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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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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Kin Jung-gyu
파일:external/spnimage.edaily.co.kr/PS12080600040.jp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출생 불명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소속 대교방송 (1994 ~ 2002)
대원방송 (2002 ~ 2010)
레드 카펫 사운드 스튜디오 (2010 ~ 현재)

1. 개요2. 연출 능력
2.1. 탄탄한 기본기2.2. 번역과 시사에서 나타나는 소홀함2.3. 캐스팅
2.3.1. 사단식 캐스팅의 원조
2.4. 기타
3. 각종 망언들
3.1. 캐스팅뱅크와의 관계
4. 결론5. 담당 연출작
5.1. 대교방송5.2. 애니원/챔프5.3. 애니박스5.4. 극장용 애니메이션5.5. 카툰네트워크 및 기타5.6. 외화
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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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더빙 연출 PD외주 제작사 사장. 전 성우학원 원장.

성우 갤러리 1기와 함께 해온 전설적인 인물로서 더빙 팬들 사이에서는 가장 악명 높은, 더빙계 최강 어그로 PD라고 할 수 있다.

대교방송의 초창기 멤버로 연출PD를 맡다가 애니원이 개국하면서 대원방송으로 넘어갔다. 이후 대원방송에서 더빙을 연출하다가 편성부로 옮겼고, 2008년경에 퇴사해 '레드 카펫 사운드 스튜디오'라는 외주 제작사를 설립했다.[1]

이 시기 이후로는 주로 카툰네트워크 코리아의 방영작 및 극장 개봉작 애니메이션 연예인 더빙 연출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서울 소재 모 성우 연기학원을 개업하여 원장을 역임한 바가 있다. 이곳에서 배출해낸 대표적인 공채 성우들이 바로 디도, 박리나, 이재현, 이미나. 이때 나 혼자 산다 2013년 6월 14일 방영분에서 노홍철, 올밴이 ㅅ 발음교정을 위해 방문한 성우학원 원장으로 잠시 출연했다. 참고로 발음교정 선생으로 투입됐던 건 이 학원 강사였던 성우 장은숙.[2]

2. 연출 능력

지금이야 여러모로 악명이 높지만, 사실 대교방송 시절에만 해도 상당히 괜찮은 더빙작을 많이 뽑았다. 트윈 시그널은 지금도 회자되는 초호화 성우진과 개념 연출로 유명하며, 볼트론 특공대는 당시 우리나라에 잠시 귀국해 있던 백순철 성우를 캐스팅하는 위엄을 선보여 많은 성우팬들이 놀라기도 하였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성우인데 지금이 아니면 언제 같이 일할 수 있겠냐는 생각으로 캐스팅에 엄청 공을 들인 것으로 유명했다. 이때까지가 사실상 리즈 시절.

이후 대원방송으로 옮기고 초창기인 2002년~2003년까지는 대교 때만큼은 아니어도 그래도 꽤 괜찮은 더빙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안 좋은 쪽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악명높은 김사단으로 인해 애니맥스 코리아와 함께 사단식 캐스팅의 시초 격으로, "한국 성우는 나오던 성우만 나온다"라는 편견이 태어난 원흉 중 하나.

2.1. 탄탄한 기본기

대원에 있던 과거 시절 다카하시 루미코 작품의 전담 PD를 자처했는지 몰라도 그녀의 작품들인 이누야샤, 다카하시 루미코 극장, 인어의 숲을 연출했는데, 이 작품 셋은 유난히 높은 퀄리티를 자랑해서 혹시 루미코 아니냐는 음모론이 돈 적도 있다. 이누야샤야 유명하고 타카하시 루미코 극장은 옴니버스 구성의 애니답게 대원답지 않은 적절한 성우들이 동원됐고 인어의 숲도 꽤 구성 있는 성우진을 자랑한 것을 보면 거의 확실하다.

그래도 몇 안 되는 장점엔 위에 언급되었듯이 이누야샤[3]공각기동대의 개념 캐스팅, 최유기 4인방 캐스팅이 있다. 즉 애니맥스복불복 캐스팅의 원조격.[4] 또 열정이 있었을 땐 이때가 아니면 언제 작업해보겠느냐란 마인드로 백순철, 이현선 등 레전드로 일컬어지는 성우들의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던 일화 등이 있다.[5]

