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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16:33:00

타우 제국


||<-4><table align=right><tablewidth=450><colbgcolor=#186071><colcolor=#fff><:>타우 제국
T'au Empire||
상징
파일:타우 제국 상징 블랙.svg파일:타우 제국 상징 화이트.svg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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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판 기준 타우 제국의 영역권
수도 타우(수도성)
행정 구역 여러 셉트 행성과 식민 행성, 동맹 종족의 행성으로 구분됨
정치
정치 체제 연방제[1]
권위주의집단지도체제[2]
과두정
국가원수 에테리얼 슈프림
전대: 아운웨이
현대: 아운바[3]
행정/입법부 에테리얼 의회
인문환경
종족 타우, 크룻, 스팅윙, 궤베사, 데미우르그(Demiurg), 니카사르 및 기타 동맹 종족
종교 국가 무신론
(대의 사상)[4]
동맹 종족들의 종교
국가 무신론
(대의 사상)
동맹 종족들의 종교
대의 컬트[5]
공식 언어 타우 언어(T'au Lexicon/Tau'no'por)
역사
건국 791.M36년에 에테리얼의 주도로 타우 부족들이 대의 사상 아래에 통합됨

1. 개요2. 역사
2.1. 과거2.2. 다모클레스 성전2.3. 타이라니드와의 대전쟁2.4. 울트라마린과의 관계2.5. 카우욘/몬트카 캠페인2.6. 4차 원정
3. 특징
3.1. 기술력3.2. 언어
4. 사회
4.1. 카스트 시스템4.2. 병법4.3. 동맹 외계인들4.4. 셉트 제도4.5. 대의 사상4.6. 외교
5. 타우의 영토6. 함대7. 타우 제국/병종8. 타우 제국/워기어9. 파사이트 엔클레이브10. 비디오 게임에서11. 기타
[clearfix]

1. 개요

타우 제국 공식 소개 영상
우리 은하의 동부 변방에서는 새로운 제국이 급격히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이 이 은하를 통치할 시간이라 믿으며, 타우는 단 하나의 야심 찬 목적을 가지고 자신들의 방식을 퍼트리려 합니다. 그 앞길을 막고 고개 숙이지 않는 자들은 자신들이 틀렸다는 것을 배워야 할 것입니다.

타우는 비교적 젊은 종족으로서, 이 혼란스러운 41천년기의 은하계에서 자신들의 영토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 야만적이고 무질서한 은하에 계몽과 조화를 가져오려 하며, 이미 수많은 종족들이 그 대의에 동참하고 있지요. 그것이 참된 설득을 통해서였든, 아니면 강압에 의해서였든 말입니다. 타우의 중심적인 사상은 모든 개인들은 자신의 욕망을 잠시 미뤄두고, 더 큰 그림, 바로 자신들의 팽창하는 제국에 동조하는 것이며, 타우는 이러한 교리를 밑바탕으로 자신들의 첨단 기술력과 과학을 더한다면 그 어떤 장애물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지요. 대의가 필요로 한다면, 별들조차 움직여야 합니다.

그 어떠한 군대도 타우의 세련된 장비들을 전장에서 맞서지 못하지만, 승리를 장담하기 위해서는 타우의 사령관들은 자신들의 강력한 군대의 도구들을 잘 조율하여 대의를 온전히 이해해야 합니다. 만일 그렇게만 된다면, 강력한 화력의 보병진과 그들을 지원하는 반중력 전차들, 각종 드론들과 그들을 보조하는 외계 병단들은 자신의 전선을 지켜낼 것이며, 그러는 사이 각종 배틀 슈트들은 고공으로부터 강하해 적들이 알아차리기도 전에 타우의 기술력을 상징하는 파괴적인 화기들로 적들에게 치명타를 가할 것입니다.


- 8th Edition Codex : Tau Empire Page 3
파일:Warhammer40k_아미 스타팅_타우 제국.jpg
대의를 위하여
For the Greater Good[6]
Warhammer 40,000종족/진영.

2000년대 초반에 발매된[7] Warhammer 40,000의 종족으로, 약 600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특유의 유연한 기술발전 방식으로 자신들보다 수천에서 수만년은 더 오래된 종족들과 기술력을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성장을 했다. 근접한 인류제국의 위협을 격파하며 오히려 인류 제국의 영토를 합병하는 등 신생 세력치고는 무시할 수 없는 종족이다.

주로 구사하는 전투방식은 강력한 장거리 사격 화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는 것. 하지만 그 반대급부로 신체적으로는 타우 중에서 가장 근육량이 많고 강력한 파이어 카스트조차 보통 가드맨보다 열세인지라 종족 단위로 근접전에 취약하며 또 꺼린다. 그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화복을 만들고 각종 군소 외계종족과 동맹을 맺거나 그들을 고용하는 식으로 대응한다.

이들의 지향점은 대의()[8]를 따르며 이를 우주에 전파하는 것이며, 대부분의 타우와 그들의 대의를 따르는 종족들은 대의를 위해 일하고 있다.

대의를 일컫는 타우 언어가 Tau'va(타우바)이기 때문에 종족명 타우도 여기서 따온것 같지만 종족명은 T'au 이고 대의는 Tau이기 때문에 엄밀히는 다른 표현이다. 종족명 타우의 의미는 불명.

사이킥 잠재력이 미약하며, 워프의 영향력을 비교적 덜 받는 대신[9][10] 워프와 관련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2. 역사

2.1. 과거

정확한 종족의 등장 시기는 불명확하다. 인류의 시점에서는 인류제국의 탐사선 Land's Vision 호에 의해 789.M35에 처음으로 이 종족을 발견했다. 이 당시 타우 종족은 문화수준이 매우 원시적이고 미개했다.[11] 제국은 곧 이 행성 표면을 청소하고 비인류들을 몰살시킨 뒤 식민지화 하기 위한 함대를 준비하였으나 갑작스레 발생한 워프 폭풍으로 인해 함대가 전멸하고, 행성 타우로 접근할 방법이 사실상 없어지게 되자, 식민지화를 추진하던 관료들이 서로 상대방에게 책임을 돌리며 싸우고 발뺌하기 시작하면서 저주받은 행성이라는 주장과 함게 최전방의 원정 계획을 완전히 백지화시켜 버렸고, 결국 제국의 기억 속에서 완전히 잊혀지고 만다.

당시 행성 내의 타우 부족은 우주항해 기술조차 없었던 원시적인 상태에서 크게 네가지 부족으로 나눠져 있었는데. 지금의 어스, 워터, 에어, 파이어의 네 카스트는 본래 다른 부족이었으며 모습이나 성향도 조금씩 달랐다. 이 부족들은 대체로 자기들만의 마을을 만들어 살았으나 함께 거주하는 도시가 존재하기도 하는 등 체계적이지 못하였다. 그러던 와중 아주 원시적인 화약 무기[12]가 개발된 것이 계기가 되어, 타우의 네 부족이 서로 다투는 거대한 내전을 벌이게 되었다. 그리고 이 내전이 점차 과열되면서 우주로 진출하기도 전에 종족 자체가 멸망할지도 모르는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이때 은둔하고 있었던 에테리얼 부족이 등장하여 다른 부족들을 설득하고 대의(Greater Good)의 개념으로 타우 종족를 통합한다. 이때부터 에테리얼 타우의 지도와 그에 따른 카스트 체계가 시작되었다. 에테리얼 부족의 영도 아래 타우는 급격한 발전을 거듭해서 우주항해 기술을 개발하였고, 우주로 진출하여 대의 사상의 전파와 타우 제국의 건설을 시작했다. 통합 이전의 타우에 대한 정보.

이후 대의의 이름 아래 오크에게 공격당하던 크룻 종족이나 새로이 접촉한 베스피드 행성의 스팅윙 종족 등 약소 종족들을 도와주는 한편 이들을 협력 종족으로서 타우제국의 일원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이들 외에도 과거 인류제국에게 공격당하여 제국에 적의가 있는 여러 종족들이 타우에 합류하여 제국과 싸우고 있다. 한편 타우에 협조하는 인간은 '궤베사(Gue'vesa)'라고 불리며,[13] 인류제국에게는 배신자지만 타우 제국 내에서는 대의 아래 적당한 수준의 자치권과 생존권을 부여받고 그럭저럭 잘 살고 있는 듯 하다. 실제 게임에 등장하는 경우는 크룻과 베스피드 스팅윙, 그리고 BFG에 등장하는 데미우그와 니카사르 등이 있다.

2.2. 다모클레스 성전

인류제국과의 첫 접촉은 4판 코덱스에 묘사된 울티마 세그멘툼에 들어간 타우 탐사선과 제국 방어라인의 교전이며, 이때 선제 공격으로 타우 함선은 만신창이가 된 뒤 그 잔해를 임페리얼 네이비가 회수하게 된다. 인류제국은 이 함선에 대한 기계교의 조사 결과, 과거 탐사선 Land's Vision이 발견한 종족의 유전적 정보가 이 함선을 운용하는 종족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 외계종족의 존재를 진지하게 인지하게 된다. 그 이후 고위 관리들이 타우 외교관과 접촉을 했다. 하지만 철저한 제노포비아가 기본으로 탑제되어 있는 인류제국은 아직 자신들에 비하면 세력이 미약하나 빠르게 발전하며 유화적인 방식으로 영토를 조금씩 넓혀가는 타우를 중대한 위협으로 여겼고 인류제국에게 등을 돌린 행성들이 타우 제국에 복속을 자처할지도 모른다는 공포로 19개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와 5개 중대 병력의 스페이스 마린들로 구성된 다모클레스 원정대를 파견하면서 다모클레스 성전이 시작된다.

이 침공은 타우 헌터 카드레와의 치열한 접전에도 불구하고 함대전에서 격파당해 잃는등 여러 타우 제국의 식밍 행성을 잃으며 타우 제국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비록 이리 승승장구한 인류제국이지만 타우의 절대방위선이라고 할 수 있는, 파이어 카스트의 중요요충지인 Dal'yth 셉트에서 벽에 부딪치게 된다. Daly'th 셉트는 타우 최고의 중심행성 중 하나인 만큼 매우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타우 최고의 지휘관 샤스오 퓨어타이드의 지휘를 받고 있었기 때문. 결국 타우군의 완강한 방어 앞에 지지부진한 상황에, 타이라니드 베히모스 함대가 울트라마린 챕터의 모성인 마크라그로 향하는 것이 명백해지자 원정군 지휘부는 퇴각을 결정한다.[14] 이후 인류제국이 타우 제국에 대대적인 공세를 가하기 힘들게 되면서 타우 제국도 한숨 돌리게 된다.

다모클레스 성전은 타우 제국에게 여러모로 충격인 체험이었다. 이 성전 전까지 타우 제국은 이만큼의 강대한 군사력을 보유한 상대와 붙어 본적이 없었다. 인간세력은 성전 전에도 몇 번 대적한 적이 있지만, 대부분이 PDF으로 인한 국지전이었을 뿐인데다가 그 동안 승승장구했기 때문. 가장 유명한 것으로 타이탄의 얘기를 듣고는 자신의 상식으론 전혀 말도 안되는 병기의 얘기에 이를 프로파간다라고 생각했다가 실제로 임페라토르급 타이탄을 보고는 벙쩌 버리는 게 있다.

2.3. 타이라니드와의 대전쟁

타이라니드 5판 코덱스에서 타우 제국과 하이브 함대 고르곤과의 치열한 공방전이 있었다. 타이라니드 하이브 함대 고르곤은 다른 타이라니드 함대에 비해 규모로는 약간 모자라지만 어떠한 환경에 직면한다 해도 무리 전체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변화하는 능력을 가진 노련한 함대였다. 이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싸움을 펼치면서 하이브 마인드는 건트들을 펄스 라이플에 견딜수 있게 재구성하였으며, 이에 타우 제국은 사용하지 않던 구형 펄스 라이플을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무기로 타이라니드들을 공격하기 시작했다.

일련의 공세 중 밀림행성인 샤드레이그에서의 전쟁에서 건트들은 타우 커맨더 샤스엘 보르카의 전략과 노련한 크룻들에 의해 전멸했지만 하이브 마인드는 이 전쟁을 교훈 삼아 진화하였다. 때문에 그 뒤에 일어난 2차 공세 때는 더 유연하고 밀림에 적응된 건트들이 전투에 투입됐고 격전 끝에 막아내였으나 그 대가로 크룻들의 엄청난 희생이 뒤따랐다. 그 이후 3차 공세에서는 더욱더 정글전에 특화된 유연한 건트들로 공격을 감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크룻들은 사실상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지만, 결국 공세는 돈좌되었다. 그 이유는 정글전에 특화되도록 진화한 결과 지나치게 유연해졌으나 신체가 부실해졌고, 크룻의 방어망 이후의 타우의 화력에 전멸한 것이다. 그 후 4차 공세 때에는 타우의 강력한 보병진을 돌파하기 위해 보병들의 주 무장인 펄스 라이플에 더 강력해지도록 진화해서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러한 잦은 변화에는 후폭풍이 있었다. 건트와 같은 소모성 병력은 쉽게 충원되고 타우와의 전투에 더 효율적이 되었지만 정작 그 건트들을 지원해주고 상당한 위협이 되는 거대한 타이라니드 괴수들은 자원이 모자라서 충원이 힘들어 진 것. 그걸 알아차린 타우는 즉각 거대 개체부터 공격해 소멸시켰다. 괴수의 지원이 없는 건트는 손쉬운 목표에 불과하였고 결국 타이라니드의 공세는 저지되었다. 그런가 하면 하이브 마인드의 무시무시한 정신 공격[15]도 워프의 영향을 그다지 많이 받지 않는 타우 특성상 무용지물이었다.

이 전쟁에서 마침내 타우 제국은 하이브 함대 고르곤을 이겼다. 타이라니드 함대를 이기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타우제국보다 수천 배는 더 큰 인류제국도 온 힘을 다해 몰아내는 타이라니드 함대를 타우는 박살내고 전멸시켰다. 하지만 전멸당하기 직전 고르곤은 타우 제국 멸망을 위한 시한폭탄을 심어 넣는데, 그간 타우와의 모든 전투 정보를 담은 유전 인자를 가진 하이브 함선 3척을 탈출시킨 것이다. 이 함선들이 다른 타이라니드 함대의 손에 들어간다면 이들은 유전자 정보에서 얻은 정보를 기반으로 타우를 훨씬 더 완벽히 파괴할 수 있는 새로운 전사들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고, 타우 제국은 이 정보를 다른 타이나리드 함대가 확보할 경우 큰 곤경에 처할 수 있음으로 함대를 보내 추적하였다. 결국 8판 타우 코덱스에서 밝혀지길, 훗날 999.M41 이후 타우 제국과 아수랴니 크래프트월드 루가나스와의 협동으로 고르곤 함대의 잔당이 박멸되었다고 한다.출처

한편, 이 전쟁을 치르던 도중 켈샨에서 아스트라 밀리타룸 카디아 제18연대와 타우 행성방위군이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가 하이브 함대 고르곤이 오자 서로 일시적으로 힘을 합친 일이 있었는데, 여기서 성주 크라크스가 타우의 세력을 과소평가하는 판단 착오를 일으키게 되었고, 이는 이후 아이언 해머 전쟁(Iron Hammer campaign)과 다모클레스 성전의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잡는다.

