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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22:00:38

Warhammer 40,000: Fire Warrior


파일:attachment/Warhammer40kfw.jpg


Fire Warrior 인트로 영상


랩터 대원들에게 끔살당하는 타우 시민들.

풀 플레이 영상.
1. 개요2. 스토리3. 무기4. 적군5. 평가6. 엔딩

1. 개요

2003년 발매된 Warhammer 40,000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1인칭 슈팅 게임. 워해머 관련 게임들 중 드물게 인류제국이 아닌 타우 제국을 주인공으로 삼고 있으며, 동명의 소설도 발간되었다.

2019년에 GOG에서 PC버전으로 발매되었다.#

2. 스토리

타우의 식민지 행성인 유'카네쉬(Yu'Kanesh)가 서버루스(Meyloch Severus) 총독의 지시를 받은 랩터에 의해 유린당하고, 그곳에 있던 타우의 지도자 계급인 에테리얼 아운엘 코배쉬(Aun'El Ko'vash)가 제국에 납치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1] 이에 타우측은 에테리얼의 구출과 무고하게 죽어나간 식민지 거주민들의 복수를 위해, 에테리얼이 끌려간 인류제국 소속 행성인 돌루마르 IV(Dolumar IV)에 파이어 워리어 팀을 파견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샤스라 카이스(Shas'la, Kais)는 바로 이 팀에 속해 있는 평범한 파이어 워리어[2]이다. 근데 하는짓은

실제로 게임 중반부까지 임페리얼 가드스페이스 마린 등과 싸우며 에테리얼을 구출하는게 주 목표이다. 그러나 중반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데몬이 난입하기 시작하고, 이에 울트라마린의 캡틴 아르디아스와 납치당했던 에테리얼 아운엘 코배쉬가 손을 잡는다. 물론, 피터지게 싸우던 도중 이루어진 화합이라 양쪽 모두 반대하는 목소리가 없진 않았지만, 카오스라는 공동의 적이 나타난 이상 손을 잡지 않을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 이때 아운엘 코배쉬는 타우군 지휘관인 샤스엘 루샤에게 "나는 인간은 신뢰하지 않아. 하지만 이 스페이스 마린은 신뢰할 수 있다네."라는 말을 한다. 아르디아스 역시 항의하는 제독에게 카오스가 더 무서운 적이라며 카오스를 물리치는게 더 우선이라고 한다.

최후반에는 일개 샤스라이지만 대담하게도 젠취의 상급 데몬인 로드 오브 체인지 타르크아스(Tarkh'ax)와 싸우기도 한다. 설정상에서는 어떤 기록은 카이스가 데몬을 혼자서 패퇴시켰다고 하고, 반대로 다른 기록은 캡틴 아르디아스의 도움과 샤스엘 루샤가 이끄는 크라이시스 슈트 팀의 도움을 받았다고도 주장하지만… 게임상에서는 그런 것 없이 데몬 프린스 2마리에 카오스 드레드노트, 오블리터레이터, 제국 전투기인 발키리까지 혼자서 다 족쳐 버리는 비범함을 보인다.

3. 무기

주인공이 머신 스피릿 운운하면서 무기 취급을 까탈스럽게 하는 인류제국 소속이 아니라[3] 건전한(?) 사상을 지닌 타우여서 그런지 별의별 무기를 다 사용 가능하다.

영상의 무기 순서는
"플라즈마 피스톨(0:06), 칼(0:24), 오토건(0:37), 수류탄(0:51), 펄스 카빈(1:00), 핀틀 멀티레이저(1:19), 스나이퍼 라이플(1:31), 볼터(1:57), 카오스 볼터(2:18), 펄스 라이플(2:33), 라스건(2:51), 라스피스톨(3:24), 컴뱃 샷건(3:39), 플라즈마 라이플(4:06), 미사일 발사기(4:31), 버스트 캐논(5:16), 레일 라이플(5:57), 멜타건(6:25)"
순이다.
타우가 카스마를 로 썰었다!! 데몬 프린스로드 오브 체인지도 조지는데 카스마따위 미니어처 게임으로 치면 다이스 갓의 챔피언으로 등극한 수준이다

