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날이 사슬처럼 연결된 검에 대한 내용은 사복검 문서 참고하십시오.
황제 폐하의 분노 MK7 패턴 아스타르테스 체인소드 | 체인소드와 볼트 피스톨로 무장한 울트라마린의 뱅가드 베테랑 |
Chainsword |
1. 개요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전기톱 근접 무기. 체인 웨폰 중 검 형태의 물건들을 의미하며, Chainsaw(전기톱) + Sword(검)의 합성어로, 칼날 사슬들이 전기톱처럼 돌아가는 검이다. 워해머 시리즈의 가장 상징적인 무기 중 하나로, 오크나 엘다제의 기원은 불명이나 인류제국의 것은 전기톱에서 파생되었다고 한다.[2]2. 설정
체인소드는 특수히 제련된 검날에 예리한 톱날이 달린 백병전용 병기다. 이 병기는 톱날이 돌아감과 동시에 맹렬히 울부짖으며, 갑주를 베어낼 때 더욱 드높은 비명을 지른다. 특유의 음색에 적은 움츠러들 것이며, 스페이스 마린이 휘두르게 되면 치명적인 위력을 낸다. 오른손에 쥐인 이 검은 적의 죽음을 부를 것이다.
코덱스의 서문(Codex Entry) 중
체인소드는 워해머 40k의 은하 전체에서 널리 쓰이는 무기이다. 인류제국, 엘다, 오크 등의 다양한 세력들이 체인소드를 사용하는데, 세부적인 외형이나 기능은 조금씩 달라도 근본적인 원리는 똑같다. 현실의 기계톱을 검처럼 휘두르는 무기로 만들었다는 매우 단순한 사실만으로 현재의 인류와 대등하거나 약한 적들에게는 그야말로 끔찍한 무기가 되었으며, 지구 통합 전쟁, 대성전 시기의 수 없이 많은 외계 세력들이 이 톱날 앞에 싸그리작작 갈려 나갔다.[3]코덱스의 서문(Codex Entry) 중
원리는 현실의 전기톱과 유사하다. 내부 동력으로 칼날이 부착된 사슬을 고속으로 돌려서 강력한 절삭력을 만들어내는 무기이다. 물론 사용자가 스페이스 마린 같이 초월적인 힘을 가졌을 경우 칼날을 가동하지 않더라도 그냥 겁나 큰 둔기로서도 충분히 쓸만하다.
다만 체인소드가 현실의 전기톱과 다른 점은 초현실적인 내구성과 안정성이다. 현실의 전기톱은 의외로 섬세하게 다뤄야 하는 공구인데, 너무 두꺼운 목재를 자르거나 자르는 중 각도가 좀 비틀리기만 해도 여지없이 톱날이 벗겨지거나 끊어지며, 회전부에 천이나 가죽을 갖다대면 그 즉시 엉켜 회전이 멈추고, 검이나 도끼처럼 내려치면 본인 목숨이 위험해진다. 애초에 톱에 내장할 수 있는 모터나 엔진은 그리 강하기 힘들며, 날 역시 일반 칼이나 톱보다 훨씬 작은 여러 개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더 약할 수밖에 없다. 또한 회전날이 만드는 반발력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작업자에게 튀어나갈 수도 있는 섬세하고 위험한 도구이다.
그러나 40K의 체인소드는 날로 패든, 짓이기든, 못 자르는 물체에 갈아대든 문제없이 작동하기 때문에 현실의 체인소보다도 훨씬 무기로 사용하기 좋은 조건이다. 다만 날이 아예 망가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보니 수리 부속이 필요하고, 파워 아머나 터미네이터 아머 같은 장갑판 상대로는 제대로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인다.
변형으로 도끼처럼 생긴 체인액스가 있다. 헤러시 시절까지는 많이 사용되었으나, 그 후에는 코른을 신봉하는 이단자들의 무기라는 인식이 박혀서 제국에선 잘 쓰지 않는다고 한다. 아예 안 쓰는 건 아니고 간간히 체인액스를 사용하는 네임드 캐릭터들이 있다.