이 시기에 타우는 네크론과도 처음 접촉하였는데, 분리된 타이라니드 함대 일부를 갑툭튀한 네크론 우주선이 파괴하였고 이전까지 네크론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던 타우들은 네크론이 자신들을 도와준 것이라고 생각해 기뻐하면서 에테리얼이 직접나서 이들을 환영하러 나선다. 그러나 타이라니드를 박살낸 안라키르는 바로 타우에게 칼끝을 돌렸으며, 결국 에테리얼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4. 울트라마린과의 관계

파일:8845345234.jpg
타우 제국은 우리 은하계의 동쪽 끝, 그 중에서도 울트라마린의 영지인 렐름 오브 울트라마에 소속된 지역 중 하나인 사기타리우스 암의 행성군을 약 30% 정도 차지하고 있는 제국이다. 그러다보니 울트라마린과의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 그런데 동시에 은하 동부가 타이라니드의 주요 침공 루트 중 하나이기도 한데다가, 그렇다고 대균열이 터져서 은하가 두 쪽이 났는데 카오스가 갑툭튀를 안 하는 것도 아니고, 여기에 잠들었다가 깨어나고 있는 네크론 왕조도 많고, 전쟁광 오크도 심심하면 출몰하고, 엘다나 다크 엘다도 잊을 만하면 꿍꿍이를 갖고 출현하는 등 조용할 날이 없는 건 은하 동부도 매한가지다보니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가 되었다가 볼일 끝나고 바로 적이 되는 등 각자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이 두 세력은 일반적으로 사이는 안 좋아도 강한 적들이 쳐들어오면 서로 도와야 하는 밉지만 서로 최소한의 관계는 유지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있다. 다만 코덱스에서 카토 시카리우스가 이끄는 울트라마린 2중대가 다른 십여개 하위 챕터의 중대들을 동원해서 열심히 영토 확장하던 타우를 공격하는 등 마냥 우호적인 관계는 아니다.

일부 스페이스 마린들은 타우들을 보고 호적수로써 비록 적이지만 전장에서도 명예로운 전사로써 존중한다고 한다.

워터 카스트가 평화롭게 좀 해결하자고 애걸복걸하지만 아 모르겠고 볼터 빵야 갈기는 울트라마린 번역.

울트라마린 아스타르테스를 서비터 비슷한 존재로 재현프록시타우의 기술을 목도한 울트라마린들.

[clearfix]

2.5. 카우욘/몬트카 캠페인

카우욘(프리펙티아) 켐페인북에서는 섀도우선이 이끄는 군대가 아그렐란을 되찾으려는 스페이스 마린(화이트 스카+레이븐 가드를 포함해 5개 챕터가 참전)+아스트라 밀리타룸+임페리얼 네이비+임페리얼 나이트로 구성된 제국군의 침공을 완전히 박살냄에 따라, 타우 역사상 최대의 승리를 이루어냈다. 이 과정에서 퍼스트 파운딩 레이븐 가드 챕터 마스터가 허무하게 사망하는 등[16] 제국으로서는 손해가 막심했다. 물론 타우도 손해가 없던 건 아니었다. 사실 타우가 입은 가장 큰 피해는 다름 아닌 경제분야다. 몬트카에 언급된 바에 따르면, 아운바는 카우욘의 승리를 축하하는 발표에서 생산효율을 두배로 늘려야 한다는 상당히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고 한다. 이 말이 왜 충격적이냐면, 그 당시 타우 제국의 경제는 오직 3차 영토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막대한 양의 전시 물자들을 공급하는 총력전 중이었는데, 아운바는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요구를 한 거다.

한편 이에 분노한 인류제국은 더 많은 스마 챕터(역시 화이트 스카+레이븐 가드 포함)+다수의 카디안 쇼크 트루퍼[17] 연대+임페리얼 네이비+임페리얼 나이트+기계교+오피시오 아사시노룸이라는 당장 가용 가능한 모든 군세를 보내 타우 제국을 완전히 멸망시키려는 몬트카 캠페인 북이 시작된다. 하지만 타우 제국 본토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패배하여 큰 피해만 입고 퇴각해 타우 제국 멸망이 또 실패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다모클레스 만 곳곳의 거주 행성들이 불탔고, 통치자인 아운바도 사실상 사망 상태로 일반 타우 사회에서는 극비로 부처진 뒤 스테이시스 보존 상태가 됨으로써, 타우 제국도 적잖은 피해를 입는다. 그리고 아운바의 죽음이 알려지면 일어날 혼란을 염려하여 아운바는 대외적으로 살아있는 것처럼 타우 제국을 통치하고 있으나 실상은 에테리얼 의회가 내세운 홀로그램이다.

게다가 힘들게 얻은 아그렐란 행성도 제국의 익스터미나투스로 폐허가 되었다. 어스 카스트가 개발해낸 차폐 방어막이 있던 돔 안의 타우 네임드, 지휘관과 일부 병력들이 살아남기는 했지만, 수많은 돔 중 하나만 멀쩡했다고 한다. 타우가 발견한 다모클레스 만 전체가 불타버려서[18] 발견해왔던 항로도 못쓰게 된 것은 덤. 추가로 화염이 너무나도 강해서 이걸 뚫기 위해 새로운 방어막을 개발해야 했지만 그나마도 실패율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제국 역시 퇴각 후에도 좋지 못했는데 두 차례의 캠페인이 벌어지는 동안, 카디아에서는 아바돈이 13차 블랙 크루세이드를 벌이는 중이었고, 화이트 스카의 모행성 초고리스에도 카오스의 대군이 몰려들어서 불바다를 만드는 중에, 레이븐 가드의 모행성인 델리버런스에는 안 그래도 주변에 타이라니드 함대가 몰려드는데 오크의 수십억 대군까지 몰려들어 WAAAGH!! 를 벌이고 있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울트라마린은 타이라니드의 침공을 방어하느라 얼굴 한번 못 비추었다.

2.6. 4차 원정

소용돌이치는 성운 가운데 뭔가, 거대한 무언가가 있었다. 실제 생명체라기보다는 하나의 지성을 본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그것은 여러 개의 팔을 가지고 있었다. 그중 어떤 것은 보살피기 위해, 어떤 것은 베풀기 위해, 또 어떤 것은 파괴를 위한 것이었다. 신체적 특징은 우리에게 익숙한, 아운(이서리얼)의 구성원들과 매우 흡사했다. 다만 덩치가 더 컸고, 그 무수한 손 중 다수는 다섯 개의 손가락을 갖고 있었다. 마치 인류의 미에 대한 개념이 타우의 최적의 형태와 어우러진 것처럼. 그것은 얼굴이 없었다. 오직 텅 빈 무표정한 가면만이 있었다. 그것은 왠지 몰라도 내게 익숙했다.[19]
이 존재는 우리의 구원자였다. 그것은 우리를 내려다보았다. 나는 그것의 내면에 있는 무언가 좋은 것을 느꼈다. 어쩌면 일종의 변형된 형태의 이타주의 내지는 공동체주의였을까. 나는 그 존재를 바라보고 있으면 기이할 정도로 침착해지는 걸 느꼈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의 무수한 팔을 은하계의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뻗으려는 그것의 열망도 느낄 수 있었다. 모든 것을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새롭게 만들기 위해서.[20]
그 존재는 자신의 많은 팔을 뻗어 우리를 멈춘 회오리치는 성운에 구멍을 뚫었다. 그 존재는 구멍을 뚫은 후, 서서히 흐릿해졌다. 터널이 우리 앞에서 회오리쳤고, 우리를 끌어당겼다. 처음엔 그것이 우리를 거의 인지할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빨아들였지만, 우리가 구멍에 가까워지자 엄청난 가속도로 우리를 빨아들였다.[21]
우리와 공존하는 다른 종족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해 왔던 다른 차원의 존재들의 먹이가 되어오고 있었다. 그들은 다른 차원의 존재이든가, 어떻게든 다른 차원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다른 차원의 메아리... 그것들은 정신-과학(사이킥)을 소유한 종족들의 반영이었다. 두 차원에 동시에 존재하는 것들. 그 존재는 우리의 신념에 대한 궤베사의 개념이자, 같은 사상을 믿는 다른 사이킥 종족들에 의해 힘을 얻은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선, 철학조차도 숭배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들에게 있어서, 신념과 신앙 사이의 경계는 매우 얇은 것이었다. 어쩌면 그런 경계 따윈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22]
-소설 War of Secrets에서. 출처
2018년 6월 발매된 소설 War of Secrets에서, 대의의 신에 해당하는 워프 신격체가 탄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타우 제국 내 사이킥 적성이 있는 종족들, 특히 인간 전향자인 궤베사들의 대의에 대한 믿음이 뭉쳐져 새로운 신격체가 탄생한 것.출처 이 존재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타우 4차 원정 함대가 새로이 개발한 워프 항해 장치를 통해 처음으로 워프 항해를 시도했다가 워프에 갇혔을 때로, 함대가 악마들의 공격을 받았을 때 나타나 악마들을 떨궈내고 현실 우주로 탈출할 터널을 뚫어주었다. 이때의 모습은 마치 천수관음을 연상시키는 형상.

이때 악마들은 궤베사, 크룻, 니카사르 등의 사이킥 적성이 있는 타우 제국 내 동맹 종족들의 함선만을 집요하게 공격했다. 그러다 보니 4차 원정 함대의 지휘관들은 비타우 종족들에 대해 불신을 표했다. 특히 다른 종족들보다 카오스한테 쉽게 타락하는 인간들인 궤베사들을 극도로 두려워하여 차별하기도 했다.
레이저 공격은 너무나 갑작스러웠고, Yave는 배틀슈트가 게틀링 레이저를 휘두르며 Tuller를 레이저로 갈아버리는 동안에도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였다.
"안돼! 안돼 우린 궤베사라고! 궤베사!" Shenna가 울부짖었고 그녀의 목소리 톤은 Yave처럼 절망과 공포에 잠겨버렸다. Shenna는 그 증거로 자신의 총을 높이 들었으나, 그에 대한 답은 배틀슈트의 화염방사기 공격이었다. Yave는 자신의 파이어팀 리더이자 5년간 우정을 쌓아온 친구가 눈앞에서 검정 숯덩어리로 변하는 것을 보며 물러섰다.
그는 노력하였으나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실패하였다.

저 배틀슈트의 파일럿이 미쳐버린 건가? 아니면 적이 신성한 타우 기술에 수작을 부려, 뭔가 사악한 것이 슈트를 조종하고 있는 걸까? 그러나, 그는 다른 타'우들이 충격먹은채 엄폐물에서 나온 궤베사들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것을 보았다. 가까이서 그는 크롯 라이플의 발사음과 다른 외계인 용병들이 방금 전 동맹이었던 자들에 의해 학살당하며 내는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머리를 흔들고, 눈물이 나며 Yave는 총을 땅에 떨어뜨린채 자신에게 다가오는 배틀슈트를 공포에 질린 눈으로 쳐다보았다.
"왜?" 그는 훌쩍거렸다. "우리가 무슨 짓을 했길래?"
"네놈들의 미신에 의해 대의가 더럽혀졌다." 배틀슈트로부터 파일럿의 거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의를 정화하기 위해서 너희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제거. Yave는 공포에 떨며 생각하였다. 정화.

그는 그 단어들은 전에도 들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타우로부터는 아니었다.
'그들이 죽일 때는 그것은 대의를 위해서이다.' 그는 다시 생각하였으나 이해하는데 실패하였다.
그것은 배틀슈트의 무기들이 발사되기 직전 그의 마지막 생각이었고 곧 그는 대의의 조화를 위해 쓰러진 다른 동료들 곁으로 가버렸다.
-사이킥 각성 관련 무료 단편 중출처

이 사건으로 인해 4차 원정대의 파이어 카스트 지휘관들은 대의의 순수성이 위협당할 거라는 두려움에 이서리얼들 몰래 인류제국의 다크 엔젤과 비밀 협약까지 맺어 비 타우 동맹군들에 대해 학살 시도까지 벌였는데, 이 시도로 많은 비타우 종족들이 학살당했다. 이 때문에 훗날 비타우 종족들이 폭동을 일으켰고,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학살 및 탄압 행각이 5차 원정대에게 발각되어 관련 책임자들이 처벌을 받는다.

대의의 신격체인 타우바에 대한 이야기. 타우바란?

타우 8판 코덱스 마지막에는 데스 가드의 역병 함대들이[23] 5차 확장 식민지들 및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향해 대규모 공세를 펼쳤으며 섀도우선이 이끄는 타우 군대가 이를 막아내는 중이라고 나왔고, 이후 공개된 사이킥 각성 시리즈에서는 데스 가드 함대가 갑작스럽게 전부 철수하며 전투가 끝났다고 한다.출처

2022년에 소설로 해당 전투에 관한 설정이 추가되면서 당시 섀도우선의 행적이 더 자세하게 공개되었는데, 변절한 궤'베사 정착지를 상대로 한 작전을 이끈 것으로 나온다. 해당 지역의 병든 인간들은 너르'굴이라고 불리는 수확의 신의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던 상황. 정착지를 제압한 그녀는 스타타이드 넥서스에 나타난 데스 가드 함대로 인해 원소 의회에 소집된다.

함대에 대한 대처 방안을 놓고 회의가 열렸는데[24], 당시 타우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적에 대한 대응이 어려웠던 상황이었다. 대부분의 병력은 아스트라 밀리타룸과 오크 해적단을 상대하느라 분산된 상황이었고, 병력을 재집결시키에는 재도입된 초광속 항행 기술이 아직 완전하지 못해 불가능했다. 또한, 편입한 인간 행성에서 카오스 컬트와 진스틸러 컬트들의 봉기가 일어나 반란을 진압 중에 있었다. 이에 섀도우선은 당장 가용 가능한 전력으로 카우욘 전술을 통해 데스 가드를 말려죽이자고 제안한다.

그러던 중 4차 원정대 사령관 슈어스트라이크가 이전 4차 원정대의 조난 사고와 데스 가드의 침공이 어쩌면 연결된 사건인 것 같다며 말했고. 4차 원정대가 워프에서 보낸 기간 동안 논리에서 완전히 어긋난 종족에게 공격당했으며, 그 당시 나타난 생명체들 몇몇이 현재 타우를 침공하고 있는 데스 가드와 유사한 특성을 보인다고 발언한다.

