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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23:01:29

시크릿 레벨

<colbgcolor=#dddddd,#010101> 시크릿 레벨 (2024)
Secret Level
파일:Secret Level Screenshot.webp
{{{#373a3c,#fff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fff> 장르 SF, 판타지, 앤솔러지
원작 해당 문단 참조
총감독 팀 밀러
프로듀서 팀 밀러
데이브 윌슨[1]
애니메이션 블러 스튜디오
DIGIC Pictures
Illusorium
Unit Image
Platige Image
Axis Studios
Goodbye Kansas Studios
배급 아마존 MGM 스튜디오
스트리밍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
]]
,
독점
화수 15화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원작 목록5. 줄거리
5.1. 에피소드 1 - 던전 앤 드래곤: 여왕의 요람5.2. 에피소드 2 - 시푸: 목숨을 걸어라5.3. 에피소드 3 - 뉴 월드: 과거와 미래의 왕5.4. 에피소드 4 - 언리얼 토너먼트: 잰5.5. 에피소드 5 - 워해머 40,000: 그들은 두려움을 모른다.5.6. 에피소드 6 - 팩맨: 순환5.7. 에피소드 7 - 크로스파이어: 선한 자들의 싸움5.8. 에피소드 8 - 아머드 코어: 자산 관리5.9. 에피소드 9 - 아우터 월드: 우리 곁에 있는 존재5.10. 에피소드 10 - 메가맨: 시작5.11. 에피소드 11 - 엑소더스: 오디세이5.12. 에피소드 12 - 스펠렁키: 나만의 모험5.13. 에피소드 13 - 콘코드: 무적호 이야기5.14. 에피소드 14 - 아너 오브 킹즈: 만물의 이치5.15. 에피소드 15 - 플레이타임: 임무 수행
6. 사운드트랙7. 방영 목록
7.1. 시즌 1
8. 평가9. 기타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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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12월 10일 프라임 비디오에서 공개 예정인 미국 애니메이션. 여러 비디오 게임들을 원작으로 하는 앤솔러지 시리즈다. 주요 제작사는 《러브, 데스 + 로봇》으로 유명한 블러 스튜디오DIGIC Pictures로, 그때 제작을 맡았던 팀 밀러가 이번에도 제작을 맡았다.

2. 포스터

3. 예고편

티저 트레일러
1차 트레일러
일본어판

티저 트레일러는 독일의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4. 원작 목록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에피소드 1 - 던전 앤 드래곤: 여왕의 요람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Dungeons & Dragons: The Queen's Cradle
원작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도미니크 보이딘(Dominique Boidin)
레옹 베렐(Léon Bérelle)
레미 코지라(Rémi Kozyra)
막심 뤼에르(Maxime Luère)
애니메이션 Unit Image
각본 팀 밀러(Tim Miller)
브룩 볼란더(Brooke Bolander)
K. D. 다빌라(K.D. Dávila)
오메르 레빈 메넥스(Omer Levin Menekse)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노아 만주르 - 솔론
매델리네 나이트 - 모라
델로이 앳킨슨 - 루줌
우물리사 가히가 - 아호칼
폴 리들리 - 오리엘
리타 에스테바노비치, 트레이시 와일스 - 티아마트
}}}}}}}}}
모험가 일행은 드래곤 추종 집단을 쫓던 중 사악한 힘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한다.

드래곤의 악신 티아마트에게 제물이 된 소년을 구하는 모험가 파티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상미와 캐릭터는 훌륭했지만 정작 우리들의 싸움은 이제부터다 식으로 결말을 땡처리하는 바람에 D&D 팬들을 탄식하게 하며 악평을 받고 있는 중.

5.2. 에피소드 2 - 시푸: 목숨을 걸어라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Sifu: It Takes a Life
원작 Sifu
감독 라슬로 뤼스카(László Ruska)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DIGIC Pictures
각본 팀 밀러(Tim Miller)
리치 라슨(Rich Larson)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패리 셴 - 어린 MC
핑 우 - 늙은 MC
린다 룩 - 리
넬슨 리 - 숀
피어도어 친 - 깡패
레이 림 - 꼬마 MC
}}}}}}}}}
복수심에 불타는 젊은 무술인은 집착에 따른 대가를 치른다.

<rowcolor=#ffffff> 부적의 힘으로 부활하는 MC

실질 러닝타임은 약 8분 정도로 시즌1의 에피소드 중 가장 짧다. 원본 게임부터 스토리가 단순하고 별도의 재해석 여지가 없어 이를 그대로 따라간다.

두 번째 스테이지인 클럽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도중에 여러 번 쓰러질 때마다 부적의 힘으로 부활하는 대신 늙어가면서 나아간다. 해당 스테이지의 보스인 션과 마주하는 지점에서 화면이 전환되고, 이후 완전히 노인이 되어 자주 찾던 가게의 60년간 이어져온 만두를 먹으며 '60년을 바칠 가치가 있었는가'라고 가게 주인에게 묻는다.[5] 가게 주인인 할머니는 노인이 주인공의 할아버지가 아닌 주인공 본인이라는 걸 알아채고[6] 주인공에게 '당신은요'라며 서로에게 묻는 것으로 극이 마무리된다.

시각적 연출은 좋지만 정작 션과의 전투를 두리뭉실 넘기고 무려 3명의 호적수가 더 남았는데 션 하나에 60년을 바쳤는데 나머지는 어떻게 처리하냐며 팬들의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다.

5.3. 에피소드 3 - 뉴 월드: 과거와 미래의 왕

파일:시크릿 레벨_썸네일_에피소드 3.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New World: The Once and Future King
원작 New World: Aeternum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도미니크 보이딘(Dominique Boidin)
레옹 베렐(Léon Bérelle)
레미 코지라(Rémi Kozyra)
막심 뤼에르(Maxime Luère)
애니메이션 Unit Image
각본 팀 밀러(Tim Miller)
J.T. 페티(J.T. Petty)
필립 겔라트(Philip Gelatt)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아놀드 슈워제네거 - 에일스트롬 왕
스티븐 페이시 - 스카이볼라
가브리엘 루나 - 지마 왕
아라조우 - 울다
데이나 하주쿠 - 지마의 보좌관
카를로 로타 - 소서러
}}}}}}}}}
정복을 꿈꾸던 왕은 군사를 잃은 채 미지의 섬 해안에 떠밀려 온다. 불멸의 존재가 된다면 목적을 이룰 수 있을까?