타우무기가 실제보다 너프된 감이 있는데 미니어처상이나 설정상이나 펄스 라이플은 볼터보다 사거리와 화력 모두 우월하다. 레일 라이플도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후술하겠지만 기본 무기인 탓에 낮춘 모양이지만... 대신 주인공 보정을 듬뿍 받았으니 쌤쌤이다

4. 적군

5. 평가

헤일로 직후에 출시된 FPS 게임들이 다 그렇듯이 "헤일로 킬러" 라는 수식어를 들고 나왔으며 PS2 콘솔 독점이었던 만큼 나름 푸시도 받았으나 해당 수식어가 붙은 대부분의 게임들 처럼 세월속에 묻혔다.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때는 웅장한 워해머40k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FPS 가 나온다는 사실 하나 만으로 모두들 이 게임이 진정한 헤일로 킬러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왜냐하면 헤일로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인간과 외계인의 장대한 우주 전쟁이라는 매력적인 배경설정이었고, 서양권에서 워해머40k는 이미 그쪽 방면으로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출시된 게임은 헤일로를 죽이기에는 조금 모자랐다. 전체적인 수준은 당시 기준으로 그냥저냥 이었으나 모든 방면에서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90년대식 무의미해 보이는 맵 뺑뺑이식 디자인[6]과 21세기식 스토리텔링형 진행의 과도기적인 플레이 자체는 시대를 생각하면 큰 문제가 아니었지만 FPS의 가장 중요한 슈팅의 밸런스가 문제가 많았다. 스나이퍼를 제외한 모든 무기가 탄 벌어짐이 커서, 제국측 무기나 타우 무기 할 것 없이 적을 맞추기 위해선 그냥 코앞까지 가는 수 밖에 없으며, 적들 또한 AI 가 그리 좋지 못하여 은엄폐 따윈 없이 오직 플레이어를 향해 일직선으로 달려올 뿐이다. 스페이스 마린이나 카오스 뿐만 아니라 일개 가드맨 조차도! 결국 모든 전투는 서로가 서로를 향해 총탄을 난사하면서 미친듯이 달려드는 방향으로 귀결되는데, 워해머40k 세계를 생각하면 나름 적절한 모습이었을 수 있으나 게임플레이 측면에서는 FPS 라고 부르기 민망한 수준이다.

이런 와중에 무기간의 밸런스도 그냥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다. 주인공이 타우인데 타우 무기를 쓸 이유가 전혀 없다. 타우 무기를 억지로 쓰게 만들려고 했는지 두개 밖에 없는 무기 슬롯 중 하나는 무조건 타우제 무기로 들어야 해서 결론적으론 타우 무기는 '제국제 무기 탄환이 떨어지면 잠시 쓰는' 부무장에 지나지 않는다. 최후반부 레일건을 얻게 되면 드디어 타우 무기도 쓸만해 지긴 하지만. 말 그대로 최후반부라 몇번 쓰다보면 게임이 끝난다.... 타우 무기가 제국 무기보다 특출나게 약한 것은 아니다, 다만 볼터가 너무 강해서 다른 모든 무기가 쓸모가 없을 뿐이다. 이는 상기한 탄 벌어짐 문제에서 기인하는데 설정 상 폭발탄을 쏘는 볼터무기 답게 대충 근처에만 맞아도 대미지가 들어가서 아예 맞히지도 못하는 다른 무기들보다 났기 때문이다. 물론 이 게임은 적들이 죽여달라고 달려드는 게임인 만큼 정확도가 낮아도 못쓸 무기는 별로 없지만 반대로 대미지가 더 높다던가 하는 "쓸 이유"도 없으며, 오히려 그런 장점은 볼터가 가지고 있어서 사실상 볼터를 제외한 모든 무기는 부무장 이라는 공식이 완성된다. 게다가 플레이의 거의 70~80%는 제국 배경에 카오스를 포함한 모든 적들이 사실상 제국제 무기만 들고 나오는걸 감안하면 탄 수급 면에서도 타우 무기는 정말 설자리를 잃게 되고 이는 다음에 설명한 문제와 직결된다.