에테리얼 아운'라는 말을 돌리려 했지만 슈어스트라이크는 계속 말했고 실시간으로 에테리얼을 짜증나게 만들던 찰나에 언급해선 안될 워프에서 겪은 일들까지 털어놓았고 심지어는 타우에서 금기시되는 에테리얼에 대한 비난을 면전에서 하며 동시에 회의에 참석한 크룻에게도 " 너희들 탓에 이렇게 되었다 " 라며 비난한 끝에 결국 화가 난 크룻 쉐이퍼가 달려들며 난투를 벌이게 되었고 결국 섀도우선과 에테리얼에게 제압된 뒤 크룻만 근위대에게 끌려나간다,[25]

이후 회의장에서 나온 섀도우선은 던체이서라는 부관에게 그녀의 시점에서 본 4차 원정대 사건을 들었고. 추방되어 수감된 크룻 쉐이퍼를 슈어스트라이크가 입막음 목적으로 없애버리기 전에[26] 그를 만나 진실을 조사해 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해당 쉐이퍼가 수감된 곳으로 찾아온 섀도우선은[27] 전투복을 벗은 뒤 비무장 상태로 그 크룻과 사건의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크룻은 그 당시 너글 악마와 싸우던 자신들은 데몬들에게 양민학살 수준으로 박살 났으며 워프 안에서 죽을 각오로 싸웠으나 원정대가 반대편으로 나오자마자 상술된 4차 원정대의 비 타우동맹 학살사건으로 인해 많은 수가 바로 살해당했다고 언급한다.[28][29]

이후 대화가 끝나자마자 데스가드는 섀도우선이 있는 행성을 침공하게 된다. 이때 그녀는 데스 가드와의 전투에서 여러모로 적잖이 충격을 받았는데 그동안 궤론샤에게 통하던 전술인 카우'욘은 새로이 나타난 궤론샤들에겐 통하지 않았고[30], 외계인들로 보이던 이상한 생명체들은 치명적인 포화 노출되었음에도 약간의 화상밖에 입지 않았고 섀도우선에게 팔이 잘린 존재는 아무것도 아니란 듯이 웃음을 터뜨리는 둥 그야말로 상식이 개변되는 처지에 놓였지만 그녀를 보조하던 드론 중 하나의 희생으로 탈출에 성공했고 오르카 수송선에 도착하는 데 성공한다, 수면병에 감염된 환자들이 수송선을 에워싸고 있었으나 수송선에 있던 크룻 타크와 던'체이서와 함께 감염자들을 몰아낸 뒤 출발했고

크룻과의 심문 도중 습격을 받아 미처 입지 못한 XV22 스토커 전투복을 되찾기 위해 해당 전투복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나 그곳에는 처음 그녀를 습격했던 데스 가드가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동시에 일반적인 궤'론샤들과는 달리 그들이 매우 굼뜨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전투복에 올라탄 뒤 난전 끝에 해당 데스 가드 마린과 싸워 겨우 제거하는 데 성공한 그녀는 그 길로 곧장 다시 오르카에 탑승해 이륙하지만 하필 그곳에 있던 데스 가드 소서러는 사망한 마린의 시체에 의식을 거행해 그레이트 언클린 원 소환한다.[31]

소환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자신이 비집고 나온 나무를 뽑아 던져서 오르카 수송선의 엔진을 박살 내버렸고 곧장 쉐도우선에게로 달려가며 텔레파시로 말을 걸어 그녀에게 은하의 북쪽은 타우가 있을 곳이 아니니 두려워말고 할아버지의 은총을 받으라고 조언한다.

동시에 악마의 공격에 수송선은 실시간으로 부식하며 박살나기 시작했고 섀도우선은 방법이 없다고 판단하여 마침 오고 있는 만타 건쉽의 지원과 함께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날려버리기로 결정하고 던'체이서 그리고 크룻 타크에게 XV8에 탑승하라고 지시한 뒤[32] 자신도 XV8에 올라타고 함께 공격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모두가 날아올라 화력을 퍼부어 악마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하지만 겨우 만들어낸 상처에 불과하였으며 심지어 공격 과정에서 던'체이서가 사망하고 만다. 계속 웃으면서 싸우던 언클린 원은 분노하며 사이킥을 시전하려고 했지만 재수 없게도 추락하던 오르카 수송선에 부딪혀 폭발했고 결국 쉐도우선에게 "주제도 모르는 하루살이들, 발버둥 쳐봐야 너희 종족 모두가 할아버지한테 안길 것이다." 라며 저주를 퍼붓고 워프로 사출 당한다.

상황이 끝나자 쉐도우선은 슈어스트라이크에게 기존과는 다른 궤'론샤들이 알 수 없는 생명체들과 동맹을 맺고 침공하고 있다고 연락한다, 그러나 이미 그녀는 상식을 벗어나는 일들로 인해 그간 배워왔던 우주의 법칙과 믿음을 부정당해 완전히 의심하던 상황이었고 그런 그녀에게 슈어스트라이크는 이제야 그녀가 4차 원정대가 본 것을 이해한다고 말한 뒤 그런 그녀에게 이제 모든 것을 이해할 테니 이 질병의 격리를 위해 일대 전역을 융단 폭격으로 갈아엎겠다고 대답한다.

쉐도우선조차도 처음에는 폭격을 한다면 집행자는 말크'라형에 결과는 수천~수만의 타우와 궤'베사들을 죽일 것이라며 반대했으나 마침 떠오른 옛 스승의 가르침과 그의 설득을 반박하지 못해 결국 동의했고 폭격은 진행된다.

이후 호송된 쉐도우선과 그녀의 동료들은 치료를 받기 위해 격리되나 그녀가 감염된 질병은 기존과는 달랐으며 어떠한 치료 방법이나 약물을 사용해도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그녀는 질병을 치료하지 못한 채 파괴되는 줄기세포를 바로 재생성해 주는 기계를 부착하는 무식한 방법으로 병의 진행을 막고 퇴원한다.

타우 제국은 데스 가드에게 계속 침공당하고 있었고 몽유병 감염자들은 점점 늘어나는 상황, 이제는 사태 해결을 위해 사이커 궤베사까지 의회에 소집되어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그러나 흙의 카스트 대표가 질병의 근원이 인간들이 이마테리움이라고 부르는 이차원에서 방출된 현상으로 보인다고 추측할 뿐 질병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찾지 못하겠다고 대답한다.

에테리얼은 궤베사 사이커에게 인류제국은 평소에 이런 미친 상황을 어떻게 해결하냐고 물어봤지만 돌아오는 그녀의 대답은 그냥 평소의 제국처럼 감염자들을 통째로 전부 날려버린다는 대답만이 돌아왔을 뿐 마땅한 해결책은 주어지지 않는다.

결국 쉐도우선은 질병은 페쿤에서 조우한 데스 가드의 이차원 동맹 세력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첨언했고 침공의 해결은 데스 가드들을 끌어들인 뒤 그들이 공격을 위해 산개하면 카우'욘 전술로 각개격파 하자고 하지만 슈어스트라이크는 그 짓거리가 재앙을 불러왔다고 반박했고 동시에 에테리얼도 그녀가 페쿤에 간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언급한다.

하필이면 그 당시 그녀가 크룻을 심문했던 과정을 옆에 있던 드론 중 하나가 에테리얼에게 실시간으로 녹화하며 모두 까발렸었으며 에테리얼은 슬픈 눈으로 그런 지식은 자신들에게만 허락된 진실이라고 말한다.

이로 인해 그녀의 지휘권은 자신을 비웃으며 조롱하는 슈어스트라이크에게로 이양되고 쉐도우선은 질병 치료를 위한 요양을 명목으로 근신에 처해지게 된다, 배신감에 휩싸인 쉐도우선은 당연히 심문 과정을 멋대로 촬영한 드론에게 욕이란 욕은 다 퍼부은 뒤 다른 드론으로 교체해 버린 것은 덤.[33] 이 뒤는 섀도우선 항목의 링크된 내용들을 참고할 것.

이후 사이킥 각성에서 인류제국의 위기를 호기로 보아 타우는 5차 원정대를 조직하여 재차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사이킥 각성에서 쉐도우선이 지휘하는 5차 원정대가 제국의 카디널 월드 아스토기우스를 공격하는데, 다 늙은 사제 타입의 인간들이 하늘을 허공 답보하며 체인소드로 배틀 슈트들을 쓰러뜨리는 기적을 보인다. 타우 장병들이 이런 말도 안 되는 현상에 경악한 것은 물론이고, 일부 궤베사들이 갑자기 눈물을 흘리고 오열하며 황제에게 회개하면서 타우 군 등 뒤에 총질을 할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섀도우선은 가장 큰 제국교 대성당 하이브를 부수면 인류의 자존심이 꺾여서 항복할 거라 예상했지만, 오히려 분노에 불타오르며 자살공격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고 크게 당황한다.[34]

9판 기준, 타우 제국의 전 영토는 네크론 자레칸 왕조 영지 한가운데 박혀 있었다고 밝혀졌다. 네크론 왕조들 중에서도 가장 크고 강한 자렉의 왕조 한복판에 있으니 타우는 인류제국,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오크들, 타이라니드들에 이어 네크론들과도 싸워야 할 정도로 크게 몰리게 되었다.

그리고 9판에 와서 영토의 크기도 재조정됐다. 옛날이 은하에 찍힌 점 하나 정도였다면 이젠 울트라마 영역의 반절 남짓은 된다. 9판 기준 타우 제국의 영토

4차 원정대의 동맹 종족에 대한 타우의 패악질로 반기를 든 크룻 그룹도 있다고 한다. 출처 심지어 인류 제국 편에 붙어 타우를 공격하기도 한다고.

3. 특징

종족의 특징은 타우(Warhammer 40,000) 참조.

3.1.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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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 자신들보다 훨씬 오래된 종족이 많은 Warhammer 40,000에서 등장한 지 얼마 안 되는 신생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더군다나 인류와 엘다가 각자 전성기에서 카오스와 관련된 큰 혼란을 겪으면서 서서히 몰락하는 바람에 여러 화려했던 기술들을 다수 잃었지만, 타우는 아직까지 기술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보유한 기술에서는 제국과 비등하거나 앞서는 부분도 있다.[35]

타우는 외계인 기술을 극히 경계하며 불경하게 생각하고 조상들의 유산인 STC 기술만을 인정하는 인류제국의 기계교와는 반대로 그들이 개발한 기술이 아니더라도 그 기술을 받아들여 활용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단적인 증거로 데미우르그 종족의 기술을 받아들여 개발한 이온 계열 무기들이 있으며, 초광속 항해 또한 파괴된 외계 함선을 역설계하여 개발/개량한 것이다. 이러한 유연성은 비단 기술력에만 치우친 것이 아니라 전략 전술에도 적용되는데, 실제로 하이브 함대 고르곤과의 전투 때도 여러 가지 전법과 유연성 있는 방법으로 대처해서 박살을 낸 전적이 있다.

이렇게 발달한 과학 기술을 가진 종족이 왜 울트라마린의 관리 구역 안에 들어가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는가 하면 바로 옆의 인류제국이 견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기술이 발전한 것에 비해서 워프를 비롯한 초광속 항행 관련 기술은 유독 뒤처져 있는 탓이다. 타우는 종족 자체가 유전적으로 워프와의 접점이 희박하기 때문에 워프에 영향을 상당히 덜 받는 대신, 워프를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으며, 이런 특성상 워프와 사이킥 분야에 대한 연구는 매우 미진한 상태고 워프 공간을 이용해야 하는 초광속 항행 기술 역시 다른 종족에 비해 뒤처져 있는 상황이다.[36] 타우의 초광속 항행 기술은 내비게이터 유전자가 발견되기 이전의 인류가 하였다고 추정되는 방식인 현실 우주와 워프 우주 사이에 있는 장벽 비슷한 공간인 보이드(Void)에 순간적으로 돌입했다 다시 나오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일장일단이 존재한다. 타우의 함선들은 워프에 직접적으로 들어가지는 않기 때문에 워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지만, 제대로 된 워프 항행에 비하면 매우 느리기 때문에 장거리 함대 운용이 곤란하며 영토 확장에도 제한을 받고 있다. 기본적으로 장거리 항해 자체가 느리며 장거리 통신 또한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릴레이를 영토 내에 배치하여 해결하는 상황. 이런 점을 보아 알 수 있듯이 Dawn of War에서 계승자 엘리파스가 샤스오 카이스에게 워프로 텔레파시를 시도했더니 카이스가 '통신에 잡음이 있다. 채널을 변경한다.'라고 반응한 것은 엘리파스의 말을 정말 무시한 것이 아니라, 타우 자체가 워프를 못 쓰니 워프를 통한 텔레파시도 못 들어서 그런 것이다.

이렇게 워프에 무지한 것은 대체로 타우 제국에 안정성을 주지만, 때로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타우의 워프 연구 초창기에는 어떻게든 워프 게이트를 여는 것에만 집중을 하였으나, 그 방법을 모르고 강제로 열어 버린 탓에 카오스 데몬이 출연해 연구소를 헤집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상하였다.[37] 그 사건 이후로는 간접적인 연구만 지속하고 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이후로는 워프에 익숙한 동맹 종족, 대표적으로 니카사르 종족을 데려와 나름대로 워프 항해를 시도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개척된 스타타이드 넥서스에 대한 관심도 상당해지는 중.

다만 현재 워프엔진을 역설계하여 슬립 스트림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초광속항해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에 일어난 타우 함대가 워프로 빨려 들어간 사건은 함선 엔진에 문제가 발생해서 벌어진 참사인 것. 본래는 워프를 통해서 향해하는 초공간도약방식이 아닌 워프 드라이브로 향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슬립 스트림은 기존의 워프 향해보다 불안정하고 무엇보다 인류제국의 워프 향해보다 느리다.

타우만의 기술력 특징이라면 옛날부터 증기기관으로 움직이는 이족보행 로봇을 만들 정도로 유인 이족보행 로봇을 정말로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면 다른 세력은 하나씩은 있는 초중전차도 없이 이족 거대 로봇을 만들어 쓸 정도 반중력 전차나 드론, 강력한 강화복도 얼마든지 있으면서 신형 유인 이족보행 로봇들을 계속 개발한다.[38] 때문에 임페리얼 나이트를 처음 조우했을 때는 "궤'라들이 우리 배틀슈트를 조잡하게 모방했다."라는 어처구니없는 결론에 도달하기도 했다. 진실은 임페리얼 나이트가 최소 수만 년 더 먼저 탄생했으며 이족보행 로봇이라는 점만 비슷할 뿐 역할과 개념 자체가 전혀 다르다.[39]

근데 보고 있으면 테크 트리가 묘한 것이, 증기로 굴러가는 극초기형 전투복 뒤에 최초로 실전배치된 전투복이 T시리즈인데 이게 화석연료 쓰는 제트엔진과 반중력 모터로 작동한다. 그 후속기종인 V 시리즈 가서야 동력원이 원자력으로 바뀐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타우는 반중력 기술을 핵원자력 기술보다 먼저 개발해서 소형화시켰고, 석유 내연기관을 쓰기도 전에 이족보행 워커를 만들고 있었다. 인간이 증기기관차 만들 타이밍에 유사 워잭을 만들고, 제트기랑 핵추진 함선 만들 타이밍에 아머드 코어를 찍고 있던 셈이다.출처

어스 카스트가 전쟁 폐허를 복구하는 소설 속 묘사. 출처 미리 건물을 조립한 다음 설치하는 식이라 복구 사업이 빨리 진행됐다고 서술된다.

