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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23:57:08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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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16px -11px; word-break: keep-all"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시리즈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장엄한 전설의 전투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태풍을 부르는 영광의 불고기 로드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
}}}
<colbgcolor=#fff795><colcolor=#000000>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미스터리, 서스펜스, 액션, 범죄, 일상, 코미디
감독 미즈시마 츠토무
각본 미즈시마 츠토무
하라 케이이치
콘티
원작 우스이 요시토
캐릭터 디자인 스에요시 유이치로
제작사 신에이 동화
테레비 아사히
ADK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원방송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도호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4월 19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6월 30일[1]
상영 시간 88분[2]
일본 박스오피스 13.5억 엔
국내 스트리밍
[[넷플릭스|
NETFLIX
]]
,






상영 등급 파일:15세 이상 시청가 아이콘.svg 15세 이상 시청가[3]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영화 정보)

1. 개요2. 예고편3. 등장인물
3.1. 카스카베 (떡잎마을)3.2. 스위트 보이즈3.3. 그 외 인물
4. 등장하는 병기5. 줄거리6. 평가
6.1. 호평6.2. 혹평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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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hinmovie11.png
走れしんのすけ! のはら一家が指名手配?
달려라 신노스케! 노하라 일가가 지명수배?
오늘은 짱구네 불고기 파티 날! 하지만 먹어 보기도 전에 엄청난 음모에 휘말린 가족들. 어쩔 수 없이 일단 도망부터 치는데.

2003년에 개봉한 짱구는 못말려의 11번째 극장판. 미즈시마 츠토무가 감독을 맡았으며, 미즈시마 츠토무와 하라 케이이치가 각본을 공동으로 담당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에서 디지털 작화가 처음 사용된 작품이다. 다만 FULL 디지털 제작이 아닌 셀화와 섞어서 제작했기에 필름 상영도 지속되었으므로 셀화 특유의 잡티가 살짝 보인다.

다른 극장판들과 달리 초시공! 태풍을 부르는 나의 신부와 더불어 초반에 스토리를 진행하고 OP와 제목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일단 OP부터 들려주고 스토리가 진행된다.

원작 기준으로 짱구는 못말려의 배경인 카스카베시부터 시즈오카현아타미시까지 이동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실제로는 도보로 하루가 넘게 걸리는 엄청난 거리며 자동차로 2시간 이상 걸린다. 특히나 노하라 일가가 지나온 길들을 모두 합치면 아무리 도중에 드라이버가 태워줬다고 해도 저녁에 도착하는 건 불가능하다. 엄청나게 먼 거리라 카스카베시로 돌아갈 때는 도쿄역까지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고 카스카베시까지는 전철로 이동했다.

이 극장판의 고기는 일본판 원본에서는 야키니쿠지만 각 나라별로 번역이 다르다. 한국은 불고기, 스페인은 출레톤[4], 인도는 마살라로 번역되었다. 알다시피 셋 모두 일본의 야키니쿠와는 다른 종류지만 해당 나라에서 최대한 비슷한 음식으로 번역한 듯하다. 물론 이름만 바뀌었지 작중 나오는 고기는 모두 똑같은 일본 야키니쿠다. 물론 모르고 보면 그냥 고기 구운 거라 범용성(?)이 좋아 굳이 작화를 현지화할 필요도 없긴 하다.

2. 예고편

예고편

3. 등장인물

3.1. 카스카베 (떡잎마을)

3.2. 스위트 보이즈

짱구는 못말려/극장판에서 등장한 닥터 때바라의 테러 조직, 마우스가 회장으로 있는 돼지발굽, 이 리더로 있는 예스터데이 원스 모어 등 이때까지 등장한 범죄 조직들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조직원들이 많다.

3.3. 그 외 인물

4. 등장하는 병기

5. 줄거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몇 주 동안 빈약한 식생활[42]을 한 끝에 미선에게 온갖 불평을 해대는 짱구네 가족들이었다. 하지만 미선이 오랜만에 거금을 들여서[43] 불고기 세트(야키니쿠)를 사와서 돈이 모자라 오늘 아침은 부실하게 차릴 수밖에 없었다는 걸 듣고 납득한 짱구 일가는 저녁 식사 시간 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자동차가 짱구네 집 담벼락을 부수고 들어오며 한 남자가 차에서 내려 집에 들어오더니 자신이 나쁜 자들에게 쫓기고 있으니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형만은 그런 문제라면 경찰에게 가보라고 하지만 남자는 경찰은 좀 곤란하다고 말한다. 당연히 짱구네 일가는 그를 이상한 사람 취급했는데, 갑자기 등장한 또다른 남자 황장군[44]에 의해서 박사와 한 패로 몰려 남자는 자네들도 같이 가줘야겠다고 하나 짱구 일가는 그대로 줄행랑을 치는 데 성공한다.

