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릴리즈 트레일러 |
프록시 스튜디오[1] 제작, 슬리데린[2] 유통하의 Warhammer 40,000 세계관을 바탕으로한 4X 게임이다.
40K 세계관에서
기본적으로는 문명 시리즈를 떠오르게 하는 구조지만, 워해머 40k 세계관을 잘 녹여내서 차별화시키는데 성공했다.
던 오브 워 2처럼 워해머 40k의 각 진영들의 컨셉이 인게임 상에서 극명히 드러나는 게 특징. 스페이스 마린은 원시티이며 자원 2개가 하나로 통합되어 있으며, 오크는 전쟁을 통해 자원 수급이 가능한 등 단순히 유닛만이 아니라 운영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다.
2. 특징
Warhammer 40,000를 배경으로 하는 4x게임으로 등장세력은 스페이스 마린, 아스트라 밀리타룸, 네크론, 오크 4 세력이고, 다양한 토착생물들이 등장한다. 그런데 이 토착생물들이 무려 카타찬 데빌, 인슬레이버[3], 크룻 하운드 등 워해머 40k 세계관에서 유명하면서 강력한 생물로, 배회하며 주변 유닛들을 공격한다.또한 외교 기능은 없는데, 이는 워해머 40k 로어와 스토리에 따른 결정이라고 한다.[4] AI는 매우 호전적이고, 약간의 약점만 보여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해올 것이고, 이는 AI 상호간에도 동일하다. 대표적으로 AI가 유닛을 제거할 수 있다고 판단하면 쓸데없이 친절하게 데미지 분산시키지 않고 그 유닛을 일점사한다. 일단 게임 생성 할 때 팀설정이 가능은 하다. 또한 게임을 생성할 때 자신 뿐만 아니라 각 AI의 난이도를 결정 해 줄수 있다. 참고로 난이도가 세력에 따라 로어에 맞는 표현으로 바뀐다. 예시로 오크의 최하난이도는 스퀴그.
4X장르라는 말에 넘어가 해당 장르 대표작인 문명 시리즈를 생각하고 들어오면 역으로 당황할 여지가 있다. 상술했듯 외교 기능이 없는 것이 문명과는 정반대의 양상을 불러온다. 탐험(explore) 개념이 있다곤 하지만 초반에 필요이상 시야를 넓혀봐야 적국의 어그로만 더 끌릴 뿐이라 전선만 확대하는 결과만 낳는다. 또한 평화 협정 없이 오직 전쟁뿐이며 외교로 이득을 가져가고 시간을 버는 행위가 불가능해 전투에서 밀릴 시 선택지가 없다. 아예 병력을 빼서 운좋게 어그로가 풀리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패배 뿐이다. 또한 기술 격차를 연구 펌핑으로 벌리기 힘들게 되어 있다. 4-5티어 이상의 기술격차는 꿈에도 못꿀 일. 상위 서술된 무외교 특성에 맞물려 함부로 연구에 투자했다가 전투에서 밀려서 패배할수도 있다. 외교전 특성이 강한 문명과는 달리 전면전 게임으로서의 측면이 매우 강한 편.
이전까지 나왔던 워해머 40,000 게임들과는 좀 다르게 '내정'을 어느 정도 다루는 게임이고, 무엇보다 각 기술, 유닛 등에 긴 설명글이 붙어있어서 각 종족의 생활환경이나 식생활같은 설정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일반 플레이 중에 스토리를 탈 수 있다. 각 진영 고유 퀘스트에 가까운 구조. 제시된 조건을 만족하면 (특정 위치로 이동, 특정 유닛을 뽑기 등)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소소한 이득을 얻으며, 스토리를 끝까지 깨면 무조건 승리한다. 전쟁 승리 외의 유일한 승리 방법. 다만 대체로 스토리 중후반에 적들이 우수수 소환되고 거기서 살아남는 식이기에, 사실상 다른 방식의 전쟁 승리 느낌이다. 게임 시작할 때의 설정을 정하지 않는 이상, 강제로 스토리를 타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호불호가 갈린다.
- 【스포일러 접기/펼치기】
- 아스트라 밀리타룸 스토리에 따르면, 행성이 지옥같이 된 것은 어느 테크 프리스트 때문이다. 유물에 홀린 그는 행성에 워프폭풍과 엔슬레이버를 불렀으며, 카스텔란 로봇들을 반란군으로 만들었다. 작중에 메카니쿠스 소속일 카스텔란 로봇 등이 중립 몬스터로 나오는 것은 이런 스토리 때문으로 보인다.
엘다 캠페인을 정사로 보고 그대로 따라간다면, 글라디우스 행성은 바울이 100자루의 검 건으로 케인에게 털려 모루에 묶였다는 그 모루이며, 행성 핵의 무한 회로 안에 봉인된 고대의 영혼은 바로 엘다의 신 바울일 것이라고 한다. 행성 자체가 바울의 모루, 즉 바울의 작업장인데 행성 표면에 영혼석 프로토타입 및 올드원 유물들이 즐비한 것을 보면 올드 원 = 엘다의 만신전 신들 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즉 글라디우스는 본래 엘다의 메이든 월드 였다.
2.1. 지도
문명같은 4x와달리 모서리가 막힌 판모양의 핵스 지도를 이용한다. 맵 상에는 랜덤하게 고대 유물과 전진기지들이 존재하고, 해당 위치를 점령하고 있는 동안은 그 지역이 제공하는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맵이 생성되면 시드가 부여되어서 이후에 그 맵을 다시 플레이가 가능하다. 게임속도는 매우느림에서 매우 빠름까지 있어서 속도가 2배이서 반절까지 바뀐다. 지도에서 타일 종류에 따라 자원 배율이 있는데 이 배율은 그자리에 있는 건물의 산출량에 영향을 준다. 타일 위의 배율을 확인하는 방법은 기본 단축키 ctrl+Z.참고로 전진기지의 효과 중 고정효과는 해당 전진기지 타일을 아군 지상유닛이 한번 점령하기만 하면 해당 타일을 적에게 빼앗기기 전까진 계속 받을 수 있지만 백분율 증가 효과는 근처에 도시를 짓고 해당 전진기지 타일을 영토로 획득한 이후에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록스 재배지'를 아군 유닛이 점령한다면 '턴당 식량2' 효과만 받을 수 있고 '식량+20%' 효과는 받지 못한다. 그러다 주변에 도시를 깔고 해당 전진기지를 영토로 획득한다면 그 때부터 그 영토를 가진 해당 도시의 전체 식량 생산량이 '턴당20%' 증가하게 된다. 단 스페이스 마린은 구원의 요새를 설치하여 도시의 백분율 증가 효과를 바로 얻을 수 있다.
