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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01:01:12

스타크래프트/치트키

1. 개요2. 목록
2.1. Show me the money
2.1.1. 다른 곳으로의 영향
2.2. Operation CWAL2.3. Power Overwhelming2.4. Black Sheep Wall2.5. Food for thought2.6. 그 외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싱글 플레이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치트키를 설명하는 문서.

2. 목록

일부 치트키는 컴퓨터 플레이어에도 적용되는데, 대개 한 번 더 치면 해제되는 치트키가 컴퓨터에게도 적용 되는 것이다. 반대로 해제되지 않고 중첩되는 것도 있는데, 이건 컴퓨터 플레이어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이다. 입력할 때는 대소문자 구별없이 쓰면 된다.

리마스터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2.1. Show me the money

10,000 [미네랄], 10,000 [가스]를 획득한다. 유래는 쇼미더머니(동음이의어) 문서의 1번.

자원 대량으로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싱글 컴까기를 할 때 사용 빈도가 매우 높았던 치트키다. 현재 자원 수치에 10,000을 추가하는 것이므로 반복 사용으로 미네랄과 가스를 계속 누적할 수 있다.

캠페인 중 브루드 워 저그 3번째 임무를 승리할 수 있게 해주는 치트이기도 하다. 이 임무 목표가 미네랄 10,000 수집. 다만 미네랄 10,000이 될 때까지 감염된 사령부를 점령한 만큼 다음 미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바로 쓰면 얻을 수 없다.

멀티플레이에서 종종 치는 경우가 있는데 말장난 삼아 치는 경우가 대부분. 극초기에는 멀티플레이에서도 적용되는 줄 알고 사용하는 사람이 종종 있어서 놀림감이 되곤 했다.[1]

Operation CWAL처럼 컴퓨터 플레이어에게도 같이 적용되는 치트키가 있는데, 쇼 미 더 머니는 적용되지 않는다.

2.1.1. 다른 곳으로의 영향

가끔 국산 게임에서 치트키나 쿠폰 번호가 "Show me the money"인 경우가 있다. 당연히 스타크래프트의 패러디로, 효과도 역시 대다수가 게임머니 또는 그와 비슷한 물자를 대량으로 주는 것. 보상은 없지만 메이플스토리에서 슈미의 지하철 퀘스트를 통해 들어가는 곳 마지막 부분의 사냥 맵에서 "Show me the meso"를 볼 수 있다. 또한 삼성의 파일 공유 프로그램 Dropship에서도 이름을 show me the money로 바꾸면 일일 용량 제한이 10GB로 늘어난다. 앱 이름도 그렇고 여러모로 스타크래프트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하다.

여기서 유래된 표현으로 엄청난 규모의 예산을 한방에 운영하는 것을 쇼미더머니 쳤다고 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집단으로는 미국 혹은 미군이 있다.

어찌됐든 최종적으로 여기 스타크래프트의 치트키로서 거의 처음으로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 말은 결국 유명한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리즈의 이름이 됐다.

2.2. Operation CWAL

건설, 생산, 업그레이드, 연구, 애드온의 작업시간이 단축된다. 업그레이드는 즉시 완료되지만 건설,빌드타임은 1/16로 줄어든다. 여기에 연계되는 테란 SCV가 메카닉과 건물을 수리하는 속도도 빨라진다. 전환형 치트키로 처음 사용 시에는 on, 그 다음에 추가로 사용하면 off로 전환된다.

이 치트키는 컴퓨터 플레이어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적의 본진을 밀 때는 off로 돌려두는 것이 좋다. 컴퓨터가 공격을 받으면 자원이 되는대로 병력을 계속 찍어내는데 이게 켜져 있으면 순식간에 병력을 충원해버리기 때문이다. 또 컴퓨터가 테란일 경우 SCV가 초고속으로 끊임없이 수리를 해버린다. 그래서 자신의 병력을 뽑아낼 때만 활성화하고, 공격을 갈 때는 비활성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게 좋다.

이름의 유래는 스타크래프트의 발매가 늦어지자 만들어진 팬픽의 제목이다. 여담으로, 'CWAL'은 \'Can't Wait Any Longer'의 약자이다.