하지만 악역 집단 스위트 보이즈의 음모로 인해 짱구 일가는 순식간에 현상 수배범으로 몰리게 되는데, 이때의 죄목들이 하나같이 걸작이다. 형만은 발냄새 살포죄(원본은 악취물 진열죄), 미선은 연령 사기죄[45], 짱구는 부녀자 희롱죄(원본은 유아 변태죄),[46] 짱아는 결혼 사기죄[47], 흰둥이는 집단 폭력 및 상습적 음주 운전죄.[48] 죄목들에서 알 수 있듯이 진짜로 현상 수배가 내려진 것은 아니고 스위트 보이즈가 전파납치를 통한 조작 방송을 내보낸 것이다. 죄목들이 나열되는 신에서 조직원들이 실제 방송처럼 위장하고 뉴스를 내보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을 보면 알 수 있다.[49] 평소 친절하던 춘애, 정훈, 민희까지도 배신하는 점에서 뭔가 정신조작이 있었던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거액의 현상금의 파워가 더 컸다고 봐야 할 듯하다. 애초에 치밀한 설정보다는 웃음으로 승부하는 작품이고, 사실 일개 회사가 현대 사회에서 누군가에게 진짜로 현상수배를 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웃이던 떡잎마을 사람들에게서 조차도 의심을 받고 몰리면서 몸을 숨겨야 되는 상황이 왔다. 특히 짱구는 도중에 이슬까지 외면하고[50] 액션가면, 미미까지 만화 중간에 짱구를 범죄자로 소개하며 세계의 평화를 위해 잡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51]을 보고 절망하면서 기절해버린 짱구의 모습과 생중계 되는 직장의 기자회견에서 징계조치[52]를 받고 기자 앞에서 형만이 범죄자인 줄 몰랐다, 그런 사람의 후배였다는 게 부끄럽다며 욕하는 뭉치를 보며 신형만 역시 짱구와 함께 멘붕 온 표정으로 기절하는 장면이 압권. 이에 붙잡힐까봐 걱정하던 중 숨어있던 곳이 옷가게라 각자 변장을 하고 시골에 있는 짱구네 할아버지 집으로 도망치려고 한다.[53] 하지만 춘애가 붙잡아 얘기를 나누다가 들통나고[54] 지하로 숨어 들아가던 중 봉미선의 엉덩이가 두번이나 끼어 못나가자 짱구가 똥침으로 해결[55]하고 뒤따라 추격해오는 스위트 보이즈를 방귀, 형만의 발냄새로 따돌리는 장면이 개그 포인트. 그리고 지하 중간 지점에서 스위트 보이즈 간부 중 하나인 용만에게 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일부 듣는다. 당신들은 가서 '그것'만 주면 된다는 것. 그것에 무엇인지 들으려고 하지만 마침 아마기 대령이 나타나 얘기를 못 듣고 도망친다. 용만이 들어가서 잡으려고 하지만 엉덩이가 끼어 실패한다. 탈출에 성공한 짱구 일가는 더군다나 짱구의 할아버지이자 형만의 아버지인 돌식[56]까지 중요 참고인으로 끌려가는 장면까지 나오면서 가족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57]

이에 짱구네는 자신들의 누명을 벗을 겸 모두가 함께 할 불고기 파티를 위하여 악당 보스가 있는 태안반도[58]로 직접 가기로 하고 길을 떠난다. 그들은 떡잎마을을 떠나기 위해 봉미선이 먼저 히치하이킹을 시도하고 실패하자[59] 형만이 여장을 하고 충격적인 히치하이킹을 해 드라이버의 차를 얻어 탄다.[60] 그러나 끈질긴 스위트 보이즈의 추격으로 인해 짱구 일가는 뿔뿔히 흩어지고 태안반도로 향하는 각자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형만, 짱아, 흰둥은 도보로, 봉미선은 스위트 보이즈 일원에게서 막 두들겨 패고 빼앗은 전동휠을 타고, 짱구는 떡잎마을 방범대의 도움을 통해 자전거로 이동한다. 이동 과정 중 형만은 풀숲 속에서 짱아와 비슷한 목소리를 듣고 뛰어갔더니 뜬금없이 울음소리만 똑같은 물개가 튀어나와 절망하다 연잎에서 오는 진짜 짱아, 흰둥이를 만나 함께 가고, 미선은 중간에 전동휠이 고장나 그냥 발로 굴리면서 가고 있다가 태안반도에 다왔나는 표정에 속도를 너무 내면서 달리다가 마주오는 트럭을 피하다 바다로 추락해서 결국 먼 거리를 수영을 하면서 온다. 짱구는 친구들이 배신해서 팔아넘겼지만 다시 개심해서 그들의 도움을 받는다. 놀이동산에서 숨어 가다가 스위트 보이즈에게 발각되고 롤러코스터 추격전에서 친구들이 주의를 끌어주고 짱구는 철수가 빌려준 자전거를 타고[61] 혼자 다시 태안반도로 간다. 이때 각자 저녁에 불고기 파티를 하는 상상과 미화된 모습들이 명장면. 짱구는 태안반도에 거의 도착하던 중 황미나의 자전거 부대의 습격을 받았는데[62] 자전거 아무 이상없이 달리는 달리는 것을 '기적'이 일어났다며 계속 달리면서 자전거 부대를 따돌린다. 그렇게 짱구네는 태안반도의 스위트 보이즈 본부 앞에서 다시 만나고[63][64], 그들을 저지하려던 요원들까지 개그, 주인공 보정으로 전부 때려 눕혀 버린다.