전진기지 목록 | 효과 |
그록스 재배지 | 식량2 식량+20% |
광맥 | 광물+2 광물+20% |
프로미시움 수송관 | 전력+2 전력+20% |
바울의 유적 | 연구+2 연구+20% |
조카에로 무역업자 야영지 | 영향력+2 영향력+20%. 아이템구매가능 |
리캡 잎 | 충성도+20% 식량+1 전력+1 |
바울의 조각 | 광물+1 전력+1 광물+10% 전력+10% |
발효 풀 | 식량+2 인구성장+20% |
또 하나의 특이사항으로 중립상점인 조카에로 무역업자 야영지를 점령한 뒤 영웅을 해당 타일에 배치할 시 커맨드로 아이템 구매를 할 수 있게 된다. 따로 구매 버튼이 생기지 않고 영웅 능력으로 활성화된다. 아래는 그 목록.
조카에로 무역업자 야영지 구매 목록 | ||
영향력 | 이름 | 효과 |
40 | 동력올가미 | 일회용 적에게 2턴 동안 최대 이동력-33% |
섬광탄 | 일회용 적에게 2턴동안 실명걸어 50% 명중률 하락 | |
아마플라스 팔찌 | +1 장갑 | |
엔트로픽 대리체 | 장갑 관통 +1 | |
옴니 스코프 | 원거리 명중률 1만큼 증가 | |
임시 실드 | 일회용 2턴간 장갑+2 | |
전투 자극제 | 일회용 2턴간 +25% 공격력 | |
회복패키지 | 일회용 최대체력의 25% 회복 | |
80 | 동력 건틀렛 | +25% 공격력 근거리 피해 |
초광대역 감시체계 | 특성 부여 : 경게 공격 방지 | |
맨 캐쳐 | 2턴동안 해당타일의 적의 최대이동력 -33% 재사용 대기시간 3턴 | |
무기 은닉장치 | +25% 공격횟수 | |
볼캐니스 장막 | +25 마법 피해 감소 -프라이머리스 사이커의 몰튼빔, 조안스로프의 워프블래스트 같은 사이킥공격계열- | |
블라이트 수류탄 | 일회용 해당 타일의 유닛에게 2턴간 역병계열로 피해 3.6 공격횟수 2 장갑관통 6 명중률 12(100%) 사거리1 | |
아다만티움 방탄 조끼 | 장갑+2 | |
전격건틀렛 | 사용 이후 근접공격력 +50% 재사용 대기시간 3턴 | |
조아트 가죽 조끼 | 회복량+100%, 최대체력+3 | |
지구력 주입기 | 최대 이동+1 | |
지휘의 월계관 | 3타일 이내 아군 사기 3 회복 재사용 대기 5턴 3타일 인접 | |
충격 수류탄 | 일회용 1턴간 적을 스턴시켜서 행동과 이동점을 0으로 만든다. | |
160 | 금지된 지식 | 일회용 레벨 +1 |
보이지 않는 투구 | 원거리 피해 감소 무시 +100% 명중 +2 | |
반창조주의 장갑 | 인접한 동료 차량이나 요새의 체력 8 회복 재사용 대기 3턴 | |
라자렉의 애도하는 칼날 | 근거리 피해+25% 장갑관통+2 | |
마그누스의 스크롤 | 턴마다 +6 만큼 연구점수 상승 | |
탄탈라이징 아이콘 | 턴마다 +8만큼 영향력이 상승 | |
맹목적인 분노의도끼 | 모든 근접 무기가 공격 대상 1 증가 -목표 유닛의 구성원이 2명 이상이라면 근접 무기가 공격을 한 번 더 실시한다. | |
이지스 하네스 | 적의 다음 사이킥 능력을 차단 재사용 대기시간 3턴 | |
조카에로 디지털 웨폰 | 데미지 12 관통력 8 명중률 12(100%) 공격횟수 1 재사용 대기시간 3턴 | |
차원 열쇠 | 순간 이동, 쿨타임 5턴 | |
파울추의 날개 | 행동점 소모, 최대 이동+5, 쿨타임 1턴 | |
더스크 블레이드 | 모든 근접무기에 생명력 강탈 25% 부여 |
2.2. 도시
- 도시를 건설하고, 도시에서 자원을 수집하고, 유닛, 병력을 생산하는 등 기본적인 구조는 이미 유명한 문명 시리즈와 유사하다. 도시의 확장방식은 문명5편 이후 시리즈가 채택하는 타일 구매방식을 채택했다. 타일마다 일정한 수의 건물을 건설할 수 있고, 일정한 투자를 통해 도시 타일 자체를 확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도시 뿐 아니라 방어시설 등 개별 건물은 도시 외에 별도로 건설할 수 있다. 또한 충성과 생산력을 제외한 모든 자원이 공유된다. 이 중에서 생산력은 각 생산건물마다 개별적으로 계산된다.
- 지구 시스템의 특징으로 각 생산건물들이 각자 생산을 진행이 가능하다. 같은 생산 건물들은 생산력을 높여서 더 빠르게 생산이 가능하다.
- 자원은 기본적으로 식량, 광물, 전력, 연구, 영향력 5종으로 구별되고, 도시 타일의 자원들과 그 타일에 건설된 건물에 배치된 인구를 통해서 수집한다. 각 자원의 사용처에 있어서는 각 진영마다 세세한 차이점이 있다.
- 식량 : 인구 유지와 보병 계열 유닛 생산에 필요. 네크론은 사용하지 않음.
- 광물 : 건물 건설이나 유닛 생산 전반에 필요. 네크론은 인구 유지에 소모.
- 전력 : 건물 유지비와 기갑 계열 유닛 생산에 필요. 타이라니드는 사용하지 않음.
- 연구 : 테크트리 업그레이드에 사용
- 영향력 : 도시 타일을 획득하는데 사용하고 타일 유지비로 소모하며 영웅 유닛을 구매 및 유지하는데 사용. 각 진영별로 특수 명령을 시전하는데도 사용되며, 오크는 일반 유닛을 유지하는데도 사용. 타이라니드는 건물 유지에 사용.
- 징발 자원 : 스페이스 마린 / 아뎁타 소로리타스 전용. 식량&광물을 대체. 건물 건설이나 유닛 생산 전반에 필요.