3.2. 언어

Tau'no'por로 불리는 타우만의 고유한 언어를 사용한다. 카야파스 케인의 언급에 따르면 마치 그록스 스테이크 튀기는 듯한 소리라고 하는데 흡착음이 많이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인간도 배울 수는 있으나 성대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온전한 구사가 불가능하다. 물론 GW가 아예 독자적인 가공의 언어 체계를 정립한건 아니기 때문에 이 타우어는 몇몇 단어로만 존재감을 드러내며, 마찬가지로 고유 언어가 있으나 작중에서는 영어를 쓰는 것으로 묘사되는 아엘다리나 오크처럼 타우 또한 영어를 쓰는 것으로 묘사된다. PC 게임에서는 아엘다리가 고대 종족이라는 점 때문에 옛 어휘를 많이 쓰는 고전적인 영어를 구사하고, 오크는 반대로 무식하다는 점 때문에 줄임말을 쓰거나 철자가 어긋난 서민적 영어를 구사하는 것처럼, 타우는 다른곳에서 온 기묘한 종족이라는 점 때문에 동양인처럼 성조 같은 억양이 들어간 영어를 사용한다.[40]

타우만의 특징으로, 일종의 수어인 손짓 언어를 음성 대화와 병행해서 말이 내포한 의미를 추가적으로 전달하거나, 자신의 의사를 나타내는 등 폭넓게 사용한다. 다른 종족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관습이라 타우 종족이 아닌 이들에게는 타우 언어에서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여겨지며, 타우 언어에 익숙해진 궤베사들조차 손짓 언어를 알아듣거나 구사하는 것에는 어려움을 겪는다.

인간과는 감정 표현의 방식이 다른 것으로 보이는데, 타우 화자의 시점일 경우 인간과 별 다를 바 없이 분노하거나 웃는 등 감정 표현을 적극적으로 하지만, 인간 화자가 본 시점에서는 감정표현이 풍부한 물의 카스트를 제외하면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모를 정도로 무뚝뚝한 인상으로 자주 묘사된다. 화나거나 긴장 상태일 때는 쉿쉿거리는 등, 감정표현은 하지만 인간에게는 이해할 수 없거나 무표정인 것처럼 보여 생기는 현상으로 보인다.

4. 사회

4.1. 카스트 시스템[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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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가 표방하는 바를 따라, 타우는 자신들을 신체적 특징에 따라 목적에 맞게 변화해 왔다. 과거 선사시대, 이른바 몬타'우로로 불리는 죽음의 시대로부터 타우는 엄격하게 카스트 제도로 분할되어 있었으며, 각 카스트는 자신들의 사회적 역할을 대표하였다. 모든 카스트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대의를 위해 바치고 있다. 거기에 신체적 특징 또한 자신들의 역할에 맞게 진화하게 되었다. 모든 타우는 자신들의 카스트를 타고나며 이종교배는 이서리얼, 다섯번째 카스트이자 타우의 신비한 지도자들에 의해 금지되어 있다. 각 카스트는 다음과 같다.

4.2. 병법

4.3. 동맹 외계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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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이여, 우리는 타우의 이름으로 당신에게 안부를 전합니다.
만약 당신이 이것을 읽고 있다면, 당신은 우주를 여행하는 종족들을 위한 우리의 메시지 드론을 발견한 것이겠지요. 앞으로 우리를 찾아보는 일은 어렵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젠가 당신이 우리의 함선이나, 전초기지를 발견한다면, 그들에게 따듯한 인사를 전해주십시요. 우리들은 충실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 다섯 카스트는 하나의 꿈으로 묶여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새롭고, 더 나은 우주이지요. 우리 대의를 향해 나아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문화와 기술을 교류하고, 타우 제국의 보호를 받기를 희망합니다.
현명한 자는 변화를 받아들이는 법입니다.
우리의 밝은 미래를 믿으며.
-코스 항성계에서 696.M41에 발견된 외계 탐사정 내용의 번역
타우 제국은 외계종족이 적대적이지만 않으면 대의 하에 편입된다는 전제 하에 공존을 허용하기에 타우 제국 내에는 여러 외계종족들이 살고 있다. 특히, 타우 제국은 인류제국에 비하면 인구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우 종족들을 보조군으로 동원한다.[42] 다만, 타우가 타우 제국의 으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비타우 종족들을 이등 시민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편이다. 또한 카스트들간의 역할을 통제하듯이 비타우 종족들에게도 사회에서 맡는 역할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있다.

4.4. 셉트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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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에는 식민지(Colony) 제도가 존재한다. 타우의 식민지들은 기본적으로 셉트(Sept)로 구성되며 중앙 본토에 철저히 복속되는 체제를 취한다. 이 셉트는 타우 제국이 한 행성을 정복할 때마다 세워지며 그 행성과 제반 공역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쉽게 생각해서 하나의 셉트는 중심이 되는 행성과 주변 행성계를 통칭하는 단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이러한 식민지 제도와 제국주의적 정복 방식은 타우의 영토가 매우 작음에도 불구하고 이 국가가 '제국'의 칭호를 표방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이다.

기본적으로 타우는 정벌 이전부터 그 행성에 거주하고 있던 외계 종족이 타우에 적대적이지 않을 경우 기본적으로 이들을 받아들이는 형태를 취한다. 군사적 수단은 별로 선호되지 않으며 일반적으로는 교류를 통해 기술과 자본, 문화를 주고 받으면서 그 종족에 대한 타우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상대 종족은 타우의 기술과 자본을 받아들이면서 이익을 챙기기 위해, 아니면 종족의 생존과 인류제국에 대한 증오로 인해, 또 아니면 대의 사상에 감화돼서 타우에 협조한다. 첫 번째 경우, 타로스 캠페인을 보면 잘 나타나 있다. 타우의 조력 종족들과 인류제국과 타우제국 접경 지역의 많은 제국 행성들이 이런 식으로 타우 제국의 영토에 편입되었으며 제국 행정부와 오르도 제노스에서 자기네 행성들이 그렇게 빨려들어가는 실태를 나중에서야 파악하고 이를 중대한 위협이라 판단해서 벌인 전쟁이 다모클레스만 성전이다. 앞에서 말한 사전 공작이 실패하거나 실행할 시간이 없는 경우에 최후의 수단으로 무력 점령에 나선다.

타우 제국에 정복된 행성에는 에테리얼이 총독으로 파견되어 그 지역의 정치를 전담하고 타우 커맨더가 해당 지역의 군사권을 이행받는다. 주요 조력 외계 종족들은 자치가 가능하지만 타우가 받아들인 여러 종족 중 가장 큰 대접을 받는 크룻과 스팅윙마저도 부정적인 음모론이 계속해서 돌아다니는 이유가, 서로 친애로 맺어졌다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타우 제국의 통치권이나 외교권은 오직 타우가 홀로 독점하고 있는 현상 때문이다.

정복/합류된 지역의 종족은 그 누구든지 일단 대의의 날개에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있으며 그 대신 타우 제국에 대한 군복무 의무가 있다. 일반적인 파이어 카스트는 평생을 군에서 복무하며 타종족의 전쟁에 나설 수 있는 식민지 신민들은 15년 이상의 기간 동안 타우 제국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이렇게 평생 복무하는 타우 제국의 병사들은 종족을 불문하고 하나의 전사 계급으로 인정받으며 일반적으로 인류제국의 가드맨들이 처하는 상황보다는 훨씬 나은 데다가 그에 따른 대접과 존경을 받게 된다. 병사들의 처우가 높은 만큼 거기에 수반되는 모든 보급을 중앙에서 해결할 순 없기 때문에 각 셉트 군대가 소비하는 물품들은 그 지역 셉트 정부가 담당한다.

지금까지 타우 제국은 총 3차에 걸쳐 영토 확장을 일으켰으며 점령한 지역에서의 식민지 확보에 열을 기울이고 있다. 이 중에서도 셉트라 불리는 도시화된 행성들이 타우 제국의 발전과 유지, 방어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자면 제 1차 확장시기 직후 인류제국의 다모클레스만 성전 당시 막강한 임페리얼 네이비의 함대들과 수십개 임페리얼 가드 연대, 스페이스 마린 10개 챕터(울트라마린, 아이언 핸드, 화이트 스카 등)에서 파견된 부대과 워로드급 타이탄 리전이 포함된 성전군이 승승장구하다가[56] Dal'yth 셉트에서 타우군에게 가로막혀[57] 모든 공세 역량을 상실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던 상태에서 결국 타이라니드의 침공에 의해 평화협정 맺고 퇴각하게 됐을 정도로 막강한 군사력을 보유하기도 한다. 리즈 시절엔 침공 시기에 따라 1차부터 3차 식민지까지 구분해놓고 있었으며, 제이스트 캠페인 당시 울트라마린 2중대와 제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의 연합하에 이루어진 역공에 의해 3차 확장시기 당시 확보한 영토의 상당수를 상실한 줄 알았지만 이는 섀도우선의 계획의 일부임에 불과하였던 것이 신판 코덱스에서 드러났다.

섀도우선은 제 3차 확장 전쟁 과정에서 제국의 대규모 반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제이스트 섹터를 희생하여 제국군, 특히 스페이스 마린들의 공세를 이곳으로 집중시켰다. 예상대로 스페이스 마린들은 제이스트 섹터를 대부분 탈환하는데는 성공했지만 타우 방어군과 전투에서 많은 전력과 시간을 소모했고 결국 얼마 못 가 그들을 필요로 하는 타 지역으로 철수할 수 밖에 없었다. 스페이스 마린들과 제국군이 제이스트 섹터에서 전력과 시간을 소모하는 동안 섀도우선이 이끄는 타우군은 더욱더 인류제국 영토 깊숙히 진격하면서 많은 행성들과 전략적 거점들을 장악해 제 3차 영토 확장을 성공적으로 진행시킬 수 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Dovar 성계로 향하는 관문인 하이브월드 아그렐란[58]이 함락돼서 무구라쓰(Mu'gulath Bay) 셉트로 개칭되었을 뿐만 아니라 Ksi'm'yen, Fi'rios 등 여러 셉트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결과적으로 타우제국 번영의 발판과 영토 확장 전쟁을 위한 거점이 확보되는 큰 성과를 마련하였다.[59]

4.5. 대의 사상

특징으로는 대의를 따르는 자라면 종족을 불문하고 누구든지 받아들인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이 설정에 따라 타이라니드 침공 당시 제국에 의해 버려졌던 임페리얼 가드 연대와 제국민들이 타우에 투항하여 그대로 살고 있다는 설정이 있으며, '화이트 드워프'라는 Warhammer 40,000 관련 잡지에서 타우 제국에 투항한 인간 병종이 소개되기도 했다. 우리편이 아니면 죄다 죽여버리는(심지어는 같은 편이라도 이해관계가 안 맞으면 바로 총칼을 휘두르는) Warhammer 40,000 세계관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타종족에 대해 관대한 성향을 지니고 있는 종족으로 이러한 포용력으로 인해 여러 동맹 종족들이 타우 제국에 동참하고 있다. 베스피드 스팅윙 종족이 타우의 대의에 따르고 있으며, 오크들에 의해 멸망 당하고 있던 종족인 크룻(Kroot)들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이전까지 용병생활을 하던 크룻들과 독점 계약을 맺기도 했다. 다만 크룻은 타우에 호의적이기는 하지만 대의 사상은 그리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에 여전히 자기들만의 문화를 유지하고 타우는 그들 나름대로 이들이 대의를 받아들여 자기들 기준으로는 야만스러운 크룻의 문화나 풍습[60] 이 없어지길 바라는 모양. 이외에도 타우에는 사이커 종족 니카사르, 파충류 종족 타렐리안, 데미우르그 등 동맹인 종족이 많다.

하지만 희망찬 40K는 없듯이, 저 대의라는 것도 수상한 점이 상당히 존재한다. 제작자측에서도 어느 정도 수상함을 의도하는 편인데, PC 게임인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미션 중에 타우를 플레이하여 승리 후 엔딩을 보면 화학적 거세 등으로 투항한 인간들의 인구 수를 줄이고 있는 장면이 나오는 것. 이것은 PC게임 설정일 뿐이다 치더라도 실제 미니어처 게임의 설정도 좀 수상한 것이, 대의에 참가했던 한 종족이 우연히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사실상 멸종해버리고 역시 우연의 일치로 이에 대해 면역이었던 타우가 때마침 필요했던 식민지로 이들의 본 항성계를 써먹었다. 더군다나 제3차 대확장 이후로 타우제국도 포용과 무력 제압을 동시에 수행하게 되어 대의의 기본적인 의의가 흔들리고 있다. 그런데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타우 역시 없다.

인류제국의 기술진이 에테리얼 개체를 해부하여 분석한 결과 사실 에테리얼의 대의라는 것이 다른 카스트에 대한 페로몬 지배라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어차피 GW에서 공식으로 미는 음모론도 아니고 관련 소설 비슷한 책에서 나온 추측이므로 믿거나 말거나.

그런데 파사이트 엔클레이브 설정을 보면 GW도 이 음모론을 밀 생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음모론을 미는 것이지 '그게 공식입니다'라고 한 적은 없으니 잘은 모르지만 결국 그나마 말이 통하는 타종족에게는 온화한 모습을 보이는 타우 제국조차 워해머 세계관답게 어딘가 구린 설정이 있다는 암시일지도 모른다.

대의 사상을 따르지 않은 정치범을 진스틸러 실험체로 쓰는 꼬라지를 보면 역시 타우도 40k의 당당한 한식구(?)임을 알 수 있다. 대의를 따르지 않으면 동족 보고 넌 타우도 아니라고 하니 대의에 대한 타우의 맹종의 정도는 엄청나다 하겠다. 동족 생체실험의 부연 설명

4.6. 외교

일단 외계인은 죽이고 보는 무자비한 인류 제국과는 달리 기본적으로 대의 사상에 따라 여러 종족의 공존을 추구하고 있어서 처음 만나는 다른 종족들에게도 적대적이지 않으면 우호적으로 대하며. 워해머의 많은 마이너한 종족들이 타우랑 친하며 거래를 굉장히 많이 한다. 타우 제국에 용병으로 고용되어 군대에 복무하는 종족들도 흔히 볼 수 있다. 타 종족은 자신들 외의 종족들을 멸시함으로 군소 종족들이 기댈만한 곳은 타우 정도 뿐이며, 타우 역시 다른 종족과의 협력으로 많은 이득을 얻고 있다.