바로 이 게임이 플레이어가 타우 일뿐 스토리의 주인공은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점이다. 스토리의 큰 틀은 전형적인 워해머40k 다운 "카오스가 발생했고, 스페이스 마린이 그걸 막으려고 분투한다" 이다. 타우는 그저 어쩌다 스토리에 엮였을 뿐이다. 카오스의 발생에 타우가 원인을 제공한 것도 아니고 타우라는 종족의 존재 자체가 플롯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단 하나도 없다, 그저 주인공 종족이 타우일뿐 사실상 주인공이 제국군 일개 가드맨 1 이어도 스토리 진행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 납치된 에테리얼은 생각 보다 쓸모 없다며 흑막의 손에 폭발당한다, 즉 주인공이 스토리에 개입할 명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으며 정작 억지로 개입당해서 에테리얼은 못 구했지만 흑막을 퇴치하려는 주인공에게 한다는 말이 네놈이 아니라 스페이스 마린이 필요하다이다. 물론 흑막의 최초 계획은 카오스에 저항력이 있는 타우 종족을 뭐 어떻게 써먹어 보려고 했었다 뭐다 인데....다시한번 말하지만 "워프에 면역인 타우"를 워프의 집합 그 자체인 카오스의 계획에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당초 말이 안되며 그런 이유로 납치당한 에테리얼은 상기했듯이 영 쓸모 없다며 폭살당한다. 게다가 흑막을 처리하고 난 뒤에도 뒷 마무리는 스페이스 마린이한다. 즉 주인공은 "후반부 플롯에 아무 연관도 의미도 없는 이유때문에 싸움에 개입했다가 정작 그 원하던 목적은 이루지도 못하고 그냥 거기에 있었을 뿐이라[7] 최종 보스를 쓰러트리고 이와 중에 너말고 다른놈 이 필요하다는 소리나 듣고 보스만 죽었을뿐 여전히 개판인 상황은 다른 세력이 쨘하고 해결하고 빈손으로 터덜터덜 떠나는" 것이다.

여담으로 한국인 입장에서는 잘 느껴지지 않는 부분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연기도 발연기이다. 특히 카오스 쪽은 심각해서 대사 내용을 모르고 소리만 들어보면 어째 스페이스 마린과 별 차이가 안느껴진다(!).

하지만 장점이 아예 없는 게임도 아니다. 보통 원작의 물량을 재현하고자 단체로 우루루 몰려다니는 다른 워해머 메체들과는 달리 개인의 시점으로 Warhammer 40,000의 세계를 돌아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 그만큼 세부 묘사도 매우 잘 되어있어서 RTS로 보던 워해머와는 색다른 모양새를 만나볼 수 있다. 가령 보스급으로 나오는 울트라마린은 미니어쳐 게임이나 RTS에서의 일개 유닛이 아니라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전차 같은 느낌으로 파이어 워리어에 불과한 유저를 압박하고, 타우 전함 내부에서 임페리얼 네이비와 전투를 벌이는 등등 시리즈 팬이라면 한번쯤 훓어볼 가치는 있다. 게임 디자인 자체도 무슨 만들다만 게임같이 도저히 플레이가 불가능한 그런 수준은 아니고. 후일 등장한 TPS 게임 Warhammer 40,000: Space Marine과도 비슷하지만, 그쪽은 지겹도록 나오는 또 스페이스 마린 주인공에 적이나 무기 수준이 본게임보다는 적다. 또 다른 FPS 게임인 스페이스 헐크 데스윙우려먹다가 갑옷 색까지 사골색인 스페이스 마린 주인공에 여긴 아예 대놓고 적이 진스틸러 하나뿐이라 스케일이 더 적다. 적어도 느낌적인 면에서는 본작을 따라갈만한 다른 워해머 게임은 없는 셈.

어쨌든 확실한 건 흥행은 완전히 실패했다. 실제 발매될 당시 제작사 인터뷰 측에서는 게임이 히트할 경우 후속작으로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의 시점을 추가하여 플레이하는 연작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지만 결국 그런 거도 없이 완전히 손 털어버렸다.

대부분 FPS들이 흔히 그렇듯, 처음 무기는 당연히 주인공이 속한 타우제 무기인 펄스 라이플을 쓰지만 금방 탄약이 떨어지는 고로 적군의 무기인 제국제 무기를 집어들고 쏘기 바쁘다. 그 대신 다양한 무기가 등장하는게 재미있는데 흔히 말하는 손전등 라스건은 초반 탄약 아끼는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정말 손전등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배경 자체가 너무 어둡다 보니….