그리고 극장판은 장기 연출이 아니어서인지, 꽤 괜찮은 연출을 보여줬다. 대표적인 예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18기와 포켓몬스터 극장판 6~9기. 비록 캐스팅이 일부 바뀐 미묘한 점도 있으나[6] 매 화마다 화려한 게스트 성우로 호평을 받았다.[7] 이후 최옥주가 담당한 재더빙판에서는 기존 캐스팅 무시, 고정 성우진으로 뺑뺑이 돌리는 성우진으로 박한 평가를 받아 더 비교된다. 여담이지만 두 케이스 모두 위에서 서술한 김사단 멤버들이 한 번씩 꼭 나온다(...).[8]

강철의 연금술사(2003년 애니메이션)은 비판점이 많긴 했지만 퀄리티 자체는 준수했었고, 팬들에게 임팩트도 컸었기에, 리메이크에서 2003년판 캐스팅 일부가 강판되자 구판 성우들만큼은 못하다며 실망스럽다는 평이 있었다.[9]

또한 개념 연출로 인정받은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코리아판 연출자가 바로 이 PD인데 번역도 깔끔하고 캐스팅도 완벽하며 삽입곡 번안까지 하는 등[10] 상상도 못할 엄청난 고퀄리티로 손꼽히는 작품. 근데 닉판 엔딩 크레딧을 보지 않은 팬들이 대다수라 이들은 김정규 PD가 했는지도 모를 정도라고 한다.

2.2. 번역과 시사에서 나타나는 소홀함

건담 시드에서는 행성항성의 구분도 못한다든가, 크레이터를 크레터로 오기한 걸 집어내지 못했다든가 하는 무성의함이 있었으며, 십이국기는 타이틀 로고의 한자 자체가 틀림에도 불구하고 못 알아본다든가, 블랙 잭에서는 피노코의 블랙잭을 향한 호칭이 '오빠' 라는 희대의 오역을 그대로 냅둔다든지, 의학용어가 상당히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의학용어 감수를 따로 두지도 않는 모습 때문에 팬들에게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았다.

십이국기는 정말 문제가 많은 더빙작으로 지금도 종종 회자되는데, 번역가두 명이나 썼음에도 불구하고 고유명사 오역은 물론 내용을 완전 갈아엎어 버리는 발번역의 진수를 보여줬다.

개념 더빙작이라고 불리는 짱구 극장판 시리즈에서도 연출과 캐스팅은 훌륭했지만, 번역은 모자라다는 평이 다수였다. 특히 지명.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암흑 마왕 대추적에서는 아예 오역 문단이 따로 있을 정도에, 삽입곡도 번안 없이 넘겨 옥에 티라는 의견이 많다. 과도한 검열로 인해 각종 섹드립이 잘린 비디오판보다 센스가 모자란 부분도 종종 보일 정도.

미애니 더빙 작품의 경우는 연출 자체의 비판은 거의 없지만, 의역, 번안이 매우 심하다. 난해한 미국식 유머, 말장난을 시청자 입장에서 이해되도록 번안하려는 의도는 좋지만, 특유의 센스가 발휘되지 않을 때는 유치하게 느껴지는 건 물론, 이 번안이 또 일관적인 게 아니라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티못수는 호평을 받은 반면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은 매끄럽지 못한 번역, 병맛으로 번안된 삽입곡, 군데군데 보이는 중복 캐스팅 등으로 인해 평가가 별로 좋지 않아 원판 팬들은 물론이고 더빙 팬들까지도 역시 명불허전이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앞선 샤먼킹과 십이국기 때처럼 티못수만 더 신경을 쏟은 듯.

번역 외에도 본인 입으로 '시사를 안 한다'라고 언급할 만큼 작품 분석에 소홀하다. 물론 이에 관해 시사를 하면 원판의 영향을 심하게 받을 수밖에 없어서 어느 정도는 이해가 간다는 반응도 있었으나, 아예 대놓고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도 안 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 물론, 제아무리 제작사의 입김이 있었다지만, 외주사를 차린 이후 맡은 코쿠리코 언덕에서에서 김현심에게 원판의 발연기를 재현하는 걸 보면 시사 없이 100% 본인만의 연출을 해내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2.3. 캐스팅

연출 기본기는 확실한 장점, 번역과 시사는 비판점으로 꼽히지만 이쪽은 평이 엇갈리는 부분이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이누야샤의 팬투표 캐스팅. 방영 당시 서브연출자인 박용진 PD와 함께 배역별 성우를 팬투표로 캐스팅했는데, 이후 방영된 다른 더빙 작품들의 성우 팬투표의 시초격이다.

