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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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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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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에 균계, 식물계, 동물계에 속하지 않는 진핵생물을 총칭하던 말이지만 생물학적으로 올바른 분류가 아니며, 현재는 진핵생물의 분류에 대해 많은 논쟁이 있다.
식물
植物 | Plant
파일:25620E4C589420C606833C.jpg
학명 Plantae
Haeckel, 1866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진핵생물역 Eukaryota


쌍편모생물 Bikonta
식물 + HC + SAR 대형군 Diaphoretickes
원시색소체생물 Archaeplastid
식물계 Plantae


1. 개요2. 식물의 정의3. 식물의 진화4. 종류
4.1. 식물의 지능
4.1.1. 단순 학습4.1.2. 연합 학습4.1.3. 인지 학습
5. 식물 같지만 식물이 아닌 생물6. 관련 학문7. 관련 문서8. 매체에서9. 파이토케미컬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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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물들은 열대림처럼 좋은 환경에서도 살지만, 그 외에도 얼어붙은 바위나 북극의 자갈밭, 그리고 사막의 뜨거운 모래밭에서도 살고 있습니다. 식물들은 불이나 태풍 속에서도 살아남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또한 각종 동물들의 공격도 극복하며 때로는 반대로 동물을 잡아먹기도 합니다.[중략]...그 어떤 동물도 식물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죠, 이제 우리의 녹색 유산을 약탈하지 말고 소중히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식물이 없으면 인류도 그렇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아텐보로, BBC 다큐멘터리 <식물의 사생활>을 마치며[2]
/ Plant
식물이란, 진핵생물셀룰로스로 이루어진 세포벽이 있으며 엽록소 a와 b를 가지고 있고,[3] 이러한 색소체(plastid)가 2개의 막으로 덮여있는 다세포 생물들을 분류하는 생물계를 일컫는다. 남세균규조류, 홍조류, 갈조류광합성을 하는 다른 생물들과 함께 태양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원천으로, 전 세계의 대부분의 생태계[4]와 인간 문명을 지탱하는 생물군이다.

2. 식물의 정의

과거에는 동물이 아닌 것을 모두 가리키는 의미로 불리었지만 균류원생동물 등의 생물이 식물과 같지 않다는 점을 알게 되어 그 범위가 줄어들어 현재는 녹색식물(Viridiplantae)에 속하는 단세포-다세포 생물과 육상식물만을 포함하는 분류군이 대세이다.# 다만 이 분류는 학자에 따라 기준이 달라, 어디까지가 식물인지는 아래의 3가지의 분류로 나뉠 수 있다.

3. 식물의 진화

현재까지 화석적 증거로는 가장 먼저 등장한 다세포 생물로 보인다.

빠르면 16억 년 전 칼리마기에 홍조류가 처음 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으로는 12억 년 전 엑타시스기에 등장했으며, 늦어도 10억 년 전 토노스기에 출현했다.# 같은 쌍편모 생물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광합성하는 다세포 생물인 대롱편모조식물은 8억 7천만 년 전 토노스기에 단편모생물인 동물과 비슷한 시기에 등장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다만 후발주자인 대롱편모조식물은 식물을 빠르게 밀어내고 바다에서 우세종이 되어서 식물은 다른 서식지를 찾기 시작했다.

식물이 육상에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고생대 실루리아기 무렵이며, 데본기 이후 건조 기후에 적응을 마친다. 이후 빠르게 육상을 정복하여 기존에 육상을 뒤덮은 균류[5]를 밀어내고 땅을 뒤덮어 버린 결과물이 석탄기의 이름을 결정지었다.

건조한 육상 환경에서 생식세포의 건조를 막기 위해 동물이 체내수정과 알껍질을 진화하는 방식으로 습한 환경을 보전해 주는 형태로 진화했다면 그 환경 자체에 적응해 버린 결과물이 꽃가루와 씨. 다만 습한 곳에서만 계속 살아가던 식물들도 있는데 이들이 양치류 식물, 우산이끼, 뿔이끼와 이끼류 등이다. 양치류 식물들은 포자를 통한 번식을 하여 물이 꼭 필요하며, 이끼들은 관다발형 조직이 없어 중력의 힘 밖으로 물을 조달하지 못해 공기 중 수분에 의지해 Dawsonia 종 같은 예외가 있으나 대부분 물의 조달이 편한 작은 형태로 남아있다.

