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6-02-24 18:51:40

녹나무

🌿 향신료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향신채*비짜루과비짜루 · 무릇 · 둥굴레
수선화과(부추속)달래 · 대파 · 락교 · 리크 · 마늘 · 부추 · 샬롯 · 양파 · 쪽파 · 코끼리마늘 · 차이브
생강과갈랑갈(고량강) · 강황 · 생강 · 양하
국화과삽주(창출) · · 쑥갓 · 씀바귀 · 머위 · 마리골드(천수국 · 만수국) · 얘로(서양톱풀) · 캐모마일 · 타라곤 · 치커리 · 톱풀
십자화과(배추속) · 겨자 · 냉이 · 로켓(루꼴라) · 와사비 · 홀스래디시
🌶️ 고추속고추종고추(고춧가루) · 파프리카(파프리카가루) · 할라페뇨 · 꽈리고추 · 피망 · 홍고추 · 오이고추 · 청양고추 · 카이엔
중국고추종페퍼X · 부트 졸로키아 · 캐롤라이나 리퍼 · 스카치 보네트 · 레드 사비나 하바네로
나무고추종타바스코 · 프릭끼누(쥐똥고추) · 페페론치노
베리고추종아히 레몬 드롭
털고추로코토 · 만자노
🧂스파이스**후추과후추 · 구장 · 산구장 · 큐베브 · 필발
녹나무과계피(실론 시나몬 · 중국 시나몬(카시아) · 사이공 시나몬 · 천축계) · 녹나무 · 월계수 · 후박 · 산계초
콩과감초 · 고삼 · 케럽 · 호로파
운향과감귤(진피) · 금귤 · 라임 · 베르가모트 · 유자 · 오렌지 · 자몽 · 포멜로 · 커리리프
기타들깨 · 두송강(쥬니퍼베리) · 모과 · 마르멜로 · 양모과 · 명자꽃 · 민감초 · 바닐라 · 사프란 · 산초 · 셀러리 시드 · 실피움(멸종) · 육두구(메이스) · 올스파이스 · · 정향 · 참깨 · 초피 · 카르다몸 · 케이퍼 · 쿠민 · 타마린드 · 판단(판다누스) · 팔각 · 카카오 · 커피체리(커피) · 코카
🌿허브***꿀풀과개박하 · 깻잎 · 라벤더 · 레몬밤 · 로즈마리 · 마조람 · 바질 · 박하 · 배초향(방아) · 백리향 · 세이보리 · 타임 · 차조기
미나리과고수(코리앤더·샹차이·빈대풀) · 당귀 · · 러비지 · 미나리 · 셀러리 · 아위(흥거) · 파슬리 · 회향 · 캐러웨이
기타레몬그라스 · 버베나 · 보리지 · 세이지 · 스테비아 · 아니스 · 아카시아 · 오레가노 · 에델바이스 · 재스민 · 제라늄 · 카피르라임 · 차나무 · 처빌 · 황기 · 히솝
유기화합물****멘톨 · 바닐린 · 쇼가올 · 장뇌 · 진저론 · 캡사이신 · 피페린 · 하이드록시 알파 산쇼올
* 향신채(, plante aromatique): 한중일·베트남·프렌치·이탈리안에서 주로 통용되는 향료를 내면서 주·부 재료로 사용될 수 있는 채소를 의미.
** 스파이스(spice): 좁은 의미의 향신료. 딱딱한 열매, 씨앗류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
*** 허브(herb): 향료 중에서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의미.
**** 유기화합물(, organic compound): 비가공 식품으로 보지는 않지만 향신료에서 뽑아내어(유기성) 식품에 향신료로서 사용되는 화합물들
그외 기본 식재료/재배물 틀 :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식용유 · 장류}}}}}}}}}

녹나무
Camphor tree
파일:Camphora officinarum.jpg
학명 Camphora officinarum
Boerh. ex Fabr., 1763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목련군(Magnoliids)
녹나무목(Laurales)
녹나무과(Lauraceae)
녹나무속(Camphora[1])
녹나무(C. officinarum)

1. 개요2. 상세3. 해외에서4. 미디어에서5. 여담

1. 개요

녹나무목 녹나무과 상록활엽으로 장뇌목(樟腦木)이라고도 한다.[2] 잎은 타원형이며 윤기가 돌며 향이 난다. 대한민국(제주도), 일본,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 비교적 아열대-온대 지방에 분포한다.