이누야샤 팬투표 캐스팅 자체는 호평이 많다.[11] 다만 팬 투표 자체가 과연 좋은 것인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연기력이 보증된 인기 성우가 캐스팅되면 작품 자체의 퀄리티 자체는 좋아지겠지만, 신인 성우들의 입지가 더 좁아지고 식상한 캐스팅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12]

최유기에서 현장 삼장사오정 캐스팅을 뒤바꾼 것은 그야말로 신의 한수.

그 외 캐스팅할 때 특징으로는 KBS 성우를 많이 부른다는 것이다. 특히 본인의 '사단'에는 KBS쪽 신인 성우들이 상당수 섞여있었는데, 지상파 더빙 방송이 급감한 2000년대 이후 프리랜서가 되는 신인 성우들 중 투니버스 성우들이 자사 더빙작에, MBC, EBS 출신 성우들이 재능방송 더빙작에 투입됐었으니, 대교와 KBS 성우들은 대원방송 더빙작에 투입한 건 성우 업계에 나름의 균형과 생태계를 형성한 셈이었다. 현재 KBS 신인 성우는 기수당 1~2명만 제외하면 애니/게임 출연률이 굉장히 낮아 목소리를 듣는 방법이 굉장히 어렵단 것을 생각하면, KBS 신인 캐스팅은 상당한 혜안이었던 것.

대원방송 성우극회 설립 이후에도 디즈니+에서 다큐멘터리 파우치, 리멤버 알렉스를 연출했는데 성우진이 대부분 KBS 신인들로 이루어져 있고[13], 파우치는 원로 성우인 탁원제 성우까지 모셔왔다.

2.3.1. 사단식 캐스팅의 원조

통칭 김사단, 김정규 사단으로 불리는 이른 바 '그 나물에 그 밥' 캐스팅.

당시 신인이었던 엄상현, 윤미나, 전광주 3인을 1군으로 내세워, 연출작 중 열에 아홉에서 주연으로 캐스팅하거나 어마어마한 수의 중복 배역으로 굴렸다. 또한 2군 격으로 주요 조연에 배정민, 홍진욱 같은 신인부터 김일, 김옥경, 성완경, -박조호-[14], 홍시호 같은 중견성우는 물론, 30년차를 넘어가던 베테랑급의 온영삼, 손원일, 최문자, 손정아 등을 위주로 캐스팅. 이렇게 팬들에게 인기 좋고 PD와 다작하며 익숙한 성우들로 연출을 살리고, 절감한 섭외 비용은 후반부에서 유용해 거물급 성우들을 게스트로 불러오는 식이다.

이론만 놓고 보면 제작진으로서나 팬으로서나 거시적으로 보면 서로 윈윈인, 딱히 나쁠 거 없는 캐스팅 방식이지만 기존 성우진 강판과 미스캐스팅마저 불사한다는 게 문제였다.

슬레이어즈 극장판과 OVA에서는 리나 인버스는 투니버스판의 정미숙을 그대로 캐스팅했으나[15] 프리미엄에서는 아멜리아이용신, 가우리전광주, 제르가디스변현우, 제로스양석정으로 캐스팅해서 팬들의 불만이 상당히 심화되어 애니박스 개국 초창기에 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큰 일조를 하기도 했다.

2007년도에 슈퍼전대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극장판들을 무더기로 들여와 연출했을 때는 한술 더 떴다.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본편의 성우진을 강판했음은 물론, 당시 재능방송에서 인기리에 방영됐었던 파워레인저 매직포스, 마법전사 유캔도의 성우진을 거의 그대로 데려와서 전대 멤버의 색상별로 캐스팅했다.[16]

다만 최근에는 김사단은 재평가가 필요하다는 여론도 있다.

초창기에는 부각되지 못했던 신인 성우 발굴이란 점에서는 대효과였던데다 과감한 푸쉬 덕분에 엄상현, 전광주는 막 프리로 풀릴 때만 해도 어긋난 연기력 때문에 혹평을 들었으나 연기력이 향상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으며, 윤미나도 전속 시절부터 인정받은 사기적인 연기력으로 다양한 배역들을 맡으면서 광역계로 자리 잡게 된 계기가 되어 이 세 명을 스타급의 인지도로 올리는 데 공헌했다. 오죽하면 "김사단의 발굴이 김정규 PD의 최고이자 유일한 업적이다"라는 자조적인 비평도 있고, 오히려 세 성우의 팬들은 좋은 의미로 최고의 업적이라고 말하면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또한 애니맥스 코리아 사단, 정재헌, 남도형 등 2000년대 초반 발굴했던 신인들을 10이 지나서도 똑같이 중복캐스팅해 돌리는 재능방송, Free!의 소홀한 연출, 캐릭터 분석을 인기 성우들의 이미지 캐스팅으로 가려내던 애니플러스에 비하면, 신인 발굴과 원로 기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참신한 캐스팅인 셈이었기 때문이다.