석탄기에 등장한 겉씨식물은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도 완전히 적응해 지상을 빽빽하게 식물로 뒤덮어 그 흔적이 석탄으로 많이 남아있다. 겉씨식물은 양치류 식물을 밀어내고 쥐라기까지 번성하였다. 백악기 초엔 속씨식물이 등장했으며, 수분을 도와주는 곤충의 등장으로 현대적인 식물들이 등장하였다. 이 속씨식물은 겉씨식물을 밀어내고 식물의 우세종이 되었으며 현재도 겉씨식물이 남아있지만 속씨식물에 비해 세력이 상당히 줄었다.

속씨식물은 이후 곤충외에도 조류 같은 공룡과 인간 같은 포유류를 매개로 수분이나 열매를 통한 씨앗 이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화하여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속씨식물은 외떡잎식물쌍떡잎식물 등으로 분화되었고 현재 쌍떡잎식물이 외떡잎식물보다 우세한 상황이다.

4.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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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식물의 지능

식물은 기본적으로 뇌가 없기에 지능이 없을 듯 하지만, 의외로 뇌가 없는 생물들도 지능이 있고, 학습이 가능하다. 심지어 단세포 생물도 마찬가지로 지능이 있고 학습이 가능하다. 일례로 점균류는 온갖 장애물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미로를 탐색할 수 있다.# 하물며 그보다 훨씬 많은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진 식물에게 지능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다만 아래에 나온 내용을 곡해하여 착한 말 양파 나쁜 말 양파와 같은 유사과학이 실제로 밝혀졌다고 착각해서는 안 된다. 아래에 나온 식물의 '학습'은 '식물의 생장과 번식에 필수적인 외부 자극에 대한 효과적인 반응'을 뜻하는 것으로, 인간의 특정 언어에서만 통용되는 긍정과 부정의 단어를 구분한다는 것은 어떠한 증거도 없으며 논리적으로도 말이 안 된다.

학술지 <생태학(Oecologia)>에는 애벌레가 풀잎을 갉아먹을 때 '사각사각'하는 소리와 함께 움직임에 따라 풀잎에 작은 진동이 전해지는데, 식물은 이 애벌레만의 소리와 진동을 몸으로 느끼고 방어태세를 취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먼저 연구팀은 애기장대(Arabidopsis) 풀 위에 애벌레 한 마리를 올려놓고 잎을 갉아먹도록 한 다음 애기장대가 보이는 반응을 측정했다. 그런 다음 애벌레가 잎을 '사각사각' 갉아먹는 모습과 소리를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그런 다음 새로 애기장대 두 포기를 가져와서는 한 쪽에는 아까 녹음한 잎 갉아먹는 소리를 들려주고 다른 한쪽에는 아무 소리도 들려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애벌레를 애기장대 두 포기에 각각 올려놓고 잎을 갉아먹게 했다. 놀랍게도 애벌레가 잎을 갉아먹는 소리를 미리 들려주었던 애기장대는 잎에서 더 많은 기름 성분을 분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스터드 오일(mustard oil), 또는 겨자유라고 부르는 방향족 화합물인데, 이 기름성분은 애벌레가 싫어하는 물질이었다. 즉, 애기장대는 자신에겐 끔찍하게 들릴 수밖에 없는 이 '사각사각' 소리를 듣자마자 이물질을 분비해서 즉각 애벌레를 쫓아내기 위한 방어태세를 갖춘 것이다.