2. 상세

녹나무는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 주로 자라는데,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란다. 하지만 공해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대도시나 내륙지방에서는 생장이 어렵다. 보통 높이 20 m, 지름 2 m 정도로 크게 자라며 국내에서는 남부 지방 일대까지 생육이 가능하지만 이 나무를 자주 볼 수 있는 곳은 제주도이며 자생지도 많다. 제주도 서귀포시 도순리에는 1964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녹나무 자생지가 있고, 제주 시내 삼성혈 경내에도 녹나무가 대부분이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기후가 온화한 지역에서 녹나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중국에서는 양쯔강 이남 지역, 일본에서는 간토 지방 이남 지역, 또 베트남, 태국, 대만이나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기타 열대 지방에서도 이 나무가 흔하다.

똑같이 녹나무과인 월계수처럼 잎을 향신료로 쓸 수 있다. 말린 녹나무 잎은 월계수 잎과 모양도 향도 매우 비슷한데, 더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향이 난다. 제주도에서는 녹나무의 향내가 귀신을 쫓는다고 알려져 있다. 제주도의 해녀들은 물질 중에 잡귀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 낫이나 칼 자루는 녹나무로 만들었으며, 목침을 만들어 베고 자면 잡귀가 접근하지 못해 편히 잘 수 있다고 믿었다. 다만 제사 때엔 조상의 혼백조차 접근할 수 없다고 하여 무덤가나 집 근처에는 심는 것을 꺼렸다. 국내에서는 생산량이 매우 적어 향신료로 유통되지 않지만, 잎은 찻잎으로 가공하며 판매한다.

재목, 가지, 잎, 뿌리를 수증기로 증류하여 장뇌라는 기름을 얻는데 향료, 방충제, 강심제를 만드는 원료로도 사용한다. 그래서 장뇌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나무의 색과 결이 고와서 건축의 조각재, 완구, 내장재, 가구재로 사용되고 사찰의 목어(木魚)나 거문고비파의 현을 켤 때 쓰는 술대의 재료로 쓰인다. 정유 성분 덕에 균이 번식하지도 잘 썩지도 않는다. 그 덕분에 도마수저 등 주방용구를 만드는 데도 쓴다.

녹나무가 화석상으로 등장하는 것은 포르투갈의 백악기 하층의 응고되지 않은 퇴적암에서 물에 체질하여 꽃가루 화석을 채집한 것이 기록이다. #

3. 해외에서

호주에서는 토끼처럼 생태계 파괴 논란에 휩싸였다. 녹나무가 호주에 들어가자마자 새들이 열매를 먹고 씨앗을 퍼뜨린 탓에 유칼립투스를 밀어내고 빠른 속도로 번식했는데[3] 문제는 장뇌 성분이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고, 뿌리가 지반침하를 일으키는 데다가 코알라가 먹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부에서는 보는 족족 베어버리기를 권장하지만[4] 넓은 그늘을 만들어주는 특성 때문에 일부 동네에서는 오히려 벌목 반대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중국일본에서 쉽게 볼 수 있어 녹나무를 상징 나무로 지정한 지역이 상당히 많다. 중국의 경우, 거대도시만 나열하자면 부성급시 단위의 도시인 항저우시닝보시 시목이며 성도 단위로는 난창시, 창사시, 구이양시의 시목으로 지정되어있고 한국인에게 유명한 쑤저우시 역시 녹나무가 시목이다. 그 외 단순한 지급시 단위로 들어가면 그 수는 더 많아진다. 일본의 경우,구목(区木)으로는 도쿄도 에도가와구, 시목(市木)으로는 후쿠오카시, 나고야시, 히로시마시 등의 수십 곳, 현목(県木)으로는 가고시마현, 구마모토현, 효고현.

특히 대만에서도 녹나무는 엄청 유명한데 이 나무에서 추출할 수 있는 장뇌 때문이다. 다른 동남아 아열대 지역에서도 녹나무가 자라고 장뇌향을 추출할 수 있지만 품종이 달라 약품이나 셀룰로이드 산업용 원료로 쓰기에 부적합하고, 오직 대만 북동부 고산지역의 녹나무 숲에서 나는 장뇌만이 품질과 생산량 모두 뛰어나 널리 쓰였다.

4. 미디어에서

5. 여담



[1] 2022년 분자계통발생학 연구에 의하면 녹나무는 Cinnamomum속이 아닌 Camphora속에 속한다. 국가표준식물목록도 이 연구를 반영하여 녹나무를 Camphora속에 넣었다.[2] 여기에서 채취하는 물질 이름이 장뇌이므로 장뇌목이 아닌 그냥 장뇌라고 부르면 틀렸다.[3] 열매 씨앗을 그냥 받아다 뿌려도 발아율이 80%에 이른다고 한다. 새들이 먹고 똥으로 여기저기 퍼뜨리는 것은 나무 본래의 번식 방법이므로, 발아율이 그보다 못하지는 않을 테니 번성할 수밖에 없다.[4] 그래서인지 인터넷에서 '캄포'라고 치면 호주산 녹나무 도마가 바로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