2.1. 인류제국 및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강한 무기이지만 파워 웨폰처럼 달리 물질을 분해하는 특수효과는 없기 때문에 파워 아머 정도의 단단한 방어구는 뚫지 못한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이스트반 III 학살 사건에서 가비엘 로켄이 에제카일 아바돈과 싸울 때 로켄의 체인소드가 아바돈의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뚫지 못해 유효타를 먹이지 못해서 고전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해당 장면을 묘사한 삽화에서는 아예 아바돈이 파워 피스트로 로켄의 체인소드를 붙잡고 있는 모양새로 그려져 있다.
이렇게 장갑 관통이 어렵다는 점을 반영한 것인지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 체인소드를 근접무기로 장비하고 처형을 사용하면 갑옷이 허술한 오크는 아무렇게나 썰어버리지만 파워 아머를 입은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을 상대로 처형을 사용하면 목이나 배 등 상대적으로 방호력이 약한 부분을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최종 보스전에서도 최종 보스의 다른 부분은 터미네이터 아머여서 건드리지 않고 노출된 얼굴 부분만 집중공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같은 제작사가 만든 Dawn of War 시리즈에서도 체인소드는 특별한 옵션이 없는 평범한 근접무기 취급이다.
이런 절삭력의 단점은 프라이마크 전용 특주품 정도는 되어야 보완된다. 예시로 과거에 앙그론이 사용했으며 현재는 배반자 칸이 들고다니는 체인엑스 '고어차일드',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를 죽인 로갈 돈의 '폭풍의 톱니', 라이온 엘 존슨의 두 번째 무장인 '늑대검'도 체인소드다. 이러한 무기들은 일반 마린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팬들한테 상당히 인기가 많은 무기로 8판 개정과 함께 추가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처음에는 체인소드가 없었으나 에라타가 거듭되고 챕터 어프루드 룰이 추가되면서 서전트용 근접무기에도 추가되고, 스페이스 울프 및 블러드 엔젤 프라이머리스 업그레이드 세트에도 들어가다가 9판 개정이 발표되면서 GW가 프라이머리스의 새 병과 중 하나인 어설트 인터세서의 모델을 공개하면서 여러분, 체인소드가 돌아왔습니다!라고 소개했으며, 9판 예고 동영상에도 앱소버 볼트 피스톨과 체인소드로 네크론들을 갈아버리는 어설트 인터세서 서전트가 활약한다.
2.1.1. 패턴
일단 제국의 무기들이 으레 그렇듯 아스타르테스 사양과 일반인 사양으로 나뉜다. 아스타르테스 사양은 아스타르테스의 체구에 걸맞게 일반인의 입장에선 대검(에비서레이터)로 보일 크기를 자랑한다.- 썬더 엣지 (Thunder Edge)
가장 널리 알려진 패턴은 투쟁의 시대부터 사용되어온 썬더 엣지(Thunder Edge) 패턴으로, 가장 오래된 패턴 답게 그 생김새도 '검'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전기톱에 손잡이만 달아놓은 듯한 투박한 생김새를 자랑하지만, 통합 전쟁 당시의 썬더 워리어나 다크 엔젤의 모성 칼리번에 과거 존재했던 기사단도 쓰던 물건으로 연혁이 상당히 오래되었다. 현재는 구형 장비로만 무장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주로 사용한다.
- Mk. X 지옥잇날(Hell's Teeth) 패턴
제국에서 사용하는 신형.
- 프로스트 블레이드
스페이스 울프가 사용하는 변종. 펜리스의 토착 생물 아이스 크라켄의 치아로 날을 만들었다. 날이 단단하고 도끼 종류는 역장 장치까지 달기도 해서 파워 웨폰에 준하는 취급을 받기도 한다.
- 로키 패턴(Locke Pattern)
일반 체인소드와 달리 양면에 날이 노출된 형태. 다루기 위험하지만 살상력이 높다.
