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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2:30:55

내 친구 아서

내 친구 아서 (1996~2022)
Art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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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101,#010101 {{{#!wiki style="margin: 0px -11px"
{{{#!folding 작품 정보 ▼
<colbgcolor=#ffe400,#ffe400><colcolor=#010101,#010101> 장르 코미디, 일상
원작 마크 브라운의 <아서>
감독 그레그 베일리
제프 애덤스
촬영 감독 제프 애덤스
편집 나탈리 로씬
켈리 킨케이드
크리스티안 로이
앤드류 블리스코츠
음악 레이몬드 C. 파비
주디스 헨더슨
패트릭 케어드
클라우디오 라가치
애니메이션 제작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시나 → 쿠키자 (시즌 1 ~ 15)
9 Story Entertainment (시즌 16 이후)
방영 기간 1996. 10. 07. ~ 2022. 02. 21.
방송국 파일:미국 국기.svg PB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교어린이TV, EBS
국내 정식발매 대교어린이TV, EBS
편당 러닝 시간 26분
화수 253화[1]
국내 심의 등급 파일:모든 연령 시청가 아이콘.svg 모든 연령 시청가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1. 개요2. 특징3. 등장인물
3.1. 아서네 가족3.2. 아서의 친구들 및 아이들3.3. 기타
4. 주제가5. 한국 방영6. 논란7. 미디어 믹스
7.1. 전자책
8.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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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크 브라운(Marc Tolon Brown)의 동화책 시리즈 <아서>를 바탕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엘우드 시티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주인공 아서를 중심으로 친구와 가족간의 일상을 그린다. 서양 쪽 동물 나오는 작품들이 그러하듯 (ex: 미키 마우스, 루니툰) 등장인물들은 모두 동물이다.

원작 동화책은 1976년 아서가 거추장스럽도록 긴 자신의 코를 못마땅해 하는 줄거리인 Arthur's Nose를 시작으로, 2011년 Arthur Turns Green까지 냈다. 참고로 1976년에는 아서와 가족들이 모티브가 된 동물인 땅돼지처럼 코가 길었으나, 아서의 이 길고 긴 얼굴은 인기를 얻고 또 다른 책이 올 때마다 점점 더 짧아져서 마침내 TV 애니메이션의 캐릭터 디자인에 와서는 거의 동그란 모습이 된다. 여기서 다른 친구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TV 애니메이션미국PBS와 회원사 WGBH, 캐나다의 제작사[2]가 합작했으며, 1996년부터 계속 방송되다가 2021년 시즌 25를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All Grown Up'은 아서 일행의 20년 후 미래의 모습을 비추는데, 이 작품 자체가 그래픽 노블 작가가 된 아서의 자전적 소설로 묘사되었다. 도중에 작가 마크 브라운 본인이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아서가 그래픽 노블의 첫 장을 펴고 첫 에피소드의 내용읽기 시작하며 <내 친구 아서>의 20여년간의 여정은 막을 내린다.

1998년과 1999년에 미국 에미상 어린이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 프로그램을 수상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82개국에서 방송되었다.

2. 특징

방송국이 PBS이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매우 온화한 어린이용 방송이지만 은근히 실제 현실 세계를 미묘하게 반영하는 블랙 코미디적 요소가 있거나 대중문화의 패러디가 많이 등장한다.

사우스 파크, 비비스와 버트헤드, 덱스터의 실험실 등의 당대 미국에서 유명했던 애니메이션들을 패러디한 적이 있다. 시즌 4의 에피소드 4 "The Contest"에서 아서와 친구들이 유명 제작사의 각본 컨테스트에 내놓을 스토리들을 나누는 줄거리인데, 총 5개의 짧은 스토리들이 나온다. 이 5개의 스토리들은 전부 본 애니메이션의 제작사 측에서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스토리 경연대회를 주최해 엄선한 5개의 작품들을 여러 패러디들로 각색한 것이다. 링크

이외에도 스쿠비 두패러디를 했는데, 오래된 만화 '스푸키 푸'라는 프로그램으로 패러디되어 등장했다. 래트번 선생님이 좋아하고 아서의 엄마도 어렸을 때 본 프로그램으로, 스쿠비를 닮은 캥거루 '스푸키 푸'가 등장하고, 나머지 네 캐릭터들도 아서 설정에 맞춘 수인화된 모습으로 나온다.