인류의 신성함, 외계인의 말살, 그리고 제국 수호를 강조하는 인류제국과는 영토를 확장해야만 하는 신생 제국인 타우가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40k 우주에서 말이 좀 통하는 몇 안 되는 외계인이라는 점 때문에 필요하면 협상도 할 수 있으며 서로 간 교역이 이루어지거나 외교관이 오고가기도 한다. 4판 코덱스에조차도 스페이스 마린인 임페리얼 피스트의 캡틴과 제국 정부의 외교관이 타우를 상대로 교섭하는 장면이 그려져 있으며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를 보면 타이라니드가 쳐들어오자 바로 전까지 싸우던 울트라마린과 타우가 서로 협력하여 타이라니드를 물리치고, 마니우스 칼가가 같이 싸운 전우를 존중해서 행성에 익스터미나투스를 때리기 전에 타우에 퇴피 요청을 하여 보내주는 묘사도 나온다. 이를 보면 잘 풀릴 듯도 하나 이는 제국 행정부의 공식 지침이 아니고 현지 차원에서 이루어진 제한적인 협상일 뿐이므로 제국 내 모든 세력이 다 이런 식으로 타우와 좋게 지내는 것은 아니다. 두 제국 사이의 이런 복잡한 관계는 서로를 보는 타우와 인간 개개인의 시선에서도 마찬가지인데, 상대방을 명예로운 호적수나 우군이 될 수 있는 존재로 여겨 호의적으로 보거나 어느 정도 존중하는 인물들이 있는가 하면, 한낱 외계인, 야만인 취급하며 멸시하는 인물들도 있다.

아엘다리와의 접점은 그다지 많지 않다. 아엘다리가 전면적으로 개입하는 상황인 카오스의 출몰이나 네크론의 기상이 타우 제국에서는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접촉이 별로 없는 상황. 타우는 워낙 엘다와 접점이 없어 엘다에게는 별 위협이 되지 않으며 반대로 오히려 엘다가 예를 갖춰 준다. 심지어 엘다 최고의 영웅인 크래프트월드 울스웨의 파시어 엘드라드 울쓰란이 타우가 결국엔 자신들, 엘다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뛰어넘는 업적을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는 등 타우의 잠재력을 높이 사고 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울쓰웨 크래프트월드가 악마들의 공격의 위기에 놓인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수도성 비올'로스를 구해주기도 하고[61], 루가나스 크래프트월드가 타우와 힘을 합쳐 하이브 함대 고르곤의 잔당을 박멸하고 외교를 맺기도 했다.[62] 다크 크루세이드 게임에 의하면 두 세력에게도 전쟁이 있긴 했는데 그마저도 비교적 온화하게 끝났다는 묘사가 많다. 대표적으로 타우 세력에서 엘다 포로를 잡아서는 그냥 심문만 몇 번 하고 석방해 줬다는 것. 그리고 소울스톰에서는 엘다 엔딩 시 타우와 싸우는 게 내키지 않았다는 것과 에테리얼의 시신을 타우에 돌려줬다는 언급이 나온다.

크래프트월드에 거주하는 아슈라니하고는 별 접점이 없는 반면, 엑조다이트 엘다의 경우 이들이 거주하는 행성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타우의 선제 공격으로 유혈충돌을 일으키기도 한다. 시리즈 단편 애니메이션 '엑조다이트'에서는 타우 원정군에 의해 엑조다이트 월드가 침공당하자 이에 분노한 엑조다이트 엘다 한 명이 타우측 주인공에게 타우 언어로 "너희의 같잖은 대의 때문에 우리의 고향이 불타버렸다. 인간들은 적어도 생존을 위해 잔혹해질 수 밖에 없는 진리를 깨달았지. 너희도 그 잘난 대의에게 배신당하고 잔혹해질 것이다."라 저주하고는 타우 주인공의 분대원 생존자들을 살해한 뒤 주인공마저 웹웨이로 끌고가 버린다.

드루카리와는 적대 관계에 있다. 과거 아스드루바엘 벡트우리엔 라카스의 공작으로 타우가 타이라니드에 시달릴 때 비고스 행성 전투에서 대신 물리쳐준 후 그 댓가로 '문화 사절단'을 수차례 요구한 뒤, 파견한 에테리얼 7명을 포함한 77명의 사절단을 생체 병기로 개조하여 루비콘 행성을 침략하는 선봉장으로 세워 방어군을 학살하고 행성의 주민 전체를 쓸어가는[63] 행각을 벌여 타우 제국에게 적대시 되고 있다. 이때 엘다들을 구분 못했던지라 애꿎은 엑조다이트 엘다 행성을 폭격했다고 한다. 그래서 상당한 엘다 사망자들이 나왔다. 이에 분노한 엘다의 크래프트 월드들에서 타우한테 보복하러 군대를 이끌고 와서 보복공격을 했으나 타우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나중에는 타우의 오해였음이 밝혀져 타우측이 엘다측에 외교 사절을 보내 사과하고 엘다도 이를 받아들이면서 서로 군대를 철수시키며 제 갈길을 간다.
오크는 제국의 초창기, 인류와의 조우 이전부터 지겹도록 싸워 온 적으로, 퓨어타이드와 파사이트 등 타우 제국의 여러 영웅들이 오크와의 전투로 명성을 얻었다. 최초에는 오크들을 대의에 감화시키고자 수많은 전투를 펼쳤으나 모든 시도가 실패하고 결국은 포기한 지 오래.

네크론은 각각의 툼 월드가 다른 생각을 하는 상황이라[64]사정에 따라서는 좋은 사이가 될 수도 있었으나, 최초로 접촉했던 네크론 네임드인 안라키르가 에테리얼을 죽이고 타우 제국의 식민지를 박살냈기에 네크론과는 적대적이다.[65] 게다가 9판에서는 타우제국이 네크론 영토의 한가운데에 있는 것으로 나왔으니... 더더욱이 타우 영토 전역이 전부 침묵의 왕 자렉의 옛 영토라고 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데몬은 애초에 다른 모든 세력에게 적대적이고 타우도 예외 없이 이들과 교전하면서 이들이 적대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미 과거에 워드 베어러와 싸운 적도 있었고, 5차 확장 이후로는 데스 가드, 사우전드 선 등 여러 카오스 세력들과의 충돌이 잦아지고 있다.

5. 타우의 영토

제국을 자칭하는 타우지만, 다른 메이저 팩션들에 비하면 규모가 터무니없이 작다. 왜냐면 은하에 수만년[66]부터 수천만년[67]까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제국들이 많은 데에 비해 비교적으로 굉장히 신생 세력인지라 국력이 부족하기 때문. 거점이 코모라 한 곳 뿐이라 은하계에서 가장 세력이 작다는 드루카리보다도 인구가 적다.[68] 보유한 행성도 굉장히 적은데 총 보유 행성이 115개로, 거주 가능 행성은 36개인데, 이는 세계관 내 최대 세력인 인류제국의 거주 가능 행성 ‘최소’ 백만개, 그 인류제국의 일개 챕터인 울트라마린의 거주 가능 행성 500개와 비교해도 매우 초라하다. 게임즈워크숍 공식 은하 지도들을 보면 우리 은하 거의 전체가 인류제국이고, 타우는 동쪽 귀퉁이에 점을 찍은 다음 확대해야 보인다. 그러나 9판에선 영토 설정이 바뀌면서 울트라마의 절반 정도는 된다.

6. 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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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콜바트라(Kor'vattra)라 불리는 무역함대와 콜오베쉬(Kor'or'vesh)로 불리는 전투함대로 나뉜다. 무역함대는 타우 제국 내 무역과 더불어, 미탐사 지역에 진출해 교역/무력시위를 하면서 타우 제국의 영향력을 늘려나가는 것을 주 기능으로 하고 있으며, 비교적 최근 건조되어 아직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 전투함대는 귀중한 전력인 만큼 중요한 셉트의 방어나 중요한 탐사/무역함대의 호위, 외계 침공군에 대한 방어군으로 활용된다. 타우 제국의 함대의 역사는 사실상 타우 제국의 역사와 함께 발달해왔기에 타우 제국의 역사의 중요한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함께 변화해 온 특징을 가지고 있다.

7. 타우 제국/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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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hQj3m6rd3HJbeSTN.jpg
타우는 원거리 사격에 극도로 편중된 진영이다. 아스트라 밀리타룸도 사격 중심의 아미이긴 하지만, 그래도 근접 무기의 구색 정도는 갖추고 있고, 불그린처럼 유사시에 스페이스 마린도 두들겨팰 수 있는 고급 근접 병종이 있고, 몇몇 스페셜 캐릭터는 파워 웨폰까지 들고 있지만, 타우의 근접 무기는 근접에 들어가면 안 되는 에테리얼들 정도나 겨우 의장용 무기를 갖춘 수준이다. 근접전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병종은 크룻 외에는 없으며[76] 타우의 경우 별종인 파사이트아운쉬를 제외하면 근접전 병종은 커녕 분대장에게도 다른 종족의 분대장에는 있는 근접 무장 옵션이 아예 없고, 덩치가 큰 차량형 배틀슈트조차도 WS 5+에 데미지 1, 2급인 귀여운 무장으로 톡톡 건드릴 뿐이다. 그나마 타우의 근접병종이라 불리는 파이어 워리어 브리처팀도 근거리 화기를 사용할 뿐이다.

이처럼 근접전에 들어가면 대부분의 병종은 무사하지 못하므로, 배틀슈트(BATTLESUIT) 키워드가 있는 유닛은 근접전에서 후퇴한 후 사격할 수 있게 해주는 배틀슈트 서포트 시스템(Battlesuit Support System) 워기어를 장비할 수 있다.

8. 타우 제국/워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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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사이트 엔클레이브

파일:81QWE8N9.jpg

파일:Farsight Enclaves Symbol.png

Farsight Enclaves

타우 제국에서 탈주한 지휘관 파사이트가 이끄는 타우 세력. 타우 제국은 이 조직에 대해서 파사이트를 대의를 저버린 반역자로 규정하고 파사이트 엔클레이브가 존재하는 구역으로의 여행을 금지시킨다.

기원은 파사이트를 주축으로 한 원정대의 이서리얼들이 사망하자 파사이트가 독단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본국에서는 파사이트의 원정대가 전멸한 줄 알았지만 그렇지 않았고 자신들이 알고 있던 대의를 따르지 않자 파사이트를 반역자, 겁쟁이라고 규정하고, 이전에 세운 그의 업적을 역사속에서 지우고 있다.[77] 현재 타우 제국은 파사이트의 동기였던 섀도우선을 파사이트 이후의 새로운 영웅으로 내세우고 있다.

사상적으로 이 파사이트 엔클레이브를 지지하는 타우 제국의 일원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이들은 비밀리에 타우 제국의 무기를 지원하거나 본인들이 망명해서 이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에 가담한다.

파사이트를 따르는 7명의 측근들이 존재하며 파사이트를 포함한 이 8명을 8인대(The Eight)라고 불린다.

10. 비디오 게임에서

가장 눈에 띄는 특징들로는 장거리 사격전과 화력이 우세하며 근접전 등을 맡을 보조 병과들은 타우인들을 제외한 제국 소속의 이종족들이나 동맹 이종족들이 맡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근접전과 휘몰아치기에 능한 몬트카 테크와 사격전을 더욱 강화하는 카우욘 테크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게임이 많다.

11. 기타

파일:타우 제국 상징 블랙.svg파일:타우 제국 상징 화이트.svg파일:external/www.halopedian.com/480px-Marathon.png파일:마라톤 아이콘.png
타우 제국의 상징 마라톤 로고
타우 제국의 상징이 번지마라톤 트릴로지의 로고와 상당히 유사하다.[78] 이 뿐만 아니라 타우 종족 자체가 마라톤에 등장하는 적대 세력인 포어와 특징이 유사하다.[79] 사실 마라톤이 1994년에 출시되었고 타우 제국이 2001년 경에 소개되었는데 타우가 마라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원래 타우 제국이 발매되기 전 새로운 종족을 4가지정도 구상했었는데, 그 중 하나가 타우였고 또 하나는 크룻이었다고 한다. 즉 원래는 둘 다 새로운 진영 중 하나로 디자인됐지만 타우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서 크룻은 타우의 동맹이라는 컨셉으로 타우 진영에 속하게 되었다. 나머지 두 개는 무엇이었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광신, 제노포비아, 학살, 배신이 넘쳐나는 세계관 내에서 그나마 이성적인 편에 속하는 세력이라는 평을 받으며, 실제로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인류제국보다도 더 타 SF 매체의 인류와 유사한 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워해머 40,000 콘텐츠를 소모하는 현재의 가치관으로 41번째 천년기의 세상을 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역지사지로 생각해보니 타우 입장이 이해가 된다

다만 어디까지나 "그나마"인 것이 한계이다. 일단 타우는 한번 정해진 카스트에서 절대 벗어나지 못하며 에테리얼 카스트가 모든 권력을 독점하는 극단적인 권위주의 사회인데다가 자신들의 대의 사상을 옳다고 믿고 계몽시켜준다며 타 종족에게도 이런 사고방식을 강요하며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받아들인다.[80] 게다가 제국 내의 비타우 종족들에게 자치도 전혀 보장해주지 않고 비타우 종족을 정규군이 아닌 보조군으로 동원하며 비타우 종족에게 중장비와 중화기를 주지않는 차별을 한다. 외교 역시 동맹을 거부하거나 말로 안되면 무력을 동원해서 강제로 복속시키며, 혹은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감화시키거나 항복을 거부하고 저항하면 파괴와 학살도 서슴치않고 벌인다.# 다모클레스 전역과 파사이트, 섀도우선의 시각을 다룬 소설에서는 코덱스에서는 잘 나오지 않는 타우 제국의 어두운 면을 잘 보여준다.# 거기다가 인류제국이 더 막장이라서 간과되는 사실이긴 하지만 인류제국과의 충돌도 타우 쪽이 먼저 개척이나 대의 전파라는 명분으로 인류제국의 영토를 침범했기에 시작되었으며 현재도 혼란을 틈타 인류제국의 영토를 꾸준히 침범 중이라서 엄연히 도발이자 침략 전쟁이다. 차라리 아엘다리하고의 협력 가능성이 더 크며, 여러모로 좀 더 평화적인 세계관이었으면 악역이었을 수도 있는 세력이다.