결국 장군의 허락으로 보스와 대면하게 된다. 그들이 노하라 일가를 잡으려 한 이유는 맨 처음 도망쳐 온 남자가 최면 증폭 장치를 가동하는 데 필요한 녹음기를 가지고 도망쳤고 이 짓으로 인해 조직으로 붙잡혀 올 것을 두려워해 암호를 짱구네와의 아침 잡담으로 설정했기 때문. 보스는 망해버린 스위트 보이즈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이 최면 증폭 장치가 똑 필요하니 협조해 달라고 부탁하고, 결국 짱구네는 끝나면 집에 보내 준다는 조건 하에 협력하여 73번의 도전 끝에[65] 암호를 풀어내서 최면증폭장치를 가동시키는 데 성공하나, 보스는 집에 돌려보내준다는 약속은 지키기 않은 채 짱구네에게 평생 여기 있으라고 말한다. 이유는 이걸 가동시킬 때마다 이 목소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당연히 짱구네는 반발했고, 보스는 노래를 부르고 최면증폭장치로 자신 포함 모든 사람들은 온갖 모습으로 바꿈으로서 최면증폭장치의 무서움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시 노래를 부르려다 미선에게 얻어맞고 쓰고 있던 최면 증폭 장치를 빼앗아 짱구 손에 들어가고, 결국 짱구의 생각대로 모든 생명체들이 부리부리몬으로 변하게 된다. 결국 이렇게 혼란 끝에 짱구네의 협박에 보스를 찾아 쫓아가지만, 사실 보스의 형이였고 보스는 혼란을 틈타 케이블카를 타고 도망친다. 그러나 기어이 케이블카 줄을 타고 쫓아온 짱구네와 정면 대치해[66] 궁지에 몰린 보스는 사실 난 내 고향을 좋아하지만 내 고향이 날 버려서 그런 것이고 사실 그것을 이용하여 나 자신이 고향 땅이 되고 싶었던 거니 제발 자신을 도와달라며 울며 애원하나, 그의 악행에 휘말려 마을 사람들이 신형만의 가족을 적으로 돌렸고 평생을 쫓기는 인생으로 살게 되었고 가족들까지 뿔뿔이 흩어져 버렸기 때문에 신형만은 당신의 그 마음처럼 난 우리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죽빵으로 보스를 넉 다운시킨 뒤 짱구에게 최면증폭장치를 이용해 소동을 수습하라고 지시한다. 짱구는 최면증폭장치를 이용해 열심히 일하는 스위트 보이즈 사장과 직원이 되고, 이 최면증폭장치는 처음부터 없었던 걸로 하기로 최면을 건다.[67]

뜬금없는 사건에 휘말린 데다가 이웃들에게조차도 현상 수배범으로 몰리면서 생고생하게 되지만, 그러면서도 불고기 파티 하나를 위해서 온갖 시련과 역경을 딛고 집에 도착한 다음 불고기를 먹으면서 끝난다. 엔딩곡에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짱구네의 모습이 그려지는데 수배된 것 때문에 잠시 몸을 숨겼던 옷가게에서 무단으로 옷들을 가져간 행적이 있다보니 이에 대해 죄송한 마음을 담아 짱구네 가족 모두가 가게 앞에서 머리 숙여 사과의 뜻을 전한다. 그리고 파출소 앞을 조심스럽게 지나가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이때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면서 인사하는 순사의 모습을 보면 스위트 보이즈의 현상수배도 최면증폭장치 효과로 인해 덩달아 모두 없었던 일이 된 것으로 보인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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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 코드 면에서는 역대 짱구 극장판 중 독보적인 호평을 받아 짱구 극장판계의 몬티 파이선이라는 별명이 붙었지만, 사실 짱구네 가족 시점에서는 이보다 더 악몽같은 내용이 없다 싶을 정도로 상황이 암울했다.

짱구네 가족이 극장판에서 사건에 휘말려도 주변에서 도움을 주는 조력자나 동네 주민들이 없진 않았는데, 이 작품에서는 조력자 및 동네 주민들마저도 모두 짱구네 가족을 적대하는 상황이라 짱구네 가족에게 있어서는 제일 고립되었던거나 다름 없었다. 그럼에도 그 원흉인 스위트 보이즈에게 몇 번 혼내주는 걸로 끝내고 더 보복하지 않고[68] 최면증폭장치로 오히려 다 잊고 스위트 보이즈를 다시 번성하게 해준 건 상당히 대인배인 셈이다.

짱구네가 직접 보스를 만나러 가는데도 스위트 보이즈는 굳이 이들을 잡으려 하는 장면을 오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 적들의 본거지인 태안반도로 쳐들어간다는 계획은 아무도 없는 공원에서 가족끼리만 나눈 이야기이며 방위대 외에 남들에게는 이 사실도 말하지 않고 도망만 가고 있었다. 당연히 스위트 보이즈는 이 사실을 몰라서 그저 도주라고 판단하고 잡으려 한 것이다. 하지만 스위트 보이즈들이 자기들을 잡으러 오는데 순순히 따라가지 않고 굳이 도주만 한 것, 막판에 두목에게 제 발로 가려고 하는데도 스위트 보이즈 쪽에서 굳이 막은 건 확실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맞다.