그 외에도 사용자의 유전 코드와 일치해야만 쓸 수 있다는 볼터의 잠금장치[8]와 일반인은 엄두도 못내는 볼터의 반동[9]이나 과충전 발사시 일정확률로 과열하는 플라즈마 건을 마구 쓴다거나, 스페이스 마린이나 쓸 수있는 드랍 포드를 타고 탈출도 하는 등 고증 오류가 제법 있다. 어디까지나 게임상 허용으로 넘어갈만한 문제이긴 하다만.

다른건 몰라도 영상 같은 연출력 하나는 멋진 게임이다. 특히, 마지막 익스터미나투스는… 분위기 묘사도 괜찮은 편인데, 특히 카오스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게임이 FPS인지 호러 게임인지 구분이 안가기 시작한다. 갑자기 뒤에서 카오스 랩터가 등장해서 괴성을 지르며[10] 플라즈마 피스톨을 날린다거나, 카오스가 등장할 때는 화면이 전체적으로 뻘게졌다 돌아온다거나 하는 등, 가히 F.E.A.R.와 비슷해진다. 왜 사람들이 카오스와 접촉만해도 금방 미치는지 짐작이 갈 정도.

여담으로 한방에 카오스 마린을 불태워버리는 레일 라이플이나, 젠취의 상급 데몬을 손도 발도 못쓰고 공중 분해해버리는 펄스 캐논을 보면서 타우제 사격 무기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볼터의 묘사가 원작 설정에 가장 충실한 게임이기도 하다. 그러나 동료 파이어 워리어들은 비슷한 수의 가드맨한테도 진다. 주인공이 도와주지 않으면 가드맨보다도 잘 죽는 파이어 워리어를 볼 수 있다… 그러니까 니들도 무기를 주워써야지

6.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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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E를 때려서 마무리.

주인공 샤스라 카이스의 경우 게임 내 엔딩을 따를경우 일단 죽지는 않았다. 그보다 카오스에 물든 행성을 익스터미나투스 하시는 킹왕짱한 제국군 함대가 인상적이다.[11]

덧붙여서, 주인공인 샤스라 카이스의 이후 행방은 여러 기록이 상충되는 듯 하다. 제국의 궤도폭격과 함께 행방불명되었다는 기록과 살아남아 귀환해 파이어 워리어 커맨더가 되었다는 기록, 병원에서 회복중이라는 기록이 서로 교차되는 모양. 아무튼 우리에게는 행방불명인듯. 늘 킹왕짱 영웅에게 살려낼 여지를 만들어주는 GW다운 상술이라 아니할 수 없다.

이후 Warhammer 40,000: Dark Crusade의 발매 후 캠페인에서 등장한 타우 커맨더의 이름이 카이스(Shas'O Kais, 샤스오 카이스)라 파이어 워리어의 킹왕짱 주인공의 재림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돌기도 했지만, 타우는 사회구조 특성상 인류처럼 개개인마다 다른 이름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고 카스트 + 역할 + 출신지 + 직위 + (있다면) 이명 순으로 지어지므로 동명이인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 주인공의 이름인 샤스 라 타우 카이스만 해도 샤스(파이어 카스트) + 라(일반병) + 타우(타우 행성) + 카이스(고참)이라는 뜻에 지나지 않으며 말인즉 주인공뿐만 아니라 게임상에서 같이 싸우다 죽어나가는(...) 다른 타우 워리어들도 죄다 샤스 라 (타우 카이스)인 것이다.

그래도 다크 크루세이드에서는 "They shall pay for what they did to Dolumar!(돌루마에서 있었던 일을 갚고 말겠다)"란 대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시기상으로는 본작의 이후 이야기임은 맞는 모양이다. 아무튼 다크 크루세이드의 카이스와 이 게임의 카이스가 동일인인지 아닌지는 불명이다.

다만 분명한 것은 블랙 라이브러리에서 발간된 동명의 소설책 "파이어 워리어"에서 게임에서 진행되던 그 모든 과정을 더욱 자세하고 세밀하게 묘사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서 샤스라 카이스는 의식을 잃고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후 깨어난 샤스라 카이스는 카오스의 군대에 대항하여 싸웠던 모든 기억을 잃게 되는데, 의무병은 샤스라 카이스 스스로가 카오스와 맞서 싸웠던 기억을 상기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야기의 끝을 맺는걸 보면 일단 공식적으로는 살아남은 것은 확실하다.