소설 파사이트 시리즈를 비롯해 타우 관련 스토리를 많이 담당해 온 필 켈리 작가[81]가 워해머 TV 스트림에서 밝힌 것에 의하면, 타우 사회는 겉으로 보기에는 내적인 투쟁이나 다툼 없이 모든 게 이상적으로 굴러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의 통합은 어렵게 이뤄졌고 그 밑에는 많은 비밀들과 어두운 진실이 숨어있다고 한다. 파사이트 소설 신작 Empire of Lies(거짓된 제국)에 대해서 필 켈리는 타우 제국은 우리 은하가 그리 합리적이지 않은 장소임을 깨닫게 될 것이고, 파사이트는 타우 제국이 그리 선한 집단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40K에 착한 세력들이 있냐는 질문에 필 켈리는 다른 챕터들보다는 더 도덕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82]들이 있긴 하지만, 스마는 결국 강력한 테러 무기에 가까우며, 이런 선세력에 제일 가까운 건 타우지만 그들도 평화, 외교가 안 통하면 무력을 통한 정복도 꺼리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말은 그래도 타우는 40K의 다른 세력들에 비하면 질서 선 성향에 제일 가까운 편이므로, 어느 측면에서는 진짜 착하고 고귀한, 40K에서는 드문 캐릭터들에 관해 쓰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카오스가 타우의 위선 사이에 놓인 틈을 벌려 타우 제국 내에서 분열과 타락을 촉진시키는 것이 가능한 한편, 타우 역시 그들의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본성 덕분에 카오스를 대적하고 극복하는 방법을 개발해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출처
"나는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타우의 무수한 잠재적인 미래들을 찾아보았다. 비록 우리에 비하면 그저 풋내기들에 불과하나, 이상하게도 나는 그들을 보호해야한다는 느낌이 든다. 나는 그들이 언젠가 자신들의 영혼 속 어둠마저 다스리고, 우리 종족의 가장 위대한 업적마저 뛰어넘을 것이라 믿는다."[83]
-엘드라드 울쓰란 출처
"타우는 어린 종족이나, 고대의 제국들의 굳건한 심장들마저 잿더미로 만들 수도 있을 정도의 불꽃을 품고 있다. 그들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죽음의 차가운 손길을 환영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84]
-울쓰웨 크래프트월드의 Irolac Dawnslayer
"먼 미래의 안개가 그 어떤 확실성도 흐리게 만드는 곳까지 시간의 실타래를 멀리 가로질러 점을 쳐볼 때면, 우리 두 종족 간의 반목의 가능성에 대한 계시가 계속해서 나타난다. 하지만, 그 먼 결말을 향한 여정은 희망과 약속의 비단결 같은 손길로 충만하니, 이 대조적으로 냉담하고 어둡고 무자비한 우주에서, 우리의 몰락 이후로는 보이지 않던 희미한 불빛이다."[85]
알라이톡 크래프트월드파시어 Glébriwyn Tithrändil

아엘다리 최고의 예언가인 파시어 엘드라드 울쓰란[86]이 언젠가는 타우 제국이 결국엔 자신들, 엘다의 가장 위대한 업적마저 뛰어넘는 업적을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 아직 은하계 전체적으로 그리 큰 세력이 아닌 타우가 어떻게 가장 위대했던 시절의 엘다마저 능가하게 된다는 지는 의문.[87] 일단 개더링 스톰에서 엘다는 타우가 여전히 너무 어리다고 하여 아직까지는 시간이 걸릴 듯싶다. 허나, 작가진들은 엘다, 인류, 타우를 각각 태양 일출에 대입하며 설명하길, '엘다는 몰락한 종족, 그리고 인류는 몰락해가는 종족이며 타우는 그들의 뒤를 따르는 신생 종족이다.'라고 말했다. 즉 타우는 아직 여명기에 불과하지만 결국 그들도 이 끝없이 암울한 40k 세계관에 언젠가는 엘다와 인류의 실패를 잇게 될 것이라고 한다.

타우들은 인류제국이 얼마나 거대한 세력인지를 잘 가늠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워프 항해가 거의 불가능했기에 세력 확장이 느려서 인류제국처럼 전 은하계에 걸친 세력권이 있다는 개념 자체를 잘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모클레스 성전으로 동족(인간)들을 갈아 넣는 인류제국의 전법에 큰 문화충격을 받으며 한 번 뜨거운 맛을 보았고 차츰 인류제국과 티라니드 함대를 비롯한 여러 위협에 직면하게 된다. 한 소설에서는 파사이트 엔클레이브의 지휘관을 암살하기 위해 외교관으로 위장해 잠입한[88] 가드맨이 형형색색의 타우 도시 야경이 우습다는 듯 자신의 고향은 하이브 월드이며 3km 높이의 하이브에는 13억 명이 넘는 인간이 살고 행성에 그런 하이브가 셀 수 없이 많다, 또 제국에는 그런 행성이 수만 개는 있다는 언급을 하는데 타우 외교관이 어떻게 셉트(타우의 섹터) 하나 분량의 인구가 건물 하나에 살 수 있냐고 깜짝 놀랄 정도다. 그리고 에테리얼 등 수뇌부들은 인류제국의 규모를 알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하층민들에게 철저하게 숨길 뿐.# 당장 타우제국의 지배 행성은 두자릿수를 간신히 넘기는 수준이나, 인류제국은 거주 가능 행성만 최소 100만 개가 넘으며, 하이브 월드'만' 3만 개를 넘는다. 이러니 타우 지배층들이 민중에게는 정보 통제를 할 수밖에 없는 것.

자신의 기술로 스페이스 마린 복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리캐를 만난 울트라마린 전쟁에서 사망한 아스타르테스들의 시체들로부터 추출된 DNA로 배양되었고, 전투력 증가를 위한 기계화 시술을 받은 후 전장에서 노획한 아스타르테스들의 무장(3, 6중대)을 입혔다. 이들의 주요 목적은 대아스타르테스 전술을 위한 연습용 더미자 테스트. 하지만 이들은 진시드가 없어서 일반 스페이스 마린의 하위호환에 가까웠고, 타우 제국에 가까운 전투 교리로 인해[89] 그 힘도 십분 사용하지 못하여 시카리우스 이 이끄는 울트라마린에겐 도륙당했다.

인기나 유저 수와는 별개로 가장 빠와 안티가 두드러지는 팩션이기도 하다.[90] 일단 동서양을 막론하고 멀리서 저격질만 하는 사격 위주 아미라는 점이 미니어처 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혈압을 올린다.[91] 또 위에 나와있듯이 제작진은 40k에서의 타우의 포지션을 일반적인 SF물의 인류와 유사한 이미지[92]로 미는데, 여기에 일반적인 SF물과 40k를 차별화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워프 및 카오스의 존재가 문제가 된다. 인류와 엘다 등 오랜 역사를 가진 종족들은 이미 워프와 카오스로 인해 크게 몰락했기에 그 위험성을 알고 경계한다. 그런데 그 사정을 모르는 타우는 인류제국의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으로 보이는 면모를 경멸하게 되고, 워프 엔진을 만들어 원정 함대를 보냈다가 악마들에게 피해를 입는 등 무지한 면모를 보인다. 게다가 세계관 주축인 인류제국이 타우를 몰아내기 위한 원정군을 보낼 때마다 인류제국보다 훨씬 작은 세력인 타우 제국에게 족족 격퇴당하는 푸시를 아니꼽게 보는 시선이 많다. 무엇보다도 설정상 타우 전체보다도 훨씬 규모가 큰 오크 WAAAGH!! 나 블랙 크루세이드, 카오스, 티라니드 준동, 아니면 다른 인류제국 내부 소요 및 반란조차 인류제국이 여태껏 잘 제압해왔는데, 타우만큼은 '아무튼 섀도우썬의 신묘한 지략과 기기묘묘한 기술로 격퇴함' 식의 전개를 보여왔기 때문에 반감이 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저 신묘한 지략이라는 것도 딱히 신묘한게 아니라 아스타르테스들을 여러번 상대해보니 뭔가 다양한 전술을 사용하는게 아닌 틀에 박힌 전술만 고집한다는걸 눈치채서 공략법이 나온 것이었다.

다만 2015년 전개된 워존 다모클레스에서 인류제국이 다모클레스 만 일대에 익스터미나투스를 가해 3차 확장이 저지된 데다가, 무려 종족 최고 지도자인 아운'바가 쿨렉서스 어쌔신에게 암살당하는 등[93] 공식에서도 무작정 푸시해주지도 않게 되었고, 이전부터 파사이트 소설 등에서 타우 역시 미약하게나마 워프의 영향을 받는 묘사를 넣어주다가[94] 8판으로 넘어오면서 타우와 카오스 간에 전면전이 벌어지거나 워프에서 대의의 신이 탄생하는 등 워프에 무지하다는 부분 역시 조금씩 고치려는 등 공식에서도 위와 같은 쟁점을 완화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반대로 해외의 타우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워프에 면역도 아니게 만들고 사회도 지나치게 디스토피아로 묘사하면 인류제국하고 뭐가 다르냐, 종족의 개성을 죽인다.'라며 필 켈리(타우 관련 핵심 소설들을 쓰는 작가. GW의 여러 코덱스, 소설을 맡아왔다.) 등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한다. 이미 기존에 묘사된 단점들로도 충분한데 굳이 그림다크해야 한다는 이유로 더 나쁘게 묘사해야 되냐는 것.

이와는 별개로 처음 타우 제국 설정을 짤 때 위치를 하필이면 인류 제국의 핵심 지역 중 하나인 울트라마 근처로 정한 결정 자체가 문제였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주역급인 울트라마린을 띄워주기 위한 샌드백으로 쓰려고 한 것인지는 몰라도, 타우 제국의 위치를 그 울트라마린의 관할권 근처에 넣어버리는 바람에 오히려 제국은 제국대로 자기 앞마당에 떡하니 있는 군소 외계 제국을 처치 못하는 무능한 면이 부각되고, 타우는 타우대로 제대로 커지지도 못하고 언제까지나 제국 앞마당의 작은 세력으로 남을 수밖에 없는 전개가 지겹도록 유지되는 등, 타우와 제국 양쪽 팬들에게 불만만 주도록 설정을 짜 놨다는 것.[95]

엄밀히 말하면, 인류제국이 타우 토벌을 위해 보낸 전력은 그리 크지 않다. 과거 20개 군단이 외계 문명이나 인류 문명을 강제로 통합시키며 지지고볶던 대성전 시기는 물론이고 카오스나 오크, 티라니드의 준동을 막을 때에는 퍼스트 파운딩 챕터를 비롯한 이름있는 파운딩 챕터와 수십 개의 완편 챕터들과 수백수천 개의 제국군 연대, 끝없이 몰려오는 배틀 플릿들이 동원되어 대규모 전면전을 펼치는데 타우의 경우 토벌군이 타우에게는 엄청난 규모일지 몰라도 가드맨 한 명이 죽으면 그 자리를 백 명, 천 명, 만 명의 가드맨으로 채우는 전술을 주요 전술로 쓰는 인류제국에게는 그리 사생결단을 낼만한 전력은 아니었던 것. 그나마도 티라니드 함대의 침공으로 인류제국이 빠르게 철수했기 때문에 타우는 그나마 더 큰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어지간한 엘다 크래프트월드, 네크론 툼월드, 티라니드 함대, 오크 함대, 카오스 함대도 박살내고 박멸하는 인류제국이 마엘스트롬이나 카디안 게이트, 비질루스 항성계 등에 배치한 병력의 10분의 1이라도 투입하면서 대성전 시기처럼 정말 작정하고 타우를 찍어내 박멸하려고 한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일단 타우가 플레이어블 팩션 중 하나이고, 카오스와 오크가 일으키는 난동에 비하면 위험순위가 낮은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96] 인류제국의 관심도가 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결정적으로 작중 타우 지배층 스스로조차 비밀 회의에서 쇠퇴했지만 여전히 타우를 간단히 찍어누르고도 남을 초강대국인 인류제국의 규모를 알고 있으며, 마음만 먹으면 우리를 지워버릴 수 있다고 매우 두려워하며 언급한다. 고로 GW는 위의 문제점이 있기는 해도 나름 적절히 선을 그었다고 볼 수도 있다.

8판에 들어서면서 스타타이드 넥서스라는 전개로 울트라마 이외의 다른 활로를 튼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이런 설정들을 가지고 필 켈리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필 켈리 말고는 타우 제국에 이 정도 공을 들여서 설정을 만들고 스토리를 진행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타우 팬들의 애증을 받고 있다.[97]

2003년에 나온 PS2 FPS Warhammer 40,000: Fire Warrior는 워해머 관련 게임들 중 드물게 인류제국이 아닌 타우 제국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다.

서구권 SF에서는 파란 피부 인간형 외계인 쭉빵 미녀라는 클리셰가 있는데[98] 일부 타우 팬들은 그런 클리셰를 반영해서 2차 창작에서는 타우 여군들이 데모넷이나 아뎁타 소로리타스처럼 엄청나게 미화 되어서 나온다. 머리카락도 말갈족 같은 변발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여성처럼 묘사하고 흉부도 거유로 그린다. Exodite에서 처럼 여군을 대량으로 운용하는 세력이다보니 생긴 일이다.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별명이 참치다. 이유는 타우와 참치의 영어 이름이 비슷하고 전차 등의 여러 장비 이름이 생선 이름이기 때문이다.[99]

파일:타우 참치.jpg
거기다 국내 참치라는 별명 정착에는 당시 DOW1전성기였던 2006년도 시절에 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동원참치캔과 합성된 이미지의 조화가 상당한 일조를 했었다.

과거 국내 팬덤 사이에서는 타우가 이족보행 메카물을 좋아하는 일본 시장을 노리고 만든 세력이지만 정작 일본에서는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GW 관계자에 의하면 타우는 딱히 일본 시장을 노리고 만든 세력은 아니며, 이미 건프라, 타미야 모형 등이 선점하고 있는 분야에서 뒤늦게 비슷한 걸로 경쟁할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DOW 1의 타우 테마곡이 묘하게 동양느낌이 나서 이런 루머가 더 퍼지는데 한몫을 했다. 타우와 일본 영향에 대한 가브의 증언

음식으로는 소설에서 님 코나이 (Nim ko'nai)라는 녹색의 국수 형태의 전투식량이 나오며 수통에 물을 담아 마신다. 또한 주점이 있고 주점에서 유청으로 만든 술을 마신다.#|번역 겁나 맛없게 묘사되는 바 형태의 전식도 있다. 번역