6.1. 호평

역대 짱구 극장판 중에서 가족의 단결력과 강함을 웃기게 잘 표현한, 그야말로 엄청나게 진지한데 이상하게 웃긴 극장판이다. 해당 작품이 대놓고 개그 노선을 취하게 된데에는, 전작이었던 어른제국의 역습장엄한 전설의 전투가 역대 짱구는 못말려 관련 작품 중에서는 가장 슬프고 시종일관 무거우며 암울한 스토리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었다. 아직 세기말 분위기가 가시기 전에 나왔던 2001년에 나온 어른제국의 역습은 인류의 미래를 부정하는 악당이 극을 이끌어 나가기에 세기말 시대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담고 있던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였으며, 특히 최후반부에 가족이 켄을 막기 위해 마지막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노하라 일가가 죽음 직전까지 몰릴 정도로 비장하면서도 처절하기까지 한다. 장엄한 전설의 전투 역시 역대 모든 극장판들 중에서 개그가 제일 없는 편이며 죽음과 공허라는 주제에 걸맞게 결말도 마타베의 죽음이며 이러한 장엄한 전설의 전투 역사가 공허하게 사라져 현재의 시대가 되었다는 배드 엔딩이다.

그렇기에 제작진들이 이번 작에서는 짱구는 못말려 특유의 밝은 색채를 되찾기 위하여 노력을 많이 한 편이며 그에 대한 영향으로 영화가 전체적으로 코믹한 작품으로 개그성 면에서는 극장판 중 최고 수준이며, 기승전병을 넘어선 병병병병급 개그로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병맛의 향연을 보여준다. 그래서 숨겨진 명작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감동 중심의 명작 극장판들에선 볼 수 없는 요소가 가미된 독특한 유형이라서 극장판 팬들에게도 특히 관심을 많이 받는다. 덕분에 아래와 같은 수많은 개그신과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때문에 짱구 극장판 제 1전성기를 꼽으라면 어른제국의 역습, 장엄한 전설의 전투 그리고 이 작품까지를 일컬으며 각각 가족애, 로맨스, 코미디로 각각 다른 장르로 명작을 만들어낸 최초의 황금기가 바로 이 시기다.
파일:짱구엄마 똥침지옥.jpg
* 짱구네가 스위트 보이즈 조직원들의 추격을 피해 환풍로로 이동하던 중 미선의 엉덩이가 환풍로 중간에 끼어버리는데, 이에 짱구가 환풍로에 엉덩이가 낀 미선에게 똥침을 날리자 경이로운 표정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두 번의 장면과 짱구가 자신의 방귀와 아빠의 발 냄새로 조직원들을 리타이어 시키는 장면은 그야말로 폭소를 자아낸다.[69] 실제로 2003년에 일본에서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직접 이 영화를 본 한국인의 말에 따르면, 이 장면을 보던 어린이고 어른이고 엄청나게 웃었으며 그중에는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아이까지 있었다고 한다.
파일:용만좌.jpg
* 배용만이 짱구네한테 자기소개를 할 때 명함을 건네는데 실수로 다른 명함을 꺼내서 급히 도로 주머니에 집어 넣고 배용만이 한 눈을 판 사이에 짱구네가 환풍로로 빠져나가는데 부하들한테 시범을 보여주겠다고 무리하게 환풍로로 들어가려다 엉덩이 부분에서 끼어버리고 부하들이 이를 빼내려고 개고생을 한다.[70]
파일:여기요~.jpg
* 섹시하게 히치하이킹을 하는 봉미선과, 보는 사람을 충격과 공포에 빠트린 여장을 한 신형만이 히치하이킹을 하다가 드라이버에게 구애를 받는 장면은 극장판 시리즈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개그씬이다. 처음 미사에가 신음을 내면서 섹시하게 히치하이킹을 하자 이 광경을 지켜보던 가족들은 말 그대로 충공깽에 빠졌는데, 2차 시도에서는 그 이상으로 더욱 충격을 받았고, 거기에 미사에의 히치하이킹을 본 한 운전자가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충격을 받고는 자신의 차를 나무에 충돌시키는 교통사고를 일으키기까지 한다. 이후 그 운전자는 미선이 계속 섹시한 분위기를 내며 다가오자, 괴물이라도 본 마냥 질겁하면서 결국 도망치기까지 했다. 신형만의 경우에는 더 심했는데, 배경에 벼락이 치고 강풍까지 불었을 정도로 짱구네를 충격과 공포에 빠트렸다. 그리고 거기에 멈춰주는 드라이버 때문에 충격은 배가 된다.
파일:극사실 형만.jpg
* 그리고 극 중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신형만, 봉미선, 신짱구, 신짱아, 흰둥이의 극화체는 많은 이들을 경악시켰다. 특히 짱구는 극화체로 변하면서 머리도 금발로 바뀌고, 상상할때 흰둥이와 함께 유이하게 직접 얼굴이 나온다.