- 에비서레이터(Eviscerator)
양손검 형태의 체인소드. 일반 체인소드보다 더 크고 더 강력하다. 대표적으로 시스터 레펜티아에서 사용한다. 시스터 레펜티아의 예처럼 일반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버전도 존재하며, 플레시 테어러 등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서 사용되는 물건은 일반인 기준으로는 드래곤 슬레이어 수준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 리퍼 체인소드(Reaper Chainsword)
임페리얼 나이트의 근접 무장. 벌목용 전기톱을 개량한 것이다. 크기에 걸맞게 마린급 적 보병은 휩쓸기 공격으로 유닛 단위로 도살할 수 있고 같은 카오스 나이트나 레이스나이트를 비롯한 대형 워커와 초중전차 등을 상대할 때도 궤멸적인 위력을 발휘한다.
2.1.2. 유명 사용자들
- 가브리엘 세스(헤비 체인소드 - 피의 약탈자)[5]
- 가비엘 로켄(패러곤 블레이드)
- 라그나르 블랙메인(프로스트 블레이드 - 서리송곳니)
- 로갈 돈(폭풍의 톱니)[6]
- 리만 러스(프로스트 블레이드 - 크라켄의 톱니)[7]
- 라이온 엘 존슨(늑대검)[8]
- 카야파스 케인 - 뛰어난 체인소드 검사로, 코른 버저커와 검을 맞대고도 살아남았으며# 한 번은 부상당한 코른 버저커의 갑주 틈에 체인소드를 찔러넣어 쓰러뜨리기까지 했다.#
- 이브람 건트 - 초기에는 체인소드를 들고 다녔으나 베르가스트(Verghast) 행성에서 악마와 싸우다 체인소드가 산성액을 뒤집어쓰고 걸레짝이 되는 바람에 선물로 받은 파워 소드를 들고 다닌다. 절친인 아버지를 배신하고 탈영한 더시우스 장군을 제국 커미사르로서 체인소드 결투로 처단하였고, 본인도 배에 커다란 흉터가 남았다.
- 코르불로(하늘의 톱니)
- 데미트리안 타이투스[9] - 점프팩을 사용하는 때와 체인소드가 없는 극초반을 제외하면 컷신부터 최후의 전투까지 장교임에도 파워 웨폰 대신 체인소드를 애용한다.
2.2. 엘다
엘다의 어스팩트 워리어 중 근접 전투를 주로 하는 스트라이킹 스콜피온 병과가 주로 사용한다.2.3. 오크
오크 역시 체인 계열 무장을 사용하며, 도끼 형태를 한 체인액스가 인기가 많다. 칼 모양이건 도끼 모양이건 모두 체인-쵸파(Chain Choppa)[10]로 불린다. 오크의 물건답게 천차만별의 생김새를 자랑하나 게임에서는 성능이 똑같다.2.4. 워해머 판타지
리버 카오티카 코른(Liber Chaotica: Khorne) 편에서 이스터에그성 무기로 등장한다.토탈 워: 워해머 3에서는 코른의 영역에서 얻을 수 있는 무기로 구현되었다. 한국어판에서는 사슬검으로 번역.