2.4. 기타

또한 폭행 사건으로 영구제명박조호, 성희롱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임하진의 출연을 두고 마구잡이로 성우를 캐스팅한다는 비판도 있다.

그리고 대작에 관한 욕심이 많았는지 장편작인 십이국기샤먼킹을 동시에 연출하기도 했지만 둘 다 중복 캐스팅으로 악명 높은 더빙작으로 끝났다. 그나마 샤먼킹은 시청률이 좀 더 나왔는지 이쪽에 약간 신경을 더 쓰긴 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대원에서 방영한다는 소식이 나왔을 땐 완전 초상 분위기였으며, 첫 화가 방영되고 나서는 진짜 초상을 치렀다. 더빙 퀄리티 자체는 나름대로 괜찮은 편이었고 일부 배역은 일본판보다 좋다는 평을 들었지만 진짜 문제는 엄청난 중복 캐스팅으로 홍진욱, 김정애, 김옥경, 임주현, 김준, 김관진은 기본이 1인 8역이었으며, 엄상현은 무려 22역을 소화했다. 특히나 시사를 안 한다는 점이 시너지로 작용해 초반부엔 목소리의 특색이 강한 김준이 중복으로 인해 자문자답을, 후반부엔 배주영이 자문자답을 하는 1990년대 대영팬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모습을 자랑해 모든 사람들을 아연실색하게 만들었다.[17] 당시 팬덤이 폭발할 정도로 대인기작이었던 강철의 연금술사를 이렇게 망쳐놨었으니 그 후폭풍은 당연하게도 이어졌으며, 네이버 블로그를 중심으로 한국 성우 팬덤과 원판주의자 팬덤들이 거한 키배가 뜨기도 했다.

비판점을 놓고 보자면 극한까지 악화된 대원방송의 이미지를 1차적으로 악화시킨 장본인이라 볼 수 있다. 심상백 PD의 데스노트황태훈 PD의 러키스타가 방영될 때 쯤 잠시 올라가다가 2009년 전속 시리즈로 다시 여러모로 악명을 펼쳤는데, 대원방송에서 현직으로 일할 당시 전속 성우가 없는 걸 안타까워했던 PD였던 만큼 올드 성갤러들 사이에서 만약 아직까지 대원에 남아 있었다면 어떤 성우 캐스팅이 되었을까? 같은 떡밥도 돌았다. 물론 대부분의 의견은 여전히 김사단 캐스팅+전속 도배로만 꾸몄을 것이라는 것.

3. 각종 망언들

'고점'이 확실한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까지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본인의 숱한 망언과 행보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막말만 안했어도 이렇게 심하게 까이는 수준까지는 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18]

대원방송 성우극회가 창립되기 전에는 "성우협회가 자꾸 견제하는데[19], 우리도 전속 있었으면 투니버스 바른다."라는 초등학생만도 못한 망언을 하였다. 이를 빡빡 갈던 김정규 PD가 바라던대로 성우극회가 생겼지만 그 전속들을 기용해보니 어떤 꼴이 났는지는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예전 캐스팅뱅크에서 "이미 녹음연출이 끝난 작품은 내 손을 떠난거나 다름없다. 나랑 상관없다." 란 망언을 시작으로, 더빙판과 자막판 둘 다 방영한 기동전사 건담 SEED는 "자막판이 반응이 좋으면 앞으론 자막으로 방영하겠다." 라고 말해 국내 더빙팬들과 키배를 벌이기도 했으며 캐스팅뱅크에서도 반응이 안 좋자, "이렇게 과격한 반응이 나올 줄 몰랐다. 실망스럽다."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따지기도 했다. 물론 시간이 지나자 "미안. 저녁엔 더빙, 심야는 자막으로 할거임." 이라고 나름대로 해명은 했지만, 이후 공각기동대 STAND ALONE COMPLEX는 1기는 더빙을 잘해놨으면서 정작 2기(SAC: 2nd GIG)는 뜬금없이 일본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을 위한답시고 자막방송을 하는 바람에 스스로가 질책 받을 빌미를 주었다.[20] 참고로 이 막말은 십이국기 더빙 문제를 두고서 팬과 갈등을 빚던 도중에 감정이 격양되어서 내뱉은 발언이라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 SEED는 8~90년대 스타일의 올드한 연출, 미스캐스팅, 과도한 1인 다역이 더빙까 여론을 타고 한창 비판을 받았었다. 특히 6년차 신인이었던 엄상현이 인기 주인공 키라 야마토를 맡아 비난의 화살을 한몸에 받았었는데, 이를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뉴타입 건담 시드 관련 인터뷰에서 "일본판 건담 시드를 봤더니 일본판의 키라 성우의 울음소리가 매우 작위적이더군요.(웃음)"이라고 그 유명한 호시 소이치로의 고래울음을 비난해 엄청나게 욕을 먹은 걸로 유명하다. 비단 '호시빠'라 불리던 호시 소이치로 팬덤뿐이 아니라, 국내 더빙 팬덤인 디시 성갤러들 마저 "정작 더빙판 퀄리티도 개판이면서 저런 발언을 한다는 것 자체가 웃기다." 라고 비웃던 시기였다(…).[21]