히로시의 발 냄새가 결전 병기로 등장한 기념비적인 첫 극장판이다.[73] 환풍로 추격전 때, 신짱이 스위트 보이즈 조직원들을 떨쳐내기 위해 처음에 방귀를 뀔 때는 조직원들이 얼마 안 미끄러졌지만, 신짱이 히로시의 구두를 들고 발 냄새를 풍기는 순간 우수수 떨어져 나가며 리타이어했다. 작중 후반부에 스위트 보이즈의 조직원들을 상대로 찍을 때는 신짱이 히로시의 구두를 들고, 미사에는 아예 히로시를 무기처럼 든 채로 발을 내세워서 조직원들을 전부 리타이어시킨다. 이후 극장판마다 히로시의 발 냄새는 준 필살기 취급이 되는데, 13기에서는 목도리를 두른 괴물과 고로도로에게 결정타, 14기에서는 곤약 클론 인간과 밋치 클론 인간을 상대로 결정타, 기절하면 안 되니 일부러 봐준 것이지만 15기에서는 응가 장관을 상대로 결정타, 16기에서는 드래곤으로 변한 다크다크를 물리치는 데에 결정타가 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그인 작품이지만 의외로 중간에 중요한 교훈도 포함되어 있다. 카스카베 방위대가 과자에 눈이 멀어 신짱을 배신했다가 나중에 참회하고 신짱을 도와주는 부분이 그것. 다만, 사토 마사오가 적극적으로 배신하는 듯한 모습이 한국인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되어 훈이 마녀사냥의 시초가 된 극장판이기도 하다.

영화 마지막 엔딩곡은 일본어판 노하라 일가 성우들이 다함께 부르는데, 가사도 좋고 여러 고생 끝에 마침내 집으로 돌아가는 작중 상황과의 싱크로율도 환상적이어서 호평 일색이다.

6.2. 혹평

괜찮은 흥행과 높은 개그성과는 별개로 개연성과 설명이 부족하고 치명적인 설정 오류가 발생했기 때문에 스토리는 엄연히 수준 미달이다. 단, 깊이 따져보면 반박 및 추측은 가능하다.

7. 기타

헤이세이 15년 제 7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의 심사 위원회 추천 작품으로 선택되었다.

포스터에 있는 그림과 안 나온 장면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 북동쪽의 미사에는 분명 같은데 히로시의 분장[74]도 다르고, 아마기의 머리가 푸른색이 아니라 갈색으로 나오고[75] 남동쪽의 롤러코스터는 저렇게까지 90도로 떨어지지 않고 레일 색도 더 빨갛다.

극중 클라이맥스인 롤러코스터 추격전에서 모티브가 된 롤러코스터가 존재한다.

암흑 마왕 대추적 못지않게 현지화가 병맛이다. 작중에서 보스가 목욕탕을 운영하는 도시는 온천으로 유명한 시즈오카아타미 시(熱海市). 한국판에서는 이걸 충청남도 태안군, 서산시, 당진시 일대를 통칭하는 태안반도로 현지화했는데, 이 바람에 아타미역은 태안역으로 바뀌었다.[76] 알다시피 태안 근처로는 철도가 코빼기도 비치지 않으니[77] 게다가 전 역과 다음 역은 '천리포역', '만리포역'이다.[78] 차 번호판도 '충남 XX'가 아닌 '충청 XX'라고 쓰여 있는 등. 이정표에서 서울과 인천 사이가 태안반도로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롤러코스터 장면에서는 후지산남산으로 번역되어 있다. #[79]

히로시의 여장에서 가슴이 부각되는 장면이나 옆집 아줌마 앞에서 가슴이 다리 쪽으로 내려가는 장면, 이걸 보고 "싸구려 실리콘은 이래서 안된다니깐!"이라는 히로시의 대사를 검열없이 그대로 내보냈다. 아무래도 작 중 개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장면이고 히치하이킹 때문에 없으면 안되는 장면이었다.

후타바 유치원 원장인 타카쿠라 분타가 이 극장판 출연으로 9연속 출연하면서 요시나가 미도리와의 타이틀 기록을 세웠다.

작중 짱구네가 흩어진다는 것과 짱아가 연잎에 탄 장면은 7기 극장판의 예고편 & 팜플렛 내용과 매우 흡사하다.[80] 차이점이라면 본작과 달리 온천 부글부글 대작전은 실제 그런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제목 번역에 대해서는 작은 논란이 있는데, 불고기라고 하면 야키니쿠와는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지기 쉬운지라, '바비큐 로드' 혹은 야키니쿠와 음절도 같은 '고기구이 로드'로 번역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엔딩곡 〈이럴 때야말로 불고기가 있다〉(こんな時こそ焼肉がある)가 역대 극장판 중에서도 평가가 좋은 편. 하모니카 소리와 , 트럼펫이 멜로디를 만든다. 그리고 가사도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81] 노하라 일가의 염원이 들어가 있고, 무엇보다 이 엔딩곡을 부르는 사람들은 노하라 일가. 노래가 끝난 뒤 가족들은 원하는 대로 불고기 파티를 하게 되고, "하나, 둘, 셋! 잘 먹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영화가 끝난다.

이 극장판이 나온지 약 16년 후인 2019년~2020년대 즈음에 한국에서 훈이가 인성 논란을 넘어서 아예 인성쓰레기 취급을 받게 한데 지대한 영향을 준 극장판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듯이 과자 때문에 배신하는 장면이 유독 부각되었는데 예전에 유행탄 지우 마녀사냥 등과 함께 인성질 밈으로 빠르고 넓게 퍼진 탓. 그러나 이 마녀사냥 놀이는 어디까지나 한국 한정이다. 사실 마사오를 비하하는 밈이 없는 일본에서도 이 장면에서만은 "배신 주먹밥", "신노스케의 믿는 도끼", "그 주먹밥 머리"와 같이 놀림거리가 되었지만 이내 반성하고 돌아왔으며 짱구를 위해 가장 먼저 희생하는 모습도 보여주었기에 진지하게 비난하지는 않으며 이런 별명도 극장판 11기에 한해서만 종종 놀림거리로 사용될 뿐 지나치게 자주 사용되는 건 한국이 유일하다.