3. 미니어처 게임
주로 인류제국의 근접전 특화 모델, 혹은 사격형 유닛의 분대장 모델이 피스톨형 워기어(볼트 피스톨)와 함께 기본 장비로 사용한다.6, 7판에서는 아무런 특성이 없는 근접 무기(Close Combat Weapon)였으나[11] 8판부터는 근접전시 체인 소드의 프로파일로 한번 더 공격할 수 있게 해준다. 9판에서는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체인소드는 아스타르테스 체인소드라 하여 AP -1이 붙는다.[12]
스페이스 마린이 운용할 경우, 어썰트 독트린이 발동되면 AP-2로 크게 강화된다. 이렇게 어썰트 독트린으로 강화된 체인 소드를 가장 잘 쓰는 유닛으로는 데스 컴퍼니가 있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표준적인 근접 장비. 경보병에 효과적이지만 중보병과 기갑, 건물에 피해가 크게 떨어진다.4.1. Warhammer 40,000: Dawn of War 시리즈
Dawn of War 시리즈의 경우 스페이스 마린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이 다수 등장함에도 사용자는 적다. 잘 보면 1편에서는 서전트나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을 제외한 일반 마린이나 카오스 마린들은 작은 나이프를 꺼내서 휘두르고 2편에서는 아예 근접 공격을 할 때 들고 있는 볼터로 후려치는 동작을 취하지 어떠한 근접 전용 병기도 사용하지 않기 때문. 물론 상기했듯 원래 근접 무기는 근접전 전문가인 어썰트 스쿼드/카오스 랩터와 택티컬 스쿼드/카스마 분대의 분대장/챔피언만 쓰는 것인고로 설정을 고려하자면 이쪽이 맞는 표현이긴 하다.[13] 그래도 사용자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데, 스페이스 마린의 경우 1편과 2편에서 아포세카리와 포스 커맨더, 어썰트 스쿼드가 사용한다.DOW2의 아포세카리의 체인소드는 기본 버전과 워기어 버전이 따로 있는데, 일반 버전은 평범한 근접무장이지만 워기어 버전은 '생귄 체인소드'라 하여 타격 시 체력을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 물론 아포세카리는 약한 영웅인데다가 아포세카리가 오래 살수록 다른 같은 편 유닛들도 아포세카리의 힐 오라 + 힐링 스킬로 오래 살기 때문에 적들은 대부분 아포세카리를 1순위로 노리는 통에, 대부분의 아포세카리 유저들은 아포세카리에게 순 원거리 무기인 마스터 크래프티드 볼터를 쥐어주며 뒤로 빼는 추세인지라 체인소드를 쓰는 모습은 많이 볼 수 없다. 반면 포스 커맨더는 시리즈 내내 근접을 주로 담당하는 메인 영웅임에도 멀티 플레이용 체인소드 워기어는 없다. 한편 캠페인의 포스 커맨더인 아라무스는 여러 체인소드를 어썰트 스쿼드의 타데우스와 공유한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DOW1에서 카오스 랩터가, DOW2에서 어스파이어링 챔피언이 체인소드를 들고 나온다. 그 외의 유닛은 체인소드를 쓰지 않고, 지휘관 유닛들은 다들 파워 웨폰만 사용하는지라 사실상 카오스의 유일한 체인소드 사용자.
그리고 체인액스도 늘 나오는 편인데, 1편의 코른 버저커는 당연히 체인액스를 사용한다. 또한 2편에서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분대의 코른 업글을 사용하면 무장이 플라즈마 피스톨과 체인액스로 바뀐다. 레트리뷰션 카오스 싱글에서도 카오스는 체인소드가 아니라 체인액스만 나오며 심지어 코른과 관련 없는 너글 추종자인 플레이그 챔피언 바리우스도 체인액스를 쓸 수 있다. 모델링은 나쁘진 않은데, 날이 돌아가질 않는다. 오크쪽의 쵸파들은 날이 돌아가는데 날이 돌아가질 않는다.
이 외에 오크의 쵸파가 종종 나오는 편이긴 한데, 오크의 쵸파도 보통은 더 성능 좋은 해머 같은 다른 무기로 교체되는 경우가 부지기수. 엘다는 독특하게도 캠페인 한정으로 아우터크가 체인소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효율이 떨어져 익세큐셔너나 퓨전건에 밀린다.
양손 버전인 에비서레이터는 임페리얼 가드의 프리스트와 아뎁타 소로리타스의 시스터 레펜티아가 들고 나온다.
4.2.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체인소드]
Mk XI 지옥 잇날 체인소드는 스페이스 마린의 보편적인 근접 무기이며, 강력한 위력과 빠른 스피드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The Mk XI Hell's Teeth chainsword is the close-combat weapon of choice among Space Marines, combining terrifying power and great speed.
[카오스 체인소드]
카오스의 암흑의 힘이 깃든 무기로, 이 체인소드는 사악한 사용자의 피를 향한 갈증을 울부짖습니다.
Consecrated to the dark powers of Chaos, this chainsword hums with the bloodlust of its dark masters.
[체인 액스]
코른의 공포적인 전사들이 선호하는 무기로, 이 무자비한 체인 액스는 체인소드에 비해서 느리지만, 훨씬 더 강력한 위력을 선사합니다.