- 생체 물질 : 타이라니드 전용. 식량&광물을 대체. 건물 건설이나 유닛 생산 전반에 필요.
- 자원과 더불어서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충성도이다. 충성도 개념은 문명의 행복도 개념과 유사한데 충성도에 따라 생산량에 버프/디버프가 들어간다. 또한 어느 한 요소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닌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요소이기 때문에 관리에 주의를 가해야 한다.
- 충성도는 기본적으로 각 도시 별로 따로 적용된다.
- 그러나 늘어나는 도시 수에 비례해서 모든 도시에 기본 핸디캡 기준으로 -6의 충성도 페널티가 가해진다.
- 도시 인구따라 충성도 페널티가 들어간다. 인구수 1기에 1 페널티가 들어간다. 그러므로 도시 내 확장이 필요없으면 적당한 타이밍에 인구 유지 건물 건설을 중단해 어느 시점에서 유지할 필요가 있다.
- 충성도에 의한 버프는 +1포인트에 1%, 디버프는 -1포인트에 2%가 들어간다. 즉, 버프보다 디버프 여부를 더 꼼꼼히 관리해야 한다.
- 문명 시리즈의 사치 자원과 유사하게 충성도를 제공하는 자원 지점을 확보하면 전 도시에 충성도 상승이 들어간다. 또한 일부 유물과 일부 영웅의 능력으로도 충성도를 얻을 수 있다.
2.3. 유닛 및 전투 시스템
- 원작인 미니어처 게임기준으로 구판(7판까지)의 요소를 많이 담고 있다. 블래스트 웨폰이나 템플릿 웨폰이 대표적. 하지만 꽤 흔한 무기중 하나인 플라즈마는 DLC로 나온 타이라니드를 제외하면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인게 흠. 유닛 라인업 역시 원작 라인업의 구현보다는 룰상 유닛 우선 선택 구현했다는 측면이 강하게 느껴진다. 이 때문에 유닛의 패턴도 많지 않고 특정 무기만 들고 있어서 해당 유닛의 범용성이 많이 떨어지는 편. 예를 들어 헤비볼터 없는 데바스테이터나 중화기팀. 존재하지 않는 슈타보이즈 등.
- 영웅 유닛이 등장하고, 영웅 유닛은 맵 상 상단 시설에서 구입하거나 퀘스트를 통해 얻는 아이템을 장비하거나, 레벨업 시 얻는 포인트를 투자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아스트라 밀리타룸 영웅 유닛으로 로드 커미사르가 쓰는 처형 스킬이 있다. 참고로 영웅 유닛 수 제한은 없지만 유지비로 영향력을 요구하며 생산시 요구 영향력이 병종별 보유 영웅 수에 따라 기하급수로 늘어난다.
- 일반 유닛들도 연구를 통해 워기어를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예시로 크랙 수류탄을 연구하자 가드맨이 크랙 수류탄을 사용 가능하였다. 유닛들은 종류에 따라 2개 이상의 무장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각 무기의 사정거리가 충족하면 동시 사격도 가능하다.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바실리스크와 히드라 대공전차의 동축 헤비볼터가 그 예시로 등장했고, 고티어 업그레이드 중에는 이런 부무장을 증가시켜주는 것도 있다고 한다. 참고로 연구를 중간에 바꾸면 기존 연구는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 유닛들은 모랄을 가지고 있다. 모랄은 주위 아군이 죽으면 떨어지고 적을 죽이면 올라간다. 모랄이 66% 이하로 떨어지면 명중율이 25% 줄고 33% 이하에는 50% 떨어진다. 또한 유닛은 레벨이 있어서 레벨당 체력과 데미지가 5% 사기가 10% 올라간다. 장갑은 1당 받는데미지 8.3% 줄이지만 무기의 장갑관통만큼 장갑이 무시된다.
- 유닛들에게 오버와치 같은 패시브능력, 불그린의 분노의 망치처럼 쿨타임만 있는 능력, 수류탄 투척 처럼 행동과 이동 둘 다 소모하는 능력, 베인블레이드의 라즈케논 발사 같이 이동만 소모하는 능력들이 있다. 참고로 패시브는 아이콘을 눌러서 끌수도 있다.
- 많은 유닛은 여러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데 체력을 잃어 모델이 줄어들면 공격 횟수도 같이 줄어든다.
- 다른 전략게임과 달리 반격이 매우 제한적이다. 반격에 가까운 시스템은 자신이 공격 안한 턴에 1번 적이 사거리로 들어 왔을때 반격하는 오버와치 능력이다. 이 때문에 희생양 몇 유닛 이후로 상대 반격 걱정없이 화력투사가 가능하다.
- 무기마다 공격 횟수가 정해져 있고 이게 중요하다. 하나의 유닛도 안에 유닛을 구성하는 구성원이 여럿 있는 경우가 많은데, 유닛의 HP는 해당 구성원들의 HP의 합이며 해당 개체의 HP를 넘으면 그 데미지는 사라진다. 예를 들어 공격 횟수 2에 데미지 10인 무기가 있고, 적 유닛의 HP는 10이고 안의 개체는 5명이라고 하자. 공격 시 2x10으로 총 20의 데미지가 들어가니까 적 유닛이 순삭될거 같지만, 공격 횟수가 2여서 적 유닛을 구성하는 5명 중 2명만 데미지를 받는다. 20데미지라는 공격을 가했지만 결국 겨우 4의 데미지만 준 게 된다. 이러면 유닛이 많을수록 무조건 좋은거 아닌가 싶지만, 적 유닛은 구성하는 5명이 각각 1번씩 총 5번 공격이 가능한데, 방금 2명이 죽어서 3회만 공격 가능해서 딜이 거의 반토막 나버린다. 초기 유닛들이 싸우면 서로 구성원이 죽어나가서 반대로 영웅이나 기갑처럼 유닛의 구성 개체가 단 하나만 있으면 HP가 좀 깍여도 딜이 떨어지지 않으니까 장기전 시 훨씬 유리해진다. 어차피 중반만 들어가도 공격 횟수를 무시하고 전 인원에게 평등하게 데미지를 가하는 템플릿 병기가 등장하면서 호드형 유닛을 작살내기 때문에 인원수가 큰 의미가 없어진다.
- 또한 각 무기마다 명중률이 있다. 예를 들어 대미지가 2에 명중률이 6(50%)인 무기가 있다면 실제로는 표기된 피해량의 절반인 1만 적에게 입힌다. 여기에 추가로 적의 방어력에 따라 대미지가 또다시 감소한다. 또한 무기에는 관통력이란 수치도 있는데 관통력 포인트 당 적의 방어력을 해당 수치만큼 감소시켜 대미지를 입힌다.