연구팀은 애기장대가 어떤 소리에만 반응하는 것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부드러운 바람 소리, 아니면 애기장대를 갉아먹지 않는 다른 곤충의 소리를 들려주었다. 그런데 결과는 한결 같았다. 애기장대는 오로지 자신을 갉아먹는 특정 애벌레가 내는 소리에만 기름 성분을 분비했다. 애기장대가 어떤 방식으로 수많은 진동의 패턴을 구분해서 그에 따라 다른 전략을 취하는지는 앞으로 연구해야 할 부분이지만 식물이 소리의 종류를 구분할 줄 안다는 명백한 증거다.# 그 외에도 식물이 소리로 물을 찾아 생존한다는 내용도 있다.# 지식채널 e

참고로 국제식물신경생물학연구소(LINV)를 운영하고 식물신호및행동국제협회(PSB) 창립한 스테파노 맨쿠소 이탈리아 교수은 '식물의 뇌'가 있다고 주장한다.# 씨앗을 파종해야 할지 아니면 휴면상태에 들어가야 하는지 또한 씨앗 스스로 결정하고, 씨앗의 끝단, 즉 "식물의 뇌"에서 그 결단을 내린다는 주장을 하는 버밍엄 대학 교수 조지바셀도 있다.# 물론 식물이 인간처럼 자유로운 이성사고가 가능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무생물인 AI도 엄연히 지능이 있다.[6] 지능지성을 헷갈리지 말자.

식물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같은 병원체의 공격을 받을 때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등 일상적인 물질 생산을 중단하고 병원체와 싸우는 데 필요한 방어 단백질을 만드는 전투태세로 전환하는 메커니즘을 밝혀졌다.#

4.1.1. 단순 학습

단순 학습이란, 크게 습관화민감화로 나뉘며,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이 비교적 영속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파일:미모사.gif
#관련 실험 영상

위험을 감지한 미모사는 잎을 시든 잔가지처럼 움츠려 맛없어 보이는 척 위장하는데, 물방울을 계속 떨어뜨리다 보면 미모사들이 이에 적응하여 잎을 다시 펼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점차 짧아진다. 이어 한 번에 대략 60번씩, 하루에 약 7번 정도를 반복하다 보면, 미모사가 물방울을 안전하다고 학습하여 더 이상 잎을 접지 않는다. 이때 미모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면 다시 움츠리는 탈반응을 보여줘 단순히 지쳐서 잎을 접지 않은 게 아님을 방증한다. 이후 다시 물방울을 떨어뜨려도 더 이상 반응하지 않으며, 각각 3일, 6일, 4주 간격을 두고 재차 동일한 자극을 주어도 예전의 실험을 기억하여 여전히 반응하지 않아 비교적 영속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4.1.2. 연합 학습

연합학습이란, 고전적 혹은 도구적 조건형성 등으로 인해,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이 비교적 영속적으로 변화하는 걸 의미한다.


#관련 실험 내용

0. Y자 모양의 튜브에 완두콩 묘목을 키워서 두 방향으로 자랄 수 있게 한다.

1. 3일 동안 선풍기 바람과 빛을 같은 방향에서 쫴준다.
1-1. 완두콩 묘목은 선풍기 바람과 빛이 같은 방향에서 온다고 학습한다.
1-2. 그 이후 반대 방향에서 이번엔 빛 없이 선풍기 바람만 쫴준다.
1-3. 무려 62%의 완두콩 묘목이 선풍기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자랐다!

2. 3일 동안 선풍기 바람과 빛을 서로 다른 방향에서 쫴준다.
2-1. 완두콩 묘목은 선풍기 바람과 빛이 다른 방향에서 온다고 학습한다.
2-2. 그 이후 반대 방향에서 마찬가지로 선풍기 바람만 쫴준다.
2-3. 무려 69%의 완두콩 묘목이 선풍기 바람이 불어오는 쪽의 반대로 자랐다!

3. 완두콩 묘목은 빛과 바람의 상관관계를 후천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4.1.3. 인지 학습

인지학습이란, 지각이나 관찰내적 인지 과정을 기반으로한,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이 비교적 영속적으로 변화하는 걸 의미한다. 즉, 자유로운 이성사고를 통해 일종의 자유의지 같은 게 형성되는 과정이다. 언어수리사회적 능력도 이를 통해서 발달하며, 인류의 성(聖)을 비롯한 진선미(眞善美)에 대한 의식도 이로 인해 생긴다. 즉, 여기까지 오면 객관적 고통 외에도 충분히 주관적 고통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식물의 인지학습능력을 입증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5. 식물 같지만 식물이 아닌 생물