또 캐스팅뱅크 회원들을 초대해서 건담시드 더빙 참관 이벤트를 했는데, 당시 곧 방영 예정인 강철의 연금술사에 관해 "에드워드 엘릭박로미알폰스 엘릭쿠기미야 리에대체할 한국 성우가 떠오르지 않는다. 아무래도 자막으로 방영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란 말을 한 바람에 많은 팬들이 더빙 연출 PD란 사람이 '대체' 란 표현을 쓰다니 터무니없다며 반발했다. 그리고 방영 후 주제곡을 더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일본 주제곡을 그대로 놔두는 등 선진적인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일 수 있어서 기대된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22][23][24] 이쯤 되면 이러고도 여태까지 더빙 연출을 잘만 하는 게 신기할 지경.[25]

여기서 많은 팬들이 놓치는 부분으로 원래 더빙 연출 PD들은 자신이 맡을 연출작들의 더빙, 자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위에서 더빙이 결정되면 맡게 되는데, 이 PD는 그런 여부를 쉽게 결정할 수 있는 걸 알 수 있다. 아마 대원방송 개국 때 넘어와서 활동했던 초창기 멤버다 보니 가능한 모양.

그런 주제에 새미의 어드벤쳐 2 개봉 당시의 인터뷰에서는 '더빙은 또 다른 창작' 이라는 발언을 했으며, 연예가 중계에서도 스타 더빙에 관련해 인터뷰를 하였는데, 안 그래도 성덕들한테 민감한 문제로 대두되는 연예인 더빙이 주제로 나와 팬들이 심란해하는 와중에 인터뷰로 출연해 성우를 그저 연예인들의 더빙 작업에 이용되는 가이드로 취급해 또다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

3.1. 캐스팅뱅크와의 관계

캐스팅뱅크가 커뮤니티의 기능이 활발했던 시기였던 2004년부터 직접 들러 새로 들어갈 신작들의 성우진을 직접 올리거나 건담 시드의 녹음 참관 및 사인회를 여는 등 회원들과 꽤 교류를 하였다.[26] 그러나 이게 너무 심해 찬양까지 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는 바람에 카페 분위기가 폐쇄적으로 바뀌는데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 당시 대원방송은 위에서 언급된 김사단 성우들로 우려먹는 점으로 인해 뻔한 캐스팅을 보여줘 캐뱅 내에서도 비판이 많았는데, 한 신작 애니 성우진 글에 어떤 회원이 "성우진이 세 달전에 방영한 애니랑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똑같네요." 라고 댓글을 달자 운영자들이 "여긴 김정규 피디이 찾아오는 곳인데 왜 그런 말을 쓰냐. 당장 지워라."라고 압력을 가한 적이 있어 이 이후 한동안 게시판엔 객관적인 평가들을 남기는데 어려워지고, 댓글도 '좋아요', '기대되네요', '처음 보는 성우네요' 식의 호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물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이들이 아예 없진 않아서 십이국기는 위에도 언급했듯이 문제 투성이라 조목조목 따지는 글도 많았는데, 결국 2004년 2월 중순 투니버스와 애니원 성우진에 관한 비교글을 보고 이에 관한 사정에 대해 직접 본인이 해명글을 올렸는데, 한 회원과 거친 표현이 오갈 정도로 심한 논쟁이 벌어지게 된다. 얼마 안 가 글을 삭제하면서 상황 종료. 위의 '이미 떠난 녹음작은 내 알바 아니다.' 란 말은 이때 나온 걸로 보아 피디 본인도 상당히 격앙되었던 듯하다.

