈, 유성의 록맨 시리즈, 록맨 ZX 시리즈, 록맨 X 시리즈, 록맨 에그제 시리즈, 록맨 Xover, 록맨 대시 시리즈. 제로은 보통 일러스트에서 세이버를 들고 있지만 다른 캐릭터와 맞추기 위해서인지 이들도 버스터를 들고 있다.[51] 왼쪽부터 순서대로 록맨 제로 시리즈, 록맨 대시 시리즈, 록맨 에그제 시리즈, 록맨 클래식 시리즈, 록맨 ZX 어드벤트, 유성의 록맨 시리즈, 록맨 ZX(), 록맨 X 시리즈다.[52] 20주년 기념 공식 아트는 그레이가 가운데 있는 거 말고 두 개 더 있는데 록맨, 슈팅 스타 록맨 & 록맨이 중심인 단체 일러스트들이다.[53] 스트리트 오브 레이지 리메이크의 경우 세가의 제재로 업데이트가 중단되었고 닌텐도 역시 수많은 무단 팬 게임들의 배포를 중단시켰듯이 언제라도 이하의 팬 창작물들이 배포 중단 혹은 삭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