6. 관련 학문

7. 관련 문서

8. 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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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파이토케미컬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 Phytochemicals)은 식물(Plant)에서 유래하는 식물 대사활동으로 생성되고 만들어지는 생화학 물질이다. 따라서 식물성 천연성분의 천연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10. 기타

식물들은 인간 뿐만 아니라 전 지구의 생명체의 의식주를 책임지는 생물 중 하나로 특히 지상생물의 큰 축을 차지하기 때문에 현대 문명과 지상 생태계를 지탱한다. 녹색식물과 조류가 생산하는 공기는 지구 대기의 절반을 책임지며, 25%는 규조류가 책임지는 등 해상에선 덜하지만 지상 생물이 섭취하는 모든 에너지의 근본에는 식물이 있다. 인간들은 목재로 건설과 공예를, 섬유로 옷과 연료를 만들며, 셀 수도 없이 많은 의약품과 화학가공품, 산업물류 등을 대부분 식물에서 채취하는 성분으로 만든다. 식물들은 각종 조류들과 SAR 상군과 함께 태양 에너지를 전환할 수 있는 제1차 에너지 고정원 중 하나이며 다른 모든 고등 생명들의 기반 중 하나이다.

대부분의 식물들이 땅에 뿌리내려 자라고, 어릴 적부터 그렇게 보고 배워왔기 때문에 식물의 생장에 땅이 필수적으로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다. 땅은 그저 식물을 넘어지지 않게 뿌리를 내릴 수 있게 할 뿐이고, 생장에 필요한 실질적인 영양은 다른 요인들로부터 비롯된다. 수경재배 문서 참조. 물론 어디까지나 필수가 아니다 정도일 뿐이지 땅 속에서 살아가는 미생물이나 박테리아나 기타 영양분들은 사람이 손을 별로 쓰지 않아도 알아서 마련되기 때문에 식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식물의 특성에 적합한[7] 양질의 흙이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다. 수경재배나 양액재배는 그냥 흙에 심어두는 것보다 손이 많이 가는 방식이다.

많은 식물들은 병원균, 해충, 곰팡이를 무찌르기 위해 피톤치드[8]라는 화학 물질을 만든다. 피톤치드가 인체에 미치는 효능은 현재 명백한 연구결과가 없다.

포식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독을 만들어 내는 경우도 있다. 보통 독을 가진 식물들은 포식자를 죽이거나 매우 고통스럽게 만들기 위한 것이 일반적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아주까리협죽도 같은 것들이 있다. 다른 방향으로 대항하기도 하는데 어떤 종류의 식물은 먹으면 불임을 유발하는 등 포식자의 영 좋지 않은 곳을 공략하기도 한다.

식물에 따라 다르지만, 흔히 보는 잡초나 사람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식물은 엄청 빨리 자란다. 특히 아카시아, 오동나무, 가죽나무와 같이 천이단계의 첫 단계에 있는 나무들은 더더욱 빨리 자란다. 사실 엄청난 품종 개량으로 인하여 일반적인 곡류, 과수 등은 생장 속도의 증가를 위한 개량보다는 열량과 영양, 맛의 증진을 위해 개량한 것이 더 많기 때문에 근현대에 들어서는 인간의 손길이 없이는 자라기 힘들게 되어버려서 빨리 자라보이는 거다. 버려진 집 주변이나 숲을 봐도 알겠지만, 캄보디아 앙코르와트처럼 거대한 유적지도 엄청난 풀이 덮어버렸다. 그나마 지금은 제초가 꾸준히 이뤄져서 그렇게라도 가서 보는 데 불편은 없지만 나무들은 거대한 불상이나 석탑에 뿌릴 내리고 아주 동화가 되어버렸다. 식물 분포에 따라 약간은 다르지만, 식물 종자가 넘어오기 쉬운 땅(이를테면 산이라든지.)은 반 년 정도만 방치하면 정말 사람 가슴께의 풀로 뒤덮인다.