- 방어력은 1포인트당 8~9%씩 적의 공격 대미지를 감소시킨다. 최대 피해 감소율은 방어력 10일 때인 83%이며, 그 이상으로는 방어력 포인트를 더 높여봤자 감소수치가 83%에서 더 올라가진 않는다. 그래도 적 무기의 관통 수치에 따라 방어력이 벗겨지므로 무조건 방어력은 10 이상으로도 최대한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방어력 | 감소 수치 |
0 | 0% |
1 | 8% |
2 | 17% |
3 | 25% |
4 | 33% |
5 | 42% |
6 | 50% |
7 | 58% |
8 | 67% |
9 | 75% |
10 | 83% |
- 방어력과 별개로 특수 피해감소 시스템이 있다. 크게 '원거리 피해 감소(Ranged)', '영웅 피해 감소(hero)', '도시 피해 감소(city)', '필 노 페인(feel no pain)', '마화 감소(witchfire)', '인불 저항(invulnerable)' 등이 있는데 모두 고정 수치가 아닌 퍼센트 단위로 버프 또는 디버프가 들어온다. 예를 들어 숲에 들어가있으면 원거리 대미지 저항 33%를 받기 때문에 적의 원거리 공격에 잘 안 죽게 된다. 이 중에서 원거리 피해 감소와 마화 감소 두 종류는 각각 원거리 공격과 마법 공격이라는 특수한 공격에 한해서 대미지 감소가 적용되지만 나머지 다른 모든 피해 감소 유형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든 적의 공격에 일괄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각 진영의 영웅 유닛들은 기본적으로 영웅 대미지 감소 50% 버프를 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잘 안 죽는데다 특히 그 중에서도 스페이스 마린 영웅들은 자체 아이언 헤일로 버프로 취약 대미지 저항 50%까지 추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초중반엔 정말 바퀴벌레같이 안 죽는다.
2.4. 승리조건
- 각 세력별 스토리 라인을 따라 퀘스트를 수행하면 다양한 보너스를 제공된다. 예를 들어, 아스트라 밀리타룸 병력이 도시로 후퇴하면서 병력을 재집결하는 퀘스트를 수락하자 맵 주변에 가드맨 3분대가 생성되고 플레이어는 이들을 구출하여 병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퀘스트를 깨는 것으로도 승리를 할 수 있다. 다만 많은 경우 퀘스트 완료와 동시에 근처에 중립 적 세력이 배치되면서 섬멸하는 퀘스트를 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게임 설계를 짜거나 알더라도 필요한 유닛이나 테크를 개발하면서 퀘스트를 깨버리면 판이 단기적으로 망가져버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 모든 적 세력을 파괴하는 것으로도 승리할 수 있다.
2.5. 멀티플레이
3. 등장 세력별 정보
- 각 세력별로 특이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닌다. 다 같은 인류로 문화나 국가별 특성 정도만 다른 문명과 다르게 엔드리스 레전드처럼 기본 뼈대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다른 느낌으로 플레이해야 한다는게 주요 특징이다.
- 특정 스페이스 마린 챕터나 아스트라 밀리타룸 연대로 묘사되진 않는다. 실제로 플레이어 컬러에 따라서 도색이 바뀌기 때문에 사실상 커스텀 챕터나 연대 등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일러스트들은 공식 일러스트를 그대로 가져다 쓰기 때문인지 울트라마린이나 크림슨 피스트 등으로 묘사된다.
4. DLC
발매 후 5년이 지난 2024년 현재까지도 유료 사후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6개월에서 1년주기로 사후지원 DLC가 출시되고 있으며 초창기를 제외하면 종족팩 하나와 유닛팩 하나씩 추가되고 있다. 예외적으로 첫번째 DLC가 가장 저렴한 대신 중립 유닛 추가 하나 및 이벤트 외엔 없는 가장 가치가 떨어지는 컨텐츠로 출시되었다.
2023년 12월 기준으로는 총 11개의 세력이 있다. 아스트라 밀리타룸, 스페이스 마린, 오크, 네크론의 기본 4개 세력과 DLC로 추가된 타우, 타이라니드, 아수랴니, 아뎁투스 메카니쿠스, 아뎁타 소로리타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드루카리
추가 유닛과 새로운 팩션 DLC는 저렴한 편이 아니다. 현재 컴플리트 에디션이라는 모든 DLC 포함 가격이 2023년 12월 기준으로 167200원으로 결코 싸지 않은 편. 오리지널 한정으로는 할인이 좋아 세일할때는 만원 미만으로 구입하거나 이벤트만 제대로 노리면 무료 획득도 가능하지만 정작 제대로 즐기려면 팩션 및 유닛 DLC를 사야한다.
유닛팩의 경우 종족별로 다 챙겨줘야 하는 만큼 나중에 출시되는 유닛팩일수록 구성이 알차다. 다만 유닛 풀을 늘리는 데 의의가 있지 대부분은 AI가 뽑아주지 않는한 연구로도 잘 돌리지 않을 애매한 포지션의 유닛들 뿐이다. 전투를 다채롭게 하고 싶다면 구매를 추천할만하지만 자기가 뽑아서 쓸 용도로 산다면 비추천.
반면 종족 팩은 반 강제적으로 구매하야 한다. 구매를 해야 종족 권한이 해금되기도 하고 AI전을 할때도 해당 DLC가 있어야 배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격투게임 마냥 랜덤을 돌려도 구매하지 않은 종족이 나오는 시스템은 아니니 참고 바람.
