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3기 | |
가짜 신노스케맨 | |
종족 | 괴수 |
신분 | 괴수들의 수장 |
포지션 | 악역 (최종 보스) |
등장 극장판 |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부리부리 3분 대작전 |
성우 | 야지마 아키코 박영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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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무래도 네가 이 세계에서 가장 센 것 같더라."
(짱구: "오오, 말을 한다!")
"얼마나 센지 내가 봐주지."
(짱구: "그치만 나 하나도 안 센데.")
"내 괴물들을 다 쓰러뜨렸으니 넌 강해. 최강이야."
(짱구: "아니, 난 괴물들을 쓰러뜨린 거 아니야. 그냥 자기 집으로 돌려보낸 것뿐이라구.")
"세니까 집으로 돌려보낼 수가 있었어. 난 널 똑같이 베껴서 최강이 될래."
-첫 등장 시 대사, 한국 방영 기준.
(짱구: "오오, 말을 한다!")
"얼마나 센지 내가 봐주지."
(짱구: "그치만 나 하나도 안 센데.")
"내 괴물들을 다 쓰러뜨렸으니 넌 강해. 최강이야."
(짱구: "아니, 난 괴물들을 쓰러뜨린 거 아니야. 그냥 자기 집으로 돌려보낸 것뿐이라구.")
"세니까 집으로 돌려보낼 수가 있었어. 난 널 똑같이 베껴서 최강이 될래."
-첫 등장 시 대사, 한국 방영 기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3기 부리부리 3분 대작전의 진 최종 보스.
국내 명칭은 TV 방영 당시 공개되지 않았으나, 짱구는 못말려 시네마랜드 찰칵찰칵 대소동!에서 블랙 짱구맨이라는 명칭이 밝혀졌다.
2. 작중 행적
고로도로까지 쓰러뜨리고 난 이후, 도쿄 타워 위에 있던 괴수들을 보내던 누에고치가 변하면서 나타난다.[1] 신노스케와 똑같이 생겼지만 성격은 정 반대로 이 세계의 괴수를 퍼트린 괴수들의 수장.신노스케맨과 복장 자체의 디자인은 똑같지만 복장의 색깔 패턴이 반대로 되어 있고[2] 심지어 색이 더 진한 빨강, 회색이며 구슬 색깔은 검은색이다. 괴수들의 우두머리격인 존재로 다른 괴수들과는 다르게 지능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조종한 괴수들 중 최강인 고로도로를 쓰러뜨린 신노스케가 이 세계에서 가장 강하다고 생각하고 신노스케의 모습으로 변신해서 싸움을 건다.[3] 그러나 싸움을 하기 싫어한 신노스케는 계속 피하고, 가짜 신노스케맨은 신짱을 쫓아가다가 위기[4]에 처하게 되고 신노스케는 몸을 날려서 희생해 가짜 신노스케를 구해준다. 신노스케의 입장에서는 엄마가 넌지시 던진 말마따나 강한 사람이든 약한 사람이든 도와줄 수 있으면 도우고 싶었기 때문.
자신을 구해준 신노스케를 보고 뭔가를 느끼고 다가가려 했으나, 이미 이 녀석 때문에 오만가지 생고생을 한 노하라 일가는 등장하자마자 베껴서 최강이 되겠답시고 진짜 짱구를 죽이려고 한 것 때문에 이 놈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은 상태였고[5] 결국 분노한 미사에의 주먹 돌리기[6]에 제대로 당하면서 "최강 위에 더 최강이 있었어!!!"라는 말과 함께 소멸한다. 미사에에게 패배당해서 그대로 소멸한 탓에 지금까지 등장한 괴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흡수당하는 게 자제되었다.