무엇보다 분명히 "캐릭터가 많아서 많은 성우가 투입될 것이다."라고 해놓고[27] 1인 25역을 자랑하는 뺑뺑이로 수많은 십이국기 팬들을 뒷목 잡고 떡실신하기 직전까지 내보내 절망에 빠뜨리고 말았다. 게다가 이 과정에서 캐스팅뱅크에서 팬과 싸우다 어록까지 생긴 점을 보면 최악의 흑역사 수준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28]

이후 2005년 3월 애니원에 신작이 포함이 안 된 이유가 CJ E&M(당시 CJ미디어)의 WWE와 관련 있을 거다는 설에 대해 전혀 상관없는 일이라고 다시 찾아와 말하기도 했으나 이 시기를 기점으로 캐뱅에 글을 남기는 걸 멈췄다.

4. 결론

위의 이런저런 일들로 인해 부정적인 평가가 대부분이며, 심지어는 역대 최악의 더빙 연출 PD로 칭하는 이들도 꽤 많다. PD로서의 기본기는 출중하지만, 그의 오만한 태도와 각종 망언, 그리고 몇몇 성우들만 돌려막기에 급급할 정도로 성우들을 보는 비좁은 안목이 그의 평가를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깎아먹은 케이스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연출 작업을 하고, 슬하의 제자들 중에서 유명한 공채 성우가 많이 배출되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기본기 하나는 확실히 뛰어나기 때문이다.[29] 사실은 오래전부터 당신같은 남자를 기다려왔다우, 인생이란 원래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겨우 그까짓 힘으로 감히 등 밈으로 회자되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를 비롯한 극장판이나 OVA 같은 단편 연출작들 대부분은 지금도 좋은 더빙으로 많이 회자할 정도로 성우들의 연기 지도를 잘한 덕분에 퀄리티가 상당히 훌륭하다. 실제 그가 2000년대 중후반에 연출했던 작품들은 케이블 애니 전성기 시절 추억의 명더빙을 꼽을 때 자주 회자되는 것들이고, 비판 여론이 잦아든 현재에는 성우 갤러리에서도 재평가 의견을 간간히 볼 수 있을 정도이다.