[1] 오프닝 장면인데, 은근히 랩터가 좀 사악하게 묘사되는 몇 안되는 워해머 매체이기도 하다.(물론, 애초에 주인공이 인류제국이 아니라 타우라서 당연한 것일지도…) 영상에 나오는 랩터 대원들의 목소리는 전형적인 악역의 목소리인 걸걸한 중저음 톤이고, 게다가 영상 내용 자체도 완전 무장한 랩터 대원들이 완전 무방비 상태인 타우 시민들을 '목격자를 남겨두면 안된다'며 무차별 학살하는 내용인지라… 다만, 후자의 경우에는 원래 인류제국은 병사 개인의 신념이야 어쨌건 기본적으로 '외계인 박멸' 노선을 타고 있는지라 그리 이상한 것은 아니다.[2] 참고로 이름 중 '샤스'는 타우 언어로 타우 종족의 전사 계급인 파이어 카스트를, 뒤의 '라'는 각 카스트 내에서 최하위 계급임을 나타낸다. 모든 타우들의 정신적 지주인 에테리얼을 구출하는 임무이니 나름 정예들이 파견되었겠지만, 샤스라라는 건 잘해야 일반 사병급이라고 할 수 있다.[3] 실제로 인류제국은 기계교의 가르침에 의거하여 외계 기술은 일단 닥치고 불건전한 것으로 취급하고, 무기 개조나 험하게 다루는 것 모두 불경한 짓으로 취급해서 데스워치가 아니라면 외계 무기를 허락없이 쓰거나 무기를 임의로 개조하거나 함부로 다루면 중죄로 처벌한다.[4] 이것은 플레이어 캐릭터인 샤스라 카이스가 반사이커인 타우라서 쓸 수 있는것이다. 다른 종족이 카오스에 물든 물건을 쓰면 타락하고 만다. 후일 출시된 다른 워해머 게임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서 타르커스 타락 루트로 가면 타르커스가 카오스에 오염된 볼터를 쓰는데, 챕터의 베테랑으로 경험도 풍부하고 카오스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었음에도 얄짤없이 타락해서 죽어갈 때는 정줄을 놓고 만다.[5] 마치 새울음소리 같다.[6] 가령 카드키의 존재.[7] 에테리얼이 죽은 시점에서 주인공은 사실 그냥 탈출해도 그만이었다. 상기 했듯 흑막이 딱히 주인공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카오스에 오염된 행성이 타우 행성인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복수를 할 만큼 에테리얼과 뭔가 인간적인 관계였다는 묘사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정말 서로가 서로에게 아무런 관련이 없는 두 인물이 주인공과 최종보스 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싸울뿐이다.[8] 본 게임이 만들어진 시점인 구판 코덱스에서는 정말 이런 설정이 있었다. 다만 몇번 개정을 거치고 '그런 패턴도 있긴 한데 마이너하다'는 식으로 묻혀졌다. 현재는 데스워치에서 사용하는 볼터 중 이런 패턴이 있다는 정도로만 언급된다.[9] 스페이스 마린용 볼터는 사용자인 스페이스 마린이 덩치도 몹시 크고 근력도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그에 맞춰서 스페이스 마린용 볼터 또한 크기가 몹시 크므로 그걸 일반인이 쏘면 오히려 사격자가 생명이 위험해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소설에선 비록 볼터가 아닌 헤비 볼터이긴 했지만 그게 자기하고 몇 미터나 떨어진 지역에 박혔는데 그 충격으로 내출혈을 입어 사망하는 민간인이 나올 정도.[10] 이는 실제로도 있는 설정인데, 현재 카오스 랩터들의 전술 개념을 만들어낸 나이트 로드가 공포심을 이용한 심리전을 즐겨 썼기 때문에 이런 굉음을 이용해 적의 사기를 꺾는 전술도 사용했던것이 다른 카오스 랩터들에게도 퍼졌기 때문에 가능한 현상이다.[11] 동영상의 함선을 보자면 임페리얼 네이비가 아니라 스페이스 마린 울트라마린 챕터의 소규모 함대이며 그 중 궤도 폭격을 가하는 건 가장 큰 함선인 배틀 바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