3. 기타
신노스케맨과 디자인이 똑같다. 모티브는 가짜 울트라맨이다. 모티브 때문인지 진짜 본모습이 뭔지는 나오지 않았다.작중 괴수들의 수장이지만, 아쉽게도 앞서 나온 괴수인 고로도로의 포스가 워낙 엄청난지라, 수장다운 활약은 전혀 보여 주지 못했다. 물론 포스만 보여주지 못했을 뿐이지 지능적인 면모는 나름대로 최종 보스다웠는데, 위의 모든 괴수들을 본인이 직접 조종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이 녀석의 진정한 힘은 고로도로를 비롯한 다른 괴수들과는 달리 단순히 힘으로만 밀어붙이는 전투방식이 아닌 뛰어난 지략과 다른 괴수들을 세뇌하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게다가 다른 사람을 복사하는 능력도 있다. 실제로 고로도로를 쓰러뜨린 신노스케가 세계에서 제일 강하다고 생각했다는 묘사를 보면 지성은 굉장히 뛰어나지만 전투력 자체는 고로도로보다 약하다.
만약에라도 고로도로를 포함한 다른 괴수들의 능력을 한꺼번에 사용했다면 모든 극장판을 통틀어 손에 꼽히는 강자가 되었을 것인데, '신노스케가 모든 괴수를 이기는데 일조했으니, 그가 가장 강하다'는 생각에 오히려 본인을 약화시켰다. 결국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괴수의 한계를 벗어날 수는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DS 게임, 시네마랜드 찰칵찰칵 대소동에선 아이 슬러거도 썼다.
25기 습격!! 외계인 덩덩이의 엔딩 크레딧에 이 캐릭터의 모자가 신짱의 장난감으로 짧게 등장하였다.
[1] 짱구 극장판답게 변형되는 모습이 꽤나 괴이한데, 누에고치가 엉덩이를 연상케 하는 모습으로 윤곽이 뚜렷해지더니 그 자리에서 팔과 다리가 나와 신짱의 특기인 부리부리 자세로 땅에 착지하고 그대로 변신한다. 도쿄 타워에 있던 누에고치와 그 고치의 생김새는 영화 모스라(1961)의 모스라 유충이 성충이 되기 위해 튼 도쿄타워의 고치를 패러디한 것.[2] 엔딩 로고에서는 가짜 신노스케맨 그림에서 전신이 다 빨갛게 나온다.[3] 이때 싸움을 시작하기 전 자신과의 대결 전 금구슬 쪽 그 부분을 보여주면서 "에에? 그럼 내껀 작단 얘기?" 하는 등 어린 애들에게 보여주긴 그런 장면이 통편집되었다.[4] 히로시의 양말을 양 주먹에 낀 칸탐 펀치 때문에 방향 감각을 못 잡고 시야마저 좁아져 갈팡질팡 하다가 도쿄 타워의 전광판에 부딪혀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5] 그도 그럴 것이, 애초에 이놈 때문에 미래맨과 노하라 일가는 지금까지 험하고 거친 일 다해가며 온갖 고생을 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괴물 잡는 것에 몰두한 나머지 집안 분위기가 심각해질 정도였으며, 특히 고로도로와 싸울 때부터 현실까지 상당한 피해를 받아야 했다. (떡잎 백화점이 붕괴되었다는 뉴스를 접한 원장 선생님이 토오루를 일찍 귀가시켜야 했다.) 결정적으로 이 깽판의 계획자이자 원흉인 이 녀석이 소중한 가족인 신노스케를 대놓고 해치려 하였고 얘를 구하려다 신노스케가 크게 다치기까지 했으니, 갱생의 기미를 보였다 한들 늦어도 너무 늦게 깨달은 데다 저지른 짓이 이미 용납할 선을 넘고도 남을 정도라 당연히 피해 당사자들인 노하라 일가는 이런 놈팽이의 갱생이나 사과를 받아줄 필요가 하나도 없다.[6] 이때 미사에의 비난과 함께 절규한 말이 명언인데 "아무리 우리 짱구랑 똑같이 변했어도.... 너보다는 우리 짱구가 몇십 배나, 몇백 배나, 몇천 배나, 몇만 배나 더 멋있어, 더 멋있다고!!!"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