히로시마 일가족 실종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는 괴담이 있다. 하지만 실종된 일가족의 개를 빼면 전혀 공통점이 없다. #

2020년, 래퍼 조광일의 신곡 '한국'의 뮤직비디오에서 조광일이 의자에 묶여 금발에 긴머리, 빨간 긴팔을 입고 나와서 이 극장판 중간에 "짱구가 불고기를 먹을 때를 닮았다"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1] 대원방송 계열 채널을 통한 TV 방영[2] 폭풍을 부르는 정글과 더불어 역대 크레용 신짱 극장판 중 러닝타임이 가장 짧다. 참고로 러닝타임이 가장 긴 극장판은 태풍을 부르는 나와 우주의 프린세스[3] 대원방송에서 방영하는 상영 등급 기준으로, 2008년 대원방송 방영 초기에는 7세 이상 시청가였지만 2009년 이후 방송 심의 기준 강화로 인하여 TV 방영 기준의 상영 등급으로 변경되었다.[4] 스페인의 스테이크 요리를 의미한다.[5] 대사는 없다.[6] 엔딩 크레딧에서도 '백의의 남자'라고 나온다.[7] 하도 어이가 없던지 히로시가 "당신 동생이랑 철천지원수 사이인 거 아니었어요?" 라고 물어봐도 배시시 웃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동생한테 쥐어 터졌는데도(...) 아무리 그래도 역시 자신의 가족(동생)이니까 이렇게 한 것이라 추정된다. 그게 아니면 뭔가를 조건으로 동생이랑 거래했거나.[8]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즈반도의 서쪽에 있는 도가시마에서 따온 이름이다.[9] 이후 슈퍼 흰둥이에서 올라를 맡게 된다.[10] 지옥의 묵시록에서 네이팜탄이 뿌려진 후에 나오는 말을 오마주했다.[11] 취미, 복장, 생김새, 성격, 타고 다니는 헬리콥터 기종까지 UH-1으로 똑같다. 승리의 냄새 대사를 포함해 작중 행적에서도 오마주한 티가 난다.[12] 한국판에서 장군이라고 호칭하는 걸로 봐서 군 장성 출신으로 보인다. 일본판 기준이면 자위대 간부 출신이거나 해외에서 다른 일을 한 듯하다.[13] 짱구를 탈출하게 도와주고 자신에게 덤벼들었지만 실패한 훈이에게 "친구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자는 적이라 해도 내 물통에 있는 물을 마실 자격이 있다"면서 군용 수통을 주는데, 이 장면도 지옥의 묵시록 오마쥬다.[14] 롤러코스터도 서서 탄다.[15] 작품의 배경인 시즈오카의 남부에 위치한 시모다에서 따온 이름이다.[16] 첫 등장에서 실수로 코스프레 愛'''의 히토미 명함(더빙판에서는 미시클럽 과부촌 정마담)을 주다가 다시 본인 명함으로 제대로 바꿔 준다.[17] 작품의 배경인 시즈오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이즈시 아마기고개에서 따온 이름이다.[18] 마사오와 중복이며, 둘이 대화하는 장면도 있다.[19] 그녀의 수하들 중에서는 그냥 검은색 쫄쫄이 차림의 부하도 있다.[20] 한 번 잡았으나 짱구가 발로 치마를 들춰서 빠져나와 실패한다. 아줌마 팬티라고 놀리는 건 덤.[21] 사실 원판에서는 둘 모두 성씨가 아예 안 나와 이쪽도 부녀지간이 아니라는 근거는 없다.[22] 남녀의 관계를 원하는 한쪽을 단념시키는 것이라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23] 0:23초부터 나온다.[24] 캠페인 걸도 있긴 하지만, 이 쪽은 짱구가 아닌 신형만과 짱아만 만났기에 나오지 못한 것 같다.[25] 공식 DVD 내에 있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밝혀진 이름이다.[26] 공식 DVD 내에 있는 캐릭터 디자인에서 밝혀진 이름이다.[27] 대한민국 더빙판에선 미녀부대라고 언급된다.[28] 카자마의 자전거를 타고 온 신짱이 환상의 자전거 운전술을 보여준 뒤 점프하여 부둣가에 착지할 때 미사에와 히로시가 발에 불이 나면서까지 신짱의 자전거를 정지시키는데 성공한 반면, 이들 부대는 개개인이 제대로 정지를 못해 하나하나 바다에 빠졌다. 그리고 운 좋게 입수를 면한 대원들도 바다에 빠질락말락 한 만신창이 상태로 서로 뒤엉켜 있었고 이것을 놓칠 리 없었던 노하라 일가가 바다로 손수 미는 바람에 모두 리타이어한다.[29] 예외로 보스가 자신의 처지와 목표를 드러내는 노래를 부를 때 악기를 다루는 부하들은 군인 복장이 아니라 월계관을 쓰고 로마 시대 당시 사복을 입은 모습이었다.[30] 보스가 노래를 끝내고 다시 부르려던 순간 미사에가 수정펀치를 날리고 장치를 탈취해 간다.[31] 이때 시로의 먼치킨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는데, 히마가 앞구르기로 허공으로 던진 장치를 입으로 물어 허공에서 몸을 돌리며 원심력을 이용해 사람들 사이에 서 있는 신짱을 향해 정확히 던진다.