5. 담당 연출작

5.1. 대교방송

5.2. 애니원/챔프

5.3. 애니박스

5.4. 극장용 애니메이션

5.5. 카툰네트워크 및 기타

5.6. 외화

6. 관련 문서


[1] 건담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의 PD인 신비 PD도 이 제작사 소속으로 확인되었다.[2] 현재는 원장직을 성우 윤세웅에게 넘겨줬다고 한다.[3] 허나 완결편김정령 PD가 주연을 제외한 나머지 역들을 전부 1기들로 교체하는 바람에 망해버렸다.[4] 다만 이누야샤나 최유기는 심한 중복만 없었다면 완벽했을 거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후에 투니버스가 극장판 및 후속작들을 방영했을 땐 신길주 PD가 주연진과 비중 있는 역들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중복을 최대한 줄였다. 다만 이마저도 투니버스라는 방송사 환경에 맞는 일을 했을 뿐이라는 의견도 있다. 어찌되었건 최유기 더빙에 관해서는 주역급 4인방과 중복 캐스팅 이외의 뚜렷한 더빙퀄에 대한 이야기는 잘 나오지 않았다.[5] 강철의 연금술사매스 휴즈도 애니원이 장정진 성우랑 단 한 번도 일해본 적이 없어서 무조건 매스 휴즈로 모셔올거라는 일화도 있었는데 당시 많은 팬들이 매스 휴즈에 장정진을 생각해서 아쉬워했단 후문이 있으며, 또 최병상 성우가 성우 활동을 접기 전에 이누야샤에 게스트로 캐스팅한 것도 있다. 다만 이는 방송계에 은근히 있는 일이기도 하다. 투니버스에서도 김이경 PD가 소년탐정 김전일 2기에서 최병상 성우를 캐스팅하기도 했고, 이향숙 성우가 미국으로 이민이 결정되자 투니버스의 PD들이 몬스터, 무적왕 트라이제논,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와로와 마플 등으로 캐스팅해서 마지막으로 작업하기도 했다.[6]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의 경우 투니버스판의 성우 중 여민정, 현경수, 정혜옥, 윤여진(이쪽은 어째 본래 차은주 담당이었는데 나미리로 캐스팅되었다.)은 유지됐으나, 정유미, 이용신(레귤러에서는 강판됐지만 10기에서 히로인 역으로 게스트 출연을 하긴 했다.), 한채언 등은 강판되었다. 포켓몬스터 극장판은 한지우 역의 이선호(오리지널에 해당되는 3~5기는 안현서가 담당.)와 정인 역의 김서영을 제외한 나머지는 SBS 판을 철저히 따라 이쪽을 선호하는 팬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으나, 너무 철저히 따라갔는지 봄이 역에 최이슬을 담당한 지미애를 그대로 캐스팅했다(...). 그가 담당한 작품에서는 최이슬이 아예 나오지 않고, 원래 담당한 서혜정의 경우도 이미 이누야샤에 캐스팅한 경험이 있는데 어째서...[7] 두 작품에 나온 게스트 성우들을 나열하자면,[41] 홍진욱, 윤세웅, 이장우, , 강구한, 김정호, 배주영, 시영준, 정승욱, 유해무, 성완경, 사성웅, 장광, 양석정, 임은정, 홍시호, 김서영, 송준석, 김정은, 유호한, 김현심, 배정미, 최석필, 김정애, 장경희, 김옥경, 장은숙, 전태열, 유지원, 이용신, 손정아, 김관진 등.[8]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는 엄상현 4기와 15기, 윤미나 14기, 전광주 13기. 포켓몬스터 극장판에서는 엄상현 7기(17기에서도 출연하나 이쪽은 계인선 PD 작품, 9기는 현재 PD 불명), 윤미나 6기(5기, 15기에서도 출연하나 각각 심상백, 최옥주 연출), 전광주 8기.[9] 당시 강판된 배역을 이어받은 대원 1기 전속성우들에 비해 성우 경력이 몇 배는 성우들로 구성돼 있던 탓이다.[10] 다만 합창곡 같은 경우는 자막 처리.[11] 원작자 타카하시 루미코 여사의 전작이자, 대영팬더가 더빙해서 호평을 받았던 란마 1/2 출연진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올드 더빙팬들, 타카하시 루미코 팬들의 지지도 컸었다.[12] 팬투표 캐스팅을 향한 비판은 비단 PD 외에도 성우팬덤을 향한 비판이기도 하다. PD들이 선호하는 사단식 캐스팅을 욕하면서도 막상 자기가 좋아하는 성우들로만 가상 캐스팅 같은 걸 해대는 건 모순적인 모습이기 때문.[13] 다만 리멤버 알렉스는 임모씨가 캐스팅 되었다는 옥에 티가 있다.[14] 이쪽과는 아예 서로 담합을 해서 배역을 독점했다고 한다.[15] SBS판에서 맡았던 최덕희는 당시 외국에 있던 관계로 캐스팅을 할 수 없었다.[16] 이를 테면, 레드에는 전광주 내지 김장, 블루에는 정재헌, 악당에는 김호성, 시영준을 캐스팅하는 식이다.[17] 이후 서정은 PD가 맡은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는 중복 캐스팅이 어느 정도 개선되었지만, 완전히 논란에서 자유로운 건 아니었다.[18] 어떤 매체의 팬들이든 그 피디의 연출미스를 지적하지 그 사람 자체를 안 좋게 보는 경우는 지극히 드물기 때문이다.[19] 같은 이유로 재능TV도 전속 성우를 뽑으려다 백지화되었다. 다만 이쪽은 현재까지도 전속 성우가 없다.[20] 물론 2002년 12월에 방영된 공각기동대 SAC 1기는 국내 방영 당시 일본 대중문화 개방이 완전하지 않았던 상태라 더빙은 물론이고 캐릭터 개명까지 했는데, 2기는 2006년 4월에 방영했기 때문에 자막 방송이 가능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게다가 방송사 입장에서는 제작비를 많이 쓰고 싶어하지도 않고...