- Lord of Skulls
신규 중립 유닛 추가 - 로드 오브 스컬
관련된 월드 이벤트가 추가 - 로드 오브 스컬 - Reinforcement Pack
종족별 유닛 추가 - 임모탈 / 템페스투스 사이온 / 플래시 깃츠 / 랜드 레이더 / 네오파이트 하이브리드[5] - Tyranids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타이라니드 - Chaos Space Marines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 Fortification Pack
종족별 유닛 추가 - 아퀼라 매크로 캐논 / 보이드 쉴드 제너레이터 / 녹틸리스 크라운 / 가우스 파일런 / 빅 멕 / 바이오보어 - T'au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타우 - Assault Pack
종족별 유닛 추가 - 키메라 / 사이즈 하이로듈 / 타이드웰 건리그 / 워바이커 / 플레이드 원 / 카오스 랜드 레이더 / 레이저백 - Craftworld Aeldari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크래프트 월드 엘다 - Specialist Pack
종족별 유닛 추가 - 레틀링 / 다크 디사이플 / 워록 / 카놉텍 레이스 / 킬 버스타 / 데바스테이터 센츄리온 / 크루톡스 라이더 / 베놈쓰로프 - Adeptus Mechanicus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 Escalation Pack
종족별 유닛 추가 - 포지핀드 / 하이브가드 / 스키타리 레인저 / 스카웃 마린 / 데빌 독 / 고스트 아크 / 호넷 / 메가트랙 스크랩젯 / 타이거 샤크 - Adepta Sororitas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아뎁타 소로리타스 - Firepower Pack
종족별 유닛 추가[6] - 로갈 돈 배틀 탱크 / 월윈드 / 데스마크 / 데프 드레드 / 그레이터 브레스 스콜피온 / XV107 르‘바르나 배틀 슈트 / 다크 리퍼 / 카타프론 브리처 / 이매지파이어 / 폭스워커[7] - Drukhari
플레이어블 종족 추가 - 드루카리 - Demolition Pack
종족별 유닛 추가 - 시도니안 드라군 / 필드 오드넌스 배터리 / 카오스 터미네이터 / 탈로스 페인 엔진 / 스콜페크 디스트로이어 / 버나 보이즈 / 아르코 플레질런트 / 어썰트 터미네이터 / 파이어 워리어 브리쳐 스쿼드 / 말레셉터 - Ultima Founding
스페이스 마린 유닛 추가 - 프라이머리스 어그레서 / 프라이머리스 헬블라스터 / 프라이머리스 인셉터 / 프라이머리스 인터세서 / 프라이머리스 인베이더 ATV / 프라이머리스 리펄서 익스큐셔너 / 리뎀터 드레드노트 / 스톰 스피더 썬더 스트라이크
일부 무료 업데이트 추가 유닛이 있었다. 다음은 그 목록
- 카오스 컬티스트 - 중립
- 베스피드 스팅윙 - 중립
- 움브라 - 중립
- 웹웨이 게이트 - 중립
- 타이라노사이트 - 타이라니드
5. 모드
문명형 게임이 다 그렇듯, 현재 스팀 워크샵에는 다양한 모드들이 제작되어 있다. 2025년 기준으로 총 925종에 이르는 모드들이 나와있으며, 이 중에는 평소 모드질을 싫어하는 사람들조차도 반드시 깔아야한다며 추천하는 것들도 있다. 일부 추천 모드를 소개한다.5.1. 추천 모드
- Korean Language 한글패치
- 게임 한글패치 모드. 당연하지만 '나는 굳이 게임을 원어로만 즐겨야겠다' 하는 정도가 아니라면 거의 필수적으로 까는게 좋다. 한글패치 만드는 사람이 상당히 노력하여, 각 종족별 인트로 영상까지 모두 한국어로 더빙되어 있다.
- Too Many Voices
Too Many Voices 모드 설치 전 플레이 영상 예시(아스트라 밀리타룸) Too Many Voices 모드 설치 후 플레이 영상 예시(아스트라 밀리타룸)
- 역시나 거의 필수로 추천되는 모드. 게임 내 모든 유닛과 나레이션 등에 음성을 붙여준다. 실제로 써보면 게임의 퀄리티가 몇배는 상승한다. 다만 아무래도 개인 모딩이라는 한계 상 종족별로 모드의 퀄리티 차이가 나는데, 타우 제국 같이 유닛을 넘어 캠페인 스토리나 업그레이드 알림 등의 나레이션 하나하나에까지 모두 성우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고, 아스트라 밀리타룸 같이 오직 유닛에만 성우가 붙어있는 경우도 있다.
- Timmeh's City Rescale
모드가 적용된 타우 제국 도시의 모습 모드가 적용된 아스트라 밀리타룸 도시의 모습
- 모든 종족의 건물 및 본진의 크기를 좀 더 키우고 시각적으로 멋있게 만들어주는 모드. 비주얼적으로 게임이 굉장히 업그레이드된다. 이 외에도 본 모드의 연계모드로 배경과 유닛 텍스처 등 추가 업그레이드용 퀄리티 모드들이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다른 모드들은 호불호에 따라 그냥 선택하면 되지만, 적어도 이 도시 모드는 웬만하면 쓰는걸 다들 추천하는 편이다.
같은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모드로 도시의 텍스처를 업그레이드해주는 Timmeh's City Textures, 유닛을 업스케일링해주는 Timmeh's Unit Textures, 지형지물을 업스케일링해주는 Timmeh's Environment Pack 등이 있다.
그리고 이와 비슷한 모드로 Cities+라는 모드도 있는데, Cities+는 이 모드보다 좀 더 건물의 크기가 과장되어 있다. 즉 더 크고 아름답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Echoes of the Past Battles
-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 등 과거 흥했던 다양한 Warhammer 40,000 IP 게임들의 명곡들을 배경음으로 추가해준다. 글라디우스 자체 BGM이 너무 무한반복되는 느낌이 들 때 이 모드를 깔아주면 아주 좋다.
- Doc's Interface Updates
- 각 유닛 창의 버프 이미지를 줄변경 해서 보이게 만들어준다. 게임이 후반부를 향해 갈수록 다양한 연구 업그레이드와 버프로 인해서 유닛 창의 버프 란이 확인이 힘들어질 정도까지 조밀조밀해지는데, 이걸 여러 줄로 표기해서 해당 유닛이 받고 있는 각종 버프나 디버프, 업그레이드 여부를 매우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모드다.
- Wire Weed Magnified
- 이 게임에는 철사초(Wire Weed)라는 특이한 지형지물이 있는데, 철로 된 살아움직이는 덩쿨이라는 설정으로 이 타일 위에 유닛이 올라가면 큰 데미지를 받는다. 근데 이 철사초가 눈에 잘 보이지 않아서 나도 모르게 의도치 않게 해당 타일로 유닛을 보내서 분대가 작살나는 경우가 꽤 있는데, 이 철사초의 가시성을 향상시켜 더 뚜렷하게 보이게 해준다.
- Knowlege is Power
- 게임 후반부에 완전히 잉여가 되어버리는 연구력과 연구건물의 활용처를 만들어주는 모드. 연구력 축적에 따라 모든 병력의 체력과 공격력이 10% 증가하는 퀘스트가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모든 연구가 끝난 이후에도 게임을 완전히 끝내버릴 때까지 계속 연구건물을 짓고 연구력에 추가 투자하게 만들어준다. 다만 퀘스트 형식으로 버프가 부여되기 때문에 해당 모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게임 설정에서 퀘스트를 켜놔야한다.