북방국의 왕 에일스트롬은 군대와 그의 외팔이 종자 스카이볼라를 이끌고 전설의 섬 에테르눔을 정복하기 위한 항해를 떠난다. 허나 풍랑을 만나 배가 좌초되고, 오직 그와 스카이볼라 둘 만이 간신히 살아 에테르눔의 해변에 다다른다. 에일스트롬을 부축하여 일으켜 세운 스카이볼라는 그에게 군대가 전멸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비통해하지만, 에일스트롬은 전혀 개의치 않고 군대가 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왕이 군대를 만드는 것이라며, 근처에 있던 원주민인 대장장이 소녀를 그 자리에서 자신의 기사로 삼으려 한다. 허나 서임식을 하겠답시고 칼을 뽑아 그녀의 어깨에 대려 하자, 그런 관습을 알 리가 없던 소녀는 이를 위협으로 받아들여 칼을 빼앗고 스카이볼라와 에일스트롬을 죽인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에일스트롬과 스카이볼라는 부활한다. 에일스트롬은 죽음조차 자신의 위세에 눌려 몸을 사린다며 자아도취하지만, 소녀는 그들을 한심해하며 이곳은 에테르눔이며 죽는 이도 떠나는 이도 없다고 알린다. 에일스트롬은 불멸의 백성들을 영원히 다스릴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 빠져 의기양양해하며 선 위에 보이는 왕궁으로 향한다.

왕궁의 문을 박차고 들어간 에일스트롬이 북방국의 왕인 자신이 이곳을 통치하겠다고 나서자, 먼저 왕좌에 앉아있던 지마 왕은 그저 누구냐고 묻는다. 에일스트롬은 지마에게 왕관을 두고 결투를 신청하며 호기롭게 나서지만[7], 허공에 칼을 붕붕 휘두르며 폼을 잡다가 지마에게 단칼에 팔이 잘린다. 해변가에서 다시 살아난 에일스트롬은 전혀 기죽지 않고, 그대처럼 팔 없이 살아나는 줄 알고 겁먹었다며 무신경하게도 스카이볼라를 놀린다. 다시 왕궁으로 쳐들어간 에일스트롬은 싸우다 보면 실력보다 운이 따를 때도 있다면서 이번에는 전략으로 승부를 내자며 체스로 겨루지만, 선공으로 시작해놓고도 기물 하나도 따지 못하고 처참하게 발린다.[* [include(틀:체스게임,
a8=Rb, b8=, c8=, d8=, e8=, f8=, g8=, h8=,
a7=Pb, b7=, c7=Pb, d7=, e7=Pb, f7=Kb, g7=, h7=Pb,
a6=Nb, b6=, c6=, d6=Bb, e6=, f6=Pb, g6=Pb, h6=Rb,
a5=, b5=Pb, c5=, d5=Pb, e5=, f5=, g5=, h5=,
a4=, b4=, c4=, d4=, e4=, f4=Nb, g4=, h4=,
a3=, b3=Bb, c3=, d3=, e3=, f3=, g3=, h3=,
a2=, b2=, c2=, d2=, e2=, f2=, g2=, h2=,
a1=, b1=, c1=, d1=, e1=Qb, f1=, g1=Kw, h1=,
caption=체크메이트 시점의 체스판)]] 체스에 패한 에일스트롬은 칼로 기습하려 하지만 이마저 간파당해 가로막히고 그대로 체스판에 머리가 쳐박혀 자신의 킹 기물이 눈에 꽃혀 죽는다.

에일스트롬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마상창시합, 레슬링, 외나무다리에서 철퇴로 결투 등등 갖가지 종목으로 지마와 겨루지만 매번 패한다. 에일스트롬은 대결에서 한 번도 패해본 적 없는 자신이 계속해서 지다니 이는 분명 어둠의 마법일 것이라고 의심하지만, 스카이볼라는 왕국에서 에일스트롬이 계속 이겼던 이유는 하인인 그들이 일부러 져준 것이며, 사실 폐하께선 그다지 잘 하는게 없다고 직언한다. 에일스트롬은 분노하여 다시는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나지 말라며 스카이볼라를 내친다.

혼자가 된 에일스트롬은 타락한 자들의 산으로 향하여 그곳의 던전으로 들어간다. 에일스트롬은 던전에 들어갈 때마다 순식간에 죽임당하지만, 그 때마다 장비들을 조금씩 얻어가며 성장한다. 여러 번의 죽음 끝에 마침내 타락한 자들의 갑옷과 무구를 온몸에 두른 에일스트롬은 목소리까지 사악하게 변한 채 만족해하며 다시 왕궁으로 향한다.

한편 에일스트롬에게 버림받은 스카이볼라는 지마 왕의 참모가 되어 일하고 있었다. 지도를 앞에 두고 지마 왕과 정무를 보던 중 에일스트롬이 다시 문을 박차고 들어오고, 에일스트롬은 오랜 시간과 자신의 영혼까지 바쳤으니 왕관은 자신의 것이라며 어둠의 기운을 쏘아내지만, 이는 지마 왕의 옷에 티끌만한 그을음을 남긴 것이 전부였다. 그을음을 털어낸 지마 왕은 탁상에서 내려와 단칼에 에일스트롬을 무장해제시키나, 이내 '당신을 죽이는 게 지겹다'면서 그의 앞에 왕관을 던져두고 다시 정무를 보러 떠난다. 적에게마저 동정받은 에일스트롬이 망연자실한 채 고개를 떨구고 있자, 스카이볼라가 다가와 그에게 손을 뻗는다. 에일스트롬이 자신은 그대에게 수모를 주었는데 그럼에도 손을 뻗느냐고 묻자, 스카이볼라는 웃으며 이곳에서는 누구든 영원히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에일스트롬은 고개를 떨구는 듯 하더니, 갑작스레 떨어진 왕관을 쥐어들고서는 아이처럼 웃으며 왕궁을 빠져나간다. 한편 에일스트롬이 떠나자 지마 왕은 상자 하나를 열어, 그곳에 있던 수백개의 똑같은 왕관 중 하나를 꺼내 다시 쓴다.

해변가로 돌아온 에일스트롬은 왕관을 쓰고 수면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다가 수면에 비친 팔을 보고 스카이볼라인 줄 알고 고개를 들어올리지만, 그것은 자신이 타고 왔던 배의 마스트에 있던 부서진 조각상일 뿐이였다. 그제서야 에일스트롬은 왕관이 있어봤자 자신에겐 군대도, 다스릴 백성도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심경의 변화가 생긴 에일스트롬은 해변에 있던 대장장이 소녀에게 다가가, 처음과는 달리 공손한 태도로 대장간 일을 가르쳐 달라고 청한다. 소녀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 말하지만, 에일스트롬은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며 배움을 청한다.

시간이 지나고, 에일스트롬은 해변가에 걸터앉아 술을 마시던 스카이볼라를 만난다. 에일스트롬은 에일스트롬의 친구, 아니 자신의 친구를 위한 것이라며 스카이볼라에게 왕관으로 만들어진 의수를 건낸다.[8] 의수를 착용하고 감동한 스카이볼라는 에일스트롬에게 손을 건네고, 둘은 악수한 뒤 서로를 토닥여주고 석양을 바라보며 극이 종료된다.[9]
무거운 분위기와 싸움으로 점철된 시크릿 레벨 에피소드들 중 몇 안 되는 드라마/개그 에피소드. 싸움이나 통치에는 재능이 전혀 없는 철부지 왕 에일스트롬이 주변에 계속 민폐만 끼치다가 스스로를 되돌아본 뒤 가신이자 친구를 위해 왕관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의수를 만들어주는 과정을 통해, PvP 위주의 게임이지만 생산이나 채집 등의 경제 활동으로도 즐길 수 있는 New World의 게임성을 적절한 드라마와 함께 보여주고 있다. 덤으로 주인공의 성우를 맡은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연기 또한 철부지에 모자른 캐릭터인 에일스트롬에 잘 맞아서 개그성을 높여준다.