2.3. Power Overwhelming

AI의 모든 유닛과 건물의 공격력을 무효화시킨다.

소위 무적 치트키라 불리지만 인간 플레이어에게는 해당 코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자기 유닛을 자기가 때려도 피해가 고스란히 들어가게 된다.

브루들링은 데미지를 입히는 방식이 아니라 유닛을 즉시 처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치트키 사용 여부에 상관없이 유닛이 죽는다.
컴퓨터의 다크 아콘이 마인드 컨크롤을 이용해 플레이어의 유닛을 뺏으면 유닛은 플레이어가 생성한 것이므로 공격을 받는다.

체력이 34% 미만으로 남은 테란의 건물은 고치지 않으면 체력이 자연히 소실되다가 파괴되는데, 이 치트키를 사용하면 해당 건물을 최종적으로 때린 플레이어가 누구냐에 따라 체력 감소 여부가 결정된다. 해당 건물을 최종적으로 때린게 플레이어일 경우에는 체력이 감소하고, 컴퓨터가 때린 경우에는 체력이 감소하지 않는다. 단, 플레이어 테란 건물은 플레이어 유닛으로 반파해도 자동으로 줄지 않는다.[2]

참고로 이 치트키는 아칸의 대사다. 한국 더빙은 '압도적인 힘으로'라고 번역되었다.

2.4. Black Sheep Wall

이른바 맵핵 치트. 사용하면 맵을 가리고 있던 전장의 안개가 사라진다. 맵 리벌러가 맵 전체에 깔려있다고 보면 좋다. 다시 치면 해제되는데 쓰기 전처럼 완전히 새카매지지는 않고 시야가 확보된 구역이 다시 안개에 덮인다. 즉, 지형은 확인되지만 실황은 확인할 수 없다.

해석하면 '검은 양 벽(또는 '말썽꾸러기 벽'. 'black sheep'의 다른 뜻)' 정도가 된다. 'Black Sheep Wall'은 미국의 그룹 가수 'Innocence Mission'의 노래 제목으로,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상처 받지 않으려고 자기 머릿속에 그 사람 주변으로 검은 벽을 세워 보이지 않게 한다는 내용의 노래이다. Black Sheep Wall 치트키는 이런 검은 벽을 걷어낸다는 의미로 쓰인 셈이다. '스타크래프트로 배우는 영어'에서는 이 해석을 '장난꾸러기를 가두는 감옥'으로 해석했지만 게임과는 관련이 없다.

참고로, 컴퓨터 플레이어는 CPU 보정을 받아 모든 플레이어의 위치를 이미 다 알고 시작하므로 정찰도 없이 스트레이트로 초반부터 부대를 이끌고 플레이어의 본진이나 멀티로 정확하게 쳐들어온다. 다만 컴퓨터 플레이어는 안개가 없는 것처럼 모든 걸 보지만, 컴퓨터가 조종하는 각 유닛들의 시야는 인간 유저가 플레이하는 것처럼 자신의 건물과 유닛, 스캔 등에 의존한다. 그래서 퀸의 패러사이트와 메딕의 옵티컬 플레어가 통한다. 이 점을 활용한 공식 미션이 브루드 워 테란 미션 2인데, 시즈 탱크메딕의 옵티컬 플레어로 마비하라고 만든 부분이 있다. 이 치트를 활성화하면 패러사이트의 디텍터 효과와 옵티컬 플레어의 디텍터 방지 효과만 남으며, 그래서 해당 미션의 해당 부분에서는 메딕이 탱크에 옵티컬 플레어를 날려도 탱크에서 얻어 맞는다.

유즈맵은 보면 튕기는 '점프 게이트'라는 유닛으로 이 치트키를 막기도 한다.

여담으로, 온라인 버전 마이티에 있는 컴퓨터의 BSW 알고리즘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상대가 무슨 패를 들고 있는지 다 알고 친다.