3. 등장인물

성우는 대교판/EBS(2000~2001)/EBS(2013)판 순. EBS판(재더빙)의 경우, 나중에 일부 성우가 교체되었다.

3.1. 아서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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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아서의 친구들 및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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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머피, 브레인, 도라, 버스터, 아서, 프랜신, 빙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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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의 친구이며 '깡패인듯 하면서 순한 깡패'다. 종족은 불도그다. 폭력적인 것을 좋아하나, 행동을 한 적은 거의 없다. 왜냐하면 폭력적인 행동을 하려고 할 때 자기 자신이 죄책감, 혐오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즌 1 24화 '아서의 젖니(Arthur's tooth)' 편에서도 아서의 부탁으로 흔들리는 이빨을 주먹으로 때려서 빼라는 부탁도 자기 자신이 죄책감을 느껴서 실패했다. 빙키로 불리지만 이는 미들네임으로 원래 이름은 셸리다. 유급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학년이 일년 늦어서 나이는 만 9세이다. 깡패 집단 'Tough Customers'의 짱으로,[7] 집단원으로는 몰리(Molly)와 래틀스(Rattles) 등이 있다. 하지만 분노의 주먹 편에서 해산되었다. 아방가르드 음악을 듣고 충격(?)을 먹는 장면이 밈으로 유명하다.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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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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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주제가


영어 오프닝


리메이크판 오프닝


한국어판의 오프닝. 2013년 개편 이전의 오프닝이며 2013년 이후에는 남성으로 변경.


대교방송판 오프닝.

5. 한국 방영

한국어 녹음이 두 개나 있는데, 1999년 3월 1일에 대교어린이TV가 '내 친구 아더'라는 제목으로 먼저 방영했고, 이후로 2000년 5월 29일에 EBS에서 '내 친구 아서'라는 제목으로 방영했다. 아더와 아서는 발음의 차이일 뿐이다. 정확히는 미국식 영어영국식 영어의 차이. 2013년 가을 개편부터 신작을 편성중이며, 시즌 18까지 방영이 완료되었다.

6. 논란

Postcards from Buster라는 실사합성 애니메이션이 외전으로 있는데, 2005년 레즈비언 커플이 등장해서 논란이 되었다.

2019년 래트번 선생이 땅돼지 종족 인물동성결혼을 하는 에피소드가 나와 논란이 되었다. 기사. 특히 미국앨라배마 주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방영금지 되었을 정도. 앨라배마 주는 2015년 동성결혼이 합법화 되자 혼인신고 자체를(그러니까 동성결혼 뿐만 아니라 이성결혼까지 포함이다(…)) 받지 않을 정도로 매우 보수적인 주로 유명하다. 이렇게 동성 관련으로 미국에서 논란이 된 게 의외일 수는 있지만 미국을 제외한 지역들 중 문화 및 종교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에서의 인식과 달리 미국은 기독교, 특히 엄숙주의와 금욕주의를 바탕으로 한 청교도들이 세운 나라인지라 문화적으로 사회보수주의가 생각보다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고, 북미 전연령 애니에서 동성애 표현은 매우 엄격해서 동성커플이 사랑을 고백하는 장면 등이 명백히 나왔다면 심의에 걸릴 수 있다. 또한 이런 보수주의자들에게는 다른 방송국도 아닌 한국으로 치면 KBS 1TV 와 EBS 1TV 같은 공영방송 PBS에서 이런 게 나왔다는 게 문제가 될 수 있다. 물론 보수주의자들이 아닌 사람들은 이 점들을 문제삼지 않는다.
(더빙판)
도라: “음속 장벽도 깬다면서 어떻게 창문에서 좀 날렸다고 부서지지?”
아서: “내가 손 대지 말라고 했지?!”
도라: “오빠, 조립 잘못 했나 봐. 설명서 읽어보긴 한 거야? 단 1초도 못 날던데? 내 잘못 아니야. 날 수 없게 만든 오빠 잘못이지.
아서: “내가 말했지. 손 대지 말라고!!!(도라를 주먹으로 때림)
도라: (맞은 뒤 울음)흐아아아아아아
아서 엄마: “아서 이 녀석 어딨어? 당장 들어와!'”
아서: “아이구, 난 죽었네...”
(원판)
도라: "If it could break the soud barrier, falling out of a window shouldn't be able to break it."
아서: "I told you not to touch it!"
도라: "You build it all wrong. Did you even read the directions? It didn't fly for one second! It's not my fault if you made a plane that can't fly."
아서: "I told you.... NOT TO TOUCH IT!!!"
도라: (울음)
아서 엄마: "Arthur Timothy Read! Come here!"
아서: "Uh-oh, middle name."[14]