5.4. 에피소드 4 - 언리얼 토너먼트: 잰

파일:시크릿 레벨_썸네일_에피소드 4.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Unreal Tournament: Xan
원작 언리얼 토너먼트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프랭크 발슨(Franck Balson)
애니메이션 블러 스튜디오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저스틴 로데스(Justin Rhodes)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엘로디 융 - 게임마스터
기디언 에머리 - 네크리스 캡틴
미치 이에킨스 - 딘
크리스 페인 길버트 - 파커
칼린 제임스 - 리안드리 테크니션
프레드 태터쇼어 - 아레나 아나운서
}}}}}}}}}
지배 기업에 대한 반란을 일으킨 채굴 로봇들은 위험천만한 아레나 전투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한다.

<rowcolor=#ffffff> 아레나에서 싸우는 채굴 로봇 잰

보안모듈이 손상되어서 자유롭게 행동이 가능해진 로봇의 반란 이야기.

근접통신으로 가까운 동일 제품의 다른 로봇을 해킹할 수 있는데, 해킹됬다가 망가진 로봇을 연구원이 점검한다고 유선으로 컴퓨터에 연결했다가 시설 전체가 해킹당한다.
언리얼 토너먼트를 위시한 언리얼 시리즈언리얼 엔진을 비롯하여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큰 족적을 남기긴 했지만 정작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스스로 2023년 1월 24일부터 모든 언리얼 시리즈의 디지털 상점 판매를 중단하였기에[10] 특정 비디오 게임을 소재로 한 영상물이면서 정작 시청자 입장에서는 해당 작품을 공식적인 경로로는 플레이할 방법이 없다는 모순이 있다. 게이머 입장에서는 사실상 티배깅이나 다름없는 셈.

설상가상으로 에픽게임즈는 시크릿 레벨 방영 기념으로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서 언리얼 토너먼트 4의 플레이어 캐릭터인 사마엘가로그 외형 스킨을 비롯한 "리안드리 리그 전사"장식 아이템을 도입하였으나, 정작 포트나이트 팬덤을 위시한 게이머 커뮤니티에서는 '에픽 자신들이 개발 중단으로 게임을 죽여놓고 시체팔이하냐'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다.

그래도 에피소드 전반은 언리얼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반가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 근접무기로 쓰이는 임팩트 해머라던지 인포서, 플랙캐논, 리퍼, 링크건, 미니건, 로켓런처, 스나이퍼 라이플 같은 전통의 무기 뿐만 아니라 언리얼 토너먼트 시리즈의 상징적인 맵인 Facing World에서 모티브를 얻은듯한 스테이지등 나름 원작에 대한 오마쥬가 듬뿍 들어가있다.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일반 렌더링 프로그램이 아닌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되었다.(#)

5.5. 에피소드 5 - 워해머 40,000: 그들은 두려움을 모른다.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Warhammer 40,000: And They Shall Know No Fear
원작 Warhammer 40,000[11]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블러 스튜디오
각본 팀 밀러(Tim Miller)
J.T. 페티(J.T. Petty)
저스틴 로데스(Justin Rhodes)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아데웰 아킨누오예아바제 - 메타우루스
클라이브 스탠든 - 데미트리안 타이투스
벤 플레살라 - 어린 타이투스
마크 셰퍼드 - 아스트로패스, 울트라마린 오비탈 커맨더
알렉사 칸 - 젠취의 주술사
}}}}}}}}}
암흑 같은 먼 미래, 수백 년간 최전방에서 복무한 유전자 변형 전사는 부대원과 돌연변이 주술사를 쫓다가 자신의 유산을 마주한다.

{{{#!wiki style=""
인간은 나약한 존재다
쉽게 상처 입고 겁이 많지
제국은 엄선된 소수를 선택해
수십 년간의 훈련을 거쳐
나약함을 몰아내고 두려움을 없앤다
살아남은 자들은 도시를 파괴하고 세계를 정복할 힘을 지닌 존재로 다시 태어난다.

하지만 그 힘은 통제돼야 한다.
두려움을 이용해 복종하고 신뢰하게 만들었다.

수백 년 전 난 고통과 분노로 가득 찬 아이를 선택했다.
두려움이란 걸 느껴 본 적 없는 아이였지.
그런 아이의 능력이 궁금하지 않나?[12]

아이: "절 막지 마세요"}}}

{{{#!folding [ 원문 펼치기 · 접기 ]
Humans are born prey.
Fragile, afraid.
The Imperium selects a chosen few -
children we break over decades of conditioning.
Purging them of weakness, carving out their fear.
Those that survive are reborn with the strength to level cities, to conquer worlds.

But power must be controlled.
Fear forged into obedience. Into faith.

Centuries ago, I chose a child filled with pain and rage.
A child who had never known fear.
What could a soul like that be capable of?

Child: "Out of my way, old man."}}}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서전트 메타우루스의 독백과 함께 수백 년 전 자신이 선택한 한 두려움 없는, 얼굴이 피범벅이 된 채 검을 쥔 소년을 보여주며 시작한다. 이후 화면이 어두워지고, 어린 소년은 메타우루스 앞에서 "제 앞을 막지 마세요, 아저씨."[13]라고 말하며 에피소드가 시작한다.

이후 다시 현재 시점[14], 메타우루스는 제단에서 새 임무와 임무에 참여하게 될 인원들을 보고받는다. 임무 내용은 자'우즈(Zsah'Uj) 행성의 이단 유적의 위치를 수색 후 파괴하고 궤도 폭격 좌표를 확보하는 것으로 사망 가능성이 높은 위험한 임무이며, 참여 인원은 1중대 블레이드 가드 베테랑 2명과 2중대 레프테넌트[15]데미트리안 타이투스이다. 메타우루스는 임무를 수락하며 자신의 갑옷을 입고 나머지 대원들과 함께 드랍 포드에 탑승하며 출발한다.