[32] 이후 잡힌 그 돼지는 보스의 형이었고, 진짜 보스는 노하라 일가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그 난리가 벌어지는 동안에 리조트의 케이블카를 타고 도주를 시도했으나 이를 눈치채고 케이블카 선을 잡고 폭풍전진을 하면서 쫓아온 노하라 일가에게 잡히고 만다.[33] 소녀시대의 패러디. 이 이름으로 로컬라이징한 이유는 한국에서 개봉한 2008년에 소녀시대가 인기가 많았기 때문이다.[34] 본작의 오프닝곡 PLEASURE'를 부른 가수다.[35] 분홍 옷을 입은 쪽이 마츠오카(장경희), 푸른 옷을 입은 쪽이 이케자와(윤여진).[36] 광고를 본 짱구와 신형만이 평소처럼 예쁜 여자를 보고 좋아하며 대화를 나누자 옆에서 미사에와 히마가 화난 표정으로 째려본다.[37] 원본에서 신형만이 이렇게 부른다.[38] 당연히 성우도 짱아와 같다.[39] 그가 짱아의 이름을 부르며 울부짖자 자기를 부른 줄 알았는지 대답하듯 다시 나왔다.[40] 자전거 부대를 제외하면 2명의 간부다.[41] 일례로 몸은 매우 작은 부리부리자에몽이지만 타고 있는 차량이나 자전거는 인간 비율 그대로다.[42] 짱아의 이유식을 포함한 밥이 그릇의 절반도 안 되고 반찬이라고는 된장국 하나에 그 외 작은 반찬 한두개 정도고 심지어 흰둥은 밥그릇에 김 한장만 놓여있었다.[43] 석 달 전부터 허리띠를 졸라매서 겨우 샀다고 한다.[44] 원판은 도기시마 중령이다.[45] 근데 10기에서 유미 모녀가 청소를 잘한다는 칭찬을 했을 때 25살이라고 한 적이 있다(...). 거기다 짱구가 팻말로 실제 나이는 29세라고 가르켜주는 건 덤[46] 짱구는 원래 예쁜 여자들에게 희롱을 잘해 이 죄명이 붙은 듯하다.[47] 짱아는 보석, 미남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 죄명이 붙은 듯하다.[48] 이에 대해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운전을 해서 그런 건이라는 드립이 나왔다. 물론 극장판들은 모두 세계관이 다르기에 그냥 드립.[49] 스위트 보이즈가 이동 방송차량을 썼다.[50] 처음 짱구 일가와 마주쳤을때 잠깐 망설이더니 이내 미안하다고 소리치며 도망친다. 허나 이쪽은 다른 사람들처럼 현상금을 노리고 잡거나 신고하려 하지는 않았고 도망치는 것도 진짜 짱구네가 범죄자라고 믿지는 않지만 당연히 그렇다고 도와주거나 편을 들기라도 하면 공범으로 몰릴 것이기에 엮이고 싶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외면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작품 내 주변인들 중에서는 후반부의 떡잎마을 방위대, 드라이버와 함께 확실히 낫다.[51] 짱구 극장판에서 조력자 혹은 동료의 위치로 등장하던 액션가면이 유일하게 짱구를 방해하는 역할로 나온 극장판이다. 이에 대해 8기에서 당한것 때문이라는 드립까지 있다. 물론 극장판들은 서로 다른 평행우주 세계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드립.[52] 심지어 원판에서는 아예 해고 통보를 받았다. 세간에 범죄자로 취급당하는데 겨우 징계 조치를 하니 좀 가볍긴 하다.[53] 형만, 미선은 성별을 바꿔 변장하고, 짱구는 짱아와 합체, 흰둥은 짱구 옷을 입고 인간으로 변장했으며 심지어 이족보행을 한다. 특히 탱탱볼을 집어넣은 형만이 웃음 포인트였다.[54] 춘애는 처음에 못 알아보고 흉악범 일가족이 돌아다니니 조심하라고 말하다 남 얘기하기 좋아하는 평소 습관대로 안그래도 미선이 평소에도 수상했었다며 뒷담화를 한다. 남장을 한 미선은 점점 열이 받다가 듣던 도중 결국 폭발해 내가 언제 그랬었냐며 큰소리를 치는 바람에 들통이 날 뻔 하지만 어찌저찌 잘 넘겼다가 짱아가 기저귀에 똥싸는 바람에 냄새에 미쳐 날뛰던 짱구가 그만 형만을 밀쳐서 탱탱볼이 배쪽으로 내려가버려서 신형만이 어떻게든 수습하려다 가발이 벗겨지면서 결국 들통이 난다.[55] 이때 똥침이 얼마나 아팠는지 먼저 가던 짱아도 제치고 가버린다. 표정이 참 볼만하다.[56] 순찰차에 아키타 경찰서로 써 있다.[57] 미선도 자신의 친정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장면 이후 다른 지역 사람들이 신노스케 가족을 안 적대시하고, 형만이 문제없이 도시를 돌아다닌 것을 보면 이 거짓 방송은 카스카베에서만 방송된 것을 알 수 있다.[58] 원판은 아타미 시. 시즈오카 현 최동단 이즈 반도 초입부에 있는 도시로, 온천으로 유명하며 아타미역도카이도 신칸센이 지난다.[59] 미선이 마치 유혹하는 듯 히치하이킹을 시도하자 지나가던 드라이버는 마치 귀신이라도 본 듯 겁에 질려 이리저리 피하다가 결국 나무를 들이받는데, 그 와중에도 미선이 쫓아오자 황급히 도망간다.[60] 드라이버는 사실 형만이 남자인 것을 알고 있었으며, 양성애자로 형만에게 반해서 태워준 것이다. 이후 스위트 보이즈의 습격으로 차가 망가졌음에도 짱구네를 도와준다.