- Immersive Unit Scale
- 게임 내 유닛의 크기를 그럴 듯하게 조정하여 몰입감을 높인 모드. 일반 보병은 전반적으로 작아졌고, 전차나 괴수와 같은 초중 유닛은 거대하게 사이즈를 조절했다. 비슷한 모드로 Gladius+ (Updated for Drukhari Patch)라는 모드도 있는데, Gladius+는 이 모드보다 좀 더 유닛의 크기가 과장되어 있다. 즉 본 모드보다 보병이 더 작고, 초중 유닛은 더 크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More Map Sizes, Options, & Difficulties
- 게임 시작 설정을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준다. 먼저 맵 크기의 경우 기존 바닐라에서는 선택할 수 없던 초소형 맵이나 초대형 맵도 제공되고, 기존 정사각형 형태의 맵이 아니라 직사각형 등 다양한 형태의 맵까지 총 19단계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맵 생성시 자동적으로 생성되는 강이나 숲, 화산, 유물, 전초기지 등의 다양한 옵션 또한 맵에 어느 정도 넣을 것인지 그 세분한 값을 반영할 수 있고(특정 지형을 아예 0으로 안 넣을 수도 있게 됨), 게임 속도 옵션도 7종류로 보다 다양해진다. 게임 난이도도 총 15종류로 세분화되어 극한의 쉬움부터 불가능 난이도까지 제공된다. 예를 들어 기존 바닐라 시스템에서는 최고 어려움 난이도가 충성도 +100에 유닛 시작레벨 5의 버프를 받게 되는데, 이 모드를 깔면 나오는 최고 불가능 난이도는 충성도 +140에 유닛 시작레벨이 9이다. 다만 너무 지나치게 큰 맵을 억지로 할 경우에는 PC에 따라 성능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듯.
5.2. 일반 모드
- Elite Space Marines
- 스페이스 마린 종족을 좀 더 소수 정예화하는 모드. 전체적으로 분대원 수는 줄어드는 대신 인당 전투력이 상승하고, 대신 유닛의 유지비와 생산 비용도 함께 증가한다. 예를 들어 택티컬 분대의 경우 분대원 수가 5명에서 4명으로 줄어드는 대신, 인당 체력이 3에서 4로, 데미지가 1.5에서 2로 증가한다. 대신 생산비용이 40에서 50으로, 유지비도 2에서 2.5로 증가해서 안그래도 원시티 플레이하는 스페이스 마린 입장에서 병력을 갖추기가 좀 더 힘들어진다. 이와 별개로 '황제께서 가호하신다 The Emperor Protects'라는 전용 연구도 하나 추가되는데, 업그레이드하면 모든 스페이스 마린 유닛의 아머가 +1, 공격력이 10% 증가한다. 소설 묘사처럼 적은 수로 다수의 적을 상대하는 정예 마린의 모습을 보고 싶을 때 사용하는 모드.
- Invasive Wildlife
- 몬스터 헌터를 찍는 모드. 중립 야생 유닛들이 대대적으로 강화되고 자기들끼리 번식해서 숫자가 늘어난다. 일단 중립 유닛들에 크룻 하운드 알파나 인슬레이버 오버로드 같은 상위 병종들이 추가되는데, 스펙이 엄청 강해서 후반부 전차 유닛 다수로도 밀기가 힘들고, 거기다 계속 자기들끼리 숫자를 늘려나가기 때문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중립 몹 방어하기 바쁘다. 심지어 적 팩션조차 자칫 잘못하면 중립 몹들한테 본진 뚜껑 날라가서 멸망해버리기도 한다. 후반가면 맵 전체가 중립 몬스터들로 도배될 정도로 진짜 하루종일 미친듯 전투만 하기 위한 모드다.
- MORE ITEMS AND ARTEFACTS
- 조카에로 상점에서 팔고 있는 영웅 아이템과 아티팩트를 수백종 추가한다. 영어에 능통하다는 가정하에 각 아이템에 붙어있는 다양한 워해머40k 관련 설정을 보는 재미도 있다. 다만 개사기 아이템들이 많아서 게임 밸런스적인 측면에서는 영 좋지않다.
- Unlimited Space Marines Cities Mod
- 스페이스 마린 종족의 원시티 제한을 푸는 모드. 영향력을 소모해서 스페이스 마린 도시를 무한대로 추가 강하시킬 수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밸런스상 일부러 원시티 제한을 걸어놓은 걸 푸는 만큼 스페이스 마린이 희대의 개사기 종족이 되므로 심심풀이로만 쓰거나 아예 일대 다수로 설정 걸어놓고 쓰는 걸 추천. 약간의 오류 아닌 오류가 있는데, 원래 무료로 도시를 하나만 강하시킬 수 있는 걸 영향력 소모해서 무한정으로 강하시킬 수 있게 시스템을 바꾸는 만큼, 스타트 설정에서 시작 자원을 매우 낮음으로 설정하고 게임을 할 경우 첫 도시를 강하시킬 영향력조차 없어서 도시를 펼치지도 못하고 망할 수 있다.
- [Tau] More Utopia Loyalty
- 타우 제국의 유토피아 디버프를 약간 완화하는 모드. 글라디우스의 타우 제국은 도시 내에 동일 건축물을 지을 수록 충성도가 낮아지는 아주 신묘한 특성이 있어서 게임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그 내정 고자라는 타이라니드와도 비견될 정도로 도시 운영이 막장을 향해 가게 된다. 아마 게임 제작자 측에서는 오직 하나의 기능만 몰빵해놓은 인류제국의 하이브 월드와는 달리 타우는 한 도시 내에서 식량, 연구, 광물 등등이 모두 자급자족된다는 의미에서 이 특징을 '유토피아'라고 네이밍한 것 같은데, 현실 게임에선 그런거 없고 도시에 자원 추출 건물 하나 더 지었다고 바로 도시 기능이 추락하는 개막장 님비 디스토피아가 펼쳐진다. 나름 영웅 카드레 고렙 여럿 만들어서 궁극기 찍어 패널티를 완화하라는 느낌이지만 이것도 적 난이도가 아주 쉬움이나 쉬움 같은 양학 난이도에서나 할 만하지, 난이도가 어려움만 되어도 기껏 자원들여 뽑은 카드레가 비명횡사하는 경우가 많아 쉽지가 않다. 결국 난이도 보정 없이 카드레 대량 양성도 못한채로 게임 후반부 가버리면 도시에 자원 채취 건물은 별로 없는데 '낮아지는 충성도 보완을 위한 충성 건물 짓기 -> 충성 건물에 인구 배치하기 위한 기숙사 건물 짓기 -> 전력 2씩 퍼먹는 두 건물 유지하기 위한 전력 시설 짓기 -> 건물 지어서 충성도 낮아짐 (무한 반복)'만 온몸 비틀어가며 진행하는 개꿀잼 막장 상황에 치닫게 되고, 그 사이에 특정 자원 위에 도시를 펴서 특화 도시를 만드는데 성공한 아스트라 밀리타룸이 '자원타일 버프 20% + 해당 자원 추출 건물만 도배 + 해당 자원 지령 버프 33%'로 자원을 한턴에 수백씩 펌핑하여 창조경제를 달성한 후 타우 판자촌을 불도저로 밀어버리는 눈물나는 상황이 발생한다.