2.5. Food for thought

보급 제한을 무시하는 치트. '생각할 거리'라는 뜻의 영어 숙어이다. 보급에 필요한 오버로드, 서플라이 디포, 파일런 등을 생산하지 않아도 보급 상한선인 200까지 제한없이 생산할 수 있다. 한 번 더 치면 해제되는데, 초과 생산분의 유닛은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지만, 그 유닛들을 (그만큼 보급을 확충하든 유닛을 소모하든) 해결하기 전까지는 오버로드를 제외한 모든 유닛의 생산이 막힌다. 이는 추가 보급이 파괴되어 생산분 아래로 된 상태일 때도 마찬가지.

그러나 인공지능은 인구수가 뚫려도 굳이 서플라이 디포, 오버로드 등을 뽑으면서 유닛을 생산하는데, 이는 인공지능 특성인 듯하다. 간혹 보급이 부족한데도 보급 유닛을 무시하고 유닛을 생산하려고 마냥 기다리는 버그가 있는데, 이때는 치트를 쓰면 보급을 무시하고 유닛을 생산한다.

참고로, 이 치트키를 사용하면 브루드 워의 저그 캠페인 8번째 미션에서 인구 수 제한으로 최대 8기밖에 보유할 수 없는 다크 템플러를 인구 수 200이 될 때까지 무한정으로 뽑아 최대 100기까지 보유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다크 벤전스의 5B 미션에서도 테란 병력을 인구 수 200까지 자유롭게 뽑을 수 있게 된다.

2.6. 그 외



[1] 직전 작품인 워크래프트 2나 다른 회사의 게임인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는 멀티플레이 시 방장 옵션으로 치트키를 허용할 수 있었지만, 그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게임들을 잘 몰랐고, 알았다고 하더라도 비싼 통신 요금이 부담스러워서 멀티플레이로 즐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오해였을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2] 단 컴퓨터의 유닛이 프로토스일 경우에는 유닛들의 실드가 소폭 줄어든다.[3] 예를 들어 유즈맵중 자원을 올리는 종류의 치트를 쓰면 바로 패배하게 설정되어있는 경우, 이것을 먼저 쓰고 나서 자원치트를 쓰면 패배하지 않고 계속 진행 되기도 한다.[4] 1.00버전부터 1.16.1버전까지. 베이퍼웨어화 했지만 1.17.0 버전 패치 역시 포함된다.[5] 워크래프트 2의 'disco' 치트키를 쓰면 나오는 노래의 이름을 따왔다.[6] 해당 미션에서도 다크 템플러가 주어져서 치트 사용시 다크 아콘으로 합체할 수 있다.[7] 이 경우, 2~3미션에서는 저그, 4~5미션에서는 테란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다. 6미션은 원래 저그가 주어지지만 이 미션에서 생산할 수 없는 하이브 테크 유닛을 뺏을 수 있다. (러커, 울트라리스크, 디파일러, 가디언, 디버우러) 브루드 워 저그 8 미션과 다크 벤전스 5A미션은 테란, 다크 벤전스 4B 미션은 저그로도 플레이할 수 있고, 다크 벤전스 3 미션은 3종족 플레이까지 가능해진다.[8] 이 경우 브루드워 저그 3~4미션은 5번째 미션과 생산 가능 유닛이 같아진다.[9] 1번째 미션에서도 이론상으로 러커를 생산할 수는 있다. 다만 1번째 미션에서는 자원과 오버로드가 주어지지 않아서 Show me the money와 Food for thought 치트키까지 사용해야 러커를 생산할 수 있다.[10] 일정량 이상의 가스를 획득하면 패배하는 트리거를 숨겨놓는 경우가 예시.[11] 단, Dark Origin 같은 비밀 임무로는 미션 번호가 없어서 워프할 수 없고, 시네마틱 영상 등은 스킵되지만 나중에 미션 선택 메뉴에 알아서 뜬다.[12] 이전작인 워크래프트 2에도 이 치트키가 있는데, 이때도 미션 브리핑 및 점수 화면을 나타나지 않게 하는 치트키이나 "오거 마법사가 쓰는 룬 마법으로 설치한 룬 지뢰를 없앤다."라고 잘못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