arthur big hit(한국명: 분노의 주먹)은 팬들 사이에서 최악의 에피소드로 꼽히기도 한다. 해당 에피소드는 아서가 비행기 프라모델을 일주일이나 걸려 완성시켰고 도라는 그 비행기 프라모델에 관심을 가지자 아서는 비행기가 부숴질것을 생각하며 도라에게 만지지말라고 경고했지만 도라는 그것을 무시하고 아서의 비행기를 가지고 놀다가 비행기를 부숴먹어버리고 그것을 본 아서는 매우 놀라고 분노에 차올랐으며 도라는 사과는커녕 뻔뻔한 태도[15]를 보이자 참지못한 아서는 도라에게 주먹을 날렸고[16] 아서와 도라의 부모는 도라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아서의 잘못만 지적하면서 일주일간 tv를 금지시키는 벌을 주는등 난해하고 억지스러운 편이다. 실제로 미국에서 미성년자가 잘못된 일을 저질렀을 때 부모나 윗사람이 이 방식으로 벌을 주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오빠인 아서와 도라의 인격성장정도 차이도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아서 역시 10살 정도밖에 안되는 초등학생 3학년에 불과해서 나이에 맞지 않는 지나친 처벌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만약 여기서 부모가 어느정도 아서의 심정을 이해를 해줬다면 일은 저절로 마무리 되었을 테지만…이후 종종 다른 에피소드에도 비슷한 행동을 했을 때 아서만이 벌을 받는 경우가 많아 몇몇 팬들에게는 아서의 부모가 막장부모로 인식된다.

그렇다고 해서 아서의 부모 역시 아예 도라만 편애하는 것은 아니며 도라도 큰 잘못하면 야단친다. 또 거기에 아서가 교육프로그램을 시청할때 도라가 방해하자 아빠가 중재해주는 모습도 종종 나왔기 때문에 아서의 부모는 절대 도라만 편애하는 막장부모가 아닌 걸 증명이 된다. 어떤 에피소드에선 파이가 엎어지자 양쪽의 의견도 들어봐주는 중립적인 행동도 했다.

사실 이 에피소드의 주제는 폭력을 쓰면 그 폭력이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는 교훈과 주제로 하는 것 때문에 일부러 도라의 잘못을 지적하는 과정 생략은 의도됐지만, 그 과정에 개연성이 일체없고,[17] 해당 중심으로만 흘러가다 보니 사건의 원흉인 도라는 야단은커녕 타이름 받은 모습이 묘사가 다 되지 않았다. 그래도 나중에 자신이 잘못했다는 것을 느끼지만 끝까지 자신의 잘못이 뭔지 깨닫지 못하고 뻔뻔한 모습을 보여주는 등 팬이 아닌 누가 보더라도 주제 전달에 실패한 에피소드였다. 그 때문인지 폭력성 조장 및 아이들에게 부적절한 의식을 심어줄까봐 미국 방송에서 재방영을 하지 않는다.

7. 미디어 믹스

7.1. 전자책


미국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전자책으로도 출시된 적이 있다. 물론, 킨들같은 본격적인 전자책 부류는 아니고, CD-ROM과 Windows 3.1 기반으로 돌아가는 일종의 멀티태스킹 게임 북이다. 성우가 그림책을 읽어주고, 화면 내의 소품들을 클릭하면 온갖 웃긴 애니메이션이 재생되는데 1990년대 초반 당시 실리콘밸리 프로그래머들의 양키센스가 군데군데 녹아 있다. 이 전자책들은 랜덤하우스 출판사와 브로더번드 소프트웨어[18]가 합작, "Living Books"라는 타이틀 시리즈에 포함되었다. 리빙 북스 타이틀을 통해 발매된 아서 시리즈는 총 5종이며, 영어 외에도 일본어나 스페인어 등을 지원하는 타이틀도 있다.