오락으로 퍼즐 게임이 있다. #|번역

아스타르테스와 타우의 전투씬 번역


[1] 명목상 다양한 종족들의 자치가 허용되며, 각 셉트들도 차별되는 문화와 별도의 셉트별 지방정부들이 있다.[2] 동맹 종족에게 상당한 수준의 자치권을 보장하고 타우 내부적으로도 명목상 모든 카스트는 평등한 것으로 여기지만, 실질적으로는 에테리얼 카스트가 대부분의 권력을 독점하고 있다.[3] 쿨렉수스에게 암살당했지만, 국민들이 동요할 것을 염려해 에테리얼 의회에서 이를 밝히지 않고 있으며 그의 인격을 복사한 인공지능이 아운바로 활동하는 상태다.[4] 타우 종족 내부에서는 종교와 관련된 것을 미신으로 여겨 철저히 배격하지만, 대의에 따르기만 한다면 제국교를 포함 다른 종족의 신앙과 문화에 크게 간섭하지 않는다.[5] 대균열 형성 이후 4차 원정대에 참여했던 궤'베사들이 만들어낸 신흥 종교. 워프 속에서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만들어내 4차 원정대를 구원한 미지의 존재를 대의의 신으로 숭배한다.[6] 타우 제국의 대표적인 구호이자 전투 함성[7] 당시 워해머40k 4판[8] 영어로는 Greater Good. 절대선, 궁극의 선 등으로도 번역이 가능하고, 실제로 처음 번역은 그대로 번역하여 대선이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깔끔하게 사용되는 말이 대의이기 때문에 이쪽으로 통일하는 편. 일본어판 코덱스에서는 "대선대동(大善大同)"으로 번역하고 있다. 사실 Greater Good의 번역은 초월번역에 가까운 편이다. 선하다라는 의미보다는 좀더 큰 원리나 법칙을 따른다는 의미가 더 큰 편이니까.[9] 초창기에는 타우 지휘관이 사이킥 통신을 잡음 취급하거나, 일개 파이어 워리어가 카오스에 오염된 무기를 아무 문제없이 쓰고 고위 악마와 맞닥뜨리고도 멀쩡한 등 거의 면역 수준으로 묘사되었다. 현재는 어디까지나 영향을 덜 받고 카오스 신이나 악마들이 타우에 대해서 관심을 비교적 덜 가지는 것일 뿐, 퍼라이어마냥 워프나 사이킥에 면역인 것은 아니게 되었다.[10] 또한 초창기에는 워프나 사이킥에 관해 그냥 미신 정도로 치부한다는 설정이었다가, 현재 설정으로는 정신-과학이라는 이름으로 분명 인지하고 있고 나름 연구 분석한다는 설정이 되었다. 파사이트의 과거를 다룬 소설에선 인류제국의 워프 엔진을 분석하던 타우 기술자가 젠취계열 악마에게 빙의되어 조종당하기까지 했다, 결국 이마테리움의 악마들이 제대로 신경을 안 쓰는 것이지 접촉이 시작하면 이들 역시 큰 피해를 입는다.[11] 참고로 이 당시 인류는 이미 스페이스 마린의 21차 파운딩 챕터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었을 시기였는데, 이 시기의 타우는 이제야 불을 쓰는 방법을 막 익힌 상황이였다.[12] 이 때부터 타우는 근력에 의지하는 원시적인 근접전보다 서로의 기술을 겨루는 원거리 전투를 선호하게 된다.[13] 일반 인간은 궤라(Gue'la), 스페이스 마린은 궤론샤(Gue'ron'sha)라고 부른다. 타우 언어로 인류 자체를 일컫는 순수한 단어는 궤(Gue)이며, 궤베사는 여기에 도우미, 협력자를 뜻하는 베사(Vesa)가 합쳐진 말이다. 비슷하게 궤라는 '인간(궤)+말단(라)', 궤론샤는 '인간(궤)+만들어진(론)+전사(샤)'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인류 전사라 해석이 가능하다.[14] 소설 Blade of Damoclesd와 Crisis of Faith에서는 파사이트가 이판사판으로 EMP 장치를 이용해서 스페이스 마린 군세와 타우군의 장비를 모두 정지시킨 상황에서 타이라니드의 침공을 받은 인류제국측이 철수하면서 기사회생한 것으로 묘사된다.[15] 타이라니드 함대가 도착하기 전부터 흡수 예정 행성들의 거주자들은 하이브 마인드의 워프의 힘에 압도돼서 자기들도 모르는 사이에 절망감에 휩싸이면서 전의를 상실해 타이라니드의 행성 흡수가 쉬워지게 유도한다. 더불어 이 힘으로 해당 행성과 다른 행성들간의 교신을 완전히 차단하여 주변 행성들이 타이라니드의 존재를 감지하지도 못하게 만들어 지원을 보내거나 혹은 대응할 시간을 벌지 못하게 할 수 있다.[16] 이로 인해 새로운 챕터마스터로 등극한 인물이 카이반 쉬라이크다.[17] 타우가 그간 상대해온 임페리얼 가드의 전술에 적응한것을 의식한 제국이 은하의 정 반대편에서 복무중인 연대를 차출한것.[18] 말 그대로 테크 프리스트가 퇴각하며 기폭시킨 정체불명의 고대의 폭탄으로 우주를 불태운 것.[19] 원문: There was something out there amongst the swirling nebulae, something vast. More of an impression of a sentience than an actual creature.’, ‘Immeasurably so. It had… many arms, I think. Some of those were made to nurture, or to provide, others to destroy. In physique it was familiar to us, for it was built much like a member of the aun.’, ‘Though in retrospect it was bulkier, and many of its hands had five digits. As if the notion of human beauty had mingled with the optimal form of the t’au.’, ‘It had no face, only a blank and impassive mask. It was somehow familiar to me.’[20] 원문: ‘This… entity was our saviour. It looked down upon us. I felt something of good in it. Some twisted form of altruism, or communality, perhaps.’, ‘I found it strangely calming to behold. But I also felt its hunger to grow, to spread its many limbs from the tip of one of the galaxy’s spiral arm to the other. To remake everything in its own image.’[21] 원문: 'It reached out with its many limbs, and ripped a hole in the swirling nebulae that had becalmed us.’, ‘The thing reached through it, then seemed to fade away. The tunnel swirled before us, drawing us in ? at first, with almost imperceptible slowness, but as we neared the hole, it drew us in at great acceleration.’[22] 원문: ‘The other races that were with us, They were preyed upon by the creatures in the sub-realm far earlier than us.’, ‘They are of that realm, or connected to it, somehow. The echoes in the sub-realm… they are the reflections of those races that possess mind-science. That which exists in two dimensions at once.’, ‘That entity was the gue’vesa’s conception of our faith, given strength by the other psychic races that believe in the same tenets.’, ‘To them, even a philosophy can be worshipped. To them, the line between faith in concept and faith in a divine being is thin. Perhaps even non-existent.’[23] 이 함대의 사령관은 역병 군주 글루토스크, 그는 호루스 헤러시와 대성전을 겪었으며 모타리온이 영혼과 군단을 너글에게 바쳤을 때에도 바로 그곳에 있었다. 침공한 데스 가드는 스타타이드 넥서스를 장악한 뒤 그곳에 있는 웜홀을 사용해 타우 제국의 중심부를 침공하려는 것이 목적.[24] 이때 데스 가드의 공격에 당한 타우 함선의 말로가 의회에 증거 영상으로 제출되는데, 함선이 순식간에 말라비틀어지며 뼈대만 남았다. 타우 측에서는 일종의 입자 분열기를 통해 파괴한 것으로 추측한다.[25] 해당 쉐이퍼는 의회에서 추방됨은 물론 모든 크룻 동맹군들도 조사를 받을 것임은 덤.[26] 슈어스트라이크는 크룻의 시점으로 본 그 당시의 사건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했기 때문.[27] 원래 제국령 행성이었던 것으로 보이며 해당 지역에는 대의의 신 신앙이 퍼져나가고 있었는지 섀도우선이 오자마자 본 석상이 대의의 신 석상이었다.[28] 먼저 크룻에게 인간들을 죽이라고 시켰고 인간과 크룻이 서로 싸우며 수가 줄어들자 타우가 개입하여 둘을 대놓고 학살했다.[29] 이때 크룻도 사이킥을 다룰 수 있음이 언급된다. 그러나 강도는 미약한지 자신들의 사이킥은 조상과의 소통 내지는 약간의 예지와 현실 조작만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인간들처럼 정신 나간 수준으로 강한 것이 아니라고 하며 카오스에 대해서도 문외한인 것으로 나온다.[30] 늘 하던 대로 자력으로 움직이는 방어벽인 타이드 월을 통해 섬멸하려 하였으나 데스 가드 소속 카오스 소서러가 땅에 촉수가 꿈틀거리는 씨앗을 심은 뒤 사이킥으로 역병 나무를 소환시켜 타이드 월 자체를 우그러뜨려 날려버렸다.[31] 이때 묘사는 마린의 시체에서 파리떼와 함께 거대한 나무가 자라났고, 이후 그 나무를 찢고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등장한다는 식으로 묘사된다.[32] 비타우 동맹종족은 탑승 권한이 없었으나 상황이 상황인터라 그녀는 규율을 무시하기로 결정한다.[33] 하필이면 친구라고 믿었던 드론 중 하나가 벌인 일이었으며 다른 하나는 데스가드에게 죽을 위험에 놓인 섀도우선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희생을 했던 터라 배신감이 더 컸던 탓도 있다.[34] 조금만 정보수집을 진행했다면 이런 황제교 관련 내용들은 궤베사에게서 뽑아낼 수 있었겠지만, 정보를 제대로 수집했다 해도 타우의 문화로는 인류 제국의 종교적인 색채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 다만 에테리얼 항목에서도 서술돼 있듯이 계급체계 자체는 컬트와 비슷하고 에테리얼이 사망하자 분노한 타우들에게 제국군이 전멸했다는 비슷한 사건들이 있는 걸로 보아 대입을 하고자 한다면 못할 것도 없었다. 이와 같은, 타우로서는 상식 밖의 사건들 때문에 섀도우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고립되어 지원이 차단된 행성 하나 점령하는데 생각 외의 피해를 입는 등 애를 먹으며 지금까지 행보에 비해서 굴욕이라고도 할만한 경험을 얻고 본인도 어느 정도 생각에 잠기는 묘사가 나온다.[35] 다만, 기계교 특유의 광신과 비밀주의, 은하계 전체에 고급 기술을 공급하기가 힘들다는 경제적 문제 때문에 인류제국에서 평균적으로 사용되는 기술의 수준은 타우 제국보다 낮아도 제국이 비밀리에 보존한 기술력은 타우보다 월등하다. 당장 게더링 스톰 직후, 코른의 군세가 홀리 테라를 공격해서 테라도 안전하지만은 않은 게 드러나자, 아뎁투스 쿠스토데스가 보존한 기술력으로 기술 암흑기 시절의 전함인 팔랑크스를 완전히 복구시킨 바가 있다. 기계교도 카디아 전체에 방어막을 설치해서 블랙스톤 포트리스의 포격을 완벽하게 막아내는 저력을 보인 적이 있고 말이다. 이렇듯 퍼스트 파운딩 챕터, 기계교,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등이 비밀리에 기술 암흑기와 대성전 시절의 기술과 유물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단지 타우 제국보다 더 큰 위협(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오크, 타이라니드, 네크론)이 즐비해서 인류제국이 군사력을 집중시키지 못한 것처럼 여러 비밀 기술들을 타우 제국을 상대로 써먹을 필요성이 없었을 뿐이다. 타우가 주류 외계인들 중에서는 엘다와 함께 그나마 말이 통하는 종족이기도 하고.[36] 인류도 워프를 사용하는 방법을 깨닫기 전까지는 지금의 타우처럼 발전이 미적지근했다. 워프 항해를 알고 나서야 폭발적으로 확장하고 성장한 것.[37] 이런 문제 때문에 오르도 말레우스 같이 카오스에 대해 대처하는 집단들이 타우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워프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 보니 워프와 관련된 물건을 가지고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대형사고를 칠 수 있기 때문. 실제로 타우는 어떻게인가 마검 아테임 중 한 개를 입수하였지만 워프에 대해 무지한 탓에 마검에 깃든 워프의 힘을 알아볼 수도 사용할 수도 없었던지라 그냥 평범한 단검인 줄 알고 '인류가 아직도 이딴 쇳조각이나 만들 때 우리는 엄청 발전했다.'라고 자랑할 목적으로 본성 타'우의 무기 박물관의 공개 구역에 무기를 당당히 전시하는 병크 아닌 병크를 저질렀다. 자칫 워프와 관계된 종족이 이걸 봤다간 뭔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결국 오르도 말레우스는 스파이를 잠입시켜 이 마검을 탈취하게 하였고 스파이는 아테임을 성공적으로 탈취한 뒤 자신을 추격해 오는 타우 방비군의 눈앞에서 아테임의 힘으로 공간을 찢고 그 안으로 도망치는 신기를 선보여서 타우 방비군을 벙찌게 만들었다.[38] 게임 외적으로도 설정상으로도 타우 신유닛은 대부분 배틀 슈트 같은 유인 로봇이다. 아닌 건 쉐도우선이 입는 강화복 정도.[39] 타우의 배틀슈트가 철저하게 전투용으로만 쓰이는 강화복이지만 임페리얼 나이트는 본래 험준하고 온갖 위협이 도사리는 미개척 행성을 개척하기 위해 만들어진 걸어 다니는 중장비가 원조다.[40] 타우측 음성이 나오는 매체에서 타우 대사를 들어보면 그냥 재플리시, 칭글리시 그 자체다. 동양인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이 확실한 부분.[41] Codex: Tau Empire(8th edition) 7p[42] 무엇보다 타우 제국이 인류제국, 오크, 네크론, 타이라니드에 비해 자체 세력이 매우 약하다. 그래서 군소 외계종족들을 동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43] 크룻 워스피어가 크룻 고유의 거주지 겸 함선이다.[44] 스팅윙의 모성인 베스피드의 크리스탈 기술과 타우 제국의 기술이 결합된 무기다.[45] 물론 무시한다거나 그런 의미는 아니었다. 분명 감사를 표했고 문명 대 문명으로써 정식으로 협상을 할 만큼 발전되고 이성적인 중앙집권체제를 가졌으나 사고방식은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공통점이 하나도 없어서.(...) 답이 안보였던듯 하다. 개미하고 사람의 관계랑 비슷하다고 보면 될것같다.[46] 사실 그럴만도 한게, 크룻은 파충류고 스팅윙은 곤충이다. 에초에 종족부터가 이 정도로 차이가 나는데 다가 개개인의 자유를 존중하고 자유의지를 강조하는 크룻과 여왕을 비롯한 소수의 군주들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스팅윙은 서로 상극일 수밖에 없다.[47] 타우 측 보조함으로 데미우르그 스트롱홀드, 데미우르그 배스천이 있다.[48] 제국에서 이온 무기는 기계교에 의해 금지된 기술이다.