[61] 여담으로 철수가 건네준 자전거 열쇠고리에 신비한 마법소녀 마리 악세서리가 달려있었다.[62] 이때 황미나가 자전거 보조 바퀴 두 개를 모두 박살냈다.[63] 먼저 신형만, 짱아, 흰둥이 먼저 도착하고 그 다음은 미선이 접영을 하면서 도착하고 마지막으로 짱구가 자전거를 타고 도착했다.[64] 이때 짱구가 너무 속력을 많이 내서 제대로 멈추지를 못하자 그것을 가족들이 잡아줬다. 이때 뒤따라오다가 속도조절을 못해 부딫히면서 못 움직이는 자전거 부대는 모두 바다로 던져버린다.[65] 72번째 도전에서 완벽하게 암호를 푸나 싶었는데 실패했다. 그 이유는 짱구가 뀐 소리가 작은 방귀가 없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반 아침 장면을 보면 "쉬익"거리는 소리가 들린다.[66] 케이블카를 타고 보스가 도망가고 있을 때 케이블카 줄을 타고 오는 짱구네 모습을 보고 충격받는다.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높은 곳을 무서워했던 노하라 일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초인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에서 11기가 가지는 특징을 여실히 보여준다.[67] 원본은 최면 증폭 장치를 이용해 시민들한테 지금까지 있던 일들은 잠깐의 꿈이었고, 스위트 보이즈는 다시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온천이 될 것이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자고 좀 더 구체적으로 최면을 걸었다.[68] 심지어 최면증폭장치가 짱구 손에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더 크게 보복해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69] 처음 짱구가 방귀로 공격했을 땐 켁켁거리고 다시 올라왔으나 신형만의 발냄새 공격에는 한번에 급속도로 추락했다.[70] 이때 배용만은 "으아! 마누라가 말한대로 미리미리 바나나 다이어트를 하는 거 였는데!"라고 소리지른다.[71]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는 잡졸 몇명을 상대하는데도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야 될정도로 힘겨웠기에 더욱 비교되는 부분이다.[72] 이후 노하라 일가가 한자리에 모인 뒤에는 서로를 구분하고자 각자 갈비 재료나 반찬을 암호삼아 말했는데, 이때 히마는 옹알이로나마 김치라고 말할 정도로 다들 갈비에 진심임을 보여준다.(한국판에서는 그냥 옹알이로 번역)[73] 어른제국의 역습에서 히로시가 발 냄새를 통해 조직원들을 제압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지만, 9기에서 '냄새'란 영화의 핵심 설정이자 상징이기 때문에 11기와는 결이 다른 편.[74] 특히 머리카락. 포스터에서는 푸른색의 단발이었으나, 극장판에서는 노란색의 단발.[75] 이 경우에는 도중에 신짱을 속여서 데려가기 위해 변장한 모습이 갈색 머리로 나와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76] 이로 인해 롤러코스터 추격씬 도중 신짱이 카자마에게 후지산을 가르키며 놀래키는 장면에서 후지산을 남산으로 번역해버려 굉장히 어색해졌다.[77] 태안군청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홍성역이 직선거리로만 40km가량이다. 서산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대산 항선이 포함되었으나 태안은 그런 거 없지만 다음 지도 지적 편집도를 열면 태안에 당진, 서산 시내를 거쳐 안흥항까지 철도 예정선이 그어져 있다. 후에 삽교역을 기점으로 두는 서해안 내포철도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충남지역계획 등에 반영되면서 실제로 철도가 착공될 예정이다.[78] 또한, 천리포와 만리포는 태안읍내와 많이 떨어져 있으며, 두 지역 모두 붙어있다.[79] 실제로 원 배경인 시즈오카현에는 아예 후지산이 걸쳐있다.[80] 7기 극장판의 예고편에서 노하라 가족이 흩어진 모습이 있는데, 이중 히마와리의 장면은 거의 복붙 수준이다.[81] 실제로 엔딩곡이 나오는 동안 화면으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중의 노하라 일가 모습을 보여주는데, 전철에서 노하라 히로시가 만났던 캠페인 걸이 나온 맥주 광고가 나오거나, 영화 초반에 변장용으로 옷을 훔쳤던 옷가게를 지나며 일가가 고개 숙여 인사하는 등 영화 전반부 내용을 소소하게 담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