고위험 임무라 그런지 썬더호크 건쉽, 랜드 레이더, 드레드노트를 포함한 챕터 구성원들이 사열을 하고 배웅한다.
<rowcolor=#ffffff> 컬티스트들을 도륙하는 스페이스 마린 (신체 훼손 주의)
투하 위치 주변에는 워로드 타이탄의 잔해가 있으며 젠취 숭배의식 때 주로 사용하는 새의 알껍질, 새 뼈, 각종 문양이 적힌 종이 등이 뿌려져 있다. 이후 행성에 착륙하게 된 대원들은 자신들의 도착을 알게 된 카오스 컬티스트들의 습격을 받게 되지만, 이들은 컬티스트의 물량공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손쉽게 정리한다. 처음에는 바이크를 탄 컬티스트들이 대원들을 향해 사격하며 돌격하나, 마린들은 스톰 쉴드[16] 로 사격을 막고는 침착하게 피스톨로 대부분의 컬티스트를 정리한다. 몇 명이 바이크로 마린을 들이받지만, 마린들은 미동도 없고 오히려 바이크가 튕겨나가 쓰러진다. 이후 대원 전원이 정렬한 뒤 천천히 걸어가면서 백병전만으로 컬티스트들을 도륙하는데, 이때 대원들이 단순히 무기로 달려드는 컬티스트들을 베어 넘기는 것뿐만 아니라 귀찮은 듯 주먹으로 날려버리거나 잡아챈 컬티스트를 메다 꽂아버리고 악력으로 으깨버리는 과정이 군더더기나 슬로우 모션 없이 실시간으로 묘사되는데, 그 동작이 유려하고 여유롭기까지 하여 초인 병사로서의 전투력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그 와중 마지막에 왼손으로 낚아챈 컬티스트가 발악하다 요행으로 볼트 피스톨을 머리에 명중시키지만 파워 아머의 내구도 때문에 아무런 타격이 없었다. 총을 쏜 컬티스트나 총을 맞은 마린은 물론이고 그 마린에게 달려들던 다른 컬티스트마저도 황당하다는 듯 잠시 서로 쳐다보다가 이내 박치기로 머리를 박살 내버리고 이를 멍하니 지켜본 눈앞의 다른 컬티스트의 사지를 도끼로 찢어버리는 모습은 가히 압권.[17]

이윽고 리만 러스 전차의 파생형인 리만 러스 퍼니셔[18] (Leman Russ Punisher)의 공격도 받지만 메타우루스가 앞에 있던 잔해물로 공격을 막아내고, 다른 블레이드가드 베테랑들이 엄폐하는 사이에 타이투스가 빠르게 접근한다. 컬티스트 측은 타이투스를 저지하기 위해 경차량으로 들이받으려 하지만 이는 스페이스 마린의 힘을 잘못 판단한 것으로, 타이투스와 충돌한 경차량은 쓰레기처럼 산산조각나고 정작 차량을 들이받은 타이투스는 속도가 전혀 줄지 않은 채 전차 위로 뛰어오른다.[19] 전차 위에서 볼트 피스톨로 저항하는 컬티스트를 여유롭다 못해 권태로움마저 느껴지는 동작으로 체인소드로 가볍게 썰어버린 뒤 타이투스는 해치에 수류탄을 던져 넣어 전차를 처리한다. 메타우루스는 타이투스가 두고 온 관을 다시 건네주는데 관을 보호해야 하는 타이투스가 맨 앞에 나섰기 때문에인지 약간 주의를 주는 듯한 손짓을 하며 건네준다.

이후 이들은 계속 전진하자 워프의 영향을 받는 구역에 가까워지면서 주변의 액체가 위로 떠오르거나 퓨리티 씰이 불타버리는 등 이상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거대한 구덩이 앞에서 멈추게 되고, 메타우루스는 그 앞에서 정신적으로 영향을 받는지 자신이 선택한 아이의 환영을 잠시 보게 된다. 잠시 후 이들은 수직에 가까운 구덩이를 아무런 보호장구 없이 벽을 타고 고속으로 미끄러지는 것만으로 돌입한다.

구덩이에 들어간 뒤 어둠 속에서 자신들을 습격하는 잔고어들 또한 처리하며 어둠 속에서 전진하다 목표지점인 카오스 제단에 도착하게 된다. 타이투스는 자신이 끌고 오던 관에서 사이커를 꺼내고[20], 사이커가 보호막을 펼치자 악령들이 접근하지 못하고 차단된다. 이들은 제단 안에 있던 로드 오브 체인지 형상의 거대한 석상을 파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격을 가하자, 석상의 스테프에 있던 젠취의 돌연변이 주술사[21]가 이로 인해 깨어나게 된다.

주술사가 거대한 스테프에서 나와 땅에 착지하면서 시공간을 정지해 석상을 보호하자 주술사의 존재를 알게 된 대원들은 즉시 주술사에게 공격을 시도하나 사이커의 보호 능력보다 뛰어난 주술사의 능력에 의해 공격이 닿지 않고 볼터의 탄환과 플라즈마 피스톨의 플라즈마도 정지한다. 주술사의 존재를 눈치챈 대원들이 사격하면서 주술사에게 달려들지만 주술사가 투창을 던져 사이커를 처치해 보호가 사라지자 대원들의 시공간도 정지된다. 주술사는 대원들에게 한 명씩 다가가 앞머리의 베일 같은 형태의 기관을 펼치고 거기서 나온 거대한 눈으로 정지된 대원의 심상 세계를 들여다보는데, 상대의 심리적 약점을 찾아내어 이를 바탕으로 심상 세계에서 살해당하는 환영을 만들어내면 이것이 현실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능력으로 보인다. 블레이드가드 중 한 명은 마린으로서의 중압감이 약점인 듯 자신의 갑옷이 스스로를 찢고 안의 자신을 꺼내어 머리를 터뜨리는 환영을 보자 똑같이 머리가 터져 사망하고, 또다른 블레이드가드도 비슷하게 쓰러져 죽는다. 메타우루스는 타이투스에 대한 의심이 약점인 듯, 과거에 자신이 선택한 아이가 순식간에 아스타르테스로 성장한 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되어 컴뱃 나이프로 자신의 배를 찌르는 환영을 보고 복부에 출혈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주술사는 마지막으로 남은 타이투스와 눈을 마주쳐 심상 세계를 들여다보는데,[22] 타이투스는 메타우루스의 심상 세계에서 나왔던 그 칼을 든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헌데 다른 대원들과는 달리 타이투스는 고개를 돌려 주술사를 쳐다본다. 자신이 만들어낸 심상세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타이투스를 보고 주술사는 당황한다. 타이투스가 주술사에게 곧장 다가가기 시작하고 한걸음 내딛을 때마다 어린 소년에서 청년, 성인,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로 모습이 바뀌고, 이윽고 타이투스가 심상 세계에서 주술사의 스태프를 손으로 잡아 파괴하자 환상이 풀리고 시공간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그 반동으로 현실에서도 주술사의 스테프가 파괴되고, 타이투스는 겁먹고 날아가며 도망치려는 주술사를 도약공격을 통해 컴뱃 나이프로 두 동강 내서 죽인다.[23]

시공간이 정지하기 전에 발사한 탄환들에 의해 제단이 붕괴하고 무너지는 제단에서 강한 빛이 뿜어져 나오자, 배틀 바지에서는 해당 지점을 타격할 준비를 시작한다. 메타우루스는 부상으로 가사 유도막이 작동해 잠시 잠들게 되고 벨리사리안 용광로에 의해 어느 정도 회복하자 의식을 되찾는다. 타이투스는 부상당한 메타우루스를 그 사이 밖으로 데려가고[24], 메타우루스는 우리의 임무는 끝났다며 그에게 말하지만 타이투스는 "아직은 안 돼요, 아저씨."라고 말하며 평지를 가득 채울 정도로 엄청난 숫자로 몰려오는 카오스 컬티스트들로부터 메타우루스를 지키기 위해 앞에 선다.[25] 헬멧을 다시 쓰고 컬티스트들을 향해 달려가는데 메타우루스에게는 소년이 달려가는 모습으로 보이며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마린들의 압도적인 위용과 이러한 위용에도 위협적인 주술사의 모습이 굉장히 잘 드러났다고 평가받는 작품. 마치 벌레떼를 가로지르듯 무신경하면서도 묵직하게 컬티스트들을 도륙 내는 마린의 모습은 현대전 CQB에 가깝게 묘사된 아스타르테스와 또 다른 방식의 전문적인 면을 보인 덕택에 호평이 자자하다. 마지막에 난해하면서도 납득 가능한 연출로 묘사되는 주술사의 사이킥 공격의 묘사 역시 팬들이 감탄했으며 어찌하여 제국이 돌연변이사이커를 위험한 존재로 여기는지 납득했다는 팬들도 있다.

