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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0 17:31:21

롤 캐스켓

파일:Rockman_X_DiVE_Hunter_Program_Roll_Caskett.png
롤 캐스켓
ロール・キャスケット / Roll Caskett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요코자와 케이코
". 예전에 록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신을 믿고 해내면 된다고 생각해! 나는 엄마아빠를 쫓아 여행을 시작했고, 그건 지금도 변하지 않았지만... 하지만 역시 록이 제일 소중해. 록이 있어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어."
1. 개요2. 상세3. 갤러리

1. 개요

록맨 대시 시리즈메인 히로인.

록 볼넛의 서포트를 담당한다. 나이는 록과 같은 14세. 록이 광물이나 유물, 무기의 파츠를 구해다 주면 그걸 이용하여 강력한 무기를 제작해 주는데, 그 실력이 겨우 그 정도 파츠만으로 탱크까지 파괴시키는 살인병기를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사기적.

2. 상세

전투 중에는 서포트만 하는 지라 얼굴을 비추진 않는다. 그래서인지 트론 본과는 서로 록을 사이에 두고 라이벌 취급하고 있으며, 일상에서는 롤 캐스켓이, 전투 중에는 트론 본이 록을 쟁탈하기 위해서 경쟁한다.

한번은 트론 본이 전파방해를 통해 롤 캐스켓과 록을 이간질시키기 위해 롤의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한 녹음을 이용해 록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했으나,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오해가 풀린다.근데 이간질한다고 말한 대사가 묘하게 설득력 있긴했다.[1]
록: 그러고 보니 장비는 어디 있어?
롤: 플래터 호 개조하는 데 돈이 좀 들어서... 미안해! 록의 장비 전부 팔아버렸어.
록맨 대시 2를 시작하자마자 들을 수 있는 충격적인 대사. 사실 먹고 사는 것이 더 중요할 테니⋯. 덕분에 플래터 호가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시설이 좋아졌다.들인 돈에 비하면 애매한 감이 있긴 하지만[2] 사실 전작의 무기를 다 가지고 나오면 게임 자체가 재미없으니 그런 것이라 생각하는 편이 좋다. 애당초 돈을 벌 수 있는 건 록 혼자다.

2편에서 호감도를 최대로 올리면 목욕탕에서 목욕하는 중에 진입이 가능하며, 나체를 전혀 보여주진 않지만 환호하는 록의 포즈를 보면 보기는 본 모양이다. 사실 이때 데이터가 "롤은 목욕 중이야"라고 말하는데 록은 그걸 보고 싶어서 간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다. 일기장에 "만약 록이 일부러 본 거라면, 난 어쩌면 좋지?"라고 쓴다. 롤이 목욕 장면을 훔쳐 보여진 이후에는 좋은 장비를 구입해서 개조비가 싸지지만, 낮을 경우 한 번 록에게 꼬장을 부리다가 그 뒤로도 행태가 별로면 장비의 상태가 나빠져 개조비가 비싸진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중에 서브 퀘스트를 하면 롤의 일기장에 기록이 된다. 내용 중에는 극초반에 롤이랑 같이 돌아다닐 때 롤을 쐈을 경우 일부러 쏜 것은 아닐까 의심하는 글을 쓰기도 하고, 호감도가 높고 극후반이 되면 "정말 좋아"라는 제목으로 록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그 예시.

롤은 금단의 땅을 탐사하고 위대한 유산을 찾는 걸 간절히 바랐고 할아버지 일행이 찾는 것에 가깝다는 거에 침울해져 있었다. 이는 자신의 부모를 찾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이며 만약에 바렐이 부모의 죽음을 확인하는 최악의 결말을 낳는 건 아닐까 걱정하긴 했다.

기술을 다루는 실력은 확실히 뛰어나서 니노 섬 수비에서 고장나서 아무도 못 고치던 병기를 수리해 글라이드 일행을 관광보냈다. 엔딩에서 트론과의 대화를 보면 트론은 되도록 비용을 절약하는 쪽을 택한다면 롤은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좋은 부품을 사용하는 듯.

트론과 같이 로켓을 만들 때 데이터가 간섭하려는 것을 같이 막는 모습을 보면 자기 나름대로의 기술에 대한 프라이드가 있는 걸로 보인다.

은근 적에겐 가차없는데 니노섬에서 글라이드 일행을 탄 비행선을 폭파시켰을 땐 팔까지 치켜세우며 기뻐했고 록이 트론과 마주쳤을 땐 여자애긴해도 어차피 공적인데 봐주지 말고 해치우라며 록을 부추겼다.이럴 때마다 난감해하는 록의 모습이 꽤 볼만하다.

3에서는 록을 데려오기 위해 트론 본과 함께 로켓을 만드는 것으로 보이지만, 록맨 대시 3가 취소된 탓에 정확한 내용은 알 수 없게 되었다.

3. 갤러리

파일:MMLRoll.png 파일:MMLRollCaskett.png 파일:MML2RollCoat.jpg
록맨 대시 록맨 대시 2
파일:Roll&Data.png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ML2RollCaskett.jpg 파일:SvCCF2Roll.png
록맨 대시 2 SNK vs 캡콤 카드 파이터즈 2
파일:MML3Roll.png 파일:Rockman_X_DiVE_Hunter_Program_Roll_Caskett.png
록맨 대시 3 록맨 X 다이브
파일:MML3RollConceptA.png 파일:MML3RollConceptB.png
록맨 대시 3 컨셉 아트

[1] 대충 특수무기 값을 바가지 씌우고 개발하고 남은 돈을 슬쩍했을 거란 이야기였는데 전작부터 게임 내에서 모을 수 있는 돈에 비해 특수무기 강화비를 많이 요구해 노가다를 강요하는 감이 커서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횡령 의혹(...)이 좀 있긴 했다. 대표적으로 풀강에 174만 제니를 요구하는 액티브 버스터. 특히 2에서는 이 강화비를 줄이긴 커녕 몇 배는 더 늘려버리는 바람에 이러한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 탓에 후술한 장비 건 포함해서 2차창작에선 롤은 록을 혹사시키는 악덕사장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2] 1편에서 플래터 호가 가끔씩 엔진이 잘 고장났는지라 우여곡절 끝에 캐톨록스 섬 유적 곳곳에서 디플렉터를 구해 작동시켜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