8. 패러디

미국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괴상한 이유로 유명한데, 이 애니메이션에서 다양한 들이 발굴되어서 멀리 퍼졌기 때문이다. 작화에서 풍기는 묘한 분위기와 가끔씩 나오는 괴상한 유머라든가 제4의 벽을 뚫고 나오는 아서의 혼잣말이 엄청난 싱크로를 뿜어서 인기가 생긴 것으로 추정. 찾아보면 짤이 널려 있다.


[1] 한 화마다 이야기가 2개씩 있다.[2] 시즌 1부터 15까지는 쿠키자(옛 CINAR),[19] DHX Media가 Cookie Jar를 인수한 시즌 16부터는 9 Story Entertainment가 제작했다.[3] 시리얼 콘테스트 에피소드에선 도라가 흥얼거리는 멜로디를 듣고 그대로 피아노로 연주했다.[4] 항상 자기가 먼저 시비를 털고 아니라고 우긴다. 특히 후술할 최악의 에피소드인 arthur big hit(한국명: 분노의 주먹)에서는 이러한 면이 제대로 강조 되었다.[5] 한 마디로 bossy한 성격.[6] 김필진과 최향윤 둘 다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 체스터 맥배드뱃을 맡았다.[7] 한국판에서는 '우락부락파'로 번역되었다.[8] 전학오기 직전에는 코스타리카에서 생활했다.[9] Popular Girls 에피소드.[10] 주둥이 모양을 보면 개코원숭이가 맞다.[11] 머피의 오빠인 칩이 대학생이다.[12] The Return of the King 에피소드.[13] 이때 아서와 친구들이 어릴 래트번 선생님과 여동생이 아기 때 서부터 대학생때 까지 서로가 공부한 것에 지적하는 하는 망상을 했다.[14] 엄마가 아서의 미들네임까지 넣어서 정식 이름(풀 네임)으로 불렀다는 것. 한국에서 정색할 때 사람 이름을 성까지 붙여 "김길동씨!"하고 부르는 것과 유사한 뉘앙스이다. 마크 트웨인톰 소여의 모험에서도 고모가 화나면 "토머스 소여!"라고 부르는 것을 볼 수 있고 톰과 제리 시리즈에서도 가정부가 빡치면 "토ㅡ머스!"하고 톰을 불러서 혼내는 것을 볼 수 있다.[15] 날지 못하는 비행기가 정상이냐는 말을 계속했고, 심지어 사과를 받은 후에도 계속 날지 못하는 비행기가 어디 있냐고 물었으며 프라모델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난 모르는데? 라는 식의 태도를 보여주며 도라는 오빠에게 조립 잘못했다고 설명서를 읽어보긴 한거냐고 단 1초도 못 난다고 내 잘못 아니라고 날 수 없게 만든 오빠 잘못이라고 말한다.[16] 이 당시 묘사가 교육용에서 방영한 것 치고는 상당히 자극적이다. 주먹으로 도라를 칠 때 때리는 묘사인 날카로운 잔상이 나오고 곧바로 도라의 맞은 얼굴이 나온뒤 도라가 울어버린다. 당연히 아서 입장에선 이 프라모델을 거의 일주일이나 걸려 완성했는데 그걸 동생이 망가뜨리니 화날 만도 했다.[17] 아서가 학교에서 버스터에게 도라를 때려서 텔레비전 금지를 당했다는 사실을 얘기하자 이를 엿듣던 빙키가 나중에 이걸 빌미로 아서에게 폭력을 가하게 되고 아서는 멋대로 도라에게 가한 폭력이 자신에게 되돌아 왔다고 해석해 버린다. 빙키 역시 나중에 아서와 똑같이 폭력을 써봐서 하나도 재미없다고하여 아서에게 사과한다.[18] 올드 게이머들에게는 페르시아의 왕자를 만든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