또한 타이투스에게는 챕터 구성원들에게서 남아있는 의심을 해소할 수 있는 임무에 해당한다. 타이투스에게 기회를 준 것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동료 마린 두 명을 살해하고 그의 스승 역시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은 젠취 주술사의 공격을 아무렇지도 않게 씹어버린 뒤에 역으로 칼로 두 동강 낸 타이투스의 사이킥 저항이 매우 눈에 띄는 부분이기도 하다. 어찌 본다면 레안드로스의 의심 자체가 그렇게 이질적이진 않은 모습이기도 하다는 것.

비디오 게임 스페이스 마린 1편 , 스페이스 마린 2편에서의 타이투스는 언제나 자신의 분대를 이끄는 선임으로서의 모습만 보였는데 본작에서는 스승인 메타우루스와 함께하며 후임자로서의 타이투스의 모습도 눈여겨 볼 만 하다. 본인이 운반하는 관을 내버려두고 전차로 냅다 달려가는, 전작에서는 지휘관의 융통성 있는 솔선수범으로 느껴졌던 무모하면서도 대담한 무용을 여전히 보여주면서도 대신 관을 끌고오며 질책하는 듯 관을 넘기는 메타우루스를 통해 후임자로서 비춰지는 타이투스를 보는것도 재미있는 장면.

Warhammer 40,000의 유명 애니메이션인 Astartes의 제작자인 Syama Pederson이 레이아웃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참여하였으며, 이 때문인지 작품 곳곳에서 Astartes와 유사한 연출의 씬이 종종 보인다.[26]

5.6. 에피소드 6 - 팩맨: 순환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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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PAC-MAN: Circle
원작 쉐도우 라비린스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빅토르 말도나도(Víctor Maldonado)
알프레도 토레스(Alfredo Torres)
애니메이션 Illusorium
각본 팀 밀러(Tim Miller)
J.T. 페티(J.T. Petty)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에밀리 스왈로 - PUCK
알렉스 리 -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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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미로에 갇혀 유령에 쫓기는 불가사의한 존재가 탈출을 위해 한 전사를 소환한다.

쉐도우 라비린스의 프리퀄격을 다루고 있다.

공개 당시에는 시크릿 레벨의 기괴하게 독자적이고 과도한 팩맨에 대한 재해석 작품으로 평가 받았으나, 공개 된 며칠 뒤에 개최된 TGA 2024에서 사실은 쉐도우 라비린스와 연동된 작품이라는게 밝혀졌다.

5.7. 에피소드 7 - 크로스파이어: 선한 자들의 싸움

파일:시크릿 레벨_썸네일_에피소드 7.jpg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Crossfire: Good Conflict
원작 크로스파이어(FPS)
감독 다미안 네노프(Damian Nenow)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Platige Image
각본 팀 밀러(Tim Miller)
러스 린톤(Russ Linton)
필립 겔라트(Philip Gelatt)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리키 휘틀 - 크로스
클라우디아 도우미트 - 라일라
사무엘 로우킨 - 피츠
맷 피터스 - 말러
제시카 카마초 - 카브레라
제이크 매튜스 - 메이슨
에이든 브리스토 - 제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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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폭풍이 몰려오기 직전, 경쟁 관계인 두 용병 부대가 충돌한다. 각자 선이라 믿는 바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다.

모든 에피소드를 통틀어 평이 가장 독보적으로 나쁘다.[27] 렌더링 퀄리티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연출 및 스토리 면에서 처참하기 그지없는데, 원작 게임의 스토리부터가 발로 끄적여 만든 불쏘시개이기에 서사적으로 가져올 요소가 없으며, 재해석이나 세계관 설명에도 실패하여 흥미를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작품 내내 징징거리며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의뢰인과, 그런 의뢰인을 통제하지 못해 작품이 끝나기 직전까지 예스맨마냥 계속 휘둘려다니는 매력없는 캐릭터의 글로벌리스크 용병들. 대립 이유조차 별반 나오지 않고 그냥 총질하는 블랙리스트 용병들.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없는 식상한 연출의 총격전과, 터프함이라고는 전혀 없고 비명만 꽥꽥 질러대서 전문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B급 영화같은 용병들의 자세와 태도. 별다른 계기도 없이 마지막에 가서 자기 동료가 죽었답시고 의뢰인을 내팽겨치고 복수하러 달려들거나, 조금 위험해지자마자 갑자기 태도가 바뀌어 의뢰인의 생명줄인 정보 패키지를 적에게 내어주는 글로벌리스크 용병들, 그리고 주제의식이 전혀 전달되지 않음에도 작품 내내 억지로 반복되는 대사 '우린 나쁜 놈들이 아니잖아'는 보는이로 하여금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게 한다.

게임 선정 면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평이 다수로, 크로스파이어는 비록 한국산이지만 철저히 중국 시장에서만 굴러가는 온라인 게임으로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게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하는 듣보잡 게임이다.[28] 그나마 크로스파이어 X가 출시되어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긴 했으나 처참한 퀄리티로 메타크리틱 2022년 최악의 게임 2위에 선정되는 등 굴욕만 겪다가 1년만에 서비스를 종료하였기에, 해외 유저 입장에서 보면 해당 게임의 선정은 사실상 콘코드랑 다를 바가 없다.

주연을 맡은 클라우디아 도우미트와 사무엘 로킨은 크로스파이어와 똑같이 현대 배경의 FPS게임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 시리즈에서도 비슷한 캐릭터인 파라 카림사이먼 고스트 라일리를 연기한 적이 있다.

5.8. 에피소드 8 - 아머드 코어: 자산 관리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Armored Core: Asset Management
원작 아머드 코어 시리즈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DIGIC Pictures
각본 팀 밀러(Tim Miller)
피터 왓츠(Peter Watts)
J.T. 페티(J.T. Petty)
제프 후아즈(Jeff Juhasz)
출연 키아누 리브스 - 조종사
에린 이벳 - 목소리
테무에라 모리슨 - 올드 솔트
패트릭 슈워제네거 - 소년
스티브 블룸 - 디스패치, 메카닉
}}}}}}}}}
극한의 국경 지대, 전설의 로봇 조종사는 임무 중 수십 년간 자신을 괴롭힌 악령의 정체를 깨닫는다.