2022년 6월, 세계에서 가장 큰 식물이 발견되었다. 호주 연안에서 사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 여러건의 유전자를 채취했는데 모두가 1개의 생명체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식물은 축구장 2만 개에 달하는 크기이며 우리나라로 치면 전북 전주시의 전체 면적과 비슷한 수준이며 최소 수천 살의 나이로 추정된다.#

북키프로스의 바로샤(Varosha)라는 도시는 키프로스가 남북분단되기 전까진 레저 도시로 유명했으나 분단과 함께 유령도시가 됐는데 버려진 지 30년도 안 가서 고층빌딩에 덩굴이 가득히 뿌리를 내린다든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까지 뚫고 온갖 식물들이 자라나서 식물의 가공할 번식과 성장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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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가 너무 좋아져서 한마디로 키프로스판 비무장지대가 되었다. 지중해의 어떠한 숲보다도 울창하게 되었다고. # 인류 멸망 그 후라는 다큐의 주제도 바로 이것이다.

사실 뭐 앙코르 와트키프로스까지 갈 것도 없이, 군대만 가면 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농사도 거의 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 극지방에 가까운 고위도 지역들은 기후 특성상 저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식물 표본을 만드는 법은 비유하자면 낙엽을 책갈피에 끼워 말리는 낙엽책갈피와 비슷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의 연구에 필요한 부위(잎/줄기/꽃/전초)을 채취하여 두꺼운 책 사이에 끼워 말리고, 그것을 백색 A4지에 붙여서 고정한 다음 식물의 이름표와 채취장소, 날짜를 기록한다.

야구 용어 중의 하나로, 타격이 부진한 타자를 식물타자, 아예 하위 타선쪽이 극도로 부진하면 식물타선이라 한다. "방망이가 시들시들하다"는 표현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이 야구용어에서 파생된 정치계 은어에도 쓰이는데, 임기가 극후반부에 달해 국정 장악력을 상실한 대통령을 식물 대통령, 한국 정치 특성상 대통령의 방패막이로 쓰이는 국무총리를 식물 총리라고 한다.[9] 또 여소야대 상황 등의 이유로 주요 안건이 처리되지 않는 국회를 식물국회라 부르기도 한다.

식물 애호가를 식집사라고 부른다.

어드벤처 게임인 보타니큘라는 식물, 정령, 작은 생물이 주된 소재로 나온다.

멸종된 식물이 궁금하면 나무위키 멸종/사례 문서를 참고하자.


[중략] 그러나 견딜 수 없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 인간들이 저지르고 있는 맹공격이죠, 이 지구상에 인류가 생겨난 이래로 우리는 줄곧 식물들을 베고, 파내고, 불태우고, 또 약으로 없애왔죠. 오늘 날에는 더 큰 규모로 자행되고 있는데 이 곳 퀸스랜드의 작은 열대림도 그런 위협에서 예외는 아닙니다.[2] 한글번역은 KBS 더빙[3] 다만 이 부분은 혼재되는 경우가 있다. 기생식물 중에서는 엽록소가 완전히 퇴화하여 광합성을 전혀 하지 않는 식물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4] 심해에서는 광합성 대신 열수구 등 다른 화학반응을 통해 생활하고 있어서 예외다.[5] 조류와 공생한 지의류 덕분에 지상에 먼저 진출한 상태였다. 식물이 상륙하기 전 오르도비스기 때만 해도 나무 크기 만한 버섯인 프로토택사이트 같은 균류가 지상의 우세종이였다. 그러나 이들은 식물, 특히 나무의 리그닌을 분해하는 능력이 없는 상태였다. 리그닌을 분해하는 능력은 석탄기가 지난 이후에나 갖추게 된다.[6] 인공지능은 생물의 학습방식을 모방하는데, 현재의 기술로도 단세포 생물이나 식물 정도의 학습능력은 충분히 재현할 수 있다.[7] 지나치게 습한 환경을 싫어하는 식물이라면 물이 잘 빠지는 흙이 적합하며, 습지와 같이 매우 습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식물이라면 물을 잘 머금고 있는 흙이 적합한 식이다.[8] 이 단어는 구소련의 보리스 토킨(Б. П. Токин)이 만들어낸 것이라 동구권과 동아시아 정도를 제외하면 알아듣는 사람이 거의 없고, 한국에서도 1980년대 중반쯤에야 소개된 단어다.[9] 물론 국무총리가 언제나 식물 총리인 건 아니다. 대통령이 암묵적으로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내각을 능동적으로 총괄하는 총리도 적지 않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