때문에 이 모드는 같은 건물당 충성도 -1의 부정적 디버프가 걸리는 시스템은 그대로 놔두되, 최초 건물 충성도 +1 버프를 +2로 향상해 디버프를 약간 완화해준다. 쉽게 설명하자면 타우 10티어 연구의 '다양성에서, 통합을' 연구를 게임 시작시 미리 하나 업그레이드해놨다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모드 워크샵에는 타우 유토피아 시스템 때문에 암이 암에 걸려 죽은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이런 디버프 시스템을 아예 삭제해버리는 모드도 나와 있긴 하지만 그럼 너무 종족 특성이 사라지고, 고통받는 재미가 줄어든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예 디버프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모드보다는 이 완화만 약간 해주는 모드가 더 인기가 있다.
- HEROES OF LEGEND 시리즈
- 현재까지 나와있는 유닛팩 모드들 중에서는 가장 광범위하고 높은 질을 자랑하는 유닛팩. DLC 포함 현재까지 나와있는 모든 세력에 최소 수십여종에 이르는 신규 유닛들과 다양한 영웅들을 추가해준다. 예를 들어 타우 제국의 경우 영웅으로 샤스오 카이스, 오넬 쉬오레스, 롱스트라이크 등 7종의 영웅이 추가되고#, 유닛으로는 궤베사, 바라쿠다, 만타 등 19종의 유닛이 추가된다.#
이 모드 만의 주요 특징으로는, 각 종족별로 모드 페이지가 나뉘어져 있어 내가 원하는 종족만 따로 모드를 적용할 수도 있다는 것과, 각 영웅 및 유닛의 텍스처 퀄리티가 원본 게임 수준으로 아주 질이 높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드 제작자가 'Too Many Voices' 모드 제작자와 협업하여 HEROES OF LEGEND - Too Many Voices PATCH 모드를 통해 이 모든 신규 영웅과 유닛들에 음성을 다 붙여줄 수 있다는 점이다.
- UNIT PACK: Combined Factions, Add-On: Combined Factions + Too Many Voices
- HEROES OF LEGEND 시리즈 다음으로 유명한 유닛팩. 역시 유닛 텍스처 퀄리티가 원본 게임 못지 않게 잘 만들어져 있고, 'Too Many Voices' 모드 제작자와 협업한 상태라 애드온 모드를 통해 신규 추가 유닛에 음성도 붙여줄 수 있다. 다만 추가되는 유닛 수가 굉장히 적은데, 아스트라 밀리타룸에 섀도우소드, 만티코어, 벤데타, 리만 러스 뱅퀴셔, 리만 러스 데몰리셔, 리만 러스 익스큐셔너를 추가하고, 카오스에 헬 탈론, 스페이스 마린에 헬파이어 드레드노트, 타우 제국에 XV8-02 크라이시스 보디가드, 궤베사, 오르카 추가하는 걸로 총 11종 유닛 추가가 끝이다. 리스트만 봐도 알겠지만 사실상 그냥 아스트라 밀리타룸 유닛팩이다. 그래도 현재까지 나온 워크샵 모드 중 따로 성우 배정이 이루어지는 유닛팩 모드는 위의 HEROES OF LEGEND와 이 모드 2개 뿐이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높다.
- Drone Harbinger for the Tau
- 과거 Warhammer 40,000: Dawn of War 게임에서 여러 의미로 많은 이들의 저혈압을 치료해주었던 악명 높은 드론 하빈저 유닛을 타우 제국에 추가한다. 던 오브 워 때와 마찬가지로 하빈저 자체의 공격력은 전혀 없지만 대신 특수 드론을 소환 가능한데, 일반 건 드론 분대가 3대로 이루어진 반면, 이 드론 하빈저가 소환하는 특수 건 드론은 분대 인원수가 6대라 화력이 장난이 아니다. 이를 토대로 적 근처에 무료 건 드론을 소환한 뒤 본체 하빈저는 도망쳤다가 소환 쿨타임 차면 다시 돌아오는 아주 졸렬한 플레이를 하는데 쓰인다.
- Knights reinforcement (FOR ALL MANKIND FACTION)
- 전용 임페리얼 나이트 유닛이 없는 모든 인류제국 세력, 즉 스페이스 마린과 아스트라 밀리타룸 세력도 나이트 유닛을 뽑을 수 있게 한다. 모드를 적용하면 이 두 세력에 'IMPERIAL KNIGHTS REINFORCEMENT'라는 건물이 추가되고, 건물을 건축하고 나면 소로리타스의 최종 티어 유닛인 '세라스투스 나이트-랜서'와 메카니쿠스의 최종 티어 유닛인 '나이트 크루세이더'를 생산할 수 있다.