키아누 리브스가 연기한 강화인간 파일럿이 술집에서 대화를 걸려고 하는 남성을 무작정 폭행하였다가 얻어맞는다.[29] 이후 술집에서 반쯤 쫓겨나듯 술집에서 나가면서 뒤에서는 마지막 구형 강화인간이라며 욕을 얻어먹고, 이후에는 행인의 담배를 빼앗아서 피고 그 과정에서 또 얻어맞아 눈밭 위에 눕는다.
<rowcolor=#ffffff> AC 2기와 교전하여 가볍게 파괴하는 슈리커
이후 코랄로 추정되는 머리 속 목소리[30]는 그에게 그와 같은 구형 강화인간을 좀 찾아보라며 조언을 하지만, 주인공은 나 같은 건 없어라면서 흘려보낸다. 이내 들어온 임무를 받아 자신의 AC, 슈리커에 탑승해 일에 출격하고 [31] VOB와 유사한 거대 부스터를 장착하여 비행을 실시한다. 목표 지점 인근에서 각각 해리스와 터너, 한 쌍의 후벤 개틀링건, 그리고 모두 BML-G2/P16SPL-08 분열미사일로 무장한 중장형 AC 2기와 교전한다. 비록 두 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공격하지만 주인공은 잠시 꽤 잘 싸운단 인상만 받을 뿐, 자신에겐 못 당한다면서 두 기 모두 파괴한다.

이내 목표 지점을 향해 접근하면서 카메라로 4각 중장 기체를 발견하며 느리고 무거운 놈이라며 쉬울거라 말하지만 이내 역각 경량 기체 2기가 출격하며 슈리커와의 공중전을 펼친다. 압도적인 화망에 정면대결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해서 크레바스로 숨은 뒤, 아래에서 위로 어썰트 부스트를 발동하여 사각에서 4각 기체를 기습해 파괴한 이후, 지나친 G포스로 인해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가까스로 깨어나 다시 전투를 이어간다.

목표지점으로 향하면서 나머지 역각 경랑 기체들을 터널로 유인, 미사일을 쏘아 터널을 붕괴시키며 두 기체를 모조리 파괴시킨다. 목표 지점에 도착하지만 목표는 없었고, 강화시술이 벌어지는 곳으로 추정되는 공간에 도착한다. 혼미한 상태에서 머릿속 목소리를 애타게 찾으며 자기를 혼자 두지 말라던 주인공은 자기와 같은 구세대 강화인간 파일럿을 발견한다. 애초에 주인공을 죽일 생각이 없던 파괴된 기체 속의 파일럿은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주인공은 자신의 AC의 검지 손가락으로 그의 손과 맞닿는가 싶더니 아예 그대로 밀고 들어가 머리를 터뜨려 죽여버린다. 이후 주인공이 또 다시 나 같은 건 없어라고 말하고, 머리 속 목소리도 우리 같은 건 없다고 동의하며 영상이 끝난다.
아머드 코어 6뿐만이 아니라 전반적으로 아머드 코어 시리즈를 담아낸 작품이다. 작품 작품에서 주인공의 머리에서 말을 거는 코랄로 의심되는 목소리가 에어인지, 아니면 에어와 유사한 코랄 지성체인지에 대한 의문이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강화인간들의 개조시설과 이를 보호하기 위해 배치된 AC들의 전투는 이러한 시설의 주인에 대한 의문을 제공한다.

또한 초반에는 유일한 강화인간인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 외로움인줄 알았던 주인공의 감정이 사실은 갈수록 유일하다는 특수성에 집착에 가깝다는게 드러나는 심리묘사가 백미. 단순 반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작품 중에도 복선은 여럿 있었는데, 전투에 들어가자 신나는 듯한 호전광적인 묘사를 보이고, 교전 초기에는 '얘네 좀 하는데?' 같은 여유로운 모습이였다가 중간에는 밀리기 시작하자 머릿속 목소리가 '너보다 뛰어나다'라고 하자 점점 불안해하고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이는 부분에서 주인공이 강화인간인 자신의 전투실력에 얼마나 자아의탁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다만 작품의 영상미와 스토리는 괜찮게 뽑혔지만 아머드코어라는 작품에 대한 재현이나 고증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 모든 시리즈에서 쓰인 AC나 AP[32] 같은 시리즈 전통의 단어는 빼먹고 '코어'랑 '본체 내구도'[33]라는 단어를 쓴다던가 몇몇 무장은 아머드코어 6에서 가져왔지만 사실상 완전 독자적인 슈리커의 무장이라던가[34], 퀵 부스트나 어설트 부스트 같은 묘사는 없지만 벽타기/벽점프를 하는 AC의 움직임 등등 세세한 묘사에서는 아쉽다. 거의 '용병' '로봇' '강화인간' '머리 속 목소리'라는 요소만 가지고 독자적 작품에 만든 것에 가깝게 느껴지는 수준. 아머드코어의 느낌을 어느 정도 살린 범위에서 독창적인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지만, 상기의 시푸나 워해머40k 같은 작품은 원작에 한없이 충실했던 것을 생각하면 비교가 되는 부분.

여담으로 작중 주인공이 벌이는 행동들이나 말투 등이 상당히 충동적이고 폭력적인지라 주인공을 포함한 다른 구세대 강화인간들의 성격이 재조명받게끔하기도 하였고, 뭣보다 작품에서 등장한 기체들의 모습이 여러 더미데이터에서 등장했던 AC 부품들과 유사한 덕분에 수많은 레이븐들이 DLC를 요구하게끔하는 원동력으로 쓰이고 있다.

또한 25년이 넘어가는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역사에서 최초이자 현재는 유일한 영상화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5.9. 에피소드 9 - 아우터 월드: 우리 곁에 있는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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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The Outer Worlds: The Company We Keep
원작 아우터 월드 2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Goodbye Kansas Studios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은하계 구석에 사는 고아 청년은 사랑하는 여자를 다시 만나기 위해 우주를 건너 무자비한 거대 기업에 취직한다.

5.10. 에피소드 10 - 메가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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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Mega Man: Start
원작 록맨 클래식 시리즈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Illusorium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천재 발명가 닥터 라이트의 변질된 창작품이 메가시티를 휩쓸자 하찮은 발명품들은 영원한 평화를 위한 싸움을 꿈꾼다.

5.11. 에피소드 11 - 엑소더스: 오디세이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Exodus: Odyssey
원작 엑소더스(게임)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블러 스튜디오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한 우주선 정비공은 은하계의 경계를 가로지르고 시간과 싸우며 집 떠난 딸을 찾는다.

5.12. 에피소드 12 - 스펠렁키: 나만의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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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Spelunky: Tally
원작 Spelunky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Illusorium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두 탐험가는 끊임없이 자신들을 죽이려 드는 지하 세계에서 계속 도전하는 목적에 대해 생각한다.