[49] 이들의 함선은 니카사르의 사이킥으로 움직인다.[50] 다른 종족을 사이킥으로 심문하거나 조종하기도 한다. 해당 링크를 보면 타우제국에 사로잡힌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포로를 세뇌하려다가 거꾸로 정신력을 못 이기고 죽어버리기도 했다.[51] 뒤에 붙는 베사(vesa)는 조력자/도우미(helper)라는 뜻으로, 타우 제국 내의 다른 종족들을 지칭할 때도 종종 붙으며 타우 종족 내에서도 이름으로 붙여지곤 한다.[52] 광둥어로 서양인을 깔아부르는 귀로(鬼佬, Gweilo)에서 따온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53] 타이라니드의 베히모스 함대가 침공해옴에 따라 이들을 막기 위해 타우령 전선에서 철수했다.[54] 하필 이름이 로부테라서 이 인간이 포로심문을 하던 레이븐 가드 마린은 이걸 자기 친구인 울트라마린 마린에게 들려주면 무슨 표정을 지을까 하고 상상하기도 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갑을 부순 그 마린에 의해 찢겨 죽는다.[55] 파사이트 소설 시리즈 및 다모클레스 앤솔로지에서 각각 한 명이 나온다.[56] 하지만 타우의 식민 행성들을 하나하나 점령하는 과정에서 임페리얼 가드의 출혈이 막심했다.[57] 타이탄 리전은 만타 폭격기에게 박살나서 철수해야 했고 스페이스 마린, 임페리얼 가드는 타우 헌터카드레의 치고 빠지는 전술과 뛰어난 사격 실력, 야간전에서의 취약함으로 인해 피해만 막심하게 누적됐고 그나마 스페이스 마린이 활약을 펼쳐서 전선만 겨우 유지했다.[58] 아그렐란은 타우 제국이 장악하려는 도바 행성계 전체로 향하는 통로이자 다모클래스 만을 우회하여 타우 제국의 영토로 침입해 오는 적의 함대를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그래서 타우 제국으로선 아그렐란을 포기할 수가 없다.[59] 무구라쓰 만인 아그렐란의 전투는 3차 확장 전쟁 중 타우 제국과 인류 제국의 가장 거대했던 격돌이였으며 인류 제국의 참패가 이어진 시발점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의 승리는 타우에게 '영광의 날'로, 인간들에게는 '피의 행로'로써 기억되고 있다. 자그마치 12개의 진보된 실험용 무기들이 성공적으로 배치되었으며 이 가운데 핵융합 원자로만이 무구라쓰의 위성을 파괴시키며 녹아내리는 실패를 겪었다.[60] 크룻은 자신이 죽인 무언가를 먹는 것으로 그 무언가가 가진 기억, 감정, 출신지 등을 알 수 있고 신체 변화도 먹은 것에 맞게 일어나는 특징이 있다. 이는 어떤 종족의 전사든 죽어서도 그들의 영혼이 육신에 남아있기에 그 육신을 먹으며 그 전사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깃들게 할 수 있다는 크룻의 풍습에 기반한 습성으로 그래서 이들은 전투에서 이기고 나면 적의 시체를 먹곤 한다. 다만 크룻보다 하등한 생물만 골라서 먹으면 어느 순간 퇴화되어 크룻 하운드 같은 짐승으로 되기에 크룻이 먹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구분하는 크룻 셰이퍼라는 분대장 겸 지휘관 개체의 철저한 판단을 따르며 만약 어떤 크룻이 이를 무시하고 뭔가를 마구잡이로 먹어치우게 되면 사워 블러드라 불리며 부족에서 추방되거나 살해당한다.[61] 크래프트월드 8판 코덱스[62] 타우 8판 코덱스[63] 여기 사는 타우 주민 7천명이 끌려갔다. 크룻과 스팅윙은 근접전으로 싸웠던터라 전투 중에 전멸하였다.[64] 열등 생명체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네크론의 재부흥을 이루겠다고 주장하는 왕조도 있고 절망감과 허무함에 완전히 돌아버려서 살아있는 모든 것을 죽이고 자신들도 다시 영원히 잠들려는 왕조도 있는 반면 지상의 생명체들이 무얼 하던간에 참견하지 않고 평화롭고 조용하게 은둔하기를 바라는 왕조도 있고 초기 문명과 접촉해서 교류하기를 원하는 왕조도 있으나 이런 왕조들은 스토리 상의 주목을 받기가 힘들다.[65] 게다가 이 상황에서 타우는 철저하게 피해자의 입장이었던지라 더 억울한 것도 있다. 타우와 싸우던 타이라니드를 안라키르가 몰살시키자 타우는 안라키르에게 감사하면서 그에게 선물과 사절단을 보냈으나 안라키르가 보통 사이코가 아니었던지라...[66] 인류제국의 인류는 대략 5만년,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대략 1만년[67] 네크론 6,000만년 이상, 아엘다리옼스는 최소 수천만년[68] 물론 코모라의 은하 전체의 어느 곳보다도 인구가 많고 드루카리는 인공자궁 기술로 인구를 쉽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것은 감안할 필요가 있다. 사실 코모라까지 갈 것도 없이 그냥 인류제국 하이브 월드 몇 개 인구만 합쳐도 타우 전체 인구보다 더 많다.[69] PC게임 다크 크루세이드에 등장했던 셉트.[70] 타우 헌터카드레의 전술, 전략을 수립하고 다모클레스 만 성전을 막은 타우의 전설적인 지휘관이며 파사이트와 섀도우선이 제자로 있었다.[71] PC게임 소울 스톰에 등장했던 셉트[72] 지금은 코모라의 투기장에서 열심히 무쌍을 찍고 있는(...) 타우 제국의 스페셜 캐릭터인 아운쉬가 원래 이곳에서 정년 은퇴를 하고 명상하며 여생을 보낼 계획이었다고 언급된다. 타우 제국 내에선 전쟁 등으로 큰 공을 세운 타우가 Au'taal 셉트에서 여생을 보내는 건 큰 영광이라는 듯.[73] 워프 항해를 못하는 타우 특성상 머나먼 3차 식민지들까지 제때 지원을 해주기 힘들다. 카토와 스페이스 마린들도 지원을 제때 못 받아서 방어가 취약해진 타우 식민지들을 골라내서 공격했기에 이길 수 있었다. 3차 확장에서 점령한 님보사 행성과 카바리움 행성 역시 보급선이 길어 져서 제때 지원을 못 해 주자, 님보사는 블랙 템플러에게, 카바리움은 스페이스 울프에게 다시 내주고 만다. 결국 나중에 스페이스 마린이 철수하고 나서 다시 3차 식민지들을 되찾았다.[74] 스페이스 마린들은 은하 곳곳의 공방전들마다 불려다니기에 상주하며 무언가를 지키는 부대가 아닌 한 이겨도 한 전장에 오래 못 있고 바로 다른 전장으로 가야 한다. 그래서 스페이스 마린이 철수하면 곧바로 빈집털이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75] 타우 제국에서 암흑 물질들은 립타이드 배틀슈트의 노바 원자로 등 많은 군사 및 산업적 분야에서 응용된다.[76] 이마저도 타 팩션의 근접 전문 병종과는 차이가 많이 난다.[77] 코덱스에서는 정확한 이유는 안나오지만, 파사이트의 과거를 다룬 소설에서 타우 제국의 사회는 경직되었고, 파사이트 본인 기준으로 굉장히 불합리한 일을 많이 겪었다. 앞선 이서리얼의 세뇌 설과 더불어 기존의 타우 체제(대의 사상에 대한 반감이 아닌 지도층에 대한 반발이다)에 대한 반발로 탈주한 것을 독자들에게 유추하게 한다.[78] 헤일로 시리즈계승자 로고이기도 하다.[79] 외형부터 시작해서 타 외계 종족들을 수하로 부리고 인류에게 적대적인 점.[80] 일례로 인류제국이 침공하기 전 동맹 종족도 아니고 엄연히 같은 타우 종족의 일원에게 의도적으로 거짓 정보를 알려주고 잡혀가게 만들었고 고문을 받게 된다. 물론 인류제국이 이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타우 제국과의 전쟁에서 수많은 오판을 하게 되었다. 출처[81] 단순 소설뿐만 아니라 과거부터 여러 코덱스를 담당해오기도 했다. GW 정직원인 핵심 집필자.[82] 울트라마린, 샐러맨더 등[83] 원문: 'I have followed the myriad potential futures of the Tau with great interest. Though barely even striplings compared to us, I feel a strange protectiveness towards them. In time I believe they will exceed even our greatest feats and master the darkness within their souls.' 출처: 타우 코덱스(3판) p.61[84] 원문: "The Tau are young, yet their fire burns hot enough to reduce the stone hearts of ancient empires to ash. To underestimate them is to invite the cold grasp of death."[85] 원문: "As I scry far across the skein of time to where the mists of the distant future cloud any certainty, the one revelation that over and again asserts itself is the eventuality of conflict between our two races. However, the journey toward that distant end is one replete with the gossamer caress of hope and promise, a faint glimmer in an otherwise frigidly dark and unforgiving universe the likes of which has not been glimpsed since the Fall…"[86] 과거 호루스 헤러시, 괴수의 전쟁, 인니드의 탄생 등의 은하계급 대사건들을 예견했고, 이 중 인니드의 탄생의 경우 아예 예언하는 것을 넘어서 탄생을 앞당기기까지 해서 비엘 탄의 파괴 때 부분적으로 성공했다.[87] 사실 생각해보면 현재 은하계의 지배자인 인류 역시 엘다가 은하계 규모의 문명을 건설하기 시작했을 때는 미개한 유인원에 불과했다는 점을 볼 때,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게다가 타우의 발전 속도는 인류의 발전 속도를 훨씬 상회하니. 그리고 반 워프 특성 덕분에 카오스의 위협도 적다. 하지만 위협이 적다는 것이지 워프나 사이킥에 관련된 무기와 공격, 이에 대응법이 전무한 수준이라 아직은 양날의 검이다.[88] 파사이트는 에테리얼들의 입장에서는 역적이자 반동분자였기 때문에 인류제국과 협약을 맺고 인류제국의 손을 빌려 숙청하려 한 것.[89] 아스타르테스들은 HUD의 사격통제 장치를 통해 지향사격을 하는데, 리케들은 조준경도 없는 볼터를 일반 소총마냥 어깨에 견착해서 쐈다.[90] 스페이스 마린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제노는 아스트라 밀리타룸에게도 밀리며 전반적으로 코어 팬덤 성향이 있다. GW에서 공식적인 팩션별 판매량 통계를 내준건 아니고 비인기 팩션이라도 룰이 유리하게 짜였으면 플레이는 하기 때문에 정확하진 않지만 판매량 절반 이상이 스페이스 마린인건 거의 확실히다. 여기에 비 스페이스 마린 제국 팩션을 감안하면 제노 팩션은 다 합쳐도 20~30%으로 추정된다.[91] 서양 팬들에게는 이 점이 큰 요소로 작용한다. If the Emperor had a Text-to-Speech Device에서도 황제가 커스토디안의 여러 반대의견에도 불구하고 타우와 교류해보겠다고 했지만 비겁하게 근접전을 피하면서 멀직히 떨어져 총질이나 한다고 하자 극대노하면서 발언을 철회하는 내용으로 깠다.[92] 빠른 발전 속도, 합리주의 추구, 겉으로는 밝아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존재하는 어두운 병폐(전체주의, 언론 통제, 인권탄압, 그림자 정부) 등[93] 4만 년대의 스토리 진행에서 한 종족의 최고 수장이 적에게 죽은 건(그것도 비중 있는 네임드 캐릭터에게 죽은 것조차 아닌) 타우가 유일하다.[94] 이전까지는 파이어 워리어에서 주인공이 카오스에 오염된 볼터를 맘껏 쓰고도 멀쩡하거나, 던 오브 워 다크 크루세이드에서 커맨더 오'카이스가 엘리파스의 워프 통신을 잡음 취급하는 등의 묘사로 인해, 타우가 워프와 사실상 분리된 종족이라는 인식이 팬덤에서도 지배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나름 강수를 둔 셈.[95] 특히 몬트'카 캠페인의 경우, 인류제국이 타우의 3차 확장을 저지하고 타우 최고 지도자를 제거하는 결말이었으나, 그 중간 과정 대부분이 제국이 참패하는 굴욕이었기에 제국 팬들도 좋아하기는커녕 불만이 많았고, 전투에서만 이겼지 영토도 잃고 종족 지도자도 죽는 굴욕에 타우 팬들도 불만을 표하는 등, 이도 저도 아닌 전개로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했다.[96] 다모클레스 성전 이후 인류제국과 타우가 비교적 대규모로 충돌했던 '타로스 캠페인'에서 이러한 정황이 드러나는데, 타로스 행성 탈환이 결정되어 원정군이 조직되는데, 최초에 아스트라 밀리타룸 21개 연대를 요청했으나, 전역 지휘관이 행정 절차상 기한내 이를 모집할 수 없어 반려되어 12개 연대로 반토막난 계획을 수립한다. 그나마도 디파트멘토 뮤니토룸에서 10개로 감축시켰으며(이마저도 수많은 로비, 회유, 협박, 협상을 통한 결과였다.), 대신이랍시고 메카니쿠스 측에서 약속했던 타이탄 군단도 온 인류제국을 뒤져 겨우 겨우 체면상 4대의 워하운드 타이탄으로 구성된 전투단만 배속된다. 심지어는 10개의 연대도 해당 시점에는 카오스의 13차 블랙 크루세이드 직전으로 긴장감이 높아지는 와중이어서 인류제국 전역을 박박 긁어모아야 했으며, 10번째 연대는 찾다 찾다 데스 코어 오브 크리그 연대를 하나 찾아내 배속시키지만 멀기도 해서 원정군이 전투를 개시할 때 까지 도착하지도 못한다. 인류제국의 군대가 엄청나게 방대한 건 사실이지만, 999.M41 시점에서는 타이라니드 전쟁이나 제13차 블랙 크루세이드 등 제국 곳곳에서 비상이 걸렸고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도 각자의 모성이 침략당하고 있어 당장 급한 불을 꺼야할 곳이 너무 많아 타우와의 전쟁에 제대로 투입할 역량이 없는 것. 42번째 천년기에도 대균열이 벌어져 제국 영토가 두 쪽이 나고, 홀리 테라코른의 폭탄드랍이 떨어져 사자의 문 전투가 일어나 커스토디안 가드의 20%가 전사하거나 육두정 반란으로 12인 하이로드 중 절반이 교체되는 등 반란도 계속 터지면서 급한 불이 줄기는커녕 더 늘었지만 대성전 시대 인류제국의 전성기 시절의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라이온 엘 존슨이 돌아와 제국을 지켜내고 있고, 수만 명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과 화성에서 새로 만들어낸 신형 장비들이 보급되고 이들이 작정하고 인도미투스 성전을 시행하면서 어찌저찌 인류제국이 위협에서 버텨내고 있다.[97] 미니어처와 마찬가지로 소설도 스페이스 마린이 제일 잘 팔리는 쪽이라 외계인 소설 등은 작가 개인이 애정을 가지고 쓰거나 담당 직원 겸 소설 작가인 경우들이라고... 실제로도 외계인 세력들이 주인공인 장편 시리즈를 써주는 작가는 게이브 소프(아엘다리), 필 켈리(타우) 정도다. 극단적으로 아론 댐스키 보든은 작가들이 스울 소설의 5% 밖에 안 팔리는 크룻 소설을 쓰고 싶겠냐는 웃지 못할 예시를 들기도 했다. GW 전속 작가라면 월급쟁이가 되지만, 다른 계약직 프리랜서 작가들은 판매부수에 따라 인세를 받는 데다 영어권의 인세는 매우 낮은 편이라 판매량에 민감하다고 한다. 작가들의 생계에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고트렉과 펠릭스 시리즈는 상당히 히트한 편이었지만 작가인 윌리엄 킹은 영어권 말고 다른 지역에서 소설을 쓸 때 인세를 더 받았다고 할 정도이다.[98] 대표적인 예시로 나비족,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의 엘레리안, 스타 컨트롤2의 사이린(Syreen), 매스 이펙트 시리즈아사리[99] Tau Empire의 오타인 Tuna Empire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