- KFRebalance - Fortifications
- 각 종족의 방어건물을 (주둔병력을 배치한다는 가정 하에) 강화한다. 기존 방어건물들이 동티어에 한해 체력과 방어력은 꽤 쓸만하지만 화력이 너무 낮아 몸빵 이외의 역할은 힘든데다, 최종 티어까지 진행한 상황에서는 그나마 있던 몸빵 역할도 제대로 안되서 고급 유닛들에 의해 너무나 쉽게 철거당하는 상황을 방지하고자 하는 모드로, 일단 각 방어시설들이 차량 아머 업그레이드 효과도 받도록 하고, 체력도 약간 상승된다. 무엇보다도 해당 방어시설에 유닛이 들어가있는 상황에 한해 유인무기가 추가되어 건물의 공격력이 크게 상승하는데, 대표적으로 아스트라 밀리타룸의 제국 요새는 무인 헤비볼터 2정과 유인 헤비볼터 1정이 추가되어 8티어 '헤비볼터 추가' 연구까지 완료할 경우 최종적으로 요새에 달린 헤비볼터가 총 6정이 되고, 타우 제국의 타이드월 건리그도 유닛이 탑승하면 펄스 라이플 5정이 추가된다. 이 모드를 쓰면 최후반부까지도 방어건물을 공방 모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 Inventory for All Units (6 Slots)
- 영웅이 아닌 일반 유닛들도 장비창 6개가 생성되어 조카에로 상점에서 구입한 아이템 및 아티팩트들을 장비할 수 있게 되는 모드. 아이템을 살 영향력 자원이 충분하다는 가정 하에 일반 유닛들도 영웅들처럼 각종 아이템을 주렁주렁 장착하여 스펙을 크게 강화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최약체인 가드맨마저도 이 모드를 통해 '보이지 않는 투구'와 '무기 은닉장치', '옴니 스코프', '엔트로픽 대리체' 등의 원거리용 아이템들을 장비하면 전투력이 크게 강화된다. 물론 영웅한테 아이템 사줄 영향력 자원도 부족한데 일반 유닛한테 아이템 주긴 힘들긴 하지만... 어쨌든 게임 밸런스에는 영 좋지않은 모드.
- +2 City Radius
- 이 게임은 일반적으로 최초 시작할 때 도시를 기준으로 반경 1타일의 타일만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고 이후 추가 연구를 통해 최대 3타일까지 확장이 가능한데, 이 모드는 모든 진영의 기본 도시 반경을 +2만큼 증가시킨다. 즉, 모든 진영은 처음부터 최대 도시 반경 3타일까지 확장 가능하며, 이후 추가 연구를 통해 대부분의 진영은 최대 5타일, 스페이스 마린은 6타일, 타이라니드는 4타일까지 타일 영역 확장이 가능해진다. 도시 개척 및 운영 과정에서의 영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모드.
- Roads and Bridges v1.1
- 심플하게 도로와 다리를 건설할 수 있게 되는 모드. 건설 유닛이나 공병 유닛을 이용해 일반 지형에서는 도로를, 강 지형에서는 다리를 건설할 수 있게 된다. 건설을 완료한 지형은 유닛의 이동속도가 두 배가 되며, 특히 강에 다리를 건설하면 강을 건널 때의 이동 패널티도 함께 사라진다. 단 타이라니드 세력의 경우 다리를 건설하는 기능은 없는 대신, 지형의 자원을 한방에 흡수할 때 기존과 달리 해당 타일의 강까지 영구적으로 흡수해 기반암만 남겨버려 다리 건설의 필요성 자체를 없애버린다.
- Increased Normal Unit Levels
- 일반 유닛의 레벨 제한 폭을 10에서 40으로 늘려주는 모드. 이 게임은 영웅 유닛과 일반 유닛 모두 다 적을 죽일 때마다 경험치를 받고 레벨을 올릴 수가 있는데, 기존 바닐라에서는 모든 유닛이 최대 10레벨까지만 레벨링하는 것이 가능하고 일단 10렙을 찍고나면 그 이후로는 경험치를 아무리 받아도 더 이상 레벨이 올라가지 않는다. 이 모드를 깔면 레벨 제한이 40까지 올라가서, 게임 초반부터 생존하며 사냥해서 후반까지 레벨을 잘 키워낸 유닛은 뿌듯함이 들 정도로 스펙이 꽤 강해진다. 이 모드랑 별개로 Increased Hero Unit Levels (+40)이라고 해서 영웅 레벨도 똑같이 10레벨 제한을 40레벨까지 올려주는 모드가 있긴 한데, 문제는 이 모드를 깔면 영웅 유닛은 10레벨까지 올려 찍을 스킬을 다 찍고나면 그 이후 11레벨부터는 더 이상 찍을 스킬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턴을 넘기려고 할 때마다 스킬 포인트 남으니 스킬 찍으라고 '유닛 명령 넘기기'가 계속 뜨기 때문에 좀 귀찮아지는 부분이 있다. 다만 약간의 귀찮음을 감안하고 모드를 설치하면 안 그래도 강한 영웅이 레벨 잘 올리면 정말 제대로 강해진다.
- Extra Militarum, Extra Militarum+, Extra Militarum++
- 개그 모드 시리즈. 다른 스펙은 일절 안 건드리고 오로지 가드맨의 분대원 수만 늘린다. 기존 바닐라 가드맨의 분대원 수는 8명인데, 이 모드들을 깔면 모드 순서대로 분대원 수가 12명, 15명, 18명으로 늘어난다. 모드 깔면 한 분대에 가드맨이 징그러울 정도로 바퀴벌레처럼 바글바글해진다. 인당 스펙은 안 건드렸지만 결과적으로 분대원의 수가 늘어날수록 분대 전체 체력과 라스건 공격 수는 늘어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밸런스적으로는 가드맨이 꽤 강해지는 모드다.
6. 기타
ctrl+D 키를 누르면 업적달성이 불가능 해지는 대신 디버그 창이 켜저서 치트처럼 쓸 수 있다.참고로 스팀에 비공식 한글패치가 존재한다.# 해당 패치 제작자가 매우 성실해서 발매 후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번역 대응을 해주시고 계셔서 DLC 컨텐츠도 무리 없이 한글화 플레이가 가능하다.
2023년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무료 배포하였다. 동시에 기존 스팀버전 번역자로부터 허락을 받은 에픽게임즈 버전 비공식 한글패치도 나왔다.한글 패치
2023년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Steam에서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했었다.
2024년 5월 25일 즈음 스팀, 에픽 무료배포를 했다.
2025년에도 5월 중순부터 27일 2시까지 스팀 무료배포를 한다.
AI들은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충성도 보정을 받는다. 그래서 플레이어는 도저히 할 수도 없을 정도로 적은 영토에도 불구하고 물량을 마구 찍어낸다. 특히 후반부로 넘어갈 경우엔 방어적으로 천천히 크는 유저는 아예 전선이 유닛들로 가득 차버려 전진이 안되는 수준.
현재 시점에서는 DLC가 필요하긴 하지만 소울스톰 이후 가장 많은 종족을 공식 지원하는 40k 기반 PC 전략 게임이다. 이 때문에 종족뽕을 보고 입문 한다면 해당 게임이 가장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