5.13. 에피소드 13 - 콘코드: 무적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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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작품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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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Concord: Tale of the Implacable
원작 콘코드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Axis Studios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캐시디 선장의 프리거너 선원들은 엄청난 돈을 벌 수 있는 물건을 훔치는 데 성공하지만 자유를 얻은 그들 앞에 놓인 건 무시무시한 군대와 모든 걸 집어삼키는 우주 폭풍뿐이다.

무적호의 원문은 "the Implacable"로 콘코드 인게임에서 틀어주는 스토리 영상 "저항의 지도"에서 언급되는 인플래커블호를 의미한다.[35] 즉 본작은 원작에서 나오는 인플래커블 호의 은하계 가이드를 빼돌리는 내용이며 원작과 연계를 의도했는지 작중 레녹스가 언급하는 장식이 나오는 장면이 있다.

5.14. 에피소드 14 - 아너 오브 킹즈: 만물의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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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Honor of Kings: The Way of All Things
원작 왕자영요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DIGIC Pictures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부모 잃은 영재는 도시를 지배하는 인공 지능에 맞선다.

5.15. 에피소드 15 - 플레이타임: 임무 수행

{{{#!wiki style="margin: 0px -11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color:#fff; "
{{{#!folding 작품 정보 ▼
{{{#!wiki style="margin: -5px 0px -11px"
<colbgcolor=#0678fd><colcolor=#fff> 원제 <colbgcolor=#e0f3ff,#00050d><colcolor=#212529,#e0e0e0>Playtime: Fulfillment
원작 PlayStation
감독 데이브 윌슨(Dave Wilson)
애니메이션 DIGIC Pictures
각본 팀 밀러(Tim Miller)
출연 }}}}}}}}}
끊임없이 반복되는 일상을 살던 배달부 오는 의문의 인물로부터 이상한 물건을 배달하라는 의뢰를 받고, 힘 있는 자들이 그걸 손에 넣으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헬다이버즈 2헬다이버들과 갓 오브 워 시리즈크레토스, Journey(게임)의 여행자 등, 수많은 플레이스태이션 게임들이 등장한다.

6. 사운드트랙

7. 방영 목록

7.1. 시즌 1

회차 원작 제목 비고
1 던전 앤 드래곤 던전 앤 드래곤: 여왕의 요람 -
2 Sifu 시푸: 목숨을 걸어라 -
3 New World 뉴 월드: 과거와 미래의 왕 -
4 언리얼 토너먼트 언리얼 토너먼트: 잰 -
5 워해머 40,000 워해머 40,000: 그들은 두려움을 모른다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의 시퀄.
6 팩맨[36]
쉐도우 라비린스
팩맨: 순환 쉐도우 라비린스와 연계
7 크로스파이어(FPS) 크로스파이어: 선한 자들의 싸움 -
8 아머드 코어 아머드 코어: 자산 관리 -
9 아우터 월드 2 아우터 월드: 우리 곁에 있는 존재 -
10 록맨 클래식 시리즈 메가맨: 시작 -
11 엑소더스(게임) 엑소더스: 오디세이 -
12 Spelunky 스펠렁키: 나만의 모험 -
13 콘코드 콘코드: 무적호 이야기 -
14 왕자영요 아너 오브 킹즈: 만물의 이치 -
15 PlayStation 플레이타임: 임무 수행 -

8.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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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직전 매체에서는 15편의 단편 중 대부분이 지루하고 원작의 매력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는데 다양한 스타일과 톤을 선보였던 러브, 데스 + 로봇과는 정반대로 각 에피소드가 비슷한 느낌을 준다는 비판이 있으며 일부 작품들은 단편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게임 예고편 트레일러처럼 영양가가 없다는 평가 또한 있는 편.(pcgamer 평론, variety 평론)

스튜디오가 스튜디오이니 만큼 모든 에피소드가 비주얼로는 흠잡을 데가 없으며, 에피소드 일부를 제외하고는 팬서비스에 충실해 원작을 즐긴 시청자들에겐 호평을 받는 편이다. 거의 모든 에피소드가 게임의 요소를 잘 반영하는 만큼 각 게임의 팬이라면 꽤나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 특히나 비교적 최근 게임이 출시되었던 Warhammer 40k아머드 코어 등의 에피소드는 블러 답게 뛰어난 영상미와 게임의 요소를 잘 살린 전개로 팬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종합하자면 제작사가 제작사인만큼 화려한 비주얼을 갖추었으나, 대부분이 별다른 서사를 풀어내지 못하고, 게임의 요소를 10여분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성격이 훨씬 강한 작품이다. 평단에선 서사의 부재와 대부분 비슷한 아트 스타일을 지적하며 대부분의 에피소드를 혹평하나, 팬서비스와 게임의 요소를 살려내는 것을 즐기는 해당 게임의 팬덤에선 상당히 호평한다.

하나의 완성된 서사를 지녔거나 그 자체로 특출난 작품과는 거리가 멀어 평단에겐 혹평을 받았으며, 해당 게임을 모르고 작품 자체로 즐기고 싶다는 시청자들에겐 추천할만한 작품이 아니지만,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팬들의 영상, 게임의 요소를 충실히 반영한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조금 더 길게 볼 수 있는 작품에 가까워서 팬덤에겐 환영할만한 작품.

번역 면에서도 아쉬운 점이 많다. 예로 "워해머 40,000: 그들은 두려움을 모른다."의 대사들을 번역할 때 중의적인 의미나 함묵적인 의미들을 대체로 살리지 못했다.

주의할 점이 엄청난 폭력과 고어로 유명한 러브, 데스+로봇의 제작진인지라 원작부터 피바다 학살극이 일상인 워해머 뿐 아니라 로봇끼리만 싸우는 아머드 코어 편에선, 은근 섬뜩하고 불쾌한 강화인간의 슈트와 코어 탑승장면, 적나라한 고어 장면이 존재하고, 원작에선 15세 이용가 게임이라 유혈표현이 거의 없었던 시푸는 주인공이 날붙이로 적들을 학살하면서 피바다를 만드는 수준의 유혈연출을 보여주며, 어둡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의 쉐도우 라비린스의 프리퀄인 팩맨: 순환은 러브, 데스+로봇의 수위 높기로 악명높은 회차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고어함과 아스트랄함을 보여주어 충격 받을 수 있으니 폭력성과 고어에 관한 각오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9. 기타