Favored by the dread warriors of Khorne, the hideous Chain Axe is slower to use than the Chainsword, but delivers tremendous damage.
[렐릭 체인소드]
이 빛나는 장인 제작 체인소드는 강력한 위력과 빠른 스피드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무기는 전통적으로 챕터의 투사나 챕터 마스터의 아너 가드에게만 수여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This gleaming master-crafted chainsword combines terrifying power and great speed. It is traditionally entrusted to champions of the chapter or members of the Chapter Master's own honor guard.
-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설명문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도 등장한다. 스페이스 마린 측은 체인소드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측은 악마 들린 체인소드를 사용하며, 성능은 둘 다 동일하다. 싱글에서는 스페이스 마린이 주인공이므로 오직 아스타르테스 패턴 체인소드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근접 무기들 중 가장 안정적이고 표준적이지만 딱히 큰 개성이 없고, 처형 액션이 유달리 길다는 단점이 있다. 한편 DLC로 멀티에서 황금 체인소드를 사용할 수 있지만 경험치가 조금 더 많이 들어온다는 점을 빼면 성능 차이는 없다.Mk XI 지옥 잇날 체인소드는 스페이스 마린의 보편적인 근접 무기이며, 강력한 위력과 빠른 스피드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The Mk XI Hell's Teeth chainsword is the close-combat weapon of choice among Space Marines, combining terrifying power and great speed.
[카오스 체인소드]
카오스의 암흑의 힘이 깃든 무기로, 이 체인소드는 사악한 사용자의 피를 향한 갈증을 울부짖습니다.
Consecrated to the dark powers of Chaos, this chainsword hums with the bloodlust of its dark masters.
[체인 액스]
코른의 공포적인 전사들이 선호하는 무기로, 이 무자비한 체인 액스는 체인소드에 비해서 느리지만, 훨씬 더 강력한 위력을 선사합니다.
Favored by the dread warriors of Khorne, the hideous Chain Axe is slower to use than the Chainsword, but delivers tremendous damage.
[렐릭 체인소드]
이 빛나는 장인 제작 체인소드는 강력한 위력과 빠른 스피드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무기는 전통적으로 챕터의 투사나 챕터 마스터의 아너 가드에게만 수여되는 무기이기도 합니다.
This gleaming master-crafted chainsword combines terrifying power and great speed. It is traditionally entrusted to champions of the chapter or members of the Chapter Master's own honor guard.
-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설명문
비록 처형 액션이 길어서 처형 시 무적이나 피해 감소가 없는 시스템 상 성능으로는 가장 후달리지만, 액션이 가장 호쾌하기 때문에 이에 반해서 체인소드를 쓰는 사람도 있다. 처형 모음집을 보면 감이 오겠지만 한방이 강력한 썬더 해머나 파워 액스 쪽의 일부 적 처형 액션은 단순한 주먹질 등도 많아 조금 김이 빠지는 것도 있는 반면 체인소드는 대부분의 처형에서 적극적으로 쓰인다.
멀티에서 카오스 전용 무기로 체인액스가 나오긴 하는데, 이건 충성파의 파워 액스에 대응하는 무기로 나온지라 체인소드와는 성능이 많이 차이난다. 싱글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죄다 체인액스만 들고 나온다.
4.3. Warhammer 40,000: Space Marine 2
트레일러에서 보여줬듯이 당연히 등장한다.전작과 달리 2편에서는 파워 웨폰 계열 무기들이 영 좋지 못한 성능을 보여줌에 따라 위상이 크게 상승했다.
컴뱃나이프에 비해 공속은 느리지만 범위가 넓고 데미지도 나쁘지 않기 때문에 캠페인 초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써먹을 수 있는 무기가 되었다.
깨알 디데일로 타이터스의 방 안에 걸린 체인소드는 다른 체인소드에 비해 길이가 약간 짧은데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퍼스트본에 비해 몸집이 큼으로 체인소드가 길어진것이고, 루비콘 시술을 받은 타이터스는 퍼스트본 시절 쓰던 체인소드를 걸어둔 것이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택티컬, 어썰트, 뱅가드, 불워크 클래스가 사용가능한데 PVE의 경우 어썰트는 썬더 해머, 불워크는 파워 소드를 주로 쓰기 때문에 보통은 택티컬과 뱅가드 클래스가 자주 쓰게 된다.