[21] 비슷한 사례로 2019년 12월에 성우 이용신이 유튜브에서 달빛천사주인공을 맡은 원래 성우를 대놓고 디스하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사태와 매우 비슷한 사건이었지만 이용신 쪽은 더 큰 사건의 부수적인 사건이라 그런지 별다른 언급은 없다.[22] 일본측의 요구로 원곡을 사용한 후 언플만 저렇게 한건지, 실제로 대원측의 선택으로 원곡을 사용한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물론 이와 같은 배경상황과는 별개로, 당시에는 더빙팬들의 원곡 송출에 대한 거부감이 극에 달해있던 시기인 점도 있다. 이후 시간이 지나 서정은 PD가 연출한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쪽도 주제곡을 더빙하지 않고 자막으로 방영했지만, 시청자들이 체념적응을 한 뒤라 구작과 같은 논란은 발생하지 않았다.[23] 일본 원곡을 틀 수 없어 일본측 입김보다는 한국 방송국측 입김이 강했던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과 달리, 개방 이후에는 주제가 등에 대한 일본측의 요구 및 제약사항이 많아져 PD나 방송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원곡 그대로 송출해야 하는 상황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건 사실이다. 이를테면 심상백 PD도 일본 원곡을 그대로 송출한 최종병기 그녀데스노트와 같은 연출작이 존재하며, 투니버스마저도 세토의 신부(삽입곡 한정)나 트리니티 블러드같이 주제가를 번안하지 않은 더빙작이 존재한다. 다만 이런 사례들과는 달리 김정규PD나 대원방송쪽이 비판받는 점은 '번안은 원곡 훼손'인것마냥 발언하기 때문이다. 당시 애니원 홈페이지 운영자마저도 대놓고 오프닝과 엔딩은 원본으로 즐기는 대작이라고 홍보했으니. 대원방송도 주제가를 할리우드 매너쪽에 위탁해 제작할 때는 투니버스 못지 않은 '성의'를 보여줬지만, 2010년대까지도 투니버스가 원곡을 송출할 때와 대원방송이 원곡을 송출할 때의 반응이 다른 것은 이러한 유구한 전통(?)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24] 다만 시청자중에서도 원곡을 번안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의견도 있다. 소위 말해 '명곡'이라 불리는 강철의 연금술사 주제가들이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상학생회, 미도리의 나날, 페이트 구판등과 같이 엉망으로 제작되었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기 때문. 게다가, 헌터×헌터 구작 애니와 같은 예외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제작 여건을 고려하면 전체 주제가 중 일부만 번안 제작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았기 때문도 있다.[25] 하기야, 성우 갤러리에서 논란을 일으킨 적 있는 구 볼드모트 성우들도 캐스팅 잘만 되는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심지어 모 성우는 아예 성우 갤러리에서 최근 들어서 또다시 아무렇지도 않은 성우처럼 잘만 언급되기도 하다.[26] 이뿐만 아니라 이 당시 대원방송투니버스처럼 전속 성우를 뽑으려고 했으나, 성협 쪽에서 거세게 반대하는 바람에 화나서 "성협이 융통성 있게 굴러갔으면 좋겠는데 너무 견제한다. 우리도 전속 있으면 투니버스 발라버린다." 라고 대놓고 글 올려서 저격하기도 했다.[27] 이누야샤에서 나락 역을 맡았던 홍시호의 팬카페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을 했는데 "투니버스에서 방영했던 카우보이 비밥 성우 수가 50명밖에 안 나왔다고요? 생각보다 그리 많진 않은데요. 이누야샤는 가장 많은 제작비와 성우들이 투입될 겁니다." 라고 말했으면서 60화가 넘도록 50명을 안 넘어서 걱정하기도 했다. 물론 결론적으론 70명 넘게 출연해서 거짓말은 하지 않았지만.[28] 그래도 PD 본인도 건담 시드 더빙 참관 때 제한된 제작여건으로 만든거라 차라리 자막을 했어야 했다고 한탄한 걸 보면 자각하긴 한 모양이다.[29] 애초에 기본적인 능력이 없었더라면 애니메이션 연출을 하지도 못했을 것이며, 심상보최옥주 항목처럼 비판만 많았을 것이다.[30] 신판인 강철의 연금술사 BROTHERHOOD서정은 PD가 담당.[31] 극장판은 애니박스에서 자막으로 방영해서 더빙되지 않았다.[32] 2기와 극장판, OVA는 황태훈 PD가 담당.[33] 대원방송투니버스로 동시에 방영될시에는 본인이 박용진 PD와 공동연출하거나, 완결편김정령 PD가, 투니버스로 단독으로 방영된 극장판 시리즈는 신길주 PD가 담당.[34] 리로드부턴 투니버스로 넘어가 신길주 PD가 담당.[35] 18기 극장판 초시공! 폭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김정령 PD가 담당.[36] 방영명은 '디노레인저스'.[37] 극장판 시리즈와 TV판 2기는 황태훈 PD가 담당.[38] EBS에서 방송 중인 와글와글 친구들과는 별개의 녹음이다.[39] 시즌 6부터는 신비 PD가 담당.[40] 대원방송 판은 심상보. 시즌 10부터는 조정란 PD가 연출.


[41] 굵은 글씨는 겹치는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