10. 외부 링크


[1] 팀 밀러와 마찬가지로 블러 스튜디오 출신이며, 여러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들을 연출했고 블러드샷의 감독이기도 했다.[2]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의 시퀄이다.#[3] 키아누 리브스가 주연을 담당했다.[4]갓 오브 워》 등 플레이스테이션의 여러 게임과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한다.[5] 이 때 션과 마주할때 2개였던 부적이 1개 남았으며, 오른팔에 션이 착용하던 팔찌를 차고 있는 것으로 보아, 1번 더 죽었지만 션을 처치하는 데에는 성공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6] 주인공이 젓가락을 사용할 때 젓가락 끝을 서로 문지르고 빙돌려 바로 잡는 행동을 보고 알아챈 것.[7] 그 와중 자신의 몸매를 자랑하겠답시고 갑옷도 걸치지 않는다[8] 에일스트롬은 스스로를 항상 3인칭으로 불렀으나, 이 때 처음으로 이를 그만둔다.[9] 이때 부서진 뱃머리 조각상의 왕관을 든 손이 에일스트롬과 교차하여 마치 왕관을 쓴 왕처럼 보이게 된다. 여러모로 수미상관을 이루는 고급적인 연출.[10] 일찍이 앞서 2018년 하반기에는 포트나이트의 성공이 확실시되면서 일명 '언리얼 토너먼트 4'로 불린 언리얼 토너먼트 리부트의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11] 원작은 미니어처 게임이지만, 비디오 게임을 주제로 하였기 때문에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를 중점으로 삼고있다. 다만 주연인 타이투스는 본가로 편입되어 미니어처 룰도 존재한다.[12] 사실 원문의 뉘앙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번역인데, 원문인 "What could a soul like that be capable of?"은 "그런 아이는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라는 뜻이다. 타이투스가 마린이 되어 선보일 능력이 기대하면서도, 두려움 없이 고통과 분노로 가득한 타이투스가 행여나 악(카오스)에 빠지지 않을가 의심 혹은 걱정하는 중의적인 대사다.[13] 원문은 'Out of my way, old man.'으로, '비켜요, 늙은이.' 정도에 가까운 다소 공격적인 의미이다. 유소년기 타이투스와 스페이스 마린의 크기차이를 생각해 보면 호기롭다 못해 아예 겁을 상실한 수준이다.[14]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이후 시점.[15] 제2부대 중위라고 오역돼서 나온다[16] 참고로 이 때 스톰 쉴드를 사용하고는 그냥 뒤에 박아두고 간다. 컬티스트들을 상대할 때 잠깐 뒤를 비출 때 땅에 박아놓은 스톰쉴드가 보인다. 타이투스도 스톰쉴드 없이 그냥 파워아머로 컬티스트의 총격을 버티는 것을 보면 필요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두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17] 이때 마린의 반응을 보면 피해도 입지 않았지만 고작 컬티스트에게 공격을 당했다는 것에 발끈했는지 앞서 서술한 절도 있는 액션씬과 달리 보다 '괴팍한' 방식으로 공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아까 전처럼 그냥 악력으로 숨통을 끊지 않고 굳이 박치기로 죽여서 나중에 렌즈 주변을 닦아내거나 제대로 된 방호구도 없는 적에게 수차례 도끼질을 하는 것을 보면 보다 감정적인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18] 퍼니셔 개틀링 캐논이 장착된 대보병 특화 전차. 스페이스 마린이라도 배틀캐논 같은 전차의 주포에 직격하면 죽을 수밖에 없는데 하필 보병 특화 병기라 스페이스 마린에게 유효한 타격을 주지 못했다. 거기다 방패로 막고 있어서 살짝 밀리는 선에서 끝났다. 자체적으로 개조한 건지 외형이 약간 다르다.[19] 보병을 들이받은 차량이 역으로 박살나는 이 장면 때문에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타우 제국이 스페이스 마린을 전차 소대처럼 취급한다는 내용이 다시 재평가받았다.[20] 팬들은 예고편에서부터 타이투스가 직접 끌고다니던 이 관 안에 중요한 유물 같은 것이 있을 거라고 예상했었는데 사람이 나오자 놀랐었다. 더불어서 보호하기 위해서라지만 그 동안 사람을 관에 넣고 일반인은 G로 인해 곤죽이 된단 설정인 드랍 포드에 태운 뒤 질질 끌고 다녔단 점에서 어처구니가 없다면서도 워해머답다는 평이 많다.[21] 원문은 Mutant Sorcerer로 공식 문구에서는 돌연변이 주술사로 번역되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사이커만을 지칭하는 카오스 소서러와는 다른 존재다. 워해머 세계관에서 돌연변이(Mutant)는 워프 혹은 유전자 조작으로 뒤틀린 아인종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로서는 영상에 등장한 존재가 인간인지 또는 알려지지 않은 외계 종족인지는 공식적인 설정이 나와야 알 것이다.[22] 이때 복선으로 다른 대원들은 주술사가 내면을 들여다보는 순간 동공이 크게 벌어지지만 타이투스는 동공의 크기가 그대로인 세밀한 묘사가 존재한다.[23] 이는 그간 워해머 40k:스페이스 마린 시리즈에서 지속적으로 묘사되었던 타이투스의 비정상적일 정도의 워프 저항력을 매우 적절하게 묘사했다고 평가받는다.[24] 이 때 HUD로 다른 두 블레이드가드는 사망한 것을 알려준다.[25] 타이투스가 메타우루스에게 한 말의 원문은 "Not yet, old man."으로써, "아직 (임무가) 끝나지 않았아요, 영감."이라는 듯이다. 임무가 끝났으니 부상당한 자신을 두고 홀로 탈출하라는 메타우루스에게 타이투스는 메타우루스를 무사히 배틀바지로 데려갈 때까지가 자신의 임무라고 답변한 거다.[26] 볼터 탄에 폭발하여 끊어진 상반신에서 내장을 흘리며 날아가는 반군, 사이킥 능력에 의해 정지된 볼터 탄환, 어둠 속의 거대한 이단 유적 속을 묵묵히 나아가는 마린 분대 등등.[27] 에피소드별 평점을 제공하는 모든 종류의 평론 사이트에서 해당 에피소드만이 평균보다 2~3점 낮은 독보적 최하위이다.[28] 정작 중국은 미디어 봉쇄 정책으로 인해 프라임 비디오를 비롯한 해외 OTT 시청이 불가능하다.[29] 이때 아마 주인공의 전 부대로 보이는 피 묻은 사진이 보인다.[30] 성우도 아머드 코어 6에어와 같다.[31] 이 과정에서 까마귀 문신이 보이면서 레이븐(아머드 코어 시리즈)이라는 걸 보여준다.[32] Armor Point. 아머드코어 시리즈에서 체력에 해당하는 수치[33] 원문은 Hull Integrity로, SF 작품에서 우주선이나 기체 전반의 내구도를 표현할 때 자주 쓰는 단어다[34] 작품의 AC들이 아머드코어6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장비가 불가능한 오른손 근접무기를 장착하고 있으며, 왼손에도 장착하지 못하는 실드를 들고 있다. AC6에서 실드는 등 무장으로만 존재한다. 시리즈 전반으로 보는 경우, 오른손 장비 근접 무기는 4, FA, V VD를, 왼손 장비 실드의 경우 3계 등의 EN실드에서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35] 인플래커블이 일종의 고유명사 취급하기 때문에 원작에서는 음역되었으나 번역은 의역으로 진행되었는데 어차피 시크릿 레벨의 번역은 각 게임의 고유명사를 제대로 못살리고 있는데다가 원작 게임이 망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36] 더 게임 어워드 2024 공개 이후로 주인공의 성우가 팩맨 기반이 아님을 직접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평가 문단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