4.4. 토탈 워: 워해머 3
뜬금없지만 코른의 영역에서 획득할 수 있는 장비 중 하나로 등장한다. 국내엔 사슬검으로 번역되었지만 원문은 체인소드고, 주인의 명령에 따라 톱니가 칼날을 타고 내려와 적의 갑옷과 살갗을 종이처럼 손쉽게 찢어버리고, 평소엔 불만족스럽다는 듯이 낑낑대지만 적을 갈아버릴 때엔 야수처럼 으르렁댄다는 등 전기톱을 중세기술의 시점으로 표현한 설명이 적혀있다. 착용자에게는 근접 공격: +20, 마법 공격 활성화, 장갑 관통 무기 피해: +250과 불굴 속성, 지속 능력인 사슬검[14]을 부여해 주지만 패널티로 지역 영지에 코른 오염도를 +10 올려준다.4.5. Warhammer 40,000: Darktide
근접 무기로 등장한다. 평상시에는 적당한 출력으로 그냥 휘두르지만,[15] 특수 공격을 사용 시 최고 출력으로 톱을 가동하는데, 이 경우 한 번이지만 적 장갑을 뚫어버리는 강렬한 공격을 먹일 수 있다. 상대를 톱날로 갈아버리는 연출이 압권. 아종인 초대형[16] 양날 체인소드 '에버서레이터'와 체인액스 역시 등장한다.[1] DOW2의 등장인물인 타르커스의 대사로 나온다.[2] 호루스 헤러시 소설에서 벌목도구를 무기로 만들었다고 애둘러 언급한다.[3] 4만년대에도 갑옷을 입지 않거나 껍질이 단단하지 않은 적은 체인소드에 갈려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몸이 금속인 네크론마저 하위 병종은 아스타르테스의 체인소드에 얄짤없이 동체가 찢긴다.[4] 시스터 레펜티아의 경우, 일반적인 체인소드가 아닌, 보다 대형화된 에버서레이터를 사용한다.[5] 무식하게 크기는 하지만 에비서레이터가 아니라서 AP는 다소 떨어지는 대신 명중률 페널티가 없다.[6] 명왕성에서 프라이마크 알파리우스를 이 무기로 죽였다.[7] 앙그론과의 결투에서 파괴됨.[8] 라이온이 기사단의 무기 창고에서 발견한 고대의 초대형 체인 소드. 오직 라이온만 제대로 쥘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그를 기다렸다는 듯이 말이다. 다만 대성전과 헤러시 기간 대부분에는 파워 소드 '사자검'을 들고 다녔다. 이 사자검은 호루스 헤러시 도중 라이온의 독단적인 행동에 분노한 길리먼이 두 동강 내버렸고, 부러진 사자검은 현재 사이퍼가 짊어지고 다닌다. 부활한 뒤에는 숲걸음으로 획득한 파워 소드 '충성'을 주무장으로 사용한다.[9]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주인공[10] Chopper의 브로큰 잉글리시. '썰개'로 번역할 수 있을 것이다.[11] Warhammer 40,000 Rule Book, 6th Ed. p.203, 7th Ed. Melee Weapons of the Imperium[12] Codex: Space Marines, 9th Ed., p.200[13] 다만 원래 설정상은 비근접전 병과들은 그냥 단검인 컴뱃 나이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코덱스에서도 "스페이스 마린은 컴뱃 나이프, 볼트건과 수류탄을 동지 삼아 적에게 돌진할지어다."라며 언급되는 대목.[14] 해당 부대의 처치 수에 비례하여 기본 무기 피해와 장갑 관통 무기 피해 효과가 최대 300%까지 강화된다.[15] 휘두를 때마다 엔진 소리가 들리는 걸 보면 작동은 하지만 상대를 갈아버릴 정도로 출력을 높이는 건 아닌 모양.[16] 단 일반인용인지라 스페이스 마린을 기준으로는 일반 체인소드 정도에 불과한 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